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기의 필름통] 새 영화 '살아있다' '엔딩스 비기닝스' '1945:포인트 오브 노 리턴'

살아있다 살아있다

◆#살아있다

감독: 조일형

출연: 유아인, 박신혜

와이파이, 전화, 문자가 모두 끊긴 아파트에 고립된 남녀의 생존을 그린 스릴러다. 사람들의 공격으로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시. 잠에서 깬 준우(유아인)는 혼자 고립된 것을 알게 된다. 데이터와 전화가 모두 끊긴 상태.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이제 식량마저 바닥이 난다. 이때 건너편 아파트에서 누군가 시그널을 보내온다. 또 다른 생존자 유빈(박신혜)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준우는 시시각각 조여오는 외부의 공격에도 함께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찾아 나선다. 드론과 휴대폰 등 디지털 기기와 손도끼, 무전기 등 아놀로그 도구들을 활용해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긴장감을 선사한다. '베테랑' '사도'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유아인이 친근한 옆집 총각 이미지를 보여준다. 98분. 15세 이상 관람가.

엔딩스 비기닝스 엔딩스 비기닝스

◆엔딩스 비기닝스

감독: 드레이크 도레무스

출연: 쉐일린 우들리, 제이미 도넌

한국의 CJ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할리우드 로맨스 드라마. 운명이라 믿었던 남자와의 오랜 연애를 끝낸 다프네(쉐일린 우들리)는 이별 후폭풍으로 술을 끊고 연애도 하지 않겠다며 금욕 생활을 선언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잭(제이미 도넌)과 프랭크(세바스찬 스탠) 두 남자가 나타난다. 다프네는 따뜻하게 다가와 안정감을 주는 잭에게 끌리면서도 섹시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프랭크에게 흔들려버린다. 사랑을 다시 시작하긴 두렵지만 외로운 건 싫다는 다프네. 사랑이 실패할까 두려운 다프네와 그녀에게 직진하는 두 남자. 다프네가 두 사람을 받아들일 결심을 하면서 두 가지색 리얼 현실 로맨스가 시작된다. 사랑을 잃어버린 한 여성이 자기를 극복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이야기다. 110분. 15세 이상 관람가.

1945: 포인트 오브 노 리턴 1945: 포인트 오브 노 리턴

◆1945:포인트 오브 노 리턴

감독: 릭 로버츠

출연: 조쉬 하퍼, 닐 워드

2차대전 중 가장 치열했던 동부전선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전쟁 영화. 동부전선은 독일군과 러시아군이 엄청난 사상자를 내면서 격돌했던 전선이다. 독일군을 주인공으로 한 영국 영화다. 러시아군과 대치 중 전열에서 낙오된 독일군 부대원들은 아군과 합류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여성 의무병들을 생포하게 된다. 보급이 끊기고 아군과 합류하는데도 시간이 걸리는 상황. 여성 의무병들은 이들의 행군에 방해만 돼 부대원들의 불만은 쌓여간다. 포로가 된 의무병들도 호시탐탐 탈출을 시도하면서 적들과의 불편한 동행은 위험수위를 넘나든다. 퇴로가 막힌 군인들, 다시 되돌아간 지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벌어지는 막막한 상황과 포로로 잡은 적들과의 갈등에 집중한 저예산 전쟁영화. 85분.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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