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대가야축제 관광객 30만명 몰려

영호남 22개 시군 화합 횃불 점화…해외 현악기 연주자 공연 호응

'新4國의 개벽'을 주제로 열린 고령군 2018 대가야체험축제가 30여만 관광객을 부르면서 15일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 축제는 대가야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교육형 체험축제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정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에 동참하고, 가야 문명을 재조명하기 위해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소속 영호남 22개 지방자치단체가 동참해 가야사 복원에 힘을 보탰다. 특히 22개 시군이 진행한 '가야의 횃불 점화 퍼포먼스'는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염원하는 22개 시군의 화합과 소통은 물론,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 악성 우륵의 고장이자 가야금의 본향인 '고령'을 알리기 위한 '세계 현 페스티벌', 고령군과 자매결연 한 바이올린 도시 이탈리아 크레모나시를 비롯한 일본, 중국, 스페인의 대표적인 현악기 연주자들의 초청공연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게다가 가야 역사를 게임과 결합한 '가야레전드' 모바일 체험은 남녀노소 전 계층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자신이 만든 소원등, 지산동 고분군 야간트레킹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가실왕 행차와 신4국의 퍼레이드 행렬은 지역 뮤지컬'풍물단'다문화참여팀'지역주민이 어울리면서 화합의 장이 됐다. (사)고령군관광협의회와 MOU를 체결한 일본 다카치호정의 '카구라' 공연, 군민노래자랑,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 전국백일장, 대가야 왕릉제, 악성우륵추모제, 대가야금관기 게이트볼대회, 전국모토크로스 선수권대회, 화랑대기 무예대회 등은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18 대가야체험축제에서는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영호남이 함께하고,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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