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교육, 지난해 농촌 사고 13% 줄여

청소년·어르신·농업인 등 대상…경북교통문화연수원, 맞춤 교육

경상북도교통문화연수원(원장 김종환)이 경북도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교통문화연수원은 1991년 설립해 버스, 택시, 화물 등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렇지만 최근 자가용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가 많아 이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어린이를 비롯해 청소년, 어르신, 농업인 등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경북지역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긴 고속도로와 많은 국도 등을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36명으로 경기도 다음으로 많았다. 또 농촌지역의 고령화로 노인교통사고와 사업용 차량의 대형교통사고가 매년 늘고 있는 추세이다.

따라서 교통문화연수원은 교통사고 예방과 의식함양을 위해 사업용 자동차 운전기사의 휴식운전 방법과 졸음운전, 과속난폭운전 근절을 위한 운수종사자의 자기관리 교육 등 교통안전교육 환경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들이 조기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 교육을 직접 체험하고, 마음으로 감동할 수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교통문화연수원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교통안전 퀴즈 골든벨 대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의식함양과 선진교통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있다. 올해도 경북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퀴즈 골든벨 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농촌지역의 농기계 관련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교통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농촌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13%로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김종환 원장은 "많은 도민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회관, 학교, 문화예술회관 등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하겠다"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사람 중심! 교통사고 없는 경북 세상!' 구현을 위해 지속 가능한 교통안전교육 등으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의 선도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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