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여섯 방에 무너진 삼성…두산에 3대9 패

홈 3연전 모조리 다 내줘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1사 1루 두산 박건우 타석에 1루주자 허경민 도루 때 삼성 김상수에게 태그 아웃 당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1사 1루 두산 박건우 타석에 1루주자 허경민 도루 때 삼성 김상수에게 태그 아웃 당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모두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시리즈 스윕패의 굴욕을 당했다. 투수진은 홈런 6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얻어맞으며 무너졌고, 타선은 단 3득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극심한 빈공을 이어갔다.

삼성은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대9로 지며 홈 3연전을 모조리 내줬다. 이로써 삼성은 시즌 5승 11패를 올렸고 1위 두산과의 격차는 7.5게임으로 늘어났다. 이날 선발 등판한 백정현은 5이닝 동안 13피안타(4피홈런) 4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백정현은 3회까지 안타 6개를 허용하긴 했지만 2실점에 그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4회가 문제였다. 양의지와 오재일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고,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아낸 뒤 김민혁에게 다시 홈런을 맞았다. 그나마 모두 솔로 홈런이었던 게 불행 중 다행이었다.

백정현은 6회 다시 오재일에게 연타석 홈런을 허용했고 김민혁에게 1타점 적시타까지 맞으며 실점은 총 7점으로 늘었다. 결국 백정현은 투구 수 92개를 기록한 채 강판됐다. 이어 등판한 김시현은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마운드를 다시 넘겨받은 임현준과 권오준이 나란히 솔로 홈런 1개씩을 허용하며 경기는 3대9로 끝났다.

한편 이번 3연전에서 삼성은 두산을 상대로 총 10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실점은 총 24점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타자들도 이원석, 다린 러프, 김헌곤을 제외하고는 안타를 하나도 때려내지 못하며 타격감을 좀처럼 끌어올리지 못했다.

AD

관련기사

최신기사

기획 & 시리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