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프리즘] 의과대학으로 진학하기

일반계 고교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학과는 의학과이다. 특히나 대구경북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대에 대한 편중이 심한 편이다. 타인을 위하는 봉사정신에서 희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리적인 측면예서 안정적 직업군으로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급변하는 세상의 변화에서 단순히 직업적인 안정만을 보고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대한 관심에서 살펴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2019학년도 전국 대학 의학과에서 선발하는 인원은 2천927명으로 2018학년도에 비해 394명이 늘어난 상황이다. 선발 시기에 따라 나누면 수시모집 인원은 1천839명(62.8%)이며, 정시모집이 1천88명(37.2%)으로 다른 모집단위에 비해 정시 비율이 다소 높다.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730명(39.7%), 학생부종합전형 810명(44%), 논술전형 254명(13.8%), 특기자전형이 45명(2.5%)이다.

지역별 의대 모집 분포를 보면 수도권은 수시 666명 정시 329명, 강원지역은 수시 143명 정시 74명, 충청권은 수시 197명 정시 184명, 전북지역은 수시 152명 정시 83명, 전남지역은 수시 157명 정시 93명, 대구경북권은 수시 200명 정시 151명, 부산경남권은 수시 274명 정시 144명을 모집한다, 울산대는 수시 30명에 정시 10명을, 제주대는 수시 20명에 정시 20명을 선발한다. 폐교되는 서남대 의대 선발 인원 49명은 전북지역 의대에 포함될 예정이다.

수시모집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교과전형이 20명(3%)으로 극소수이며,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은 448명(67.3%), 논술전형 156명(23.4%), 특기자전형 42명(6.3%)을 선발한다. 수시로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학종과 논술전형에 비중을 둔 준비가 필요하다. 반면에 비수도권 대학들은 학생부교과전형 710명(60.5%, 지역인재 136명 포함), 학생부종합전형 362명(30.8%, 지역인재 193명 포함), 논술전형 98명(8.4%), 특기자전형 3명(0.3%)을 선발한다. 따라서 지역 의과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교과 성적에 대한 관리가 최우선이며, 또한 종합전형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다.

다른 모집단위와 달리 의과대학에서는 높은 수준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그중에 느슨한 대학이 4개 영역 등급 합 6을 요구하고 있다. 물론 일부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최저 기준을 설정하지 않는 대학도 있지만(경희대,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인하대, 충남대, 충북대, 경상대, 인제대, 계명대 등) 이러한 대학의 합격자들은 학생부나 비교과 부분이 매우 뛰어난 학생이다.

정시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능 성적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이며, 대학별 합격자 성적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의과대학에서 정시 지원 가능한 수준은 영어 1등급에 국어와 수학, 그리고 과학의 백분위점수 합이 290점 전후가 되어야 가능하다.

따라서 의대를 희망하는 학생은 먼저 목표로 하는 대학에 대한 지역적 선택이 필요하다. 수도권 대학에서는 교과전형은 적은 수이며, 대부분의 학생을 종합전형과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반면에 지방대학 의대는 교과전형과 교과전형 내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하며, 대학에 따라서 정시에서 선발하는 인원이 많다. 그러므로 수시에서 교과, 종합, 논술전형에 대한 선택과 정시에 대한 비중을 두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인문계열 학생들도 의대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있다. 가톨릭관동대, 고신대, 이화여대는 인문계 학생을 위한 별도 선발 인원을 정해 놓았다. 인문 과정의 최상위권 학생들은 이러한 대학으로의 지원에 대한 준비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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