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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내역] 가정폭력 벗어났지만 난치병에 시달리는 김장순 씨 모녀에 1,618만원 전달

[성금내역] 가정폭력 벗어났지만 난치병에 시달리는 김장순 씨 모녀에 1,618만원 전달

◆ 가정폭력 벗어났지만 난치병에 시달리는 김장순 씨 모녀에 1,618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가정폭력 벗어났지만 난치병에 시달리는 김장순(매일신문 6월 9일 자 10면) 씨 모녀에게 1천618만700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이정추 60만원 ▷유홍주 10만원 ▷김경숙 5만원 ▷방순옥 4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권규돈 3만원 ▷김진만 박진구 박홍선 각 1만원 ▷이진기 5천원 ▷'주님사랑' 10만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손목 잘린 아빠, 언어 장애 엄마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김창석 씨 가족에 1,634만원 성금손목 잘린 아빠, 언어 장애 엄마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매일신문 6월 16일 자 10면) 김창석 씨 가족의 사연에 42개 단체 124명의 독자가 1천634만8천60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이동훈)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건천제일약국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태명헬스케어(손원배) 10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헤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임길포 채정민 각 20만원 ▷권중석 김문오 박용환 변대석 손승아 안호섭 이재명 장정순 전시형 최병열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김정록 백미화 안정원 양도희 유홍주 윤종학 이경자 이종현 이해진 임채숙 정원수 진국성 최선숙 최종호 각 5만원 ▷김민규 서석호 각 4만원 ▷강종수 권규돈 권오영 김태욱 김해윤 김호근 박경희 박승호 박임상 신광련 이서연 이소석 이종완 조재순 추서윤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권정현 김인자 류휘열 방효정 성영식 손진호 신종욱 여환주 유정자 윤덕준 이금휴 이명주 이영화 이운호 이재환 이태수 이해수 장순명 최수경 최웅환 각 2만원 ▷강진희곽병하 권보형 권영윤 권재현 권현주 김기룡 김미화 김보선 김삼수 김성옥 김순희 김종앙 김태천 문무광 문병찬 박애선 박홍선 서상혁 서영의 서제원 안영숙 안현준 우순화 우진숙 윤성철 이서현 이원형 전병옥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김상근 박은숙 각 5천원 ▷김정현 3천원 ▷이장윤 조규범 각 2천원 ▷문민성 1천600원 ▷김기만 1천원▷'김준우상해' 30만원 ▷'무기명'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홍종배베드로' '후원' '힘내세요!!' 각 10만원 ▷'김나현쌤' 7만원 ▷'매주5만원' '불자정순화' '재원수진' 각 5만원 ▷'지원정원' 3만원 ▷'지현이동환이'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6-22 11:19:47

[이웃사랑] 아빠의 손목 절단 사고…"굶주린 아들에 늘 미안해"

[이웃사랑] 아빠의 손목 절단 사고…"굶주린 아들에 늘 미안해"

후텁지근한 날씨에 한바탕 소나기가 쏟아지던 경북 구미시 해평면에 위치한 한 외딴 아파트. 현관문을 활짝 열어둔 집에 들어서자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열기가 가득했다. 벽에 걸린 오래된 선풍기 한 대만 열심히 집 안 가득한 열기를 내쫓고 있었다.부부 김창석(가명‧60) 씨와 장명자(가명‧49) 씨는 더위가 익숙한 듯 각자의 공간에 멍하니 앉아있었다. 창석 씨는 침대에 걸터앉아 허공을, 명자 씨는 거실 바닥에 앉아 베란다 너머 허허벌판을 한참 동안 바라봤다. 삶의 의지를 잃은 듯 부부는 한참을 움직이지 않았다.◆ 8년 전 가장의 손목 절단 사고, 일터에서 외면받는 언어장애 아내창석 씨의 오른손은 움직이지 않는다. 8년 전 일터에서 당한 손목 절단 사고. 구미의 한 섬유공장에서 기계를 청소하던 중 동료가 실수로 기계를 작동시켜버렸다. 병원을 찾아다니다 시간은 지체됐다. 급히 봉합 수술을 마쳤지만 손은 움직이질 않았다. 돈이 없어 물리치료도 제때 받지 못했다. 약마저 살 수 없어 소주 한잔으로 지금까지 진통을 버텨오고 있다. 바깥 활동도 어려워 방 안에서만 지내다 보니 6년 전 우울증까지 찾아왔다.선천적으로 언어장애가 있던 아내 명자 씨는 눈앞이 캄캄했다. 평소 명자 씨는 집안일을 도맡아왔지만 이제 가장 역할을 해내야했다. 남편이 아픈 손을 이끌고 일터에 나가봤지만 일을 제대로 못한다는 이유로 사람들은 외면했다. 대신 명자 씨가 식당 설거지, 막노동 등 일터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루 만에 내쫓겼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명자 씨의 치아마저 무너져 내렸다. 심한 당뇨병을 방치한 탓에 어느새 아랫니는 다 없어졌다. 의사소통은 더 어려워져 일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그렇게 부부는 온종일 집에만 있는다. 한 달 수입은 120만원의 기초생활수급비가 전부. 가끔 부업이라도 하며 몇 푼 벌어보려 발버둥 쳤지만 일감이 없어진 지 오래다.◆ 부부의 희망은 하나뿐인 아들. 엄마는 해준 게 없어 미안해이들 부부의 유일한 희망은 하나뿐인 아들 원호(가명‧9)다. 표정 하나 없던 남편도 원호가 돌아오는 시간에는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난다. 그런 원호도 아빠 마음을 아는지 집에 오면 이야기꾼 모드가 된다. 집 밖을 나가지 않는 아빠에게 자신이 본 바깥세상을 한참 설명하다 잠든다.복덩이 아들. 엄마는 해준 게 없어 아들만 생각해면 눈물이 차오른다. 아이 옷은 시장에서 5천원, 1만원짜리가 전부다. 장난감 하나 사준 적 없다. 한창 휴대폰을 가지고 놀 나이지만 원호에겐 휴대폰도 생소한 물건이다. 비싼 통신요금을 감당할 길이 없어 한 대의 휴대폰으로 가족이 모두 함께 이용한다. 혹여나 원호의 귀가 시간이 늦는 날에는 엄마는 애타는 심정으로 하염없이 아들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그래도 원호는 떼 한번 쓰지 않는다. 원호는 아빠, 엄마의 몸이 아프다는 걸, 형편이 어렵다는 걸 잘 안다. 이른 나이부터 눈치껏 생활하다보니 그 흔한 투정 한번 부리지 않고 일찍 철이 들어버렸다. 밥을 넉넉히 먹지 못해 배가 고프지만 꾹 참는다. 얼마 전 새벽 2시 몰래 달걀을 굽다 들킨 원호는 "오늘만 유난히 배가 고픈 거야"라고 놀란 엄마를 다독였다.부부의 한 가지 바람은 원호에게 편히 쉴 곳을 제공하는 것. 지난겨울 가스비가 없어 냉골인 집에서 견뎌야 했다. 이번 여름도 에어컨의 시원한 바람은 기대할 수 없다. 명자 씨는 "저 안 먹고 치료 안 받아도 됩니다. 앞으로 커갈 원호가 편히 쉴 수 있게 가스만이라도 편히 틀 수 있으면 좋겠어요…"라고 어렵게 말을 이어갔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6-16 06:30:00

[성금내역] 출산사고로 뇌병변 장애 갖게 된 막내아들 돌보는 신문정 씨 가족에 1,892만원 전달

[성금내역] 출산사고로 뇌병변 장애 갖게 된 막내아들 돌보는 신문정 씨 가족에 1,892만원 전달

◆ 출산사고로 뇌병변 장애 갖게 된 막내아들 돌보는 신문정 씨 가족에 1,892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출산사고로 뇌병변 장애 갖게 된 막내아들 돌보는 신문정(매일신문 6월 2일 자 10면) 씨 가족에게 1천892만8천358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가야시스템(구자원)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이창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김정혁 2만원 ▷신일성 2만원 ▷이경숙 2만원 ▷이서현 1만원 ▷이진기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정폭력 벗어났지만 난치병에 시달리는 김장순 씨 모녀에 1,515만원 성금가정폭력 벗어났지만 난치병에 시달리는 김장순(매일신문 6월 9일 자 10면) 씨 모녀의 사연에 45개 단체 102명의 독자가 1천515만9천70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황인규)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건천제일약국 10만원 ▷대경ENG(이경호)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무한기술(윤종천)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태명헬스케어(손원배) 10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이전호세무사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 김진숙 이신덕 최경환 각 30만원 ▷권기탁 20만원 ▷남선희 박철기 변대석 이승원 전시형 정혜진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남영희 박영조 서정오 서준교 안정원 안현숙 양상돈 오소춘 이서연 이영희 임채숙 정소연 정원수 진국성 최병열 최종호 각 5만원 ▷곽은주 권오영 김태욱 류근철 반순옥 변현택 손외준 신광련 이소석 이윤정 이종완 장영숙 정지원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고도희 김미옥 김미화 김은영 김정수 류휘열 서숙영 성영식 손진호 신종욱 윤덕준 이영철 이영화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장순명 홍준표 황인필 각 2만원 ▷강진희 곽병하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성옥 김우성 김은아 김정호 김종앙 김태천 박건우 박애선 박재석 서상혁 서영의 서제원 우순화 이운대 전병옥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최성현 각 1만원 ▷김상근 김태범 각 5천원 ▷문민성 4천700원 ▷이장윤 2천원▷'김수득가족' 40만원 ▷'무기명' '사랑나눔624' 각 10만원 ▷'매주5만원'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지원정원' 3만원 ▷'석희석주' '지현이동환이' 각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6-15 11:52:18

[귀한손길 22호]  “작은 정성이 큰 기쁨 되는 날까지”

[귀한손길 22호] “작은 정성이 큰 기쁨 되는 날까지”

김윤진 한울이엔지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스물두 번째 손길이 됐다.'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복지시설에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 대표는 코로나19 피해가정과 아이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힘든 시기에 받는 작은 도움도 누군가에겐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하루하루 행복하게 웃을 수 있는 이웃들이 많아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6-15 11:50:09

[이웃사랑] "가정폭력 벗어났지만 동시에 찾아온 난치병…"

[이웃사랑] "가정폭력 벗어났지만 동시에 찾아온 난치병…"

"너는 자라 내가 되었구나…"엄마 김장순(가명·41) 씨와 딸 박신애(가명·22) 양이 꼭 붙든 손은 한동안 떨어질 줄 몰랐다. 서로의 눈가에서 눈물이 떨어지자 둘은 안절부절못하며 손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기 바빴다. 이 세상 더는 의지할 곳 없는 이들에겐 서로가 전부인 듯했다. 엄마는 자신의 삶을 딸에게 물려주기 싫었다. 하지만 딸은 자꾸만 자신의 삶을 닮아갔다.◆ 벗어날 수 없던 남편‧아버지의 폭력… 도망쳐 온 '모녀'남편은 배 속의 아이보다 본인의 분풀이가 더 중요한 사람이었다. 임신한 장순 씨에게 주먹질은 물론 화가 나면 모든 물건을 집어 던졌다. 견뎌야 하는 건 남편의 폭력뿐만이 아니었다. 시어머니, 시누이의 등쌀도 참 사나웠다. 친정에 못 가게 막는 건 기본이고 둘째를 낳고도 장순 씨는 홀로 미역국을 끓여 먹어야 했다.남편의 집착은 하늘을 찔렀다. 견인차를 몰던 남편은 일을 마치고 돌아온 장순 씨를 쉬게 두지 않았다. 옆에 없으면 불안하다는 이유로 남편은 아이들이 잠든 새벽에 장순 씨를 데리고 일터에 나갔다. 장순 씨가 다른 남자와 말을 섞는 날에는 더 심하게 때렸다. 어린 두 자녀가 아버지를 말려도 소용없었다. "엄마 제발 도망가"라는 자녀들의 외침에 장순 씨는 8살 아들, 5살 딸을 두고 경남 거제로 도망갔다.장순 씨가 떠난 뒤 폭력은 딸 신애 양으로 향했다. 엄마와 닮았다는 이유에서였다. 창고에 숨어 있다 아버지가 잠든 뒤에야 조용히 집에 들어오는 날이 반복됐다. 아무도 어린 신애 양을 감싸주지 않았다. 할머니와 고모는 밥을 차리라 난리였다. 외딴 차가운 방에서 몰래 숨겨둔 엄마 사진을 보고 매일 밤 울며 10년을 보냈다.중학교 2학년이 되던 해 신애 양은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집으로 온 날을 잊지 못한다. 현관문을 열자 얼굴로 밥상이 날아왔다. 신애 양이 술집에서 일한다는 헛소문이 아버지 귀에 들어갔던 것. 절대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 외쳤지만 믿어주는 이 없었다.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이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다. 신애 양은 그 길로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다."엄마 제발 나 좀 살려줘"◆ 행복한 날만 있을 줄 알았는데… 난치병마저 닮아버려거제에 내려간 엄마의 삶도 나아지지 않았다. 두 딸을 낳아 새 가정을 꾸렸지만 두 번째 남편도 다를 바 없었다. 술을 엎었다는 이유로 5살 딸의 뺨을 때렸다. 장순 씨가 신애 양을 데리고 오자 폭력은 더 심해졌다. 다시는 이런 모습을 아이들한테 보여줄 수 없었다. 장순 씨는 세 명의 딸을 데리고 홀로서기를 택했다.세상은 가혹했다. 대구의 한 모자원 도움을 받아 재기를 꿈꿨지만, 모자원 입소와 동시에 신애 양에게 사지 마비가 찾아왔다. 열이 펄펄 끓고 경기를 일으켜 급히 찾은 병원. 뇌혈관이 급격히 막히는 희귀 난치성질환인 '모야모야병'이랬다. 상태가 위독해 급히 수술을 마치고 나자 장순 씨가 쓰러졌다. 병명은 같았다. 중풍, 뇌출혈까지 찾아온 엄마의 몸은 이제 마음대로 움직이기 힘들다.둘은 서로를 돌보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 한 차례 더 수술을 앞둔 장순 씨는 툭하면 쓰러지기 일쑤다. 신애 양은 아픈 엄마를 대신해 집안 생계를 짊어지고 나가야 한다. 수술 후유증으로 몸이 따라주지 않는 탓에 마음만 조급하다. 당장 수술비 1천만원을 마련해야 하지만 소득은 100만원 남짓한 정부 보조금이 전부. 어린 동생들은 언니 마음을 아는지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장순 씨는 "상황은 최악이지만 그래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좋다. 어떻게든 살라고 등 떠미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신애가 조금씩 웃는다. 아픔이 어서 잊혔으면…"이라며 신애 양 얼굴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준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6-09 06:30:00

[귀한손길 21호]  “힘들수록 함께 나누고 봉사 해야죠”

[귀한손길 21호] “힘들수록 함께 나누고 봉사 해야죠”

박종광 일성건설중기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 캠페인'의 스물한 번째 손길이 됐다.'함께 걷고 달릴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지난 28년 동안 지역에서 아스팔트 전문 시공업체를 운영해온 박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안전한 길'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최근 코로나19로 나눔과 봉사의 손길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안다. 어려울수록 모두가 함께 나누고 봉사활동에 참여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활발히 나눔과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6-08 11:20:35

[성금내역] 폭력 남편 벗어났지만 빚만 가득해 딸들과 숨어 사는 최진선 씨 가족에 1,914만원 전달

[성금내역] 폭력 남편 벗어났지만 빚만 가득해 딸들과 숨어 사는 최진선 씨 가족에 1,914만원 전달

폭력 남편 벗어났지만 빚만 가득해 딸들과 숨어 사는 최진선(매일신문 5월 26일 자 10면) 씨 가족에게 1천914만2천800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김재용 7만원 ▷백미화 5만원 ▷이정량 5만원 ▷서석호 4만원 ▷권규돈 3만원 ▷이광열 3만원 ▷방태표 2만원 ▷ 남상훈 1만1천원 ▷성영아 1만원 ▷우동수 1만원 ▷이은미 1만원 ▷이정현 1만원 ▷김상근 5천원 ▷서형덕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출산사고로 뇌병변 장애 갖게 된 막내아들 돌보는 신문정 씨 가족에 1,862만원 성금출산사고로 뇌병변 장애 갖게 된 막내아들 돌보는 신문정(매일신문 6월 2일 자 10면) 씨 가족의 사연에 48개 단체 139명의 독자가 1천862만358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대유기전공사(권오종) 1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40만원 ▷㈜태린(김용찬)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대구명안과의원(백승호)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대흥벽돌(류병호)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무한기술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주식회사아트플러스씨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느티나무한약국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명ECF(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보성카써비스(김영수)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우리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정일보일러(하순선)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주식회사태극전기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재균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김종구 문심학 박전호 배호기 신금자 임길포 각 20만원 ▷김문오 김미령 박서진 변대석 서혜정 유홍주 이미화 이찬욱 장욱진 전시형 최병열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곽용 7만원 ▷윤인자 6만원 ▷고순란 곽은주 구병국 김남이 김대열 김보현 김종혁 박옥선 박진숙 백미화 성병찬 손윤옥 이경숙 이은숙 임채숙 전준석 정원수 주진호 진국성 최종호 황인필 황철운 황호구 각 5만원 ▷강기백 권규돈 권오영 김세온 김태상 김태욱 김홍일 도현우 박승호 박임상 변장우 신광련 안정원 이규환 이서연 이소석 이종완 장충길 정선자 정종기 최범영 허현정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인자 김태천 배영철 서숙영 손진호 신종욱 윤덕준 이동욱 이운호 이재숙 이재환 이해수 장순명 조민호 각 2만원 ▷문민성 1만1천358원 ▷강진희 곽민정 곽병하 구성민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성옥 김영순 김윤태 김은정 김한철 박건우 박애선 박홍선 박효정 서상우 서영의 서제원 우순화유준석 이원형 이정훈 정운섭 정유진 정준홍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황학동 각 1만원 ▷김상근 이대호 각 5천원 ▷이장윤 조규범 각 2천원 ▷김기만 1천원▷'이체후원' 20만원 ▷'무기명' 10만원 ▷'김부(홍준앞)' '매주5만원' '재원수진' '최홍준 아이 후원금' '힘내셔요'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석희석주' '양둘이' '엄마가힘입니다' '힘내세요! 이승진' 각 2만원 ▷'윤이아빠' 1만1천원 ▷'애독자' '익명' '지현이동환이' 각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6-08 11:20:12

[이웃사랑] "시한부 삶이지만…이별까지 최선 다하고파"

[이웃사랑] "시한부 삶이지만…이별까지 최선 다하고파"

경북 경산시의 한 아파트. 꼭대기 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엄마 신문정(가명·42) 씨가 휠체어에 탄 남자아이를 이끌고 허둥지둥 나왔다. 문정 씨는 휠체어에 걸어놓았던 짐을 양팔에 걸친 뒤 아이를 둘러업었다. 엘리베이터에서 집 현관문까지 계단은 고작 15개 남짓이지만 문정 씨에게는 산악 등반과 다름없다. 온갖 짐과 뇌병변 장애를 가진 막내아들 최홍준(가명·10) 군을 품에 안고 오르자니 금세 땀이 삐죽 나온다. 문정 씨의 손목과 발목에 물혹이 생겨버린 지는 오래. 그래도 아들을 품고 열심히 계단을 오른다.◆ 출산 사고로 뇌병변 장애 갖게 된 아들. 엄마는 24시간 붙어 있어야문정 씨는 홍준이가 태어나던 날을 회상하면 눈이 질끈 감긴다. 홍준이는 분만 과정에서 머리가 산도 입구에 끼였다. 수술 시간이 지체되는 사이 뇌에 산소공급이 중단돼 뇌는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스스로 몸을 가눌 수가 없어 목에는 튜브관을, 위에는 위루관(위에 음식물을 주입하는 호스관)을 꽂았다. 하루 5번 투입되는 영양제로 홍준이는 매일을 버텨낸다.콧물과 가래는 홍준이의 생명을 위협한다. 이를 빨리 제거하지 않으면 호흡이 불가능해 문정 씨는 늘 24시간 귀를 열고 있어야 한다. 가래를 제거하는 석션기가 있지만, 막상 사용하자니 망설여진다. 사용할 때마다 새 호스가 필요한데 한 달에 새 호스 구입 비용만 해도 최소 20만원이다. 한참 고민하던 엄마는 감당 못 할 비용 생각에 홍준이를 품에 안는다. 아이의 등을 두드리며 휴지로 가래를 받아낸다. 홍준이 옆에는 휴지가 쌓여갔다.홍준이의 몸은 성한 곳이 없다. 패혈증은 기본에다 척추측만, 빈혈, 사시, 게다가 누워서 영양제를 받다 보니 역류성 식도염이 와 결국 위를 묶었다. 수술은 할 수 없었다. 망가진 홍준이의 몸은 긴 수술 시간을 버틸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비타민, 마그네슘, 항생제, 기타 영양제로 연명하다 보니 비용만 해도 한 달에 100만원이 넘어간다.돈이 없는 탓에 엄마는 늘 대수롭지 않은 척을 해야 한다. 이제 기저귀마저 살 돈도 없지만 문정 씨는 '일부러 기저귀를 채우지 않았다'며 담담히 웃으며 누워있던 홍준이 바지 아래로 흘러나온 소변을 닦아냈다.◆월 200만원이 안 되는 생활비에 나머지 자녀들은 방치남편은 돈을 벌기 위해 충북 괴산으로 떠났다. 건설 현장을 전전하고 있지만, 월 200만원이 채 안 되는 월급으로 온 가족이 버티기는 어렵다. 홍준이에겐 고1 형, 중3 누나가 있다. 아픈 동생 탓에 나머지 자녀들은 스스로 자랄 수밖에 없었다. 학원은 사치고 끼니도 라면과 인스턴트 식품으로 때우는 날이 잦았다.문정 씨의 몸도 점점 고장 나는 건 마찬가지. 홍준이의 출산 사고로 제왕절개를 하면서 난소와 자궁의 90%를 떼어냈지만 물혹이 자주 생겨 수술하기를 반복했다. 6개월 전 정기검진에서 발견된 종양. 의사는 당장 수술을 권유했지만 문정 씨는 선뜻 나설 수 없다. 돈보다도 당장 자리를 비우면 24시간 홍준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는 게 큰 걱정이다. 문정 씨는 오늘도 묵직하게 아파오는 고통을 참는다.그런 엄마의 지극정성에 홍준이는 살 수 있는 나이를 훌쩍 넘겼다. 애초 의사는 홍준이의 수명이 생후 1년이라 했다. 이제라도 그만 포기하라 권하지만 문정 씨는 아이의 손을 놓을 수 없다. 편한 침대가 없어 방바닥에 눕히고 석션기 호스가 없어 휴지로 가래를 제거해줄 수밖에 없지만 언제 올지 모르는 이별을 앞두고 엄마는 늘 최선을 다한다.문정 씨는 "뭐가 힘든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내 특별한 아이 홍준이가 잘 살다 갈 수 있게 정성을 다하고 싶다"며 옆에서 웃고 있는 홍준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6-02 06:30:00

[성금내역] 생활고로 '폐렴' 방치해 결국 폐가 굳어버린 이송건 씨 가족에 1,482만원 전달

[성금내역] 생활고로 '폐렴' 방치해 결국 폐가 굳어버린 이송건 씨 가족에 1,482만원 전달

◆ 생활고로 '폐렴' 방치해 결국 폐가 굳어버린 이송건 씨 가족에 1,482만원 전달생활고로 '폐렴' 방치해 결국 폐가 굳어버린 이송건(매일신문 5월 19일 자 10면) 씨 가족에게 1천482만7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김선우 10만원 ▷강민주 5만원 ▷김경임 5만원 ▷노광자 5만원 ▷백미화 5만원 ▷성영식 2만원 ▷장순명 2만원 ▷최선태 2만원 ▷김교철 1만원 ▷박경희 1만원 ▷박미화 1만원 ▷서보인 1만원 ▷성창현 1만원 ▷이정미 1만원 ▷이순덕 5천원 ▷조철제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폭력 남편 벗어났지만 빚만 가득해 딸들과 숨어 사는 최진선 씨 가족에 1,879만원 성금폭력 남편 벗어났지만 빚만 가득해 딸들과 숨어 사는 최진선(매일신문 5월 26일 자 10면) 씨 가족의 사연에 45개 단체 153명의 독자가 1천879만1천80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김영제)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무한기술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제일키네마섬유 10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5만원 ▷수창청춘맨숀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우리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이전호세무사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박지현 50만원 ▷임길포 4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구본욱 박명호 박철기 변대석 서정오 신금자 오소춘 유홍주 윤덕구 윤정민 이금자 장영순 장정순전시형 최영조 최창규 최채령 표준식 허정원 각 10만원 ▷곽용 7만원 ▷이서연 6만원 ▷김경출 김성수 김성원 김수연 김은희 박영조 손승아 양상돈 윤종학 이경민 이수용 이종훈 이진술 임채숙 전용우 정송자 정원수 주광지 최종호 한명환 황인필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권규돈 김대식 김령주 김미옥 김은영 김춘희 김태욱 김해윤 김홍일 류휘열 문석 박민철 박임상 변현택 신광련 양헌석 우성현 윤항기 이강준 이소석 최범영 최승연 최정희 최진주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강연수 곽동희 김영수 김주원 배영환 서숙영 손진호 신종욱 안현준 오상미 유준석 이영화 이운호 이진영 이해수 임경숙 조혜숙 지호열 추교철 각 2만원 ▷문민성 1만1천800원 ▷강진희 고장환 곽병하 구성민 권보형 권재현 김삼수 김우성김정호 김종앙 김태상 김태천 박건우 박수현 박영철 박홍선 서상우서상혁 서제원 서채현 안윤기 우순화 유정자 이나윤 이서영 이서현 이소진 이영수 이운대 이정수 이현민 이화준 정혜원 조영식 최경철 최준호 각 1만원 ▷김정덕 7천원 ▷이진기 조인숙 황치일 각 5천원 ▷김기만 이장윤 각 2천원▷'최진선가족후원' 100만원 ▷'김준우상해' 30만원 ▷'무기명'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매주5만원' '익명' '재원수진'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석희석주' '세온' '힘네세요' 각 3만원 ▷'주신영주민환' 2만원 ▷'지현이동환이' 1만원 ▷'진선씨힘내세요' 5천원 ▷'누군가에겐 꼭 필요' 3천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6-01 13:18:58

[귀한손길 20호] "우리 모두가 백신"

[귀한손길 20호] "우리 모두가 백신"

이순석 엘케이경영연구원 원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 캠페인'의 스무 번째 손길이 됐다.창업·경영 컨설팅 강의료 일부를 지역사회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이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는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창업이나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며 해결 방법을 묻는 컨설팅 의뢰가 늘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지역 업체를 지원하면서 모두가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6-01 13:18:32

해성병원, 보훈가족에 선풍기 100대 후원

해성병원, 보훈가족에 선풍기 100대 후원

해성병원(병원장 신동건)은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신한)을 찾아 보훈가족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후원품으로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

2020-05-31 16:51:09

캠코 대경본부 지역아동센터에 책상 등 지원

캠코 대경본부 지역아동센터에 책상 등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박상원·오른쪽)는 27일 캠코브러리 13호점인 해나라지역아동센터에 책상, 주방용 전자기기 등을 지원하는 학습환경 개선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0-05-27 15:16:09

[이웃사랑] "폭력 남편 벗어나니 빚만 가득…딸들에 미안해"

[이웃사랑] "폭력 남편 벗어나니 빚만 가득…딸들에 미안해"

푸른 하늘이 화창하게 펼쳐진 포항. 예쁜 하늘을 마음 편히 바라볼 수 없는 가정이 있다. 집 안 몇몇 창문엔 커다란 천들이 누군가의 눈을 피해야 하는 듯 필사적으로 외부 빛을 막고 있다. 거실에는 정리되지 못한 옷들과 물건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내려앉기 일보 직전인 싱크대 밑엔 컵라면들이 널브러져 있었다. 그 속에서 초등학생 딸들은 어둠이 익숙한 듯 말없이 찰흙 놀이를 하고 있었다.◆ 폭력 일삼던 남편에게서 도망쳐왔지만… 벗어날 수 없는 '가난'의 굴레단란한 가정을 갖고자 한 최진선(가명·46) 씨의 꿈은 결혼과 동시에 무산됐다. 가난했던 집안 형편 탓에 어린 나이에 돈을 벌고자 향한 경기도 포천의 한 섬유공장. 그곳에서 만난 한없이 다정했던 남편은 진선 씨의 꿈을 이뤄주기에 완벽한 사람이었다.이상과 현실은 너무나 달랐다. 남편은 결혼 후 '자신은 남 밑에서 일할 성격이 아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사업을 해야겠다며 진선 씨에게 끊임없이 돈을 요구했다. 도박과 술은 기본. '너를 잘못 만나서', '너네 친정이 가난해서' 온갖 모진 말들을 진선 씨 가슴에 내리꽂았다. 어느 날 술에 취한 남편이 휘두른 소주병에 진선 씨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진선 씨는 10년 전 막내를 임신한 채 첫째와 둘째 손을 잡고 도망치듯 포항으로 내려왔다. 친정 식구들이 있는 곳이라 새 삶을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형편이 어려웠던 친정 식구도 진선 씨에게 손을 내밀지 못했다. 복지센터의 도움으로 허름한 아파트를 얻어 막내를 낳았고 세 딸을 먹여 살리려 식당일을 전전하며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하지만 11년 동안 남편에게서 받은 정신적·육체적 고통은 결국 병이 됐다. 허리 디스크가 심해져 머리도 못 감을 정도로 몸이 망가진 탓에 다니던 식당을 그만둬야 했다. 다른 식당 설거지 아르바이트,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찾았지만, 몸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이유로 금방 해고되기 일쑤였다. 지금도 집에 누워만 있어야 하는 신세다 보니 관리비, 집세, 대출금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 1천300만원이 훌쩍 넘었다.◆ 아이들만이라도 마음 편히 살 수 있었으면…진선 씨의 유일한 희망은 20세 큰딸, 12세와 9세인 둘째와 막내. 이런 세 딸에게 진선 씨는 숨는 법만 가르쳐왔다. 엘리베이터에서 소리가 나거나 복도에 발소리가 들리면 아이들은 얼음이 된다. 누가 문을 두드리기라도 하면 집 곳곳에 웅크려 숨어 입을 틀어막는다. 빚 독촉에 찾아오는 사람들을 피해야 했던 탓이다.집안 곳곳엔 성한 곳이 없다. 화장실 불이 나간 지는 반년이 지났지만, 2년간 밀린 350만원가량의 관리비가 미납된 탓에 관리실 도움을 요청할 수 없다. 어둠 가득한 욕실에서 핸드폰 손전등에만 의지한 채 씻는 일은 이미 익숙해졌다. 지난 겨울에는 도시가스마저 끊겨 딸들은 얼음장 같은 집에서 이불에 의지한 채 벌벌 떨며 겨울을 나야 했다.그런데도 엄마 속이 상할까 오히려 담담한 척하는 딸들이다. 첫째는 사춘기도 비껴간 채 철이 일찍 들었다. 미용실 스텝으로 일하며 집안 생계에 도움을 보태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실직 상태다. 둘째와 막내도 눈치껏 묵묵히 철이 들기는 마찬가지. 새 옷, 먹을 거 한번 제대로 못 사줬지만 투정 한번 부리지 않는다. 가끔 가는 마트에서 엄마가 난감할까 저렴한 것만 집어 든다.그런 의연한 딸들의 모습이 더 마음 아픈 진선 씨는 평범하게 사는 게 소망이다. 진선 씨는 "'나는 원래 뭘 해도 안 되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기 싫다. 아이들이 편히 먹고 쉴 수 있는 공간에서 희망을 가르쳐주며 살고 싶다"며 관리비 고지서를 한참 동안 내려다봤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매일신문 이웃사랑은 매주 여러분들의 보내주신 소중한 성금을 소개된 사연의 주인공에게 전액 그대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댓글만 등록해도 기부가 되는 DGB이웃사랑 희망드림과도 함께 합니다.

2020-05-26 06:30:00

[성금내역] 망막모세포종으로 오른쪽 눈 실명 위기에 놓인 궁주 가족에 1,762만원 전달

[성금내역] 망막모세포종으로 오른쪽 눈 실명 위기에 놓인 궁주 가족에 1,762만원 전달

◆ 망막모세포종으로 오른쪽 눈 실명 위기에 놓인 궁주 가족에 1,762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망막모세포종으로 오른쪽 눈 실명 위기에 놓인 궁주 가족에 (매일신문 5월 12일 자 10면) 씨에게 1천762만3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빛명상본부 6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김영준 치과 5만원 ▷중앙안과의원 (김일경) 5만원 ▷이창영 5만원 ▷강종수 3만원 ▷김호근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순희 1만원 ▷문병찬 1만원 ▷우진숙 1만원 ▷문민성 7천원 ▷이장윤 2천원 ▷'김나현쌤' 7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활고로 '폐렴' 방치해 결국 폐가 굳어버린 이송건 씨 가족에 1,404만원 성금생활고로 '폐렴' 방치해 결국 폐가 굳어버린 이송건(매일신문 5월 19일 자 10면) 씨 가족의 사연에 35개 단체 108명의 독자가 1천404만7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이정훈)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IBS(전병집)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봉산성결교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30만원 ▷신철범 이경자 20만원 ▷권명희 남선희 박정희 변대석 유홍주 전시형 최영조 최창규 홍종배 각 10만원 ▷곽용 7만원 ▷박건희 안정원 윤갑기 임채숙 정원수 진국성 최병열 최종호 최한태 황인필 각 5만원 ▷이영화 4만원 ▷김갑용 3만5천원 ▷이형곤 3만3천원 ▷권규돈 김우준 김점숙 김태욱 김홍일 류근철 박승호 손진호 신광련 신장미 이동욱 이서연 이소석 이옥희 이종완 장상영 정수연 조재순 조현석 최말순 각 3만원 ▷류휘열 민헌정 서숙영 신종욱 안현준 여환주 이재환 윤덕준 이해수 최복이 황학동 각 2만원 ▷김은영 1만9천원 ▷강진희 권보형 권재현 김기룡 김미정 김삼수 김성옥 김은정 김종앙 김태천 나명철 류창형 문무광 박건우 박상옥 박애선 박홍선 서영의 우순화 유정자 이상준 이서현 이운대 이원형 이정훈 전병옥 조영란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각 1만원 ▷김상근 문민성 각 5천원 ▷김기만 2천원▷'무기명' '사랑나눔624' 각 10만원 ▷'매주5만원' '불자정순화' '사랑' '은혜' '재원수진' 각 5만원 ▷'이웃사랑후원금' 4만원 ▷'동차미' 3만4천원 ▷'지원정원' 3만원 ▷'석희석주' '힘내세요!' 각 2만원 ▷'지현이동환이'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5-25 11:43:14

[귀한손길 19호] “우리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해요”

[귀한손길 19호] “우리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해요”

이미애 알레르망 대구 감삼점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열아홉 번째 손길이 됐다.사회복지관 주부봉사단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급식 봉사와 김장, 명절 물품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돕고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이 학교 개학 연기와 복지시설 휴관으로 안타깝게도 집안에서만 생활을 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아이들이 일상을 되찾아 돌봄과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5-25 11:42:52

"방심은 금물" 대구체육인들 자발적 방역

"방심은 금물" 대구체육인들 자발적 방역

대구 체육인들이 '코로나19 방역 자율지킴이단'을 만들고 상시방역에 나선다. 체육인들이 자발적으로 방역단을 만들고 상시방역체계 구축에 나선 것은 전국 17개 광역 시·도중 최초다.대구시가 20일부터 체육관과 수영장 등 실내체육시설 49곳을 전면 개방하고 태권도장, 체력단련장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실내 시설들이 잇따라 문을 열기로 함에따라 이날부터 대구지역 실내 체육시설 2천500여 곳을 돌며 상시방역에 돌입한다.자율지킴이단은 '대구의 체육환경은 대구 체육인들이 스스로 지키자'라는 취지로, 대구시체육회 및 8개 구‧군체육회 임‧직원, 태권도, 볼링, 보디빌딩 등 9개 종목 경기단체의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180여 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2인 1조로 주 5회, 1일 5개소를 방문하여 민간 실내 체육시설의 이용자(방문객)와 시설 종사자에게 체육분야 생활수칙을 홍보하고, '우리시설 자율지킴이 앱' 가입 등 체육인들이 자발적으로 수칙 준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체육분야 생활수칙 홍보물 및 참여시설 스티커,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현장 방문 시 개선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반영하여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 조성에 힘 쓸 예정이다. 기간은 코로나가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무기한이다.앞서 자율지킴이단은 19일 각종 경기단체와 구‧군체육회 대상으로 지킴이단의 목적 및 역할, 현장 매뉴얼, 현장운영 유의사항 등 사전교육과 지킴이단 다짐 결의문 낭독으로 활동을 예고했다. 또 욱수초등학교 인근 태권도장을 방문하여 자율지킴이단 활동을 현장에서 시범 운영했다.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체육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율방역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 조성과 체육 분야의 상시 방역체계 생활화에 체육인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모두가 체육분야 생활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0-05-19 16:27:48

화성장학문화재단, 2020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

화성장학문화재단, 2020 경찰관 자녀 장학금 전달

화성장학문화재단(이사장 이인중)은 19일 대구경찰청(청장 송민헌)을 방문해 '2020 경찰관 자녀 장학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화성장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경찰관 자녀 장학금은 지난 1995년 시작돼 매년 지급돼 왔으며 올해로 26번째를 맞았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순직, 공상, 장기투병 경찰관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

2020-05-19 14:56:09

[이웃사랑] “꿈도 포기한 채 부모 돕던 아들, 살릴 수만 있다면…”

[이웃사랑] “꿈도 포기한 채 부모 돕던 아들, 살릴 수만 있다면…”

인적 없는 골목길에 위치한 작은 집. 방문만 한 작은 나무 현관문을 열고 마주한 실내는 적막감만 감돌았다. 이성욱(가명·77)씨는 하루 종일 끼니를 챙기지 못한 탓에 라면을 끓였지만 얼마 먹지 못하고 싱크대로 쏟아부었다. 안방에서는 몸져누운 배성희(가명·73) 씨의 앓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 부부의 금쪽같은 큰 아들 이송건(가명·50) 씨가 굳어버린 폐로 병원에 누워있기 때문이다. 이 씨와 배 씨는 "내가 아파야 하는데 왜 우리 아들이 누워있을까"라며 눈물을 하염없이 훔쳤다.◆ 생계 급급해 알지 못한 '폐렴'... 결국 굳어버린 폐송건 씨의 폐가 멈춘 건 지난 4월. 야채 유통업을 했던 그는 올해 초부터 오한과 기침이 잦았다. 당장 생계가 급한 탓에 본인에게 간질성 폐렴이 있다는 걸 알아챌 겨를이 없었다. 그저 감기이겠거니 2개월 동안 감기약을 달고 일만 했다. 지난달 어느 새벽, 송건 씨는 깨질 듯한 두통과 함께 불안정한 호흡으로 쓰러졌다.병원을 찾았을 땐 송건 씨의 폐는 이미 굳은 상태였다. 이제 인공호흡기와 에크모(몸 밖으로 혈액을 빼낸 뒤 산소를 공급해 다시 몸속에 투입하는 의료장비) 없이는 혼자서 숨을 쉴 수 없다. 목에 튜브를 꽂은 탓에 목소리는 말이 되지 못한 채 공중으로 흩어진다.기능을 잃은 폐는 모조리 들어낸 뒤 새로운 폐를 이식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2개월 동안 폐 이식자는 감감무소식. 특히 코로나19로 공여자 찾기는 더 힘들어졌다. 행여나 폐 이식을 받아도 비용만 자그마치 1억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송건 씨의 부모에겐 감당할 수조차 없는 병원비가 눈앞에 놓여있다.아버지 이 씨는 "그 많은 돈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막막하지만 아들만 살아날 수 있다면 뭐든 다 해보고 싶다"며 허공을 하염없이 쳐다봤다.◆ 대물림 된 가난으로 접어야 했던 '변호사' 꿈법대를 졸업한 송건 씨는 변호사를 꿈꿨다. 하지만 졸업과 동시에 터진 IMF구제금융은 사법고시 대신 생계 전선에 뛰어들게 했다. 보험회사, 대리운전 기사, 택배기사 일을 전전했지만 앞날은 쉽게 풀리지 않았다. 키가 작다고 회사 상사에게 맞아 얼굴이 터지거나 택배 차량 대금을 갚지 못해 수천만원의 빚이 쌓였다. 그러다 10년 전 시작한 야채 유통업. 월수입은 겨우 170만원뿐이었지만 착실히 돈을 모으며 빚을 갚아 나갔다.4남매를 키워야 했던 부모도 '돈'만 보고 달려왔다. 자식들에게 차마 가난을 짊어지게 할 수 없었다. 이 씨는 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장폐색증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 목욕탕 음료수 판매원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자신의 모습을 자녀들이 창피해할까 꼬박 20년을 평범한 회사원인 척했다. 어머니 배 씨는 막노동을 택했다. 아파트 공사장, 창틀 공장에서 각종 먼지와 니스 냄새를 들이마신 탓에 하루가 멀다 하고 목에서 비릿한 피 맛이 났다. 열심히 살았지만 '가난'은 대물림 됐다. 성인이 된 나머지 자녀들은 돈을 벌기 위해 전국으로 흩어져 지금은 연락조차 잘 닿지 않는다.부모 곁에 남은 송건 씨는 "다 잘 될 것"이라며 오히려 부모를 다독이는 속 깊은 아들이자 형, 오빠였다. 어린 시절 동생들 밥과 학업을 챙겼고 알아서 공부까지 착실히 하며 각종 상장까지 휩쓴 부모의 자랑거리였다. 성인이 된 후 일하며 받은 간식은 부모 방문 앞에 고이 놔두고 조용히 자신 방으로 들어갔다. 지금도 희미해져 가는 의식에 아픈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면회 온 아버지에게 얼른 집에 가라며 손을 내젓는다.그런 아들을 보며 이 씨는 "돈을 많이 벌어 우리 아들 변호사 공부 시켰으면 이렇게 됐을까"라며 가난했던 지난 시절을 원망하며 주먹으로 힘껏 자신의 가슴을 내쳤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5-19 06:30:00

[성금내역] 생활고로 암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다섯 남매 엄마 이민영 씨 가족에 2,308만원 전달

[성금내역] 생활고로 암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다섯 남매 엄마 이민영 씨 가족에 2,308만원 전달

◆ 생활고로 암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다섯 남매 엄마 이민영 씨 가족에 2,308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생활고로 암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다섯 남매 엄마 이민영 (매일신문 5월 5일 자 10면) 씨에게 2천308만2천691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주)삼이시스템 10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방일철 12만원 ▷신금자 10만원 ▷박진숙 5만원 ▷안현숙 5만원 ▷이은경 5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성영식 2만원 ▷신종욱 2만원 ▷최혜숙 1만원 ▷김태범 5천원 ▷이장윤 2천원 ▷'석희석주'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망막모세포종으로 오른쪽 눈 실명 위기에 놓인 궁주 가족에 1,658만원 성금망막모세포종으로 오른쪽 눈 실명 위기에 놓인 궁주(매일신문 5월 12일 자 10면) 가족의 사연에 43개 단체 110명의 독자가 1천657만9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배민경)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한라하우젠트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강내과의원(강재원)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삼보세라믹스(김일곤)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더좋은이름연구소(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이전호세무사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추월장학회(김호언)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구미일보(이안성)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정추 60만원 ▷김재균 김진숙 이신덕 최경환 각 30만원 ▷김수득 박영규 박전호 임길포 각 20만원 ▷김내완 김용일 안정애 유홍주 전시형 최영조 최창규 허창옥 각 10만원 ▷곽용 안정원 각 7만원 ▷이서연 6만원 ▷백미화 서정오 서준교 윤종학 이경자 이명옥 임채숙 전준석 정원수 최병열 최종호 편도율 각 5만원 ▷방순옥 4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구훈 권숙희 김경숙 김태욱 김홍일 박일수 박임상 박장근 변현택 손진호 신광련 이소석 이종완 이태희 장충길 홍춘희 각 3만원 ▷김용주 김인자김종앙 류휘열 박장원 박정희 변장우 신종욱 안현준 윤덕준 이영화 이운호 이해수 장순명 각 2만원 ▷강진희 권보형 권재현 김금희 김삼수 김성옥 김정호 김진만 김태천 문무광 박건우 박진구 박홍선 서영의 서제원 안영숙 우순화 유정자 윤성철 윤은자 이서현 이운대 이원형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허영재 각 1만원 ▷김봉한 김상근 이진기 각 5천원 ▷김기만 문선희 각 2천원▷'무기명'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각 10만원 ▷'매주5만원' '재원수진' 5만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지원정원' 3만원 ▷'궁주건강하게자라거라' 2만원 ▷'궁주에게' '예수사랑김상일' '지현이동환이' 각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5-18 11:40:48

[귀한손길 18호]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힘이 되겠습니다”

[귀한손길 18호]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힘이 되겠습니다”

대구 달서구 삼일병원(병원장 김지건)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열여덟 번째 손길이 됐다.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치료와 예방에 앞장선 삼일병원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정을 꾸준히 도우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 병원장은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김 병원장은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 시도민의 건강과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찾는 일에 기꺼이 앞장서 힘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5-18 11:40:26

남산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천수 나눔행사’

남산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천수 나눔행사’

대구 남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상윤)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1천70명에게 손수 만든 도시락과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의 천수 나눔행사'를 열었다. 신상윤 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르신들을 직접 모실 수 없어 아쉽지만,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값질갈비, 공덕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중부지사, 남산4동 새마을금고, 대구은행 중구사랑봉사단, 대한적십자사 대구중구지구협의회, 동동배, 메디하트내과, 미소친절시민모니터단 대구중구지회, 빵꿈이봉사단, 사랑모아봉사단, 엘림사랑의무료급식소, 자비의집 무료급식소, 중구사랑가족봉사단, 정화뷰티미용학원, 중구생활체육회, 중구청소년문화의집, 중구청소년지도협의회, 홍제한의원, 김홍일 씨 등 20여 단체 및 개인이 후원에 참여했다.

2020-05-12 13:36:26

[이웃사랑] "세상에 온 지 갓 2년 된 딸…한쪽 눈 지켜주고파"

[이웃사랑] "세상에 온 지 갓 2년 된 딸…한쪽 눈 지켜주고파"

열네살 난 첫째 아들을 내버려두고 온 한국 땅. 몽골에서 온 박트(38) 씨 부부는 아들에게 더 나은 삶을 주기 위해서라도 악착같이 버텨야 했다. 말도 안통하는 낯선 땅에서 의지하고 정 붙일 상대는 서로뿐. 이들은 어렵게 살림을 꾸려나가던 중 둘째 딸 궁주(2)를 얻었다.궁주는 걸음을 막 뗄 쯤에 벽에 자주 부딪쳤다. 걷다가, 혹은 뛰다가 마주하는 벽과 난간을 모조리 박고는 털썩 주저앉았다. 계단을 오를 땐 한참을 다리로 더듬거리다 발을 내디뎠다. 엄마 나라(34) 씨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겠거니, 생각했다. 큰 패착이었다. 궁주는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고 있었던 것이었다.세상에 나온 지 2년도 채 안된 소중한 딸이 앞을 제대로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부모는 억장이 무너져내린다.◆ 아이 건강마저 못 돌보게 만든 생활고궁주의 눈에 이상이 생긴 것은 생후 100일쯤 됐을 때다. 오른쪽 눈 동공에 흰 반점이 생겼던 것. 부부는 처음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상태는 점점 악화했다. 결국 지난 3월 눈이 충혈되고 크게 부풀어올라서야 병원을 찾았다.검사 결과 망막모세포종 3기라는 얘기를 듣고 나라씨는 그만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다. 망막모세포종은 시신경세포가 악성 종양으로 제 기능을 못하는 병. 궁주의 오른쪽 눈은 이미 시력을 잃어버렸을 만큼 심한 상태였다.서툰 한국어 탓에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었다. 몽골에 있는 친척들이 '어릴 때는 그럴 수 있다'며 위로해준 말이 다시 생각났다. 엄마는 그 말을 듣고 애써 안심한 스스로가 아직도 밉다.얼른 항암치료를 하지 않으면 왼쪽 눈으로 전이될 수 있어 한시가 급했다. 하지만 병원의 문턱은 너무나 높았다. 돈에 대한 부담감은 아이의 건강 상태에 눈을 감게 했다.일용직 노동을 전전하며 생활비를 벌어야 했던 터라 궁주의 분윳값, 기저귀값을 대기도 어려운 형편이었다. 나라 씨는 "한쪽 눈이 실명이 된 상태였는데도 병원을 못 데려간 게 평생 한이다. 자식을 지키지 못한 내가 과연 부모라고 할 수 있을까"라며 눈물을 쏟아냈다.◆일용직 노동자 아빠, 다리마저 다쳐그저 착실하게, 열심히 살면 되는 줄 알았다. 남편을 몽골에 두고 2015년 한국에 먼저 건너온 나라 씨는 김치 공장과 모텔방 청소 등을 전전했다. 모텔 창고에서 숙식을, 욕실 청소를 하며 눈치껏 씻기를 해결했다. 한국어를 모른다는 이유로 악덕 사장에 돈을 떼인 적도 수두룩했다.2년 뒤 남편이 한국에 들어왔지만, 육체 노동은 끝없이 이어졌다. 부부는 꼬박 3년 동안 농장에서는 40kg의 양파 자루를, 건설 현장에서는 50kg의 철근을 수없이 옮겼다.몽골에 남겨진 아들과 부모님, 2명의 조카를 위해 힘들어도 꾹 참고 견뎌왔건만, 불행만 더해주는 하늘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가장인 박트 씨는 얼마 전 일터에서 다리를 크게 다쳤다.소가죽 공장에서 가죽을 씻는 소금 자루를 옮기던 박트 씨 위로 비스듬히 쌓여있던 소금 자루들이 쏟아져 내렸다. 1t이 넘는 무게였다. 몸을 피했지만 소금자루 더미에 다리가 묻혔다. 오른쪽 무릎 관절이 손상되면서 한동안 일을 쉬어야 했다. 당장 나라 씨라도 생활비를 벌어 보려 했지만, 아픈 궁주가 엄마를 계속 찾아 어디에 나갈 수도 없다.박트 씨는 절룩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다시 일터에 나선다. 궁주의 밀린 수술비 860여 만원, 6개월에 1천만 원이 훌쩍 넘는 항암치료비가 당장 목을 조르기에 더 이상 일을 쉴 수 없다. 이를 꽉 깨물고 한 포대에 200kg이 넘는 소금 자루를 다시 쥔다. 그의 월 수입은 180만원이 전부. 이 상태로라면 궁주는 앞으로 세상을 아예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개를 푹 숙인 박트 씨는 "궁주에게 새 옷 한 벌도 사준 적이 없는데 나머지 한쪽 눈마저 잃게 할 수 없다. 한시가 급한데 다리는 눈치도 없이 자꾸 아프다"며 다리를 하염없이 내려다봤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5-12 06:30:00

[귀한손길] “깨워봐요, 우리 마음 속 나눔 본능”

[귀한손길] “깨워봐요, 우리 마음 속 나눔 본능”

최소영 꿈을 만드는 공방 대구점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 캠페인'의 열일곱 번째 손길이 됐다.지역복지시설을 찾아 가족체험 활동 진행 등으로 재능기부를 해왔던 최 대표는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되자 다른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최 대표는 "컴퓨터가 없어 휴대폰으로 온라인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며 "아이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마음껏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인 만큼, 많은 사람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5-11 14:06:42

[성금내역] 협심증으로 생계 책임지지 못하는 장진철 씨 가족에 1,397만원 전달

[성금내역] 협심증으로 생계 책임지지 못하는 장진철 씨 가족에 1,397만원 전달

◆ 협심증으로 생계 책임지지 못하는 장진철 씨 가족에 1,397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협심증으로 생계를 책임지지 못하는 장진철(매일신문 4월 28일 자 10면) 씨에게 1천397만7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삼이시스템 10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정인채 10만원 ▷정원수 5만원 ▷권규돈 3만원 ▷조현석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방태표 2만원 ▷배영철 2만원 ▷김은영 1만4천원 ▷남상훈 1만1천원 ▷곽민정 1만원 ▷이은미 1만원 ▷이정현 1만원 ▷문민성 7천원 ▷서형덕 5천원 ▷이장윤 2천원 ▷'장선우**대봉초등학교2학년2반' 7만원 ▷'힘내셔요' 5만원 ▷'석희석주'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활고로 암 치료 제대로 받지 못하는 다섯 남매 엄마 이민영 씨 가족에 2,247만원 성금생활고로 암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다섯 남매 엄마(매일신문 5월 5일 자 10면) 이민영 씨 가족의 사연에 40개 단체 131명의 독자가 성금 2천247만691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한정민)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무한기술(윤종천) 2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예공종합건축사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리빙라이프교회 5만원 ▷법무사황갑용사무소(황갑용)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봉란옥(이순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김기욱)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이전호세무회계사무소(이전호)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박미애 각 100만원 ▷이신덕 홍지원 각 30만원 ▷박미령 이설 임길포 최정 각 20만원 ▷김기해 김문오 김영화 김지영 박봉병 박용환 여주희 유홍주 윤수진 이기복 장현경 전시형 정식원 최병열 최승연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안정원 8만원 ▷곽용 김재용 각 7만원 ▷곽은주 구병국 김병수 김숙희 박성훈 박수용 박옥선 방채암 백미화 서정오 오고명신 우현조 윤지영 이경자 이명숙 이승괄 이재광 이해진 임지영 임채숙 정미경 정진옥 조준상 주광지 최찬란 표중원 황숙희 황영목 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김태욱 김태희 김홍일 류남형 박승호 박임상 방진환 서영자 손외준 손진호 신광련 신현숙 이광열 이소석 이종완 이철근 이현목 한효경 각 3만원 ▷김소영 김은영 김정혁 김태천 류휘열 박우식 박홍선 성영식 이상운 이영화 이운호 이재숙 이해수 임화자 정인숙 홍준표 각 2만원 ▷강진희 권보형 권재현 김미경 김삼수 김상근 박상원 박재석 서제원 우순화 이동열 이운대 전병옥 전혜정 정상문 정준홍 조명혜 조영식 지호열 최경철 최인희 황석인 각 1만원 ▷길일권 9천691원 ▷문민성 9천원 ▷이진기 5천원▷'익명' 500만원 ▷'무기명' 10만원 ▷'매주5만원씩요' '이민영가명전달' '일편부운' 각 5만원 ▷'지원정원' '힘내세요' 각 3만원 ▷'이민영씨힘내세요' '힘내세요!'(카카오뱅크) '힘내세요!'(신한) 2만원 ▷'지현이동환이' '축복의5아이에' '힘내세요^^' 각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5-11 14:06:16

365장학금 12년 동안 기부, 정영록 복현중 교사

365장학금 12년 동안 기부, 정영록 복현중 교사

대구 복현중 정영록 체육교사의 하루 1천원씩 매년 36만5천원을 전달하는 '365장학금'이 지역 교육계에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009년 첫째 자녀의 첫돌(생일)을 맞아 시작한 이 작은 기부는 벌써 1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하루 1천원이지만 12년 동안 실천하니, 총금액이 440만원에 달한다.일명 '365장학금'은 정 교사의 초임 발령과 배우자를 만난 인연 등 아름다운 마음에서 출발해 12년 동안 변치 않고 이어지고 있다. 정 교사는 2002년 서구 평리중학교에서 아내 조아진(현 칠성고 교사) 씨를 만나 2006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런 소중한 인연에 감사한 그는 첫딸 가은이의 첫돌에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아내와 의논 끝에 2009년 1월부터 매년 36만5천원을 모아 첫 발령지인 평리중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기 시작했다.정 교사는 현재 복현중에 재직 중이지만 평리중과 인연이 깊다. 18년 동안 대구에서 체육교사로 재직하면서 평리중에 2차례나 발령받아 9년간 근무했다. 평리중에 있는 동안 학생들의 다양한 스포츠클럽대회 수상뿐 아니라 몸이 불편한 학생들도 육상을 가르쳐 전국장애인대회 입상이라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한편 그는 체육 전공을 살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심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정선알파인스키장 조성부터 경기 운영까지 참여했을 뿐 아니라 헌혈도 총 63회나 했다.

2020-05-10 19:56:25

[이웃사랑] “내 축복인 다섯 아이들, 미안해” 암투병 엄마의 눈물

[이웃사랑] “내 축복인 다섯 아이들, 미안해” 암투병 엄마의 눈물

이민영(가명·50) 씨는 거실 창가 옆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어깻죽지를 다 잘라내고, 갈빗대를 부러트려야 할 만큼 혹독한 암 수술을 받고서도 생계난으로 치료를 이어나갈 수 없어서다. 치매에 걸린 노모와 남편(56), 다섯 아이까지 여덟 식구가 살아가는 25평 남짓한 전세집에는 이 씨가 몸을 누일 공간마저 여의치 않았다. 그는 "치료약이 하나밖에 없는데 비보험이라 어려운 형편에 도저히 엄두가 안 난다"라며 "아직 애들이 너무 어린데 자꾸 불안한 마음만 든다"고 했다.◆ 암 수술 후 항암제 못 찾아 5개월 간 버티기만이 씨는 지난해 5월부터 부쩍 피곤하고 가슴 깊은 곳에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치매에 걸린 모친을 돌보면서 다섯 남매를 챙기고, 정육점에서 부업까지 했던 그는 4개월간 몸살감기약을 달고 살면서도 평소처럼 정신없이 일했다. 가라앉지 않는 통증에도 당장 집안일을 챙기기 바빴다. 결국, 지난해 추석이 지나고서야 큰 병원을 찾았고 그해 11월 서울의 한 대형병원에서 폐암 진단을 받았다. 폐와 기관지, 갈비뼈 곳곳에 퍼진 암세포는 당장 수술 말고는 손 쓸 방도가 없었다. 이 씨는 폐의 절반 이상을 들어내야 했다. 그러나 이후 5개월 동안 치료를 받지 못한 채 머물러있다. 그 사이 남아 있던 암세포는 임파선으로 전이됐고, 수술 후유증으로 왼팔에서 시작된 마비 증세는 팔을 들지 못할 정도로 심해졌다.통상 수술 후에는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이 씨는 자신의 몸에 맞는 표적치료제를 찾기 힘들었다. 다행히 면역치료제 한 종이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이 약은 보험이 불가능해 1회 치료에만 500만원이 필요하다.이 씨는 "돈을 마련할 방법이 없어 치료를 포기하고 그냥 집에 내려왔다"며 "수술 후 꼬박 한 달 넘게 제대로 눕지도 못할 정도로 큰 통증에 시달렸는데 방법이 없다니 허무하기만 하다"고 하소연했다.◆ 축복 같은 오남매, 없는 살림에 꿈까지 접을까결혼 후 4년 넘게 들어서지 않았던 아이, 유산을 거듭한 끝에 어렵게 낳은 맏아들(21)을 시작으로 오 남매가 줄줄이 생겼다. 고등학생 맏딸, 중학생인 둘째 셋째 딸, 이제 초등학생인 막내아들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아야 할 집에는 이 씨의 기침 소리만 무겁게 가라앉았다. 이 씨는 "남편을 따라 성당에 다닌 뒤부터 임신이 됐다. 그때는 영영 아이를 못 낳는다는 절망감이 너무 커 임신 자체가 축복같았다"고 말했다.아이들이 커가면서 점점 더 생활은 어려워졌다. 뭉텅이 돈이 들어가야 하는데 야간 운전을 하는 남편(56)의 월급은 가장 많은 달이라야 200만원 남짓. 때문에 이 씨는 8년 전부터 육아와 살림을 도맡으면서도 생계전선에도 뛰어들어야 했었다. 몸을 너무 혹사시켜서였을까. 이제는 조금도 일할 수 없을 만큼 망가져벼렸다.남편은 최근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영업일수가 절반 넘게 줄었다. 암 진단 이후 긴급건강보험의 도움을 받게 됐지만, 자부담 치료비 300만원에도 가세가 휘청거릴 만큼 생활은 궁핍하다.생활고로 암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 씨지만 본인보다 자식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다. 그래픽디자인을 배우고 싶어하는 고등학생 맏딸(18)이 평소 노래를 부르던 노트북 하나 못 사준 것이 마음에 걸린다.워낙 돈에 시달려 아이들이 뭐만 하면 '돈 많이 든다. 하지 마라'를 입에 달고 산 것이 이제 와 가슴에 사무친다. 그는 "이렇게라도 하지 않았으면 살아갈 수가 없었는데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계속 아이들만 보면 눈물만 난다"며 "다시 건강해지면 일도 일이지만 아이들을 더 챙겨주고 싶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

2020-05-05 06:30:00

세상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날이면 좋겠어요

세상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어린이날이면 좋겠어요

박세현 ㈜희원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열여섯 번째 손길이 됐다.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를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박 대표는 코로나 상황에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슬픈 어린이날을 보내게 되는 것은 아닐까 염려되는 마음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했다. 박 대표는 "어린이날은 아이들이 주인공이다. 이날 하루만큼은 세상 아이들 모두가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을 꾸준히 도울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5-04 11:58:19

[성금내역] 골수기증 받아야 살 수 있는 남동생 보살피는 누나 김태희 씨에 2,479만원 전달

[성금내역] 골수기증 받아야 살 수 있는 남동생 보살피는 누나 김태희 씨에 2,479만원 전달

◆ 골수기증 받아야 살 수 있는 남동생 보살피는 누나 김태희 씨에 2,479만원 전달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골수기증을 받아야하는 남동생 태인 씨를 혈혈단신으로 보살피고 있는 누나 김태희(매일신문 4월 21일 자 10면) 씨에 2천479만4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아이큰숲치과(남동우) 20만원 ▷문심학 15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이창영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권규돈 3만원 ▷이영화 3만원 ▷이태암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이옥희 2만원 ▷문민성 1만원 ▷박두희 1만원 ▷박미화 1만원 ▷박홍선 1만원 ▷서보인 1만원 ▷이서영 1만원 ▷이운대 1만원 ▷이정미 1만원 ▷이현민 1만원 ▷정혜원 1만원 ▷김태범 5천원 ▷'골수이식수술비' 5천원 ▷'애독자' 5천원 ▷이순덕 5천원 ▷이진기 5천원 ▷조철제 5천원 ▷이장윤 2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협심증으로 생계 책임지지 못하는 장진철 씨 가족에 1,333만원 성금 협심증으로 생계 책임지지 못하는 장진철(매일신문 4월 28일 자 10면) 씨 가족의 사연에 35개 단체 86명의 독자가 성금 1천333만3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DGB대구은행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이일우)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라하우젠트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재)대백선교재단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아이에스중공업(채일수)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매일신문탑리더스 총동창회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10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5만원▷㈜명EFC(권기섭)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이전호세무회계사무소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곽정일본어학원 2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임길포 20만원 ▷신금자 오정환 유홍주 장영희 전시형 최영조 최채령 각 10만원 ▷곽용 김재용 7만원 ▷백미화 손승아 안정원 양상돈 이경민 이경자 이진술 임채숙 전재복 정원수 조득환 최종호 각 5만원 ▷서석호 4만원 ▷고민정 김태욱 김해윤 김홍일 박승호 박임상 변장우 손진호 신광련 이강준 이동미 이서연 이소석 이종완 각 3만원 ▷김은영 2만7천원 ▷류휘열 장순명 박재수 배성순 서숙영 신태식 안현준 유정자 이동욱 이운호 이재환 이해수 이현주 각 2만원 ▷강진희 권재현 권보형 김삼수 김성옥 김정호 김종앙 김태상 김태천 문무광 박건우 박애선 박홍선 서제원 성영아 우순화 이나윤 이서현 이영수 이원형 이정미 지호열 각 1만원 ▷조규범 2천원▷'무기명' 10만원 ▷'재원수진' '매주 5만원' 각 5만원 ▷'지원정원' 3만원 ▷'예수사랑 김상일' '지현이동환이' '이주형 기자' 각 1만원 ▷'지성이' '채영이' 각 2천원

2020-05-04 11:57:43

[이웃사랑] 협심증 앓는 아빠 "아이들 위해 일하고파"

[이웃사랑] 협심증 앓는 아빠 "아이들 위해 일하고파"

산 중턱에 있는 낡은 집이었다. 장롱과 서랍장이 유일한 세간이었다. 그마저도 곳곳에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었다. 아귀가 맞는 건 하나도 없었다. 조금씩 어긋나있는 세간에 공간은 뒤틀린 듯 보였다.아이들은 책상과 의자조차 없어 바닥에 배를 깐 채 책을 보고 있었다. 두 아이에게 병든 가장이 할 수 있는 건 제한적이었다. 아비의 존재감만으로 인내를 유도하기엔 아이들은 너무 어렸다.심장 통증에 새벽에도 뜬눈으로 지새운다는 장진철(가명·54) 씨가 버릇처럼 머리를 감싸 쥐는 이유는 통각보다 죄책감 때문이다.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혼자 아프고 말았을 거라고. 고통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은 틀렸다고. 처자식도 아파하고 있노라고.◆거듭되는 병마에 일상생활도 포기장 씨는 2007년 충남의 한 화력발전소에서 용접공으로 일하다 갑작스러운 구토와 심한 어지럼증을 겪었다. 건강 하나만큼은 자부했지만 곧 온몸이 부어올랐다. 46㎏이던 몸무게가 30㎏ 이상 늘었다. 일하는 건 불가능했다. 그해 급성 신부전증 진단을 받고 고향인 울진으로 돌아와야 했다.꾸준히 약을 먹으며 요양했던 터라 곧 몸도 회복되는가 싶었다. 2010년에는 마을 이장의 권유로 부인 황티엔(가명·36) 씨를 만나 결혼도 했다. 불혹이 넘은 나이에 본 첫 아들은 삶의 또 다른 활력소가 됐다. 20년 경력의 용접 베테랑인 장 씨는 곧 인근의 원자력발전소에서 용접일을 다시 시작하며 인생이모작을 꿈꿨다.그러나 병마는 다시 그의 몸을 파고들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이형성 협심증에 삶의 의지마저 뿌리째 흔들렸다. 지속적인 호흡 곤란과 새벽까지 멈출 줄 모르는 경련과 통증을 유발하는 심장질환은 장씨를 잠식해 들어갔다. 그는 "선풍기 바람에도 숨을 못 쉴 만큼 호흡이 어렵고 가슴에 바위를 얹어놓은 것 같았다"며 "밤만 되면 찾아오는 통증에 누군가 온몸을 쥐어짜는 것 같아 잠을 거의 못 잔다"고 하소연했다.병을 고치려고 강원도는 물론 부산의 대학병원까지 찾았다. 하지만 약 처방 외에 치료방법이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후 6년째 버티고 있을 뿐이었다. 근로는커녕 일상생활조차 유지하기가 버거워진 이유였다.◆ 대물림된 빚에 생존마저 위협받아빚은 없으니 괜찮다는 위안도 잠시였다. 날벼락 같은 고지서 한 장에 무릎은 꺾였다. 23년 전 부친의 빚을 갚으라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명령이 2018년 그의 손에 쥐어졌다. 6천만원의 빚이었다. 버텨오던 가세는 기울어지다 못해 폭삭 주저앉아버렸다. 그때부터 장 씨는 부인과 아이들을 신경질적으로 대하기 시작했다.반복되는 갈등에 부인 황 씨는 지난해 5월 집을 나가기까지 했었다. 도망을 쳐서라도 생활고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돈을 벌어 어떻게든 살아내야 했다. 하지만 엄마는 그렇게 모질지 못했다. 두 아들이 눈에 밟혔다. 장 씨는 틈만 나면 아이들을 내세워 황 씨를 찾아왔다. 남편의 멋쩍은 웃음을 보면 그저 안쓰러웠다. 황 씨는 6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이들의 고정 수입은 매월 받는 정부보조금 40만원이 전부다. 텃밭에서 키운 농작물을 1주일에 한 번 시장에 나가 팔아도 3만원을 손에 쥐기가 쉽잖다. 아이들 먹성은 또 어찌나 좋은지, 장 씨 가족은 지역 복지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얻어오는 식료품으로 근근이 배고픔을 달래고 있다.가장은 이 모든 것이 미안하기만 하다. 장 씨는 "오죽하면 베트남 장인장모가 한국에 들어와 고추를 따서 번 돈 200만원을 주고 가더라"며 "내가 오래 못 살아도 좋으니 지금 당장이라도 무슨 일이라도 해 돈을 벌었으면 좋겠다"면서 붉어진 얼굴을 두 손으로 감쌌다. ※ 이웃사랑 성금 보내실 곳대구은행 069-05-024143-008 / 우체국 700039-02-532604예금주 : (주)매일신문사(이웃사랑)▶DGB대구은행 IM샵 바로가기 (https://bit.ly/IMSHOP)

2020-04-28 06:30:00

[귀한손길 15호]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어려움 이겨내요

[귀한손길 15호] 따뜻한 위로와 희망으로 어려움 이겨내요

대구 수성구 두산동의 베이커리 공방 부엉이곳간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열다섯 번째 손길이 됐다.국내산 쌀로 만든 빵과 케잌 등 수제 제과 수업을 직접 진행하고 있는 김동선 부엉이곳간 대표는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 수소문 끝에 귀한손길에 참여하고 있는 지인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김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간 이어져 베이커리 운영에도 어려움은 있지만 일자리를 잃거나 소득이 줄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소식에 앞으로가 더 큰 걱정이다"며 "서로 물리적 거리는 두더라도 마음은 가깝게 지내 위기를 잘 극복해 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귀한 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0-04-27 13: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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