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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설국열차, 하녀(임상수, 김기영), 올드보이, 도둑들 포스터. 네이버 영화

영화 기생충 해석, 설국열차·하녀(임상수, 김기영)·올드보이·도둑들이 힌트

영화 '기생충'이 30일 개봉하면서 온라인은 기생충에 대한 해석을 후기로 남기고 또 요구하는 글들로 채워지고 있다. 결말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핫'한 관심을 얻고 있는 기생충은 개봉 첫날 관객 56만여명(당일 박스오피스 1위)을 모으며 '특급' 흥행은 아니지만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기생충을 이해하기 위해 참고할만한 영화가 적잖다. 봉준호 감독의 전작, 오마쥬로 보이는 작품, 오마쥬로 보이는 작품을 앞서 오마쥬한 작품, 그리고 단순 설명을 위해 끌어올만한 작품 등이다.◆설국열차 '2탄'?봉준호 감독의 또 다른 대표작 '설국열차'(2013)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주제의식은 비슷하다는 평가다. 단 설국열차는 뒷칸에서 앞칸까지 이어지는 '선'이 중요한 단서라면, '기생충'은 위와 아래를 매개하는 '계단'이 중요한 단서라는 평가다. 즉, 기생충은 설국열차의 또 다른 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는 해석이다.적잖은 감독들이 하나의 큰 주제를 일생에 걸쳐 다수의 작품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봉준호도 그렇다는 주장이 가능하다.◆하녀와 하녀, 그리고 '계단'우선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2010)를 참고할만하다. 단, 단순 설명을 위해서다. 하녀에서 훈(이정재)의 저택에 하녀로 들어가는 은이(전도연)와, 기생충에서 역시 박사장(이선균)의 저택에 과외선생으로 취업하는 기우(최우식)를 비슷한 구도로 볼 수 있다. 물론 이후 이야기 전개는 전혀 다르고, 기생충의 경우 기우만 있는 것도 아니다.또 다른 영화 '하녀'(1960)도 참고할 수 있다. 봉준호가 꽤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해 온 김기영 감독의 작품이다.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참고한 작품이기도 하다.사실 임상수도 봉준호도 '기묘한 동거'라는 모티브를 김기영의 하녀에서 공통적으로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이어 임상수의 하녀는 극중 인물들의 설정이나 불륜 등의 소재를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 전개 등도 김기영의 하녀에서 꽤 차용해 현대 버전으로 각색했다.봉준호의 기생충은 하녀(이은심)가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고 넘어선 안 되는 선을 넘는 김기영의 하녀의 표현을 차용, 기택(송강호) 가족이 좀체 넘지 못하는 '계층'을 '계단'으로 표현한다. 기생충에는 계단이 정말 많이 나온다. 집 안과 밖 가리지 않는다. 사실 하녀를 비롯해 김기영의 여러 작품에 계단이 등장한다.◆'밀실'의 미학, 올드보이역시 단순 설명을 위해 참고할 수 있다. 박찬욱 감독 영화 올드보이(2003)는 밀실로 가득한 영화다. 오대수(최민식)는 극중 그야말로 밀실 인생을 살았다. 기생충 역시 어찌 보면 밀실들이 연결돼 있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다만 올드보이와 달리 기생충은 밀실과 밀실을 잇는 계단을 끊임없이 비춘다.또한 올드보이의 밀실은 오대수가 끊임없이 탈출하고자 한 곳이다. 기생충의 누군가에게도 그런 밀실이 있다. 그런데 또 다른 누군가는 오히려 머무르려고 하는 밀실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두 밀실 모두 영화의 주제를 관통한다.◆좀 다른 도둑들기생충을 오락영화로 즐기기 위한 콘셉트를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2012)에서 엿볼 수 있다. 좀 더 앞서 나온 '오션스' 시리즈도 좋다. 기생충의 중반부정도까지 기택(송강호), 기정(박소담), 기우(최우식), 충숙(장혜진)이 펼치는 절묘한 호흡의 작전 수행 모습을 '킥킥' 거리면서 머리 아프지 않게 가볍게 감상하면 좋다.

2019-05-31 02:50:50

기생충, 박쥐, 밀양, 올드보이. 네이버 영화

칸 영화제 주요 수상작 기생충, 박쥐, 밀양, 올드보이 관객 수는?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흥행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높다.30일 개봉한 가운데, 관객몰이가 어떤 양상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그러면서 과거 칸 영화제 주요 수상작 한국 영화의 국내 흥행 성적을 살펴보는 영화팬들이 많다.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이 주식 투자자들까지 포함해서다.다음과 같다.2004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올드보이(2003), 박찬욱 감독-326만9천명(2003년 기준, 2016년 재개봉 기록 제외)2007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전도연): 밀양(2007), 이창동 감독-171만364명2009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박쥐(2009), 박찬욱 감독-223만7천271명2019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기생충(2019), 봉준호 감독-?주목할 부분은 올드보이와 박쥐의 경우 청소년관람불가(고등학교 재학생 포함 만 18세 미만 관람 불가) 영화로 영화 관람 등급 가운데 관객몰이에 가장 불리한 등급을 받아 개봉했다. 이에 200~300만 규모 관객을 모은 것은 선전한 것이라는 평가다.그런데 기생충은 15세 관람가(15세 이상 관람 가능)라서 올드보이와 박쥐보다는 유리한 상황이고, 더구나 한국 영화의 칸 영화제 역대 최고상(1위)을 수상한 까닭에 언론 보도 등을 통한 마케팅 효과 역시 얻은 상황이다.다만 밀양이 같은 15세 관람가였음에도, 더구나 전도연과 송강호라는 스타 캐스팅을 했음에도 200만 관객을 모으지 못한 점은, 작품 자체에 상업성이 얼마나 깃들어 있느냐가 관건이라는 분석도 할 수 있는 부분이다.

2019-05-30 20:09:44

영화 기생충 포스터. 배급사 제공

'기생충' 대중적 작품은 아니다? VS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을 것 "관객들 후기, 평점 검색중"

영화 '기생충'이 오늘(30일) 개봉했다.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향후 아카데미상 수상까지도 점쳐지는 상황이다.다만 그 사이 한국 영화 시장에서는 상업성도 인정 받아야 한다. 제작사 바른손이앤이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등 기대가 커진 상황. 단, 현재 주가 수준은 기생충 제작비 150억원을 상회하는 것을 넘어 막대한 수익을 거둬야한다는 조건이 담보된 것으로 보인다.이에 기생충이 작품성만 가진 작품인지, 아니면 상업성까지, 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작품인지에 대한 평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특히 오늘을 비롯해 초반부 관객몰이가 향후 상영관 수 확보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이에 일부 관객들은 칸 영화제 수상작이라고 해서 조건 없이 영화 관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후기와 평점 등을 검색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05-30 16:30:14

출처: 영화 '기생충' 스틸컷

기생충 개봉, 후기는? "난해해"VS"역시 봉준호"

30일,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개봉해 화제를 모았다.이에 '기생충'의 평점 및 후기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기생충'은 네이버의 경우, 네티즌 평점이 8.79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다음의 경우, 기생충의 네티즌 평점은 8.5점을 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기생충'의 후기에 대해 "드라마,코미디,스릴러,공포까지 정말 여러 장르가 잘 조화가 된 영화였다"며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보여줘서 시사하는 바가 컸다"고 평가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난해한 느낌의 영화"라며 "보는 내내 지루했다"고 지적했다.한편 '기생충'은 지난 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05-30 14:13:51

[김중기의 필름통] 반지하-대저택, 우린 공생할 수 없어…'기생충'

기생충은 다른 동물의 몸에 기생하며 영양분을 빼앗아 살아가는 생물이다. 기생충과 숙주는 공존하지만 공생은 할 수 없는 적대적인 관계다.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이 둘의 이질을 한국의 현대 가족에 풍자한 영화다. 숙주에 기생하는 한 가족의 비애를 유머와 위트, 조롱과 연민으로 그려내고 있다.봉준호 감독의 비트는 솜씨가 경지에 올랐다. 스타일은 정교하고, 메시지는 훨씬 완숙해졌다. '살인의 추억'과 '괴물' 같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엿보였던 긍정과 희망은 사라지고, 힐난에 가까운 차가운 페이소스가 가슴을 서늘하게 한다.대한민국에 반지하 종족이 있다. 지상을 끌어내려 겨우 햇볕을 쬐지만, 온갖 먼지와 취객의 오줌 세례를 받아야 하는 계층이다. 전원이 백수인 기택(송강호)의 가족. 햇볕도 잘 들지 않지만, 돈도 들어올 곳이 없다. 와이파이까지 지상 모처의 것을 끌어다 쓴다. 주인이 비밀번호를 거는 바람에 그마저도 끊어졌다."계획이 무계획이야. 계획이 없으면 실패할 이유도 없어." 무능한 가장 기택과 "돈이 다리미야. 돈이 주름을 쫙 펴줘"라며 욕을 입에 달고 사는 엄마 충숙(장혜진). 4번 수능을 친 낙방생 백수 아들 기우(최우식), 서울대 서류위조학과가 있으면 수석입학 할 딸 기정(박소담). 이 넷에게 지상 종족의 꿈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그들이 꿈꾸는 지상 종족이 있다. 오르막길을 올라 큼직한 대문에 견고한 집, 볕이 잘 드는 정원이 있는 글로벌 IT 기업 박 사장(이선균) 댁이다. 착하고 예쁜 아내 연교(조여정)와 어린 남매가 부러울 것 없이 살아간다.어느 날 반지하 인생이 지상 종족에 기생할 기회가 찾아온다. 기우가 학력을 위조해서 박 사장 저택에 과외 선생으로 들어간 것. 기우의 재빠른 판단으로 아빠는 운전기사로, 엄마는 가정부로, 동생은 미술 선생으로 전원 입성한다. 드디어 반지하 종족의 기생 삶이 시작된다.봉준호 감독은 무거운 주제를 가볍게 전하는 탁월한 재능이 있다. 지리멸렬한 기택 가족사와 그들의 피나는 분투가 봉 감독 특유의 생활형 유머로 버무려져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한다.'기생충'은 빈부격차가 커지면서 생긴 계층과 계급의 갈등을 그린 영화다, 부유층의 허영과 위선, 가난한 층의 파렴치와 영악함을 들추면서 공생하지 못하는 우리 사회를 꼬집은 블랙코미디다. 박 사장은 "선을 넘는 사람들, 내가 제일 싫어하는데..."라며 아예 종족이 다름을 공언한다.지난해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도 해체된 현대 가족의 비애를 그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칸이 '기생충'을 선택한 것도 가족을 통한 빈부 양극화의 문제가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란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기생충'은 계층간의 뜯고 뜯기는 쟁탈전, 특히 반지하와 지하, 소위 희망이 없는 종족들의 처절한 육탄전이 씁쓸함을 넘어 처연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간혹 지하철을 타면 나는 냄새, 썩는 듯한 냄새 있잖아." 그 가난의 냄새를 경멸하는 지상 종족과 그런 대우를 받으면서도 '리스펙트'(존경)를 찬양하는 지하종족의 타협할 수 없는 극단이 긴 지하터널처럼 절망스럽게 다가온다. 생활무전기로 소통하는 박 사장 가족과 달리 모르스 부호로 교신을 해야 하는 그들의 낙후성은 낙오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의 메타포이다.봉 감독은 지상과 반지하, 지하의 경계를 카메라의 수직적인 시선으로 구도를 잡았다. 세계적인 대가가 지은 대저택의 수많은 계단과 그런 계단들을 한 없이 내려와 자리 잡은 반지하방, 그리고 다시 지하로 이어지는 긴 계단 들이 근접할 수 없는 한국사회의 계층을 형상화하고 있다. 계단과 함께 긴 터널과 골목, 반지하를 분할해 덩그러니 올려 있는 변기 등 공간을 통한 메시지도 탁월하게 그려낸다.장편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2000)에서 시작해서 '살인의 추억'(2003), '괴물'(2006), '마더'(2009), '설국열차'(2013), '옥자'(2017)에 이르기까지 전작 속 장르적 스타일을 '기생충'에서 모두 쏟아낸다. 코미디와 스릴러, 액션 그리고 드라마의 특성들이 잘 버무려져 킥킥 웃다가도 긴장감으로 가슴을 졸이고, 다시 안타까움에 가슴을 찡하게 한다."선악의 이분법을 버리고 적당히 착하고 적당히 나쁜 보통의 인간을 묘사하려고 했다"고 봉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말했다. 가진 자를 경멸하며 관객과의 영합하려는 자세도 취하지 않는다. 사장 부인 연교는 남의 말에 잘 속는 착한 인물로 그려진다. '이쁘면 착하다'는 미모 지상주의가 '기생충'에서는 '돈 있으면 다 착하다'는 말로 변주된다.송강호는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지만, 조여정과 이선균 등 주·조연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인다. 선장이 뛰어나면 선원도 뛰어나는 법인가. 캐릭터들이 두루 두루 살아 펄펄 뛴다.'기생충'은 현대 한국사회의 자화상이 통렬하고도, 설득력 있게 그려진 작품이다. 재미는 있는데, 아프다. 131분, 15세 이상 관람가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19-05-30 14:03:18

영화 '0.0㎒'

[김중기의 필름통] 새영화

◆고질라:킹 오브 몬스터감독:마이클 도허티출연:밀리 바비 브라운, 베라 파미가 2014년 '고질라'의 속편이다. 키 108m, 길이 280m, 9000톤의 육중한 체구, 방사능 불길을 내뿜는 고질라 등 거대 괴수들이 다시 지구를 초토화시킨다. 샌프란시스코 공격으로 인해 아들을 잃은 엠마(베라 파미가)와 마크(카일 챈들러), 딸 매디슨(밀리 바비 브라운) 가족은 슬픔 속에 살고 있다. 미지의 생물을 연구하는 모나크 소속 과학자인 엠마는 또 다른 공격에 대비해 거대 괴수와 소통하는 주파수를 발견한다. 그러나 괴수들을 조종해 지구를 초토화 시키려는 테러 세력에게 딸과 함께 납치되고, 주파수로 모스라, 로단, 기도라 등 고대 괴수들이 하나 둘 깨어난다. 역대급 재난 상황에서 인류의 생존 자체조차 불투명해지고, 여기에 강력한 고질라의 등장으로 괴수들의 대결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132분. 12세 이상 관람가 ◆0.0㎒감독:유선동출연:정은지, 성열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0.0㎒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경북 상주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는다. 이들은 인간 뇌파의 주파수가 0.0㎒가 되면 귀신을 만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과학적인 방법과 고전적인 강령술을 이용해 죽은 혼령을 불러낸다. 귀신을 보는 눈을 지닌 소희(정은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소희는 할머니부터 엄마까지 이어져 온 무당 집안에서 태어났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포털 사이트에 연재되면서 1억 2천만뷰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끈 공포 웹툰이다.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차용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곤지암'(2018)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세트장이 아닌 실제 전라북도 장수의 산 안에 있는 흉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102분. 15세 이상 관람가 ◆그녀감독:스파이크 존즈출연:호아킨 피닉스, 스칼렛 요한슨 2014년 한국에 개봉된 미국의 SF 로맨틱 드라마로 지난 29일 재개봉했다. 2025년, 시어도어 트웜블리(호아킨 피닉스)는 낭만적인 편지를 대필해주는 전문 작가로 일하고 있다. 고독하고 내성적인 그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아내 캐서린과 별거한 이후로 줄곧 삶이 즐겁지 않다. 시어도어는 인공지능으로 말하고 적응하고 스스로 진화하는 운영체제가 설치된 기기를 산다. 그는 처음 그 운영체제가 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갖도록 설정한다. 그리고 난 후 그녀(Her)는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사만다(스칼렛 요한슨)라고 정한다. 사만다가 심리적으로 성장하고 배워가는 능력은 시어도어를 놀라게 한다. 시어도어는 사만다와 하는 대화와 교감에 익숙해지고 점점 친밀해져서 성적인 교감에까지 이르게 된다. 125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9-05-30 14:02:56

EBS1 영화

EBS1 '보이후드' 5월 31일 오후 10시 55분

EBS1 TV 세계의 명화 '보이후드'가 1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6살 메이슨 주니어(엘라 콜트레인)는 싱글맘 올리비아(패트리샤 아퀘트)와 누나 사만다(로렐라이 링클레이터)와 함께 산다. 뮤지션인 아빠 메이슨 시니어(에단 호크)는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음악 활동을 하다 때때로 남매를 찾아와 얼굴을 본다. 그렇게 이들 가족은 6살 아이 메이슨이 18살 소년이 될 때까지의 시간을 따라간다.실제로 '보이후드'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무려 12년간 매년 배우들과 스태프를 다시 만나 15분가량의 영화 촬영을 이어왔고 그 영화 밖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보이후드'를 완성했다.영화 속 메이슨과 사만다의 성장과 올리비아와 메이슨 시니어의 나이듦, 그들 생활상의 변화와 더불어 영화 밖의 배우들이 겪는 육체적 성장과 변화가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긴 셈이다. 링클레이터는 영화가 곧 시간의 흐름이라는 것을 보이후드라는 실험으로 증명해 보인 것이다. 그는 이 영화로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아빠는 친구처럼 잘 놀아주지만 같이 살 수는 없다. 엄마의 일 때문에 자주 이사를 다녀야 하는 메이슨은 친구들과 헤어져 외롭기만 하다. 게다가 가정 형편도 넉넉하지 않은데 혼자서 두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다.엄마는 더 나은 일을 갖기 위서 대학교에 들어간다. 엄마의 대학교수는 어느 순간 메이슨의 새아빠가 되고 새아빠의 아이들과 한 가족으로 연결된다. 하지만, 새아빠의 폭력적인 모습으로 엄마의 결혼 생활은 오래가지 못한다.

2019-05-29 22:50:51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영화 '기생충'으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포토콜에서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단기과열완화장치란? '기생충' 제작 바른손이앤에이 5/30 기준 적용 예정

이번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대해 한국거래소가 '단기과열완화장치'를 발동할 것으로 예고해 관심이 쏠린다.기생충의 해외 판매 및 국내 개봉 흥행 대박이 예상됨에 따라 현재 나타나고 있는 과열 양상을 다소 진정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29일 한국거래소는 발동 예고일인 내일, 즉 30일 이후 당일 종가가 40거래일 평균 종가 대비 30% 이상 상승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단기과열완화장치를 발동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단기과열완화장치란, 10거래일 동안 30분 단위 단일가 매매 방식을 적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2019-05-29 17:31:22

출처: 0.0MHz 스틸컷

'오늘 개봉' 0.0MHz, 평점 및 후기? 곤지암만큼 무섭나?

29일, 배우 정은지, 성열 주연의 영화 '0.0MHz'가 개봉했다.'0.0MHz'가 개봉하면서 영화의 평점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0.0MHz'는 네이버의 경우, 네티즌 평점이 7.07점(10점 만점), 기자·평론가 평점이 3.03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 다음의 경우 네티즌 평점은 8.2점(10점 만점)이었다.한편 '0.0MHz'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다소 뻔한 결말이라서 아쉬운 작품이었다"며 "배우들의 연기력에 비해 영화의 내용이 진부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영화 '곤지암'만큼 무서웠다"고 평가하기도 했다.'0.0MHz'는 초자연 미스터리를 분석하는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으면서 겪는 일을 다룬 영화다. 이는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2019-05-29 17:15:44

영화 기생충 관람 포인트 세 가지…전작 마더, 인디언 추장, 전원 백수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30일 개봉을 앞두고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영화 기생충의 관전 포인트를 몇 가지 소개한다.영화 기생충은 상류층과 하류층, 두 가족의 만남을 다룬 블랙 코미디로 제72회 칸 영화제 장편 경쟁부문에서 한국 영화 최초 황금종려상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이슈를 몰고 왔다.◇기생충은 전작 '마더'와 비슷하다?봉준호 감독은 한 인터뷰에서 "'기생충'은 SF나 블록버스터 같은 대작이 아니다. 전작 중에서는 '마더'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로 미뤄 볼 때 영화의 규모나 형식 면에서의 유사성을 뜻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어떤 사건을 둘러싼 등장인물들의 내면과 그들 간의 갈등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영화 제목 기생충의 의미?전원 백수로 살아가는 기택의 가족은 기택, 기정, 기우, 충숙이라는 이름으로 등장, 이들을 기생충에 비유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그러나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항상 예상을 벗어났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리 단순한 비유는 아닐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송강호가 인디언 추장 가발을 쓴 이유?예고편에는 마당에 텐트가 쳐져 있고 텐트에서는 한 남자아이가 헤드 랜턴으로 빛을 비추고 있다. 해당 인디언 텐트와 남자아이는 영화 포스터에도 왼편에도 흐릿하게나마 등장하는 등 사소하게 흘려선 안 될 영화 속 하나의 상징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예고편에서 송강호가 인디언 텐트와 연관돼 보이는 인디언 추장 가발을 썼다는 것은 남자아이와의 어떤 관계나 사건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2019-05-27 16:46:56

옹알스 무엇? 차인표가 감독인 영화? 코미디팀?

27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영화 옹알스가 등장하는 등 화제다.영화 옹알스는 배우 차인표와 전혜림 감독이 연출을 맡은 코미디·다큐멘터리 영화로 대한민국 유일 넌버벌 코미디팀 옹알스가 세계 최고의 무대, 라스베가스 도전기를 담은 작품이다.옹알스는 꿈을 위해 의기투합하고 맹연습에 돌입하지만 오디션 기회조차 불확실하고, 라스베가스 진출을 위해 새롭게 합류한 미국인 멤버 타일러는 문화차이로 힘들어한다.설상가상 멤버들의 정신적 지주, 리더 조수원은 혈액암 판정을 받게 된다. 옹알스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며 라스베가스를 위한 꿈의 여정을 이어가는 이야기가 담겼다.'옹알스'는 12년간 21개국 46개 도시에서 한국의 코미디를 알린 넌버벌 코미디팀이다.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 등이 2007년 KBS 개그콘서트를 통해 결성한 팀이다. 2017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아시안 아트 어워드 베스트 코미디 상. 2015년 제6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9-05-27 14:49:30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바른손이앤에이(035620)가 상승세다. 네이버 증권 캡처

[증시신호등] 바른손이앤에이 상승세, 왜?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바른손이앤에이(035620)가 상승세다.바른손이앤에이는 이날 오전 10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580원) 오른 2천520원에 거래되고 있다.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자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가 반사 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19-05-27 10:32:54

왼손잡이 아내 곧 마지막회

왼손잡이 아내 곧 마지막회 "오회장(최재성)은 어벤져스 악당 타노스? 오하영(연미주)은 가모라?"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가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타노스·가모라 캐릭터를 차용했다는 네티즌발 '우스갯 소리'가 나온다.바로 오회장(최재성)이 어벤져스 극중 최고의 악당 타노스를, 딸 오하영(연미주)이 타노스의 딸 가모라를 각각 닮았다는 것.①우선 오회장이 극중 잇따르는 극악무도한 악행의 최종 배후에 있다는 점이 타노스와 닮았다.24일 98회 방송에서는 오회장이 평생 혼인을 통해 재산을 불려왔다는 의혹이 드러났다. 박수호(김진우)의 조사에 따르면 오회장은 재력가 또는 명문가 여자들과 결혼 및 사별을 꽤 거듭했는데, 주목할 부분은 결혼 후 부인들이 모두 3년 안에 사망했다는 것.오회장은 죽은 부인의 재산을 계속 흡수하면서 지금의 자리에까지 왔다는 것이다.또한 이날 방송에서 오회장은 딸 오하영과 김남준(진태현)의 결혼에 앞서 한쪽이 죽으면 다른 한쪽에 모든 재산을 남긴다는 골자의 '혼인계약서'를 강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남준을 곧 죽여 재산을 빼앗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 또 한편으로는 김남준의 어머니 조애라(이승연)를 자살로 위장해 청부살인하려는 악랄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죽은 조애라의 재산을 김남준이 물려받도록 한 다음, 곧장 김남준도 죽임으로써, 두 모자의 재산을 모조리 빼앗으려는 술수. 다만 이는 미수에 그쳤다.이게 어벤져스에서 타노스가 인피니티 건틀렛에 스톤들을 모으고자 여러 행성을 돌며 잔인무도하게 파괴한 것과 닮았다는 분석이다.②더구나 타노스와 가모라는 양부 및 양딸 관계인데, 여기서도 오회장과 오하영은 양부 및 양딸 관계로 나온다. 그래서 묘한 '애증'이 깔려 있는 게 공통점.③무엇보다도 어벤져스에서는 결국 가모라가 타노스로부터 돌아서 오히려 타노스를 처단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이런 전개가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왼손잡이 아내에서도 충분히 나타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된다. 오하영은 98회 방송에서 언니가 오회장의 재산 증식에 이용됐고 결국 죽음에 이른 점을 알아차리고는 깊이 분노했다.이후 99회부터는 박수호가 조애라·김남준 모자를 도와 오회장을 막아서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인데, 여기에 오하영도 가세할 가능성이 꽤 높다. 오히려 앞장설 수 있다. 바로 '언니의 복수'이다. 이게 오산하(이수경)보다 더 강한 분노를 바탕에 깔 수 있다.이런 모습은 어벤져스 시리즈 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서 가모라가 스타로드(피터 퀄), 드랙스, 로켓, 그루트 등의 동료들을 만나 타노스를 처단하러 가는 이야기 전개와 얼추 들어맞는다.한편, 103부작 왼손잡이 아내는 5월 31일 마지막회가 방영된다. 딱 한 주 방송만이 남았다.

2019-05-24 23:01:16

영화 기생충 포스터. 배급사 제공

봉준호 영화 기생충 개봉일 언제? 칸 영화제 기립박수에 기대감 UP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기생충'이 프랑스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는 소식이 22일 화제다.21일(현지시간) 저녁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됐는데, 관객들이 8분간 기립박수 및 환호를 보냈다는 소식이다.칸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기생충은 한국에서는 5월 30일 개봉한다.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등이 출연한다.어벤져스 엔드게임, 걸캅스, 악인전에 이어 국내 극장가를 달굴 전망이다.

2019-05-22 19:15:25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칸 영화제 기립박수' 기생충, 수상 가능성은?

영화 '기생충'이 21일 오후 10시(현지시각), 칸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 에서 공식 상영됐다.기생충은 약 2,300여 개의 관객석을 가득 채웠으며, 상영관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이정은이 함께했다. 이날 영화가 상영된 후 약 7분간 관객들의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칸 영화제 부집행위원장 크리스티앙 쥰은 "기생충은 올해 칸 영화제 초청작 중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라고 극찬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기생충의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수상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한편 기생충은 오는 30일에 개봉하며,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박사장(이선균)네 과외선생 면접을 보러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2019-05-22 17:14:03

영화 '더 보이'

[김중기의 필름통] 새영화

◆어린 의뢰인감독:장규성출연:이동휘, 유선, 최명빈인생 최대 목표가 오직 성공뿐인 변호사 정엽(이동휘)은 성공할 꿈에 부풀어 있다. 잠시 머물렀던 사회복지센터를 통해 알게 된 다빈(최명빈)과 민준(이주원) 남매를 다정히 대해주면서도 그는 자신의 꿈에만 취해 있다. 대형 로펌 회사에 취직한 뒤 햄버거를 같이 먹자는 남매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어느 날, 10살 소녀 다빈이 7살 남동생을 죽였다는 충격적인 자백 소식을 전해 듣고 엄마 지숙(유선)의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선다. 2013년 칠곡 계모 아동 학대 사건을 스크린에 옮겼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영화 '극한직업'에서 알 수 있듯, 능청스러운 연기가 인상적인 이동휘는 사건의 실체를 안 뒤에 진실을 파헤치려는 변호사 역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아역배우 최명빈, 이주원은 학대로 고통받는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했다. 114분. 12세 이상 관람가 ◆뷰티풀 보이스감독:김선웅출연:박호산, 이이경, 문지인성우들의 세계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단 하루 만에 더빙을 끝내야 하는 프로젝트를 맡은 박대표(박호산)는 이감독(연제욱)을 통해 급히 성우들을 모은다. 어렵게 성우 수를 채우고 녹음을 시작하려던 찰나, 진짜 문제가 터진다. 느닷없이 광고주가 나타난 것. 급기야 녹음을 지켜보며 하나하나 훈수를 두고, 성우들은 점점 지쳐간다. 좁은 부스 안에서 광고주가 내린 새로운 미션을 소화해야 하는 성우들의 좌충우돌 소동을 그린 영화다. 4차원 '덕후'부터 남몰래 연기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과거 톱 성우, 1인 미디어에서 더빙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청년 등이 펼치는 활약이 흥미를 자아낸다.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도를 넘는 무례한 갑질, 공채와 비공채 간의 경쟁, 사회에서 잊혀가는 존재들의 슬픔 등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96분. 전체 관람가 ◆더 보이감독:데이비드 야로베스키출연:잭슨 A. 던, 엘리자베스 뱅크스슈퍼 히어로가 사악한 소년이면 어떻게 될까. 토리(엘리자베스 뱅크스)와 카일(데이비드 덴맨)부부는 아이가 없는 불임 부부다.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 애를 쓰는 그들에게 어느 날 갑자기 아기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말 그대로 하늘에서 우주선을 타고 떨어진 아기. 이 아기를 두 사람은 하늘의 축복이라 생각하고 키운다. 12세가 될 때까지 무럭무럭 자란 브랜든(잭슨 A. 던)은 조금 소심하긴 하지만 착한 아이로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토리는 브랜든이 이상한 증세를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주 보안관은 실종사건에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토리를 찾아온다. 다른 세계에서 온 특별한 힘을 가진 소년이 사악한 존재로 자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SF 호러영화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제작진의 참여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90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9-05-22 12:48:24

[김중기의 필름통] 디즈니 실사 영화 시리즈

만화영화에서 뮤지컬로, 그리고 다시 실사 영화로.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이 변신을 거듭하며 관객의 눈길을 끌어모은다. 2017년 '미녀와 야수'에 이어 이번 주에 '알라딘'이 실사영화로 전 세계에 공개됐고, 7월에는 '라이온 킹'이 실사 버전으로 관객을 찾는다.세 편 모두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 큰 성공을 거뒀고, 뮤지컬로 제작돼 히트를 쳤던 작품이다. 급기야 실사영화로 또 한 번 관객의 호주머니를 털기 위해 발진하는 것이다.'알라딘'은 1992년 개봉해서 전 세계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랐던 애니메이션이었다. 'A Whole New World' 등 빼어난 OST는 지금도 영화음악회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곡이다. 뮤지컬 붐에 힘입어 2011년 미국 시애틀에서 처음 공연됐고, 2014년에는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2016년부터는 뮤지컬의 본가인 영국의 웨스트엔드에서도 공연 중이다.좀도둑인 알라딘이 우연히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면서 환상적인 모험을 겪게 되는 판타지 어드벤처. 공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악당까지 물리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달콤한 환상이란 환상은 모두 가진 콘텐츠다.실사영화로 가능하게 된 것은 컴퓨터 그래픽 기술의 발전 덕분이다. '미녀와 야수'에서도 야수의 묘사가 놀라울 정도였다. 여기에 뮤지컬로 한 번 더 정제된 의상과 무대가 더해져 성공적인 실사화가 가능했다.'알라딘'은 영국 롱크로스 스튜디오와 요르단에서 촬영됐다. 배경인 아그라비 왕국은 축구장 2개 면적의 야외 세트장을 세웠다. 건물 배치와 거리의 곡선, 집들의 방향 등 무대 공간은 뮤지컬의 분위기를 최대한 반영해 제작됐다. 특히 강렬하고 화려한 색들로 구성된 뮤지컬의 의상이 영화 속으로 들어왔다. 뮤지컬 보다 훨씬 많은 인원들이 동원돼 스펙터클한 뮤지컬 장면이 연출된다.영화 속 신비의 동굴은 실물 세트에 특수효과를 더해 만들어 냈다. 보석들은 특수효과가 아닌 실제 세공한 보석 소품들이다.음악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분야다. 오스카 주제가 상을 8번이나 수상한 알란 멘켄이 완성한 멜로디에 '미녀와 야수''라이온 킹' 등에 참여한 팀 라이스의 가사가 합류했고, 쟈스민은 영국 출신의 가수이자 배우인 나오미 스콧이 출연한다. 배우 윌 스미스가 램프 요정 지니로 등장한다.7월 개봉될 '라이온 킹'은 1994년 애니메이션으로 최고 흥행작이었다. 1997년 뮤지컬로 제작돼 1998년 토니상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현재까지 전 세계 1억 명이 관람하고 81억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거둔 최고의 흥행작이다.아기 사자 심바가 정글의 왕이 되는 과정을 그린 '라이온 킹'은 애니메이션의 전설이다. 1994년 개봉 당시 북미를 넘어 전 세계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실사 애니메이션이 지난해 말 티저 예고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불과 24시간 만에 전 세계 누적 2억 2천400만뷰를 기록하며 대단한 관심을 끌어냈다. 1994년 오리지널의 오프닝을 그대로 차용해 'Circle of Life'의 음악을 입혀 25년 전 향수를 자극했다. 광활한 아프리카 초원과 CG로 생생하게 살아난 캐릭터들이 눈길을 끌었다.원작에서 아버지 '무파사' 목소리를 연기했던 제임스 얼 존스가 이번에도 무파사의 목소리를 맡았고, 랄라에 가수 비욘세가 캐스팅됐다. 감독은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실사화 시리즈인 '정글북'의 존 파브로가 맡았다.'정글북' '미녀와 야수' '덤보' '곰돌이 푸' 등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새롭게 변신하는 과정이다. 원작 콘텐츠의 인기에 실제를 덧입히는 기술력이 더해져 환상을 실제 경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다.2018년 디즈니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흥행수익이 70억 달러(한화 약 7조 9천억원)를 돌파했다. 마블과 폭스까지 인수하면서 영화사상 최대의 콘텐츠 왕국을 완성했다.올해 또 한 번 시장을 뒤흔들 계획을 발표했다. 바로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플러스(Desney +)의 시동을 알린 것이다. 전 세계 흥행 수익을 기준으로 역대 10위 권 안에 5편이나 보유하고 있고,. 7천여 편의 TV 시리즈와 500여 편의 영화를 가진 디즈니가 이제 안방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실사화를 통해 기존의 콘텐츠를 재생산하는 것도 이러한 전략 위에 추진된 것이고,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원작을 본 세대와 디지털의 옷을 입은 새로운 버전의 세대를 모두 공략할 수 있기에 디즈니로서는 놓칠 수 없는 보증수표인 셈이다.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19-05-22 12:48:06

EBS1 '일대종사'

EBS1 '일대종사' 5월 25일 오후 10시 55분

EBS1 TV 세계의 명화 '일대종사'가 25일(토)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중국 북방 무술의 대가 궁이(장쯔이)의 아버지 궁대인(왕경상)은 궁가 권법 64수를 통달한 무인이다. 그는 남방의 영춘권 고수 엽문(양조휘)을 후계자로 지목한다. 궁가 64수를 익힌 유일한 후계자이지만, 궁이는 여자라는 이유로 후계자가 되지 못한다. 게다가 아버지가 엽문에게 패하게 되자 더욱 화가 난다. 궁이와 엽문은 무예 대결에서 서로 이성적인 호감을 가진다. 하지만 이미 엽문은 결혼한 상태이고 궁이 또한 약혼한 상태이기 때문에 마음을 접어 둔다.중국과 일본의 전쟁으로 엽문은 모든 재산을 잃고 빈궁한 삶을 이어간다. 한편 궁대인은 수제자에 의해 죽음을 맞는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궁이는 복수의 길을 선택한다. 전쟁이 끝난 후 엽문은 홍콩에서 영춘권을 가르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홍콩에서 자리를 잡은 엽문은 점점 유명해지고 어느 날 궁이와 재회하게 된다.이 영화는 영춘권의 최고 권위자이며 리샤오룽의 사부로 알려진 엽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이다. 중국의 혼란스러운 역사를 배경으로 살아왔던 전설적인 무인 엽문과 그와 함께했던 무림들을 그려낸다. 왕가위 감독은 수년간의 준비 기간을 가지고 중국의 무술 유산이 지닌 가치를 영화에 담아낸다. 이 영화는 우아한 액션과 정확한 기예의 품격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19-05-21 16:54:48

2014년 개봉 영화 '명량'에 출연한 배우 박보검. 네이버

영화 '명량 '채널CGV 오후 5시 10분 "박보검 나온다는데 어떤 장면?"

영화 '명량'이 20일 오후 5시 10분부터 채널CGV에서 방영된다.극중 소년 '수봉' 역으로 배우 박보검이 등장한다는 사실이 눈길을 끄는 요소 중 하나이다.명량은 2014년 개봉했는데, 당시 박보검은 대중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박보검은 다음 해인 2015년 말에서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택' 역으로 출연해 스타덤에 본격적으로 올랐다.명량의 수봉은 전사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이순신(최민식 분)이 이끄는 함선에 탑승, 명량해전에서 역할을 한다.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역은 아니지만 극의 처음부터 끝까지 여러 차례 등장하기 때문에 눈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2019-05-20 16:53:45

아이언맨 1, 아이언맨2, 아이언맨3 포스터. 배급사 제공

아이언맨 1·2·3편 연달아 보면 안 된다? 채널CGV 17일 오후 5시 20분부터 방송

채널CGV가 17일 오후 5시 20분부터 '아이언맨' 1, 2, 3편을 연달아 방송한다.최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이 영화를 보기 전 예습 내지는 복습을 위해 중요하게 거론해야 할 시리즈이다.그런데 마블 골수팬들에 따르면 어벤져스 시리즈(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단 한 편도 보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아이언맨 1, 2, 3편을 연속으로 보는 것은 이야기 전개 흐름을 '디테일하게' 파악하는 데 오히려 혼란을 얻을 수 있다.우선, 아이언맨1이 이야기의 시작점은 아니다.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가 첫 편이다. 그 다음이 아이언맨1이다.이어 아이언맨1 다음으로 '인크레더블 헐크'를 보고 아이언맨2를 봐야 자연스러운 이야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아이언맨2와 아이언맨3 사이에는 좀 더 많은 작품이 있다. 이야기 세계관을 좀 더 넓은 범위에서 인지할 수 있는 '토르1 천둥의 신'과 '어벤져스1'을 본 다음, 아이언맨3를 봐야 토니 스타크(아이언맨)를 비롯한 주요 인물들의 대략적인 처지를 파악할 수 있다.물론 다시 관람하는 시청자, 아이언맨의 팬에게는 아이언맨 시리즈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아이언맨 2, 3편에서는 이전의 이야기를 대략적으로나마 소개해주기 때문에 '뚝' 끊기는 느낌은 주지 않는다.

2019-05-17 15:31:00

EBS1 '옥토버 스카이'

EBS1 '옥토버 스카이' 5월 18일 오후 10시 55분

EBS1 TV 세계의 명화 '옥토버 스카이'가 18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다.1957년 미국 콜우드 탄광마을, 남자아이들의 운명은 아버지를 따라 광부가 되는 것이다. 어느 날 호머(제이크 질렌할 분)는 소련이 첫 인공위성 발사에 성공했다는 뉴스를 듣는다. 호머는 로켓을 만들고 싶은 꿈이 생겼다. 아버지 존(크리스 쿠퍼 분)은 아들의 꿈을 헛된 몽상이라고 생각한다.마을에서 자료를 찾을 수 없었던 호머는 독일에서 망명한 폰 브라운 박사에게 편지를 보낸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공붓벌레이자 '왕따'인 쿠엔틴(크리스 오웬 분)의 도움으로 로켓 개발에 몰두한다.주위의 반대와 온갖 시행착오 끝에 마침내 로켓은 성공적으로 발사된다. 첫 로켓의 성공적인 발사에 힘입어 실험을 계속하다가 아이들은 산불을 냈다는 혐의를 받는다. 설상가상 아버지가 탄광 사고로 다친 후, 호머는 집안을 위해 탄광에서 일하게 된다.학교 과학 선생님의 격려에 힘을 얻은 호머는 산불의 오해를 풀어 무죄를 입증하고 미국 과학경진대회에 출전한다.이 영화는 실화에 바탕을 두고 만들어졌다. 1957년 소련이 세계 최초로 스푸트니크호 궤도 진입에 성공한다. 탄광마을 출신의 호머 힉캠은 꿈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버지니아 주립 공대에 진학 한 후 나사의 엔지니어가 되었다. 그는 우주 왕복선 비행사를 훈련하다가 은퇴한 후 자전적 에세이 '로켓 보이스'를 집필했다.

2019-05-17 15:19:53

영화 '악인전' 포스터.

'악인전' 개봉 첫날 17만↑ 1위

영화 '악인전'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개봉 첫 날인 어제(5월 15일) 17만 543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수 19만 6714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악인전'은 무려 3주 동안 광풍을 일으키며 왕좌를 지켰던 '어벤져스: 엔드게임'(6만 2172명)을 제쳤다.'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악인전'은 개봉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성공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또한 '배심원들'(감독 홍승완, 2만 5937명), '걸캅스'(감독 정다원, 6만 4014명) 등 쟁쟁한 동시기 개봉작과도 격차를 벌이며 압도적인 1위로 차후 행보에 힘을 실었다. '악인전'은 또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진출(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비경쟁)을 눈앞에 두고 있어 이 사실이 흥행에 어떤 도움이 될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9-05-16 09:46:46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배급사 제공

"1300만" 어벤져스 엔드게임 관객수 천만 영화 역대 7위 "외화 1위 아바타 추격중"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22일째인 15일 오후 관객수 1천300만을 돌파했다.그러면서 국내 개봉 영화 박스오피스 역대 7위에 랭크됐다.곧 외화 관객수 1위 기록을 가진 아바타(1천333만8천863명)를 제칠 것으로 보인다.그러면서 박스오피스 역대 6위에도 랭크될 예정.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제칠 영화들은 또 있다. 아바타를 포함해 모두 6작품이다.순위/ 제목/ 관객수1위 명량 (1천761만5천437명)2위 극한직업 (1천626만2천296명)3위 신과함께-죄와 벌 (1천441만1천502명)4위 국제시장 (1천426만2천976명)5위 베테랑 (1천341만4천200명)6위 아바타 (1천333만8천863명)

2019-05-15 19:46:11

출처: 영화 '배심원들'

'오늘 개봉' 배심원들, 후기 및 평점은?

15일, 배우 문소리, 박형식 주연의 영화 '배심원들'이 개봉했다. 이에 배심원들의 후기 및 평점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현재 배심원들의 네이버 네티즌 평점과 기자·평론가 평점은 10점 만점에 각각 8.71과 6.33점이다. 또한 다음의 경우, 배심원들 네티즌 평점이 10점 만점에 8.4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누리꾼들은 "다소 무거운 내용이지만 웃긴 장면들도 있어 재밌었다"며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스릴러 영화 못지 않았다"고 배심원들의 후기를 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영화가 결말에 이를수록 억지로 감동적인 요소를 이끌어내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한편 배심원들은 2008년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2019-05-15 16:09:20

출처: 연합뉴스

'칸 영화제 개막' 초청된 한국 작품은?

14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에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개막식이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렸다. 이에 72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 작품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칸 영화제에에는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이 경쟁부문, '악인전'(이원태 감독)이 미드나잇 스크리닝, '령희'(연제광 감독)가 학생경쟁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 단편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시선'이 감독주간에 초청됐다.한편 2011년 '아리랑' 김기덕 감독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후, 칸 영화제에서 수상한 한국 작품이 없었다. 이에 올해 네 작품이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올해 '제72회 칸국제영화제'는 14일부터 25일 간(현지시각 기준) 열릴 예정이다.

2019-05-15 15:47:52

출처: 영화 '악인전' 스틸컷

'오늘 개봉' 악인전, 평점 및 후기는?

15일, 배우 마동석, 김성규, 김무열 주연의 영화 '악인전'이 개봉했다. 이에 악인전의 후기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현재 악인전의 네이버 네티즌 평점과 기자·평론가 평점은 10점 만점에 각각 8.57과 5.67이다. 또한 다음의 경우, 네티즌 평점이 10점 만점에 7.5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누리꾼들은 "탄탄한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했다"며 "긴장감 있는 액션신이 많아 재밌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흔한 조폭과 형사의 쫓고 쫓기는 내용이라서 다소 진부했다"고 지적했다.한편 악인전은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 보스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함께 추격하는 내용의 영화다.

2019-05-15 14:33:51

영화 '논-픽션'

[김중기의 필름통] 새영화

◆악인전감독:이원태출연:마동석, 김무열, 김성규중부권을 휘어잡고 있는 조폭 두목 장동수(마동석)는 늦은 밤 직접 차를 몰고 가던 중 괴한에게 칼을 맞는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습격을 당하지만 평소 싸움판에 일가견이 있기에 위기를 모면한다. 자신을 찌른 괴한이 반대 조직의 소행이 아님을 알게 된다. 한편 '미친개'로 불리는 강력반 형사 정태석(김무열)은 장동수가 칼에 찔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연쇄살인범의 범행이라는 것을 직감한다. 장동수에게 함께 범인을 쫓고 마지막에 잡은 사람이 원하는 대로 처리하자고 제안한다. 둘은 경찰의 정보와 조폭의 부하들을 공유하면서 살인범을 추적한다. 나쁜 형사와 나쁜 조폭 두목이 나쁜 살인범을 잡는 영화다. '이웃사람' '범죄도시' '성난황소' 등을 통해 힘 있는 액션을 보여준 마동석의 무게감에 의지한 영화다. 악인들의 거친 욕설과 주먹질이 난무한다. 110분. 청소년관람불가 ◆서스페리아감독:루카 구아다니노출연:다코타 존슨, 틸다 스윈튼, 클레이 모레츠 마담 블랑(틸다 스윈튼)의 무용 아카데미에 들어가기 위해 미국에서 베를린을 찾아온 소녀 수지(다코타 존슨)는 면접 끝에 꿈을 이룬다. 곧 무용팀의 중심 멤버로 주목을 받게 된다. 하지만 수지가 무용팀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뒤로 무섭고 해괴한 일들이 주변에서 자꾸만 생겨난다. 이 무용 아카데미에서 발생되는 이상한 일들이 과연 우연일까.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비거 스플래쉬' 등을 연출한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작. 1977년 이탈리아 다리오 아르젠토가 연출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원작은 미국인 무용수가 자신을 제물 삼아 젊음을 유지하려는 사악한 마녀를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루카 감독은 새로운 설정과 스토리를 입혔다. 냉전시대 베를린에서 극좌파 세력의 테러가 극에 달했던 불안한 상황을 배경으로 했다. 152분. 청소년관람불가 ◆논-픽션감독:올리비에 아사야스출연:기욤 카네, 줄리엣 비노쉬, 뱅상 맥켄 '퍼스널 쇼퍼'(2016)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프랑스 올리비에 아사야스 감독의 신작. 전통적인 책의 형태가 전자책으로 변화되는 출판계를 배경으로 파리 사람들의 삶과 관계를 그린 영화다. 스타 배우인 셀레나(줄리엣 비노쉬)를 아내로 두고 있는 편집장 알랭(기욤 카네)은 회사의 젊은 디지털 마케터 로르(크리스타 테렛)와 불륜 관계다. 종이책과 e북 사이에서 고민하는 알랭은 '종이책의 시대는 끝났다'고 믿는 로르와 설전을 벌이다 특별한 사이로 발전한다. 매너리즘에 빠진 셀레나는 레오나르가 쓴 연애소설의 주인공이 되는 일에 짜릿함을 느낀다. 레오나르의 아내 발레리(노라 함자위)는 남편의 일탈을 눈감아준다. 표면적으로는 두 부부의 얽히고설킨 관계에 대한 드라마지만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지적인 감독의 시선이 돋보인다. 107분. 15세 이상 관람가

2019-05-15 13:16:26

영화 '배심원들'

[김중기의 필름통] 배심원들

배심원을 소재로 한 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이 시드니 루멧 감독의 '12명의 성난 사람들'(1957)이다.빈민가 출신의 18살 소년이 아버지를 살해했다. 흉기인 칼이 발견됐고, 목격자도 있다. 살해 동기도 뚜렷하다. 이제 유무죄만 배심원들이 평결하면 된다. 12명의 배심원들이 더운 여름 에어컨이 고장 난 방에 모인다. 너무나 쉬운 일이다. 그러나 투표 결과 11:1. 한 명이 무죄를 주장한 것이다. 11명은 의아하다. 그들은 빨리 끝내고 야구구경을 가야되고, 주식 중개 이야기를 하고, 껌을 씹고... . 그들의 결정에 따라 18살 소년이 사형을 당할 수도 있는데 이들은 이기적인 생각에 몰두한다.1명의 무죄 추정. 그는 자신의 의심을 하나 둘 검증해 나간다. 소년의 키와 상처의 높이, 목격자의 시력과 현장 상황, 누구나 쉽게 살 수 있는 흉기... . 배심원들의 점점 그의 무죄 주장에 힘을 보태면서 10:2, 7:5, 4:8... . 결국 0:12로 무죄를 결론 짓는다.그 와중에 사람들이 가진 편견과 선입견, 법에 대한 가치관, 정의에 대한 신념 등이 드러나면서 미국 사법제도와 인간 삶의 태도 등이 함축적으로 그려진다.당시 33살이었던 시드니 루멧 감독이 불과 20일 만에 만들었다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법과 정의, 사실과 거짓을 정교하고 치밀하고 파헤치고, 인간 군상의 욕망과 이기심까지 폭로하는 역작이다.정의가 실현되고, 갑갑하던 방을 나오는 순간 폭우가 쏟아진다. 13번째 배심원인 관객들에게 후련함과 청량감을 던져주는 멋진 결말이었다.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을 보면서 계속 오버랩되는 영화이기에 길지만 설명을 늘어놓았다.국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역사적인 재판이 열린다.나이, 직업, 성별도 다양한 일반 사람들 8명이 배심원으로 선정된다. 그들 앞에 놓인 사건은 너무나 뚜렷한 것이었다. 노모를 살해한 존속 살인사건으로 증거도 있고, 증인도 있고, 범인의 자백까지 명백하다. 피의자에게 몇 년형을 선고할지 양형 결정만 남은 상황. 말하자면 '쉬운' 재판이었고, 국민들에게 사법기관의 멋진 이벤트를 보여 줄 수 있는 기회였다.그러나 8번 배심원 남우(박형식)는 결정을 하지 못한다. 어눌하던 그가 계속 문제를 제기하면서 재판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배심원들'은 2008년 처음 열린 국민참여재판을 소재로 한 영화다. 배심원 제도가 없는 한국이다 보니 영화는 낯선 제도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성격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똑똑한 대기업 비서실장, 시신만 30여년 수습한 장의사, 빨리 집에 가야되는 엄마, 일당만 챙기자는 청년 등이 등장하고, 사법부는 정의의 실현보다는 시스템화된 형식을 홍보하는데 주력한다.우유부단한 8번 배심원이 나오면서 갑자기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고, 재판은 유무죄를 재판하는 양상으로 바뀐다.'변호인'이나 '부러진 화살'처럼 굵은 메시지를 우직한 연출로 그려낸 뛰어난 한국 법정 영화가 있지만, '배심원들'은 가볍고 유쾌하고, 그래서 안일해 보이는 법정 드라마다. 안일하다는 이야기는 치밀하거나 개연성을 구축하기보다 감정에 호소하는, 관객에게 영합하는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배심원'도 아닌 '배심원들'이라고 제목을 지었다면 이 영화는 캐릭터들이 생명인 영화여야 한다. 그러나 캐릭터들이 너무 전형적이다. '12명의 성난 사람들'의 헨리 폰다는 정의을 지키는 원형적인 인물이라면 '배심원들'의 남우는 결정 장애를 가진 전형적인 인물이다. 허술한 증거와 정황을 우연한 기회에 획득해서 영웅적인 캐릭터로 변신해 버린 것이다. 길을 잃고 복도를 헤매다가 어머니를 잔인하게 살해한 피의자를 만난다는 설정은 남우의 캐릭터가 얼마나 허술한 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강한 목소리로 유죄를 확신하던 캐릭터들이 뚜렷한 계기 없이 남우의 의심에 동조해버리는 것도 안일하고, 대국민 이벤트를 강조하며 판에 박힌 너스레를 떠는 법원장(권해효), 쉽게 가려다가 뒤통수를 맞은 재판장 김준겸(문소리)의 막판 뒤집기(?)도 구태를 의연하게 보여주는 캐릭터들이다.범인이 자백하는 바람에 모든 증거가 허술하다는 설정이지만, 배심원들의 정의에 대한 각성 변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증거를 교묘하게 흐리거나, 부풀리는 것도 진실성 추구의 법정영화에서는 용납되지 않는 기교다.캐릭터들의 행동으로 보여줘야 할 법과 정의를 일일이 말로 웅변하고, 또 반복해서 리와인드시키는 것도 안일한 연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배심원들'은 실제로 있었던 국민참여재판에 허구의 사건을 뒤섞은 영화다. 그러나 법정 드라마가 가져야 할 덕목 대신 판에 박힌 신파를 녹여 넣으면서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돼버렸다. 스릴러적인 카메라 워크에 휴먼 가족 드라마같은 캐릭터, 관객의 입맛에 들기 위해 갈 방향을 잃은 연출, 진정성을 잃어버린 메시지까지. 20여명의 주요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공감되는 인물이 짧게 나온 피의자의 딸 소라(심달기)라고 하면 심할까?김중기 문화공간 필름통 대표

2019-05-15 13:16:09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매일신문DB

악인전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나이는? 개봉일은?

영화 '악인전'이 14일 저녁 SBS '본격연예 한밤'에 소개된다.마동석(나이 49세), 김무열(나이 38세), 김성규(나이 34세) 등이 출연한다.개봉일은 바로 내일인 15일이다.

2019-05-14 21:05:23

씨네큐 선생님 감사제. 씨네큐 홈페이지

씨네큐 영화관 위치는? 16일까지 선생님 감사제

씨네큐 영화관이 16일까지 '선생님 감사제'를 실시한다. 15일 스승의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벤트이다.씨네큐 영화관에 교원증, 교원증 복지카드 등을 제시하면 기간 내 본인에 한해 영화 1편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동반 3인은 7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씨네큐 영화관 위치는 다음과 같다. 모두 4곳.서울 신도림=신도림 테크노마트 2층(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7)경북 경주보문=보문단지 내(경상북도 경주시 신평동 150-10)경북 구미봉곡(경상북도 구미시 야은로 296)충북 충주연수(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 1325)

2019-05-14 19: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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