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정당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왼쪽)와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이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한국당 공관위 출범 후보자 추천 작업 착수

비례대표용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27일 공천관리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작업에 들어간다.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20일 발표한 대로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이 맡는다.조훈현 미래한국당 사무총장은 "사무총장과 최고위원 1인,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공관위를 오는 27일쯤 출범하려고 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도 출신의 이종명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공관위에 참여한다. 외부인사 선임 작업은 공병호 공관위원장이 맡는다.미래한국당은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올해부터 도입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해 만든 위성정당이다. 이번 4·15 총선에서 통합당은 지역구 후보만,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후보만 낼 예정이다.

2020-02-25 17:13:11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서 열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 최대 봉쇄' 소식에 출향인·누리꾼 "방역 실패 사과가 먼저" 분통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경제 둔화를 막고자 대구경북에 대한 최대한의 봉쇄 조치를 시행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출향 인사와 대구경북 누리꾼 등이 "방역 실패의 사과가 먼저"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정청 협의회 소식이 전해지자 재경 경북대총동창회 단체 채팅방에서 "아무리 긴급한 상황이라하지만 마치 대구경북 자체를 '봉쇄'한다는 의미의 표현을 이렇게 쓸 수가 있는지 정말 의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방역망을 촘촘히 하겠다'는 의미에서 '대구경북 코로나19 차단 방역망 가동' 등 다른 문구를 사용할 수도 있었을텐데 굳이 이 같은 표현을 사용해야 했느냐는 것이다.그러자 또 다른 재경 경북대 동문들은 "100% 공감한다. 이런 때일수록 정치권과 정부, 언론은 자극적 용어와 표현은 지양해야 한다" "대구경북을 '고담시티'(미국 DC코믹스 사의 배트맨 시리즈에 나오는 가상의 도시로 하루가 멀다하고 범죄가 벌어지는 곳이다) 또는 대한민국에서 유별나게 꼴통이 천착하는 특별난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은 속내를 내비친 것이냐" "마치 우리 고향에서 '대구 코로나'를 자가발전 시킨 것 아니냐고 매도하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는 등의 지적이 쏟아졌다.또 당정청 협의회 소식을 전한 매일신문 기사에 누리꾼은 "눈물이 난다. 자국민은 이렇게 던져놓고 내린 대책이 대구 봉쇄이냐. 그냥 죽으라는 것"이라며 "이 나라에서도 보호받지 못하는 데 우린 어디에서 보호받아야 하나"라고 분노했다.또 다른 이는 "중국인은 계속 들어오고 피해자인 자국민은 원천 봉쇄한다는게 참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온다"고 했고, "중국인 입국 막지않고 이 사달을 낸 문재인 정부와 여당이 방역 실패를 인정하고 대구시민에게 사과하는게 먼저"라는 비판도 나왔다.

2020-02-25 12:31:3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대구경북(TK)을 강타한 가운데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미래통합당 대구경북발전협의회 주최로 '대구경북 코로나 확산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간담회'가 열렸다. 홍준표 기자 pyoya@imaeil.com

TK 통합당 "특별재난지역 선포"…홍의락 "무지의 소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대구경북(TK)을 강타한 가운데 미래통합당 소속 TK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24일 'TK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의원(대구 북을)은 "실효성 없는 이야기, 무지의 소치"라고 지적했다.이날 통합당 TK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현재 대구와 경북은 가장 기초적인 마스크 등 생필품난은 물론 의료장비 부족 등 사회경제적으로 도시 전체가 마비돼 엄청난 혼란에 휩싸여 있다"면서 "정부는 뒤늦게 감염병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말로만 격상했지 현실적인 지원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의 안이한 인식으로 인한 초동 방역 실패, 뒤늦은 위기 경보로 지역 중심의 방역 및 의료체계는 급속도로 무너졌으며, 이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와 지역 주민의 공포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정부는 TK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당장 의료장비와 마스크 등 생필품의 집중 지원과 경제가 초토화됨으로 인한 긴급 생계 지원 등 적극적 구호활동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전폭적인 예산 집행도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는 계속해서 추경 타령하고 있지만, 이미 1조원의 특별교부세와 3조4천억원의 예비비를 갖고 있다. 추경 전이라도 당장 집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홍의락 민주당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 더구나 행정관료 출신 국회의원이나 예비후보들이 목소리를 높이는데 아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포항에서도 처음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라고, 영덕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사유재산이나 개인적 지원은 극히 제한되어 있고 지자체에 대한 지원도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그쳐 주민이 원하는 실질적 도움에 크게 못 미친다"고 꼬집었다.그는 또 "특별재난지역 주장은 무지의 소치다. 정치적 넋두리가 아니라면 말이다"면서 "TK 출신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주장한다면 포항 지진과 영덕 태풍에 대해 얼마나 무관심했나를 보여주는 고백일 뿐이다. 강원도 산불에서도 마찬가지다. 한심하다"고 직격했다.

2020-02-24 16:32:11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참가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된 24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관계자가 부출입문을 폐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24시간 본관·의원회관 폐쇄

국회는 2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에 대응코자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에 대한 전면 방역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건물은 이날 오후 6시부터 24시간 폐쇄하고 방역한다. 이에 따라 25일 예정한 국회 본회의 일정도 자동 취소됐다.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행사 참석자가 코로나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국회 의원회관과 본관에 대한 전면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방역은 24일 오늘 오후 6시부터 실시되며 방역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24시간 방역한 장소를 폐쇄해야 한다는 권유에 따라 25일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한 대변인은 "따라서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은 26일 수요일 오전 9시에 다시 문 열 계획이고, 그때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다만 국회 필수인력은 개관을 앞둔 국회 내 소통관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 대변인은 부연했다.한편,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은 물론 본회의도 취소됐다. 아울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과 25일 개최하려던 법안심사소위원회와 26일로 예정한 전체회의를 미루는 등 일부 상임위원회 일정도 조정됐다. 이는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실 소속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보좌관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황 위원장 측은 설명했다.

2020-02-24 16:31:47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참가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된 24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관계자가 부출입문을 폐쇄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국회 방문에 정치권 '초비상'…본회의·상임위 줄줄이 취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정치권이 '초비상'이다.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야는 24일 오후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를 줄줄이 취소하는가 하면 국회 사무처도 국회 경내 건물 일부 출입구가 폐쇄됐다.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은 열리지 않는다"며 "문희상 국회의장은 코로나19 관련 보고를 받고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이날 본회의 순연에 합의하고 25일 이후 일정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이는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곽상도 통합당 국회의원(대구 중·남) 주최로 열린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자리를 함께한 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곽상도·전희경 의원이 이날 낮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자택으로 복귀했다.이와 함께 민주당과 통합당 의원총회 역시 취소됐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과 25일 개최하려던 법안심사소위원회와 26일로 예정한 전체회의를 미루는 등 일부 상임위원회 일정도 조정됐다. 이는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실 소속 보좌관이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보좌관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황 위원장 측은 설명했다.국회 안전상황실도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2층 출입구와 본관 중앙 현관·기자 출입구, 소통관 방면 출입구를 폐쇄했다. 아울러 문자 안내문 전송을 통해 "19일 행사 참석자는 모두 상황실로 즉시 신고해주기 바란다"거나 "국회 본청 출입 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라며, 본인 또는 가족에게 코로나19 증상 또는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고를 바란다"고 국회 출입자들에게 행동지침을 전달했다.

2020-02-24 16:05:28

[포토뉴스] 기자회견하는 미래통합당 대구 경북지역 의원

미래통합당 대구 경북 지역 주호영 의원 등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대구·경북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 지원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미래통합당 대구 경북 지역 주호영 의원 등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대구·경북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 지원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24 15:55:46

[포토뉴스] 코로나19로 본회의 연기

코로나19 여파로 국회 본회의가 연기된 24일 국회 본회의장이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참가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된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이 텅 비어있다. 연합뉴스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참가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된 24일 오후 국회 본관 앞이 일부 출입문 폐쇄로 텅 비어있다. 연합뉴스

2020-02-24 15:54:53

하윤수 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연합뉴스

하윤수 교총회장 코로나19 확진…부인 지인이 '신천지'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을 확진 받아 서울의료원에 격리됐다.24일 방역당국과 교총에 따르면 하 회장은 지난 22일 오전 9시 서초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8시 자택에서 확진 통보를 받았다. 그는 1시간 뒤 국가격리병상인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앞서 하 회장 부인이 먼저 확진자가 됐다. 하 회장 부인은 부산에 들렀다가 21일 확진돼 지역병원에 격리됐다. 방역당국은 하 회장 부인의 지인 중 신천지 교인이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하 회장 자택과 그가 21일 방문했던 서초구 교총회관, 식당(백년옥 본관)은 방역을 마치고 이날까지 폐쇄했다. 하 회장과 접촉한 교총 직원 가운데는 아직 의심 증상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지난 19일 그가 참석한 행사에서 국회의원들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국회가 비상이다.하 회장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립학교단체가 주최한 '문재인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축사했다. 당시 미래통합당 곽상도·심재철·전희경 의원 등이 참석해 인사말을 했고, 행사에도 4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 참가한 의원들은 이날 오전 검체 검사를 의뢰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하 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 의료진에 의하면 (증상이) 가벼운 상태라 잘 치료받으면 이른 시일에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정부는) 중국인 입국 금지 같은 큰 틀의 결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2020-02-24 14:45:01

황교안 통합미래당 대표. 연합뉴스

[속보] 통합미래당, 황교안 서울 종로 단수추천

[속보] 통합미래당, 황교안 서울 종로 단수추천

2020-02-23 16:42:16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합당 '코로나19 특위' TK 정태옥·송언석 포함

미래통합당이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국회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8명 명단을 확정했다. 대구경북에서는 정태옥(대구 북갑)·송언석(김천) 국회의원이 포함됐다.통합당에 따르면 정·송 의원을 포함해 신상진·박덕흠·이채익·박대출·김승희·김순례 의원 등 총 8명을 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 중 신상진·김승희·김순례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이자 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태스크포스(TF)'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덕흠·이채익 의원 역시 당 코로나대책 TF에서 활동 중이다.김정재 통합당 원내대변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통합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국회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며 "비상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감안해 국회 코로나19 대책특위가 최대한 빨리 가동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도 특위 위원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여야는 전날인 20일 국회 코로나19 대책특위 설치를 합의했다. 위원 구성은 민주당 9명, 통합당 8명, 민주통합모임 1명으로 하고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맡기로 했다. 여야는 24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코로나19 대책특위 구성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0-02-21 18:38:47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범식에서 김부겸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황교안, 코로나 추경이 혈세 붓기?…TK 텃밭 아닌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구 수성갑)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 요청을 '혈세 쏟아붓기'라고 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향한 비판을 전날에 이어 21일에도 이어갔다.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어제 황 대표께서 마치 '퍼붓기'라고 하는 것은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을 못하고 하신 말씀"이라며 "이 문제는 빨리 당 의원들한테도 전해야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김 의원은 코로나19가 대구경북에서 확산하는 것에 대해 "초비상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방역예산은 200억원이 좀 넘기 때문에 그건 별 의미가 없다"며 "예비비 가운데 일반 예비비, 즉 우리가 이런 상황에 쓸 수 있는 돈은 1조4천억원 정도인데 이건 어떤 상황이 올지 모르니까 놔둬야 한다. 그래서 이럴 때는 긴급 추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전날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통합당 당 대표는 또 '혈세 붓기'라는 식으로 반대하고 나섰다"며 "대구경북은 미래통합당의 텃밭 아니었나"라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지속적으로 추경을 요청하고 있다.하지만 김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들은 추경보다는 예비비 투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진훈·정상환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21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신속하게 대구시장이 요청한 지원을 예비비로 지급해야 한다. 우선 책정된 관련 예산이나 예비비를 쓰고 필요하면 추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02-21 18:06:07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후보자 면접 대상자들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면접장 옆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TK 코로나19 확산에 통합당 공천 면접 화상·출장 대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대구경북(TK)을 강타하자 미래통합당의 총선 TK 지역구 공천 면접 일정이 전면 취소되는 등 정치권에 파장을 미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138명에 달하는 TK 공천 신청자가 면접 참석을 위해 서울로 몰릴 경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는 만큼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공천 풍경이 그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예정됐던 대구 면접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고, 21일 예정한 경북 면접도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들었다.상황이 이렇게 되자 정치권에서는 향후 TK 통합당 공천 면접이 기존에 보지 못한 형식으로 진행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관측을 조심스럽게 내놓는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진자 급증 및 사망자 발생으로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데다 4·15 총선이 21일로 54일 남아 무작정 TK 면접을 미루고 있을 수만은 없어서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예비후보들이 확진자 혹은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분들의 동선을 피해 다니지는 않았을 것 아니냐. 추가 신청자를 포함해 대구 66명, 경북 72명이 면접 보러 고속철도 등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하는 것은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TK 공천 신청자들을 대구시당·경북도당으로 불러 화상면접을 보게 한다든지 공관위가 출장 면접을 보러 대구를 방문하는 등의 대안을 고려해야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도 "타 지역과 형평성 문제가 있을 순 있겠지만 전화 면접이나 서면 면접 등을 대안이라고 아이디어를 꺼내는 이도 있다"고 했다.반면 TK 면접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타 지역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추후 경선 투표 때 기존과 방식을 달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통합당의 한 TK 국회의원은 "과거 사례로 미루어 짐작하면 면접 형식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통상 경선은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 자동응답(ARS) 투표 등으로 치르는데 투표소로 사람을 모으면 신천지교회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과 같은 위험 부담을 당이 안게 된다. 그래서 경선을 100% 온라인 혹은 ARS로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통합당이 이처럼 다양하게 쏟아지는 대안 중 어느 것을 택할지 혹은 기존 방식을 고수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만 코로나19가 앞으로 어떻게 확산될지에 따라 이 같은 대안을 선택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이날 공관위 브리핑에서 대구 면접 일정에 대해 "못 정했다"면서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모이는 장소는 안 좋다 보니 화상으로 해야 하나 생각도 든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2020-02-21 17:52:30

안동의 3선 김광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홍준표 기자 pyoya@imaeil.com

통합당, 대구 면접 또 연기…'용퇴' 압박에도 대구 불출마자 없는 이유는?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면접이 한창인 가운데 용퇴 압박과 대대적 물갈이가 예고된 대구경북(TK) 지역구 면접은 20일 또다시 연기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이 명분이지만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면접이 밀리면서 TK 국회의원들에 대한 용퇴 압박이 더 거세질 전망이다.이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후로 예정된 대구 면접 일정을 추후 안내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고, 21일로 예정한 경북 면접도 취소하기로 했다. 전날부터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지역 사회가 큰 혼란에 빠진 점을 감안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앞서 공관위는 지난 19일 수도권 지역에 대한 면접 과정 복기를 이유로 들어 TK 면접 일정을 돌연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당 안팎에서는 TK 현역 의원들에게 불출마를 결심할 시간을 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그런데 이날 예정된 TK 의원들에 대한 공천 면접을 또 한 번 일방적으로 연기하자 정치권에서는 "공관위가 2016년 '공천 살생부'와 '진박'(진짜 친박근혜계) 논란을 일으킨 TK 중진에 대해 용퇴를 압박하는 명분을 역병에서 찾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불출마를 선언한 영남권 한 의원도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TK에서 불출마 선언자가 나오지 않는 상황을 두고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화가 났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전했다.결국 이날 김광림 최고위원(안동), 최교일 경북도당위원장(영주문경예천)이 불출마를 선언한 것도 이러한 압박이 먹혀든 것이라는 분석이다.다만 공관위가 면접 일정 연기라는 '카드'가 경북에는 통하고, 대구에는 통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이 가운데 가장 큰 힘을 받는 해석은 '무소속 연대'다. 스스로 물러나기 보다 공관위의 '부당한' 공천배제(컷오프)의 '희생양'이라는 모양새가 만들어지면 연대를 통해 맞설 수 있고, 당선될 시엔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 더욱 반문(반문재인) 투쟁하겠다'고 약속하면 승산이 없지는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깔렸다는 분석이다.정치권 관계자는 "2008년 총선 때 공천에서 배제된 인사들이 친박 무소속 연대를 만들어 돌풍을 일으켰고, 2016년 총선에서도 컷오프 대상이 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사례가 있는데 이를 참고하는 듯하다"며 "경북은 워낙 넓어 권역별로 정서가 다르지만, 대구는 하나의 도시라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2020-02-20 19:06:33

강효상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연합뉴스

강효상, 서울 강북 출마 선언…김규환·임이자는 어쩌나?

대구 지역구 공천에 공을 들여온 강효상 미래통합당 의원(비례)이 20일 "대구 공천이란 프리미엄을 내려두고 최전선인 서울에서 여당 지역구를 한 곳이라도 더 탈환하기 위해 선봉대로 나서겠다"며 서울 강북 험지 출마의 뜻을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라가 망국의 길로 접어드는 위험 속에서 상대적으로 우리 당 지지세가 높은 대구에 출마해 저 개인이 승리한들 무슨 큰 의미가 있겠나"고 했다.이어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작금의 상황에서 이제는 당이 보내주셨던 신뢰와 은혜에 보답할 차례"라고 덧붙였다.그는 회견을 마친 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서울 강북 출마는) 공천관리위원회와 상의해야 한다"면서도 "비례 의원은 험지로 가는 게 맞다는 게 제 개인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강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아니지만, 비례대표 의원임에도 2년간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을 맡아온 점을 생각하면 이번 결정의 배경에 'TK 공천 물갈이' 기류와 연관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이 때문에 강 의원의 이번 결정이 그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TK의 김규환·임이자 두 비례대표 의원에게도 유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김 의원은 미래통합당 대구 동을 당협위원장을 맡았고, 이곳에 공천 신청을 했다. 임 의원은 고향인 상주군위의성청송에 도전장을 내놓은 상태다.김 의원은 "그동안 자신 있게 살림을 꾸려 왔기 때문에 전력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어찌 됐든 공천 심사를 한 번 받아 보기라도 해야 할 것 아니냐"고 했다.임 의원도 "강 의원 선택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내 코가 석 자"라면서도 "일단은 면접에 집중할 것이고, 면접보고 나서 한 번 상황을 보겠다"고 말했다.

2020-02-20 17:27:41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우리공화당-자유통일당 통합추진 발표 기자회견에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와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조원진·김문수 손 잡는다…24일 합당 절차 착수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은 20일 양당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통합 절차를 밟기로 합의했다.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대구 달서병)와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 퇴진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양당은 오늘부터 합당 논의를 시작해 가능하다면 오는 24일쯤 합당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며 "양당의 통합은 태극기세력의 통합이고, 자유 우파의 통합"이라고 말했다.다만 미래통합당과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김 대표는 "미래통합당은 자유민주주의 정통 우파 정당으로서 자살했다고 본다"며 "우리는 청와대 앞에서 계속 투쟁하고 있는데,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은 깃발을 내리고 중도 좌클릭을 통해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조 대표는 "우리공화당은 미래통합당과의 통합에 참여하지 못한다. 현재 40명 가까이 출마 등록을 마쳤고, 앞으로 자유통일당과 통합이 되면 양당이 전 지역에 출마자를 내겠다"면서 "다만 연대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며 선거연대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2020-02-20 17:27:25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연합뉴스

손학규 "24일부로 바른미래 대표직 사퇴…백의종군 하겠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0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손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2월 24일부로 당 대표직을 사임한다"며 "평당원으로 백의종군 하겠다"고 밝혔다.손 대표가 사퇴를 결심함에 따라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은 합당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과 황인철 대안신당 사무부총장, 김종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실용민생개혁의 대안정치 세력 태동을 위해 오는 24일 합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합당 합의문을 통해 "현재 대표는 모두 사퇴하고 각 당 대표가 1인씩 추천하는 3인으로 공동대표를 선출한다"며 "그 중 바른미래당이 추천하는 공동대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합당 대표로 등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3당은 현재 바른미래 손학규·대안신당 최경환· 평화당 정동영 등 현 지도부가 모두 사퇴하고, 각 당 대표가 추천하는 3인으로 공동 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통합당의 최고위원회는 각 당이 1인씩 추천하는 3인과 미래청년,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세력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당명은 추후 논의한다.

2020-02-20 16:46:04

[포토뉴스] 통합하는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

20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우리공화당-자유통일당 통합추진 발표 기자회견에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와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오른쪽)와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통합추진을 발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20 16:05:19

안동의 3선 김광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홍준표 기자 pyoya@imaeil.com

통합당 김광림·최교일 불출마…강효상은 서울 강북 출마

대구경북(TK) 4·15 총선판이 크게 들썩이고 있다. 미래통합당 소속 TK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줄지어 불출마를 선언하는가 하면, 대구 출마가 점쳐졌던 의원이 출마 지역을 바꿨다.20일 3선의 김광림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안동)과 초선 최교일 의원(영주문경예천)이 4·15 총선 불출마를, 대구 달서병에 공천을 신청했던 강효상 의원(비례)이 서울 강북 출마를 선언한 것이다.이날 김 최고위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승리를 위해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미래통합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깨끗한 마음으로 12년 정치 여정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로써 김 최고위원은 통합당 지도부 첫 불출마 선언자가 됐다. 이보다 앞선 지난 9일 4선의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이 새로운보수당 시절 불출마 선언해, 김 최고위원은 TK 중진 중 두 번째로 불출마를 선언했다.최교일 의원도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그는 "오늘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했다"며 "그간 성원해준 국민 여러분과 지역구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현재 최 의원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영주문경예천에 공천 신청한 상황이다. 하지만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전통적 지지기반인 TK 현역 의원에 대한 대대적 물갈이를 예고하자 고민을 거듭하다 불출마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이로써 유승민(4선)‧장석춘‧정종섭(이상 초선) 등을 포함해 TK 의원 5명이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한편, 같은 당 강효상 의원도 서울 강북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망국의 길에 접어드는 위험 속에서 상대적으로 우리 당 지지세가 높은 대구에 출마해 제 개인이 승리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며 "지금까지 대구에서 일군 모든 기반을 내려놓고 서울 강북의 험지에 출마하려 한다"고 말했다.강 의원은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겸허히 따르겠다"며 "대구 공천이라는 프리미엄을 내려두고 최전선인 서울에서 여당 지역구를 한 곳이라도 더 탈환하기 위해 선봉대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다만 구체적 출마 지역구에 대해선 "여러분들과 상의 중"이라고 밝혔다.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강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대구 달서병 당협위원장을 지냈고, 이번에도 달서병에 공천을 신청했다.강 의원은 "황교안 대표도 종로로 나서며 솔선수범했다"며 "이미 한번 당의 신임을 받은 현역 비례대표 의원 역시 스스로 험지로 나가서 우리 당 전체 승리의 밀알이 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인 줄 안다"고 말했다.

2020-02-20 11:32:19

[포토뉴스] 공천심사 결과 브리핑하는 김형오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금까지의 공천심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금까지의 공천심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금까지의 공천심사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금까지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9 17:52:17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문재인 정부의 대북 및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심재철 "文정권 3년, '재앙의 시대'…총선 통해 종식"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였다"며 "21대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을 종식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심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외교, 안보 등 각 분야 정책을 '총체적 실패'로 규정했다.그는 "대한민국은 자유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권력의 횡포로 법치가 실종되고 의회민주주의가 파괴되고 권력이 사법부를 장악하고 검찰을 무력화시켜 침묵을 강요하는 공포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우리 경제는 무너졌다. 기업은 역동성을 상실, 국민은 일자리를 잃었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폐업으로 내몰리고 세금폭탄으로 국민의 지갑은 털리고 선심성 복지로 나라의 곳간이 고갈되고 있다"고 했다.안보에 대해서는 "맹목적인 '김정은 바라기' 대북정책으로 대한민국이 무장해제되고 있다"며 "안보의 핵심축이었던 한미동맹은 와해되고 한미일 공조도 균열돼 대한민국 안보가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검찰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비판했다.심 원내대표는 "추 장관의 검찰 죽이기는 이성을 완전히 상실한 권력의 망나니 칼춤이다. 검찰총장 의견 청취를 명시한 규정조차 어겨가며 저지른 명백한 사법방해"라고 했다.이어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연루된 청와대 인사 등을 향해서도 "자유당 정권을 몰락시킨 3·15 부정선거보다 더한 희대의 선거 범죄"라고 주장했다.또한 심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다.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문재인 정권 재앙의 시대를 종식시켜달라"고 호소했다.

2020-02-19 17:24:10

[포토뉴스] 심재철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 연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문재인 정부의 대북 및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도중 문재인 정부의 대북 및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9 15:58:12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형오 "불출마 의원들 감사"…TK 용퇴 공개 압박?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국회의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이러한 메시지가 텃밭인 영남권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 면접 첫날 나온 터라 아직 불출마를 결행하지 못한 영남권, 특히 대구경북(TK) 정치권을 향한 공개 경고라는 해석이 나온다.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 한 분 한 분은 모두 훌륭한 의정 활동과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신념과 행동의 정치인으로, 그래서 저도 마음이 아프고 또 고맙다. 불출마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을 비롯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의 이름을 일일이 거론하며 "개인적으로는 아깝고 안타깝지만 나를 불살라 전체를 구하려는 살신성인의 용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자명하다"며 "좋은 후보, 이기는 후보를 공천해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나라와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TK 친박계 의원들을 향한 것으로 분석한다.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을 치켜세워 추가적인 '자진 불출마'를 끌어내기 위함이라는 것이다.정치권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공천 면접 시작 후 처음으로 불출마 의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힌 것은 자연스럽게 TK의 용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로 해석할 수 있다"며 "공천배제(컷오프) 발표 후 떠밀리 듯 정치생명을 마무리하지 말고 박수를 받으며 물러날 기회를 잡으라는 뜻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8 18:02:48

[포토뉴스] 물마시는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발표에 앞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8 17:17:44

미래통합당, 새보수당 몫 TK 3자리설 '솔솔'

김희국 전 국회의원과 강대식 전 대구 동구청장이 18일 각각 미래통합당 대구 중남과 대구 동을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한 가운데 대구경북(TK) 정치권 일각에서 '새로운보수당 몫 TK 세 자리설'이 나돌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TK 지역구 공천 과정에서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을 지낸 유승민 의원(대구 동을)에 대한 배려로 이 둘과 다른 한 명을 우대할 것이라는 전망인 것.하지만 여의도 정가에서는 이러한 풍문에 몇 가지 이유를 들며 "전혀 가능성 없는 이야기"로 치부하고 있다.이날 김 전 의원은 매일신문 기자와 통화에서 'TK 세 자리 설'에 대해 "사전에 유 의원과 상의하지도 않았고, 당과 교감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오롯이 자신의 의지에 따른 공천 신청이라는 설명이다.정치권에서도 '유승민 후광'이 작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우선 유 의원이 지난 9일 당시 자유한국당과 신설 합당을 선언하면서 "지분 요구는 없다"고 밝힌 점에 주목한다. 그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나경원 의원 등으로부터 '너무 고집이 세다', '너무 원칙적이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소신이 강해 앞뒤가 다른 말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다.또한 TK에 새보수당 몫을 챙겨주기에는 김 전 의원, 강 전 청장에 이은 나머지 한 사람이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새보수당 측 인재풀이 넓지 않아 개연성이 낮다고 본다.한 정치권 인사는 "유 의원은 바른미래당 대표이던 2018년 당시 지방선거를 선거를 49일 앞두고서야 대구시장 후보를 발표할 정도로 인물난을 겪었다. 당장 세 자리 중 한 자리를 누구로 채울지 떠오르는 '유승민계' 인물이 없다는 것은 인재가 없다는 말과 같은 셈"이라고 분석했다.이어 "김 전 의원에게 공천을 주려면 당에서 이 지역구 현역인 곽상도 의원을 낙천하거나 지역구를 옮겨줘야 하는데 곽 의원이 승복하겠느냐. 또 강 전 청장의 경우는 일찌감치 바닥을 다져온 다른 후보들의 반발이 예상되는데 이러한 선택을 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했다.또 다른 정치권 관계자도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밑지는 장사'인데 거기에 응했겠느냐"며 "한국당이 새보수당 의석을 받는 대신 안정적인 TK 공천권 일부를 유 의원에게 넘기겠느냐. 새보수당이 갖고 온 의석도 결과가 어떻게 될지 장담할 수 없는 수도권 포함 7석에 그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선 이름이 나오는 두 사람은 당선되어도 '유승민 사람'일 것이 뻔한데 현재 당권을 쥔 이가 반길 리도 만무하다"고 말했다.

2020-02-18 16:32:22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정병국, 이언주 의원, 장기표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위원장 등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출범 "위기의 대한민국 구하자"

4·15 총선을 두 달 앞둔 17일 '미래통합당'이 공식 출범했다. 보수 정치 세력이 2017년 1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로 새누리당이 분열한 이후 3년여 만에 하나로 뭉친 것이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에서 "중도와 보수를 포괄하는 자유한국당과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국민의 지엄한 명령에 화답해 과거를 딛고 차이를 넘어서 미래를 향해 하나로 결집했다"며 "우리가 마음을 모았으니 이제 하나의 목표, 정권심판의 고지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밝혔다.미래통합당에는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 3개 원내정당에 옛 친이(친이명박)계와 보수성향 시민사회단체, 옛 안철수계 인사 등이 뜻을 함께했다. 지리멸렬했던 보수우파 진영이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부정을 심판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자'며 전열을 가다듬기 시작한 것이다.하지만 미래통합당은 출범과 함께 ''도로 새누리당'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미래통합당 소속 현역 의원 수는 한국당 105명, 새보수당 7명, 전진당 1명 등 113석이다. 여기에 한국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5석)을 합하면 118석이다. 인적 구성상 옛 새누리당이 주류인 셈이다.심지어 지도부는 한국당이 주축이며, 지도체제 역시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그대로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대표를 그대로 맡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등 핵심 당직도 변화가 없다. 최고위원도 한국당 최고위원 7명에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준석 새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 등 4명이 합류하는 형식이다. 총선 공천관리위원회도 김형오 한국당 위원장 체제를 유지한다.이 때문에 미래통합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외연 확장은 물론이고 인적 쇄신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정치권 관계자는 "'칼바람'을 예고한 김형오 위원장이 공천을 관리하는 책임자로 있는 만큼 두 당면과제를 해결하고자 텃밭인 대구경북(TK)에 강도 높은 '칼질'을 통해 탄핵과 결별, 인적 쇄신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그도 그럴 것이 한국당 소속 부산 지역구 의원 11명 가운데 6명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서울 등 수도권 우세 지역에서도 잇달아 중진 의원들이 불출마 내지 험지 출마 의사를 밝히며 보수 야권의 양대 총선 전략 중 하나인 '쇄신'에 힘을 더하고 있다. 결국 별다른 반향이 없는 TK에 손을 댈 여지가 큰 셈이다.

2020-02-17 18:16:19

[포토뉴스] 손 맞잡은 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정병국, 이언주 의원, 장기표 통합신당준비위원회 위원장 등이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출범식 '2020 국민 앞에 하나'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7 18:07:51

[포토뉴스] 이제는 미래통합당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오른쪽 세번째)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원성(왼쪽 두번째부터), 김영환, 원희룡, 이준석 최고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운데)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원성(왼쪽 세 번째부터), 김영환, 원희룡, 이준석 최고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미래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왼쪽부터), 심재철 원내대표, 김원성, 김영환 최고위원, 황교안 대표, 이준석, 조경태 최고위원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 '해피 핑크'색 점퍼를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7 16:32:43

[포토뉴스] 생각에 잠긴 이해찬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2020-02-17 16:31:41

4·15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낙후지역 관광지 개발 방안 관련 현장방문을 위해 서울 종로구 부암동을 찾은 뒤 영화 '기생충'의 촬영지인 자하문터널 입구 계단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임미리 고발 논란에 이낙연 "겸손 잃은 것, 국민께 미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7일 당이 비판적 칼럼을 고발조치한 것과 관련 "국민들께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민주당 차원 첫 공식 사과다.이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겸손함을 잃었거나, 겸손하지 않게 보인 것들에 대해 국민들께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는 앞서 민주당이 자당에 비판적 칼럼을 기고한 임미리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를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가 취하한 일을 두고 언급한 것이다.그는 "앞으로 저부터 더 경계하고 주의할 것이다. 당도 그렇게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 전 총리는 "(전 총리) 개인적 차원의 사과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내정자로서 (사과한다)"라고 덧붙였다.민주당에서 사과 발언을 내놓은 것은 이 전 총리가 처음이다.이날 이인영 원내대표가 최고위에서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민심을 경청하고 챙기는 집권 여당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남인순 최고위원도 "임 교수의 성명이 아프게 한다. 당이 앞으로 더 잘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들 모두 명시적 사과는 아니었다.이 전 총리는 지난 13일 당이 임 교수를 고발했을 당시에도 '부적절한 조치'라며 당에 고발 취소를 먼저 요청한 바 있다.

2020-02-17 13:27:31

[포토뉴스] 서울시당 창당대회 참석한 안철수

국민의당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서울특별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당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서울특별시당 창당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16일 오후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16 16: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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