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북도지사 이달 말 확정…공천관리위 13일 일정 확정

시·군 단체장 현역 대거 출사표

자유한국당의 차기 경상북도지사 경선 후보가 확정되면서 6'13 지방선거 공천 전쟁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경북도지사 선거는 한국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확실하게 승리를 장담하고 있고, 그간 '공천=당선'이라는 공식이 이어진 만큼 경선 후보자 간 치열한 경쟁이 점쳐진다.

한국당 중앙당과 경북도당에 따르면 11일 마감한 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자 공모에는 김광림'박명재'이철우 등 현역 국회의원과 남유진 전 구미시장이 신청, 4파전 매치가 완성됐다. 출마를 선언했다 불출마로 돌아선 김영석 영천시장과 출마를 저울질해왔던 김장주 경북도행정부지사는 신청서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홍준표 당 대표가 경북도지사 공천의 경선 방침을 밝힌 가운데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기초의원 후보자 신청 마감 뒤 회의를 열어 경선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당이 경북 등 영남권 경선을 통해 선거 열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어서 경북도지사 경선이 한국당 경선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공천관리위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말쯤 경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3개 시'군 단체장 후보자 공모에는 현역 기초단체장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상주시, 문경시, 군위군, 봉화군은 전'현직 시장'군수 대결이 성사됐다. 상주시장에 가장 많은 8명의 지원자가 몰리는 등 23개 시'군에 모두 82명이 지원, 3.5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덕군은 경북 기초단체장 선거구 중 유일하게 이희진 현 군수가 단독 지원했다.

도의원 후보자를 가리는 광역의원 부문에서는 124명이 신청을 끝냈다. 경산 4선거구와 문경 2선거구가 각각 4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포항시 1, 5, 7선거구를 비롯해 10개 선거구는 1명씩만 지원했다.

강석호 경북도당 공관위원장은 "13일 기초의원 공모가 마감되면 곧바로 서류 심사 등의 절차를 밟고 19일에는 공관위 전체 회의를 열어 면접 일정 등 세부적인 공천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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