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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한반도 전쟁 없을것…푸틴과 평화 협력방안 집중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한반도에 역사적인 평화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이제 한반도에 전쟁은 다시 없을 것이고, 남북협력이 러시아와의 3각 협력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의 한 호텔에서 재외국민, 고려인 동포 및 러시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한러 우호·친선의 밤' 만찬 간담회에서 "내일 저는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와 유라시아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아홉 달 만에 다시 러시아를 찾았다"며 "한반도에 평화의 문이 열리는 이 뜻깊은 시기에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와 한국 인연은 어려움 속에 더욱 굳건해졌다"며 "일제 강점기 때 한국인은 러시아에서 힘을 키우고 국권 회복을 도모했고, 러시아인은 대한민국 독립운동가가 연해주 등 러시아 전역에서 활동할 수 있게 품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그 후손들이 양국 관계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재외국민, 고려인 동포들을 이 자리에 함께 모셨는데 유라시아의 평화와 번영의 꿈으로 이곳에 뿌리내린 여러분, 너무나 고맙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여러분의 안전과 권익을 지키고 자녀·손자녀가 우리의 언어와 문화를 간직하면서 잘 성장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차세대 동포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러시아 정부와 협력하고, 직업 초청 연수를 확대하고, 우수 인재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러시아 월드컵 축구 경기를 거론하며 "러시아와 한국축구 사이에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며 "한국 축구팬들은 20년 전 K리그 감독이었던 러시아 니폼니시 감독을 기억한다. 한국축구를 한 단계 도약시킨 '니포축구'가 고유명사처럼 지금도 축구팬들 사이에 전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한 번 이어진 인연은 서로에 대한 애정으로 지속하고 있다"며 "스포츠에는 이렇게 마음과 마음을 잇는 힘이 있다.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러시아와 한국 국민이 함께 즐기며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기원했다. 또 "2020년에는 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게 되는데, 짧은 시간 이룬 양국 관계발전의 폭과 깊이가 놀랍다"며 "최근에는 극동지역과 유라시아 개발협력을 통해 속도를 더하고 있다. 더욱 반가운 것은 협력 분야가 국민 삶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으로, 양국 국민의 건강과 복지가 우리의 협력의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 국민은 문학·음악을 통해 서로 더 깊이 이해·공감하고 있다"며 "한국에서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가 뮤지컬로 각색돼 많은 사랑을 받았고, 러시아에서는 케이팝과 한국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커져 한국어 교육으로 이어지고 있다.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석 모스크바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판문점 회담 이후 모스크바에서는 남북화해 분위기가 러시아와의 3자 협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 측에서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행사를 시작할 때 남북정상회담 편집 동영상이 상영됐고, 문 대통령의 연설 직후에는 세르게이 스테파신 전 러시아 총리가 건배 제의를 하기도 했다.

2018-06-22 08:26:39

남북, 오늘 금강산서 적십자회담…8·15이산상봉 논의

남북은 22일 오전 10시 금강산에서 적십자회담을 열고 8·15를 계기로 한 이산가족상봉행사 등 인도적 현안을 논의한다. 박경서 대한적십자사(한적) 회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우리측 대표단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강원도 고성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해 동해선 육로로 방북할 예정이다. 우리측 대표단은 박 회장 외에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날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에서 숙박했다. 북측은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상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과 김영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 등이 대표로 참석한다. 북측은 회담 개최 8시간 전인 이날 새벽 2시께 대표단 명단을 남측에 통보했다. 이번 회담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남북 정상이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8·15 계기 이산가족상봉행사의 구체적인 일정과 상봉 규모 등을 정하는 일이다.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8·15를 계기로 열린다면 2015년 10월 이후 3년 만이다. 남측은 이에 더해 이산가족 문제의 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전면적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고향 방문 등을 북측에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서 한적 회장은 전날 서울에서 출발하면서 "북측과 인도주의 제반 문제, 특히 이산가족 5만7천 명의 한을 푸는 프로그램을 어떤 식으로 얼마만큼 어떻게 하느냐는 것을 잘(협의)하고 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에 억류된 김정욱 선교사 등 우리 국민 6명의 석방 문제도 적십자회담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 1일 열린 고위급회담 종료 뒤 브리핑에서 "북측에서 억류자 문제와 관련해서 관련 기관에서 검토하고 있다는 설명을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박 회장은 전날 이 사안과 관련, "모든 협상이라는 게 총론이 우선이 되고 각론이 후에 따라와야 하니까 각론이 총론을 훼방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이라 그걸 (제기)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북측은 지난 2016년 중국 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북한 종업원 12명의 송환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줄곧 이들이 '납치됐다'고 주장해왔는데 최근 국내 한 방송에서 '기획 탈북' 의혹까지 제기돼 북한이 그냥 넘어가려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북측은 과거 이 문제를 이산가족상봉행사의 조건으로 걸기도 했다.

2018-06-22 08:26:30

미 국무부 "폼페이오, 최대한 이른 시일에 북측과 만날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12 북미정상회담 후속 협의와 관련해 "최대한 이른 시일에 북측 인사와 만날 것"이라고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나워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북측과 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북측과 접촉은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대답했다. 금주 혹은 다음주에 폼페이오 장관이 방북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발표할만한 회동이나 방문 계획은 없다"고 나워트 대변인은 말했다.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정상회담 결과를 이행하기 위해 폼페이오 장관과 북한 고위급 관리가 주도하는 후속 협상을 가능한 한 가장 이른 시일에 개최하기로 약속한다"고 규정돼 있다. 이와 관련,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18일 "실무진들이 이미 작업을 하고 있다"며 "나도 너무 늦기 전에 (북한을)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방북 시점을 특정하지는 않았다. 일각에선 북한의 한국전쟁 당시 미군 유해 송환과 맞물려 폼페이오 장관이 유해 송환을 겸한 3차 방북을 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그는 지난 5월 2차 방북에서 미국인 억류자 3명을 데리고 귀환했었다. 한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곧 폐기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진 미사일 엔진 시험장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나워트 대변인은 "해당 보도를 봤지만, 국무부가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8-06-22 08:24:24

트럼프 "전면적 비핵화 이미 시작…매우 빨리 움직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가장 중요한 것은 전면적 비핵화(Total denuclearization)로, 이미 일어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매우 빨리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그들(북한)은 엔진시험장을 파괴하고 있다. 그들은 폭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미 정상 간 공동성명을 언급, "문서를 읽어본다면 '우리는 즉각적으로 북한의 전면적 비핵화를 시작할 것'이라는 게 성명의 넘버 원"이라며 "아무도 그것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북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자평했다. 실제 성명에 담긴 표현은 '완전한 비핵화'(Complete denuclearization)로,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의 의미로 '전면적 비핵화'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이미 대형 실험장 가운데 한 곳을 폭파했다. 사실 그것은 실제로는 실험장 4곳이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실험장 4곳은 6·12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지난달 폭파된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들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곧 폐쇄될 것으로 알려진 미사일 엔진시험장을 포함하거나 다른 곳을 추가로 염두에 뒀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어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한국시간) 풍계리 핵실험장의 2∼4번 갱도 3곳을 연쇄 폭파 방식으로 폐기했으며, 1차 핵실험이 진행됐던 1번 갱도는 이미 방사능 오염으로 인해 폐쇄된 상태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대해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우리는 (후속작업을) 계속해나가고 있다"면서 "관계는 매우 좋다. 그들은 탄도미사일을 포함, 미사일 발사를 멈췄고 엔진시험장을 파괴하고 있다. 여러분 잘 알다시피 3명의 인질도 돌아와 가족과 매우 행복하게 살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에 관해 엄청난 진전을 만들어왔다. 내가 여러분에게 마지막으로 이야기한 그 이후에도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쟁이 일어났다면 3천만, 4천만, 5천만 명의 사망자가 생기는 초대형 참사로 이어졌을 수 있다는 점을 재차 거론한 뒤 "나는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매우 근접했다고 생각한다. 지난 며칠 사이에도 좋은 뉴스들이 있었다"며 "그들(북한)은 (핵 문제) 끝내길 원하고 우리도 끝내길 원한다. 우리는 매우 빨리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그들이 정상궤도에 오르도록 도우려고 한다. 우리는 북한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김 위원장도 북한이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핵화에 대한 체제보장 및 경제보장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상황은 변할 수 있고, 성격도 바뀔 수 있다. 어쩌면 충돌로 귀결될지도 모르고 어쩌면 아닐지도 모른다"면서도 "마이크(폼페이오 국무장관)와 내가 김 위원장 및 그의 그룹과 가진 관계는 매우 좋으며 강하다. 나는 이것이 엄청난 성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한국전쟁 당시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문제와 관련, "그들은 전쟁 기간 북한에서 전사한 우리의 위대한 영웅들의 유해를 이미 보냈거나 보내는 과정 중에 있다. (유해들은) 이미 돌아오는 과정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국 중서부의 미네소타주 덜루스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유세에서 "우리는 우리의 위대한 전사자 영웅들의 유해를 돌려받았다. 사실 이미 오늘 200구의 유해가 송환됐다(have been sent back)"고 말했으나, 이날은 송환의 시제에 대해 다소 모호하게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행정부들이었다면 우리가 만난 방식으로 만나는 게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가 한 일로 인해 아시아 전역이 미국과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사하고 싶다"며 문 대통령에 대해 "그는 훌륭했다. 그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진짜로 열심히 추진해왔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에게도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 총리가 "일본 상공 위로 로켓이 날아다니지 않은 데 대해 매우 좋아했다"며 자신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북한 미사일은 더이상 발사되지 않고 있고 (북한이) 그렇게 할 생각도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미국이 없었더라면 (현 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북한과의) 국경이 매우 강력하게 지켜진 데 대해 감사하고 싶다"면서도 "유감스럽게 현재 국경이 조금 약해졌지만 괜찮다, 괜찮다. 하지만 우리는 시 주석이 계속 (국경을) 강력하게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며 중국의 제재완화 움직임을 경계했다.

2018-06-22 08:24:12

트럼프 "푸틴과 정상회담 고려 중"…내달 중순 열릴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두 정상은 다자무대에서 회동한 적이 있지만, 따로 양자회담을 한 적은 없다. 이를 위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내주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지사들과 업무 오찬을 하면서 미·러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에 "가능성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러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달 유럽 방문 기간에 개최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다음 달 11~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직후 유럽 국가의 한 수도에서 별도의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유력한 정상회담 장소로는 오스트리아 빈이 거론됐다. 그러나 일부 언론은 나토 정상회의 이전에 두 정상이 만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미 정부 관계자는 블룸버그 통신에 미·러 정상회담 개최 시점과 관련해 "다음 달 11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담 이전이나 13일 영국 방문 이후, 두 가지 가능성이 모두 있다"라고 말했다. 백악관과 크렘린 궁은 미·러 정상회담 추진을 공식 확인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미·러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내주 러시아를 방문한다고 개릿 마키 NSC 전략공보 담당 대변인이 전했다. 마키 대변인은 트위터에서 "볼턴 보좌관이 오는 25~27일 영국과 이탈리아를 방문한 후 모스크바로 이동해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회동 가능성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에게 "실제로 그러한 일정이 있다"며 볼턴 보좌관의 방러 계획을 확인했다. 미·러는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하고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과 시리아 사태 등이 불거지면서 냉전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다. 트럼프 행정부도 지난 4월과 6월 크림반도 병합과 시리아 정부 지원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푸틴 대통령의 '이너서클' 핵심인사들을 제재하고, 두 차례나 시리아를 공습하는 등 공식적으로는 러시아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6·12 북미정상회담 직전인 이달 초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크림반도 강제 병합 이후 주요 8개국(G8)에서 축출된 러시아를 다시 복귀시키려는 의지를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러시아가 (G8에서) 나가 있는 것보다는 들어와 있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왜냐하면 북한과 마찬가지로 그들과 어울리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미·러 관계 개선을 주장했으나, 자신의 대선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 등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에 발목이 붙잡히면서 취임 후 추동력을 얻지 못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열어 북미 관계 정상화에 첫발을 내디딘 것을 계기로 미·러 관계 개선에도 속도를 붙이고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울러 미·러 정상회담 자리에서는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 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8-06-22 08:24:03

칠곡선 농어촌 버스회사 파업 예고

칠곡군 농어촌버스를 운영하는 한 업체가 오는 30일 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 군에 따르면 관내 11개 노선 19대 버스(일일 123회 운행)를 운행하는 구미버스가 노·사 임금협상 결렬로 30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임시버스로 전세버스 7대, 군 관용차량 2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파업에 들어가는 노선은 왜관남부정류장에서 출발해 석적읍, 구미역, 북삼 종점, 오평·덕산 간을 운행하는 노선과 왜관북부정류장에서 왜관 삼청리와 왜관공단을 오가는 노선, 천평에서 송학과 구미, 동명에서 다부, 석우에서 구미역을 오가는 노선이다. 하지만 관내 21개 노선, 18대 버스(일일 111회 운행)를 운행하는 경일버스는 종전과 다름없이 대구와 가산면, 동명면, 지천면, 기산면, 성주군 등을 오가며 영업한다. 칠곡군에서 대구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도 적자를 이유로 30일부터 일일 4회에서 1회로 감축 운행한다. 칠곡군민 이모 씨는 “일 때문에 대구공항 이용이 잦은 편인데, 앞으로 이 시외버스 노선을 하루에 한 번으로 줄인다 하니 시간 맞추기도 어렵고 여러모로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18-06-22 08:02:52

[사설] 대학 구조조정 태풍, 대구경북 대학 적극 대응해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일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심사 결과로 예비 자율개선대학 명단을 발표했다. 본격적인 대학 구조조정 바람을 예고한 셈이다. 이번 결과는 앞으로 대학 정원 감축과 재정 지원 제한 범위를 정하는 2단계 심사를 위한 1차 조치다. 첫 단계를 지난 대학도 다시 비리 검토 단계가 남았다. 생존과 퇴출, 불이익 대상 운명을 앞두고 긴장할 수밖에 없다.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구조조정은 이제 피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가 된 탓이다. 다행히 대구경북은 그나마 한숨을 돌렸다. 이번 심사에서는 심사 대상이 아닌 4년제 대학 27곳과 전문대학 3곳을 뺀 전국 4년제 대학 187곳, 전문대 136곳 등 323개교에서 207개교(4년제 대학 120곳전문대 87곳)만 통과했다. 1차 선정 전국 비율은 평균 64%다. 그런데 대구경북은 4년제 대학 17곳과 전문대 22곳 등 39개교 가운데 4년제 대학 13곳과 전문대 16곳 등 모두 29개교가 예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 평균 통과 비율이 74%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다. 대구경북의 대학이 1차 심사 결과 비율만 보면 나름 마음을 놓을 수도 있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이번에 탈락한 곳이 4년제 대학 4곳과 전문대 6곳에 이르러서다.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무려 10개 대학이나 탈락했다. 1차 통과 대학들 역시 학교 비리 등에 대한 검토가 남은 만큼 8월 최종 결정 때까지 안심해서는 안 된다. 자칫 문제가 생길 경우 학생들이 받을지도 모를 불이익은 만만찮을 것임이 틀림없다. 급선무는 우선 1차 탈락 10개 대학이 이의 신청으로 다시 평가받는 일이다. 1차 통과 대학들도 당국의 비리 검토 단계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대학 당국의 역량을 쏟아 제대로 평가받도록 하는 것은 곧 학생 피해를 막는 일이다. 지금까지 대구경북에서 대학사회가 차지한 역할과 비중을 감안하면 이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2018-06-22 05:00:00

[사설] 첫 단추 뀄지만 미흡한 구석 많은 검·경 수사권 조정안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검·경의 수직적 지휘 체계를 수평적 사법통제 모델로 개선하겠다는 정부의 구상이 이번 조정안에 과연 얼마나 실효성 있게 반영됐는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정부의 이번 조정안은 70년의 기다림 끝에 나온 결과 치고는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다. 이번 조정안은 핵심 취지는 경찰이 모든 사건의 수사와 수사 종결 권한을 가지도록 자율성을 보장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건 송치 전 검찰의 수사 지휘가 폐지되고 경찰에 1차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부여하는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에 대한 검찰의 통제 권한도 여전히 남겨뒀고, 경찰은 검찰을 견제할 수단을 가져가지 못했다. 이번 조정안이 검찰의 힘을 과연 얼마나 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특수수사, 경제사범수사 등 검찰의 직접 수사 권한이 상당 부분 유지됐기 때문이다. 특히 검찰에 대한 강력한 견제 장치라 평가되던 경찰의 영장청구권이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인해 불발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경찰 비대화에 대한 우려도 크다. 특히, 경찰이 임의대로 사건을 종결하거나 봐주기 수사를 하더라도 이를 견제할 외부 수단이 없는 것은 큰 문제다. 11만 명 거대 조직이 수사 개시 및 종결 권한을 모두 갖게 되면 자칫 경찰국가가 될 소지도 있다. 또한 현 정부 임기 내에 전면 도입될 자치경찰제는 지방분권의 시대적 요구에 맞지만,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 토호세력이 경찰과 유착할 경우 이를 견제할 방법이 없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정부는 의욕을 보였지만 검찰과 경찰 두 사정기관의 충돌된 이해를 적당히 봉합해 조정안을 도출해냈다는 인상마저 든다. 정부도 한계를 인정하고 있다. 결국 앞으로의 보완 작업과 국회 입법 과정이 중요하다. 첫 단추는 뀄으니 잘 매듭지어야 한다.

2018-06-22 05:00:00

[사설] 부산의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을 우려한다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이 19일 가덕도 신공항 재추진 방침을 밝혔다고 하니 황당하기 짝이 없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당선인도 김해공항 확장에 부정적 입장을 내비치며 가덕도 신공항을 지지하는 모양이다. 두 당선인이 가덕도 신공항을 들먹이는 것부터 성급하고 무리한 일이다. 두 당선인이 지난 10년 동안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둘러싸고 영남 지역 5개 지자체들이 극심한 마찰과 대립을 빚은 과거를 망각하지 않고서는 이럴 수 없다. 또다시 지자체들을 갈등의 소용돌이로 몰아넣고 싸움을 불사하겠다면 정말 쓸데없는 짓이다. 오 당선인과 일부 부산시민의 가덕도 신공항 논리는 의도부터 잘못돼 있다. 이들은 가덕도 신공항을 하든 말든 대구경북에서 왜 간섭하느냐고 반박해왔다. 대구시·경북도가 반대하는 이유는 부산의 이기적인 의도 때문이다. 부산은 가덕도 신공항을 영남권 허브 공항으로 건설해 대구경북 항공 수요까지 몽땅 흡수하려고 한다. 대구는 이전을 추진 중인 통합 대구공항을 건설해 부산과는 별도의 공항을 만들려 하지만, 부산은 딴지 걸고 방해했다. 대구경북은 대구경북대로, 부산은 부산대로 가면 좋으련만, 부산은 가덕도 신공항을 만들어 대구경북마저 휘하에 넣으려고 하니 문제다. 두 당선인의 입장은 정부 정책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다. 우여곡절 끝에 2016년 6월 5개 지자체장 합의에 따라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 났는데, 지자체장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합의를 깨겠다니 도대체 어느 나라 법도인지 모르겠다. 당선인 둘 다 여권 실세라고 해서 비상식적으로 일을 추진해도 괜찮다는 말인가. 국토교통부가 ‘김해신공항 계획대로 추진’ 입장을 밝혔지만, 문재인 정부의 입장이 모호해 걱정스러운 점도 있다. 정부가 정치적 판단으로 정책 일관성을 훼손할 가능성도 있지만, 제정신을 가졌다면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2018-06-22 05:00:00

[야고부] 유엔인권이사회

유엔 회원국은 모두 193개국이다. 이 중 절대 군주국은 30개, 민주국가가 아님을 명시한 국가는 바티칸·사우디아라비아·브루나이·미얀마 등 4개국이다. 유엔 회원국 중 민주주의 국가는 얼마나 될까? 미국 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자유보고서’와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둔 ‘민주주의랭킹협회’가 2008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세계 민주주의 랭킹’은 그 판별의 가장 객관적인 자료다. 세계자유보고서는 ‘자유’에 초점을 두고 해당 국가를 선정하는데 2016년판에 따르면 86개다. 북한, 중국, 시리아, 이집트, 러시아, 베네수엘라, 터키 등이 제외됐다. ‘민주’에 초점을 두는 ‘세계 민주주의 랭킹’은 ‘자유’ 또는 ‘부분적 자유’가 있는 인구 100만 명 이상의 국가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긴 것인데 2016년 113개국이 선정됐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 113개국 중 100점 만점에 50점 이상인 국가는 세계자유보고서의 ‘자유 국가’와 똑같은 86개라는 점이다. 이는 ‘자유’와 ‘민주’를 모두 향유하는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는 86개 안팎에 불과함을 시사한다. 이는 유엔 회원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규모로, 유엔이 비(非)민주주의 국가에 휘둘린다는 비판을 낳는다. 이런 비판이 특히 집중됐던 곳이 유엔인권위원회(UNCHR)로, 2003년 카다피의 인권 탄압이 일상화되고 있던 리비아를 의장국으로, 2004년에는 30만 명의 비(非)아랍계 주민을 학살한 수단을 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이후 2006년 유엔인권이사회(UNHRC)로 개편됐지만 중국, 러시아, 쿠바, 사우디아라비아 등 ‘인권 후진국’이 이사국이 되는 코미디는 계속됐다. 미국이 UNHRC 탈퇴를 선언했다. 그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편향’이 자리 잡고 있지만, “인권이사회가 인권을 떠받치는 나라는 공격하고, 인권 학대 국가는 감싼다”는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의 비판은 반박할 수 없는 진실을 말한 것임을 부정하기 어렵다. 이를 보면서 문득 궁금한 게 있다. 북한 인권 결의안에 기권한 노무현 정부의 대한민국은 어떤 평가를 받아야 할까이다. 인권을 떠받치는 국가일까 아니면 인권 학대는 아니지만 그에 동조한 국가일까.

2018-06-22 05:00:00

[관풍루]한국당, 비상 의원총회에서 '김성태 대표 지방선거 참패 책임론' 두고 친박'비박 갈라져 격론

○…한국당, 비상 의원총회에서 ‘김성태 대표 지방선거 참패 책임론’ 두고 친박`비박 갈라져 격론. 고작 하는거라곤 삿대질뿐이니 망한 이유 알겠네. ○…‘재판 거래’ 의혹 수사중인 검찰, 대법원에 양승태 전 원장 등이 쓰던 PC 하드디스크 제출 요청. 조사해서 문제 있으면 책임 묻는 게 법 앞에 평등. ○…월성원전 1호기 폐쇄 결정한 한수원 이사회에서 홀로 반대표 던진 조성진 교수 “폐쇄 결정은 의문 투성이”. 급하게 먹은 떡이 꼭 체하는 법.

2018-06-22 05:00:00

청라언덕-경우 없는 보수에겐 희망이 없다

고희(古稀)를 앞둔 아버지는 난리통에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첫 아들을 품에 안아볼 새도 없이 낙동강 전선에 불려갔다. 나이가 비슷했던 할아버지의 큰조카도 함께 대문을 나섰다. 한참 만에 전쟁이 끝났지만 할아버지만 돌아왔다. 일찍 부모를 여읜 아버지는 줄줄이 달린 동생들과 자식을 키우느라 한평생 쟁기질을 했다. 공업도시 구미와 이웃한 덕에 농한기에는 구미 공단에서 일할 수 있었다. 그래서 아버지는 한평생 전쟁을 싫어하는 보수로 살았다. 선거 때면 어김없이 보수 후보를 찍었다. 통일벼로 끼니 걱정을 잊게 하고, 구미 공단을 만든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의리였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선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했다. '경우가 밝은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6·13 선거에서도 '경우가 있는' 무소속 후보를 찍었다. 그렇다고 '통일벼'와 '구미 공단'을 잊은 건 아니다. 박정희에 대한 '부채'를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으로 어느 정도 갚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아버지 눈에 보수는 '경우를 아는 바른 보수'다. 보수는 아들과 손자들이 평화로운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살게 하는 정치인이다. 비록 좌파 우파에 대해 잘 모르지만 누가 대한민국을 살찌울지는 안다.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시절에는 동생과 아들을 무사히 출가시키는 게 보수였다면 이제는 손자들을 '잘 먹고 잘 살게' 해 주는 것이 보수이고 '선'(善)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상당수 보수 표심이 아버지 마음과 비슷했을지 모른다. 그래서 자유한국당은 선거에서 처절하게 졌다. 공천을 번복하고, 사천하고, 그럴듯한 여론조사를 적용해 지지율 1위 후보를 날리고, 남의 도시를 욕하고…. 아버지는 그냥 경우가 없는 당에는 손자들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고 봤다. 특히 대구경북(TK)은 보수 몰락의 원죄까지 있다. 막장 공천의 진수를 보여준 20대 총선에서 한국당 공천 감독은 대구 출신 이한구 전 의원이었다. 그 뒤에는 경북 출신 실세 스트라이커 최경환 의원이 있었다. 강제 퇴장당한 유승민 의원은 계속되는 경기에서 단독 드리블만 이어가고 있다.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은 축구공만 떼지어 따라다니며 '박근혜 마케팅'만으로 금배지를 달았다. 지난 총선은 진박 월드컵이나 진배없었다. 한국당은 아직까지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경우 없는 굿판'이 이어지고 있다. 집이 불타 이미 다 쓰러졌는데도 친박과 비박은 밥그릇 싸움에만 혈안이 돼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수는 희망이 없다. 무릎 한 번 굽힌다고 없던 경우가 생긴다면 백 번이라도 꿇을 일이다. 우리나라를 책임질, 통일 한반도를 준비할 능력도 청사진도 없다. 오로지 자신들의 금배지 지키기에만 급급하다. 일부 중진과 초선이 거창하게 불출마 선언하는 게 무슨 대수인가. 반짝 쇼도 안 된다. 어차피 지지를 받지 못해 다음 총선을 기약하기 어려운 이들이다.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참신한 인물로 기초를 다지고 명망가를 영입해야 그나마 보수 재건의 희망이 있다. 6·13 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마지막 막말을 하며 떠난 홍준표 전 대표에게 TK 버전 막말 한 자락 청한다. ▷국회의원 하면서 대구시장, 경북도지사 자리로 정치 생명을 연장하려는 사람 ▷기초단체장보다 인기도, 하는 일도 없으면서 공천 권력 가졌다고 마구 휘두르는 사람 ▷경쟁 상대를 제거하기 위해 사천을 일삼는 사람 ▷막말을 입에 올려 시도민에게 불명예를 안긴 사람 등은 반드시 21대 총선에서 심판해야 한다고. 아버지가 바라는 보수를 기대하며….

2018-06-22 05:00:00

안동시, 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일부 감소·조정

안동시 시내버스 노선이 다음달 1일부터 일부 구간이 감소, 조정된다. 이번 조정은 개정된 근로기준법 상 특례업종에서 노선여객버스업종이 제외되면서 운전기사의 근로시간이 제한됨에 따라 시행된 조치다. 안동지역 시내버스 사업장 경우 기존 무제한으로 허용된 노선버스 운수종사자의 근로시간이 지난 3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올해 7월 1일부터 주당 68시간, 2020년 1월 1일부터 52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현재 운수종사자의 주당 근로시간은 올해 7월부터 개정된 근로기준법 상 제한된 근로시간을 초과하고 있다. 기존 노선 유지를 위해 노선버스 운전기사 수를 늘리더라도 필수교육을 받고 투입돼야 하는 운전기사 특성상 7월 1일까지 신규채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같은 운전기사 신규채용난은 시내버스가 민영제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전국 중소지자체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또, 타지역 운전기사를 구하기도 어려워 신규채용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신규채용이 가능하다고 해도 그에 따른 인건비 부담은 안동시의 보조금 지원 증가로 이어진다. 특히, 안동시에서 2017년 시내버스 운수업체 3사에 지급한 보조금은 약 100억 원에 달하며 농촌 인구감소, 노령인구증가 등의 요인으로 시내버스 이용승객은 계속 감소돼 적자는 매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개정 근로기준법을 준수하고 시내버스 운행의 정상화를 위해 안동시는 지역 내 운수3사와 경상북도 등 유관기관과의 대책회의를 통해 불가피하게 시내버스 일부 구간의 노선조정을 결정했다.  이번 노선 조정은 기존 노선을 최대한 유지하되 조정이 불가피한 최소한의 노선으로 변경 폭을 축소했다. 해당 노선은 11번 등 19개 노선이고 일부 지선의 횟수가 감소되며 일부 시간이 변경된다. 시간표 및 변경 내용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대중교통분야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동시는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노선버스 단축 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행복택시 확대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조정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한 최소한의 노선 조정이다. 7월 1일부터 변경되는 노선버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 했다. 

2018-06-22 05:00:00

박상전 서울정경부 차장

(여의도통신)주목되는 법안 하나

저성장 장기화 시대에 의미 있는 법안 하나가 최근 국회에 제출됐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다. 이 법은 제2의 '궁중족발 사태'를 막기 위해 계약갱신권 기간 10년 확대,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설치, 월차임(月借賃) 인상 상한선 제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근 벌어진 서울 서촌 '궁중족발 사태'는 족발집을 운영하던 세입자가 건물주를 폭행하면서 불거졌다. 2년째 계속된 임대료 다툼이 원인이었다. 건물주가 재계약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보증금 3천만원, 월세 297만원에서 보증금 1억원, 월세 1천200만원으로 인상을 통보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권 의원은 "현행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은 계약 기간 5년이 넘으면 건물주가 임대료를 몇 배씩 올리거나 재계약을 거부해도 임차상인을 전혀 보호하지 못한다"며 "5년이라는 시간은 상인들에겐 투자이익을 회수하기에 지나치게 짧은 시간이지만 2001년 법 제정 이래 이 조항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아 정치권이 상인들의 고충을 외면한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실제로 궁중족발 건물 세입자는 임차인의 계약갱신 요구 기간 5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명도소송 1·2심에서 패소했다. 이후 용역을 동원한 12차례 강제집행이 진행됐고 결국 건물주를 폭행하고 구속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권 의원은 "임대인의 재산권 보호를 앞세워 임차인의 생존권을 합법적으로 박탈하는 우리 사회의 불합리와 모순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급속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보증금과 월세가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임대인을 보호할지언정 임차인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법"이라고 했다. 일본, 프랑스, 독일에서도 임차인의 영업권을 사회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만큼 지체 없이 임차인의 영업권을 기본적 권리로 인정, 계약갱신 기간을 확대하고 보상 방안을 현실에 맞게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발의된 개정안에는 또 광역자치단체별로 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 신속하고 적극적인 권리구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경제 악화에 영세상인이 늘고 있는 대구도 눈여겨볼 만한 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2018-06-22 05:00:00

이철우 당선인 포항에 집무실과 숙소 구하고 있어...동해안에 애정 드러내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이 포항에 공을 잔뜩 들이고 있다. 이 당선자는 경북 동해안 발전을 위해 환동해본부를 지금보다 규모가 큰 제2청사 개념으로 격상시킨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취임후 환동해본부 에 조직과 인원을 확대하기로 사실상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당선인은 포항에 도지사 집무실과 숙소를 별도로 마련하기 위해 현재 적당한 장소를 물색중이다. 환동해본부가 있는 포항테크노파크에는 빈 사무실이 없어 포항시내에 도지사가 집무를 볼 수 있는 소규모의 사무공간을 임대할 계획이다. 이어 도지사 숙소도 찾고 있는데 이는 도지사가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업무를 수행하면서 그냥 지나치지 않고 포항에서 숙박을 하면서 업무를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를 위해 도청 관계 공무원들이 포항시내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를 숙소로 물색중에 있다. 이 당선인은 겉치레가 아닌 적은 비용으로 실속 위주의 숙소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 당선인이 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지대하다"면서 "앞으로 취임후 포항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당선인은 22일 포항에서 열리는 환동해발전 전략토론회에 참석,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2018-06-22 05:00:00

사진. 'i돌아이어티 슈퍼TV 2'

'슈퍼TV 2' 희철-예성, 샤이니 멤버 합류! 엑스맨은 누구?

'슈퍼TV' 희철과 예성이 샤이니 멤버로 전격 합류, 슈주 대 샤이니 대결에 불을 붙인다. 오는 21일(목) 저녁 8시 방송되는 XtvN '슈퍼TV 2'(기획 이예지/ 연출 천명현/ 작가 황선영) 3화에서는 슈퍼주니어와 뛰어난 입담과 재치로 무장한 샤이니가 SM 보이그룹 사상 최초의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번 대결을 통해 SM 대표 '예능킹'이 가려질 예정이라고 전해져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희철과 예성이 샤이니의 추가 멤버로 영입되어 눈길을 끈다. 슈주 7명에서 핵심 멤버인 희철과 예성이 빠져나가게 된 것. 그러자 신동은 "두 사람이 스파이 역할을 잘 해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불꽃튀는 신경전을 이어나갔다. 이어 희철과 예성은 본격적인 대결에 들어가자 슈주 멤버들을 웃게 만들면서도 동시에 울게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사람 중 단 한 사람만이 엑스맨 역할을 톡톡히 해 샤이니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기 때문. 엑스맨으로 지목된 슈주 멤버가 문제 자체를 듣지 못하자 슈주 멤버들은 일제히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또 다른 슈주 멤버가 샤이니가 정답을 맞추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슈주의 동공 지진을 유발했다고 전해진다. 이들은 "스파이 아니었어요~?", "엑스맨 역을 못하면 어떻게 해요~!"라며 동시에 야유를 보내 웃음을 터뜨렸다고. 이에 과연 희철과 예성 중 슈주의 스파이는 누구였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가 하면, 슈주의 스파이 전략이 통하게 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2018-06-21 23:45:28

사진.나의 수학사춘기

'나의 수학사춘기', 누가 누가 출연할까? 박지윤-이천수-더보이즈 선우-몬스타엑스 민혁-모모랜드 데이

오는 26일 첫 방영될 tvN '나의 수학사춘기' 1회에서 출연진의 충격적인 수학 실력이 공개될 예정이다. tvN '나의 수학사춘기'는 수학에 지친 많은 이들을 구원해 줄 신개념 에듀 예능으로 박지윤, 이천수, 몬스타엑스 민혁, 모모랜드 데이지, 더보이즈 선우와 함께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를 수학 도전기를 그린다. 5명의 출연진은 각각의 이유로 '수포자(수학 포기자)'가 되었지만 다시 한 번 수학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한 상황. 이에 '나의 수학사춘기'를 통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매주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시청 포인트다. 또한 이번 방송에서는 출연진을 대상으로 수학나이 테스트가 진행되며 그 충격적인 결과가 낱낱이 공개된다. '나의 수학사춘기'에 담당 수학 선생님으로 출연하는 수학인강 스타강사 차길영 강사는 특유의 재기발랄한 입담을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긴 특별한 수학 공부법과 꿀팁에 대해 전한다. 특히 이번 방송에선 '곱셉의 돌풍'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진다. 차길영 강사가 계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곱셈 계산법을 공개할 예정. 가령 23 × 45와 같은 두 자릿수 곱셈을 암산으로 3초 안에 계산할 수 있는 노하우가 공개된다. 어려서부터 일반적인 방법으로 계산해본 적이 없다는 차길영 강사의 무용담도 재미를 더하는 요소 중 하나. 그리고 수학이 단순히 대학을 가기위한 수단이 아닌 인생의 성패를 결정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내용,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수학DNA에 대한 내용 등 수학 공부가 필요한 근본적인 이유와 동기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나의 수학사춘기'는 초•중•고등학교 학생은 물론, 자녀를 둔 학부모,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포기했던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은 성인 등 전 연령대가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으며 '수학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을 바꿔줄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8-06-21 23:44:58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버스 안 '숨멎 밀당'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이 버스 안에서 숨막히는 밀당을 펼친다. 5화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와 2주 연속 화제성 지수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드라마 화제성 지수 기준)를 차지하며 수목극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 이하 '김비서')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6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5화 엔딩에서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 분)에게 "나, 김비서 흔들고 싶어"라는 심쿵한 고백과 달콤한 키스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이영준이 김미소의 의자를 힘껏 밀어내 점점 멀어져 가는 두 사람에 모습이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스치듯(?) 지나간 첫 키스 후 이영준과 김미소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하면서도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김미소가 새침한 표정으로 버스에 타자 다급하게 그의 뒤를 따르는 이영준이 포착된 것. 항상 이영준의 발걸음에 맞춰 묵묵히 뒤를 지키던 김미소가 이번에는 이영준보다 앞에 서 있어 이들의 관계 변화를 예감케 한다. 이영준은 김미소를 따라 탄 생애 첫 버스 탑승에 잔뜩 긴장한 표정이다. 덜컹거리는 버스에서 어떻게든 넘어지지 않기 위해 버스 손잡이를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꾹 쥐고 있어 폭소를 터뜨리게 한다. 예상 밖의 멘탈 붕괴를 겪고 있는 이영준의 시선은 오로지 김미소를 향해 있어 설렘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김미소는 다분히 애를 쓰고 있는 이영준의 모습이 귀여운지 터져 나오는 웃음을 꾹꾹 참고 있어 눈길을 자아낸다. 이에 '김비서' 제작진은 "모태솔로 김미소에게 평생 잊지 못할 첫 키스를 선사한 이영준이 토라진 김미소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며 "극이 진행될수록 설렘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밀당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늘(21일) 밤 9시 30분에 6화가 방송된다.

2018-06-21 23:44:11

사진.해피투게더

'해투3' 유병재-김수용, 밤샘 데이트 하는 사이? 반전 절친 인증!

'자칭 영혼의 단짝' 김수용-유병재가 '해피투게더3'를 핑계로 데이트를 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다. 특히 두 사람이 밝힌 데이트의 반전 결말에 유재석은 멘붕에 빠지고 말았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1일 방송은 '해투동:꿀잼 파이브 특집'과 하동균-브아걸-AOA-여자친구가 출연하는 호국보훈의 달 맞이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군통령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해투동:꿀잼 파이브 특집'에는 김수용-유병재-조재윤-신소율-이이경이 출연해 찰진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병재는 "오늘 방송에서 말할 에피소드를 만들기 위해 김수용과 데이트를 했다. 4차까지 갔다"고 밝혀 폭포처럼 쏟아질 에피소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데면데면한 이들의 데이트 사진을 본 유재석은 "에피소드가 나오긴 했냐"며 사진을 뚫고 뿜어져 나오는 어색함에 의문을 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병재가 "말을 하면서 방을 탈출해야 하는데 말을 한마디도 안 했다. 방탈출을 하도 못해서 관리자가 먼저 비밀번호를 알려줬다"고 밝히자, 유재석은 "두 분이 방을 탈출한 게 아니라, 방이 여러분을 탈출한 거다"라고 일갈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특별한 데이트 에피소드를 기대하며 눈을 반짝이던 MC들에게 유병재는 데이트의 반전 결말을 털어놓아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고 전해져, 두 사람의 데이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유병재는 "김수용과 서로 만나면 영혼까지 힐링 되는 사이"라며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는 듯하다, 이내 "김수용이 롤모델은 아니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해 듣는 이들을 배꼽 쥐게 만들기도. 뿐만 아니라 유병재는 "유재석은 무결점 MC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이 눈치를 많이 본다"며 '촌철살인' 입담을 뽐내 유재석을 비롯한 MC들을 쥐락펴락 했다는 전언이다. 이에 '자칭 힐링 커플' 김수용-유병재의 반전 결말이 감춰진 데이트 스토리를 비롯해, MC들의 감탄을 불러 일으킨 유병재의 재치만점 입담이 담길 '해투동-꿀잼파이브 특집'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늘(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18-06-21 23:44:06

사진.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츤데레 냉미남 차은우 첫 스틸컷 공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차은우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7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차은우는 극 중 츤데레 냉미남 도경석 역을 맡았다. 언제 어디서나 뭇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 경석은 타고난 좋은 머리, 부유한 집안까지 다 가진 듯하지만, 사실 가정환경에 상처를 지닌 인물이다. 무뚝뚝한 성격에 맘에 없는 말은 입에 담지 않는 경석은 입에 발린 소리보다는 느끼는 것을 그대로 전하는 솔직한 남자인데 어쩐지 미래(임수향) 앞에서만 미묘하게 다른 모습을 내보이는 부분이 특히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이 가운데 오늘(2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만찢남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만큼 완벽하게 도경석 캐릭터에 몰입한 차은우의 모습이 담겼다. 가벼운 블랙 후드 티에 백팩 하나만을 걸쳤음에도 눈에 띄는 완벽한 비주얼로 '캠퍼스 남신'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 무엇보다 사진에 포착된 순간의 표정만으로도 충분히 느껴지는 차갑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 경석이 미래와 만나고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는 캠퍼스 라이프 속에서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제작진은 "첫 촬영 때 캠퍼스에 등장한 차은우는 작품 속 도경석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 많은 스태프가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전했다. 또한, "도경석은 차갑고 냉한 마스크와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알고 보면 은근히 귀여운 구석도 있는 남자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을 통해 차은우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가올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스케치' 후속으로 오는 7월 JTBC 방송 예정이다.

2018-06-21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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