배우 박재홍,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해 화제…'해운대' '조선명탐정2' 등 출연

배우 박재홍. 디콘 블로그 배우 박재홍. 디콘 블로그

배우 박재홍(31)이 지난 19일 오후 2시 55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있던 입주민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때 박재홍은 119구조대가 도착도 하기 전에 자동차 공업사 대표 김해원(50)씨, 인근 건물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김영진(45)씨 등과 함께 힘을 합쳐 의식을 잃고 쓰려져 있던 손모씨를 구했다.

이들 의인 3총사 가운데 박재홍은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과 영화 '조선명탐정2' 등에 출연한 바 있는 배우다.

당시 박재홍은 카페에 있던 도중 카센터 대표 김해원 씨가 "불이야" 소리를 지르며 불이 난 오피스텔 안으로 들어가자, 따라서 들어갔다.

박재홍은 카센터 대표 김해원 씨와 함께 잠긴 현관문 손잡이를 부수는 과정에서 여의치 않자, 마침 인근 공사장에서 철거 작업 중이던 김영진 씨로부터 굵은 쇠막대 2개를 빌려와 현관문을 뜯어내는 기지를 발휘했다.

집 안으로 들어간 박재홍과 카센터 대표 김해원 씨는 의식을 잃고 방에 쓰러져 있는 손모씨를 발견했고, 박재홍은 손모씨를 안고 계단을 뛰어 내려왔으며, 이때 막 도착한 119구조대에 손모씨를 인계했다.

손씨는 병원 치료 끝에 의식을 회복했고, 관악소방서 역시 31분만에 화재를 진압하는 등 성공적인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가 이뤄질 수 있었다는 평가다. 여기서 박재홍은 특히 주도적인 활약을 한 셈이다.

박재홍은 현재 이병헌 감독의 범죄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에서 배우 신하균이 이끄는 조직의 수하로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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