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세월호, 가짜뉴스 논란에 과거 '일베' 사건 재조명… "SBS, 이번엔 가짜뉴스냐?" 누리꾼 분노

문재인 세월호 보도 / 사진출처 - SBS 뉴스 캡쳐 문재인 세월호 보도 / 사진출처 - SBS 뉴스 캡쳐

문재인 세월호가 화제의 키워드로 등극했다.

해양수산부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눈치를 보고 세월호 인양을 일부러 늦췄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인터넷을 발칵 뒤집었다.

2일 SBS는 해수부 공무원의 발언을 인용해 이와 같은 보도를 했다. 익명의 공무원은 "솔직히 말해서 이거(세월호 인양)는 문재인 후보한테 갖다 바치는 거거든요" 라며 "정권 창출되기 전에 문재인 후보한테 갖다 바치면서 문재인 후보가 약속했던 해수부 제2차관, 문재인 후보가 잠깐 약속했거든요" 라고 말했다.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기 위해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 차기 정권과의 거래를 시도했다는 것.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는 "일베 논란 SBS 이번엔 가짜 뉴스냐?" 등의 글이 쇄도했다.

SBS는 그간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가 제작한 로고 등을 버젓이 방송해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메인 뉴스인 '8뉴스'를 비롯해 '한밤의 TV연예' 등 예능, 교양 프로그램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일베 용어와 합성 사진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다.

'8뉴스'는 2013년 8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코알라와 합성한 이미지가 들어간 도표를 내보내 주의 조치를 받았다. 5월에는 영상에 '일베' 회원이 만든 음악을 내보내 주의 조치를 받았다.

한편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조사 나선다' 보도와 관련해 SBS 측은 3일 "기사의 원래 취지는 정치권 상황에 따라 바뀌어온 의혹이 있는 해수부를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었다"며 보도 내용에서 충실히 의도를 담지 못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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