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스포츠

 
대구FC 마스코트 빅토 "다이어트 성공"

대구FC 마스코트 빅토 "다이어트 성공"

빅토가 체중감량에 성공했다.눈물겨운 체중감량으로 날씬해진 빅토는 7일 대구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더 작아진 체형과 동그란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대구FC 마스코트 빅토는 활동성을 극대화하고, 대구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대구는 멋쟁이로 변신한 빅토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홍보와 MD상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빅토는 "지난 해 많은 분들의 다이어트 요청이 있어, 비시즌 기간 동안 눈물 나는 감량을 했다. 보시다시피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렸다. 지금의 모습에 만족한다. 동그란 눈매의 깜찍한 외모가 나의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끼는 공슴도치 리카와 함께하는 케미도 기대해 달라"며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다. 빅토의 이야기는 구단 공식 SNS 계정과 공식 유튜브,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지난 2010년 빅토 행성에서 대구FC 승리를 위해 지구로 온 빅토는 유망주 육성에 관심이 많아 리카를 귀여워하며, 현재 대구FC 공식 마스코트와 리틀빅토 CEO를 겸하고 있다.대구는 9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무관중 경기로 시행됨에 따라 빅토와 리카 또한 이날 경기를 중계로 시청하며 대구를 응원할 계획이다.

2020-05-07 14:21:35

삼성, 홈런포 3방 쐈지만…NC에 3대4로 져

삼성, 홈런포 3방 쐈지만…NC에 3대4로 져

삼성라이온즈가 이성규·박해민이 연속 홈런에 김동엽의 홈런까지 더했지만 2연패했다.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은 NC다이노스와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 2차전 경기를 진행, 3대4로 패했다.팀 첫 홈런에 이어 연속으로 홈런이 터졌지만 경기 운영에선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삼성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벤 라이블리는 경기 초반 4실점을 허용하면서 다소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2회 초 라이블리는 양의지를 몸에 맞는 볼로 1루로 진출시킨데 이어 박석민에게 2루타를 맞아 양의지가 홈인하면서 선제점을 내줬다. 1사 2루 상황 라이블리는 노진혁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으면서 2회에만 3점을 내줬다.이어 3회에서는 알테어에게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허용키도했다. 수비에서는 송구실책도 나왔다.4회초 2사 1루 삼성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타일러 살라디노가 이명기의 내야 땅볼 타구를 잘 잡아냈지만 1루로 악송구를 해 노진혁을 3루까지 보냈다.5회에서는 이성규와 박해민이 KBO 시즌 2호 백투백홈런을 기록하는 등 반격의 기회를 잡았지만 더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시즌 1호 백투백홈런은 전날 NC 박석민과 모창민이 기록했다.라이블리는 6이닝동안 97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8회 김동엽 역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을 쳐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하고 그대로 마무리됐다.

2020-05-06 21:22:49

삼성 허삼영표 ‘꿀조합’ 찾기, 통할까?

삼성 허삼영표 ‘꿀조합’ 찾기, 통할까?

테이블세터와 클린업 트리오의 '꿀조합'을 찾기 위한 삼성라이온즈의 시험은 진행형이다.삼성의 지난 5일 NC다이노스를 상대로 한 개막전 선발진은 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이원석(3루수)-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이성규(1루수)로 짜여졌다.6일 NC와의 경기에서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과 김동엽(지명티자)을 테이블세터에 배치하고 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김상수(2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로 선발진을 구성했다.지난 경기 테이블세터 및 4번 타자뿐만 아니라 김상수를 제외하고는 큰 변화를 꾀했다.허삼영 감독은 "이원석이 4번 타순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아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 편한 타순에 배치했다"며 "중심 타선이라고 꼭 장타와 홈런을 쳐야 하는 건 아니다. 타순 부담을 가지지 말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민과 김동엽의 테이블세터 조합은 좋은 느낌을 갖기 위해서 시도했다"고 덧붙였다.김상수의 5번 고정 선발 출전에 대해서는 "신체 조건보다 선수 개인이 가진 능력을 고려한 선택이다. 컨택 능력이 뛰어나고 경험이 풍부해 해결해야할 땐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했다"며 "물론 5번에 고정하는 건 아니다. 상황에 따라 1,2번에 배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김상수 역시 "(감독님이)장타를 바라시진 않았다. 출루하는 데 의지를 갖고 제가 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해 맞은 역할에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허 감독은 지난 개막전 4회 NC의 공격 차례 1사2루 상황에서 양의지와 모창민이 타석에 들어섰을 때 고의사구 지시를 하려했다 망설이면서 추가 실점을 한 부분에 대해 판단 미스가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그는 "첫 경기에서 선수 기용이나 놓친부분 등 큰 교훈을 얻고 반성도 했다"며 "시행착오는 할 각오가 돼있다. 시즌 경기가 너무 타이트하다보니 준비한 게 바로 나오지 않아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한경기, 한경기에만 휩쓸리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편, 8일부터 시작되는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에는 최채흥, 원태인, 백정현 토종선발들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2020-05-06 17:19:12

대구 시민 대상 '생활체육' 기지개 켠다

대구 시민 대상 '생활체육' 기지개 켠다

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가 실외부터 스포츠 활동을 재개해 코로나 19로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신재득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6일 "이달 중 실외 스포츠 활동 재개를 목표로 대구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사무처장은 "대구가 코로나 19로 인해 가장 큰 아픔을 겪은 만큼 선도적으로 실외 스포츠 활동을 다시 시작할 방침이다. 코로나 확산 예방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시체육회는 이를 위해 다른 시·도체육회의 스포츠 재개 움직임을 확인하는 한편 가맹 경기단체와도 대회 개최 여부 등을 논의하고 있다. 시체육회는 이달 중 시니어체육교실을 시작으로 시민 대상 생활체육교실과 각종 대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시체육회 등 다른 시·도체육회는 6월 초 체육 활동을 재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시체육회는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시체육회는 최근 대구시·대구FC의 협찬으로 동영상 '컬러풀대구 최강 백신 체조'를 제작, 보급하고 있다.이 동영상은 대구FC의 U-23 국가대표 트리오 김대원-정태욱-정승원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가수 혜정과 대구FC 치어리더 4명, 대구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살비·리카도 선수들과 함께 동영상 제작에 기여했다.3분 분량의 체조 동영상은 대구FC 전용경기장인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배경음악 '대구찬가'가 힘차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만들어졌다. 동영상은 체조 후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7대 수칙'을 강조하며 '코로나 아웃'으로 끝을 맺는다.

2020-05-06 15:31:27

삼성, 아쉬운 출발…개막전 NC에 0대4로 져

삼성, 아쉬운 출발…개막전 NC에 0대4로 져

삼성라이온즈가 홈런만 3방을 두들겨맞으면서 올시즌 홈 개막전 아쉬운 출발을 했다.5일 어린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은 NC다이노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진행한 결과 4대0으로 무득점 패했다.삼성의 이날 선발 라인업은 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이원석(3루수)-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이성규(1루수)로 짜여졌다. 선발 투수는 예고된 대로 NC킬러 백정현이 나섰지만 별명이 무색하게 좀체 힘을 쓰지 못했다. 반면 나성범은 1년여만에 홈런을 치면서 화려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3이닝까지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잘막아내던 백정현은 4회 초 알테어를 3루 땅볼을 1루 송구로 아웃시킨 1사 상황 나성범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선제점을 내줬다. 나성범의 홈런 타구는 1루쪽 파울 라인에 걸쳐지면서 비디오 판독까지 시행됐지만 최종 홈런으로 판정됐다.이후 양의지에게 좌익수 방향 2루타를 맞은 뒤 모창민의 2루타를 수비수가 놓치면서 양의지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1점을 더 내주는 등 다소 흔들린 투구를 보였다.이후 6회 초 나성범에게 장타를 허용, 좌익수 구자욱이 이를 잡아내면서 한숨돌렸지만 박석민에게 좌익수를 넘기는 홈런을 허용한 뒤 연이어 모창민에게 같은 방향으로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6이닝까지 97개 공을 던진 백정현은 6피안타(3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이승현에게 넘겼다.이승현은 7회 1이닝을 2탈삼진 무실점으로 정리하고 이어 나선 투수 장필준과 원태인이 더이상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지만 타선 역시 침묵을 이어가며 삼성도 더 점수를 내지못하고 경기가 마무리됐다.한편 6일 이어 열리는 NC와의 경기에선 벤 라이블리가 삼성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2020-05-05 17:53:36

경기 전 천둥동반 비…하늘이 도운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 전 천둥동반 비…하늘이 도운 프로야구 개막전

삼성라이온즈가 5일 어린이날 개막전을 통해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베일을 벗고 팬들을 기다리게 한 올해의 완전체 삼성의 모습을 선보였다.코로나19로 개막이 늦춰지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데다 개막날인 5일 갑작스런 우천으로 경기 취소 우려까지 끝까지 맘을 놓을 수 없었다. 하지만 쉽사리 시작되지 않는 프로야구지만 오히려 더 극적인 개막전이 됐다.개막 경기를 한시간쯤 앞둔 오후 1시 천둥소리와 함께 비가 쏟아내리기 시작하자 라팍 경기장 스태프들이 훈련도구를 정리하고 방수포를 덮는 등 분주하게 나섰다.하지만 다행히 경기 시작 시간인 오후 2시에 맞춰 비가 점차 잦아들고 그치면서 예정 시간보다 30분 늦게 개막 경기가 시작됐다.이날 경기는 무관중으로 관중석엔 팬 대신 응원 현수막이 자리했다. 팬의 빈자리를 대신한 응원 현수막에는 '라팍은 팬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 하루 빨리 야구장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등의 문구로 팬들을 향한 염원과 응원을 담았다.경기 시작 전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존경합니다'는 수어 동작으로 코로나19 일선에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온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영상을 송출했다.특히 이날은 특별한 시구자가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월말 코로나19가 대구를 뒤덮기 시작하자 눈물의 호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의 의료지원을 이끌어냈던 이성구 대구시의사협회장이 개막 시구자로 나섰다.이성구 협회장은 "개막 시구자로 나서 영광스럽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힘겨웠을 의료진과 시민 모두 어린이날 공을 던지며 무사히 개막한 야구를 통해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느끼셨으면 좋겠다.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고 있지만 위생·생활수칙을 꼭 지키면서 야구를 즐기시면 좋겠다.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날 라팍에는 또 다른 깜짝 손님들이 등장했다. 바로 야구와 삼성의 활약을 고대하며 기다려온 팬들이다. 삼성은 매회 공수가 바뀔 때마다 팬들이 직접 찍어 보내 준 응원 영상을 송출해 라팍 가득 선수들을 응원하는 목소리로 채웠다. 삼성은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는 동안은 해당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라팍에서 열린 삼성과 NC 개막전이 미국 최대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ESPN을 통해 해외 생중계됐다. ESPN은 매일 KBO 리그 1경기를 미국 전역에 TV 생중계하며 KBO 관련 뉴스 및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서비스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삼성 허삼영 감독과 선수들은 "미국에서 경기를 본다고 특별히 달라질 건 없다. 미국에서 하는 야구를 답습할 필요는 없다. 우리 고유의 야구를 보여주면 된다. 선수들도 동요하지 않고 준비한대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줄 뿐이다"고 했다.

2020-05-05 17:52:52

삼성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야구로 희망과 기쁨 드리고 싶습니다”

삼성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야구로 희망과 기쁨 드리고 싶습니다”

"코로나19로 대구 경북 지역이 힘들었습니다. 무사히 개막하게 된 야구를 통해 희망과 기쁨을 전달하고 싶습니다"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다이노스를 상대로 공식 첫 데뷔전을 치른 허삼영 삼성라이온즈 감독은 "이전 개막전들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지금까지 계획한 대로 선수들 모두 준비를 잘했고 큰 문제 없었다.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팀이 똘똘 뭉쳐 예전과 다른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허삼영 감독은 지난해 삼성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데이터를 통한 '스마트' 야구와 기본기를 잘 갖추고 한 베이스씩 전진해 득점력을 높이는 디테일 야구를 지향해왔다.허 감독은 "무관중 시즌 개막경기는 처음이다. 조용히 개막전이 진행되다 보니 색다르다. 그래도 선수들 심장이 뛰면서 뜨거워지고 있다. 슬기롭게 대처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허 감독은 개막전 전날 선수들과 팀이 가고자하는 방향에 대해 확실히 이야기했고 결의를 다졌다고도 전했다.그는 "개막 전 이미 선수들과 준비를 마친 상태에서 경기 당일은 간략하고 단순하게 플레이에 집중코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발 고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기도 했다. 시즌을 계속 진행하면서 경기 결과와 상대팀 전력 분석에 따라 최적의 선수들을 운용해나갈 방침을 내세웠다.특히 윤성환과 이학주에 대해 개막 엔트리에는 승선하지 못했지만 차후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윤성환은 귀국 후 자체 평가전과 교류전에서 부진한 투구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허 감독은 "현재 5인 선발 로테이션은 확정된 상태다. 윤성환은 나중에 상대 팀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선발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무릎 부상으로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완주하지 못하고 재활 과정을 거쳐 퓨처스 경기에 뛰고 있는 이학주에 대해서도 "현재 컨디션은 90% 이상이며 상태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 좋은 선수를 먼저 쓰는 게 기보다. 성과를 낸다면 언제든지 1군에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지찬과 김성표에 대해서도 한 마디 남겼다. 허 감독은 "김지찬은 나이답지 않게 선구안이 좋다. 1군에서 상황대처 등 경험을 쌓아 육성해나갈 계획"이라며 "김성표는 6일 경기를 앞두고 정식 선수로 등록할 예정이다"고 했다.허 감독은 "시즌 초반 승률은 5할을 기본 목표로 삼겠다. 시즌 후반에는 대반전을 노릴 전력이 있다. 올시즌 직접 부딪쳐보면서 대응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05-05 17:50:40

"반갑다 프로야구" 삼성 왕조 재건, 또 한번 기대

"반갑다 프로야구" 삼성 왕조 재건, 또 한번 기대

"반갑다 프로야구"코로나19 사태로 초유의 시범경기 취소 등 악재를 딛고 마침내 한국 프로야구가 2020년 정규리그 막을 올린다. 대만 프로야구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 프로야구 개막으로 코로나19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한 한국 스포츠의 선진 사례로도 손꼽힌다.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는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포함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개막 예정일이 던 지난 3월 28일 이후 39일만으로 1982년 프로 출범 후 첫 5월 개막이다.5일부터 삼성라이온즈는 홈구장인 라팍에서 NC다이노스와 기아타이거즈 각각 3연전씩 모두 6연전을 치른다.삼성은 "준비는 끝났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삼영 감독은 "(팀 간 연습경기를 통해) 플랜 B와 C 등 늘 주전멤버만 출전할 수 없는 시즌 경기의 변수를 대비한 방안들과 선수들의 능력까지 확인했다"며 "준비는 끝났다. 경기를 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췄고 선수들에게 팀이 나아가야할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다. 이제 실전에서 슬기롭게 대처하고 기본을 중시하는 야구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무관중으로 시즌이 개막하지만 팬들은 경기가 시작되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개막 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구장 최대 수용 관중 수의 20%, 40% 등 단계별로 거리두기 좌석제(비율입장)로 진행하는 만큼 직관의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삼성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개막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온라인으로 팬들이 직접 찍은 응원 영상을 개막전 전광판에 송출해 텅빈 라팍을 팬들의 목소리로 채울 예정이다.팬들 역시 "올해 한번 더 속아본다"며 삼성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20년간 삼성에 응원을 보냈던 김상태(36·달서구)씨는 "삼성이 그간 좋은 성적을 냈던 적도 또 어려운 시즌을 보낸 적도 있었다. 올해는 기필코 왕조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올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삼성에 한번 더 속아본다"며 웃었다.선수들 역시 하루 빨리 팬들이 가득찬 구장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자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특히 새 외인선수인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는 아직 팬들의 응원 함성을 직접 들어보지 못한 만큼 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들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서 팬 여러분들도 경기장에 찾아와 마음껏 많은 응원해주길 바라는 마음.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2020-05-04 15:52:47

삼성라이온즈 올해는 과연? 개막 선발투수는 백정현

삼성라이온즈 올해는 과연? 개막 선발투수는 백정현

과거 왕조의 자존심을 올해는 회복할 수 있을까.5일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한국 프로야구가 개막하는 가운데 삼성라이온즈는 올 시즌 새로운 사령탑인 허삼영 감독체제에서 반등을 노릴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의 개막 첫 경기는 NC다이노스와의 일전이다. 삼성은 개막 선발 투수로 백정현을 출격시켜 NC의 루친스키와 맞대결을 펼친다.허삼영 감독은 "페이스가 가장 좋은 선수들로 선발 출격이 내정된 가운데 백정현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백정현은 지난 시즌 NC킬러로 떠올랐던 만큼 개막전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백정현은 최근 교류전 2경기에서 10이닝 8피안타 4사구 4개, 7탈삼진 2실점(평균자책점 1.80)으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선보였다. 백정현은 윤성환을 제외하면 선발진 중 최고참 투수로 토종선발 중심 기둥으로 든든히 서있다.특히 데뷔 후 NC를 상대로 통산 38경기 12승1패 4홀드에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중이다. 통산 32승 중 12승을 NC를 상대로 거둔 셈이다. 지난 시즌에서도 NC전 5경기 3승 무패를 기록하기도 했다.삼성의 주전 포수는 역시 강민호가 자리할 예정이다. 허삼영 감독은 "비시즌동안 완벽히 준비했으며 지켜봤을 때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가장 완벽한 상태다. 준비를 철저히 해 기대가 크다. 5월 한달간은 강민호가 경기 출장 비율을 80% 정도로 이끌어가고 이후에는 체력안배나 상황을 보고 판단 할 것이다"며 신뢰를 보냈다.개막전 유격수로는 새 외인타자인 타일러 살라디노가 나선다. 살라디노는 멀티플레이어로서 수비, 타격, 주루 등 다방면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올 시즌 삼성은 새로운 '가능성'으로 더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스마트 야구를 표방하는 허삼영 감독 아래 삼성은 개막까지도 선수들을 경쟁체제로 유도 시너지 효과를 끌어냈다. 초반 시즌을 잘 운영해낸다면 '끝판대장' 오승환의 복귀로 삼성의 뒷문은 더 든든해질 전망이다.삼성의 거포 다린 러프가 빠진 빈자리가 클 수 있지만 구자욱이 지난 시즌 부진을 털어내고 최근 장타력을 뽐내고 있는 김동엽, 리드오프 박해민까지 오히려 빈자리를 채우고도 남을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최근 팀 간 연습경기에서 각각 홈런을 기록한 구자욱과 김동엽의 타격은 기대를 받고 있다. 삼성의 올해 경기 운용 기조는 연습경기 등을 통해 확실히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기동성을 살려 뛸 수 있을 때 뛰는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와 수비에서는 멀티 포지션 능력을 갖추도록 해 선수들의 수비 범위를 넓힌 점 등이다.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실전에서 새로운 삼성이 얼마나 통할지 시험대에 오를 일만 남았다. 올해는 분명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삼성이 기대된다.주장 박해민은 "올해 목표는 4위다. 라팍에서 가을야구를 하기 위해서 우선 4위를 목표로 잡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4위로 올라간다면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고생하신 의료진 등과 1박2일 힐링캠프를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한편, 3일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KBO 화상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선수단·팬·취재진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존 미디어데이 대신 프로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 1명이 있는 각 구단의 홈구장을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0-05-03 15:55:07

[관람석] 무관중 경기와 미디어

[관람석] 무관중 경기와 미디어

우리나라 양대 프로 스포츠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마침내 무관중 경기로 개막한다. 프로야구는 5일, 프로축구는 8일 각각 2020 시즌 대장정에 오른다.이번 개막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지각 스타트이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해외 스포츠팬들의 부러움을 받을 정도로 빠르다. 물론 전 국민의 동참으로 우리나라가 코로나 19를 잘 극복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겉으로 보면 무관중 경기는 프로 스포츠 흥행에 도움 되지 않는다. 입장료 수익을 낼 수 없기에 구단에는 큰 손실이다. 팬 입장에서도 현장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다.국민 안전에 대한 우려에도 더 기다리지 않고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속내는 무엇일까. 이는 프로 스포츠의 탄생에서 찾아볼 수 있다.프로 스포츠는 미디어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 미디어로 대변되는 중계방송이 없었다면 프로 스포츠는 지금과 같은 인기와 발전을 이끌어 내지 못했을 것이다.프로 스포츠는 구단과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사기 제품이란 말도 있다. 스포츠가 뿜어내는 욕구 불만 해소, 대리 만족, 승패를 점치는 도박적인 요소를 이용해 돈벌이 수단으로 삼은 게 프로 스포츠다.이미 프로 스포츠 세계는 미디어가 지배하는 시장 구조로 바뀌어져 있다. 일부 예외는 있지만 관람객들로부터 받는 입장료는 구단 수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인기 종목과 구단 경우 입장료로도 꽤 돈을 벌겠지만 전체 수익원을 놓고 보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다.국내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정권 유지라는 속셈 아래 기업체 홍보 수단으로 태동했기에 구단의 주요 수익원은 홍보비 성격의 기업체 협찬금이다. 프로축구 시민구단 경우 지자체 예산이 가장 큰 수익원이다.메이저리그와 유럽프로축구 등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흥행을 이끄는 주요 리그는 방송사 중계권료에 크게 의존한다. 천문학적인 액수의 중계권료 협상은 재미있는 뉴스로 자리 잡고 있다.우리나라 프로 스포츠도 방송 중계에 목을 맨다. 방송 중계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흥행이 달라지기에 프로 스포츠 운영 조직과 방송사들은 동업자가 되는 것이다. 미디어 입장에서도 프로 스포츠 중계는 중요한 광고 수익원이다.프로 스포츠 팬들도 절대 다수가 시청자들이다. 경기장을 찾아다니는 열성 팬들이 많지만 대부분은 중계를 보거나 스포츠 뉴스로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이런 실정에 무관중 경기임에도 취재진과 중계진 등 미디어 관계자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경기에 관여한다.

2020-05-03 14:52:41

삼성라이온즈 초반 뒷문 지킴이 우규민 "책임감 갖고 던질 것" 다짐

삼성라이온즈 초반 뒷문 지킴이 우규민 "책임감 갖고 던질 것" 다짐

"(오)승환이형이 복귀하기 전까지 잘버티는 게 중요합니다. 팀 승리를 지켜내는 게 바람이자 제 책임입니다"삼성라이온즈 시즌 초반 레이스 뒷문 지킴이 중책을 맡게된 우규민은 "책임감 있게 던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우규민은 지난해 15세이브를 거두는 등 든든한 마무리 투수 역할을 담당해왔다. 그는 "저뿐만 아니라 계투조 투수 모두 어느 상황에 나가든 책임감을 가지고 던질 생각이다"며 "이길수 있는 경기는 반드시 이겨놓고 승수를 챙겨놓기 위해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KBO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개막이 연기되면서 우규민 역시 여느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다. 특히 우규민은 언제, 어느때 마운드에 오를지 알 수 없기때문에 시즌이 시작하면 내내 베스트 컨디션을 유지를 해야하는 만큼 더 힘이 들 수 밖에 없다.그는 "이미 시즌을 시작하고 초반 경기를 치르고 있어야 할 시기인데 컨디션을 조절하는 게 쉽지 않았다. 10개 구단 선수들 모두 똑같은 상황이겠지만 프로 입단 후 처음 겪는 일이라 많이 어색했다. 개막일인 3월 28일에 맞춰 준비해왔는데 개막이 미뤄지는 바람에 바이오리듬이 흐트러졌지만 잘 이겨내겠다"고 말했다.또 "컨디션 조절은 무엇보다 잘 쉬는 게 중요하다. 시즌 중에 7~8시간 푹 자고 잘 먹는 게 중요하다. 시즌 중에도 정해진 루틴에 따라 몸 관리를 할 생각이다"며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자체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은 향상됐는데 타자들이 다칠까 봐 몸쪽 승부를 많이 하지 못했다"고 했다.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투수로 홍정우를 손 꼽기도 했다. 그는 "홍정우가 확실히 많이 올라왔다.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인데 스피드가 향상되면서 자신감도 같이 올라왔다"고 칭찬했다.우규민은 "동료 투수들과 훈련을 하면 시너지효과가 확실하다. 전엔 제구만 신경썼다면 다른 투수들의 공을 보면서 스피드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시즌 경기에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0-05-01 16:02:54

"직관 가고 싶다"…프로구단들 팬 서비스 방안 고심

"직관 가고 싶다"…프로구단들 팬 서비스 방안 고심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무관중 스포츠 경기 개막을 앞두고 기약없는 '직관' 기다림에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올 시즌 KBO 정규 시즌 리그와 K리그 모두 5월 초 무관중 개막한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스포츠 경기가 멈춘 가운데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의 선진사례로도 손 꼽힌다.현재 팀 간 연습경기가 진행 중인 프로야구는 중계를 통해 TV나 온라인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역시 직접 경기장에서 목청껏 팀을 응원하고 싶은 팬들의 갈증을 완전히 해소시키기엔 아직 부족하다.KBO는 관중 관련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야구장에 입장할 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토록하고 입장시 체온 체크를 할 예정이다. 비말 분출, 신체접촉 등의 방지를 고려해 좌석 배치를한다. 특히 개막 후 1주일은 무관중으로 시즌을 치르고 10일 간격으로 최대 관중 수의 20%, 30%, 40% 수준으로 단계별 확대 계획을 세웠다.대구FC엔젤클럽에서는 대구스타디움을 활용해 관중들에게 '직관'의 기회를 주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대구스타디움은 총 6만5천여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고 9좌석 당 1명이 입장한다면 7천여 명이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지킨 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그러나 '직관'이 쉽지만은 않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개인간 거리 2m)에 맞춰 좌석을 나눈다면 계획보다 적은 관중만을 수용할 수 있다. 또 관중 대부분이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직관의 의미가 퇴색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관중석은 실외라도 관중들이 화장실이나 출입구 등 밀폐된 공간에 몰릴 수도 있고 아무래도 접촉이 늘어나는 만큼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아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KBO는 우선 야구장 직관이 어려워진 팬들을 위해 경기 중 감독 인터뷰, 심판 및 주루코치의 마이크 착용 등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전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중계 콘텐츠를 도입했다.삼성라이온즈도 5월 5일 어린이날 개막전 텅빈 경기장을 채우기 위한 팬들이 직접 찍은 응원 영상을 응모해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송출하는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삼성 관계자는 "개막 이후 '거리두기 좌석제(비율입장)'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올해 시즌권은 이에 동참하는 관중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완전히 털어내고 경기장이 관중으로 꽉 차는 날이 오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2020-04-30 15:50:17

대구FC 조광래가 인정한 '만점 수비수' 김재우

대구FC 조광래가 인정한 '만점 수비수' 김재우

김재우(22)는 대구FC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수비수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주다.수비수 정태욱과 마찬가지로 키 187cm, 몸무게 84kg의 탄탄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다.김재우는 "부천FC에서 매력적인 팀 대구로 올수 있게 돼 너무나도 영광이다"고 했다. 눈높이가 있는 대구 조광래 사장의 눈에 들었다는 점을 의식한 말이다.이적 첫 해 김재우는 "15경기 이상 출전이 목표"라며 실속 있는 목표를 설정했다.그는 지난해 K리그 2인 부천FC에서 뛰다 K리그 1로 옮겼으니 올 시즌 치열한 주전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스리백을 가동하는 팀에서 중앙수비수와 윙백 어느 자리도 그에게 호락호락하지 않다.좋은 피지컬에다 빠른 스피드는 김재우를 돋보이게 한다. 그는 중학교 때까지 평범한 공격수였으나 영공포공고 시절 수비수로 전환해 주목받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 때 100m를 11초대에 달리는 스피드가 빛을 냈다.이후 김재우는 해외 무대로 눈을 돌려 오스트리아 SV 호른에서 주전 수비수로 2016, 2017년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2018년에는 부천으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K리그 통산 26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했다.대구FC 관계자는 "김재우는 스피드가 뛰어나며 어시스트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력에다 빌드업 능력까지 보태면 주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김재우는 "실력 좋은 형들이 많은 대구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대구에서 지내는 첫 시즌을 정말 의미 있게 만들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2020-04-30 15:22:50

이성구 대구시 의사협회장, 삼성라이온즈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이성구 대구시 의사협회장, 삼성라이온즈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삼성라이온즈가 오는 5월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이성구 대구시 의사협회장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이성구 회장은 지난 2월 말 코로나 19가 대구를 뒤덮기 시작하자 눈물의 호소문을 통해 전국 각지의 의료지원을 이끌어낸 바 있다.당시 대구는 일주일만에 코로나19 환자가 1명에서 500명으로 늘어났고 폭발적인 감염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 속 이성구 회장의 호소문을 통해 대구는 물론 전국 각지로부터 수많은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이른바 '코로나 의병'이 대구의 선별진료소와 의료원, 격리병원, 응급실 등으로 달려갔다.이들 '코로나 의병'의 헌신 덕분에 대구는 코로나19 대확산 도시에서 코로나19 극복의 모범 케이스로 반전을 이뤄냈다.삼성은 이번 코로나19 사태 속 모든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성구 회장에게 개막전 시구를 제안했다. 시구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을 지키며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삼성측은 전했다.

2020-04-29 16:54:47

삼성라이온즈 이성규, 구자욱 시원한 연속 홈런 행진

삼성라이온즈 이성규, 구자욱 시원한 연속 홈런 행진

드디어 터졌다. 삼성라이온즈 이성규가 팀간 연습경기 삼성 타선에서 첫 홈런을 때린 데 이어 연속 홈런을 날렸다. 구자욱 역시 깜짝 솔로 홈런을 쳐냈다.팀 간 연습경기 3연승의 삼성이었지만 타자들의 시원한 홈런 한방이 목마르던 차 터진 두 선수의 홈런 행진이었다.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기아타이거즈의 두번째 교류전이 열렸다.이날 삼성은 김지찬과 양우현이 키스톤 콤비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백정현이 나섰다. 백정현은 1회 첫 타자부터 삼진을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2회 장영석이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진출, 백용환에게 중견수 오른쪽을 넘기는 2루타를 맞아 선제점을 먼저 내주고 말았다.하지만 2회말 삼성 공격 차례에서 바로 따라잡았다.김동엽과 박해민이 각각 아웃돼 물러나고 이어 타석에 오른 이성규가 홍건희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 상황, 좌익수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비거리는 115m를 기록했다. 팀간 연습경기를 4차례나 치르면서도 나오지 않았던 홈런이었던만큼 삼성의 타선이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이성규는 이후 8회 공격에서도 하준영을 상대로 역시 좌익수를 넘기는 비거리 110m의 솔로포를 하나 더 날렸다.허삼영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이성규에 대해 "우리 팀의 중심이 될 자질이 충분하다. 지금까지 자신있는 경기 플레이 모습을 보여준 만큼 시즌때 더 잘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9회 말 공격 첫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 역시 문경찬을 상대로 우익수를 넘기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을 쳐냈다.백정현은 4이닝 64개의 공을 던지면서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면서 비교적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후 권오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7회 기아 공격에서는 비디오 판독까지 나왔다. 기아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한 뒤 노성호의 폭투로 3루 주자 최원준이 홈인하는 과정에서 세이프 판정에 대한 삼성의 비디오 판독 요청이 있었다. 최종적으로 세이프 판정이 떨어졌다.삼성은 이날 3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4대3으로 기아에게 패배했다.삼성은 개막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5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 교류전을 준비중이다. 이날 삼성은 예고한대로 베스트 멤버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30일부터 1군에 복귀하는 이원석이 롯데전에 모습을 보일지 역시 주목된다.허삼영 감독은 "경기 승패를 떠나 교류전을 통해 부족한 점을 채우고 고쳐나가는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선발진의 윤곽은 나왔지만 아직 공개할 단계는 아니다.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시너지를 올릴 수 있도록 시즌 중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에게 기회를 제공할 생각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교류전에서 괜찮은 컨디션을 보여준 삼성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이 개막 첫 주부터 정상 출격한다. 삼성은 5월 5일 개막부터 NC다이노스, 기아와 홈 6연전을 치른다. 두 외인 투수는 6연전 중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2020-04-29 16:54:29

KBO, 정규시즌 재편성 경기 일정 확정

KBO가 29일 2020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재편성 경기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5월 5일로 개막이 연기되며 열리지 못한 160경기 중 75경기가 도쿄올림픽 리그 중단(7월 24일~8월 10일) 기간에 편성됐다.올림픽 중단 기간에 편성되지 못한 나머지 미진행 3연전 경기들은 오는 9월 29일부터 순차적으로 10월 18일까지 편성됐다.이와 함께 우천 취소 등 상황에 따른 시행세칙도 정해졌다. 시행세칙은 5월 12일부터 적용된다. 정식경기 성립 전 우천 취소 시 노게임 선언 대신 다음 날 서스펜디드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취소 시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를 편성하며 혹서기(7~8월) 및 월요일에는 더블헤더를 진행하지 않는다.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는 9이닝까지만 진행된다. 한 팀 기준으로 9경기 연속 편성은 불가하고, 더블헤더는 일주일에 최대 1회만 진행해 일주일에 최대 7경기를 초과할 수 없도록 했다.일요일 경기는 모두 월요일로 우선 밀린다. 해당 주에 이미 더블헤더가 편성되어 있을 경우에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된다.혹서기(7~8월)에는 주 중 경기가 취소될 경우 모두 9, 10월 동일 대진 둘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된다.선수단 운용의 폭을 넓히고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더블헤더와 관련된 특별 엔트리도 시행된다. 더블헤더 개최 시 기존 정원에 1명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된 선수는 다음날 자동 말소되며, 말소 후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재등록이 가능하다.또 2연전이 시작되는 8월 18일부터는 KBO 리그 엔트리를 기존 28명(26명 출장)에서 33명(31명 출장)으로 확대 엔트리(5명)을 적용을 조기 시행하기로 했다.

2020-04-29 16:08:57

삼성라이온즈, 으뜸병원과 공식지정병원 협약

삼성라이온즈, 으뜸병원과 공식지정병원 협약

앞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직관할 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된다.삼성라이온즈는 29일 으뜸병원과 공식지정병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으뜸병원은 라팍에서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의료진(응급구조사)과 구급차 1대를 지원한다.또 으뜸병원은 어깨 무릎 스포츠 재활 분야의 중점 치료병원인만큼 선수단도 보다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구단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으뜸병원은 라팍 중앙테이블과 구장 내 통행로 등에 랩핑 광고를 부착했다. 중앙테이블석 명칭도 으뜸병원 존으로 바뀌게 된다. 중앙테이블 랩핑 광고는 라팍 개장 후 처음이다.협약식에 참가한 이성만 병원장은 "삼성라이온즈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 구단에 더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020-04-29 15:49:25

삼성, 29일 기아전…선발진 허삼영 감독의 선택은?

삼성, 29일 기아전…선발진 허삼영 감독의 선택은?

개막까지 팀간 연습경기 2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삼성라이온즈가 남은 경기에서 개막 선발진 윤곽을 확실히 드러낼지 주목된다.허삼영 감독은 27일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번 경기는)시즌 중 많은 변수에 대비하기 위한 플랜 B를 가동했다. 29일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선 주전으로 9이닝을 소화하고 마지막 롯데자이언츠와의 교류전에는 부족한 부분을 체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기아와 교류전에서 베스트 선발진의 밑그림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현재 가장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투수 5선발이다.25일 한화이글스와 교류전에서 7이닝을 무실점 합작한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을 비롯 지난 시즌 팀내 다승 1위 투수 백정현, 최채흥, 원태인까지 이어지는 5선발 체제가 유력한 상황이다. 윤성환도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었지만 롯데와의 홈 교류전에서 대량 실점을 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발 뒤쳐졌다.윤성환은 자체 청백전에서 3경기 14이닝 동안 14실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아무리 '슬로우 스타터'로 시간이 필요하다지만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제 컨디션을 찾기 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허삼영 감독은 "라이블리와 뷰캐넌은 구위와 퍼포먼스 모두 좋다. 점수로 치자면 90점을 줘도 무방할 것 같다. (선발에 대해)모든 선수가 열심히 준비해 왔기 때문에 냉철하게 판단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부상 등으로 인해 1군에 빠져있던 선수들의 근황도 전해졌다. 스프링캠프 귀국 후 우측 허벅지 상태가 좋지않아 재활 중인 이원석이 30일 복귀할 예정이다.올 스프링캠프에 늦깍이로 합류했다 조기 귀국한 이학주와 지난해 3월 오른 팔꿈치 내측 인대 접합 및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양창섭 역시 순조롭게 재활을 거쳐 복귀 시점을 조율 중이다.허 감독은 "이원석은 28일 퓨처스에서 2경기 정도 뛰고 30일에 1군 합류 예정이다. 이학주는 계속 경기는 뛰고 있다. 경기 내용과 결과에 따라 유동적으로 판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양창섭에 대해서는 "현재 1군의 중간 계투진이 좋아 양창섭을 서둘러 1군에 올릴 생각은 없다. 지금도 퓨처스에서 50~60개 공을 던지면서 순조롭게 준비 중이다. 과정을 충실하게 다진 다음에 판단할 것"이라고덧붙였다.한편, 29일 오후 2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기아타이거즈와의 교류전에서 삼성은 백정현을 선발 마운드에 올릴 예정이다. 백정현은 지난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기아와의 첫 연습경기에서도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2020-04-28 15:35:09

삼성, 마운드 불안했지만…훔치는 야구는 '굿'

삼성, 마운드 불안했지만…훔치는 야구는 '굿'

삼성라이온즈 윤성환은 제 컨디션을 언제쯤 찾을 수 있을까.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자이언츠와의 두번째 교류전에서 삼성 선발 마운드에 오른 윤성환이 대량 실점을 하는 등 좀체 힘을 내지 못했다.이날 경기에서 윤성환은 3이닝 동안 60개의 공을 던지면서 7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넘겼다.선발 라인업은 김지찬(2루수)-구자욱(지명타자)-살라디노(1루수)-김헌곤(우익수)-김동엽(좌익수)-박해민(중견수)-이성규(유격수)-최영진(3루수)-김응민(포수)으로 구성됐다.윤성환은 2회 2사 만루상황에서 전준우에게 적시타를 맞고 수비 실책으로 3명의 주자가 홈 베이스를 밟으면서 3점을 먼저 내줬다. 이어 손아섭의 볼넷에 이어 이대호의 좌익선상 2루타로 1점을 더 내준 뒤 안치홍에게 3점 홈런을 연달아 맞으면서 7점을 내줬다. 3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한 뒤 잠수함 투수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하지만 삼성은 한 베이스씩 전진하는 야구에는 충실히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1번 타자로 나선 김지찬은 1회 볼넷 출루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지찬은 경기전 취재진과 만나 "출루하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다. 출루를 해야 점수를 올릴 수 있는만큼 살아서 나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2회말 공격에서 김동엽이 내야안타로 1루 진출 후 역시 도루로 2루에 진출했다. 최영진의 적시타로 김동엽이 홈으로 들어오면서 1점을 얻었다. 5회 말에는 최영진, 김응민, 양우현의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구자욱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살라디노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로 기회를 잡았다.4번 타자 김헌곤이 풀카운트 상황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1점을 더 추가했다. 여전히 2사 만루 상황에서 김동엽이 나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기회를 잘 살리지 못한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경기는 8회 롯데에 5점을 더 내주고 삼성이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2점을 따라갔지만 12대5로 패배했다. 연습경기 연승도 끊겼다.허삼영 감독은 "이번 경기까지는 플랜 B와 플랜 C에 맞춰 경기를 진행했다. 29일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선 주전급으로 9이닝을 소화하고 다음달 1일 롯데와 원정경기에선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개막전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했다. 윤성환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 결과만을 두고 윤성환을 낮게 평가하진 않을 것이다. KBO가 인정하는 베테랑 투수이고 삼성의 투수진에서도 중요한 전력이다. 개인적 플랜을 갖고 잘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2020-04-27 17:26:30

대구FC,9일 무관중 원정경기 유력

대구FC,9일 무관중 원정경기 유력

프로축구 K리그가 5월 8일(어버이날) 공식 개막하는 가운데 대구FC는 9일 무관중 원정 경기로 시즌 첫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26일 대구FC에 따르면 시즌 첫 경기가 9일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첫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구가 코로나19 피해를 가장 크게 본 지역인 만큼 이동이 적어도 되는 포항스틸러스나 울산 현대 등 인근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구단 안팎의 분석이다. 다만, DGB대구은행파크에서의 홈경기 일정은 오리무중인 상태다. 당초 대구FC는 2월 29일 강원FC와 개막전 홈 경기를 치르기로 했지만 코로나19여파로 잠정 연기됐었다.대구FC 관계자는 "현재 개막전 경기 팀들만 확정된 상태이지만 대구의 경우 9일 무관중 원정 경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훈련현장을 미디어에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이사회를 개최해 어버이날인 5월 8일 시즌을 개막하기로 결정했다. 개막전은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전북과 FA컵 우승팀 수원의 경기. 그러나 나머지 경기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연맹은 빠르면 27일 구체적인 경기 일자와 대진을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연맹관계자는 "경기는 프로야구처럼 당분간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르며,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시즌 K리그는 K리그1(1부리그), K리그2(2부) 모두 27라운드를 치른다. 개막이 지연되면서 지난 시즌에 비해 한 팀이 치르는 경기 수가 38경기에서 27경기로 줄었다. K리그1의 경우 각 팀이 다른 열한 팀과 홈·원정 각 한 경기씩 22경기를 치른다. 이후 성적에 따라 상위 여섯 팀(파이널A)과 하위 여섯 팀(파이널B)을 나눠 각각 총 다섯 경기의 파이널라운드를 벌인다.연맹은 K리그1은 22라운드, K리그2는 18라운드 이상 경기가 진행된 이후 리그가 끝나도 정상적인 리그로 간주하기로 했다. 해당 시점 결과에 따라 우승팀과 순위, 수상, AFC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등을 모두 인정하기로 했다.

2020-04-26 15:59:28

삼성라이온즈, 뷰캐넌·라이블리 외인 원투펀치 든든

삼성라이온즈, 뷰캐넌·라이블리 외인 원투펀치 든든

삼성라이온즈의 데이비드 뷰캐넌과 벤 라이블리 두 외인 원투펀치가 안방에서 합작 7이닝 무실점의 투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삼성은 25일 올해 처음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경기를 진행한 가운데 3대0 승리를 이끌면서 팀간 연습경기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이날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상수(2루수)-박해민(중견수)-강민호(포수)-최영진(1루수)-김지찬(유격수)으로 짜였다. 선발 투수는 뷰캐넌. 안방에서의 첫 데뷔무대를 가졌다.경기 전 허삼영 감독은 "뷰캐넌과 라이블리는 2주간 자가 격리 조치 후 페이스가 다소 떨어졌지만 선수들이 홈트레이닝을 잘해준 덕분에 크게 문제 될 건 없다.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50~60개 공을 던지게 할 생각이다"고 했다.경기가 시작되고 허 감독의 주문에 응하듯 마운드에 오른 뷰캐넌은 4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뷰캐넌은 1회부터 3회까지 모두 첫 타자들을 상대로 땅볼을 유도 아웃처리하는 등 당초 기대를 모았던 라팍에 적합한 땅볼 유도형 투수로서의 모습을 보였다.1~2회까지 삼자범퇴로 깔끔히 정리했다. 3회에선 1사 후 최재훈에게 볼넷, 정은원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1, 2루에 몰리기도 했지만 이용규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했다. 4회에서는 상대타자 3명 모두 삼진으로 틀어막았다. 뷰캐넌은 이날 모두 53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직구 구속은 148㎞를 기록했다.뷰캐넌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라이블리 역시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외국인 원투 펀치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합작한 것.한화의 선발 장시환이 5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5회까지 서로 점수를 내지못하고 팽팽한 접전이 이어지다 삼성이 먼저 선제점을 올렸다. 삼성은 6회 상대의 수비 실책으로 무사 1, 3루에 주자들이 진루한 상황, 이성규가 중전 안타를 때려 3루 주자 김재현이 홈을 밟으면서 점수를 올렸다. 이어 박해민의 병살로 2사 3루 상황에서 강민호의 볼넷에 이어 최영진이 우중간 안타로 1점을 더 냈다. 8회에는 박해민이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했다. 9회 우규민이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한화에 점수를 내주지 않고 3점차 승리를 거뒀다.삼성은 27일과 29일 홈구장인 라팍에서 각각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27일 롯데전에는 윤성환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스프링캠프와 자체 청백전에선 다소 부진한 모습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못한 윤성환이 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0-04-26 14:37:12

대구FC 젊은 피 '우리가 일낸다' (3) 정태욱

대구FC 젊은 피 '우리가 일낸다' (3) 정태욱

정태욱(23)은 제주 유나이티드가 일찌감치 발굴해 키운 선수다. 제주 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정태욱이 속한 원삼중(경기도 용인)이 2012년 탐라기에서 우승할 때 그를 눈여겨보고 U-18 팀에 스카우트했다.아주대를 거쳐 2018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한 정태욱은 지난해 1월 트레이드를 통해 '조광래 키즈'에 합류했다. 대구는 주전 수비수 정우재를 내주고 그를 데려왔다.키 194cm, 몸무게 92kg으로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정태욱은 대구 이적 후 안정감 있는 수비수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프로 첫 해 제주에서 K리그 5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2019년 27경기에 나서며 주전급으로 도약했다. 지난해 K리그 1 26라운드 경남FC전에서는 헤딩슛으로 프로 데뷔 골을 맛봤다. 프로 두 시즌 통산 32경기 1득점.정태욱은 헤딩과 몸싸움을 즐겨한다고 밝혔다. 스리백을 가동하는 대구인 만큼 정태욱의 피지컬과 경기 스타일은 팀에 적합하다. 지난해 대구 안드레 감독은 5라운드 인천과의 경기에 그를 교체 출전시킨 뒤 점점 활용도를 높여 주전급으로 가동했다.선발 출전이 많아지면서 정태욱의 수비력은 많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수비에서 공격으로 경기를 전개하는 빌드업 능력은 여전히 부족하다. 그가 A매치 국가대표가 되려면 반드시 이를 극복해야 한다.정태욱은 지금까지 각종 연령별 국가대표를 거치며 탄탄대로를 걸었다. 제주 U-18 팀 소속으로 2015년 U-20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고, U-23 국가대표로 출전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모두 우승하는 영광을 누렸다.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병역면제의 혜택까지 안겼다.정태욱은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 했으면 좋겠고 수비수인 만큼 최소실점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구가 리그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모습을 팬들과 함께 누리고 싶다"고 했다.

2020-04-26 14:32:47

백정현·원태인…삼성 토종 마운드의 위력

백정현·원태인…삼성 토종 마운드의 위력

"현재 투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앞으로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가 게임에 출전할 예정으로 경쟁력 있는 선수가 살아남을 것이다"삼성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은 국내 자체 청백전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면서 투수진에 대한 신뢰를 나타내고 있다.야구는 '투수놀음'이란 말이 있다. 투수들의 몸상태에 자신한다는 건 그만큼 앞으로 삼성이 경기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하고 있는 셈이다.삼성은 23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두번째 교류전에서 롯데자이언츠를 5대3으로 누르고 팀간 연습경기 2연승을 달리면서 기분좋게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이날 경기에선 원태인이 삼성 선발 마운드에 올라 모두 5이닝 6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원태인은 5회 말 롯데의 이대호·정훈에게 적시타를 허용하긴했지만 1~4회 동안은 깔끔히 막아내면서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였다.원태인은 지난 시즌 26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2홀드, 평균 자책점은 4.82를 기록했다. 시즌 초반 성적이 좋았지만 후반 체력 저하로 인해 낮은 성적표를 받았다. 하지만 원태인은 올 시즌 풀타임 선발 투수를 목표로 절치부심했다. 지난해의 경험을 발판 삼아 한층 더 성장해 나가겠다는 것. 이번 국내 청백전에서도 14이닝을 소화하며 방어율 3.86, 6탈삼진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대비 훈련 목표였던 구속 증가도 어느정도 이뤄낸 만큼 기대를 모은다.지난 시즌 팀 내 다승 1위 투수 백정현은 지난 21일 기아타이거즈와의 첫 교류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 짠물투구를 선보인바 있다. 노련하게 완급 조절을 하며 투구수도 83개를 던져 허 감독이 주문한 90개 투구수 안쪽으로 던지며 만족스런 피칭을 했다.백정현은 자체 청백전에서도 15이닝 동안 8탈삼진, 방어율 3.00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정현욱 투수코치는 백정현에 대해 "지금까지 시즌 초반 컨디션 난조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전반기부터 몸상태가 좋다. 올해는 동기부여도 확실하기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한 바 있다.지난해 시즌 초반 부진했던 백정현과 시즌 후반 부진했던 원태인, 두 선수 모두 올해는 풀 타임 고른 성적을 내기위한 몸 상태를 준비했다고 자신하고 있는만큼 개막 이후 삼성의 마운드를 든든히 이끌어갈 지 주목된다.한편, 23일 롯데와의 교류전 삼성 선발 라인업은 김지찬(유격수)-박찬도(중견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로 구성됐다.삼성은 4회 초 살라디노의 볼넷 출루와 도루에 이어 김상수·김동엽·김헌곤의 연속 안타 등으로 3점을 먼저 내며 경기를 리드해갔고 8회 초에도 김동엽의 안타와 대주자 김성표의 도루 등으로 한 베이스씩 진격해 2점을 추가하면서 경기를 승리했다.원태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최채흥은 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등 자체 연습경기에 이어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2020-04-24 15:35:48

프로야구 삼성, 對 KIA·롯데 연습경기 1경기씩 더

프로야구 삼성, 對 KIA·롯데 연습경기 1경기씩 더

KBO 2020 정규 시즌 리그 개막이 5월 5일 어린이날로 결정되면서 23일 연습경기 추가 편성 일정도 확정됐다.추가 편성된 연습경기는 팀당 2경기씩 총 10경기이며, 4월 29일과 5월 1일 각각 5경기씩 열린다. 모든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되며 구단의 요청 시 야간경기로 거행될 수 있다. 중계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삼성라이온즈는 기아타이거즈와 롯데자이언츠 두 팀과 각각 한번씩 더 맞붙는다.29일에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기아와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5월 1일에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맞붙게된다.

2020-04-23 16:07:18

AFC U-23 챔피언십 우승 이끈 '아이돌' 대구FC 정승원

AFC U-23 챔피언십 우승 이끈 '아이돌' 대구FC 정승원

정승원(23)은 2016년 시즌을 앞두고 조광래 단장(대표이사 겸임)이 영입한 고졸 출신 유망주 중 한 명이다. 당시 조 단장이 10여 명을 무더기로 영입했고, 정승원은 김대원과 함께 가장 주목받고 있다.전주 출신으로 전주 조촌초교, 정읍 신태인중, 안동고를 거치며 실력을 가다듬었다. 오직 축구만을 위해 영호남을 누볐고 대구에서 프로선수로 터전을 잡았다.지금까지는 실력 보다 잘 생긴 외모를 앞세워 '대구의 아이돌'로 불리며 전국구 인기를 끌고 있다. 키 170cm, 몸무게 68kg으로 축구선수로는 아담한 체격을 갖췄다.얼굴값만으로 이름을 알린 건 아니다. 실력이 뒷받침됐기에 더 빛나고 있다. 2017~2019 3시즌 동안 K리그 통산 73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국가대표 경력으로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이다.2선 공격수·미드필더·윙백 등을 다양하게 소화하는 정승원은 포지션이 요구하는 공·수를 오가는 활동량을 갖췄다. 그는 많은 활동량과 슈팅력을 장점으로 꼽는다. 구단 관계자와 축구 전문가들도 활동량이 많고 위치선정이 뛰어나며 패스 연결을 잘 한다고 평가한다. 패스 미스가 잦은 건 아쉬운 점이다.정승원은 동갑내기 김대원을 라이벌로 여긴 듯 올 시즌 목표를 그와 똑같이 공격 포인트 15개 이상이라고 했다.그는 "코로나19 때문에 정말 훈련을 많이 했고 열심히 했다"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둬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싶다. 지난해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았던 기억이 너무 많다"고 했다.또 그는 "빨리 시즌이 개막돼 대팍(DGB대구은행파크)에서 팬들과 열기를 같이 느끼고 싶다. 다 같이 힘내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2020-04-23 14:27:49

허삼영표 '스마트 야구' 삼성 안착…기분좋은 출발

허삼영표 '스마트 야구' 삼성 안착…기분좋은 출발

허삼영 감독 체제의 새로운 삼성라이온즈가 기분좋은 시작을 알렸다. 올해 첫 팀 간 연습경기에서 허 감독의 색을 입은 삼성이 선보여졌다.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와의 교류전에서 삼성은 4대2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부상과 컨디션 조절 등의 이유로 김상수, 이학주, 이원석 등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짜임새 있는 야구를 선보이며 첫승을 가져왔다.이날 출전 선수들은 맡은 책임을 다하면서 가능성 역시 내비쳤다. 이날 경기에서 최영진, 김지찬, 김성표 등은 적극적으로 도루를 시도했고 또 이 도루들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허 감독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한칸(베이스)씩 전진해나가 득점을 올리는 야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던 만큼 선수들 역시 허 감독의 전략에 적극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신인 김지찬은 경기 중반 유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하기도 했지만 2루 베이스 쪽으로 흘러 중견수 방향으로 빠지는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하는 등 안정적인 수비 실력을 보였다.자체 청백전에서 홈런으로 강한 첫인상을 남긴 타일러 살라디노는 공수 양면에서 고른 실력을 보여줬다. 살라디노는 3루수로서 빠르고 강한 타구를 어려움 없이 처리해냈고 타석에서는 3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허 감독은 살라디노에 대해 "팀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무엇보다 기본기가 탄탄하다. 공수 어디에서든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1루수 선발 출전한 이성규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경기 중반 3루수 살라디노와 교체 출전한 최영진은 2타점 역전 안타를 쳐내는 등 활약했다.아직 첫 경기만을 치뤘지만 허삼영 감독이 지향하는 '스마트 야구'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의 삼성의 스마트 야구 진면목이 주목된다.한편, 삼성은 23일 오후 6시 사직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맞붙는다. 선발 마운드에는 원태인이 오를 예정이다.

2020-04-22 15:16:20

조광래가 찜한 김대원, 대구FC 스타로 거듭나다

조광래가 찜한 김대원, 대구FC 스타로 거듭나다

대구FC가 프로축구 유망주들의 화수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조련사' 조광래 단장(대표이사 겸임)의 안테나에 주파수를 맞춘 '젊은 피'들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지각 개막하는 2020 시즌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대구FC의 '젊은 피' U-23 국가대표 4명을 차례로 만나본다.(1) 김대원김대원(23)은 선수를 보는 눈이 탁월하다는 조광래 단장이 2016년 시즌에 앞서 영입한 최고 유망주다. 조 단장은 고졸 출신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 동계훈련 기간 직접 조련시키고 있다.감각 있고 빠른 측면 공격수로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활동량, 드리블·패스 능력에서 합격점을 받고 있다. 스타 플레이어의 전제 조건인 골 결정력은 더 가다듬어야 한다는 평가다.그는 입단 첫 시즌인 2016년부터 골 맛을 봤다. 챌린지(2부 리그) 12라운드 FC안양과의 프로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2017년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서 10경기 1도움으로 주춤했던 김대원은 2018년 K리그 1에서 스타의 자질을 보이며 주목받는다. 리그와 FA컵 포함 28경기에서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K리그 1)에는 역대 최다인 44경기에 나서며 7골 4도움을 올렸다. 프로 4시즌 통산 88경기 15골, 12도움.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6경기 2골, 2도움은 '월드 스타'로의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올 1월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 우리나라 우승에 기여했다. 이 대회 호주와의 준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에서는 연장 후반 결승골의 시작이 된 프리킥을 얻어냈다.김대원은 올 시즌 자신감에 차 있다. 공격 포인트 15개 이상을 목표 설정한 그는 개막을 학수고대하고 있다."많이 뛰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겠습니다. 드리블과 슈팅도 자신 있습니다. 리그에서 4위 안에 들어 다시 한 번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뛰고 싶어요."김대원은 "대구FC를 응원하는 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경기장에 나선다"며 "지난 시즌처럼 열렬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0-04-22 14:53:26

삼성, 최영진 2타점…기아와 연습경기 4대2 승리

삼성, 최영진 2타점…기아와 연습경기 4대2 승리

사자가 먼저 승리의 포효를 냈다.국내 야구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KBO 팀간 연습경기가 21일 진행된 가운데 광주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라이온즈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삼성은 작은거인 김지찬(2루수)이 1번 타자로 나섰다. 이어 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헌곤(우익수)-이성규(1루수)-강민호(포수)-김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이 구성됐다. 구자욱과 살라디노, 김동엽으로 짜여진 클린업트리오로 출격한 가운데 선발 마운드에는 백정현이 올랐다.이에 맞선 기아는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지완(좌익수)-장영석(3루수)-김주찬(1루수)-한승택(포수)-김호령(중견수)-최원준(우익수)로 선발진이 짜였다. 프레스턴 터커가 연습경기 도중 자신의 타구에 오른쪽 발등을 맞아 라인업에서 빠졌지만 주전급으로 구성됐다. 선발 투수는 브룩스가 나섰다.선취점은 기아에 먼저 냈다. 1회 말 박찬호가 유격수 왼쪽 내야 안타로 1루에 진출한 가운데 이어 김선빈이 중견수 오른쪽 뒤 2루타로 박찬호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1점을 냈다.4회 초 살라디노가 중견수 오른쪽 뒤 3루타를 내면서 기회를 잡았다. 살라디노에 이어 나선 김동엽이 낫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2사 3루 상황에서 김헌곤이 적시타로 살라디노를 불러들이면서 동점을 만들었다.6이닝까지 백정현이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노성호가 마운드에 올랐다. 이후 동점 상황이 계속 이어지다가 8회 초 삼성이 기회를 잡았다.김지찬이 안타로 1루까지 진출했고 2루까지 훔쳤다. 이어 박해민의 공으로 김지찬이 3루까지 갔고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대주자로 나선 김성표가 2루로 도루에 성공하면서 2사 주자 2,3루 상황 최영진이 적시타를 때려 김지찬과 김성표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여 2점을 추가, 3대1이 됐다. 9회에서도 박찬도가 3루까지 진출한 가운데 김응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9회 말 기아가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추가하면서 4대2로 경기가 마무리됐다.허삼영 감독은 "경기 전에 많이 설렜고 걱정도 많았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살라디노에 대해서 허 감독은 공수가 완벽한 선수라고 칭찬하며 기대감을 보였다. 허 감독은 "(살라디노는)팀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기본기도 좋고 팀과 조합이 잘 맞다. 선수들이 많은 준비를 했다. 대구경북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데 경기에서 좋은 모습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4-21 17:03:41

프로야구 5월 5일 '무관중 개막'…11월 종료

프로야구 5월 5일 '무관중 개막'…11월 종료

한국프로야구 2020시즌 경기가 어린이날 마침내 개막한다. 경기수는 축소 없이 144경기를 유지하기로 결정돼 11월 말까지 리그가 이어질 전망이다.KBO는 21일 도곡동에서 2020년 KBO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규시즌 개막에 대해 논의한 결과 2020 KBO 정규시즌 개막일을 5월 5일로 확정했다.이사회가 전체적인 일정을 테스트한 결과 한국시리즈까지 11월 28일 종료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고 경기 준비에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개막 초반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무관중 경기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이후 코로나19 상황 추이를 본 뒤 관중 입장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또 7월 진행 예정이었던 올스타전은 취소하고,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는 3선승제에서 2선승제로 축소했다. 경기수는 구단 당 144경기를 유지하되 시즌 중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가 중단될 경우 경기수를 단계 별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시즌 중 우천 취소 시에는 더블헤더(7, 8월 제외) 및 월요일 경기를 진행한다.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을 고려해 더블헤더와 월요일 경기 시에는 연장전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또한 더블헤더 경기 시에는 엔트리를 1명 추가하고 2연전 시작부터 확대 엔트리(5명)를 앞당겨 시행하기로도 정했다.포스트시즌 고척돔 중립경기는 11월 15일이 걸쳐있는 시리즈부터 고척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 역시 개막에 맞춰서 다시 준비된다.KBO 관계자는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정규시즌 종료는 11월 2일, 포스트시즌은 11월 4일에 시작해 한국시리즈 종료를 11월 28일로 예상된다. 어린이날 개막이지만 아직까지 관중 입장은 빠르다는 판단에 이벤트는 SNS 등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144경기를 유지하는 것은 상황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144경기를 잡고 줄여가는 방안이 맞다는 다수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1일부터 팀간 연습경기가 시작됐다. 개막일이 정해진만큼 KBO는 연습경기 3경기를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2020-04-21 14:47:22

삼성, 올핸 반등 할까?…투수 최채흥·타자 김동엽 돋보이네

삼성, 올핸 반등 할까?…투수 최채흥·타자 김동엽 돋보이네

기지개를 켜고 출격을 준비 중인 삼성라이온즈가 올해는 반등 이뤄낼까.삼성은 지난달 8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귀국한 뒤 한달 정도 11차례 자체 청백전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었다. 지난 16일과 18일에는 야간 청백전으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다.삼성 투수진 중 이번 국내 청백전에서 가장 두각을 보인 건 최채흥이다. 삼성이 발표한 청백전 종합 기록에 따르면 최채흥은 15이닝동안 평균 자책점 1.20, 13탈삼진을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한발 앞섰다. 최채흥은 스프링캠프에서 귀국한 뒤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목표다. 원하는 코스에 던질 수 있도록 제구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선발 투수로서 시즌을 완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이번 청백전에서 최채흥과 같은 이닝을 던진 백정현은 8탈삼진을 잡아내는 등 평균 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지난해 팀내 다승 1위 자리에 오른 백정현은 2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기아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만큼 첫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선발 후보군에 포함된 원태인은 14이닝동안 6탈삼진으로 방어율 3.86을 기록했다. 청백전 마운드에 오른 수는 적지만 권오준, 우규민, 오승환 등 베테랑 3인방은 각각 1실점과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승현은 8이닝동안 평균 자책점 0.00을 찍었고 노성호, 김대우, 김윤수도 8이닝을 책임지며 방어율 1.13으로 잘 던졌다.타자들 중에선 김동엽이 큰 활약을 펼쳤다. 김동엽은 이번 청백전에서 32타수 12안타(3홈런) 9타점 타율 0.375로 타격감을 뽐냈다. 특히 김동엽의 장타율은 0.750, OPS 1.444를 기록하면서 팀 내 타자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김성표 역시 김동엽과 같은 타수 같은 안타로 역시 타육 0.375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자체 청백전이긴 하지만 김동엽은 다린 러프의 빈자리를 대신할 4번 타자로 거듭날 수 있을 지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볼만 한 활약을 보였다.삼성의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는 지난 16일 경기에서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완벽한 안방 데뷔전으로 기대감을 한껏 올렸다.신인으로 무섭게 성장 중인 김지찬은 타율 0.346(26타수 9안타) 3타점 3도루로 깜짝 활약을 펼졌다. 김응민은 0.324(34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1도루, 박찬도는 타율 0.308 12안타 1홈런 5타점 4도루를 기록하는 등 주목되는 기록을 올렸다.허삼영 감독은 "자체 청백전을 통해 선수들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고 현재 투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뜸은 충분히 들였다. 이젠 뚜껑을 열게 될 삼성의 활약상이 기대되고 있다.

2020-04-20 15:28:52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