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영화를 보자] EBS1 TV 세계의 명화 '세 얼간이' 10일(토) 오후 10시 55분 방송

인도의 명문대 ICE 삐딱한 세 천재들의 세상 뒤집어 보기 한판

EBS1 TV 세계의 명화 '세 얼간이'가 10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천재들만 간다는 인도의 명문대 ICE. 성적'취업만 강요하는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대단한 녀석 란초, 아버지가 정해준 공학자가 되기 위해 공부만 파는 파파보이 파르한, 병든 아버지와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무조건 대기업에 취직해야만 하는 라주. 친구라는 이름으로 뭉친 '세 얼간이', 삐딱한 천재들의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세상 뒤집기 한판이 시작된다.

인도를 떠나는 비행기 안에서 파르한은 대학 동창 차투르로부터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갑자기 심장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지고 활주로를 이륙했던 비행기는 급히 회항한다. 그런데 다시 공항에 돌아온 파르한은 쏜살같이 달려나가 동창인 라주를 찾아간다.

둘은 대학 시절 절친이었던 란초를 만나기 위해 대학 옥상으로 달려가지만 그곳에는 차투르만 있을 뿐 란초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차투르는 십 년 전 약속 얘기를 꺼내며 란초의 행방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세 사람은 란초를 찾아 길을 떠나며 대학 시절을 떠올린다.

사실 네 사람은 천재들만 간다는 인도 최고의 공대 ICE 출신으로 입학 첫날부터 란초는 모두를 놀라게 했던 특출한 친구였다. 불합리한 선배들의 괴롭힘에 전기 찜질로 응수하고 총장인 바이러스를 비롯해 교수들을 민망하게 만드는 말재주를 가진 인물이었다. 그러면서 수석 자리를 놓치지 않는 공학 천재이기도 했다.

어느 날 란초는 운명처럼 만난 바이러스 총장의 딸 피아와 사랑에 빠진다. 이렇게 주변 모든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을 지닌 란초는 태풍이 치던 어느 밤 이후 홀연히 사라진다. 러닝타임 1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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