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인터뷰] ②이경희

"바른 인성·가치관 교육 과정 운영하겠다"

1953년 영덕 출생. 병곡초, 병곡중, 영해고, 안동교대 졸업. 계명대 교육대학원 석사. 전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전 경북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 전 포항중앙초, 포항두호남부초 교장 1953년 영덕 출생. 병곡초, 병곡중, 영해고, 안동교대 졸업. 계명대 교육대학원 석사. 전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전 경북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 전 포항중앙초, 포항두호남부초 교장

이경희 예비후보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초등 교사 출신으로 아이들과의 오랜 호흡에서 나온 주요 공약들은 인성 교육에 집중돼 있다. '종일 돌봄교실' 등 다소 파격적인 공약도 제시해 눈길을 끈다.

-교육감후보로서 장점이 뭔가.

▶학생을 가장 잘 아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육자다. 교사'교감'교장'교육장 등 42년이 넘는 교직생활에서 유치원'초'중'대학생을 직접 가르쳤다. 다양한 교육 정책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학교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켜왔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 교육 비전을 갖고 있다. 태생에서부터 지금까지 경북에 뿌리를 두고 오직 경북 정신을 몸소 실천해왔다.

-단 하나의 공약만 완수할 수 있다면 어떤 공약을 밀고 가겠는가.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한 '기초'기본 교육'에 역점을 둔다. 유치원에서 중학교에 이르기까지 바른 가치관 및 인성 중심의 교육과정을 집중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강화하겠다. 바른 심성과 실천적인 생활 습관을 위해 교육 급식, 방과 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 지역의 전통 정신문화,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을 목표로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1학생 1문화해설사'를 양성하겠다.

-타 후보군과 차별화된 공약은 무엇이 있는가.

▶학교 구성원들이 겪고 있는 '3苦'(학생들은 학업 스트레스, 교직원은 자존감 상실, 학부모는 과중한 사교육비)를 극복하고 희망교육으로 대변혁을 이루고자 제안한 '건강한 학교 만들기 10대 프로젝트'다. 방과 후 맞춤형 진로교육 과정 운영, 위기 갈등 해소 시스템 구축, 온종일 돌봄 보장, 가치 체험 학기제 도입 등이다.

-상대 후보의 공약에서 벤치마킹할 만한 공약은 뭔가.

▶(무응답)

-이영우 교육감 10년의 공과를 평가한다면.

▶명품교육 10년간 새로운 교육기반을 구축하고, 시'도 비교 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경북교육의 위상을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수요자들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나 학생들의 행복지수는 기대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교육공동체가 안고 있는 부담과 고충의 체감지수는 심화되고 있다. 전통적 교육방식, 폐쇄적이고 경직된 교육행정시스템에 안주하며 성과 위주, 입시 중심의 역피라미드식 교육정책을 추진해왔다. 표준화된 기준에 근거하지 않고 상황처방식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학교급 간 및 지역 간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초등 교사 출신이다. 현재까지 경북도교육청 주류는 중등 출신이었다. 중등 교사 출신과의 괴리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최우선으로 청산해야 할 과제가 학연'인맥 중심 인사행정이다. 교직사회의 편견의식은 갈등을 야기하고, 조직 사기를 저하시키며, 교직사회를 폐쇄적이고 경직되게 만든다. 교육과정과장으로 3년간 유치원'초'중등 교육과정은 물론 대학입시를 총괄한 바 있다. 이때 학교급 간 교직문화 특성을 살린 인간관계 중심 장학행정과 기능 중심 조직관리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통합과 조화의 리더십으로 학연 및 초'중등 간 차별의 벽을 허물고 능력 중심의 인사행정을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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