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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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판매 수익금으로 매월 저소득 아동 4명 학업비 지원

대구 남구 이천동 ㈜웨어(대표이사 이은정, 이혜정)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23호 천사가 됐다. ㈜웨어는 2007년 설립된 의류업체로 대구에 본사를 두고 의류와 가죽제품, 악세사리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은정, 이혜정 ㈜웨어 대표이사는 "늘 우리 지역의 아이들을 돕고 싶은 생각을 했는데 직원들과 뜻을 모아 드디어 첫 발을 디딜 수 있었다.아이들이 사회·경제적 제약 없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응원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2-11 11:34:21

대구 광역·기초단체장, 의회 의장 적십자 특별회비 세금으로 납부 '눈총'

대구 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들이 개인 돈이 아닌 업무추진비로 '적십자 특별회비'를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십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자발적 기부금의 출처가 세금이라는 사실에 대해 적절성 논란과 함께 '지나친 생색내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매일신문 취재 결과, 18개 대구 광역·기초단체와 의회 중 남구의회를 제외한 17곳은 모두 업무추진비로 적십자 특별회비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해 12월 21일 500만원을 업무추진비로 납부한 것을 시작으로 1월 말까지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100만원 ▷류규하 중구청장 100만원, 오상석 중구의회 의장 20만원 ▷배기철 동구청장 100만원, 오세호 동구의회 의장 20만원 ▷류한국 서구청장 100만원, 조영순 서구의회 의장 100만원 ▷조재구 남구청장 100만원 ▷배광식 북구청장 100만원,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100만원 ▷김대권 수성구청장 100만원, 김희섭 수성구의회 의장이 100만원 ▷이태훈 달서구청장 100만원, 최상극 달서구의회 의장 20만원 ▷김문오 달성군수 100만원,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 30만원 등을 납부했다. 홍대환 남구의회 의장은 지난달 11일 남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사비를 털어 총 30만원을 마련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냈다.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12월부터 1월 말까지 두 달 간 20억원 모금을 목표로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했다.이들 지방자치단체는 공직선거법과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업무추진비로 적십자 특별회비를 내는 것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자치단체장과 의회 의장이 국민 혈세인 업무추진비로 적십자 특별회비를 내는 것은 규정에 대한 제멋대로의 해석"이라며 "기관·단체장들도 일반 시민처럼 사비로 적십자회비를 납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런 관행이 굳어지면서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이라는 모금 취지가 퇴색됐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기초단체 관계자는 "회비 모금 기간이면 담당자 사이에서 '올해는 얼마 내야 되냐'는 눈치작전도 벌어진다"고 하소연했다.이에 대해 대구적십자 관계자는 "특별회비는 적십자 시민 모금을 독려하는 차원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자금 출처에 대해서는 관여할 바가 아니다"고 했다.

2019-02-07 06:30:00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낚싯꾼들이 대구 달성습지 화원동산 하식애에 올라 낚시를 하고 있다. 화원동산 하식애는 2천만 년의 역사를 간직한 생태계의 보고로, 출입통제가 절실하지만 생태 탐방로가 들어 선 이후 접근이 쉬워져, 환경훼손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한 시민은

달성군청, 화원동산 하식애 부근 낚시금지구역 지정 재요청

대구 달성군청이 불법 낚시꾼에 점령돼 화원동산 하식애의 환경훼손이 심각하다는 지적(매일신문 1월 24일 자 1·10면, 25일 자 3면)에 따라 하식애 부근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재지정하는 절차에 나섰다.달성군청은 "최근 하식애 절벽에서의 무분별한 낚시행위로 환경단체와 언론에서 낚시금지구역 지정 필요성을 제기함에 따라, 대구시에 화원읍 구라리~설화리 2.6㎞ 구간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다시 요청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앞서 달성군청은 지난해 4월과 6월 낚시금지구역 지정 신청을 했으나 불허됐다.화원동산 하식애는 달성군청과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낙동강변 다목적도로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100억원을 투입해 낙동강 생태탐방로를 조성한 뒤 낚시꾼들의 새로운 명소로 전락했다.낚시꾼들이 고무보트를 이용하거나 로프를 묶어 하식애로 이동하는 데다, 이들이 버린 각종 쓰레기와 낚시 미끼 등으로 인해 환경 훼손은 물론 안전사고 발생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달성군청은 여전히 '탐방로 조성에 따른 생태계 파괴는 없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어 환경단체들로부터 "문제의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달성군청 관계자는 "탐방로 조성 이전부터 낚시행위에 대한 민원이 많이 발생했고, 4대강 보 개방으로 인한 수위저하로 하식애 절벽에 낚시꾼들의 접근이 쉬워졌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계대욱 대구환경운동연합 부장은 "탐방로 조성 이전에는 하식애 근처에 낚시꾼이 없었음은 이미 확인된 사실"이라며 "보 개방 탓으로 돌리는 것은 전형적인 물타기이자 책임회피"라고 꼬집었다.한편, 대구시 관계자는 달성군의 낚시금지구역 지정 재요청에 대해 "우선 실태를 파악한 뒤 검토하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2019-02-01 17:05:43

장애인 폭행 의혹 복지재단, 이번엔 공사비 사기 의혹도 추가 제기

중증 장애인 폭행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대구의 한 복지재단이 이번엔 정부 보조금 횡령 의혹까지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직원 월급 상납과 부당 채용 의혹(매일신문 1월 30일 자 6면)에 이어 전임 이사장 D씨가 시설 보수공사 과정에서 건축회사 명의를 도용해 직접 공사를 실시하고 정부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나온 것이다. 게다가 재단 직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상조회 공금을 D 전 이사장이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정황도 발견됐다.해당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한 장애인보호작업소의 F소장은 31일 "전 이사장 D씨가 2016년 4월 재단이 소유한 장애인보호작업장 바닥 기능보강(에폭시 작업) 공사를 하면서 공사업체 명의만 빌리는 편법으로 국·시비 700여만원을 부정으로 수급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D씨가 평소 친분이 있는 모 건축회사 사장에게 공사를 맡긴 것처럼 꾸몄지만, 실제로는 D씨가 직접 일용직 근로자를 데려와 공사를 진행했다는 것이다.F소장은 "건축회사 사장에게 공사비 관련 서류를 요청했더니 '재단 쪽에서 직접 실시한 공사이니 D씨나 그의 아들에게 물어보라'고 답했다"고 털어놨다. 이 공사는 대구시가 지난해 9월 실시한 특별합동점검에서도 공사 감리와 하자 검사 등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은 문제점이 확인돼 시정 3건, 주의·경고를 각 1건씩 받은 바 있다.이밖에도 2015년 3월부터 2년간 장애인보호센터 주방공사와 증·개축, 사회복지관 옥상 폐기물 처리공사 등 3건 3천140만원가량에 대해서도 문제의 건축업체가 계약하고 D씨가 직접 공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다른 직원들이 주장했다. 한 직원은 "복지단체 직원들이 새참을 나르고 일을 직접 거들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런 명의도용 의혹에 대해 해당 건설회사 대표는 "우리가 공사한 것이 맞다. 그동안 재단 시설공사를 많이 했기 때문에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재단 직원들이 매달 회비를 모아 운영하는 재단상조회 공금도 D 전 이사장이 마음대로 유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상조회 회장을 맡았던 F소장은 "2015년 한 해에만 5천500여만원이 상조회 공금에서 무단 출금돼 D씨의 개인 통장으로 입금됐고, 2017년 11월쯤부터 두 달간 다시 3천800여만원이 재입금됐다"며 유용 의혹을 제시했다.이런 의혹들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D 전 이사장과 그의 가족들에게 수 차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2019-02-01 06:30:00

경북도, 고용노동부 '일자리 사업' 공모에 국비 46억원 확보

경북도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3개 분야 27개 사업이 선정, 국비 46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교육훈련, 취업매칭,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등을 위해 자치단체가 비영리법인 및 단체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11개 시·군과 함께 41개 사업을 신청했다.분야별로는 광역일자리 사업인 ▷청년과 신중년이 함께하는 좋은 산업단지 사업 ▷4차산업 선도를 위한 전문엔지니어 양성 사업 ▷경북권역 연계 청년유출방지 일자리 창출 사업에 5억8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또 시·군 수요에 특화된 일자리 사업인 영주시 자연염색을 이용한 패션 의류제작 및 의류수선 전문가 양성 사업과 구미시 안전감시단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14개 사업에 11억4천만원을 따냈다.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에도 성과를 냈다. 경북도는 이 분야에서 ▷동부권 철강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남중부권 전략산업인 융복합 고용약정형 기술지원 사업 ▷경력단절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 사업 등 10개 사업에 29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에도 전력을 다해 국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19-01-30 11:10:11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29일 도청에서 동해선 전철복선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선정에 대해 브리핑 하고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동해선 단선 전철화' 사업, 동해안 물류와 경북 관광 활성화 촉매될 것으로 기대

경북도는 '동해선 단선 전철화' 사업이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선정되면서 동해안 물류와 경북 관광 활성화의 촉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 사업은 포항에서부터 강원도 동해까지 총 연장 178.7km를 전철화하는 사업으로 예산 4천억원이 투입된다.당장 디젤기차 운영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환경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부산에서 전철기차로 탑승한 승객들이 포항에서 디젤기차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도 없어진다. 무엇보다 열차의 속도가 기존 100km/h에서 최대 200km/h 수준으로 높아진다.이렇게 되면 부산·경남, 강원지역의 관광객 유치가 한층 쉬워진다. 전철화 사업으로 부산에서 포항까지 45분, 부산에서 동해까지 1시간 40분이면 갈 수 있는 시대를 맞게 된다.경북도는 전철화된 동해선을 통해 철도와 크루즈를 연계한 '금강산–울릉도·독도–포항·경주' 관광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동해안을 납북경협시대의 신북방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고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큰 그림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우선 아시아, 유럽을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상은 한반도 종단철도(TKR·부산~나진~러시아 하산), 시베리아 횡단철도(TSR·블라디보스토크~모스크바), 유럽철도(EU Rail·모스크바~베를린)의 총 1만5천㎞를 하나로 묶는 유라시아 철도(SRX·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건설이 핵심이다.이를 통해 북한을 거쳐 중국, 러시아 등 북방경제와 교역을 늘리고 철강 산업과 항만 경쟁력을 높여갈 작정이다. 영일만항을 동해선 전철과 연계해 주변 지역의 물동량 흡수하겠다는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2019-01-30 06:30:00

장애인 수차례 폭행 및 폭언한 사회복지사 그대로 방치한 장애인보호센터

대구 북구의 한 장애인 보호센터에서 사회복지사가 수차례 시설 이용 장애인에게 폭행과 폭언을 했지만 시설 측이 묵인해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다.특히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복지재단 이사장이 해당 사회복지사를 징계는커녕 사직서를 반려했다는 주장도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매일신문이 단독입수한 이 보호센터 사회복무요원의 복무일지에 따르면, 사회복지사 A씨는 지난 2016년 4월 입사 후 지난해까지 수차례 장애인 이용자에게 폭행과 폭언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복무일지에는 "A씨는 지난해 5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장애인 3, 4명이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눕힌 상태에서 올라타 수차례 뺨을 때리거나, 시끄럽다는 이유로 얼굴을 가격하는 등 여러 차례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적혀 있다.이런 사실이 드러나면서 A씨는 지난해 4월과 6월에 경위서와 시말서를 썼지만 그뿐이었다. 이 보호센터에 새로 부임한 B소장이 이런 사실을 파악하고 A씨의 사직을 권유해 지난해 11월 13일 사직서를 제출받았지만, 오히려 재단 이사장이 나서 사직을 만류했다는 것이다. B소장은 "복지재단 C이사장이 '책임은 그렇게 지는 것이 아니다. 일이나 열심히 하라'며 사직서를 반려했다"고 주장했다.대신 화살은 장애인 학대를 막으려던 B소장에게 돌아왔다. 그는 지난해 10월 '내일부터 하지 마라'는 구두통보만으로 겸임하고 있던 사무국장에서 해임됐다. 또 지난 23일에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정직 처분을 받았다. B소장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 학대에 대해 사회복지 종사자는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보호센터는 이 사실을 지속적으로 은폐하고 사건을 키워왔다"고 주장했다. B소장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 학대에 대해 사회복지 종사자는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보호센터는 이 사실을 지속적으로 은폐하고 사건을 키워왔다"고 주장했다. 현재 B소장은 최근 C이사장과 센터 직원 2명을 장애인인권옹호기관에 신고한 상태다.이런 주장에 대해 해당 복지재단은 모든 사실을 부인했다. C이사장은 "나는 지난해 8월 이사장으로 와 그 전에 있었던 일을 잘 몰랐다. 어떤 보고도 없이 갑자기 A씨가 사직서를 내길래 전후 사정을 알아보고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어 반려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한편, 문제가 불거진 복지재단은 2018년 횡령 등의 비리로 경찰의 수사에 올라 이사장이 교체됐던 곳이다.

2019-01-29 06:30:00

지난 18일 열린 시지마을공유공간 '톡톡' 개소식에서 이태원(52) 씨 등 5명이 트럼펫과 트럼본을 연주하고 있다. 시지마을공동체 제공.

아이도, 부모도 함께 자랍니다…시지마을공유공간 톡톡

대구에서 공동 육아와 공동체 교육으로 명성이 자자한 수성구 시지동에 주민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또 하나의 공동체 공간 '시지마을공유공간 톡톡'(이하 톡톡)이 생겨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 18일 문을 연 이곳은 동네 아이들과 부모가 서로 관계를 맺으며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다. '공동육아'로 합심했던 부모들이 이제는 자녀가 청소년으로 자라면서,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류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을 꾸민 것이다.3층 건물에 들어선 '톡톡'은 모두 다섯 개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주민 누구나 함께 요리를 하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정담을 나눌 수 있는 수 있는 '마을부엌'과, 개인이 책장 한 칸씩 공간을 분양받아 자신만의 취향을 담은 책장을 조성하고 서로 책을 나눠보는 '공유책장'이 특징이다.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던 청소년공유공간 '꿈지락'은 이번에 톡톡으로 옮겨와 청소년 독서토론방 '채움'을 운영한다. 방음시설이 설치돼 춤을 추거나 노래와 악기를 배울 수 있는 '이음'도 있다.톡톡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도 소중한 공간이 될 전망이다. '다움'이라는 이름이 붙은 방에 마련된 '사춘기공감연구소 하여간'에서는 사춘기 아이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5~6회에 걸쳐 부모교육 집단 상담을 진행한다.이곳 신미정(51) 소장은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모여 '자식 대하기 힘들다'는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자녀 교육 과정에서 부모의 욕심을 줄이고 겸손을 배워 안정감을 찾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톡톡'은 지난해 설립된 시지동 주민들의 소모임 '시지마을공동체' 주도로 탄생했다. 김영수(49) 시지마을공동체 대표 등 운영위원 10여 명은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공간을 임대하고, 대구시로부터 인테리어 비를 지원받아 공간을 꾸몄다. 경산에 살던 김 대표는 '공동 육아'가 인연이 돼 아예 시지로 이사했다.김 대표는 "예전에는 아이가 아프면 부모는 동네 할머니한테 뛰어가 해결법을 묻기도 했지만, 지금은 육아와 교육 부담이 개인에게 모두 맡겨져 있다"면서 "톡톡에서는 온 마을의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수성구 시지동은 예전부터 공동 육아와 공동체 교육으로 일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유명세를 떨쳐왔다. 대구공동육아사회적협동조합이 1995년 대구 최초로 공동육아나눔터 '씩씩한어린이집'을 설립한 뒤, 1999년부터는 '해바라기 방과후', 2017년부터는 '꿈지락' 등을 운영해 왔다.

2019-01-29 06:30:00

대구성동초등학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전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는 대구 수성구 성동초등학교가 사랑나눔 성금 101만1천210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성동초 전교생이 불우이웃돕기 모금활동을 벌여 마련한 것으로, 대구의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사용될 예정이다.안일란 성동초 교장은 "학생들의 고사리 손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기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9-01-28 16:19:15

[이웃사랑]음주사고 당한 아버지 곁 지키는 이도현 씨에 1천391만원 전달

◆음주사고 당한 아버지 곁 지키는 이도현 씨에게 1천391만원 전달음주사고 당한 아버지 곁 지키는 이도현(매일신문 15일 12면)씨에게 성금 1천391만9천원을 전달해습니다. 이 성금에는 ▷㈜서원푸드 30만원 ▷이응석 5만원 ▷황영목 5만원 ▷정순화 5만원 ▷박종문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김기룡 1만원 ▷김미정 1만원 ▷배순만 1만원 ▷김은영 7천원 ▷'공익 김동현'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20년째 건선증 앓는 김명희 씨에 1천536만원 성금20년째 건선증을 앓는 김명희(매일신문 22일 10면) 씨 사연에 41개 단체, 78명의 독자가 성금 1천536만9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봉산성결교회 1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이동훈) 4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대구서부경찰서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경동치과의원(이동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청맥학원(이서연) 5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정철자 20만원 ▷문심학 15만원 ▷김선우 김문오 각 10만원 ▷박재영 7만원 ▷강병모 노광자 박상훈 박성애 박원경 정원수 진국성 전준석 양상돈 이경자 이진술 임채숙 최병열 황영목 허정원 각 5만원 ▷권규돈 김규만 김점숙 김태욱 김홍일 신광련 서제원 박승호 박임상 이동욱 이종환 이소석 각 3만원 ▷ 김희동 2만5천원 ▷권상태 김갑용 김미화 김종앙 류휘열 서숙영 이재환 이해수 최선대 각 2만원 ▷권재현 김태천 문무광 박건우 박홍선 서보인 안봉철 유명희 이상준 이성일 이운대 이운호 이정미 정연준 지호열 홍양표 각 1만원 ▷이동수 이순덕 이재욱 이정선 조철제 각 5천원 ▷김기만 이장윤 각 2천원▷'빛명상본부' 60만원 ▷'주님께감사' 13만원 ▷'봉산성결이웃사'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매주5만원' 5만원 ▷'KCH' 3만원▷'주민찬주신영' 2만원 ▷'같이살자' 1만원 ▷'동국' 5천원

2019-01-28 14:10:49

[1% 나눔, 1004의 기적] 222호 매천중학교

대구 북구 태전동 매천중학교(교장 정미애)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222호 천사가 됐다.매천중학교는 지난해 학교 축제 당시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25만8천350원을 저소득 아동 가정에 쓰이도록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정미애 매천중학교 교장은 "교직원과 학생이 교훈 '더불어 나누며 지혜롭고 건강하게'를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교육의 장이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1-28 14:10:41

이현철(49·가명) 씨가 둘째 아들 이상현(17·가명) 군의 손을 붙잡고 있다. 이군의 치료비를 마련하다가 췌장암 판정을 받은 이씨는 극심한 생활고 속에서 하루하루 고통속에서 지내고 있다. 이주형 기자

[이웃사랑] 16년간 아들 보살피다 시한부 판정받은 이현철 씨 '안동의 가시고기 아빠'

입천장 없이 세상에 나온 둘째 아들을 품에 안은 날, 아버지는 목 놓아 우는 것도 잠시였다. 어떻게든 아이를 살리겠다고 두 주먹을 아스러지도록 쥐었다.이현철(49·가명)씨는 구순구개열 환자인 아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16년간 자신을 혹사하다, 2017년 췌장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둘째 아들의 간병에 엉망이 돼버린 가정 상황 속에서 가장인 이씨가 드러눕게 되자 생활고는 극에 달했다.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치료를 중단한 그는 현재 허리가 끊어지는 췌장암의 고통을 그냥 몸으로 버틸뿐이다. 그래도 두 아들의 아버지인 이씨는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못한다.그의 병실 한쪽에는 소설책 '가시고기'가 놓여 있었다. 가시고기는 수컷이 알과 새끼들을 보호하다 이들을 독립시킨 후 홀로 죽음을 맞는 부성애 강한 물고기로 알려졌다.◆둘째 아들 악성구순구개열 치료에 안 해본 일 없어 유명 고교 축구부 출신인 이씨는 1997년 안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첫 축구부 코치를 맡으면서 그해 결혼했다. 행복한 잠시, 2001년 둘째 이상현(17·가명) 군이 태어나면서 전쟁같은 시간이 이어졌다.선천적 기형인 상현 군은 입술과 잇몸이 갈라진 구순구개열 환자다. 입천장이 없어 음식물이 들어가면 코나 귀로 흐르기 일쑤고, 고막이 없어 청각에도 문제가 있었다. 심장도 약해 호흡이 불안정했다.첫 돌 무렵 시작된 인공 입천장 수술은 2014년까지 16번이나 이어졌지만 거부반응이 뒤따랐다. 고막 형성 수술도 중이염 등의 합병증으로 2살 때부터 11살 때까지 매년 2회씩 되풀이해야 했다. 그나마 2014년 마지막 수단으로 시도한 줄기세포 배양 치료가 큰 효과를 보이면서 이 씨와 상현군은 희망을 품었다.아들의 병마와 싸우는 동안 가정은 파탄났다. 그는 전국 각지를 돌면서 대학강사, 방과 후 스포츠 교사, 축구 개인지도 교사로 일하고, 밤이면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대리운전기사 등 투잡, 쓰리잡을 뛰면서 병원비 마련에만 전념했다.그 사이 10년 이상 홀로 작은 아들의 병간호를 맡았던 아내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우울증이 심했다. 결국 2014년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고 그는 홀로 아들 둘을 돌봐왔다.◆ 갑자기 찾아온 췌장암에 시한부 판정, 치료비 없어 막막2017년 10월 이씨는 췌장암 2기 판정을 받았다. 아들의 줄기세포 수술을 2개월 앞둔 때였다. 이씨는 "종양 위치가 췌장의 머리부분인데 정맥과 동맥을 모두 접하고 있어 수술도 어려웠다"며" 9개월밖에 못 산다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아버렸다"고 했다.4차에 걸친 독한 항암치료를 견디느라 이씨는 손톱과 발톱이 다 빠졌고, 잇몸 뼈가 녹아내려 어금니를 6개를 뽑아야 했다. 하지만 이것을 견디게 한 것은 두 아들이었다. 7차 항암치료가 끝날 무렵 이씨는 수술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문제는 막대한 치료비. 1회 240만원에 달하는 항암비와 입원비 등 그의 치료비만 9천만 원에 육박해 이씨는 지난해 8월부터 항암치료를 중단한 상황이다. 120만 원에 달하는 약값도 낼 수 없어 그저 이를 악물고 고통을 버티고 있다. 한 달 35만 원인 월세는 어느새 13개월치가 밀렸다.이런 상황 속, 대학 진학 대신 막노동으로 생활비를 보태온 첫째 아들마저 3월 초 군입대를 기다리고 있다. 이씨는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이제는 손을 내밀 염치도 없다"며 하염없이 울었다.

2019-01-28 14:10:17

(재)대구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으로 선임된 김영화 경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매일신문 DB

대구 복지 공공성 강화할 대구사회서비스원…초대 원장에 김영화 교수 선임

대구시가 민간 영역에 맡겼던 복지시설을 직접 운영·관리할 (재)대구사회서비스원을 신설하고, 김영화(65) 경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원장(대표)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내달 퇴임을 앞둔 김 교수는 32년 동안 대학에서 사회복지 인재를 배출했으며, 대구시복지기준선설정위원회 위원장 및 대구미래비전자문위원회 총괄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구사회서비스원은 이달 31일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를 대표할 좌장 역할의 이사장을 선임하고, 법인 설립 및 직원 채용 절차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3월 정식 개원할 대구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 요양시설, 어린이집 등 4개 분야, 16개 국공립 복지 시설·사업의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복지 시설 운영에 있어 공공성과 투명성을 살려 대구복지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7 18:55:55

취업난 속 고수익 미끼로 택배차량 판매하는 취업 사기

고소득이 보장되는 택배기사를 모집한다며 냉동탑차 등 차량을 강매하는 취업 사기가 기승을 부리며 직장을 못구해 애태우는 이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당장 돈벌이가 아쉬운 이들이 대출까지 받아 차량을 구매하기도 하지만, 냉동탑차를 구매한 후에도 배송물량을 못 받아 생활고에 빠지는 등 피해가 급증하는 실정이다.중고차 판매상을 하는 김모(48) 씨는"냉동탑차 출고가가 높다 보니 엉터리로 개조한 채 가격을 뻥튀기하는 사기 사건이 극성"이라며 "최근엔 한 달에 서너번 정도 중고 판매 문의가 들어올 정도로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23일 한 인터넷 구직 사이트에 '대구 택배기사'를 검색하자 1천여 건이 넘는 모집공고가 쏟아졌다. 대부분 업체가 '월수입 500만원, 주 5일 근무, 초보자 가능' 등 부풀린 근로조건을 내걸고 있었다. 대기업 택배회사를 사칭해 근로자를 모집하고 있었지만, 사실 이들 중 상당수는 택배차량 판매에만 열을 올리는 중간 알선업체일 뿐이다.장모(35·대구 달서구) 씨도 이 같은 중간 알선업체를 통해 3천만 원을 대출받아 택배 차량을 구매했다가 일감을 찾지 못해 2주 만에 신차를 1천400만원에 되판 후 빚만 지게 됐다. 장씨는 "채용 담당자는 택배차 구매를 재촉하면서 식품운반차량(냉동탑차)을 추천해 덜컥 계약했다. 하지만 이후 하루 배정되는 배송 건수가 50건도 채 안됐다. 기름값을 빼면 5만원도 손에 쥘 수 없을 정도로 생계가 힘들었다"고 했다.일용직을 하던 김모(39·대구 달성군) 씨도 월 400만원을 보장한다는 택배기사 공고를 보고 서울까지 가서 면접을 본 뒤 냉통탑차를 강매당했다. 그는 "모아둔 돈 2천500만원을 날렸지만, 신고도 안 된다는 말에 포기하고 차량을 헐값에 내놨다"고 했다.대구·경북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이 같은 사기로 구조 상담을 신청한 피해자는 2016년 2명, 2017년 3명, 2018년 6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김씨처럼 신고를 포기한 사례가 많아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김광석 전국택배연대노조 대구지부장은 "마치 본사와 연결된 것처럼 유혹하지만 대형 택배사는 본사에서 기사를 채용하는 일은 거의 없으며, 택배 불경기라 수요도 많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직접 서명한 계약서 탓에 법적 구제도 어렵다. 윤인권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는 "계약사항과 다르다면 계약해제, 손해배상, 사기죄까지도 성립하지만 계약내용 자체가 택배기사에게 불리한 경우가 많다"며 "반드시 계약서를 꼼꼼히 살핀 뒤 서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9-01-25 06:30:00

김성조 한국체육대 총장

김성조 전 의원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에 오르나

김성조 한국체육대 총장(전 3선 국회의원)이 재공모 중인 경북문화관광공사 최종 사장 후보로 추인됐다.김 후보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다음 달 중순 경북도의회 인사검증을 통과하면 공사 사장에 오른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사장 공모에서 대구시 부시장을 지낸 고위공무원 A씨와 이재춘 경북관광공사 사장대행에 대해 심사를 했지만 적격자가 없어 한 차례 공모가 무산됐다.경북도에 따르면 김 총장과 이재경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최종 후보로 경합을 벌였으나 김 총장이 사장 후보자로 선정됐다.김 후보자는 구미에서 무소속 도의원에 당선된 이후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5년 한국체육대 총장에 취임했다.

2019-01-24 06:30:00

4당 원내대표 찾은 이철우 경북지사 "SK하이닉스, 구미가 최적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단이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 4당 원내대표와 만나 지방분권에 대한 시도의 목소리를 전했다.협의회 회장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부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자치제도TF 단장인 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야 4당 원내대표를 예방해 자치분권 관련 법안 통과에 협조해줄 것을 부탁했다.이들은 지방분권 발전 방안으로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계류 중인 지방이양일괄법안의 조속한 처리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재검토 및 자치조직권 확대 ▷실질적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재정분권 강화 ▷국회 지방분권특별위원회 신설 등을 제시하며 지방분권 정책의 신속한 입법화를 촉구했다.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0년 만에 추진되고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정부안) 안건의 경우 주민참여 강화 등의 입법 취지에도 불구하고 자치입법 및 자치조직권 확대를 위한 내용은 다소 미흡하다 "고 지적한 뒤 "자치단체의 실질적 자율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신중히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특히 이 도지사는 이날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의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를 적극 건의했다.이 도지사는 "글로벌 경쟁에서 촌각을 다투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기업이 바로 입지할 수 있는 부지를 가진 구미로 오는 게 최선이다. 자칫 늦어질 경우 국가적으로도 5~10년 정도 반도체 산업이 뒤처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 산업 및 연구 인력 기반이 탄탄한 구미지역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의 최적지"라고 덧붙였다.나아가 이 도지사는 지방 소멸의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수도권 공장 총량제를 통해 공장을 제한하고 있는데도 규제를 완화해 (수도권에) 공장을 짓고 있다. 이대로 가면 지방은 소멸될 수 있다"며 "반도체 클러스터가 수도권으로 가서는 절대 안 된다. 수도권 공장 총량제를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 도지사는 마지막으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은 국가 전체의 발전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2019-01-23 17:46:09

김명희(47·가명) 씨는 20년 넘게 앓고 있는 건성증과 우울증으로 대인기피증이 심해져 집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이웃사랑]20년 지속된 건선증에 폭행 후유증까지 겪는 김명희 씨

난치성 피부질환인 '건선증'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김명희(47·가명) 씨는 왕년 지역 스포츠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인물이다. 김 씨의 책장에 꽂혀 있는 파일첩에는'大邱에 첫 金 안겨','5관왕', '한국 신기록'등 이 적힌 신문기사와 상장 150장이 빼곡히 들어 있었다. 그는 33년 전 매일신문에 실린 현역시절 사진을 쓰다듬으며 하염엾이 눈물을 흘렸다.김씨는 20년 넘게 건선증을 앓고있다. 금메달을 수없이 걸었던 당찬 소녀는 온몸에 피딱지를 철갑처럼 두른 중년 여성으로 변했다. 김씨는 이혼으로 끝난 결혼과, 동거인에게 당한 상습폭행 및 성추행 후유증으로 절망의 나락에서 허우적대고 있었다.◆ 운동에 평생 바친 소녀의 꿈, 건선증으로 갈라져중학생 때부터 대학교 졸업 때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김씨는 1990년대 대구 대표팀 코치로도 활동했다. 부진했던 팀을 2년 만에 전국 3위로 올리면서 지도자로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하지만 한창 빛을 발하는 시기에 불운도 함께 찾아왔다. 그즈음부터 양쪽 팔 관절부위에 건선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이다. 붉은 반점과 함께 비늘처럼 일어나는 피부각질과 발진이 심해졌다. 처음에는 "만성피로와 스트레스 탓에 면역력이 약해진 것 같다"는 의사의 말에 일시적인 증상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온 몸에 퍼져나가 코치직을 그만둬야 했다.전국의 유명 의원을 전전하며 갖가지 방법을 동원했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은채 20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벌겋게 부어오른 피부는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살 껍질이 벗겨지고 갈라진 피부에 피가 흘러내려 하루 두 번 이상 옷과 이불을 빨아야 할 정도다. 김씨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다보니 면역이 생겨 이제는 약효는 없다보니 현재는 치료를 중단한 상황"며"부작용으로 체중이 불어 고혈압, 당뇨까지 앓고 있다보니 더 이상 치료를 계속할 수도 없었다"고 했다.건선 탓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할 수도 없다. 식당에서 설거지 등의 허드렛일을 하며 간신히 생계를 꾸려갔지만 김씨의 피부상태를 본 사장들은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라고 해고 통보를 하기 일쑤였다. 그는 "생활고가 심해서 수상했던 금메달 50여 개를 고물상에 팔아 8만 원을 받은 적도 있었다"며 "도금이라 그런지 비싼 값을 쳐주지 않더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강간상해 충격으로 극심한 불안증세 찾아와2000년 시작한 김씨의 결혼생활은 4년을 넘기지 못하고 뱃속의 아이만 임신한 채 파국을 맞았다. 남편의 강압적인 이혼 요구에 어쩔수 없이 서류에 도장을 찍고는 혼자 아들 이도완(14·가명)군을 출산했다.한 번도 아버지의 존재를 느낀 적이 없는 아들이 안타까워 지난해 3월 새로운 남자를 만났지만 이것은 또 다른 지옥의 시작이었다. 8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동거남은 김씨의 기초생활 수급금을 빼앗고 걸핏하면 폭행을 일삼았다. 김씨가 저항이라도 하면 건선이 드러난 몸 사진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김씨의 아들에게마저 폭력과 욕설을 행사하자 헤어질 것을 주장했지만 동거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심지어 지난해 11월 김씨의 의사와 상관없이 그를 성추행하려다 저항하는 그를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바람에 발작증세로 기절해 응급실로 실려가기도 했다.그 날 이후로 김씨는 과호흡, 정서불안, 우울증 증세로 정신과 진료와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 김씨의 어머니 박명자(76·가명)씨는 "한때는 정말 빛나고 건강했던 아이인데 너무 많은 고난을 겪고 완전히 무너져내려버린 딸의 현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눈물지었다.

2019-01-21 14:52:34

[1% 나눔, 1004의 기적] 221호 철부지들 밴드

대구 서구 평리동 철부지들 밴드(리더 김종수)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21호 천사가 됐다.철부지들 밴드는 지난해 12월 '기부금 모금 특별공연'으로 마련한 30만 원을 저소득 아동 가정에 쓰이도록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김종수 리더는 "후원금이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뜻깊게 쓰여진다고하니 보람을 느낀다. 회원들과 더 부지런히 공연을 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에 참여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1-21 14:44:06

[이웃사랑]유전자 이상 질환 의심 아감조트 군에 1천903만원 전달

◆유전자 이상 질환 의심 아감조트 군에 1천903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제작팀은 유전자 이상 질환이 의심되는 아감조트(매일신문 8일 자 10면) 군에게 성금 1천903만2천원을 전달해습니다. 이 성금에는 ▷㈜서원푸드 30만원 ▷김진숙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윤경숙 10만원 ▷박손출 5만원 ▷서준교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권규돈 3만원 ▷김정 3만원 ▷박종문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정혜 2만원 ▷신종욱 2만원 ▷배순만 1만원 ▷'공익 김동현'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음주사고 당한 아버지 곁 지키는 이도현 씨에 1천395만원 성금음주사고 당한 아버지 곁 지키는 이도현(매일신문 15일자 12면) 씨 사연에 38개 단체, 80명의 독자가 성금 1천395만6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최원민) 45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제일키네마섬유 10만원 ▷극동특수중량(김형중)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문산역학정사(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준우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권영신 김영관 김의순 전시형 오정환 이봉원 최영조 각 10만원 ▷김재용 박재영 각 7만원 ▷박원경 백미화 이경자 이정임 임채숙 전준석 정원수 조득환 진국성 최병열 황인필 각 5만원 ▷김민규 4만원 ▷강종수 김태욱 김호근 김홍일 박임상 박영조 변현택 서제원 신광련 신장미 유정자 이소석 이응섭 정호인 각 3만원 ▷김희태 2만4천원 ▷권상태 김성수 김수용 김순희 류휘열 방순옥 서숙영 손진호 신일성 윤갑기 이해수 각 2만원 ▷박동화 1만5천원 ▷권재현 김삼수 김성옥 김영수 김진만 김태천 박진구 박홍선 배승기 오수진 유명희 이운호 이정훈 조영식 지호열 허영재 각 1만원 ▷김상근 이동수 이신형 이재욱 조인숙 각 5천원 ▷문선희 이장윤 각 2천원 ▷김기만 1천원▷'무기명'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매주5만원' '은혜' '재원수진' 각 5만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같이살자' 1만원 ▷'동국' '좋은인연' 각 5천원

2019-01-21 14:43:34

[1% 나눔, 1004의 기적] 220호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 달서구 감삼동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찬희)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20호 천사가 됐다.대구신용보증재단은 직원 급여 가운데 일정금액을 모아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100만원의 성금을 저소득 아동 가정의 난방비로 쓰도록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찬희 이사장은 "직원들과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지역 아동들에게 쓸 수 있어 기쁘다. 지역사회에 더 관심을 갖고 다가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1-14 19:30:00

뇌졸중 후유증으로 휠체어를 탄 이도현(가명·30) 씨가 아버지 이정구(가명·56) 씨 곁에서 얼굴을 살피고 있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음주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이웃사랑]음주사고 당한 아버지 곁 지키는 이도현 씨

재작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로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된 이도현(가명·30) 씨가 휠체어를 밀어 아버지 이정구(가명·56) 씨 곁으로 갔다. 교통사고에 처한 뒤 심각한 뇌손상으로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는 아버지의 눈은 초점 없이 허공만 응시하고 있었다. 아버지 이 씨는 오랜 병상 생활로 발 뒤꿈치에 욕창이 생겼다. 목에 삽입된 관으로는 수시로 가래를 뽑아내야 한다.◆출근길 음주운전자가 낳은 비극지난해 10월 24일 오전 6시 대구 남구 앞산순환도로 충혼탑 부근. 건물 철거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이정구 씨가 자신의 1t 트럭을 운전해 출근하고 있었다. 예상치 못한 비극이 한 순간에 찾아왔다. 이 씨 차를 뒤따르던 음주운전 차량이 급히 차로를 변경하다 이 씨의 차량 후미를 추돌했다. 균형을 잃은 이 씨의 차량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차량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24%로 면허취소 수치였다.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가해차량이 갈지(之) 자로 차선을 넘나드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었다.형편없이 부서진 차량만큼 이 씨 몸도 만신창이가 됐다. 이 씨는 갈비뼈 대부분이 골절되는 등 몸에 성한 곳이 없었을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특히 뇌손상이 심해 지난달까지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했다. 최근 상태가 다소 안정된 덕에 일반 병실로 옮겼지만 이 씨는 여전히 의식이 없고 손끝 하나 움직이지 못한다.아들 도현 씨는 아버지의 골절상에 대한 수술치료를 엄두도 못 내고 있다. 가해자의 자동차 보험으로 치료비를 받을 수는 있으나 매달 수백만원 씩 드는 간병비는 이 씨가 우선 부담해야 한다. 약관상 보험사로부터 받을 수 있는 위자료도 200만원이 전부다.한동안 용서를 구하던 가해자도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잠적해버렸다. 이 탓에 이 씨 가족이 가해자에게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려 해도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가 휴대폰을 꺼놓은 상태로 위치추적도 되지 않는다. 가족을 통해 설득하고 있지만 작은 아파트에서 누나와 함께 사는 가해자가 보상 능력이 얼마나 될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뇌졸중 후유증과 싸우는 아들아버지 곁을 지키는 도현 씨는 정작 자신의 몸도 성치 않아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다. 부자는 19년 전 도현 씨 어머니가 암으로 사망한 후 서로에게 기대어 꿋꿋이 살아왔다. 더구나 도현 씨는 과거 하프 마라톤을 뛸 정도로 건강에 자신 있던 청년이었다.그러던 도현 씨가 재작년 6월 퇴근길 갑자기 닥친 뇌졸중에 쓰러졌다. 당시 전신이 마비되는 위중한 상태에 처했다가 수술과 재활치료를 거쳐 조금씩 회복하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오른쪽 팔다리를 쓰지 못해 휠체어 신세다.부자가 함께 살던 집의 얼마 안 되던 전세보증금도 도현 씨의 수술비와 재활치료비 등에 모두 써버리고 없는 상황이다. 이들 가족은 지난해 9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됐으나 수급비만으로는 매일 불어나는 간병비와 재활치료비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결국 도현 씨는 간병인도 두지 않은 채 혼자서 모든 일을 해결하고 있다.도현 씨는 아버지가 자식의 재활치료비를 벌고자 무리하게 일한 탓에 사고에 처한 것만 같아 미안함이 크다. 도현 씨는 "앞서 아버지는 내 재활치료비를 벌겠다며 하루에도 여러 철거 현장에 다니며 무리하게 일을 하셨다. 그 와중에도 매일 내가 있는 병원에 찾아와 간식거리를 전해주곤 했다"고 말했다.연이은 불행은 도현 씨의 정신까지 갉아먹는 지경에 이르렀다. 도현 씨는 "뇌졸중 후유증으로 기억력 감퇴 증상이 생겼다.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신 뒤로는 우울증까지 와 약물과 상담치료로 버티고 있다"고 했다.도현 씨가 바라는 건 단 하나 뿐이다. "아버지가 깨어나서 저한테 '괜찮다'는 말 한마디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도현 씨가 깊디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2019-01-14 19:30:00

[이웃사랑]급성골수성백혈병 투병 중인 황연준 씨에 2천181만원 전달

◆급성골수성백혈병 투병 황연준 씨에 2천182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제작팀은 황연준(가명·26·매일신문 2018년 12월 25일 자 9면) 씨에게 성금 2천182만2천57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주)서원푸드 3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김나현샘' 18만원 ▷이동욱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박성호(영풍산업사) 3만원 ▷박종문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이재숙 2만원 ▷김선영 1만원 ▷배순만 1만원 ▷사랑의가족 1만원 ▷공익김동현 5천원 ▷이장윤 2천원 ▷김기만 1천원이 더해졌습니다.◆유전자 이상 질환 의심 아감조트 군에 1천782만원 성금유전자 이상 질환이 의심되는 신생아 아감조트(매일신문 1월 8일 자 10면) 군 사연에 모두 39개 단체 88명의 독자가 성금 1천782만9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상서고등학교 300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김영제)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원일산업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문산역학정사(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재균 이신덕 최경환 각 30만원 ▷박전호 20만원 ▷권분순 김신영 박용환 박원경 박진숙 임영순 장정순 전시형 정윤희 최창규 최채령 허창옥 각 10만원 ▷박재영 7만원 ▷구병국 김진한 노광자 문석 박정희 백미화 안현숙 양상돈 유홍주 이경자 이응석 이정량 임채숙 전재복 전준석 정원수 조득환 진국성 최병열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권규돈 김경숙 김성희 김태욱 김홍일 박승호 박임상 서제원 손외준 신광련 원경아 이윤정 이종완 장충길 각 3만원 ▷권상태 김옥순 김윤희 김정혁 김태천 류휘열 서숙영 손진호 안인호 이소석 이해수 자연화 최복이 각 2만원 ▷권재현 김화자 문무광 박애선 박홍선 배승기 이서현 이운호 이원형 지호열 홍양표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김상근 이동수 이신형 이재욱 각 5천원 ▷문선희 3천원▷'사랑나눔624'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10만원 ▷'매주5만원' 5만원 ▷'같이살자' 1만원 ▷'동국' '애독자' '좋은인연' 각 5천원

2019-01-14 19:30:00

1월7일 영덕 동천문화재단이 영덕군에 이웃돕기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영덕군 제공

영덕 동천문화재단 조철로 이사장, 이웃돕기 1천만원 기탁

영덕 동천문화재단(이사장 조철로)은 7일 영덕군에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조철로 이사장은 지난해에도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2019-01-09 14:11:16

지난달 태어난 아감조트 군은 유전자 이상으로 호흡이 불안정하고 팔다리 관절이 굳는 선천성 질환을 앓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이웃사랑]유전자 이상 질환 의심되는 아감조트 군  

인도에서 온 파라미트(31) 씨가 걱정스러운 얼굴로 아이의 얼굴을 살폈다. 태어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아감조트 군은 줄곧 신생아 중환자실에만 머물고 있다. 호흡이 불안정한 데다 팔꿈치와 무릎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등 복합적인 이상 증상을 안고 태어난 탓이다. 아이는 코에 삽입한 고압산소호흡기에 의지해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임신 중 받은 다리 수술, 아기는 팔다리 굳고 호흡 부진아감조트 군은 임신 40주를 채운 후에도 체중이 2.4㎏에 불과했다. 세상으로 나온 아이는 횡격막 근육 등 호흡에 필요한 근력이 약했고, 아래턱도 작고 후퇴해 정상적인 자가 호흡이 어려운 상태였다. 호흡만 안정되면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기약이 없다.팔다리의 관절에도 여러 문제가 발견됐다. 양 팔꿈치와 무릎 관절이 뻣뻣하게 굳어 완전히 펴지지 않고, 새끼손가락과 발가락도 다소 안쪽으로 휘어있다. 제대로 걸어다니려면 장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의료진은 아감조트 군의 증세가 유전자 이상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2, 3주 후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면 향후 치료방법이나 장기적인 예후를 예상할 수 있다.아감조트 군의 주치의는 "학습능력, 운동능력 모두 이상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유전자 이상에 의한 질환은 원인을 제거할 수 없어 치료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주치의의 설명을 듣던 파라미트 씨는 "아기가 아픈 게 내 탓인 것 같다"고 눈물을 뚝뚝 흘렸다. 파라미트 씨의 아내 카우러(24) 씨는 지난해 3월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로 오른쪽 다리가 골절됐다. 임신 직후였지만 이를 모른 채 수술 후 20일간 입원치료를 받았다. 부부는 이 때 사용한 약물이 태아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생활고 속에 치료비 마련 막막파라미트 씨가 한국에 온 건 2년 전. 학력 수준이 떨어져 제대로 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던 그는 친구의 소개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입국 첫해에는 젖소 농장에서 하루 14시간을 일했고, 1년 만에 1천만원을 모아 인도에서 아내를 데려왔다. 매일 꿈에 그리던 아내와 재회한 것은 기뻤지만 시련이 잇달아 찾아왔다.아내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를 겪으면서 병원비가 600만원 넘게 들었고 일도 하지 못하게 됐다. 파라미트 씨가 지난해 초부터 일한 섬유공장도 9개월 만에 문을 닫으면서 소득도 사라졌다. 매일 새벽 인력사무소에 나가지만 헛걸음을 하는 날이 훨씬 많다.생활은 금세 곤궁해졌다. 파라미트 씨는 "주변에서 돈을 빌려 생활비와 병원비를 충당해 왔지만 돈을 갚지 못하면서 이제는 친구들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했다.연료비를 아끼려고 난방을 거의 안 하는 탓에 월세 25만원짜리 방에는 한기가 가득하다. 출산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카우러 씨는 두꺼운 외투에 털모자까지 쓴 채 추위를 견디고 있었다.집안에 있는 식재료라고는 밀가루 한 포대와 소금 뿐. 아픈 아이 걱정에 카우러 씨는 밀가루 빵조차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 지난달부터 월세와 각종 요금도 밀리면서 집주인과 마주치는 것도 부담스럽다.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매일 발생하는 비용만 100만원 정도. 치료비는 이미 2천500만원을 넘겼다. "저나 아내는 밥을 굶어도 괜찮아요. 하지만 아기는 치료 받아야 하잖아요." 파라미트 씨가 얼굴을 감싼 채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2019-01-07 19:30:00

[1% 나눔, 1004의 기적] 219호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대구 남구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윤용태)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19호 천사가 됐다.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는 교내창업교육 '비즈쿨' 동아리를 중심으로 2018 청소년 비즈쿨페스티벌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과 학교 축제 수익금 40만원을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로 전달했다. 성금은 대구지역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윤용태 교장은 "배움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기 위해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했다.'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9-01-07 19:30:00

[이웃사랑]모야모야병 투병 중인 송현미 씨에 1천772만원 전달

◆모야모야병 투병 중인 송현미 씨에 1천772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모야모야병으로 투병하며 세 아이를 키우는 송현미(가명·38·12월 18일 자 12면) 씨에게 성금 1천772만6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사랑나눔624' '범물동김선우' 각 10만원 ▷강민주 5만원 ▷김점숙 이차규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갑용 신종욱 최선태 각 2만원 ▷이상준 1만원 ▷이신형 5천원 ▷이장윤 2천원이 더해졌습니다.◆급성골수성백혈병 투병 중인 황연준 씨에 2천91만원 성금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황연준(가명·26·12월25일 자 9면) 씨 사연에 모두 48개 단체 138명의 독자가 성금 2천91만6천57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대현재건축(김창수) 1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태원전기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60만원 ▷㈜서원푸드 6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40만원 ▷㈜태린(이정훈) 40만원 ▷논공중학교 31만5천470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대구시안경사회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대봉종합전기(이석권)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삼이시스템 2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경동치과의원(이동항) 10만원 ▷베드로안경원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제일키네마섬유 10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10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10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10만원 ▷월배중동아리 8만100원 ▷청맥학원 6만원 ▷(주)명EFC(권기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왜관엔제리너스 5만원 ▷우리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박준형공인중개사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김진숙 23만원 ▷김범학 전병집 전시형 각 20만원 ▷문심학 15만원 ▷김문오 김윤태 김재연 박수원 성창훈 신금자 유홍주 이경자 이응석 이지영 정원수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박재영 7만원 ▷동차미 6만8천원 ▷김정 박종문 신광련 각 6만원 ▷김광선 김용길 노광자 박성애 박옥선 박원경 박원숙 백미화 오소춘 이경희 이소석 이진술 임채숙 전재복 조득환 진국성 진종자 최병열 허정원 황영목 각 5만원 ▷서석호 서숙영 각 4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김규만 김태욱 김해윤 김홍일 류근철 방진환 서제원 오미야 원경아 이강준 이광열 이상수 각 3만원 ▷김희동 이병규 2만5천원 ▷강두석 고영환 권상태 김종앙 박홍선 방태표 배순만 배영철 성영식 신종욱 윤갑기 이분석 이운대 이재환 이해수 이혜숙 임경숙 황원준 각 2만원 ▷이미숙 1만5천원 ▷김은영 1만4천원 ▷남상훈 1만1천원 ▷고현숙 곽민정 권재현 김경숙 김보선 김삼수 김상근 김태천 김해성 남장호 문민성 박건우 박경희 박두희 서보인 서정혜 성영아 안봉철 유명희 이두희 이서영 이서현 이운호 이원형 이은미 이재욱 이정미 이정현 이정훈 이태연 이현민 정준홍 지호열 각 1만원 ▷서형덕 이순덕 이신형 조철제 각 5천원 ▷문선희 이장윤 각 2천원 ▷김기만 1천원▷'사랑나눔624' '지원정원' 각 20만원 ▷'매주5만원' '불자정순화' '은혜' '재원수진' '힘내셔요' 각 5만원 ▷'청라' 3만원 ▷'주민찬 주신영' '황연준씨 앞' 각 2만원 ▷'같이살자' '동국' '좋은인연' 각 1만원 ▷'공익 김동현' 5천원

2019-01-07 19:30:00

19일 상주지청 구내식당에서 개최된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행사 상주지청 제공

대구지검 상주지청 김장 담그기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지청장 송지용)과 법무부법사랑위원 상주지역연합회(회장 김형배) 범죄예방위원회는 19일 상주지청 구내식당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담근 1천200포기 김장 김치는 김형배 회장이 내놓은 쌀 1천200㎏과 함께 조손가정 청소년과 홀몸노인 등 3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2018-12-26 14:02:46

[이웃사랑]자가면역성 뇌염 앓는 권동원 씨에 1천517만원 전달

◆자가면역성 뇌염 투병 중인 권동원 씨에 1천517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자가면역성 뇌염으로 투병 중인 권동원(가명·23·11일자 12면) 씨에게 성금 1천517만5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빛명상본부 6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도원고 김동현' 3만3천원 ▷청맥학원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방순옥 2만원 ▷성영식 2만원 ▷신종욱 2만원 ▷박진구 1만원 ▷김성옥 1만원 ▷김진만 1만원 ▷박홍선 1만원 ▷배순만 1만원 ▷유명희 1만원 ▷허영재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모야모야병 투병 중인 송현미 씨에 1천711만원 성금모야모야병으로 투병하며 세 아이를 키우는 송현미(가명·38·18일자 12면) 씨 사연에 50개 단체 93명의 독자가 성금 1천711만4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대경영상의학과의원(이기만) 1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 7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한정민) 45만원 ▷달성가족회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고려패션일번(우원택)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대봉종합전기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봉산성결교회 10만원 ▷삼보세라믹스(김익곤)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아이큰숲치과(남동우)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제일키네마섬유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문산역학정사(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김기욱)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포도나무치과(이남기) 5만원 ▷국민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최경환 각 30만원 ▷김문오 김재균 각 20만원 ▷최병열 최영조 최창규 하남태 허경희 각 10만원 ▷김재용 박재영 각 7만원 ▷강봉열 김영수 박소현 박원경 박진숙 백미화 이경자 임채숙 전재복 전준석 정원수 조득환 진국성 황인필 각 5만원 ▷김민규 4만원 ▷동차미 3만4천원 ▷강종수 권규돈 김대식 김태욱 김호근 김홍일 박승호 박종문 서제원 신광련 이금례 이종완 정만용 정호인 한동언 각 3만원 ▷권상태 김성수 김정수 류휘열 서숙영 신외식 신일성 윤덕준 이소석 이재환 이해수 조금래 각 2만원 ▷곽병하 권재현 김기룡 김미정 김정호 김정회 김태상 김태천 박애선 박홍선 송옥련 송현미 이서현 이운호 이정훈 지호열 홍양표 황영호 각 1만원 ▷김은영 7천원 ▷김나린 김태범 이재욱 각 5천원 ▷문선희 2천원 ▷김기만 1천원▷'사랑나눔624'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매주5만원' '은혜' '재원수진' 각 5만원 ▷'KCH' 3만원 ▷'힘내세요!이승진' 2만원 ▷'같이살자' 1만원 ▷'공익 김동현' '동국' '좋은인연' 각 5천원

2018-12-24 19:30:00

황연준(가명) 씨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다. 협심증에 당뇨병까지 앓고 있는 아버지가 연준 씨를 간병하는 가운데 1천500만원에 달하는 골수이식 수술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막막한 상황이다. 성일권 기자 igsung@msnet.co.kr

[이웃사랑]급성골수성 백혈병 투병 중인 황연준 씨

급성골수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있는 황연준(가명·26) 씨는 4시간째 미동도 않고 누워 있었다. 기진맥진한 표정의 연준 씨 곁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하는 혈액 성분분리기가 분주히 돌았다. 다음 달로 예정된 연준 씨의 골수이식 수술을 준비하고자 나흘째 이어진 조혈모세포 채취 마지막 날이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백혈병건강을 자신하던 20대 청년에게 병마는 예고 없이 다가왔다. 지난 9월, 유통업체에서 일하던 연준 씨는 심한 두통과 함께 머리가 핑 도는듯한 어지럼증을 느꼈다. 이상 증상은 며칠 째 이어졌고, 견디다못해 찾아간 병원에서 급성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연준 씨는 "중학생 때 두 차례 기흉 수술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건강에 문제가 없던 터라 몹시 당황스러웠고,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큰 병에 걸렸다는 생각에 암담했다"고 했다.슬퍼할 틈도 없이 항암화학요법 치료가 시작됐다. 연준 씨는 닷새 간 항암제를 맞고 3주간 체력을 회복하기를 넉달 째 반복하고 있다. 1차 항암치료 과정에서 머리카락이 거의 빠져버렸을 정도로 체력의 극한까지 다다랐다. 다행히 항암치료는 계획대로 진행됐고, 골수이식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연준 씨는 자신과 맞는 조혈모세포 기증자도, 형제도 없는 탓에 자가조혈모세포 이식 수술을 선택했다.수술을 앞둔 요즘은 연준 씨에게 가장 힘든 시기다. 항암치료로 체력도 많이 떨어진 데다 조혈모세포를 채취하려고 사타구니에 카테터를 삽입한 뒤로 두통까지 심해진 것. 반그릇이라도 억지로 비우던 식사도 통 못하고 있다.연준 씨는 할머니가 병문안을 왔을 때를 생각하면서 힘을 낸다고 했다. 연준 씨는 "올해 88세인 할머니가 '빨리 나아서 할머니랑 같이 오래오래 살자'고 하시더라. 치료 잘 받고 빨리 나을 테니 할머니는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오히려 달랬다"고 했다.◆ 아픈 아들 홀로 돌보는 아버지백혈병을 앓는 아들의 곁은 아버지 황기호(가명·56) 씨가 홀로 지키고 있다."하나 뿐인 아들이 백혈병이라고 했을 때는 앞이 캄캄하고 아무 생각이 안나더군요." 황씨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연준 씨가 두 살이었을 때 아내와 이혼한 후 황 씨와 노모에게 연준 씨는 삶의 전부나 다름없는 존재였다.아들을 제대로 키워보려 했지만 삶은 녹록지 않았다. 주점이나 농산물도매 등 사업을 했지만 잘 풀리지 않았고, 4년 전 2천만원의 부채만 남기고 모두 정리했다. 아들의 간병에 매달리기 전까진 통근버스 운전기사로 일하며 생계를 꾸렸다.정작 황 씨 본인도 건강이 좋지 않다. 협심증으로 자고 일어나면 가슴이 쑤시는 통증을 견뎌야하고, 4년 전부터 당뇨병이 찾아와 약물치료를 하고 있다. 황 씨는 "아들이 아픈 뒤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탓인지 요즘은 눈이 침침하고 잘 보이지 않는다"고 털어놨다.그나마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면서 이달부터 매달 80여만원을 지원받지만 월세 33만원을 내곤 나면 남는 돈이 거의 없다. 황 씨 혼자서 아들의 간병을 하고 있는 터라 1천500만원 정도가 들 것으로 보이는 골수이식수술비는 당장 마련할 길이 없다."연준이가 힘든 티를 잘 내지 않는데 며칠 전에는 눈물을 많이 쏟더라고요. 아프기도 하고 겁도 나고, 또 서글프기도 하다고. 아들이 병마를 이길 때까지 제가 곁에서 잘 보살펴야죠." 담담하게 말하던 황 씨의 눈가가 촉촉하게 젖었다.

2018-12-24 19:30:00

송현미(가명·38) 씨는 뇌혈관이 좁아지며 뇌졸중을 일으키는 희귀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다. 사업실패로 막대한 빚을 진 남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막내딸 희진(가명·3)양 등 3남매를 홀로 보살피는 일에 힘이 부친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이웃사랑] 모야모야병 투병하며 세 아이 키우는 송현미 씨

까르르 웃으며 엄마 품에 안기는 막내딸 희진(가명·3) 양의 애교에도 송현미(가명·38) 씨는 좀처럼 웃지 못했다. 몸이 아프고 걱정도 많은 송 씨로서는 아이를 제대로 챙길 기운도 ,마음의 여유도 없는 탓이다. "나중에 제가 더 아프면 세 아이는 어떡하나 싶은 생각에 밤에 잠이 오질 않습니다." 송 씨가 낮게 잠긴 목소리로 힘없이 말했다.◆ 뇌혈관 좁아지는 모야모야병에 시름송 씨는 3년 전부터 모야모야병으로 투병하고 있다. 뇌혈관이 자꾸 좁아져 뇌졸중을 일으키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처음 진단을 받은 2016년에는 왼쪽 팔과 다리가 마비돼 오른쪽 뇌혈류량을 확보하는 수술을 받았다.여전히 왼쪽 팔과 다리에 힘을 제대로 쓰기 어렵지만 후유증이 심각할 수 있는 까다로운 수술인 점을 감안하면 다행히 수술 경과는 좋은 편이다. 다만,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라 지속적인 약물치료와 주기적인 검사를 받으며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한다. 송 씨가 삼켜야하는 약물은 모야모야병 뿐만이 아니다. 우울증에 두통과 고혈압까지 겹쳐 늘 몸은 천근만근이다. 또렷하게 맑은 정신을 유지하는 시간도 길지 않다. 최근 들어 유독 심해진 두통과 급격하게 떨어진 시력이 건강 악화를 뜻하는 적신호가 아닐까 걱정도 많다. 송 씨는 "좋았던 왼쪽 눈이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다음 달 검사가 예정돼 있는데 마음이 복잡하다"고 한숨을 쉬었다.송 씨에겐 초등학교 4학년, 1학년 두 아들과 세 살배기 막내딸이 있다. 하지마 지난 9월 남편이 수감된 이후 아픈 송 씨 홀로 세 아이를 돌보고 있다. 행여나 송 씨가 다시 수술대에 오르면 아이들을 맡길 곳조차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 남편 사업 실패로 수감, 극심한 생활고송 씨가 아이들을 홀로 키우게 된 건 석달 전부터다. 20년 넘게 농산물 도매상 분야에서 일하던 남편은 2015년 자신의 사업을 시작했지만, 극심한 농산물 가격변동에 납품계약을 제때 지키지 못해 지난해 10월 폐업했다. 이후 재기를 위해 발버둥쳤지만 2억원이 넘는 빚을 갚지 못했고, 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송 씨는 "아이들은 아버지가 외국에서 일하고 있는 줄로 안다. 막내 딸은 요즘도 매일 아빠를 찾는다"고 했다.군 복무 시절 무릎을 크게 다쳐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남편이 수감되면서 가족들의 의료급여 혜택도 중단됐다. 송 씨는 "남편의 의료급여 덕에 그나마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지금은 감기나 폐렴이 잦은 아이들의 병치레가 겁나는 상황"이라고 했다.채권자들의 빚독촉에도 늘 신경이 곤두서 있다. 누군가 문을 두드리거나 전화가 오면 채권자일까 두렵고, 채무 이행을 독촉하는 우편물도 수시로 날아든다.이런 상황에도 송 씨 가족은 아직 기초생활수급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채권자가 압류한 남편의 화물차를 처분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그나마 매달 구청에서 130여만원씩 지급하던 긴급 생계비 지원마저 지난달에 끊겼다. 어려운 형편 탓에 고생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철이 일찍 들어버린 초등학교 5학년 아이는 운동화가 작아서 못 신을 정도가 돼도 새신발을 사달라고 말하지 않는다. "막내딸의 어린이집 간식비도 매달 7~8만원이 들어가는데 1년째 밀려 있어요. 애들은 잘 키워야 하는데 제가 아프니까 자꾸 자신감이 사라지네요" 송 씨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2018-12-17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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