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인터뷰] ③이찬교

"고교평준화 확대·무상교육 전면 실시"

1958년 대구 출생. 대구서촌초, 대구동중, 대건고, 경북대 국어교육과 졸업. 경북대 교육대학원 석사. 전 전교조 경북지부장.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 경북친환경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상임대표. 1958년 대구 출생. 대구서촌초, 대구동중, 대건고, 경북대 국어교육과 졸업. 경북대 교육대학원 석사. 전 전교조 경북지부장.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 경북친환경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상임대표.

이찬교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지난해 선출돼 가장 먼저 교육감 도전 의사를 밝혔다. 보수 진영을 자처하는 다수 후보들에 사실상 '공동의 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 후보는 이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러면서 진보의 가치인 '혁신'을 강조하며 본선 승리를 자신했다.

-교육감 후보로서 장점이 뭔가.

▶더 나은 교육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다. 특히 30년 이상 현장 교사로 근무한 점,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점 등 학생들의 요구를 잘 안다. 그 연장선에 포항지역 고교평준화, 무상급식 확산 운동 등에 적극 참여했고 바꿔낸 것이다.

-단 하나의 공약만 완수할 수 있다면 어떤 공약을 밀고 가겠는가.

▶민주와 진보의 기치를 내건 후보답게 '혁신교육'을 하겠다. 창의적 교육을 위한 혁신이다. 학생 인권 보호와 자치활동 보장, 교사 교육 권한 확대와 자긍심 고취,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등, 교육 자치는 혁신에 이르는 방법이다. 교육 내용과 방식도 평등교육, 민주시민교육, 평화공존교육, 통일교육 전면 실시와 문화'예술'체육교육 활성화 및 학생 휴식 보장 등을 실현하겠다.

-타후보군과 차별화된 공약은 뭔가.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로서 많은 공약이 보수나 중도 후보들과 다를 수밖에 없다. 고교평준화를 경주, 구미, 안동, 김천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무상교육 전면화를 하겠다.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교육장 지역추천공모제 도입, 심야와 주말 강제 자율학습 폐지, 오전 9시 등교와 9시 이후 수업 정책 도입, 우열반 운영 금지, 다양한 혁신학교 지정'운영, 과밀학급과 과대학교 문제 해결, 특권화된 기숙형 학교와 자율형사립고 문제 해결 등이다.

-상대 후보에게서 벤치마킹할 만한 공약은 뭔가.

▶벤치마킹할 것은 없다. 다만 공동의 공약인 무상급식을 고교까지 전면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공동공약 이행각서 서명식'을 하자고 제안한다. 누가 당선되든 앞으로 경북이 무상급식의 선도지역이 되도록 하고 싶다.

-이영우 교육감 10년의 공과를 평가한다면.

▶새로운 세대들이 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면 고맙겠다.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로서 지난 10년간의 경북교육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진보가 아니라 퇴보의 역사였다고 본다. 다른 지역은 앞서 나가는데 경북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 사례에서 알 수 있듯 퇴행 조짐마저 보였다. 무상급식, 무상교육, 고교평준화, 교육자치, 혁신학교 등에서는 정말 너무도 많이 뒤처졌다.

-상대 후보들이 전교조 지부장 출신이라는 진보 프레임을 걸어 공격하고 있다.

▶전교조가 나라를 망치는 게 아니라 전교조가 있어서 많은 사회문제, 특히 교육문제를 해결해 온 게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학생인권 보호, 촌지 근절, 사학비리 척결, 교육혁신, 무상교육 확대 등 전교조의 긍정적 활동도 많다. 아무리 흑색선전을 해오더라도 사실에 근거해 정면돌파하겠다. 소통과 공감 그리고 공존의 가치를 중시하며 모두가 존중받는, 모든 아이들이 빛나는 '민주공화국다운 교육' '더 나은 교육'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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