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요양전문치료사 양성 위해 청년 16명 독일 파견

9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 제공 9일 구미시청에서 열린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 제공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해외취업을 확대하고 있는 구미시(시장 권한대행 이묵)와 구미대(총장 정창주)는 9일 구미시청에서 독일 요양전문치료사 취업을 위한 '청년 해외취업 발대식'을 했다.

구미대 물리치료과'작업치료과 학생 7명을 비롯해 일반 청년층 9명 등 16명은 11일 요양전문치료사 자격 취득을 위해 독일로 출국한다.

이들은 3년간 어학 및 도제교육을 마치면 독일 디아코니 산하 복지시설에서 노인요양전문치료사로 독일인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근무하게 된다. 교육기간 중엔 디아코니에서 매달 140만원 정도의 생활비를 받으며, 구미시는 독일행 항공료와 국내외 어학연수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선발돼 최근까지 국내 어학연수를 받은 뒤 주한 독일문화원 공식 검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해외취업 기회를 얻었다. 디아코니는 독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비영리 민간복지재단으로 독일의 장애인시설 50%, 유치원 25%, 병원 10% 정도를 운영하는 등 직원이 45만 명에 달한다.

구미시는 2011년부터 지속된 독일과의 경제 교류를 통해 지역청년의 고용난 해소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왔으며,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노인요양전문치료사 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시는 지난해 10월 디아코니와 매년 최대 15명의 지역 미취업 청년들을 파견하는 협력계약을 체결해 지역 청년들의 해외진출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묵 시장 권한대행은 "오랜 시간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안고 미래의 꿈에 도전하는 만큼 국가의 자산이 되어 돌아와 줄 것"을 당부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년 일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독일 파견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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