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수소차 넥쏘·기아 전기차 니로, CES '편집장 상'

"넥쏘, 美 수소전기차 대중화 역할 기대…니로, 테슬라 모델3보다 주행거리 길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통신) 전시회 'CES 2018'에서 친환경차 부문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번 CES에서 공개된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FCEV) '넥쏘'와 기아차의 니로EV(전기차)는 10일(현지시각) 유력 언론사들이 뽑은 '에디터(편집장)들의 선택'(Editors' Choice Award) 상을 나란히 받았다.

이 상은 CES의 공식 언론사이자 USA TODAY의 자회사 '리뷰드 닷컴'(Reviewed.com)이 미국 주요 언론사 편집장들과 함께 2018 CES에 전시된 기술·제품을 혁신, 기술력, 디자인, 가치 등의 기준으로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넥쏘·니로를 포함한 10개 분야, 34개 제품이 이 상을 받았는데, 자동차 부문에서는 넥쏘와 니로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현대차의 스포츠유틸리티(SUV) 형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는 5분 충전으로 수소전기차로서 가장 긴 590㎞ 이상(인증 전)을 달릴 수 있다. 올해 3월 국내에서 먼저 출시된 뒤 하반기 미국과 유럽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 기관 리뷰드 닷컴은 "넥쏘의 미국 시장 데뷔는 미국 수소전기차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니로EV는 64kWh 리튬 폴리머 배터리팩과 강력한 150kW 전기 모터가 탑재된 차세대 전기차다. 기아차는 이번 CES에서 '니로EV 선행 콘셉트카'(양산 전 개발단계 모델)'를 공개했다.

리뷰드 닷컴은 "니로 전기차는 한번 충전으로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 모델모다 더 긴 238마일(38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미국법인 마이크 오브라이언(Mike O'brien) 부사장은 "넥쏘는 미래 친환경차 영역에서 최첨단 기술을 대표하는 자동차"라며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분야뿐 아니라 친환경 시장에서 리더십(주도권)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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