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국방

 

[포토뉴스] 대구 거리에 나붙은 2018 평양남북정상회담 개최 환영 현수막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7일 대구 주요교차로에 회담 개최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2018-09-17 18:56:14

평양 남북정상회담 선발대로 평양에 도착한 권혁기 춘추관장이 17일 오후 평양 고려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평양정상회담]남북정상회담 성패 3대 쟁점, 비핵화·종전선언·경협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세 번째 정상회담에서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를 촉진시키는 것을 비롯해 남북관계 개선·남북 간 군사적 긴장과 전쟁위협 종식이 3대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남북 간 새로운 선언이나 합의를 더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며 "4·27 판문점 선언을 비롯한 그간의 남북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데 지금까지 있었던 남북 합의를 차근차근 실천하면서 남북관계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북 간 항구적 평화를 위해 이번 회담에서 남북한 사이에서 군사적 대치 상황으로 인한 긴장과 무력 충돌의 가능성, 그리고 전쟁의 공포를 먼저 해소할 것"이라며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도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문 대통령 스스로 이번 회담의 성패가 여러 차례 거론된 북한 비핵화 의지 확인, 종전 선언 구체화, 경제협력 분야까지 남북관계를 확대하는 결과물에 있음을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이날 브리핑을 열고 남북관계 개선·비핵화 북미대화 촉진·남북 군사적 긴장 및 전쟁위협 종식을 3대 의제로 제시했다. 임 실장은 비핵화와 관련 "과거 남북 정상의 만남에 비핵화가 의제로 올라온 적이 없다. 이번에는 비핵화라는 무거운 의제가 정상회담을 누르고 있다. 이 대목이 이번 회담에 대해 저희가 매우 조심스럽고 어떤 낙관적 전망도 하기 힘든 점"이라고 했다. 아울러 "경제협력에 대해서도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된 내용에 대해서는 더 구체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협의할 것이다. 다만 매우 엄격한 국제제재가 있어 실행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뚜렷한 경계가 있다"고 했다. 남북 간 군사 긴장 완화와 전쟁위협 종식에 대해 "남북 간 군사 긴장 완화를 위해 포괄적 합의를 추진 중이다. 군사 충돌 가능성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실질적 평화정착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 실장은 "실제로 무력충돌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전쟁 위험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이 자체로 종전선언·평화협정과 연결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종전선언·평화협정을 촉진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한편, 임 실장은 이산가족의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는 방안도 별도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2018-09-17 18:12:13

박한기. 매일신문DB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 '학군사관' 출신…非육사 출신으로는 9번째

17일 신임 합참의장에 내정된 박한기 육군 대장은 1960년생으로 올해 59세이다. 서울시립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학군사관 출신이다. 대한민국에서는 6번째로 학군사관(21기) 출신으로 대장 계급을 달았다. 박한기 대장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군 통수권자인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1998년에 임명된 김진호 합참의장에 이어 20년 만에 학군 출신 합참의장이 된다. 非육사 출신으로 9번째 기록을 썼다. 박한기 신임 합참의장은 그간 학생중앙군사학교 교수부장, 제18대 대한민국 육군 제53보병사단 사단장, 대한민국 육군 제2작전사령부 참모장, 제17대 대한민국 육군 제8군단 군단장 등을 지냈고 현재 대한민국 육군 2작전사령부 사령관으로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달 3일 역시 학군사관 출신인 남영신 신임 기무사령관을 임명한 데 이어 '비육사' 출신 등용, 또 '학군' 출신 등용을 이어나가는 등 군 개혁에 고삐를 계속 조이는 모양새다.

2018-09-17 16:52:09

박한기. 매일신문DB

[속보] 신임 합참의장에 박한기 2작전사령관

[속보] 신임 합참의장에 2작전사령관 박한기 육군 대장

2018-09-17 16:38:17

베트남 방문 당시 주민들이 자주 찾는 식당에서 쌀국수를 먹은 문재인 대통령 내외.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평양 백화원초대소 인근 식당에서 아침 먹으며 북한 주민들과 접촉할까?…중국과 베트남에선 이미 실행

문재인 대통령이 3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방북 일정 중 북한 현지 주민들이 애용하는 식당을 찾아 만찬을 하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이 17일 오전 밝혔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중국, 베트남 방문 때 잇따라 현지 주민들이 자주 찾는 식당을 방문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해 12월 14일 노영민 주중대사와 함께 용허센장(永和鮮漿)이라는 식당을 찾아 아침식사를 한 바 있다. 이후 용허센장은 '문재인 대통령 세트'란 신메뉴를 출시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먹었던 요우티아오(油條·기름에 튀긴 꽈배기)와 중국식 두유인 또우장(豆漿), 샤오롱바오(小籠包·만두), 훈툰(중국식 만두탕)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3월 24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시내 유명 쌀국수 체인점 '포 텐 리꾹수 (Pho 10 Ly Quoc Su)'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식당을 찾은 하노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한화 3천800원짜리 쌀국수를 먹었다. 중국에서, 베트남에서, 두 차례 모두 서민 식당이었던데다, 아침에 찾아간 게 공통점이다. 숙소 인근 식당이었던 점 역시 같다. 이에 따라 평양에서도 오전 북한 주민들이 애용하는 식당을 찾아 아침식사를 하면서 북한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등의 '파격' 행보가 나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09-17 11:17:05

청와대 로고. 매일신문DB

[속보] 임종석 "남북 문재인-김정은, 19일에도 2차 정상회담…합의내용 발표기대"

[속보] 임종석 "남북 문재인-김정은, 19일에도 2차 정상회담…합의내용 발표기대"

2018-09-17 11:07:58

청와대 로고. 매일신문DB

[속보] 3차 남북정상회담 "북한 내각부총리와 남측 경제인들 만난다"

[속보] 3차 남북정상회담 "북한 내각부총리와 남측 경제인들 만난다"

2018-09-17 11:05:04

[포토뉴스] 제3차 평양 남북정상회담 D-2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문을 연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외국인이 바라본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있다. 이 조형물을 통해 전달되는 작품들은 '2018 국제 콘텐츠 공모전'의 특별 주제인 '한반도 평화' 응모작 중 선정됐다.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문을 연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속속 모여들기 시작한 취재진이 보도활동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남북 평양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에 평양정상회담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를!'이라고 적힌 글귀가 보이고 있다. 남북정상회담 남측 선발대가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평양으로 가기 위해 출경하고 있다.

2018-09-16 18:30:31

오는 18∼20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동행한다. 연합뉴스

200여 명 규모 방북단, 누가 가나?

18∼20일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하는 방북단 명단이 베일을 벗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정치 분야는 물론이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경제인,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시민사회, 문화예술계, 종교계도 포함됐다. 16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방북단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임 실장이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공식수행원은 14명이며 특별수행원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인사 52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일반 수행원 91명과 취재진 등을 포함해 200명 규모로 방북단을 짰고, 여기에 실무인력까지 더해져 실제로 방북하는 인원은 200명이 조금 넘는다. 공식수행원은 서훈 국가정보원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재현 산림청장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 비서실을 대표해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철 경제보좌관, 주영훈 대통령 경호처장, 김의겸 대변인, 김종천 의전비서관, 윤건영 국정상황실장이 함께한다. 다만 임 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은 국내 현안 대처를 위해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경제계에서 이 부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김용환 현대자동차 부회장 등 4대 주요 대기업을 비롯한 주요 인사가 다수 포함됐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총재, 오영식 코레일 사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남북협력사업 관련 기업과 기관 대표 등이 리스트에 포함됐다. 아울러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등도 명단에 들었다. 청와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신경제구상 또한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알려진 대로 여야 3당 대표가 합류하며, 박지원 평화당 국회의원도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자문단 일원으로 방북한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전국지방자치단체장을 대표해 함께한다. 종교계에서는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원택 조계종 민족공동체 추진본부장,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등이 특별수행원으로 위촉됐다.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는 유홍준 교수와 차범근·현정화 감독 등이 방북 길에 오른다. 박종아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주장도 함께하며 가수 지코와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 씨, 안도현 시인도 평양행에 나선다.

2018-09-16 18:26:25

청와대가 16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할 공식·특별 수행원을 발표했다. 사진은 남북정상회담 자문단 및 학계. 왼쪽부터 한완상 전 부총리,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장상 세계교회협의회 공동의장,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최완규 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이현숙 여성평화외교포럼 명예대표. 연합뉴스

[화보] 제3차 남북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 동행하는 공식·특별 수행원은 누구? 에일리·지코·차범근·현정화는 왜?

청와대는 16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할 공식·특별 수행원 명단을 발표했다. 에일리·지코·차범근·현정화 등 문화체육예술계 인사들의 방북 소식이 눈에 띈다. 특히 래퍼 지코와 알앤비 가수 에일리 등이 선정된 점은 이전과는 다른 파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8-09-16 17:11:06

청와대 로고. 매일신문DB

[속보] 문재인 대통령 서해 직항로로 평양 방문, 남측 선발대는 육로 이용…정상회담 주요 일정 생중계할 것

[속보] 문재인 대통령 서해 직항로로 평양 방문, 남측 선발대는 육로로 평양행…정상회담 주요 일정 생중계할 것

2018-09-14 17:33:27

오는 14일 개소식을 하는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숙소. 연합뉴스

남북 24시간 소통시대 '활짝'…마침내 문 여는 연락사무소

개성공단에 14일 문을 여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이 관계 전반에 걸쳐 상시 협의할 수 있는 역사상 첫 소통 채널이다. 남북 당국자가 상주하며 24시간, 365일 연락이 가능해져 남북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락사무소가 갖는 의미에 걸맞게 남북의 차관급이 소장을 맡는다. 통일부는 12일 설명자료에서 "연락사무소장은 책임 연락관이자 대북 교섭·협상대표의 기능을 병행하며, 필요시 쌍방 최고책임자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메시지를 대면 협의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는 의미다. 연락사무소는 남북 당국 간 연락과 실무협의,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지원 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와 산림협력 등 판문점 선언 이행과 관련한 실무적인 논의들은 앞으로 주로 연락사무소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향후 북한 비핵화의 진전으로 남북경협이 본격화하면 한반도 신경제구상 실현과 관련한 협의도 연락사무소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각종 남북회담과 행사, 공동연구, 교류·왕래를 지원하기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이를 위해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에서 파견된 20명이 연락사무소에 상주하며 근무한다. 시설유지 관리에 필요한 인력 10명을 포함하면 총 30명 정도 규모다. 북측도 15∼20명 정도로 상주 인력을 구성할 예정이다. 남측과의 연락을 위한 통신망이 5회선 설치됐다. 연락사무소의 근무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지만, 긴급한 문제를 처리해야 할 때를 대비한 비상연락수단이 설치·운영될 예정이다. 연락사무소 청사는 과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로 쓰던 건물을 개보수해 마련됐다. 개성공단 내 위치한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로 연면적 4천498.57㎡ 규모다. 2층에 남측사무실, 4층에 북측 사무실이 있으며 3층 회담장에서 수시로 만나게 되는 구조다. 1층은 교육장과 안내실 등으로 사용된다. 우리 직원 숙소로는 역시 교류협력협의사무소 숙소로 사용되던 건물을 개보수해 이용하기로 했다. VIP룸 4실을 포함해 총 44개의 방이 있다. 전기는 남측에서 배전방식으로 공급된다. 정부는 남북관계 진전상황을 봐가며 향후 연락사무소를 발전시켜 서울·평양 상호대표부로 확대한다는 생각이다.

2018-09-12 16:10:24

오는 14일 개소식을 하는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전경. 통일부 제공

남북연락사무소 14일 개소…천해성 통일차관이 南소장 겸직

판문점선언의 핵심 합의사항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남측 소장으로 14일 개성공단에 문을 열고 곧바로 가동에 들어간다. 통일부는 12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14일 오전 10시 30분에 연락사무소 청사 정문 앞에서 남북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제, 함께 나아갑니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개소식에는 우리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국회, 정부, 학계, 시민단체 인사가 참석한다.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부문별 회담대표들이 참석하며 규모는 각각 50∼60명 정도다. 개소식에서는 현판 제막식과 기념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된다. 조 장관과 리 위원장은 연락사무소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하고 교환할 예정이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개성공단 내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로 사용됐던 4층 건물에 들어선다. 판문점선언에서 연락사무소를 개성지역에 설치하기로 한 뒤 후속 고위급회담에서 '개성공단 내'로 합의가 이뤄졌다. 개소식이 끝나면 공동연락사무소는 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통일부는 ▲교섭·연락 ▲당국간 회담·협의 ▲민간교류 지원 ▲왕래 인원 편의 보장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측 소장은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겸직한다. 소장은 남북 사이에 주1회 열리는 정례회의와 필요한 협의 등을 진행하며 상시교섭대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연락사무소에 상주하지는 않는 소장 대신 김창수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사무처장으로 상주한다. 사무처는 30명 규모로, 사무처장은 남측 부소장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북측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소장을 겸직할 것이라고 남측에 통보해왔으며 근무자 명단은 13일 알려올 예정이다. 소장으로는 올해 들어 고위급회담에 대표단 일원으로 나왔던 전종수 부위원장이나 박용일 부위원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09-12 15:58:59

남북, 군사실무회담 13일 개최…GP 철수·유해발굴 논의

남북이 13일 판문점에서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비무장지대(DMZ) 공동유해발굴과 DMZ 내 GP(감시초소) 시범철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 군사현안을 논의한다 국방부는 11일 "남북 군사당국은 제40차 남북군사실무회담을 오는 13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번 회담은 북측이 전통문을 통해 남북군사실무회담 개최를 제의했고, 우리측이 이에 호응함에 따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측에선 수석대표인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등 3명이 대표로 참가한다. 북측도 대령급 수석대표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오는 18~20일 평양에서 개최되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열리는 이번 군사실무회담에서 양측은 정상회담의 군사 분야 합의사항을 사전에 조율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남북은 지난 7월 31일 열린 장성급회담에서 DMZ 공동유해발굴과 DMZ 내 GP 시범철수, JSA 비무장화 등에 큰 틀에서 견해일치를 봤다. 이후 남북은 군 통신선을 통해 팩스를 주고받으며 이와 관련한 세부사항을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DMZ 공동유해발굴 후보지로는 6·25 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 등이 있었던 강원도 철원군 일대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GP 시범철수와 관련해서는 "10여개 내외의 GP를 철수하기로 했다. 가장 가까운 것은 700m 거리이고, 1㎞ 이내에 있는 GP부터 철수할 것"이라고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개한 바 있다. DMZ 공동유해발굴과 GP 시범철수, JSA 비무장화 등 남북장성급회담 논의사안에 대한 이행 시기와 방법 등이 담긴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는 제3차 남북장성회담 때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8-09-11 16:25:32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을 비롯한 중국 대표단을 위해 환영 공연과 연회를 마련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 오른쪽은 부인 리설주 여사. 연합뉴스

김정은, 리잔수에 단독공연·연회 마련…북중친선 부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로 방북한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을 위한 단독 공연과 연회를 직접 주재하며 '파격 대우'를 이어갔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 "김정은 동지께서 률전서(리잔수) 동지가 인솔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위하여 9월 10일 환영공연과 성대한 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참석해 리 상무위원장을 비롯한 중국 정부대표단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리진쥔(李進軍) 북한 주재 중국 대사도 초대됐다고 중앙통신은 언급했다. 최룡해·박광호·리수용·박태성·김여정을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과 국무위원회 간부들도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공연 마지막은 '조중친선은 영원하리라'라는 곡이 장식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같은 날 저녁 리 상무위원장과 중국 대표단을 위한 '성대한 연회'를 마련했다고 전하며 "최룡해 동지가 당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의 위임에 따라 중국의 귀빈들을 환영하는 연설을 하였다"고 중앙통신은 밝혔다. 김 위원장이 직접 리 상무위원장과 중국 대표단을 위해 별도로 공연을 마련하고, 환영연회까지 주재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북중우호 관계를 과시하는 동시에 권력서열 3위를 보내준 시 주석에게 예우를 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날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에서도 김 위원장은 리 상무위원장과 나란히 주석단에서 열병식을 지켜봤으며, 통역을 사이에 두고 가까이 서서 화기애애하게 이야기하는가 하면 여러 차례 관람석을 향해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들어 올리는 등 북중친선 관계를 부각했다.

2018-09-11 16:21:28

다시 북미정상회담 카드 빼 든 김정은 노림수…경제성장 '올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2차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은 작금의 교착국면을 돌파해 경제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이라는 외교적 성과에도 입구부터 교착국면인 비핵화 협상을 방치하게 되면 경제성장이라는 국정 목표 등 모든 목표가 수포가 될 수 있다는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문제를 직접 풀기 위해 나섰다는 것이다. 그동안 상황을 종합해보면 김정은 위원장은 그동안 경제성장에 올인해왔다고 할 수 있다. 지난 4월 '핵·경제 병진'노선을 포기하고 '경제건설 총력집중' 노선을 대내외 선언한 뒤 남북, 북중,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성장을 위한 외교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그러나 북미 간 협상이 삐걱거리며 좀처럼 출구를 마련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제성장을 위한 국정목표의 실현은 갈수록 묘연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친근감 표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의 대북제재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는 제자리걸음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북중 경제협력 역시 3차례의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대북제재를 해소하고 경제발전을 이루는 데는 한계가 있다.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대북제재를 어느 정도 완화해가면서 외부 투자와 지원이 필수적인데 북미협상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이상 외교적 환경을 변화시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또 북미정상회담이 열렸지만, 북한의 경제환경이 그다지 호전되지 않았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을 훼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북한이 이번 정권 수립 70주년을 기회로 주민들에게 다시는 수많은 아사자를 창출했던 1990년대 '고난의 행군'과 같은 "처절한 고생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호언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으며, 경제성장에 대한 김 위원장의 욕구가 그대로 녹아있어 보인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이 2차 정상회담을 제안한 배경에는 자신의 비핵화 의지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미국과 국제사회의 불신에 대한 답답함을 직접 토로하는 동시에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하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김 위원장이 직접 나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에 대한 불신을 털어놓으며 동시행동으로 신뢰를 쌓아가자는 것이지 결코 비핵화를 하지 않으려는 '꼼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막힌 북미협상의 물꼬를 트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정은 위원장은 남측 특사단의 방북 면담에서 이미 이 같은 속앓이를 털어놓았고 정전협정 70주년 행사를 통해 비핵화 의지를 과시했다. 올해 들어 한반도 정세 변화 속에서도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던 김 위원장이 남측 특사단 방북 때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2021년 1월) 내에 비핵화 실현 희망이라는 구체적인 시간표를 직접 처음 제시한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이 굉징히 답답해하는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만나 비핵화 의지에 대한 좀 더 확실한 진정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비핵화 협상에서 실무자의 한계를 지적하며 톱다운 및 동시행동으로 속도를 내자고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09-11 16:13:57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한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왼쪽)이 9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시 국가주석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시 주석은 이 친서에서

북중, 9·9절 계기 결속 재확인…시진핑 답방 지속 추진

북한과 중국이 북한 정권수립 70주년(9·9절)을 맞아 최고 수준의 결속을 재확인함에 따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답방이 계속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북한 고위급이 이끄는 대규모 대표단도 조만간 방중해 경제협력을 본격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세 차례 방중한 데 이어 시 주석의 특별대표로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이 방북하면서 북중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10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지도부는 리 상무위원장의 9·9절 방북과 별도로 적당한 시기에 시 주석이 방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9·9절의 경우 북한 열병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압력 등이 작용해 시 주석의 방북이 무산됐지만 시 주석의 평양행은 북중간에 여전히 유효한 카드라는 의미다. 베이징 소식통은 "시진핑 주석의 답방은 시기를 가늠할 수는 없지만 북중간에 여전히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북중간 고위급 교류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상황이라 시 주석의 방북은 어느 시점에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 주석의 향후 방북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중국은 북한에 대북제재를 위반하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경제협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리 상무위원장은 이번 방북기간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만나 북중 우호를 강조하면서 북한이 경제강국 건설로 정책을 전환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 상무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 입장에 대한 원칙을 재차 강조하면서도 북한에 대한 중국의 지지가 확고하다고 밝혀 북한이 북핵 협상의 판을 깨지 않을 경우 중국이 북한의 경제재건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시 주석도 축전과 친서를 통해 북한이 경제발전과 민생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중국 내 9·9절 행사에 참석한 왕양(汪洋) 전국정치협상회의(전국정협) 주석도 북한이 경제에 집중하는 정책에 찬사를 보낸 바 있어 중국의 대북경협이 속도를 낼 것임을 시사했다.

2018-09-10 16:48:31

10일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연합뉴스

여야, 판문점선언 인준은 평양 정상회담 이후 재논의 하기로 합의

여야는 10일 판문점선언의 비준동의안 문제를 3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갖고, 정기국회 정상화를 위한 핵심 의제인 판문점선언 비준 동의안 처리 문제에 대해 오는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시작되는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뒤 재논의 하기로 합의했다. 홍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동 후 기자들에게 "(청와대가 11일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국회로 보내오면 충분히 논의하고 (남북)정상회담이 끝난 이후에 결과를 보면서 우리가 더 논의하기로 했다"며 "3차 회담을 앞두고 있고 어려운 상황에서 정쟁화하지 말자는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북한) 핵폐기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내면 국회 차원에서도 상당히 심도 있는 논의를 해서 뒷받침하겠다"며 "비준동의안으로 불필요한 정쟁을 서로 안 하기로 뜻을 모은 부분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8-09-10 16:37:55

외신기자들이 지켜본 9·9절…"北 달라졌다…경제개발 초점"

정권수립 70주년(9·9절)을 기념해 대규모 열병식과 집단체조를 선보인 북한이 경제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남북정상회담을 강조하는 등 과거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고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9·9절을 전후해 평양을 취재 중인 ABC 뉴스의 마사 래디츠 기자는 이날 리포트를 통해 "과거 열병식에 공개됐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이날은 등장하지 않았다"면서 "북한은 전체적으로 경제개발, 과학과 기술, 근대화를 훨씬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래디츠 기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광장 주석단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수많은 군인이 분열(分列) 행진을 했고 광장에 탱크 부대, 로켓 발사 장치, 전투기 등이 나타났지만, ICBM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불과 7달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열병식에 ICBM이 등장했고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북한이 세계 수준의 군사력을 갖췄다고 선언했지만, 이는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하는 공동성명에 서명하기 전의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열병식에서는 몇 년 전과 다른 변화를 볼 수 있었다"면서 북한에 머무른 지난 며칠간 북한이 경제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여러 장면을 목격하고 경험했다고 전했다. 취재진이 방문했던 한 사범대학에서는 학생들이 가상현실(VR)을 배우고 있었고, 한 화장품 공장에 들렀을 때는 안내원이 "우리는 서방의 구찌, 에스티 로더 등과 경쟁하려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8-09-10 16:37:04

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9·9절)을 맞아 지난 9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연합뉴스

北,열병식 영상 하루 후 방영…김영남 "경제건설 위훈 창조해야"

북한 조선중앙TV가 정권수립 70주년(9·9절)을 맞아 개최했던 열병식 녹화 영상을 행사 약 하루가 지난 10일 오전 방영했다. 중앙TV는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된 열병식 영상을 이날 오전 첫 방송순서로 9시 10분께부터 방영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70돌 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 군중시위를 녹음실황으로 보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영상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중국 서열 3위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각국의 외빈들이 자리한 열병식 주석단 모습이 비교적 상세히 공개됐다. 중앙TV는 김 위원장과 리 상무위원장이 통역을 사이에 두고 가까이 서서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며 북중 친선관계를 부각했다. 열병종대들은 김일성광장에 미리 입장, 정렬했으며 열병대오가 '9·9'라는 글자 모양으로 늘어선 광경도 보였다. 리영길 총참모장이 열병부대를 사열하며 "공화국창건 일흔돌 경축 열병식을 시작하겠다"라고 보고한 뒤 열병식이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각종 군종의 열병부대가 차례대로 김일성광장을 지나자 김정은 위원장은 경례를 붙이며 격려했다. 김영남 위원장은 연설에서 "자력갱생 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의 전면적 부흥을 위한 경제건설 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야 하겠다"며 "조국이 부르는 경제건설의 주요 전구마다에서 혁명군대의 기질과 본때로 새로운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날 열병식에서는 재래식 무기만 선보였을 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전략무기가 등장하지 않아 미국을 의식한 '수위조절'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2018-09-10 16:29:06

[포토뉴스] 노동신문에 보도된 북한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

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 모습을 10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 모습 북한 조선중앙TV가 10일 오전 방영한 전날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 모습. 북한이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지난 9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열병식 모습 북한 조선중앙TV가 10일 오전 방영한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 장면에서 등장한 북한의 대전차로켓 탑재 신형 장갑차(불새-3).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10일 게재된 사진에서 전날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 및 군중시위가 끝난 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함께 발코니로 나와 손을 흔드는 모습. 북한의 정권 수립일인 9일 평양 5월 1일 경기장에서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개막 공연이 이뤄졌다고 북한 매체들이 10일 보도했다. 사진은 노동신문에 실린 공연 장면 중 일부로, '인간 카드섹션'으로 '조선아 영원무궁 만만세'라는 문구를 표현했다. 북한의 정권 수립일인 9일 평양 5월 1일 경기장에서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 개막 공연·경기장 상공에 드론을 띄워 '빛나는 조국'이라는 글자를 표현했다.

2018-09-10 15:34:17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서훈 국가정보원장(왼쪽)이 10일 일본 총리 공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예방해 방북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훈, 방북성과 설명하자 아베 "김정은 직접 만날 때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1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방북 성과를 설명했다. 서훈 원장은 이날 아베 총리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전달하고 이를 토대로 북미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 측도 협조해달라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훈 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문제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도 아베 총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런 관점에서 (아베 총리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방북기간 북한으로부터 일본에 대한 메시지를 들었는지 묻는 질문에 "전반적으로 북한과 북일 관계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면서 "납북자 문제는 북일 관계의 전반적인 상황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베 총리가 (오늘) '트럼프 대통령, 문 대통령을 통해 일본의 입장을 전달했는데, 이제는 직접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서 이야기할 때가 됐다'는 강력한 의지를 말했다"고 설명했다. 서 원장은 앞서 지난 3월 방북 직후에도 일본에 와서 아베 총리에게 방북 결과를 설명한 바 있다. 또 지난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4월에도 일본에서 아베 총리를 만났다.

2018-09-10 10:32:06

9일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북한 정권수립 70주년(9·9절) 기념 열병식에서 주석단에 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오른쪽)이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손을 올려 잡고 있다. 연합뉴스

北, 정권수립 70주년 열병식에 ICBM 안나와…대미 '수위조절'

북한이 9일 정권수립 70주년(9·9절)을 기념해 개최한 열병식에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등장시키지 않았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AFP통신, 교도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 ICBM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이날 오후 일제히 평양발로 전했다. 열병식은 오전 10시께 시작돼 정오 이전에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를 위해 평양에 체류 중인 윌 리플리 CNN 기자는 행사 후 자신의 트위터에 "열병식은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됐다"며 "이전 해들과 다르게 ICBM도 없었고 핵프로그램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references)도 없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이날 열병식에 ICBM은 물론 어떤 탄도미사일 종류도 등장시키지 않았으며, 재래식 무기만 선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자체 트위터 계정에서 이날 열병식에 중거리미사일도 등장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열병식 사진에 따르면 '북한판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지대공 유도미사일 'KN-06'(번개5호)과 300㎜ 신형방사포(KN-09), 122㎜ 방사포 등이 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윌 리플리 기자는 "대략적으로 1만2천명 이상의 군인과, 5만명 이상은 족히 돼 보이는 민간인"이 참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중국 권력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열병식 주석단에 나란히 나와 열병식을 지켜봤다. APTN이 공개한 열병식 영상을 보면 김 위원장과 리 상무위원장은 주석단에서 손을 맞잡은 채 들어올리며 친선관계를 과시하는 모습이다. 다만 김 위원장은 올해 2월 8일 이른바 '건군' 7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과 달리 이날은 직접 연설을 하지 않았다. 주석단에 함께 자리한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연설을 맡았다. AP통신은 평양발 기사에서 "김영남이 핵무력이 아닌 정권의 경제적 목표를 강조한 개막연설을 통해 (열병식) 행사의 기조를 비교적 부드럽게 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은 2월 건군절 열병식에서는 병력 1만2천여명과 '화성-14'형과 '화성-15'형 등 기존에 공개했던 두 종류의 ICBM급 미사일을 등장시킨 바 있다. 신형 전략무기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기존에 확보한 핵·미사일 능력을 재차 과시하는 차원으로 해석됐다. 그러나 중국, 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고위급 외빈과 외신기자 140여명 등을 초청한 가운데 치른 이 날 정권수립 기념 열병식에서는 무력 과시에 있어 '수위조절'을 한 흔적이 뚜렷하다. 이번 열병식이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치른 첫 열병식인데다, 미국과 비핵화·평화체제 협상의 교착 해소를 조심스럽게 모색하는 국면임을 감안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2018-09-09 14:38:45

북한의 정권수립일인 9·9절을 사흘 앞둔 6일 오전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 북한 고려항공 카운터가 외국인 관광객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北 9·9절 앞두고 베이징 공항에 북한행 여행객 '북적'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기념하는 9·9절 행사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신 취재진과 외국인 관광객 등이 본격적으로 평양행에 나서고 있다. 북한 고려항공은 9·9절 행사에 맞춰 임시 항공편을 대폭 증편하고,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이다. 해외 공항과 평양 순안공항을 연결하는 중간 기착지인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의 고려항공 카운터에는 6일 오전부터 평소와 달리 외국인 승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베이징발 평양행 항공편은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7시 등 모두 세 편으로 정기편 외에 2편이 증편됐다. 승객들 대부분은 9·9절 행사에 맞춰 여행상품으로 판매된 5일 패키지 단체관광객으로, 평양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호주에서 온 한 관광객은 "9·9절 기념행사를 볼려고 여행 패키지를 구매했다"면서 "열병식이나 매스게임 등을 보고 싶은데 실제로 일정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은 "오늘(6일) 평양에 갔다가 11일 돌아오는 일정으로 여행계획을 짰다"면서 "북한에 아직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너무 흥분되고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객 중에는 9·9절 행사를 취재하기 위한 외신 취재진도 상당히 포함됐다.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는 한 기자는 "이번에는 평소 4∼5일 체류비자를 받았던 것과 달리 17일간 머물 수 있는 비자를 발급받았다"면서 "이전보다 북한이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 같아 열병식 등을 잘 취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기자는 "일단 6일부터 11일까지 체류하는 일정으로 취재계획을 세웠다"면서 "비자는 발급 받았지만 아직 북한 측으로부터 취재 가이드나 숙소, 취재 방식 등에 관한 안내를 받진 못했다"고 전했다. 북한의 최대 우방인 중국도 9·9절을 맞아 민관단체를 잇달아 평양에 보내고 있다.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서열 3위인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오는 8일 북한에 보내기로 한 가운데 리 상무위원장의 방문에 앞서 선발대 형식으로 민간단체들이 이날 먼저 북한으로 향했다. 이날 공항에는 중국의 대북무역교류 기관인 북한경제무역시찰단 관계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리 상무위원장의 방문에 앞서 북중 경제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시찰단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북한과 우호교류를 하는 경제무역단체"라면서 "북한과 교류활동을 하고자 8일 일정으로 방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9·9절에는 'NBA 광팬'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터운 친분이 있는 데니스 로드맨과 매년 방북하는 프로레슬러 출신 일본 정치인 안토니오 이노키 의원도 평양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8-09-06 16:55:33

특사단 방북 전날 北외무성 "정치적 의지만으로 종전선언 가능"

비핵화 협상의 교착 상태를 풀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방북길에 오른 가운데, 북한 외무성이 전날 홈페이지에 종전선언 채택을 거듭 요구하는 입장을 게재했다. 외무성 산하 군축 및 평화연구소의 김용국 소장은 4일 외무성 홈페이지 '공식입장' 코너에 '조선반도(한반도)에서의 평화체제 구축은 시대의 절박한 요구'라는 제목의 '소(小)논문'을 올렸다. 김 소장은 이 글에서 "조미(북미) 사이의 신뢰 조성에서는 무엇보다도 조선반도에서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정치적 의지의 발현으로서 종전을 선언하는 것이 첫 공정"이라며 종전선언을 요구하는 북한의 논리를 6천500여 자 분량에 걸쳐 나열했다. 그는 특히 "적대와 모순의 홈이 매우 깊고 풀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들이 산적되어 있으므로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시간을 요구하는 공정"이라면서 "당사국들의 정치적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종전선언부터 채택하여 전쟁 상태부터 끝장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평화협정과 달리 종전선언은 '정치적 의지'만으로 할 수 있다는 논리로, 북한은 지난달 18일 노동신문 논평에서도 종전선언이 '한갓 정치적 선언'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종전선언의 무게감을 낮춰 미국의 호응을 끌어내려는 시도로 보인다. 김 소장은 미국의 정전협정 위반 행위를 열거하며 "위험천만하고 불안정한 안보환경이 지속되는 것과 동시에 공화국에 대한 정치적 고립, 핵 위협과 야만적인 경제제재를 골자로 하는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더더욱 위험천만한 지경에 이르면서 조선반도 핵문제가 산생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지 않고서는 조미관계 개선도 조선반도의 비핵화도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종전선언 문제는 판문점 북남 수뇌회담과 조미 수뇌회담의 정신에 비추어볼 때 이미 결실을 보았어야 할 문제"라며 미국이 자신들의 '성의 있는' 노력에 진정으로 화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무성의 이번 글은 북한이 최근 밝혀온 종전선언 관련 입장의 연장선에 있지만, 비핵화와 평화체제 협상에 중요 분기점이 될 수도 있는 특사단 방북을 앞두고 북한이 종전선언을 요구하는 이론적 근거와 논리를 '정리'해 공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18-09-05 18:12:53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발하고 있다. 특사단 5명은 특별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출발,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한다. (왼쪽부터)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정원장. 연합뉴스

특사단, 김영철·리선권 환담後 공식면담…김정은 만남 여부 주목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평양에 도착, 고려호텔에서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등과 환담을 한 후 다른 장소로 이동해 공식면담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공식면담의 상대가 누구인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나, 일각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오전 9시 평양 국제비행장에 도착한 특사단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과 통전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며 "이어 고려호텔로 이동해 김 부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특사단은 오전 9시 33분 고려호텔에 도착, 38층 미팅룸에서 9시 35분부터 김 부위원장, 리 위원장과 20분간 환담을 했다"며 "이어 김 부위원장은 이석을 했고, (리 위원장과) 미팅을 계속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위원장 이석 후 환담은 19분간 이어졌다. 결국 전체 환담 시간은 39분이며, 오전 10시 14분에 환담이 종료됐다고 윤 수석은 설명했다. 윤 수석은 "특사단 일행은 오전 10시 22분 공식면담을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했다"며 "장소와 면담 대상자는 알려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특사단은 비화기가 달린 팩스로 평양의 현지 상황을 청와대에 보고하고 있지만, 통신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자주 못 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2018-09-05 18:08:5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사망한 주규창 전 노동당 기계공업부(현 군수공업부) 부장의 빈소를 4일 찾아 애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5일 보도했다. 사진은 고인의 유가족과 악수하는 김정은의 모습. 연합뉴스

김정은, 16일만의 공개활동…주규창 전 기계공업부장 빈소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사망한 주규창 전 노동당 기계공업부(현 군수공업부) 부장의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전했다.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이 북한 매체에 보도된 것은 지난달 21일 묘향산의료기구공장 현지지도 및 김영춘 전 인민무력부장의 영결식 참석 이후 16일 만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상당 기간의 '잠행'을 마치고 공개활동을 재개함에 따라 5일 방북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을 직접 만날지 주목된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원사, 교수, 박사인 당 중앙위원회 고문 주규창 동지의 서거에 즈음하여 9월 4일 고인의 영구(시신을 담은 관)를 찾으시고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시었다"고 밝혔다. 주규창은 국방과학 연구기관인 제2자연과학원(현재의 국방과학원) 원장과 후에 군수공업부로 개칭한 당 기계공업부 부장 등을 지낸 북한 군수공업 분야의 원로로, 과거 미사일 개발 등에 핵심적 역할을 했다. 북한이 2009년 4월 발사한 장거리로켓 '은하 2호'와 2012년 4월과 12월 발사한 '은하 3호' 개발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는 김 위원장이 주규창의 시신을 침통하게 바라보는 모습, 간부들과 함께 고개를 숙인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이 실렸다.

2018-09-05 16:33:46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평양으로 출발하고 있다. 특사단 5명은 특별기를 타고 서울공항을 출발,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한다. (왼쪽부터)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정원장. 연합뉴스

대북특사단 오전 9시 평양 안착…10시부터 회담 중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이 5일 오전 9시에 평양에 도착, 10시부터 북측과 회담을 하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사단은 오전 10시부터 회담에 들어갔다"며 "평양 도착 후 회담을 준비하는 중에 저희에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40분 서울공항을 출발한 특사단은 오전 9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특사단 대표 5명 외에 6명의 실무 수행원이 함께 갔다"며 "수행원은 관계부처에서 나오신 분들"이라고 밝혔다.

2018-09-05 11:20:10

오는 5일 방북할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결정됐다. 청와대는 2일 서 원장을 대표로 정 실장과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평양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1차 대북특사단의 명단과 동일한 것이다. 다만 이번 특사단의 대표는 지난 1차 때 정 실장이었던 것과 달리 서 원장이 맡는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차 대북특사 출국 모습. 왼쪽부터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연합뉴스

대북특사단에 정의용·서훈 '투톱' 포함…1차 방북 때와 동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5명으로 구성된 대북 특별사절단 명단이 발표됐다. 청와대는 2일 정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오는 5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차 대북특사단의 명단과 동일한 것이다. 김 대변인은 "정 실장이 (수석)특사이며, 서 원장을 비롯한 4명은 대표"라고 밝혔다. 특사대표단은 5일 아침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당일 돌아올 예정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게 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특사대표단 구성이 지난 3월과 동일한 것은 방북 목적의 효과적 달성과 대북협의의 연속성 유지 등을 주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8-09-03 08:50:35

대북특사단에 정의용·서훈 '투톱' 포함…"당일 귀환 일정"

청와대는 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5명으로 구성된 대북 특별사절단을 발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오는 5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차 대북특사단의 명단과 동일한 것이다. 김 대변인은 "정 실장이 (수석)특사이며, 서 원장을 비롯한 4명은 대표"라고 말했다. 1차 특사 때도 정 실장이 수석특사 자격이었다. 그는 "특사대표단 구성이 지난 3월과 동일한 것은 방북 목적의 효과적 달성과 대북협의의 연속성 유지 등을 주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특사대표단은 5일 아침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당일 돌아올 예정"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할 수 있을지는 아직 제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사대표단이 북한과 논의할 의제와 관련, 김 대변인은 "이번에 가는 주요한 목적이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을 잡는 것이어서 당연히 날짜가 확정될 것으로 생각하고, (정상회담) 의제 문제도 포함될 것으로 본다"며 "판문점선언과 북미정상회담 합의 내용을 기반으로 포괄적으로 협의할 것이어서 당연히 종전선언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 문제도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사단의 주요 안건 중 하나가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판문점선언에 담긴 내용을 포괄적으로 협의하기 위한 것이어서 대북제재에 위반되지 않는 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폭넓게 판문점선언 내용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8-09-02 17:01:03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기획 & 시리즈 기사

[매일TV] 협찬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