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역경제 살리기' 한마음…일자리 창출·관광활성화 힘 쏟아

잇따른 지진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피해가 속출하자 포항시가 '이재민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라는 큰 틀에서 두 가지 방향을 잡고 시민과 공무원들의 지혜를 한데 모으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지진 이후 자체적으로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지인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도록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 부서가 나선 결과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의 행사, 회의, 세미나 등을 적극 유치하면서 지진 발생 이후 지금까지 1만2천 명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포항을 방문해 지역 상권 정상화에 적잖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전반적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재해의연금 기탁, 전통시장 이용, 지역 상품 구입하기 등에 적극 나서는 등 지역 경제 살리기 운동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11·15 지진 발생 이후 포항시의 경제정책이 긴박한 상황에 따른 응급조치의 성격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구조적인 차원에서 투자 유치, 실적 제고 및 기업 지원 강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최대한 창출하고 최근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과 특색 있는 전통시장, 수산물로 대표되는 먹거리를 연계한 관광활성화 등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 기업인, 근로자, 공무원을 포함한 포항시민 모두 하나가 돼 지진과 경기 침체로 어려운 현 상황을 헤쳐나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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