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이 헤드셋으로 코치 의견 듣고, 연장전서 추가 선수 교체도 된다

러시아 월드컵 달라지는 풍경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신태용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헤드셋을 쓰고 코칭스태프가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경기 분석 내용을 토대로 벤치에서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는 재미있는 광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그동안 FIFA는 벤치에서 전자장비 사용을 금지해왔다"며 "러시아 월드컵부터 감독이 벤치에서 헤드셋을 사용해 경기장 밖의 코칭스태프로부터 자유롭게 경기 분석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달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제축구연맹(FIFA)은 각 팀에 경기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코칭스태프가 영상을 분석해 감독에게 그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헤드셋과 태블릿 PC를 나눠주기로 했다. 또 기자석에 각 팀의 경기 분석관 3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경기 분석관 3자리에는 기술 스태프 2명과 의무 스태프 1명이 앉게 된다. 경기 분석뿐 아니라 의무 스태프가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지켜보면서 감독에게 적절한 교체 시점을 알려줄 수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시범 적용됐던 연장전 추가 선수 교체도 이번 러시아 월드컵부터 정식으로 도입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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