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뒷담(後談)13] 꼬부랑 대문 문양

골목 대문 꼬부랑 문양. 황희진 기자 골목 대문 꼬부랑 문양. 황희진 기자
골목 대문 꼬부랑 문양. 황희진 기자 골목 대문 꼬부랑 문양. 황희진 기자
골목 대문 꼬부랑 문양. 황희진 기자 골목 대문 꼬부랑 문양. 황희진 기자
골목 담벼락 창살 및 창틀 꼬부랑 문양. 황희진 기자 골목 담벼락 창살 및 창틀 꼬부랑 문양. 황희진 기자

골목 대문 문양의 대표 주자는 사자 문고리, 그리고 바로 꼬부랑(∽) 문양입니다.

'덩굴문양' 또는 '넝쿨문양'으로 불리는 이 문양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과 유럽은 물론 중동에서도 건축, 미술품, 의복 등에 전통적으로 써 왔습니다. 이게 20세기에 골목 대문에도 표현됐습니다.

꼬부랑 철제 재료를 대문 장인들은 뻔하게 쓰지 않았습니다. 이래저래 조합해 다양한 모양으로 꾸몄습니다. 나비도 있고, 꽃도 있고, 바퀴도 있고, 재해석한 전통문양도 있고, 온갖 기하학이 펼쳐집니다.

대구 중구 진골목 정소아과 대문에도 있습니다. 대문 말고도 담벼락 창살이나 창틀에도 썼던듯 합니다.

꼬부랑 대문 문양은 요즘은 거의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파트 전성시대이기에 대문을 따로 달 일도 많지 않거니와, 달더라도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나온 걸 쓰기 때문입니다.

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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