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고, 커뮤니티 매핑 특강 운영

포항 영일고(교장 서정윤)가 이색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화제다.

영일고는 6, 7일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의 세계적 선구자인 임완수 박사(미국 머해리 의대 조교수'럿거스대학 겸임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세상과 나를 바꾸는 지도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커뮤니티 매핑은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자기 지역의 정보를 수집, 생활 지도를 만든 뒤 이를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공유하는 작업. 협업과 공유가 커뮤니티 매핑의 기본 정신이다. 특강을 들은 학생들은 임 박사와 함께 연일읍 지역을 둘러보며 직접 지도 그리기 실습도 했다. 스마트폰을 이용, 학교 주변 유해 시설의 사진을 찍고 지리정보시스템(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을 거쳐 유해 시설을 모은 지도를 만들었다.

임 박사는 이 작업을 통해 학생들도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고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임 박사는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커뮤니티 매핑의 특성"이라며 "스마트폰이 대중화됐으니 한국에도 이 작업이 곧 활성화될 것"이라고 했다.

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고수빈 학생은 "커뮤니티 매핑을 통해 영일고 안전지도를 만들어 연일 지역이 맑고 더욱 깨끗해지도록 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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