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옛날이여] 홍사흠의 그때 그 거리

응답하라! 1980's 동성로

1980년대 초반 동성로 거리는 홍사흠 지점장이 기억을 더듬어 직접 그렸다. 대학생 시절 다니던 거리를 친구들과 공유하기 위해 그린 지도는 동창들 밴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홍 지점장이 그린 지도 밑그림에 본사 편집미술팀이 삽화를 넣어 재구성했다. 1980년대 초반 동성로 거리는 홍사흠 지점장이 기억을 더듬어 직접 그렸다. 대학생 시절 다니던 거리를 친구들과 공유하기 위해 그린 지도는 동창들 밴드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홍 지점장이 그린 지도 밑그림에 본사 편집미술팀이 삽화를 넣어 재구성했다.
홍사흠 혼다 대구지점장 홍사흠 혼다 대구지점장

옛날이 그립다.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었을 법한 '좋은 시절'은 언제나 달콤하고 포근하다. 요즘처럼 세상이 빠르고 각박하게 돌아갈 때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아! 옛날이여'를 외치게 된다. 얼마 전 SNS에서는 1980년대 동성로를 직접 손으로 그린 지도가 화제가 되었다. 홍사흠 혼다 대구지점장이 그린 지도에는 당시 대구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절의 추억이 묻어 있었다.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당시를 경험하지 못한 젊은 층에게는 색다른 감흥을 선사했다. 1980년대 초반 대구 시내를 활보(?)했던 홍 지점장, 양은지 문화관광대구경북협동조합 이사장과 함께 당시 명소를 찾아 추억여행을 떠난다.

나의 아지트 '약속스넥' 미남 사장님 못 잊어

그 당시 의미 있는 날에만 먹었던 '원주통닭'

대구 제화업계 이끌었던 '사루비아 양화점'

손님 발 재는 모습 영화관 광고에 나오기도

이제부터 본격적인 추억의 동성로 투어를 시작합니다.

덕산빌딩 모퉁이를 돌아 화방골목을 지납니다.

'아루스화방'은 유명한 화방입니다. 예고 여학생뿐만 아니라 누구든 미술수업 준비로 한 번씩…. 기억나지요?

중앙파출소 앞 '심지다방'. 참 오래된 다방입니다. 대구 문인들의 사랑을 받던 유명한 곳입니다.

예전부터 대구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전국의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을 했었지요.

'미진분식' '진미분식'. 김밥, 쫄면 하면 이곳이죠. 대구 김밥집의 대명사!! 요즘 형태의 김밥 전문 집의 원조라 할 수 있죠.

한일호텔 지하 '포시즌'. 상대를 처음 만난 날, 분위기 잡기에는 굿!!! 그러나, 약간의 출혈은 각오해야죠.

바로 옆 '뜨락'. 그곳도 아담한 분위기에 청춘 남녀가 데이트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송학구이' 골목 입구에 있습니다. 지금은 서너 평 정도지만 몇 년 뒤 골목 안쪽 넓은 장소로 이전을 예고한 듯 손님이 많습니다. 훗날 생기는 체인사업은 아직 꿈도 못 꾸고 있는 듯 대구를 대표하는 뭉티기 생고기집으로 성장합니다.

이젠 동인호텔 방면으로. '약속스넥' 나의 아지트! 조 사장님, 미남에다 장사도 잘하시고. 옛날 멤버들 찾아볼까? 아니~ 마음속에나 간직하렵니다. 잊지 못할 추억으로….

'피닉스스텐드바'. 한 업소에 코너별로 분양하는 영업방식으로 일반 학생이 가기엔 조금 무리인 곳이죠. 그 당시 유행한 스텐드바 중 가장 큰 규모였어요. 오 사장님! 우리 대봉 초딩 대선배님, 현재 주류도매업하시고.

'금와'. 훗날 대봉동 만리장성 건너편, 지금은 계산성당 맞은편 금두꺼비 원조. 삶은 돼지고기, 각종 부침개…. 미식가들 입을 사로잡는, 벨란(별난) 사람만 아는 맛집!

대백 방향으로, '원주통닭' 주부센타, 백마강 영양통닭과 더불어 대구 3대 통닭집. 바싹하고 매콤한 특유의 맛은 현재 수성못 '만수통닭'으로 명맥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시 통닭을 먹는다는 것은 의미 있는 날이나 큰맘 먹고 가야 할 만큼 고급 음식이었지요.

앞에 단골집 하나 발견!! '삼삼분식'

달걀 넣은 양철 냄비우동에 소주 한 병 반주 삼아 술 마신 후 2차로 풀이 겸 자주 찾던 곳입니다.

'사루비아 양화점' 분홍신, 칠성구두와 함께 대구 제화업계를 이끌던 "사루~~비아 양화~점" 사장님이 직접 손님 발 재는 모습을 영화관의 광고 선전을 통해 많이 접했었죠.

'OK당구장' 멋쟁이 권 사장님. 영화 'OK 목장의 결투' 괜히 전의가 불타오르는 이름. 당구 고수들(1,000 이상)의 실력을 많이 볼 수 있는 당구장. 특실당구장, 화신당구장, 거목당구장, 반도당구장도 생각이 많이 나네요.

'무아음악감상실' 녹향, 빅토리아, 행복의섬, 하이마트 등과 함께 대구의 음악 수준을 드높인 유명한 음악감상실입니다.

여학생들의 가슴 설레게 한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지요.

'통두부집' 버얼~건 양념두부 안주 삼아 속 디비지는 줄도 모르고. 쇠주 마이 뭇심다. ㅎㅎ 가격도 싸고 남학생들 입에 맞는 화끈한 안주여서 자주 갔던 단골집입니다.

대백 뒤편 '개정식당'. 요즘도 대구 몇 군데 체인을 둔 유명한 전주식 비빔밥 전문식당. 먹는 장사 유명세 오래가기 쉽지 않은디 대단한 분들일세.

'서울삼계탕' 대기번호표 받고 밥 먹긴 이 집이 처음입니다. 대구 삼계탕집의 대명사로 매우 장사가 잘되는 맛집입니다. 얘기 하다 보이~ 벌써 중앙지하도 앞. 반가운 간판 하나 보입니다. ㅎㅎ

'벙글벙글식당' 뚝배기 그릇에 벌~건 육개장! 쪽파와 김 가루, 시큼하게 담근 깍두기. 저절로 침이 고입니다. 일반 대구식 따로국밥과는 맛이 다른 좋은 고기 재료를 쓴 듯한 맛에 인기 식당이었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랬지요. ㅎㅎ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이제부터 본격적인 추억의 동성로 투어를 시작합니다.

덕산빌딩 모퉁이를 돌아 화방골목을 지납니다.

'아루스화방'은 유명한 화방입니다. 예고 여학생뿐만 아니라 누구든 미술수업 준비로 한 번씩…. 기억나지요?

중앙파출소 앞 '심지다방'. 참 오래된 다방입니다. 대구 문인들의 사랑을 받던 유명한 곳입니다.

예전부터 대구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전국의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을 했었지요.

'미진분식' '진미분식'. 김밥, 쫄면 하면 이곳이죠. 대구 김밥집의 대명사!! 요즘 형태의 김밥 전문 집의 원조라 할 수 있죠.

한일호텔 지하 '포시즌'. 상대를 처음 만난 날, 분위기 잡기에는 굿!!! 그러나, 약간의 출혈은 각오해야죠.

바로 옆 '뜨락'. 그곳도 아담한 분위기에 청춘 남녀가 데이트하기 딱 좋은 곳입니다.

'송학구이' 골목 입구에 있습니다. 지금은 서너 평 정도지만 몇 년 뒤 골목 안쪽 넓은 장소로 이전을 예고한 듯 손님이 많습니다. 훗날 생기는 체인사업은 아직 꿈도 못 꾸고 있는 듯 대구를 대표하는 뭉티기 생고기집으로 성장합니다.

이젠 동인호텔 방면으로. '약속스넥' 나의 아지트! 조 사장님, 미남에다 장사도 잘하시고. 옛날 멤버들 찾아볼까? 아니~ 마음속에나 간직하렵니다. 잊지 못할 추억으로….

'피닉스스텐드바'. 한 업소에 코너별로 분양하는 영업방식으로 일반 학생이 가기엔 조금 무리인 곳이죠. 그 당시 유행한 스텐드바 중 가장 큰 규모였어요. 오 사장님! 우리 대봉 초딩 대선배님, 현재 주류도매업하시고.

'금와'. 훗날 대봉동 만리장성 건너편, 지금은 계산성당 맞은편 금두꺼비 원조. 삶은 돼지고기, 각종 부침개…. 미식가들 입을 사로잡는, 벨란(별난) 사람만 아는 맛집!

대백 방향으로, '원주통닭' 주부센타, 백마강 영양통닭과 더불어 대구 3대 통닭집. 바싹하고 매콤한 특유의 맛은 현재 수성못 '만수통닭'으로 명맥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시 통닭을 먹는다는 것은 의미 있는 날이나 큰맘 먹고 가야 할 만큼 고급 음식이었지요.

앞에 단골집 하나 발견!! '삼삼분식'

달걀 넣은 양철 냄비우동에 소주 한 병 반주 삼아 술 마신 후 2차로 풀이 겸 자주 찾던 곳입니다.

'사루비아 양화점' 분홍신, 칠성구두와 함께 대구 제화업계를 이끌던 "사루~~비아 양화~점" 사장님이 직접 손님 발 재는 모습을 영화관의 광고 선전을 통해 많이 접했었죠.

'OK당구장' 멋쟁이 권 사장님. 영화 'OK 목장의 결투' 괜히 전의가 불타오르는 이름. 당구 고수들(1,000 이상)의 실력을 많이 볼 수 있는 당구장. 특실당구장, 화신당구장, 거목당구장, 반도당구장도 생각이 많이 나네요.

'무아음악감상실' 녹향, 빅토리아, 행복의섬, 하이마트 등과 함께 대구의 음악 수준을 드높인 유명한 음악감상실입니다.

여학생들의 가슴 설레게 한 추억의 장소이기도 하지요.

'통두부집' 버얼~건 양념두부 안주 삼아 속 디비지는 줄도 모르고. 쇠주 마이 뭇심다. ㅎㅎ 가격도 싸고 남학생들 입에 맞는 화끈한 안주여서 자주 갔던 단골집입니다.

대백 뒤편 '개정식당'. 요즘도 대구 몇 군데 체인을 둔 유명한 전주식 비빔밥 전문식당. 먹는 장사 유명세 오래가기 쉽지 않은디 대단한 분들일세.

'서울삼계탕' 대기번호표 받고 밥 먹긴 이 집이 처음입니다. 대구 삼계탕집의 대명사로 매우 장사가 잘되는 맛집입니다. 얘기 하다 보이~ 벌써 중앙지하도 앞. 반가운 간판 하나 보입니다. ㅎㅎ

'벙글벙글식당' 뚝배기 그릇에 벌~건 육개장! 쪽파와 김 가루, 시큼하게 담근 깍두기. 저절로 침이 고입니다. 일반 대구식 따로국밥과는 맛이 다른 좋은 고기 재료를 쓴 듯한 맛에 인기 식당이었죠.

금강산도 식후경이랬지요. ㅎㅎ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홍사흠 혼다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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