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서상돈賞 시상식…노희찬 삼일방직 회장 영예

"섬유업 거목, 책임과 나눔 정신 실천"…50년 헌신 경제발전 기여 글로벌 경쟁 브랜드 창출

제10회 서상돈상 시상식이 1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렸다. 수상자인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이 참석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부터 정재완 전 매일신문 사장, 이승주 국제텍 회장, 신동학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 우영득 여사(노희찬 회장 부인),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조해녕 전 대구시장, 박연탁 담수회 회장, 서문원 교수. 뒷줄 왼쪽부터 김무연 전 경상북도지사,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이지철 건풍산업 회장, 정정길 울산대학교 이사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권영진 대구시장,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 맨 뒷줄 왼쪽부터 하춘수 대구가톨릭대학교 부총장, 정태일 한국OSG 회장, 박한석 팔공컨트리클럽 대표이사, 손상모 현대화섬 회장. 수상자인 노희찬(오른쪽) 삼일방직 회장이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제10회 서상돈상 시상식이 1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렸다. 수상자인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이 참석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부터 정재완 전 매일신문 사장, 이승주 국제텍 회장, 신동학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 우영득 여사(노희찬 회장 부인),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 조해녕 전 대구시장, 박연탁 담수회 회장, 서문원 교수. 뒷줄 왼쪽부터 김무연 전 경상북도지사,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이지철 건풍산업 회장, 정정길 울산대학교 이사장,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권영진 대구시장,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 맨 뒷줄 왼쪽부터 하춘수 대구가톨릭대학교 부총장, 정태일 한국OSG 회장, 박한석 팔공컨트리클럽 대표이사, 손상모 현대화섬 회장. 수상자인 노희찬(오른쪽) 삼일방직 회장이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른쪽 사진)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제10회 서상돈상 시상식이 매일신문'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공동 주최로 17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300여 명의 시상식 참석자들은 수상자인 노희찬(75) 삼일방직㈜ 대표이사 회장에 대해 "대구는 물론 한국 섬유산업 발전을 이끈 경제인이자 지도자"라며 축하했다.

◆노희찬 회장, 섬유 외길 인생

노 회장은 한국 섬유산업을 대표하는 경영인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50년 넘게 끊임없는 연구와 품질혁신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왔다. 2008년 경제 5단체 중 하나인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을 맡으며 섬유업체의 글로벌 마케팅과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노 회장은 50년 세월을 섬유업 한길만 걸으며 신기술 개발과 품질혁신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창출하며 국가와 지역의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축하했다.

신동학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도 "노 회장은 경제인으로서 끊임없는 개발로 섬유에서 으뜸가는 일을 해왔고 책임과 나눔 정신도 보여 왔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섬유업계의 거목으로 경제발전을 이끈 경제인이자 사회'문화'체육 등 다방면에 지역사랑을 보여준 노 회장의 수상을 모든 대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노 회장은 축하 인사에 감격에 겨운 목소리로 화답했다. 그는 "수상 소식을 접하고 매우 큰 상이라서 처음에는 사양했다. 이렇게 상을 받으니 가문의 영광이다"며 "대구상공회의소의 전신인 대구민의소가 주도한 순수 시민운동인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지역의 정신이자 나라의 뿌리로 계승'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각계 인사들 대거 참여해 축하

이날 서상돈상 시상식에는 지역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노 회장의 수상을 축하했다. 제9회 수상자인 이승주 국제텍㈜ 회장과 조해녕 전 대구시장, 김무연 전 경북도지사 등 지역 원로 외에도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 서길수 영남대 총장, 하춘수 대구가톨릭대 부총장, 김선순 수성대 총장 등 기관'단체 및 기업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조해녕 전 대구시장은 "기업인으로서 세계로 뻗어나가 인류복지에 기여했고 대구상의의 내분을 가라앉히고 화합을 이끌었다. 대구FC 창설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등 지도자로서 큰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노희찬 회장의 이름 끝 자를 따서 "희망찬 보람찬 활기찬, 찬찬찬"이라며 건배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기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북돋워준 이번 수상을 축하하고 감사한다.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다시 일깨우고 대구시민에게 용기를 주었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공고 총동문회와 영남대 동창회 관계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섬유 관련 단체와 삼일방장학재단, 삼일방직'염직 퇴직 임원 등이 노 회장을 한목소리로 축하했다.

※서상돈상(賞)=일제의 경제적 침탈에 맞서 대구에서 국채보상운동을 주창한 서상돈(1851~1913'세례명 아우구스티노) 선생의 숭고한 뜻을 계승한다는 천주교대구대교구의 뜻에 따라 매일신문과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1999년 제정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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