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이달의 건강예보] 안구건조증

장시간 스마트기기 사용 땐 의식적으로 눈 깜박여야

눈물의 역할은 다양하다. 각막과 결막을 적셔 눈을 부드럽게 하고, 눈꺼풀을 움직이는 윤활 작용을 한다. 또한 각막 면을 고르게 유지해 깨끗한 상을 볼 수 있게 하고, 세균과 먼지 등을 씻어 주는 면역 기능을 수행한다.

눈물이 부족하거나 과도하게 증발할 때, 혹은 구성 성분이 달라져 안구 표면이 손상되거나 눈이 시린 현상 등이 나타나는 게 안구건조증이다. 요즘과 같이 찬바람이 불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안구건조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면 시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이 때문에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중요하다.

안구건조증을 치료하기 위해 가장 흔히 사용하는 방법은 눈물을 대체하는 인공 누액제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또 원인 질환을 치료하고 눈물막을 보존하기 위해 누점플러그를 이용해 누점폐쇄술을 시행할 수 있다. 눈물 또는 뮤신의 분비를 촉진하는 안약이나 안구 표면의 염증을 줄여 주는 안약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우선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상황이나 인자를 피하는 게 중요하다. 흡연, 먼지, 바람, 건조한 실내, 컴퓨터나 스마트기기의 과도한 사용, 콘택트렌즈 등을 피해야 한다. 컴퓨터나 스마트기기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눈을 감고 잠시 쉬어 줄 필요가 있다. 집중하는 경우에는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자주 깜박여주는 게 바람직하다.

미세먼지와 황사가 많은 날에는 외출 시간을 줄이고 실내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 눈물을 보존하기 위해 실내 온도를 낮추고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당근과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는 블루베리, 오메가3가 함유된 생선을 섭취하는 것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눈에 이물감이 심하고 가려운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손으로 만지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기를 권한다.

도움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

AD

관련기사

최신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