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경북인들의 아메리칸 드림…30여 명 이주·생애사 담아

해외동포 인적네트워크 구축

재미 경북인의 이주사와 생애사를 다룬 스토리 북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경상북도는 8일 '해외동포 인적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2017-미국 서부 편'의 결과물인 스토리 북 '당신의 산타아나스는 무엇입니까'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사)인문사회연구소가 공동 발행한 스토리 북에는 1903년 사탕수수 농장 노동 이민에서부터 시작된 재미 한인들의 이주사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삶, 그들이 이뤄낸 아메리칸 드림 등 재미 경북인 30여 명의 이주사와 생애사 그리고 다양한 사진들이 소개돼 있다. '산타아나스'란 미 서부지역에 부는 건조한 바람을 일컫는데, 스토리 북 제목에는 산타아나스 바람이 불어오면 모든 나쁜 일은 사라지고 무엇이든 실현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에 출간된 스토리 북은 하와이,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 서부지역에 뿌리내린 경북인들의 생애와 그들이 피워낸 꿈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이들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스토리 북에는 불난 자리에 불꽃이 핀다(이돈'경주 출신, LA), 금문교가 어디냐(황왕자'경산 출신, 캘리포니아), 남의 나라에 산다는 것(안영대'예천 출신, 캘리포니아), 서글픈 이곳에 정이 들어간다(현선섭'김천 출신, 하와이) 등 30여 명의 구술자와 미주대구경북시도민회, 대한인국민회 등의 기관'단체의 이야기가 포함됐다. '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 지난 8년의 여정'도 함께 실어 해외 각지에 뿌리내리고 사는 경북인의 삶과 기억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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