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국비 10조원' 지금부터 뛴다

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 열어, 고속道 건설·생태계 보전 등 신규 사업 110개 반영 총력

경상북도가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도는 10조3천억원 규모의 국비 예산 확보를 목표로 국가 정책에 맞는 시책 사업을 개발하고, 편성 절차에 따른 대응 전략을 마련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8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2018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열고 전략사업 예산 확보 계획,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 등을 논의하며 국비 확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우선 올해 종료되는 대규모 SOC사업을 대체해 무주~대구(성주~대구) 고속도로, 영천~양구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SOC사업을 신규로 발굴해 건의하기로 했다. 또 ▷국립 지진방재연구원 설립 ▷청색기술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낙동강 수변생태축 보전'복원사업 ▷전통주 고부가 상품 개발 및 산업화 기반 구축 ▷독도비즈니스센터 건립 ▷글로컬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등 추가 발굴한 110개 신규 사업이 국책 사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기존에 진행 중인 224개 사업에 대해 국가투자예산도 집중 투자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먼저 SOC 분야 75개 사업 3조889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한다. 주요 사업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1천억원, 보령~울진 고속화도로 건설 50억원,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1천억원, 동해중부선 철도 부설(포항~삼척) 3천500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1천억원,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6천억원, 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부설 5천억원 등이다.

아울러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안동) 조성 305억원 등 문화산업 육성 33개 사업 1천740억원, 스마트기기 육성 388억원 등 미래 전략산업 선도 47개 사업 5천752억원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필요한 대규모 신규 사업 조기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는 23개 사업 36조2천844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지역 국회의원실과 합동으로 소관 부처, 기획재정부 등을 수시로 방문해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도는 내년 국비 확보 대응을 위해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국가투자예산 확보전담 T/F팀'(11개 반 82명)도 운영한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지역 SOC 예산 삭감과 대형 국책 사업 마무리 등으로 국비 예산 확보가 어려운 여건이다. 대규모 신규 사업 발굴,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군수, 공무원 공조 체제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

관련기사

최신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