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대구본부와 함께하는 평생건강프로젝트] 끊지 못하는 습관, 흡연

금연, 지금도 늦지 않다

흡연은 만병의 근원이라고도 불린다. 그만큼 몸에 해롭다는 의미다. 하지만 아직 담배를 입에서 떼지 못한 이들이 적지 않다. 담뱃값을 올리고, 담배 겉면에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흡연 경고 그림이 붙어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흡연 구역을 늘려나가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더욱 강력한 금연 정책이 시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흡연율 2016년 들어 올라, 더 강력한 금연 정책 필요

◆떨어지던 흡연율, 2016년 들어 소폭 상승

2013년 이후 2015년까지 전국 흡연율은 지속적으로 떨어졌다. 대구와 경북도 상황은 마찬가지.

대구는 2013년 흡연율이 24.22%였는데 2014년엔 23.18%, 2015년에는 21.92%까지 감소했다.

경북은 2013년 흡연율이 23.81%에서 2014년 23.10%로 떨어졌고, 2015년에는 21.86%로 줄었다.

하지만 2016년 들어 상황이 바뀌었다. 2015년 1월 담뱃갑이 인상됐으나 1년 만에 흡연율이 다시 소폭 상승했다. 전국은 물론 대구경북의 상황도 같았다.

2016년 흡연율은 대구가 22.23%, 경북은 22.21%로 2015년에 비해 조금 올랐다.

청소년의 흡연이 사회문제화하고, 간접흡연 역시 문제라는 인식도 확대하고 있는 실정.

담배를 피우는 이들을 향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음에도 여전히 흡연율은 기대만큼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병의원의 금연 치료비뿐 아니라 금연 치료 의약품 및 보조제(패치, 껌, 사탕) 구입 비용 등도 지원 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관계자는 "담배는 각종 암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심뇌혈관 질환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별성별연령대별 흡연율을 분석, 대처 방법을 세울 필요가 있다"며 "금연하면 맥박과 혈압이 정상화되고 혈중 니코틴이 제거된다. 폐 기능이 회복되는 것은 물론 운동 능력도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지역 흡연율 평균보다 높아 남성 10명 중 4명은 흡연자

◆대구경북 남성 10명 중 4명이 흡연

2016년 대구와 경북의 흡연율은 각각 22.23%와 22.21%. 전국 평균 흡연율(22.10%)을 웃돌았다. 특히 남성의 경우 대구가 42.04%, 경북이 41.79%의 흡연율을 보여 여성(대구 3.18%, 경북 3.39%)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였다. 10명 가운데 최소 4명이 흡연자란 의미다.

대구 흡연율을 지자체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서구가 4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남구(45.6%), 동구(42.81%), 북구(42.52%) 순이었다. 여성의 경우는 남구(5.10%)가 흡연율이 가장 높았고, 서구(4.18%)와 중구(3.91%)가 뒤를 이었다. 동구(3.48%)는 4위였다.

경북의 지자체별 흡연율을 분석해보면 남성의 경우 봉화군의 흡연율이 45.78%로 가장 높았다. 칠곡군(44.55%)과 영양군(44.27%)은 2, 3위를 차지했다. 여성의 흡연율은 칠곡군이 4.80%로 1위였고, 영덕군(4.73%)과 구미시(4.28%)가 뒤를 이었다.

또 연령별성별 통계를 보면 남성의 흡연율은 대구 40~44세(50.15%), 경북 35~39세(49.80%)에 가장 높았다.

대구에선 35~39세 남성의 흡연율이 50.04%, 경북의 경우 40~44세 남성의 흡연율이 49.71%로 각각 2위였다. 여성의 경우엔 대구경북 모두 20~24세(대구 6.59%, 경북 7.07%)의 흡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움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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