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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가명·39) 씨는 2015년 갑상선 암을 시작으로 6차례나 종양이 발견 돼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다. 2016년 태어난 두 아이도 발달장애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김 씨 부부가 일을 하지 못하면서 제대로 된 치료는커녕 기본적인 생활을 꾸리기조차 어렵다.

[이웃사랑] 암 투병하며 발달장애 두 아이 키우는 김은선 씨

이상욱(가명·44)·김은선(가명·39) 씨 부부는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다. 김 씨는 2015년 갑상선암을 시작으로 3년 동안 4차례나 몸 곳곳에 침범한 종양을 잘라냈다. 또 축복처럼 찾아온 두 아이는 발달장애를 앓으며 또래보다 더디게 성장하는 중이다. 석·박사 학위 소지자로 대기업에서 일했던 이 씨 부부는 연거푸 덮친 불행에 직장을 잃고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졌다.◆4년 동안 암 수술만 6차례 받아국내 한 대기업에서 근무하며 만난 두 사람은 2014년 결혼에 골인했다. 행복했던 신혼생활에 경고음이 울린 건 2015년 1월 김 씨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으면서였다. 암은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였고, 갑상샘을 모두 절제했다.이듬해 2월 김 씨는 쌍둥이를 출산한 직후 자궁경부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다. 이어 같은 해 9월에는 부신에서 3㎝ 크기의 종양(지방종)이 확인됐다. 경과를 지켜보던 김 씨는 지난 5월 종양이 7㎝까지 커져 제거 수술을 받았다.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부신 종양 수술 과정에서 유방에서 암으로 진행되기 직전의 경계성 종양인 '관내유두종'이 발견돼 절제 수술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복통과 구토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결장에서 1㎝ 크기 종양을 발견됐다. 의료진은 김 씨가 40대 이전에 몸 곳곳에서 종양이 빈발하는 희귀 유전성 질환을 의심하고 있다.김 씨는 "몸에서 종양이 계속 발견되는데 갑상선암과 자궁경부암 이후로는 모두 암으로 진행되기 직전 단계였다"며 "암으로 진단받으면 의료비 부담이 줄어드니 차라리 암이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했다"고 말했다.김 씨가 지금껏 받은 수술만 6차례. 고학력에 수입이 적지 않았지만 2015년부터 두 사람 모두 직장을 잃으면서 형편이 급격하게 어려워졌다. 검사비와 수술비, 입원비와 간병비 등으로 모두 8천만원에 달하는 빚을 지게 된 것.김 씨는 "돈을 아끼려 수술 후에는 진통제 주사도 맞지 않고 버텼고, 주로 치매환자들이 지내는 요양병원에서 몸을 추스리기를 반복했다"고 털어놨다.◆발달장애에 쌍둥이 돌보는 부담까지이 씨 부부를 더욱 힘들게 하는 건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이란성 쌍둥이다. 출산 예정일보다 6주 빠른 조산으로 태어난 두 아이의 성장 속도는 크게 늦다. 생후 33개월이 됐지만 아들 상운(가명·2) 군은 아직 말을 하지 않고, 딸 상희(가명·2) 양은 이제야 옹알이를 시작했을 정도다.특히 상운 군은 심한 자폐 증상이 있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다치는 일이 잦다. 이 씨는 "일주일 전에도 책상에 부딪혀 잇몸이 찢어졌고, 높은 곳에서 뛰어 내려오다 다치는 일도 자주 벌어진다. 왼쪽 다리가 안으로 휘어 보행에 지장이 있는데 재활치료도 못 받고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이 씨 부부는 지난해 11월 기초생활수급자에 포함돼 매달 140만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매달 내는 이자비용만 60만원이나 되고, 두 아이의 발달장애 약물치료에도 매달 20만원이 든다. 이 씨는 "보증금을 까먹다가 월세가 50만원까지 올랐고, 이사를 가고 싶어도 두 사람 모두 채무불이행자여서 이사비 마련이 어렵다"고 했다.아픈 몸에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것도 마음이 저민다. 김 씨는 "어린이집에 점심을 많이 먹여달라고 부탁하고 아침, 저녁은 대충 때운다. 두 아이 모두 심장천공이 의심돼 첫돌이 지나고 검사를 받아야 했는데 아직도 못하고 있다"며 고개를 떨궜다.담담하게 고달픈 삶을 털어놓던 부부는 "두 사람 모두 올해 초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래도 어서 몸을 추스르고 다시 일을 시작해야죠. 앞으로 아이들 치료도 열심히 도울 겁니다." 김 씨가 힘줘 말했다.

2018-11-12 19:00:00

[1% 나눔, 1004의 기적] 제211호 과일맛을 아는 남자 오종국 대표

대구 수성구 신매동 '과일 맛을 아는 남자'(대표 오종국)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의 211호 천사가 됐다.오종국 대표는 "수성구 지역 어려운 아동들을 돕기 위해 위해 참여하게 됐는데 이렇게 신문에까지 나오게 된다니 쑥스럽다"면서 "수성구뿐만 아니라 지역 전체의 어려운 아동들을 도울 수 있도록 지인들도 추천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천사'들이 나타날수 있게 홍보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8-11-05 19:00:00

수옹부이(1) 양은 선천적으로 대장 일부에 신경세포가 없이 태어나 스스로 배변활동을 하지 못하는 선천성 거대결장증을 앓고 있다. 대장 일부를 절제하고 정상 부위를 이어주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2천500만원에 달하는 수술비가 큰 부담이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이웃사랑]거대결장증 앓고 있는 수옹부이 양

태어난 지 이제 한 달이 조금 넘은 수옹부이(가명) 양이 베트남 출신의 어머니 민팜(가명·26) 씨의 품에 안겨 잠들어 있었다. 수옹 양의 얼굴은 평온해보였지만 지켜보는 민팜 씨의 마음은 편치 않다. 스스로 대변을 보지 못하는 선천성 질환을 앓고 있는 수옹 양이 언제 괴로워하며 칭얼거릴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신경세포 없어 대장운동 못 하는 '거대결장증'건강하게 태어난 듯 했던 수옹 양은 이내 태변이 잘 나오지 않고 배가 점점 불룩해졌다. 의료진은 수옹 양이 장 운동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없어 대장이 수축운동을 하지 못하는 '선천성 거대결장증'을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장 운동이 도중에 중단되기 때문에 배변활동이 불가능하고, 변을 배출하지 못한 대장은 점점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심하면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수옹 양은 하루에도 수차례씩 관장을 하면서 배변하고 있는 상황이다.아픈 딸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마음은 착잡하다. 민팜 씨는 "임신 사실을 모르고 감기약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것 때문에 아기가 아픈 건 아닌가 하는 자책도 한다"며 "대변을 보려고 온몸이 발갛게 변할 정도로 용을 쓰는 딸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수옹 양은 전체 결장 중에서 신경이 없는 15~20㎝ 정도를 절제하고 정상 부위를 이어주는 수술을 받아야한다. 수술 후에도 10년 이상 예후를 관찰하면서 재발 여부를 확인해야한다. 수옹 양의 아버지 비안부이(32·베트남) 씨는 "아픈 아기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마음이 아프다. 그저 빨리 낫게 해달라고 기도할 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2천500만원 수술비 마련할 길 막막비안부이 씨와 민팜 씨 부부는 베트남의 작은 섬마을에서 소꿉친구로 자랐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5년 결혼으로 이어졌다.고향에서는 부지런히 바다에 나가고 농사도 지었지만 생활은 늘 팍팍했다. 비안부이 씨는 "매달 수입이 30만원 정도였고, 부모님도 건강이 나빠 힘들어했다"면서 "고심끝에 은행 대출을 받고 지인들에게서 돈을 빌려 한국으로 왔다"고 했다.비안부이 씨는 경북에서 어선을 타는 조건으로 취업비자를 받아 지난해 여름 한국으로 들어왔다. 남편이 늘 걱정스러웠던 민팜 씨도 곧이어 입국했다.올해 초 예상치 못했던 아이가 생기면서 부부는 더 열심히 일에 매달렸다. 비안부이 씨는 매일 오전 3시부터 오징어잡이나 삼치잡이 어선을 타고 종일 중노동을 견뎠다.비안부이 씨는 "도르래로 그물을 끌어올리면 어깨가 끊어질 듯 아팠지만 가족들과 곧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며 힘을 냈다"고 말했다. 민팜 씨도 출산 한 달 전까지도 음식점에서 하루 12시간씩 일했을 정도로 억척스러웠다.덕분에 한국에 오면서 쌓인 빚 3천만원 중 2천만원을 갚았다. 하지만 아픈 딸의 치료비를 마련할 형편은 못 된다. 비안부이 씨가 매달 받는 월급 150만원 정도로는 지금까지 누적된 검사비 300만원도 마련하기 어렵다. 앞으로 수술비로 2천500만원 정도가 들지만 마련할 방법도 막막하다.간신히 1주일 간 휴가를 받아 아기를 보러 온 비안부이 씨가 무거운 마음으로 시외버스터미널로 발길을 향했다.비안부이 씨는 "아픈 아기를 두고 가려니 마음이 아프다. 우리 아기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미리 말씀드리고 싶다. 은혜는 앞으로 살면서 갚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05 19:00:00

[이웃사랑]백혈병 투병 중인 장연희 양에 1천629만원 전달

◆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투병 중인 장연희 양에 1천629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제작팀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장연희(가명·18·10월 23일자 12면) 양에게 성금 1천629만4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서원푸드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전시형 10만원 ▷이응석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박종문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성영식 2만원 ▷신종욱 2만원 ▷배순만 1만원 ▷서정혜 1만원 ▷유명희 1만원 ▷‘공익 김동현’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당뇨합병증으로 투병 중인 하용기 씨에 1천403만원 성금당뇨합병증으로 투병 중인 하용기(가명·68·10월30일자 12면) 씨 사연에 모두 45개단체 72명의 독자가 성금 1천403만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온누리굿모닝약국 1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이정훈)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매일신문이웃사랑제작팀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대봉종합전기(이석권)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문산역학정사(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김재연 박수원 이봉원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박재영 7만원 ▷박영복 양상돈 이경자 임채숙 전재복 전준석 정원수 조득환 최병열 황영목 각 5만원 ▷서석호 4만원 ▷동차미 3만4천원 ▷김태욱 김홍일 류상열 박승호 서제원 신광련 이광열 이종완 정만용 한동언 각 3만원 ▷권상태 류휘열 박임상 박희숙 방태표 신창숙 이분석 이소석 이해수 각 2만원 ▷김은영 1만4천원 ▷남상훈 1만1천원 ▷권영윤 권재현 김삼수 김성옥 김태상 김태천 박애선 박홍선 성영아 이서현 이운대 이운호 이원형 이은미 이정현 이혜숙 조영식 지호열 홍양표 각 1만원 ▷김상근 서형덕 이재욱 각 5천원 ▷이신형 1천원▷‘지원정원’ 10만원 ▷‘매주5만원’ ‘은혜’ ‘재원수진’ 각 5만원 ▷‘같이살자’ 1만원 ▷‘동국’ ‘좋은인연’ 각 5천원

2018-11-05 19:00:00

정신지체장애 2급인 장하민(가명·38) 씨는 급성미분화성 백혈병으로 지난달부터 투병 중이다. 항암제가 잘 듣지 않고 있어 치료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하루 9만원씩 쌓이는 간병비 부담이 크다. 김윤기 기자

[이웃사랑]급성미분화성 백혈병 앓는 장하민 씨  

급성 미분화성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장하민(가명·36) 씨는 2시간 전 받은 골수검사 탓에 침상에 반듯하게 누워 있었다. 지친 표정으로 창밖을 멍하니 응시하는 장 씨의 베개와 침상에는 항암치료의 여파로 머리카락이 군데군데 떨어져 있었다.◆치료 까다로운 병종, 치료 장기화 전망장 씨는 지난달 17일 찾은 병원에서 백혈병 중에서도 드물고 치료가 까다로운 '급성미분화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한 동안 식욕이 도통 없고 안색이 좋지 않던 장 씨를 걱정하던 어머니 신귀자(가명·68) 씨가 늦게나마 아들의 건강 이상을 의심해 병원에 보내면서 백혈병임을 알게 됐다.문제는 장 씨의 치료는 쉽게 끝나지 않을 전망이라는 것. 한 달 간의 1차 항암치료를 최근 마쳤지만 항암효과는 전혀 보지 못했다. 1차 항암이 완전히 실패한 상황에 추후 다른 항암제가 단번에 효과를 볼 가능성도 낮은 탓에 주치의는 3차 이후까지의 항암치료를 확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후에도 적합한 항암제를 찾지 못한다면 골수이식 수술도 시도해봐야 한다.항암치료로 면역력이 떨어진 장 씨는 무균실에서 홀로 치료를 받는 대신 1인실에서 간병인과 함께 투병 중이다. 정신지체장애 2급으로 스스로 어디가 아프거나 불편한 지 표현을 거의 못하는 장 씨를 홀로 둘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백혈병 진단을 받기 직전까지도 정작 스스로 몸이 불편하다는 말 한 마디 없었을 정도다.신 씨는 "아들이 병원에 가기 직전까지 밥도 하고 청소도 하며 나를 돌봤다. 아들이 아픈데도 몰라주고 있었다니 가슴이 아파 죽을 지경"이라며 가슴을 쳤다. 장 씨는 비록 미취학 아동 수준의 지능을 가졌지만 착하고 효심이 깊었다. 신 씨는 "아들이나 나나 서로에게 보호자 역할이었다. 아들은 지금도 병원에서 수시로 엄마 안부를 물을 정도"라며 눈물을 훔쳤다.◆관절염에 심장질환 앓는 어머니, 간병비 마련 막막아픈 아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는 신 씨지만 아들을 간병하긴커녕 면회를 가기도 버거운 형편이다. 심한 퇴행성관절염 탓에 집에서도 거의 거동을 못한다. 움직일 때 마다 삐걱거리고 조금만 무리를 하면 물이 차오르는 무릎 관절은 잘 때도 편치 않아 끙끙 앓는다.신 씨는 또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심낭에 주기적으로 물이 차오르는 심낭삼출증으로 매달 병원을 찾아 약을 타고 초음파 등 검사결과에 따라 물을 빼는 시술을 받기도 한다.그 동안 신 씨의 거동을 돕던 아들의 빈 자리는 중학교 2학년인 손녀가 채우고 있다. 10여년 전 장 씨의 누나가 낳자 마자 맡긴 아이다. 그 후로 연락이 끊긴 딸은 현재 주민등록이 말소돼 생사조차 알 수 없다. 가끔씩 받자마자 끊어버리는 전화가 올 때면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드는 정도다.그나마 아들이 백혈병으로 입원하면서부터 요즘 울리는 전화벨 소리는 신 씨의 신경을 곤두서게 할 뿐이다. 신 씨는 "전화가 올 때마다 혹여 나쁜 소식은 아닐지 가슴이 덜컬덜컥 내려앉아 쉽게 진정이 안된다"고 했다.장 씨는 의료급여대상자로 당장 치료비 부담은 크지 않지만 매일 9만원이 드는 간병비가 문제다. 보통 백혈병 환자들은 1주일 정도 입원해 항암제를 맞고 퇴원해 집에서 한달 정도 체력을 회복하기를 반복하지만, 장 씨는 체력이 약하고 집에서 돌봐줄 사람도 마땅찮아 입원을 유지해야 한다. 입원이 4개월 이상 장기화 될 것으로 보여 간병비만 1천만원을 훌쩍 넘길 전망이다. 기초생활수급비와 장 씨의 장애인연금 등을 합쳐 매달 150만원으로 생계를 꾸리는 입장에서 막막한 상황이다.

2018-11-02 19:00:00

당뇨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서 투병 중인 하용기(가명·68) 씨를 아내 김명숙(가명·65) 씨가 면회하고 있다. 20년 전 사업실패 이후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형편에, 노령연금 40만원이 소득의 전부인 부부는 매달 600만원에 달하는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렵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이웃사랑]당뇨합병증으로 투병중인 하용기 씨

"아빠, 딸 왔어. 나 보이면 눈 깜빡여봐."당뇨합병증으로 중환자실에서 투병 중인 하용기(가명·68) 씨의 딸 선영(가명·41) 씨가 걱정스런 표정으로 아버지를 살폈다. 병상에 누운 하 씨가 이내 눈을 깜빡였다. 통증 탓인지 잔뜩 얼굴을 찌푸린 하 씨의 입술이 달싹거렸지만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하 씨는 가쁜 숨을 내쉬다가 다시 눈을 감았다.◆당뇨합병증에 신장 기능 저하 겹쳐…팔다리 조직 괴사당뇨병은 30년째 하 씨를 괴롭히고 있다. 그 동안 외식은 입에도 대지 않을 정도로 건강 관리를 했지만, 지속적인 증세 악화를 막진 못했다. 10년 전에는 다리 혈관이 망가져 거동이 불편해졌고, 지난해 4월부터는 신장 기능이 크게 떨어지면서 매주 2차례씩 투석치료를 받았다.간신히 지탱하던 건강은 지난 6월 급격히 악화됐다. 아내 김명숙(가명·65) 씨는 "여느 때처럼 병원에서 4시간 동안 혈액투석을 받고 돌아온 남편이 숟가락도 들지 못 할 정도로 기운을 차리지 못했다. 부랴부랴 찾은 병원에서 10년 전 받았던 두 다리의 동맥 수술 영향으로 염증수치가 크게 높아졌고, 패혈증까지 왔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의료진은 24시간 혈액투석을 지속하는 등 치료를 시작했다. 하 씨는 한 때 인공호흡기를 사용할 정도로 상태가 위중했지만, 지난달부터는 스스로 호흡하기 시작했고 이달 초에는 중환자실에 일반 병실로 옮길 정도로 완연한 회복세도 보였다.하지만 안도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일반 병실로 옮긴 후부터 다시 미열이 나더니 다음날 최고혈압(수축기혈압)이 60㎜Hg 까지 떨어지는 등 저혈압 쇼크로 중환자실로 되돌아왔다.이후 하 씨의 상태는 더 나빠졌다. 양쪽 팔다리 조직이 괴사하면서 붕대를 칭칭 감았고, 양쪽 발뒤꿈치 주변은 손상이 심해 두꺼운 외상패드를 붙였다. 하 씨가 기운을 차리더라도 감염을 막고자 괴사된 조직을 긁어내는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이다.선영 씨는 "3주 전까지만 해도 집에 가자고 말하던 아버지인데 지금은 어디 아픈지 말도 못하는 상황이 되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눈물을 훔쳤다.◆ 매달 600만원씩 쌓이는 치료비 감당 어려워무섭게 불어나는 치료비는 가족들의 걱정거리다. 작은 섬유공장을 운영하던 하 씨는 IMF외환위기 당시 사업체 부도로 전 재산을 날렸고, 현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다.그 동안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있는 아내 김 씨가 남편을 돌보며 50만원 정도를 받았지만, 입원 생활이 시작되면서 부부의 수입은 기초노령연금 40만원이 전부인 상황이다.하 씨는 국가로부터 의료비를 지원받는 의료급여대상자지만 중환자실 입원 치료비 중 상당부분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항목이라 매달 치료비만 600만원이나 된다. 이미 1천500만원 넘게 누적된 치료비는 얼마나 더 불어날 지 가늠조차 어렵다. 각종 의료용품과 기저귀 교체비용 등으로 매달 들어가는 20만원도 부담스러운 형편이다.아들 둘에 딸 하나를 둔 하 씨지만 자식들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큰 보탬이 되지 못하고 있다.딸 선영 씨는 "아버지가 유복자로 태어나 할머니와 단둘이 살았기 때문인지 가족들에게 많은 애정을 쏟았다. 자주 통화하던 조카도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를 정도"라며 "아버지가 하루 빨리 회복해 가족들 곁으로 돌아왔으면 한다"고 했다.

2018-10-29 19:00:00

[1% 나눔, 1004의 기적] 제210호 천사 대구고등학교

대구 남구 대구고등학교(교장 서재용)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10호 천사가 됐다.대구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무연고 아동을 돕기 위한 나눔실천리더를 조직해 활동해왔다. 올해도 197명의 학생들이 무연고 아동을 위한 후원에 동참했다.함윤성 대구고 나눔실천리더 대표는 "지난해에도 대구고에서 나눔실천리더 활동이 가장 활발했는데 올해도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무연고 아동들에게도 도움을 주면서 참된 봉사활동의 의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8-10-29 19:00:00

 [이웃사랑]뇌졸중 앓으며 장애인 아들 돌보는 안경미 씨에 1천581만원 전달

◆ 뇌졸중 앓으며 장애인 두 아들 돌보는 안경미 씨에 1천581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뇌졸중을 앓으며 장애인 아들을 돌보는 안경미(가명·62·10월 16일자 12면)씨에게 성금 1천581만3천320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유일철강(주)(박배일) 20만원 ▷‘불자 정순화’ 5만원 ▷이형곤 3만1천원 ▷박종문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갑용 2만원 ▷김화자 2만원 ▷신종욱 2만원 ▷조재원 2만원 ▷김미정 1만원 ▷이상준 1만원 ▷김은영 7천원 ▷‘공익김동현’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투병 중인 장연희 양에 1천528만원 성금급성림프구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장연희(가명·18·10월 23일자 12면) 양 사연에 모두 45개 단체 107명의 독자가 성금 1천528만1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배민경) 45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이웃사랑제작팀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대봉종합전기(이석권)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아이큰숲치과 10만원 ▷왜관엔제리너스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경동치과의원(이동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문산역학연구소(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박장덕)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포도나무치과(이남기)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신금자 20만원 ▷문심학 15만원 ▷김지태 박손출 서순자 이봉원 이서영 이지영 장정순 최영조 최창규 허창옥 각 10만원 ▷김재용 박재영 각 7만원 ▷강병모 김광선 김도현 노광자 박영복 박진숙 백미화 신연희 이경자 임채숙 전재복 전준석 정원수 조득환 최병열 황영목 각 5만원 ▷권규돈 김규만 김정혜 김태욱 김홍일 변현택 서제원 신광련 이강준 이동욱 이미연 이응섭 장충길 각 3만원 ▷권상태 김미화 김성수 김윤희 류휘열 박임상 성영식 이소석 이영철 이재환 이해수 임경숙 조현주 최복이 최선태 각 2만원 ▷곽병하 권재현 김보선 김삼수 김성옥 김정호 김정회 김태천 민중기 박건우 박경희 박두희 박애선 박홍선 배순만 서보인 손진호 안봉철 유명희 이서영 이서현 이승열 이신형 이운대 이운호 이정미 이현민 이혜숙 지호열 각 1만원 ▷김상근 이순덕 이재욱 조철제 각 5천원 ▷문선희 이장윤 각 2천원 ▷김기만 1천원▷‘범물동김선우’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김나현쌤’ 6만6천원 ▷‘매주5만원’ ‘은혜’ ‘재원수진’ 각 5만원 ▷‘같이살자’ 1만원 ▷‘동국’ ‘좋은인연’ 각 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8-10-29 19:00:00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는 장연희(가명·18) 양은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고가의 표적치료제를 써야한다. 내년 1월까지 더 들어갈 치료비만 3천만원이 넘지만 어머니는 18년 전 연락이 끊겼고, 아버지는 이미 세상을 떠나 의지할 곳이 없다. 곁에서 도움을 주던는큰아버지도 고령에 당뇨까지 겹쳐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처지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이웃사랑]급성림프구성 백혈병 투병 중인 장연희 양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을 앓는 장연희(가명·18) 양의 머리에는 남아있는 머리카락이 거의 없었다. 올 2월부터 받아온 항암화학요법의 후유증 탓이었다. 핏기없는 창백한 얼굴이었지만 장 양의 목소리와 표정은 당차고 쾌활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집을 떠나고, 아버지마저 알코올의존증에 빠지면서 일찍 철이 든 탓일까. 장 양은 투정 한 번 없이 의연하게 병마와 싸우고 있었다.◆ 감기인 줄 알았는데…청천벽력같은 병마장 양은 올해 초 감기 증상이 잘 낫지 않아 찾아간 병원에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힘든 항암치료 중에도 "괜찮다"는 말을 잊지 않는 장 양이지만, 이 때만큼은 "기억이 안난다"고 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눈물을 흘릴 틈도 없이 항암치료가 시작됐다. 흉부에 약물을 주입하는 '케모포트'를 심고 1주일간 입원해 항암제를 맞는다. 다음 한 주동안 집에서 쉰 뒤 다시 입원해 1주일간 항암제를 맞으면 항암치료 1회기가 끝난다.장 양은 현재 5회차 항암치료를 위해 입원 중이다. 내년 초까지 6회차를 끝으로 항암치료를 끝내는 게 목표다.장 양은 "메스꺼움이나 식욕 부진 등 부작용도 있고 때로는 기운이 없어 며칠간 잠들었다가 깨길 반복하는 때도 있지만 치료경과는 나쁘지 않고 조금씩 끝이 보여 힘이 난다"고 했다.투병 중인 장 양을 곁에서 돌보는 건 큰아버지 장용수(가명·66) 씨다. 장 양의 어머니는 장 양이 생후 11개월일때 가출해 연락이 끊겼다.이후 아버지는 술에만 의지하다가 3년 전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어린 장 양을 지금까지 돌봐준 건 큰아버지 장 씨다. 장 양의 아버지가 1천만원에 가까운 치료비를 남기고 세상과 등졌을때도 뒷일을 감당해 준 것도 장 씨였다.◆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감당할 여력없어투병 생활을 잘 이겨내고 있는 장 양이지만 치료비를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표적치료제를 써야하지만, 한 번 투여할 때마다 치료비만 200만원이 들어간다. 지금까지 투여한 표적치료제가 20회가 넘고, 앞으로도 12회를 더 맞아야한다.현재까지 쌓인 치료비만 4천500여만원. 보건소에서 3천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1천500만원을 지원받았지만 이미 모두 소진했다. 내년 1월 예정된 6차 항암치료가 끝날즈음이면 치료비만 3천만원 가량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장 양은 기초생활수급비로 한 달에 50만원 정도를 받는다. 하지만 영구임대아파트 관리비와 각종 요금으로 17만원 정도를 내고 나면 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기도 빠듯하다.항암치료가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통원치료가 필요하고 재발 여부도 지켜봐야 한다. 영양이나 위생 등 생활 전반에 있어서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당장 생계에 대한 걱정때문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지금까지 장 양을 곁에서 지켜 준 큰아버지의 도움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큰아버지는 지난해 당뇨병 진단을 받았고,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기력이 쇠했다. 천직으로 여기고 50여년간 매달렸던 구두닦이도 체력 문제로 그만둬야 했다.큰 아버지 역시 기초생활수급비로 매달 지원받는 50만원을 제외하면 소득이 거의 없는 상태다. 장 양의 큰어머니도 10년째 당뇨병으로 투병 중이다."내가 아팠으면 하는 심정인데 마음으로만 응원할 뿐이죠. 아직 어린 아이고 몸도 많이 힘들텐데…. 병원비 걱정이라도 덜어주고 싶지만 제 능력이 부족해 미안할 따름입니다." 큰아버지 장 씨가 고개를 떨궜다.

2018-10-22 19:00:00

[1% 나눔, 1004의 기적] 209호 김민영 씨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사는 김민영(21) 씨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09호 천사가 됐다.김 씨는 "초등학생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가족 이름으로 후원을 하고 있었지만 혼자서도 참여하고 싶단 생각이 있었는데, 마침 이 캠페인에 대해 알게 돼 참여하기로 했다"며 "기부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듯 한 번 시작하고 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주변의 많은 분들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했다.'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8-10-22 19:00:00

[이웃사랑] 간이식수술 기다리는 서지숙 씨에 1천500만원 전달

◆간이식 수술 기다리는 서지숙 씨에 1천503만원 성금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증 간경변으로 간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서지숙(가명·48·10월 9일자 9면) 씨에게 1천503만4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윤경숙 10만원 ▷도원고김동현 3만3천원 ▷라선희 3만3천원 ▷김홍일 3만원 ▷신장미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영호 2만원 ▷방순옥 2만원 ▷김진만 1만원 ▷박건우 1만원 ▷박진구 1만원 ▷유명희 1만원 ▷‘공익김동현’ 5천원 ▷이장윤 2천원이 더해졌습니다.◆ 뇌졸중 앓으며 장애인 두 아들 돌보는 안경미 씨(가명·62·10월 16일자 12면)씨 사연에 모두 43개 단체 88명의 독자가 성금 1천536만5천32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린(한정민)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이웃사랑제작팀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대흥벽돌(유병호)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이신덕 각 30만원 ▷김점동 전병집 각 20만원 ▷김경익 김문오 전시형 최창규 허창옥 각 10만원 ▷박재영 7만원 ▷노광자 서준교 양상돈 유홍주 이경자 이응석 임채숙 장영희 전재복 전준석 정성문 정원수 조득환 최병열 허정원 황영목 각 5만원 ▷차근택 4만1천320원 ▷김민규 4만원 ▷강종수 권규돈 김진영 김태욱 김호근 박승호 박종문 서제원 신광련 여환주 원경아 이종완 조정숙 각 3만원 ▷고순란 권상태 김성수 김윤희 김정수 류휘열 박임상 서숙영 성영식 윤갑기 이소석 이해수 각 2만원 ▷곽병하 권재현 김기룡 김삼수 김상근 김순희 김영수 김태천 박애선 박홍선 박홍선 손진호 이서현 이운호 지호열 각 1만원 ▷김광국 김나린 김태범 이동수 이재욱 정민준 각 5천원 ▷김기만 문선희 각 2천원▷‘무기명’ ‘사랑나눔624’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매주5만원’ ‘은혜’ ‘재원수진’ 각 5만원 ▷‘KCH’ 3만원 ▷‘같이살자’ 1만원 ▷‘동국’ ‘좋은인연’ 각 5천원

2018-10-22 19:00:00

[이웃사랑]가정폭력 피해자 한정순 씨에 1천564만원 전달

◆가정폭력 피해자 한정순 씨에 1천564만원 성금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남편에게서 폭력과 착취에 시달려 온 한정순(가명·52·10월 2일자 12면) 씨에게 1천564만8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김진탁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유홍주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영풍산업사(박성호) 3만원 ▷박종문 3만원 ▷이윤정 3만원 ▷신종욱 2만원 ▷문민성 1만원 ▷최순자 1만원 ▷'공익김동현'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간경변으로 간이식 수술 기다리는 서지숙 씨에 1천359만원 성금중증 간경변으로 간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서지숙(가명·48·10월 9일자 9면) 씨 사연에 모두 36개 단체 81명의 독자가 성금 1천359만6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태린(이일우) 4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이웃사랑제작팀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미광종합주방(배소식) 10만원 ▷삼보세라믹스(김익곤)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김진숙 성호상 각 20만원 ▷김문오 김법철 박용환 박전호 이민정 임영순 전시형 최영조 최창규 최채령 각 10만원 ▷김재용 박재영 각 7만원 ▷강봉열 구병국 김광선 김진한 류태하 박명호 박영복 박정희 박진숙 백미화 안현숙 이경자 이응석 임채숙 전재복 정성석 정원수 조득환 진종자 최병열 각 5만원 ▷김태욱 방진환 손외준 신광련 이종완 정만용 한동언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권상태 김영수 김정혁 류휘열 박임상 박재수 이소석 이태연 이해수 각 2만원 ▷곽병하 권재현 김보선 김성옥 김정회 김태천 남장호 손진호 이서현 전병옥 지호열 최경철 홍양표 각 1만원 ▷문민성 8천원 ▷김은영 7천원 ▷이동수 이재욱 각 5천원 ▷김기만 1천원▷'주님께감사' 13만원 ▷'김나현쌤' '사랑나눔624' '지원정원' 각 10만원 ▷'매주5만원' '은혜' 각 5만원 ▷'같이살자' 1만원 ▷'동국' '애독자' '좋은인연' 각 5천원

2018-10-15 19:00:00

지적장애 1급에 지체장애 3급인 두 아들을 돌보는 안경미(62) 씨는 최근 뇌출혈로 쓰러져 오른쪽 팔다리가 마비되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 씨네 세 식구가 살고 있는 임대아파트는 12평에 불과해 집안에서 휠체어조차 쓸 수 없는 상태다.

[이웃사랑]근위축증에 뇌졸중 앓으며 중증 장애인 형제 돌보는 안경미 씨

병상에 누운 안경미(62) 씨가 지친 표정으로 힘겹게 입술을 움직였다. 하지만 안 씨의 말은 알아듣기 어려웠다. 근육이 점점 약해지며 기능을 잃는 근위축중 환자인 안 씨는 최근 뇌졸중까지 겪으면서 말을 거의 하지 못하게 됐고, 몸의 왼쪽이 마비되는 후유증을 겪고 있다.각각 지적장애와 지체장애를 안고 있는 두 아들을 30여년 간 돌봐 온 안 씨의 삶은 요즘 더할 나위없이 고통스럽다. ◆ 홀로 두 장애아들 돌봐왔는데 뇌졸중까지…36년 전 가정을 꾸리고 두 아들을 낳은 안 씨의 삶은 순탄치 못했다. 두 아이는 지적장애 1급 판정을 받은데 이어 안 씨처럼 근위축증 진단까지 받았다.부부가 힘을 합쳐도 헤쳐나가기 힘든 시련이었지만 남편 역시 대인기피증 등을 호소하며 결혼 3년 만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뒀다.이후 남편은 당뇨병까지 심해지면서 요양을 하겠다며 집을 나갔고, 이후 왕래가 뜸해지다가 수년 전부터 완전히 연락이 끊겼다.그 동안 생계를 꾸리고 두 아이를 돌보는 건 오로지 안 씨의 몫이었다. 전통시장에서 옷이나 채소, 풀빵 등을 파는 노점을 하며 근근히 생계를 이었다.그나마 안 씨도 근위축증이 점차 악화되면서 2010년 지체장애 4급 판정을 받았고, 3년 전부터는 휠체어가 있어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근력이 떨어졌다.7개월 전에는 안 씨가 감당키 어려운 불행이 덮쳤다. 안 씨는 지난 3월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에서 의식은 회복했지만 말을 할 수 없게 됐고, 왼쪽 팔다리도 완전히 마비됐다.안 씨는 음식을 삼키지 못해 코에 삽입한 튜브로 의료용 식품을 투여하는 걸로 식사를 대신한다. 그나마 매주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입술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는 등 조금씩 호전되곤 있지만 마비된 왼쪽 팔다리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지체장애 두 아들과 함께 살기엔 너무 좁은 12평 아파트다섯살 정도의 지적 발달 수준에 근위축증까지 심해지고 있는 두 아들은 늘 걱정거리다.2014년에는 첫째 종욱(가명·36) 씨가, 이듬해에는 둘째 현욱(가명·29) 씨가 휠체어를 쓰기 시작했다. 종욱 씨는 몸을 거의 가누지 못해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 지낸다. 현욱 씨는 그나마 상태가 낫지만 화장실 문턱조차 혼자 힘으로는 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세 식구 모두 활동보조인에게 의존해 생활한다. 안 씨가 매달 391시간, 두 아들이 각각 114시간 동안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는다. 장애정도를 감안하면 충분치 않지만 위급상황에 전혀 대처할 수 없는 안 씨 가정을 배려해 활동보조인들이 밤에도 교대로 일하며 곁을 지키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 중에 하나는 지금 살고 있는 좁은 집이다. 49㎡ 크기의 영구임대아파트의 주방은 싱크대와 냉장고 때문에 휠체어 한 대도 지나다니기 어렵다.이 때문에 화장실에 가거나 외출을 하려면 활동보조인 2명이 나눠 들고 옮겨야한다. 화장실도 너무 좁아 집으로 찾아오는 목욕봉사를 받지 못할 정도다.현재 안 씨 가족의 한 달 생계비는 정부지원금과 장애인 연금 등 120만 원이 전부다. 이사는 생각조차 할 수 없다. 침대를 하나 더 둘 공간이 없어 형제가 폭 110㎝의 침대에 나란히 누워서 잠든다. 가만히 창 밖을 바라보던 안 씨의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2018-10-15 19:00:00

[1% 나눔, 1004의 기적] 208호 상인고등학교

대구 달서구 상인동 상인고등학교(교장 석창원)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08호 천사가 됐다.상인고는 지난해 무연고 아동을 돕고자 나눔실천리더를 조직해 활동해왔다. 올해도 학생회를 중심으로 모금 캠페인을 진행, 수익금을 지역 무연고아동 및 저소득 아동을 위해 쓸 예정이다.김동욱 상인고 나눔실천리더 대표는 "나눔실천리더 활동을 하기 전까지 주변에 이렇게 많은 무연고 아동들이 있는 줄 몰랐다. 앞으로 이에 대해 알리고 친구들과 함께 돕고 싶다"고 했다.'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8-10-15 19:00:00

동양대 '운낌'봉사단·영주소백라이온스클럽, '행복한 집 만들기' 봉사활동

대학생 봉사단과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손잡고 취약계층 주거 환경을 개선에 앞장 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동양대 '운낌'봉사단(단장 서규동) 회원 20명과 영주소백라이온스클럽((회장 최교민) 회원 10명은 지난 6일 경북 영주 부석면과 단산면을 방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노인 홀로 세대를 방문, '행복한 집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은 곰팡이와 묵은 때가 가득한 벽지를 뜯어내고 도배 장판을 새로 하는 등 집안 대청소와 낡고 파손된 가구 보수, 전기시설 보수, 문들 보수, 수도와 변기 보수, 물탱크 교체 등에 비지땀을 흘렸다.서규동 동양대 운낌 봉사단 단장은 "소외된 계층을 돕는 일을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하면서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할 수 있었다"며 "2차 3차 봉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최교민 소백라이온스 회장은 "동양대 '운낌'봉사단과 국내 및 해외 봉사활동을 함께 하기로 약속한 후 첫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동양대 운낌 봉사단과 영주 소백라이온스클럽은 지난 7월 30일 사회봉사 활동 협약을 체결하고, '행복한 집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들은 오는 28일(단산면)과 11월 중 2차 3차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김학준 동양대 홍보팀장은 "지역 봉사단체와 대학이 함께한 봉사 활동이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2 14:00:20

10월12일 오전 9시 현재 영덕태풍피해성금 주요기부자.

영덕군 태풍피해 복구 성금 답지

2018-10-12 10:59:30

[이웃사랑]뇌졸중 앓으며 아들 뒷바라지하는 강은정 씨에 1천896만원 전달

◆뇌졸중 앓으며 아들 뒷바라지 하는 강은정 씨에 1천896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뇌졸중으로 몸이 불편한 가운데 야구선수 아들을 뒷바라지 하는 강은정(가명·52·9월 18일자 12면)씨에게 1천896만7천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김재연 10만원 ▷이창세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힘내셔요 5만원 ▷서석호 4만원 ▷박종문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방태표 2만원 ▷박동화 1만5천원 ▷김은영 1만4천원 ▷남상훈 1만1천원 ▷박홍선 1만원 ▷성영아 1만원 ▷유명희 1만원 ▷이은미 1만원 ▷이정현 1만원 ▷서형덕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가정폭력 피해자 한정순 씨에 1천460만원 성금남편으로부터 폭력과 착취에 시달려 온 한정순(가명·52·10월 2일자 12면) 씨 사연에 모두 45개단체 79명의 독자가 성금 1천460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대구서부경찰서 5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최원민)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이웃사랑제작팀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동영전자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제일키네마섬유 10만원 ▷㈜허브누리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노무사김충옥사무소(김충옥)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경북한의사회(홍근영) 3만5천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김준우 이신덕 각 30만원 ▷박철기 20만원 ▷김진숙 박수원 서정섭 이서영 전시형 각 10만원 ▷박재영 7만원 ▷박영복 박옥선 이경자 이응석 이정량 이창영 임채숙 전재복 전준석 정원수 조득환 최병열 황영목 각 5만원 ▷권기천 김태욱 김홍일 류근철 박승호 서제원 신광련 이강준 이광열 이응섭 이종완 각 3만원 ▷권상태 김인자 김태천 류휘열 박임상 박희숙 배영철 서숙영 성영식 신종욱 안인호 윤덕준 이소석 이재숙 이해수 각 2만원 ▷곽민정 곽병하 권재현 김삼수 김해성 박애선 박홍선 손진호 유명희 이운대 이운호 이정훈 정준홍 지호열 각 1만원 ▷김나린 이동수 이재욱 정민준 각 5천원 ▷김기만 이장윤 각 2천원▷'김수진(안젤라)'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매주5만원' '재원수진' 각 5만원 ▷'힘내세요!이승진' 2만원 ▷'하나윤이아빠' 1만1천원 ▷'같이살자' 1만원 ▷'동국' '좋은인연' 각 5천원

2018-10-08 19:00:00

[1% 나눔, 1004의 기적] 207호 대구본부세관  

대구 달서구 대곡동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이 매일신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07호 천사가 됐다.대구본부세관은 추석을 맞아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구본부에 전달했다. 이명구 세관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하며, 직원들의 마음이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8-10-08 19:00:00

중증 간경변으로 인해 간이식수술을 기다리며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서지숙(가명·48) 씨를 남편 이경철(가명·48) 씨가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서 씨의 수술비로만 약 3천만원이 들 전망이지만 이 씨는 이를 마련할 방법이 없어 걱정이 크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이웃사랑] 중증 간경변으로 간이식 수술 기다리는 서지숙 씨

"여보 정신이 좀 들어?" 중환자실에 누워있던 서지숙(가명·48) 씨가 눈을 뜨자 남편 이경철(가명·49) 씨가 휘둥그레진 눈으로 아내를 살폈다. 서 씨의 낯빛은 황달 증상으로 노르스름했다. 이 씨가 아내의 머리를 쓰다듬자 서 씨는 잠시 찌푸렸다가 이내 눈을 감았다. 거의 한 달 만에 아내가 눈 뜬 모습을 봤다는 이 씨가 속삭였다. "사랑해 여보"◆ 간경변으로 투병 중인 아내, 간 이식만이 살 길서 씨는 간이 딱딱하게 굳으면서 기능을 상실하는 간경변으로 투병 중이다. B형간염 보균자였던 서 씨는 7년 전 간경변 진단을 받은 후부터 약물치료를 지속하고 있었다. 일시적으로 증세가 악화돼 복수가 차면 한달 가량 입원하는 생활이 반복됐지만, 비교적 관리가 잘 되던 편이었다. 그러나 서 씨의 병세가 한달 전부터 급격하게 악화됐다. 서 씨는 며칠동안 소변을 보지 못하고 혈변을 보는 등 이상 증세를 보여 한달 전부터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의료진은 "간경변의 여파로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됐고, 몸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연쇄적으로 다른 장기에 무리가 갔다"고 설명했다.서 씨는 지난달 15일 중환자실로 옮긴 후부터 흉부에 카테터를 삽입해 24시간 혈액투석을 받고 있다. 호흡 역시 불안정해 코에 삽입한 튜브로 고압산소가 주입되는 상황이다. 의식이 돌아오면 산소튜브를 빼려고 하기 때문에 약물로 수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하루 30분 정도의 면회시간은 이 씨가 아내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중학교에 다니는 남매가 있지만 엄마를 만날때마다 눈물바다가 되는 탓에 요즘은 이 씨 혼자 아내를 찾는다. 이 씨는 "아내를 볼 때마다 중환자실에 들어가기 바로 전의 모습을 수없이 되새긴다. 평소 연명치료에 반대하던 아내에게 '살고 싶냐'고 물었더니 고개를 끄덕이더라"고 했다.현재 서 씨의 간은 기능을 대부분 상실한 상태다. 서 씨가 삶을 이어갈 유일한 희망은 간이식밖에 없다. 직계 가족의 장기를 이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 씨의 형제들은 모두 B형 간염 보균자여서 뇌사자의 장기기증을 기다려야 한다.◆ 간이식 비용만 3천만원에 계속 불어나는 치료비 더 큰 문제는 3천만원 가량으로 예상되는 수술비다. 이 씨는 김밥 등을 포장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를 분식점 등에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지만 벌이는 넉넉치 않다. 이 씨는 "잘 벌 때는 월 25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렸지만 경기도 예전만 못하고, 아내가 입원한 후부터는 납품을 제 때 못해 기존 거래처도 거의 떨어져 나갔다"고 한숨을 쉬었다. 보증금 1천700만원에 월세 14만원인 영구임대아파트의 월세도 벌써 3개월 치가 밀리는 등 기본적인 생계도 어려운 상황이다.뇌사자 장기기증을 기다리려면 먼저 예치금 2천만원을 입금해야 한다. 행여 장기 이식을 받을 기회조차 놓칠까 이 씨의 마음이 다급한 이유다. 중환자실에서 한 달동안 지내면서 쌓인 치료비도 700만원이 넘고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지 가늠조차 어렵다. "먹고 살기 힘들어 옷도 얻어서 입던 아내입니다. 아프기 전에 추어탕 한 번 사달라는 걸 못 사준 게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아내를 살리고 싶습니다." 이 씨가 흐느끼며 말했다.

2018-10-08 19:00:00

[1% 나눔, 1004의 기적] 206호 매천고등학교 학생회

대구 북구 태전동 매천고등학교(교장 박홍진) 학생회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06호 천사가 됐다.매천고 학생회는 무연고 아동을 돕고자 관련 실태를 홍보하고 도움의 손길을 모으는 '초록우산 나눔리더'로 활동할 예정이다. 최영인 매천고 학생회장은 "학생회의 나눔리더 활동이 지난해에 이어 2년째를 맞이하는데, 올해는 재학생들에게 무연고 아동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8-10-01 19:00:00

[이웃사랑] 자폐아 등 9남매 키우는 박해영 씨에 1천675만원 전달

◆자폐아 4명 등 9남매 키우는 박해영 씨에 1천675만원 전달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자폐아 4명을 포함해 9남매를 키우는 박해영(가명·43·9월 11일자 12면) 씨에게 1천675만9천800원을 전달했습니다.이 성금에는 ▷빛명상본부 60만원 ▷‘정인열 김연화 정주원 정주혁’ 5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원일산업 10만원 ▷백미화 5만원 ▷불자정순화 5만원 ▷서준교 5만원 ▷정성문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최병열 5만원 ▷'도원고 김동현' 3만3천원 ▷KCH 3만원 ▷권규돈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영호 2만원 ▷박명희 2만원 ▷방순옥 2만원 ▷신종욱 2만원 ▷김진만 1만원이 더해졌습니다.◆뇌졸중 앓으며 아들 뒷바라지 하는 강은정 씨에 1천825만원 성금뇌졸중으로 몸이 불편한 가운데 야구선수 아들을 뒷바라지 하는 강은정(가명·52·9월 18일자 12면)씨 사연에 41개 단체 109명의 독자가 1천825만7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태원전기 100만원 ▷세일엠보 1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6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박기태) 45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삼이시스템 2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이웃사랑제작팀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베드로안경원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10만원 ▷㈜명EFC(권기섭)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경동치과의원(이동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채성기약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서정혜 1만원 ▷하나회 1만원▷김상태 100만원 ▷박철기 40만원 ▷이신덕 30만원 ▷김진숙 20만원 ▷문심학 정원수 각 15만원 ▷김지태 박전호 오정환 이경자 장영희 전시형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박재영 조재원 각 7만원 ▷동차미 6만8천원 ▷박종문 신광련 각 6만원 ▷강병모 손기영 신연희 양상돈 오소춘 유홍주 이응석 이진술 임채숙 전재복 전준석 정송자 조득환 최병열 허정원 황영목 황인필 각 5만원 ▷김민규 박임상 서숙영 이소석 각 4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강종수 권규돈 김규만 김순곤 김점숙 김태욱 김호근 변현택 서제원 유명희 이형곤 각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권상태 김갑용 김홍일 류휘열 박희숙 성영식 손진호 신종욱 이분석 이영철 이정훈 이해수 임경숙 최선태 각 2만원 ▷곽병하 권재현 김기룡 김미정 김삼수 김순희 김정호 김태상 김태천 박건우 박경희 박두희 박애선 박홍선 서보인 안봉철 이상준 이서영 이서현 이운대 이재욱 이정미 이현민 지호열 각 1만원 ▷김은영 문민성 각 7천원 ▷김상근 김태범 문예린 이순덕 조철제 각 5천원 ▷이장윤 2천원▷‘사랑나눔624’ 30만원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20만원 ▷‘범물동 김선우’ 10만원 ▷‘매주5만원’ ‘은혜’ 각 5만원 ▷‘같이살자’ ‘공익 김동현’ ‘동국’ ‘좋은인연’ 각 1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8-10-01 19:00:00

한정순(가명·52) 씨는 남편의 착취와 폭행으로 치아가 3개 밖에 남지 않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한 씨에 대한 주거지원이 9월말에 끝났지만 한 씨는 아직 월세보증금도 마련하지 못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이웃사랑]20년간 남편의 착취와 폭행에 시달린 한정순 씨

"그날도 남편은 아침부터 욕설을 퍼붓고 마구 때렸어요. 퇴근길에 울면서 집 대신 경찰서를 향해 걷는데 남편이 쫓아오진 않을까 어찌나 가슴이 뛰던지…. 지구대에 도착해 경찰 아저씨를 붙들고 펑펑 울었어요. '괜찮아요. 우리가 도와드릴게요'라는 말을 듣고 나니 마음이 놓이더군요"당시 심정을 털어놓던 한정순(가명·52) 씨가 끝내 눈물을 훔쳤다. 한 씨의 몸과 마음은 수십년간 이어진 남편의 폭행으로 만신창이가 돼 있었다.◆폭력과 학대로 얼룩진 결혼생활한 씨가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일하던 남편을 만나 결혼한 것은 20년 전이었다. 당시 46세였던 남편은 혼기는 놓쳤지만 착실해보였다. 첫해에는 평범한 결혼생활을 이어갔지만 남편은 이듬해 돌연 직장을 그만두고 한 씨에게 경제적으로 의존하기 시작했다. 한 씨의 월급통장을 빼앗아 며칠씩 집에 들어오지 않고 유흥에 탕진하곤 했다.한 씨는 "내 이름으로 신용카드를 만들고 대출을 받아 채무불이행자로 만들었고, 가족이나 친척들까지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며 행패를 부려 가족들과도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한숨을 쉬었다. 오랫동안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되면서 최근에야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사실을 알았을 정도였다. 남편은 한 씨를 착취하면서 하루가 멀다하고 폭력을 휘둘렀다. 한달에 두세차례는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심각한 폭행이 이어졌다. 견디다못한 한 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10년 전쯤 고통에서 벗어나려 맹독성 약품도 먹었는데…때마침 전기요금을 받으러 온 집주인이 발견해 목숨을 건졌어요." 한 씨는 "그런 극한적인 상황에도 남편에게서 벗어날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냥 그렇게 살아야 하는 줄로만 알았다"고 고개를 숙였다.고통을 참고만 살았던 한 씨가 변화를 선택한 건 6개월 전이었다. 한 씨는 "TV를 보다 나 같은 사람을 도와주는 여성단체가 있다는 걸 알게 돼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그는 지난 3월 17일 퇴근길에 집 대신 경찰서 지구대로 향하면서 지독한 폭력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뇌졸중 등 후유증에 앞으로 생계도 막막한 씨는 경찰의 도움으로 6개월간 지낼 거처를 구했고, 새 출발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긴 세월동안 이어진 폭행의 상처는 여전히 남아있다. 그는 병원에서 뇌졸중 진단을 받았다. 약을 먹고 있지만 여전히 평형감각이 불안정하고 심한 두통에 시달린다.한 씨는 "폭행으로 골절됐던 갈비뼈는 어긋나게 붙어있었고, 금이 간 갈비뼈도 여러개 있었다"면서 "아프다고 하면 남편이 더 때리니까 병원에도 못가고 그냥 참았다"고 털어놨다.치아상태도 엉망이다. 지속적인 폭행으로 윗니는 전혀 남지 않았고 아랫니만 세 개가 남아 틀니를 사용한다. 6년째 쓰고 있는 틀니는 수명이 다했지만 당장 월세 보증금조차 없는 형편인지라 교체는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 성치 않은 몸이지만 한 씨는 자립을 준비하려 8월부터 작은 속옷공장에서 포장원으로 일하고 있다. 주 6일 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선 채로 일하고 매달 100만원 남짓을 받는다. 남편은 최근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경제적 능력이 없어 피해 보상은 기대조차 할 수 없다."내가 왜 이렇게 됐나 싶어 밤에는 잠이 안 오고… 울면서 일하고 있으면 동료들이 위로해줘요. 많이 힘들지만 제가 잘 살아야 남편도 후회하겠죠. 앞으로 더 악착같이 살 겁니다." 고개를 숙인 한 씨의 뺨 위로 눈물이 흘러 내렸다.

2018-10-01 19:00:00

[1% 나눔, 1004의 기적] 205호 이진휘 씨

경북 경산시 옥산동에 사는 이진휘(22) 씨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05호 천사가 됐다. 이 씨는 "거리에서 이뤄지는 모금 캠페인을 늘 보면서 취업을 하면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하지만 마음 먹었을 때 조금이라도 더 일찍 시작해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스스로 뿌듯함을 느낀다. 나중에 경제적 여유가 더 생기면 더 많은 나눔을 하려고 한다. 주변의 다른 분들도 작은 정성이나마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8-09-17 19:00:00

[이웃사랑]희귀 혈관암과 싸우고 있는 류경호 씨에 1천667만원 전달

◆5년째 혈관암 투병 중인 류경호 씨에 1천667만원 전달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혈관암으로 투병 중인 류경호 씨(가명·47·9월 3일자 12면)에게 1천667만8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 ㈜서원푸드 30만원 ▷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 주님께감사 13만원 ▷ 신금자 10만원 ▷ 전시형 10만원 ▷ ‘주님사랑’ 10만원 ▷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 박진숙 5만원 ▷ 안현숙 5만원 ▷ 중앙안과의원 (김일경) 5만원 ▷ 박종문 3만원 ▷ 이병규 2만5천원 ▷ 신종욱 2만원 ▷ 이서현 1만원 ▷ 최순자 1만원 ▷ 김은영 7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자폐아 4명 등 9남매 키우는 박해영 씨에 1천475만원 성금 자폐아 4명을 포함해 9남매를 키우는 박해영(가명·43·9월 11일자 12면) 씨 사연에 47개 단체 93명의 독자가 1천475만1천80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태린(이동훈) 40만원 ▷삼진염화(신동찬) 30만원 ▷신라공업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이웃사랑제작팀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구기영) 20만원 ▷미광종합주방(배소식)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제일키네마섬유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태봉텍스타일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청맥학원 6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대구출판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김기욱)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재경전기(안승재)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채성기(채성기약국)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현대백화점(최해) 3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박수정 이신덕 각 30만원 ▷박철기 임길포 각 20만원 ▷김문오 김수진 김진숙 서상하 오정환 윤경숙 이지영 최영조 최채령 각 10만 ▷박재영 7만원 ▷김광선 김영수 김용식 김해윤 박손출 박영복 박정희 양상돈 유홍주 이경자 이창세 이창영 임채숙 전재복 전준석 최종숙 황영목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라선희 3만3천원 ▷권규돈 김태욱 김형일 김홍일 문석 박승호 서제원 신광련 신장미 이윤정 이응섭 이정량 이종완 각 3만원 ▷권기수 권상태 김윤희 김정혁 류휘열 박임상 성영식 신일성 안인호 윤갑기 이소석 이재환 이해수 각 2만원 ▷박동화 1만5천원 ▷곽민정 권재현 김상근 김성옥 김태천 김해성 김현숙 박건우 박애선 박진구 박홍선 손진호 유명희 이운호 이원형 정충기 각 1만원 ▷이재욱 정민준 조인숙 조주호 각 5천원 ▷문선희 이장윤 각 2천원 ▷김기만 1천원 ▷‘지원정원’ 10만원 ▷‘매주5만원’ 5만원 ▷‘힘내세요’ 3만3천원 ▷‘유안윤이아빠’ 1만1천원 ▷‘같이살자’ 1만원 ▷‘얼른쾌차하세요’ 5천800원 ▷‘공익 김동현’ ‘동국’ ‘좋은인연’ 각 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8-09-17 19:00:00

뇌졸중으로 왼쪽 다리와 팔을 거의 쓰지 못하는 강은정(가명·52) 씨는 야구 유망주인 아들 이화준(가명·15) 군을 위해 재활치료를 포기하고 있다. 이 군도 어려운 형편 탓에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있어 걱정이 크다. 김윤기 기자.

[이웃사랑]뇌졸중 앓으며 야구 유망주 아들 뒷바라지 하는 강은정 씨

"아들이 야구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제가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상처를 주면 안 되겠지만 운동을 그만두면 어떻겠냐고 권하기도 하고, 저 혼자 울 때도 많아요."뇌졸중 후유증으로 왼쪽 몸이 마비된 강은정(52·가명) 씨가 눈물을 훔치며 고개를 숙였다. 강 씨는 자신의 건강보다 중학교에서 야구선수로 뛰고 있는 아들을 생각하면 늘 마음이 아프다.◆ 뇌졸중 후유증에도 치료비 아껴 아들 지원강 씨는 남편의 지속적인 폭력과 알코올의존증 탓에 10년 전부터 집을 나와 아들 이화준(가명·15) 군과 함께 살고 있다. 음식점에서 일을 하면서 아들과 함께 살아가던 강 씨에게 2년 전 예고없는 불행이 찾아왔다.갑자기 강 씨의 왼쪽 팔이 힘없이 축 처졌고, 얼굴에 감각이 사라지면서 한쪽으로 뒤틀렸다. 뇌출혈에 따른 뇌졸중이었다. 4차례에 걸친 시술에 이어 3개월 간 재활치료를 받았지만 심한 후유증으로 왼쪽 팔다리를 거의 움직이지 못한다. 목과 얼굴 왼쪽도 마비돼 물조차 삼키기도 불편하고, 안면을 바늘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에 시달린다.꾸준한 재활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지만, 경제적인 부담 탓에 사실상 치료는 포기한 상태다. 통증이 심한 부위에만 파스를 붙이고, 근육이완제와 진통제 등 매일 17개나 되는 약을 삼키며 버틴다. 이마저도 한 달에 25만원 가까이 드는 약값 걱정에 건너뛰는 경우도 많다. 아들 화준 군이 등교하고 나면 늘 라면이나 미숫가루로 끼니를 때울 정도로 형편이 어렵다.강 씨는 "사실 상 남편과 이혼한 상태이지만 법적으로 혼인 관계가 정리되지 않아 별다른 정부 지원을 받지 못했다. 올 초부터 겨우 기초생활수급비를 받게 됐지만 한 달 수입은 95만원 정도가 전부"라고 했다. 야구선수인 화준 군의 야구부 회비 60만원과 월세 15만원을 내고 나면 20만원 정도로 매달 생활하는 셈이다.이 때문에 야구화나 배팅장갑 등 야구 용품 마련은 늘 걱정거리다. 야구화는 2~3개월마다 한번씩 닳아 없어지고, 야구 글러브도 매달 교환이 필요하다.◆ 어머니 생각에 더욱 이 악물고 운동하는 아들화준 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촉망받는 야구 유망주다. 초등학교 2학년때 학교 동아리 활동으로 접한 야구에 재능을 보인 화준 군은 정식으로 야구부에 입단,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쑥쑥 커가는 기량만큼 성과도 내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에는 소속 야구부를 전국대회 결승으로 이끌었고 16개 중학교에서 입학 제의를 받았다. 보통 1학년 선수들은 벤치를 지키지만 중학교 입학 직후부터 주전투수로 나섰을 정도다.그러나 화준 군도 부상에 발목잡힌 상태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투수가 부족한 야구부 사정때문에 너무 무리하게 공을 던진 게 화근이었다.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으로 연골이 손상됐고, 팔꿈치를 모두 펼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악화됐다.결국 지난해 11월 600만원을 들여 뼛조각을 제거하고 연골 재생을 돕는 수술을 받았다. 두 달여간 재활치료가 필요했지만, 하루 10만원 씩 드는 치료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2주만에 서둘러 치료를 끝냈다.서둘러 복귀한 탓인지 지금도 가끔 통증을 느낀다. 불편한 팔꿈치 대신 어깨나 허리를 더 쓰면서 근육이 뭉치고 아플 때도 많다. 연골재생을 돕는 수술은 큰 효과를 얻지 못해 고교 진학 후에 재수술이 필요하다.힘든 상황 속에서도 화준 군은 아픈 어머니를 돕는다. 아침 일찍 일어나 유니폼을 직접 빨아 입고, 고된 훈련을 마치고 오후 10시가 넘어 귀가하면 마비된 어머니의 손을 주무를 정도로 효심이 깊다."어머니가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저도 어머니를 생각하면서 끝까지 열심히 할 겁니다." 의젓하게 어머니 곁을 지키던 이 군이 힘줘 말했다.

2018-09-17 19:00:00

[이웃사랑]뇌경색 남편과 장애인 아들 돌보는 최다현 씨에 1천651만원 전달

◆뇌경색으로 쓰러진 남편과 장애인 아들 돌보는 최다현 씨에 1천651만원 전달 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뇌경색으로 쓰러진 남편과 장애인 아들을 돌보는 최다현 씨(가명·37·매일신문 8월 28일자 12면)에게 1천651만6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유일철강㈜(박배일) 20만원 ▷박수원 10만원 ▷박준홍 10만원 ▷김미순 5만원 ▷유홍주 5만원 ▷이병규 2만5천원 ▷배영철 2만원 ▷남장호 1만원 ▷이은미 1만원 ▷서형덕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5년째 혈관암 투병 중인 류경호 씨에 1천514만원 성금 혈관암으로 투병 중인 류경호 씨(가명·47·매일신문 9월 4일자 12면) 사연에 37개 단체 96명의 독자가 1천514만6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태린(황인규) 4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신라공업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매일신문이웃사랑제작팀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허브누리 5만원 ▷경동치과의원(이동항)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대구사랑대리운전 5만원 ▷문산역학연구소(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무사김기욱사무소(김기욱)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신매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법무사 황갑용 3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100만원 ▷최경환 50만원 ▷김준우 이신덕 최재경 각 30만원 ▷김진숙 박철기 성호상 임길포 각 20만원 ▷민경미 박용환 오정환 이서영 장정순 전준석 최영조 최창규 각 10만원 ▷김재용 박재영 각 7만원 ▷김태양 6만원 ▷구병국 김광선 김진한 김태욱 노광자 박옥선 백미화 이응석 전재복 정원수 조금래 최병열 황영목 각 5만원 ▷동차미 3만4천원 ▷라선희 3만3천원 ▷권규돈 김윤태 김홍일 류근철 류상열 박희숙 변현택 서제원 손외준 신광련 이광열 이동룡 이종완 홍근영 각 3만원 ▷고순란 권기수 권상태 김성수 김태천 류휘열 박임상 윤갑기 이소석 이재숙 이해수 임경숙 최복이 각 2만원 ▷고장환 구성민 권재현 김삼수 김상근 김정호 김현숙 박애선 박홍선 손진호 이운대 이운호 이정훈 정준홍 조영식 지호열 각 1만원 ▷김나린 김태범 이재욱 조주호 정민준 각 5천원 ▷문선희 이장윤 각 2천원 ▷‘김수진 안젤라’ ‘무기명’ ‘지원정원’ 각 10만원 ▷‘매주5만원’ ‘지현이 동환이’ ‘힘내셔요’ 각 5만원 ▷‘같이살자’ 1만원 ▷‘공익 김동현’ ‘동국’ ‘애독자’ ‘좋은인연’ 각 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8-09-10 19:00:00

[1% 나눔, 1004의 기적] 204호 명덕초등학교

대구 중구 남산동 명덕초등학교(교장 황재수)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04호 천사가 됐다. 명덕초등학교는 지난 7월 학생들이 영어로 말하며 중고품이나 직접 만든 팔찌, 머리핀 등을 판매하는 '러브 쉐어링 마켓'으로 마련한 수익금 30만8천700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로 전달했다. 이건형 명덕초등학교 전교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노력해 성금을 만들고 신문이나 방송으로만 본 이웃돕기에 직접 참여하게 돼 신기하고 뿌듯하다"고 했다. '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8-09-10 19:00:00

박해영(가명·43) 씨가 9남매 중 막내인 선혜(가명·6) 양을 돌보고 있다. 박 씨네 가정은 9남매를 키우느라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이 중 4명은 자폐증까지 앓고 있어 어려움이 크다. 김영진 기자 kyjmaeil@msnet.co.kr

[이웃사랑]자폐아 4명 포함 9남매 키우는 박해영 씨 가족  

늦은 아침, 여섯살 난 막내 선혜(가명) 양이 아버지 박해영(가명·43) 씨의 품으로 파고들며 어리광을 부렸다. 용변을 가릴 시기가 지났지만 선혜는 여전히 기저귀를 찼고, 손에는 젖병을 들고 있었다. 아직 의사 표현도 서툴러 알아듣기 어려운 옹알이를 반복했다. 또래보다 발달이 더딘 건 선혜 양이 앓고 있는 자폐증 탓이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건 선혜 양 뿐만이 아니다. 선혜 양과 함께 손위형제 3명도 자폐증을 앓고 있다. ◆ 9남매 다둥이 가족…자녀 중 4명이 자폐아 박 씨는 9남매를 두고 있는 다둥이 아빠다. 그러나 9남매 중 4명이 자폐증 증상을 보이고 있다. 셋째 지은(17) 양과 일곱째인 현제(12) 군은 자폐장애 1급이고, 여덟째 서준(9) 군과 막내 선혜(6) 양은 자폐장애 2급 진단을 받았다. 모두 기저귀를 차고 있을 정도로 신체 발달과 인지능력, 의사 소통 발달이 늦다. 지은양만 한 두 마디 말을 할 수 있을 뿐, 모두 의미가 통하지 않는 옹알이를 하는 정도여서 의사 소통이 어렵다. 성장발달이 늦은 아이들과 지내다보니 어머니 고은주(가명·42) 씨는 한시도 아이들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고 씨는 "아이들이 고함을 지르거나 벽에 머리를 부딪히는 등 자해행동을 보일때도 있다. 셋 째 아이는 머리로 부엌 유리창을 깬 적도 있을 정도"라며 "자꾸 높은 곳에 올라가려고 시도하다가 떨어지거나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고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고 씨는 밤에 잘 자지않는 아이들 탓에 오전 6시쯤에야 선잠이 들었다가 일어나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다시 눈붙이기를 거의 매일 반복한다. 2015년 자궁암 수술 이후 몸이 무겁게 느껴지는데다 사실상 홀로 자녀들을 키우다보니 심신이 늘 지쳐있다. 그나마 육아에 도움을 주던 첫째와 둘째가 최근 집을 떠나 거처를 옮기면서 육아 부담은 더욱 커졌다. 식사 시간은 전쟁터를 방불케한다.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하고 식사 속도가 빠른 자폐아동의 특성 탓에 다른 형제들도 덩달아 밥을 빨리 먹어야하기 때문이다. 박 씨는 "다른 형제들이 계속 밥을 먹고 있으면 밥을 더 달라고 보채고, 주지 않으면 울고불고 난리가 난다"고 한숨을 쉬었다. ◆ 찜질방에 머물며 배달일해도 생활비 감당 안돼 박 씨 가족을 더욱 힘겹게 하는 것은 경제적 어려움이다. 9남매를 부양하려면 돈 걱정을 피할 수 없지만 3년 전 아내 고 씨가 자궁암 치료를 받으면서 빈곤이 더욱 심해졌다. 다행히 종양을 초기에 발견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간병과 육아부담으로 박 씨가 일을 하지 못하면서 2천만원 가량 빚을 졌다. 현재 개인회생을 통해 매달 20만원씩 갚아 나가고 있지만 아직 3년 6개월을 더 갚아야 한다. 대구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지난해부터 서울에서 중국음식점 배달일을 하는 박 씨는 찜질방에서 생활하며 한 달에 한번 정도 대구에 내려온다. 그렇게 번 월급에 기초생활수급비를 합치면 매달 300만원 정도 벌지만 워낙 생활비가 많이 들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매달 기저귀값만 40만원이 들고, 월세 35만원을 내야 한다. 식구가 많아 조리와 온수 사용에만 도시가스비가 월 20만원이 나온다. 식탐이 있는 아이들 때문에 냉장고에 자물쇠를 걸어둘 정도로 식비부담도 만만치 않다. 박 씨는 "매달 기본적인 생활비도 감당이 되지 않는다. 자폐아들에게 필요한 언어 및 인지치료 등은 언감생심인 상황"이라고 했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박 씨는 아이들을 보며 힘을 낸다. "장애아를 돌보는 게 많이 힘들지만 그래도 집에 와서 막둥이를 보면 없던 힘도 솟아납니다. 넉넉하진 못해도 건강하게 잘 자라줬으면 해요."

2018-09-10 19:00:00

[이웃사랑]치아 부정교합으로 교정치료 필요한 박연주 양에 1천511만원 전달

◆치아 부정교합에 교정치료 필요한 박연주 양에 1천511만원 전달 매일신문 이웃사랑제작팀은 치아 부정교합으로 인한 교정치료가 필요한 박연주 양(가명·19·매일신문 8월 21일자 12면)에게 1천511만6천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에는 ▷구미현대병원 25만원 ▷원일산업 10만원 ▷㈜삼이시스템 10만원 ▷이응석 5만원 ▷유홍주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라선희 3만3천원 ▷김규만 3만원 ▷박종문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박건우 1만원 ▷박두희 1만원 ▷서보인 1만원 ▷유명희 1만원 ▷이서영 1만원 ▷이정미 1만원 ▷이현민 1만원 ▷최상목 1만원 ▷이순덕 5천원 ▷조철제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뇌경색으로 쓰러진 남편과 장애인 아들 돌보는 최다현 씨에 1천594만원 성금 뇌경색으로 쓰러진 남편과 장애인 아들 돌보는 최다현 씨(가명·37·매일신문 8월 28일자 12면) 사연에 모두 43개 단체 89명의 독자가 1천594만6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시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건화문화장학재단 20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평화큰나무복지재단 100만원 ▷삼화실업(문진기) 50만원 ▷제일안과병원(이규원) 50만원 ▷㈜태원전기 50만원 ▷태린(한정민) 45만원 ▷신라공업 30만원 ▷㈜서원푸드 3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한라공영한라스파랜드 3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30만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정진호) 20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매일신문이웃사랑제작팀 20만원 ▷㈜동아티오엘 20만원 ▷한영아동병원 20만원 ▷세원환경㈜(조현일) 10만원 ▷제일키네마섬유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혜성한의원(이귀생) 10만원 ▷경동치과의원 5만원 ▷김영준치과(김영준) 5만원 ▷문산역학연구소(성병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세무사박장덕사무소 5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5만원 ▷영빈토건(양기석)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제이에스테크(김혜숙) 5만원 ▷㈜허브누리 5만원 ▷중앙안과의원(김일경) 5만원 ▷채성기약국(채성기)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홍동대치과의원 5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 3만원 ▷영풍산업사(박성호) 3만원 ▷청맥학원 3만원 ▷하나회 1만원  ▷김상태 박실 각 100만원 ▷이신덕 30만원 ▷김진숙 박철기 각 20만원 ▷문심학 박우정 각 15만원 ▷김재연 김지태 신금자 전시형 전준석 정구영 최창규 각 10만원 ▷박재영 7만원 ▷노광자 도윤회 박진숙 백미화 양상돈 이경자 이응석 임채숙 전재복 정규현 정성석 정원수 최병열 황영목 각 5만원 ▷서석호 4만원 ▷동차미 3만4천원 ▷권규돈 김규숙 김명하 김태욱 김홍일 박승호 박옥련 반순옥 서제원 신광련 이강준 이응섭 이종완 장충길 각 3만원 ▷권상태 김윤희 김정수 김정혁 류휘열 박임상 성영식 이동화 이분석 이소석 이영철 이재환 이해수 조재원 각 2만원 ▷김희동 1만5천원 ▷김은영 1만4천원 ▷남상훈 1만1천원 ▷권재현 김보선 김태천 김현숙 박홍선 서정혜 성영아 손진호 이운호 이정현 이정훈 장준영 전병옥 정운섭 지호열 차현숙 최호근 홍양표 각 1만원 ▷정민준 5천원 ▷문선희 2천원 ▷‘주님사랑’ ‘지원정원’ 각 10만원 ▷‘매주5만원’ ‘지현이 동환이’ 각 5만원 ▷‘관세음보살’ 3만원 ▷‘같이살자’ 1만원 ▷‘공익 김동현’ 5천원을 보내주셨습니다.  

2018-09-03 19:00:00

[1% 나눔, 1004의 기적] 203호 대구보건고등학교 나눔실천리더

대구 달서구 두류동 대구보건고등학교(교장 이진)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03호 천사가 됐다. 대구보건고등학교 나눔실천리더 학생들은 무연고아동을 위한 '품다' 캠페인에 동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나눔실천리더 대표 전민지 학생은 "캠페인을 시작한지 2주가 되지 않았는데, 40여명의 학생들이 무연고아동을 위한 정기후원에 동참했다. 우리 학생들이 나눔에 대한 생각이 깊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2018-09-03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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