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김석동 지평인문사회硏 대표 강의

"'한강의 기적'이룬 한국인 DNA, 생존 본능 강해"

평균 IQ 107 세계서 가장 높아, 기마유목민족 기질도 가져

"세계 8위 수출대국에 진입한 아시아 국가, 15개 경제 대국 중 신용등급 6위, 세계 6위의 외환보유국, 세계 6위 건설강국, 한류'스포츠 강국. 바로 한국입니다. 그리고 이를 만든 건 한국인입니다."

김석동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는 13일 매일신문 11층 강당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에서 "'한강의 기적'의 마지막 열쇠는 한국인의 DNA"라며 "여러 암초에 부딪힌 현재 위기 속에서도 의지와 생존 본능으로 살아남을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강연에서 "한강의 기적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원인에 주목해보면 크게 5가지를 꼽을 수 있다"며 "인력, 기술, 자본의 삼박자에 전략과 한국인의 DNA가 더해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인의 영리하고 근면한 기질은 '인력'의 중요 요소"라면서 "한국인의 평균 IQ는 107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근로시간은 OECD 평균을 훨씬 웃돌 정도로 근면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R&D 분야 투자는 전 세계 5~6위로 기술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며 "자본이 없었던 우리는 외국자본을 유입시켜 경제를 일으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만들어서 남에게 팔겠다'는 선택이 우리의 운명을 바꿨다"며 승부처를 해외로 정한 '수출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표가 기적의 마지막 열쇠로 꼽은 것은 '한국인의 독특한 DNA'였다. 그는 "한국인은 생존 본능이 굉장히 강하다"며 "또 승부사 기질이 있어 경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시장경제를 빠르게 체득해 집단 목표에 몰입, 세계무대에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러한 한국인의 기상을 유라시아 기마유목민족의 특징과 비교했다. 그는 "동서로 8천㎞나 펼쳐진 광활한 유라시아 대륙, 여름에는 매우 덥고 겨울에는 매우 추운 극한 기후환경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유목민은 매우 영리하고 용감하다"며 "우리와 비슷한 기질을 가진 이들은 우리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학교에서 '오랑캐'라고 배운 북방민족, 즉 흉노'선비'돌궐'몽골'여진족은 세계사 전면에 등장한 기마유목민족으로, 이들은 고조선으로부터 갈라져 나와 결국 우리 민족과 뿌리가 같다는 것이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주몽에서 대조영으로 뻗어나가는 '왕가 계보'에서 몽골의 칭기즈칸은 대조영의 19대손으로 나타납니다. 그는 결국 왕건과도 한 핏줄인 고구려 왕족의 혈통입니다."

AD

관련기사

최신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