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스포츠

 
삼성, 연패 끊을까…이번주 LG·두산과 홈 경기

삼성, 연패 끊을까…이번주 LG·두산과 홈 경기

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원정을 2승4패의 성적으로 마무리 짓고 홈경기를 준비한다.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9일부터 3일간 LG트윈스와 경기를 하고 그 이후에는 두산베어스와 3연전을 치른다.삼성은 지난 12일부터 키움과 kt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뤘다. 키움에는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갖고오면서 분위기를 탔지만 kt에 큰 점수차로 스윕패를 당했다.홈 개막전에 NC에 3연패 당한 이후 2번째다. 현재 삼성은 4승8패를 기록하며 팀 순위 9위에 머물러있다.삼성은 1할대 중심타선의 부진에다 최근 경기에선 믿었던 불펜투수들의 대량실점까지 투타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의 불펜투수들의 평균 자책점은 원정경기 전 2.25에서 키움과 kt 경기 이후 현재 4.00으로 늘었다.이번 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삼성은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보인다.우선 이번에 상대해야 할 LG와 두산 모두 11경기 7승을 달리며 팀순위 공동 2위의 강팀이다. 게다가 두산의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37, 0.385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1경기 동안 홈런만도 17개를 기록하고 있다. LG는 불펜투수진의 평균 자책점이 3.77로 역시 팀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이처럼 현재 승승장구 중인 두 팀을 만나 삼성은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이성규가 부상으로 빠졌고 백정현, 원태인 등 선발투수의 부진까지 사면초가의 상황에 삼성은 김동엽·이학주·구자욱·타일러 살라디노 등 중심 타선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상대가 강팀인만큼 좋은 경기 모습을 보여준다면 반등의 폭은 더 커질 수 있다.올 시즌 두번째 홈경기에서 삼성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까.

2020-05-18 14:45:48

삼성 '연패'·대구FC '무승'…가시밭길 걷는 초보 사령탑

삼성 '연패'·대구FC '무승'…가시밭길 걷는 초보 사령탑

스포츠 프로구단의 감독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곧잘 비교된다. 감독과 지휘자들은 조화로운 화음과 색깔로 관람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지만 조금만 삐걱거리면 걷잡을 수 없는 비난을 받는다.대구 연고의 프로구단을 맡은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이병근 대구FC 감독은 초보 사령탑이다.첫 시험대에 오른 둘은 시작부터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앞으로 더 희망이 보이지만 홀로서기에는 둘의 경력이 부족해 보인다. 두 감독 모두 우승이라는 절대 과제를 떠안지 않았기에 소신 있는, 어쩌면 배짱 있어 보이는 선수단 운용이 필요하다.프런트에서 전력 분석을 주 업무로 삼아 인정받았던 허 감독은 팀을 리빌딩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결과물이 좋으면 올해 대구 야구팬들은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삼성 홍준학 단장은 신임 허 감독에게 나름 멍석(전력 강화)을 깔아줬다고 했다. 지난 4년간의 실패를 디딤돌 삼아 올해는 5위 내에 포진하길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삼성은 초반부터 험로에 빠졌다. 3연패(NC) 후 연속 2승1패(KIA, 키움), 다시 3연패(KT).4연패 중이던 KT에게 싹쓸이당한 게 뼈아파 보인다. KT 2차전에서 부상으로 빠진 1선발 백정현을 대신해 윤성환을 내세운 것은 아쉽다. 윤성환의 이름값과 몸값을 고려한 배려로 보이지만 전임자의 실패를 반복한 조치다. 삼성에는 힘 있는 신예 투수가 필요하다. 이들에게 최대한 기회를 주는 게 팀의 미래를 여는 길이다.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삼성 야구단의 대표이사 겸 구단주는 교체됐다. 올해 농사를 망치더라도 (엉망이 아니라면) 먼저 책임질 사람은 2016년 10월 부임한 홍준학 단장이다. 허 감독이 지금보다 더 강단 있게, 미래지향적으로 선수들을 기용하길 팬들은 바란다.이병근 감독대행은 꼬리표를 달고 지휘봉을 잡았다. 올해 어는 정도 성적으로 인정받더라도 절대 권력을 지닌 조광래 단장(대표이사, 기술고문 겸) 아래서 대행을 오래 하는 게 좋을 듯하다. 감독은 파리 목숨이란 말은 프로 무대에서 진리로 통한다.대구FC의 2경기 성적표는 2무승부(승점 2)다. 1승1무(승점 4)의 포항 스틸러스, 1승1패(승점 3)의 상주 상무 뒤에 자리 잡고 있다.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인천, 포항전이 나쁘지 않았다. 포항전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공격수를 늘려 따라붙는 과정이 괜찮았다. 전반전 빠른 선수 교체도 주목받았다.다만 후반 초·중반 바짝 달았을 때 승부를 뒤집지 못한 점이 아쉽다.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이 감독대행은 비교적 안정적인 엔트리를 가져가고 있다. 베테랑 용병과 국내 '젊은 피'의 조화가 돋보인다.대구는 올해 우승해야 하는 전력은 아니지만 상위권으로 평가받는 스쿼드를 구축하고 있다. 그런 만큼 성적표를 좌우할 핵심 요인은 사령탑의 역량이다. 이 감독대행의 데뷔 첫 승이 늦어지면 조 단장과 팬들의 머리는 복잡해진다.

2020-05-18 14:44:21

프로야구 전적(17일)

프로야구 전적(17일) 수원 삼성 011 000 000 - 2 7 1 1k t 222 012 00X - 9 9 1 7▶승=데스파이네(1-0-0) ▶패=라이블리(0-3-0) ▶홈런=강백호(6회2점·4호·kt)

2020-05-17 17:33:54

삼성라이온즈 kt전 스윕패, 3차전 2대9 패배

삼성라이온즈 kt전 스윕패, 3차전 2대9 패배

삼성라이온즈가 kt위즈에 스윕패 당했다.삼성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3차전에서 2대 9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윤성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부상으로 빠졌던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를 다시 엔트리로 불러들였다.윤성환은 백정현이 빠지면서 선발 기회를 얻었다. 윤성환은 지난 16일 4대10으로 패배한 kt와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백정현이 돌아오기까지 2군에서 투수 한 명이 1군으로 올라올 예정이다.이날 삼성은 김지찬(2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이원석(1루수)-박계범(3루수)-박해민(중견수)-강민호(포수)-박찬도(좌익수)-박승규(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지찬은 프로 데뷔 첫 선발로 출전으로 2회에선 내야 안타가 될 뻔한 공을 깔끔히 1루 송구처리하는 호수비를 펼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벤 라이블리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kt에 먼저 선제점을 내줬다. 라이블리는 1회 심우준이 타격한 공을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으로 잡으려다 부상을 입을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이후 kt는 안타성 번트와 안타로 1점을 먼저 올렸고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해 2점으로 첫 공격을 마쳤다.삼성은 2회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이원석이 좌익수 방향 2루타를 쳐낸데 이어 박계범의 적시타로 이원석이 홈인, 1점을 따라갔다.2회에는 손바닥에 통증이 계속된 라이블리를 대신해 노성호가 마운드에 올랐다. 라이블리는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은 급히 불펜진을 가동했지만 예상치 않았던만큼 마운드 운용이 불안정하게 돌아갔다.2회에선 2사 만루 상황, 이학주의 송구 실책으로 kt는 2점을 더 달아났다.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시킬 수 있는 기회에서 나온 실책아라 뼈 아팠다.3회 박승규가 2루로 진출해 있는 상황, 김동엽이 적시타로 박승규를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올리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kt 역시 3회, 2점을 올리면서 더 달아났다. 5회에도 kt는 1점을 올리는 등 차근히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6회 kt 강백호가 투런 홈런을 치면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더이상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됐다.

2020-05-17 17:33:36

삼성라이온즈, 팬북 발행 선수들의 각오 담아

삼성라이온즈, 팬북 발행 선수들의 각오 담아

삼성라이온즈가 2020년 팬북을 발행했다.이번 팬북의 주요 테마는 '새로움과 기본(NEW & BASIC)'이다.사자군단이 올시즌 새로운 도약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어떤 각오로 2020 시즌을 맞이하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세계적인 야구 흐름인 빅데이터를 자세하게 다룬 특집과 새로운 사령탑 허삼영 감독 인터뷰, 각 분야별 코치와 선수의 일대일 인터뷰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도 담겼다.다음달 복귀하는 오승환을 비롯해 윤성환, 박해민, 이원석 등 스타 플레이어 10인의 역동적인 사진과 함께 다부진 각오를 듣는 'MY KEYWORD'도 눈길을 끈다.특히 코치와 선수들을 소개하는 'Players Profile'에는 육성선수들도 한 눈에 볼 수 있다.팬북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내 팀스토어와 팀스토어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판매가는 1만5천원.

2020-05-17 15:49:46

삼성라이온즈, kt위즈에 6대14 패배

삼성라이온즈, kt위즈에 6대14 패배

삼성라이온즈가 후반 힘이 떨어지면서 kt위즈에 큰 점수차로 패배했다. 전날까지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하지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 속에 타선의 공격성이 어느정도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kt의 1차전 경기에서 삼성이 6대14로 패배했다.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 우려도 낳았지만 비가 그치면서 다행히 일정대로 진행됐다.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빠졌던 구자욱을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구자욱은 지난 10일 오른팔 통증으로 말소됐었다. 올 시즌부터 새로 시행된 '부상자 명단'으로 구자욱은 5일 만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이날 삼성은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이성규(1루수)-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박찬도(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선발 투수는 원태인이 마운드에 올랐다. 원태인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다소 힘든 투구를 선보였다.삼성은 선제점을 뽑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1회 리드오프로 나선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김동엽 역시 연이어 안타를 쳐내며 진루했다. 이후 구자욱의 안타로 3루까지 진출한 김상수는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홈인하며 1점을 먼저 가져왔다.하지만 kt는 바로 1회 말 공격에서 1점을 따온데 이어 2회 말에서도 1점을 더 추가하며 역전했다. 삼성은 4회 3점을 내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5회 이후 후반 힘이 급격히 떨어지며 kt에 큰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kt는 7회 박경수가 좌월 2점 홈런을 쳐내는 등 8점을 내면서 삼성을 완전히 따돌렸다.9회 삼성은 이원석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더 올렸지만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됐다.

2020-05-15 22:02:54

삼성, 살아있는 마운드 살아나는 타선

삼성, 살아있는 마운드 살아나는 타선

삼성라이온즈가 모처럼 전력이 강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현재 9경기를 소화한 삼성은 4승 5패를 달리고 있다. 최근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을 했다.지금까지의 경기에서 삼성은 '투고타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 외인투수 뷰캐넌이 키움전에서 1승을 올리며 안정적인 피칭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고 최채흥은 2승 승리투수로 새로운 좌완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삼성의 뒷문을 지키는 든든한 불펜진도 삼성의 전력에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6월 복귀가 예정된 오승환이 합류하기도 전에 막강한 방어를 자랑하고 있다. 삼성은 9경기 불펜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자책점이다. 리그 전체 구단의 불펜 평균 자책점이 5.51임을 감안하면 삼성 불펜 투수들의 방패가 견고함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오승환과 오는 8월 27일 상무 야구단에서 심창민까지 전역해 합류한다면 그야말로 불펜진의 위력은 앞으로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3차전에선 타자들의 가능성도 엿보였다. 키움과의 3경기 동안 삼성은 선제점을 먼저 뽑아냈다. 선두타자들의 안타 행진과 출루도 돋보였다. 특히 이성규의 재발견과 이학주의 안정적인 타격, 김동엽이 중심 타자로 거듭나면서 전체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이학주는 부상으로 1군 합류가 늦었지만 12일 합류 하자마자 키움전 3경기에 3타점을 올리는 등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러프를 대신한 새 외인타자인 타일러 살라디노의 부진은 삼성의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살라디노는 8경기에 나서며 홈런 하나를 쳐내긴 했지만 23타수 4안타 타율 0.174로 1할대 타율에 머물고 있다. 멀티포지션으로 기대했던 수비에서도 흔들린 모습을 보이는 가 하면 부상으로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허삼영 감독의 말처럼 한경기, 한경기마다 승패에 연연하며 일희일비하기엔 이르다. 하지만 조금씩 살아나는 타선과 든든한 불펜투수들의 활약에 기대 역시 고조되고 있다.

2020-05-15 15:33:59

삼성라이온즈, 키움 상대 위닝시리즈 챙겨, 8대5 승리

삼성라이온즈, 키움 상대 위닝시리즈 챙겨, 8대5 승리

삼성라이온즈가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원정 2연승을 달리면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홈런을 기록한 이원석과 이성규·이학주·김상수를 필두로 삼성의 타선이 살아나면서 승리를 하나 더 챙겼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3차전에서 삼성이 8대5로 이겼다.이날 삼성은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성규(1루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김헌곤(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응민(포수)-박찬도(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는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날 경기에서는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이성규와 교체됐었다. 살라디노는 회복에 2~3일 정도가 필요한 경미한 부상이지만 부담감을 안고 경기를 뛰는 것보단 휴식이 필요하단 팀의 판단에 따라 1군에서 내려왔다. 대신 박계범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선발 투수는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라 김응민과 배터리를 이뤘다. 최채흥은 5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겼던 지난 8일 기아전에서도 김응민과 호흡을 맞췄었다. 삼성은 키움을 상대로 3경기 연속 선취점을 따왔다. 리드오프로 출전한 김상수는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쳐내며 득점권 진루한 데 이어 김동엽의 적시타로 김상수를 홈으로 불러 바로 1점을 따왔다.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의 견제구로 김동엽이 아웃당하면서 잠시 흐름이 끊길뻔했지만 이원석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초반 삼성이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2회에도 선두타자 김헌곤부터, 김응민, 박찬도 모두 안타를 기록한 데다 타순이 한번 돌아 타석에 선 김상수와 김동엽이 적시타를 치면서 2점을 더 가져오는 등 삼성 타자들이 괜찮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삼성은 2회까지 홈런 하나를 포함해 8안타를 기록했다.키움은 2회 1점을 따라오며 추격을 시작했다. 3회 말 키움 김혜성이 1루로 진루한 가운데 이정후와 박병호, 이지영의 안타 행진으로 3점을 뽑아내며 동점상황을 만들었다.최채흥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역할을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노성호에게 넘겼다. 7회까지 이어진 동점 상황을 깬 것은 삼성이었다. 박찬도와 김상수가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진루한 뒤 김동엽과 김상수가 병살타로 아웃되는 사이 박찬도가 3루까지 진출한 상황, 이성규가 적시타로 1점을 얻어냈다. 이후 이원석이 볼넷을 하나 더 얻어 2사 주자 1, 2루 상황에 이학주 역시 적시타를 때리면서 2점을 추가해 삼성이 더 멀리 달아났다.삼성의 마지막 공격에서는 임규빈이 이성규의 머리를 맞추는 공으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변화구였기 때문에 임규빈이 퇴장당하지는 않았다. 삼성은 9회에서 이원석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키움은 9회 말 임병욱 대타로 나선 서건창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왔지만 더이상의 득점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0-05-14 21:47:42

삼성, 이성규의 재발견…꽉 막힌 타선에 활력

삼성, 이성규의 재발견…꽉 막힌 타선에 활력

삼성라이온즈가 13일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 2차전에서 투타 모두 새 가능성을 내비쳤다.올해 새롭게 삼성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기량을 뽐냈고 대체 투입된 이성규가 거포 유망주로 재발견됐다.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2차전, 이날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라 있던 타일러 살라디노가 허벅지 통증으로 이성규와 급히 교체됐다. 하지만 이 교체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신의 한수'로 작용했다.교체된 이성규는 2회 2루타를 쳐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이원석의 땅볼로 홈을 밟으면서 득점한 데 이어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쐐기를 박는 솔로 아치를 그려내며 올시즌 2호 홈런도 기록했다.이성규는 2016년 삼성 2차 4라운드(전체 31순위)로 입단했다. 지난해 경찰야구단 전역 후 1군에 등록돼 16경기에서 11안타 2홈런 1도루 7타점 3득점, 타율 0.256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스프링캠프 이후 국내 첫 청백전과 정규 시즌 전 팀간 연습경기 등에서 홈런을 치며 거포로서의 가능성을 이미 보여준 바 있다.이성규는 "갑작스럽게 경기에 출전하게 됐지만 준비는 계속 하고 있어서 경기를 잘풀어갈 수 있었다. 올시즌 1루 수비는 스프링캠프때부터 연습을 해와서 적응을 한 상태다"며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올 시즌은 부상없이 1군에서 많은 경기에 나가는 것이 첫 목표다"고 전했다.투수진에서는 뷰캐넌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선전했다. 이날 뷰캐넌은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뷰캐넌은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7일 NC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6피안타 5실점을 하면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키움전에서 제 기량을 선보였다.벤 라이블리 지난 6일 NC전에서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12일 첫 원정 경기인 키움전에선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두 외국인투수의 선전에 시즌 완주와 올 시즌은 10승 외국인 투수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 기대되고 있다.

2020-05-14 15:25:00

대구FC, 올 시즌도 'TK 더비 불패' 이어갈까

대구FC, 올 시즌도 'TK 더비 불패' 이어갈까

프로축구 K리그1의 대구·경북(TK) 더비가 일찌감치 성사됐다.대구FC는 16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2020 시즌 2라운드를 치른다. 대구로서는 홈 개막전이다.인천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0대0으로 비긴 대구는 일정이 촉박한 시즌 흐름상 승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 부산과의 홈 개막전에서 2대0 승리를 챙긴 포항은 2연승에 도전한다.이날 경기만 놓고 보면 대구는 추격자 처지다. 양 팀 모두 공수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 상위권 성적을 노리고 있어 팽팽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공격 비중을 높일 대구에 포항이 맞불 작전으로 나오면 골 잔치도 예상된다.역대 전전에선 포항이 19승12무11패로 대구에 앞서고 있다. 상대 통산 경기에서 포항이 61골, 대구가 47골을 기록했다.최근에는 대구가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10경기에서 대구는 5승2무3패로 앞섰고, 지난해 4차례 대결에서도 대구가 2승2무로 포항을 압도했다.대구는 올 시즌 첫 골이 빨리 터져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세징야와 에드가, 데얀 등 대구의 베테랑 용병 골잡이와 젊은 공격수 김대원 등 어느 선수가 첫 골을 터뜨릴지에 관심이 모아진다.포항은 개막전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본 용병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일류첸코는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뒤 추가 득점으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0-05-14 15:24:37

대구수영연맹·경산체육회 학교연계 스포츠클럽 선정

대구수영연맹·경산체육회 학교연계 스포츠클럽 선정

공공스포츠클럽은 국민 스포츠 활동의 대세가 될 것인가.학교와 사설 체육관이 맡은 유·청소년 운동선수 발굴·육성과 시민들의 건강 단련 활동을 공공스포츠클럽이 대신하고 있다.이를 위해 대한체육회는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 공공스포츠클럽을 육성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기존의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을 공모, 선정하고 있다.지난달 전국 시·도체육회에서 공모 마감 후 현재 심사 중인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공모에 대구·경북에서는 대구시수영연맹과 경산시체육회가 각각 나섰다.대구시수영연맹은 달서구 이곡동의 성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일부 레인을 임대해 한종목 스포츠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산시체육회는 태권도 클럽을 운영하겠다고 공모 신청했다.애초 가수요 조사에서는 대구·경북에서 각 10개 정도 단체가 관심을 보였으나 매칭 지원금과 최소 8년 학교 체육시설 위탁 등이 걸림돌이 되면서 대다수가 이번 공모에 참가하지 않았다.대한체육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63개 스포츠클럽을 선정할 방침이었으나 24개 단체만이 공모에 참가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6월 1일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을 확정, 발표하고 추가 공모를 통해 이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020-05-14 06:30:00

삼성라이온즈, 올 시즌 원정 첫 승, 뷰캐넌 7이닝 무실점 호투

삼성라이온즈, 올 시즌 원정 첫 승, 뷰캐넌 7이닝 무실점 호투

삼성라이온즈가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완벽한 피칭에 힘입어 첫 원정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원정 2차전에서 5대0으로 영봉승했다. 타석에선 이학주와 이성규가 맹활약해 승리에 한 몫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또 변화가 있었다. 지난 경기 2번이었던 김동엽을 3번자리에 배치하고 살라디노를 4번 타자로 기용, 김상수는 다시 5번 자리로 돌아갔다.하지만 1회 김동엽까지 공격을 마치고 살라디노가 경기 전 훈련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면서 선발 라인업이 다시 바뀌었다.당초 김헌곤(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상수(2루수)-이원석(1루수)-이학주(유격수)-강민호(포수)-박찬도(좌익수)에서 이성규가 살라디노와 교체됐다. 수비에서도 이원석이 3루수로 변경됐다.선발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 뷰캐넌은 올 시즌 두번째 선발로 나서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뷰캐넌은 6회 2사 주자 1, 3루 실점 위기 상황 스스로의 힘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구위를 뽐내기도 했다. 뷰캐넌은 7이닝까지 101개 공을 던지며 안타 2개만을 내줬을 뿐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한 후 최지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이날 경기에서도 선제점은 삼성이 들고 왔다. 2회 살라디노와 교체된 이성규가 선두타자로 안타를 쳐 진루한 뒤 김상수와 이원석이 각각 플라이, 땅볼 아웃되는 동안 3루를 거쳐 홈인하면서 1점을 먼저 따냈다.이후 양팀 점수 없이 이어지다 8회 삼성의 작전이 성공했다. 선두 타자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이원석의 희생 번트 덕분에 2루까지 진출한 사이 이학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키움의 수비 실책으로 1사 주자 1, 3루 기회에 박찬도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올렸다. 연이은 키움의 수비 실책으로 또다시 1점을 더 달아났다.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이성규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쐐기를 박았다.

2020-05-13 21:04:11

침묵의 삼성 타선, 언제 터질까?

침묵의 삼성 타선, 언제 터질까?

삼성라이온즈가 든든한 불펜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타선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삼성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한 올 시즌 첫 원정경기를 2대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이날 삼성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벤 라이블리는 6이닝까지 9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중간중간 대량 실점의 위기도 맞았었지만 잘 막아냈다.7경기를 치르면서 삼성은 든든한 불펜으로 비교적 실점을 잘 막아내고 있다.장필준이 4경기에서 4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최지광, 이승현, 노성호도 무실점으로 후반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삼성 투수들의 팀 평균자책점은 3.92로 세손가락안에 든다. 불펜진으로만 본다면 평균자책점 2.25로 1위다. 여기에 6월 오승환이 돌아오면 삼성 불펜진은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12일 키움전에선 임현준-최지광-이승현이 3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으면서 역할을 다했다.문제는 타선의 침묵이다. 삼성 타선은 팀 타율 0.198로 이 부문 최하위다. 출루율(0.300)과 장타율(0.333)도 가장 낮다.지난 키움전에서 삼성의 타자들은 요키시를 상대로 6이닝동안 3개의 안타만을 쳤을 뿐이다.현재로서 삼성에는 김동엽만이 타율을 3할대로 기록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삼성이 새로 영입한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는 7경기에서 홈런 1개를 때리고 타율 0.174에 그치고 있다. 키움전에서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리기도 했지만 도루 실패 등 공격에 있어 아직 물음표가 많다.강민호 역시 6경기에서 타율 0.118(17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김헌곤과 주장 박해민 역시 타율이 모두 1할대다. 결국 삼성이 올해 목표로하는 가을 야구를 가기 위해선 타선의 침묵을 깨는 것이 급선무다.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 한 홈 경기 2차전에선 보여준 타선의 반등 가능성을 이젠 보여줘야 할 때다.

2020-05-13 16:21:20

텅 빈 관중석 이벤트로…대구FC 홈 개막전 풍성

텅 빈 관중석 이벤트로…대구FC 홈 개막전 풍성

프로축구 대구FC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는 등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달구고 있다.대구FC는 오는 16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대팍)에서 치르는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대신 현장 이벤트를 그대로 온라인으로 옮긴 온라인 응원전 컨셉에 맞춘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랜다.홈 개막전을 앞둔 13일 대팍 관중석에는 팬들을 대신할 대구시민과 대구FC엔젤클럽의 '코로나 극복과 대구FC승리'의 염원을 담은 엔젤깃발이 준비돼 나부끼고 있다.대구FC는 홈 개막전 대구FC 공식 리포터 효짱과 치어리더 팀, 마스코트 빅토, 리카가 함께하는 온라인 응원전으로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대구FC는 '안방에 대팍 배송'으로 받은 홈경기 티켓을 활용한 인증샷 이벤트를 준비했다.티켓과 자신의 얼굴을 합쳐서 사진을 찍은 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대구FC #안방에대팍배송)와 함께 업로드하면 경기 당일 전광판을 통해 송출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출시 예정인 DGB대구은행파크 3D 퍼즐(3명)도 제공된다.안방에서 궁금했던 홈개막 당일 대팍의 모습을 그대로 살펴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리포터 효짱이 생생대팍통으로 팀 스토어, 포토존 등 경기장 곳곳을 돌며 새로워진 대팍을 소개한다. 생생대팍통은 대구FC 공식 인스타그램(@daegufc.co.kr) 계정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TV 대팍 집관 중계로도 홈경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전에는 마스코트 빅토가 직접 포항전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올 시즌 첫 득점자를 맞추는 퀴즈도 열린다.하프타임에는 라이브 퀴즈쇼가 진행돼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대팍에 입점해있는 피자팜비어, 트위첼 등 제품교환권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대구FC 마스코트를 이용한 이벤트도 열린다. 경기 당일 S석을 비롯한 경기장 곳곳에 빅토와 리카가 앉아있을 예정이다. 중계 화면 속에 포착된 빅토와 리카의 모습을 캡처해 리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ica._.official)으로 DM을 보내면 추첨을 통해 제품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자세한 온라인 이벤트 라인업은 대구FC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구FC엔젤클럽 이호경 회장은 "관중 없어도 벌써부터 대팍이 들썩이고 있다. 대구가 살아나면서 우리는 할 수 있다는 희망이 솟고 있다"며 "대구FC를 응원하는 모든 분들의 힘 덕분에 엔젤아바타가 하나 둘 채워지면서 대구가 더 힘을 낼 수 있다. 16일 대팍 홈 개막전, 엔젤의 힘을 모으겠다"고 힘찬 다짐을 전했다.

2020-05-13 15:53:35

황기철·신철범·권오섭·백승희 대구시체육회 부회장 영입

황기철·신철범·권오섭·백승희 대구시체육회 부회장 영입

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가 민선 1기 집행부 임원진을 대폭 교체해 구성하고 있다.대구시체육회는 지난달 23일 정기대의원총회를 통해 박영기 회장이 임원진 구성 권한을 위임받음에 따라 새로운 집행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회장과 이·감사 등 임원진은 50여 명으로 구성되고 있다.시체육회는 부회장 1천~3천만원, 이사 200만원 등 분담금을 책정, 임원진의 봉사 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기로 했다.애초 시체육회 집행부는 박 회장이 직전 상임부회장을 맡았고 민간인 회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되었기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부회장이 기존 5명에서 9명으로, 이사가 31명에서 40명 가까이 늘어나고 교체 폭도 커졌다.이전 부회장단에 몸담았던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이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민선 체제에서도 재정부회장으로 중임될 예정이다. 배성근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계속해서 당연직 부회장을 맡는다.신임 부회장에는 황기철 전 대구시유도회 회장, 신철범 전 대구시펜싱협회장, 권오섭 전 남구생활체육회장, 백승희 대구시테니스협회장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 회장은 추가로 부회장 2명을 더 영입할 예정이다.이사진에는 당연직으로 신재득 시체육회 사무처장,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국장, 임오섭 대구시교육청 평생체육보건과장, 이재경 대구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장응찬 대구체고 교장, 한창헌 시체육회 회원 종목단체 전무협의회장 등이 포함된다.또 기존 이사 가운데 10여 명이 제외되고, 약 20명이 새로 영입된다.시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은 "이름만 올리는 임원이 아닌 체육 현장에서 함께 부대낄 수 있는 분들을 섭외하고 있다. 체육을 통한 지역 사회봉사에 중점을 두고 인선 중인데 분담금 납부에도 기대 이상으로 호의적이다"고 했다.

2020-05-13 06:30:00

삼성 올 시즌 첫 원정, 키움에 2대3 패배

삼성 올 시즌 첫 원정, 키움에 2대3 패배

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원정 경기에 아쉽게 패배했다. 박해민은 이날 250 도루 고지에 올랐다.키움은 개막 첫 주 5승 1패를 기록한데 이날 승리를 추가하면서 승승장구하던 분위기 계속 이어갔다.삼성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대2로 졌다.이날 삼성의 1군 엔트리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백정현, 홍정우, 최영진을 2군으로 내려보낸 삼성은 이학주, 권오준, 김윤수를 콜업했다.이학주는 이날 유격수, 6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허삼영 감독은 "(이학주가) 몸상태가 90% 이상 돼 있었고 유격수, 중견수 등 중앙을 지키는 포지션은 공격력보다 수비가 우선이다"며 "지난해 후반기보다 몸놀림이 더 나아졌다"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삼성의 키움전 선발 라인업은 김헌곤(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김상수(2루수)-이원석(1루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이학주(유격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박찬도(좌익수)로 꾸려졌다. 역시나 고정없는 선발 라인업으로 테이블세터, 클린업 트리오에 변화를 줬다.선발투수는 벤 라이블리가 나서 키움의 요키시와 맞대결을 펼쳤다.선제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1회 초 김헌곤이 상대 수비 실책으로 2루까지 나갔고 곧바로 김동엽이 적시타를 쳐내 1점을 먼저 가져왔다.이학주는 1회 수비에서부터 김하성이 친 어려운 공을 잡아 1루로 깔끔히 송구해 아웃시키는 등 괜찮은 컨디션을 보여줬다.하지만 2회 키움 박동원에게 솔로포를 맞으면서 금새 동점이 됐다.삼성은 3회까지 선두타자들이 모두 안타로 출루하는 등 경기 초반 괜찮은 흐름을 가져왔지만 이후에는 답답한 타선의 모습이 이어졌다.3회 초 박해민은 선두타자로 안타에, 시즌 첫 도루도 성공한 데 이어 3루까지 훔치는 데 성공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48도루를 기록 중이던 박해민은 단번에 통산 250도루를 채웠다. 이후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하지 못하고 물러났다.박해민의 250도루는 KBO리그 역대 17번째 기록으로 앞으로 도루 5개를 더 추가하면 김종국(254도루)을 제치고 역대 도루 16위에 오를 수 있다.계속 점수없이 공방이 이어지던 차 6회 말 키움 공격, 김하성의 2루타에 이어 이정후의 적시타로 역전당했다.라이블리는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 제 역할을 다하고 임현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임현준은 견제구 실책을 범한 뒤 1점을 더 내주고 이닝을 다 마치지 못하고 최지광으로 교체됐다.이후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김지찬이 안타를 치고 이어 2루까지 진루한 상황, 2사에 김상수가 친 공을 키움 수비 송구 실책으로 1점을 더 따라갔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2020-05-12 21:06:54

삼성, 시즌 초반 '변화무쌍'…시험대 오른 이학주

삼성, 시즌 초반 '변화무쌍'…시험대 오른 이학주

삼성라이온즈가 2020 시즌 초반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삼성이 추구하는 선수진의 변화가 개막 첫 주 경기를 치르면서 한계로 다가온 타선의 부진을 돌파할 '고육지책'이 될 지 눈길이 쏠린다.삼성은 11일 투수 백정현, 홍정우와 내·외야수를 오갔던 최영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이학주를 1군으로 불러들였다.백정현은 가벼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백정현의 빈자리는 윤성환이 맡을 예정이다. 백정현은 올 시즌 지난 5일 NC다이노스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나선 데 이어 지난 10일 기아타이거즈와의 홈 3차전 선발 투수로 모두 2경기에 나섰다.백정현은 2경기 10이닝 동안 2패 12실점(8자책점) 평균자책점 7.20으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받아들였다. 홍정우 역시 3경기에 등판해 3이닝 평균자책점 15.00으로 부진했다.주로 코너 내야수로 뛰던 최영진은 지난 7일 NC전에서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멀티 포지션 활용을 위한 삼성의 작전이었지만 최영진은 외야수비를 보며 실책 1개, 실책성 수비 실수 1개를 범하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1군에서 내려간 최영진은 2군에서 외야 수비 훈련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이미 구자욱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상황에 백정현, 최영진 등 투타 모두 시즌 초반 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삼성은 우선 이학주를 1군으로 불러들여 전력을 가다듬었다.이학주는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뛰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퓨처스리그 5경기에 모두 출전한 이학주는 14타수 3안타 5볼넷을 기록했다. 퓨처스에서 이학주의 타율은 0.214였지만 출루율은 0.421로 높았다. 도루도 2차례나 성공한 바 있다.이학주의 1군 합류는 한베이스씩 전진하는 삼성의 야구에 큰 전력이 될 전망이다.삼성은 전력차를 극복하기 위한 변화를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언제쯤 삼성의 전략이 빛을 발할 지 앞으로의 경기에 관심이 모여들고 있다.

2020-05-12 15:40:54

대구FC 선수 응원하고 마음도 나누세요

대구FC 선수 응원하고 마음도 나누세요

무관중 경기로 2020 시즌을 시작하는 DGB대구은행파크(대팍) S석이 팬들이 기부하는 2020개 인형(빅토, 리카)으로 채워진다.대구FC는 16일 오후 4시 30분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팬들의 응원을 선수단과 지역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인형이 기부되는 착한 S석 응원'을 펼친다.대구FC는 무관중 경기가 열리는 동안 대팍 S석을 채우고 팬들에게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기부를 원하는 팬은 대구FC 온라인 쇼핑몰(https://daegufcmall.co.kr/)에서 빅토, 리카의 앉은 인형 2종류와 얼굴 쿠션 2종류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하면 된다. 구매 시 인형을 함께 기부하고 싶은 대구FC 인물을 선택하면 해당 인물과의 영상통화 기회에 응모된다.기부자의 이름은 선택한 대구FC 인물 이름과 함께 인형에 스티커로 부착된다. 대구FC 인물은 조광래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병근 감독대행, 세징야 등 선수단 전원, 박정일 아나운서, 김효진 리포터, 치어리더, 빅토, 리카 등이다.영상통화 당첨자는 53명으로 유관중 경기 전환 10일 내 발표된다. 당첨자는 약 5분간 선택한 대구FC 인물과 영상통화를 진행하고 직접 사인한 사인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기부 가능한 인형은 2020개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모두 기부된다.

2020-05-12 14:30:08

대구 연고 프로구단 개막 성적표 "나쁘지 않다"

대구 연고 프로구단 개막 성적표 "나쁘지 않다"

"나쁘지 않습니다."골프 중계에서 해설자가 흔히 하는 말이다. 홀컵을 향한 어프로치 샷이 버디를 할 만큼 가깝지 않지만, 보기를 할 정도로 멀지도 않을 때 해설자는 자연스럽게 이런 표현을 한다.좋고 나쁨 없이 어색하게 들리는 이 말은 골프뿐만 아니라 여러 스포츠에서 관전평으로 자리 잡고 있다.대구 연고 프로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FC의 개막 성적표도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들을 만하다.삼성은 홈그라운드에서 3연패를 당하며 힘겹게 출발했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9승 1무 6패)이 나쁘지 않았던 NC 다이노스에 싹쓸이를 당한 것. 삼성의 개막 후 3연패는 이전까지 두 차례(1999, 2012년)뿐이었기에 충격적이었다.팀 분위기가 험악해질 우려가 높았지만 삼성은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에서 2승1패로 우세를 보이며 수렁에서 벗어났다.우승 전력이 아니고 가을 야구 진출이 목표인 삼성이기에 개막 6연전의 2승4패는 팬들이 봐줄만하다.그럼에도 삼성의 앞길은 가시밭길이다. 1, 2, 3선발이 승리를 맛보지 못했고 핵심 타자 구자욱은 겨우 4경기를 치르고 부상자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석에서는 2번 김동엽만 자리 잡는 모습이고 1, 3, 4번은 열심히 찾아봐야 할 듯하다.삼성의 초반 슬로 스타트는 어색한 일이 아니다. 오승환이 복귀할 때까지 4할 이상 승률로 버틸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대구FC는 지난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인천이었기에 승점 3을 챙겨야 했지만 1점을 얻었다.올 시즌 경기 수가 축소됨에 따라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면, 아쉬운 결과이다.그러나 이날 홈 팀 인천이 실점하지 않는 데 중점을 두고 철저히 잠그는 경기를 했을 정도로 대구는 강한 전력을 인정받았다. 인천은 경기 내내 용병 미드필더 마하지에게 대구 공격의 핵인 세징야를 전담 마크시키는 특명을 내렸다.대구는 지난해보다 풍부해진 엔트리를 선보였다. 공격진에는 김대원-세징야-에드가 라인에 데얀이 후반 조커로 가세해 상대 수비진을 위협했다. 미드필드진에선 황태현과 이진현이 대구 유니폼을 입은 첫 경기에서 베스트 11로 나서는 등 스쿼드가 탄탄해졌음을 알렸다.스리백 김우석(187cm)-정태욱(194cm)-홍정운(187cm)의 피지컬은 위압적이었다. 코너킥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스리백이 가세한 가운데 에드가(191cm), 데얀(187cm) 등이 엄청난 높이를 과시했다.대구는 지난해 38경기에서 13승16무9패를 기록하는 등 역대로 무승부가 많은 팀이었다. 3무는 1승2패와 승점은 3으로 같지만 팬들은 1승2패에 더 환호한다. 무승부를 줄이는 게 대구의 과제다.

2020-05-11 15:34:02

삼성 올시즌 첫 원정길, 타선 살아날까

삼성 올시즌 첫 원정길, 타선 살아날까

삼성라이온즈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첫 원정을 떠난다.12일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와 3연전을 갖고 이어 15일부터는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와 경기를 치른다.삼성은 지난 5일 개막 이후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다이노스, 기아타이거즈와 차례로 3연전씩 총 6경기를 진행, 2승 4패를 기록했다.NC와의 홈 개막 3연전은 스윕패당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기아를 상대로 2승1패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면서 다소 한숨 돌렸다.지난 8일과 9일 삼성은 기아와 1·2차전에선 안정적인 선발과 계투에 더불어 타선이 활발히 살아나면서 큰 점수차로 승리해 가능성을 내비치나 싶었지만 10일 기아와 3차전에선 투타 모두 무너지면서 되려 대패했다.올 시즌 허삼영 감독 체제의 한 베이스씩 전진하는 야구를 하기 위해선 타선이 살아야하지만 현재 중간 기록상 삼성은 팀 타율이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삼성의 현재까지 팀타율 기록은 10개 구단 평균 팀타율인 0.272에도 훨씬 못 미치는 0.199다. 출루율은 0.314로 아래로 SK(0.293)만을 두고 있다.허삼영 감독도 개막전을 치르면서 "언제까지 달리는 야구만을 할 수는 없다. 한계가 있기 때문에 타선이 살아나는 게 필요하다"고 중요성을 전한 바 있다.현재 삼성은 기아·한화와 함께 중간 순위 6위에 머물러있다. 첫 시즌 원정경기에서 맞붙는 키움은 5승1패로 첫 주 경기를 기록하면서 롯데에 이어 중간 순위 2위에 올랐다. 키움은 최근 한화와의 경기에서 3연승을 챙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키움은 특히 연이어 역전승을 하면서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키움의 팀타율은 0.255로 삼성보다 두계단 밖에 앞서고 있지 않지만 적절할 때 치고 달려주면서 득점을 올리는 저력이 있었다.12일 삼성은 키움과 첫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벤 라이블리를 출격시켜 키움 선발 요키시와 맞대결을 펼친다.허삼영 감독은 5월 5할의 승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인만큼 삼성은 충분히 반등의 여지가 남았다. 계속된 고정 선발없는 타선을 시험 중인 삼성이 원정 경기에서는 어떤 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2020-05-11 15:33:41

삼성라이온즈, 기아 상대 12대3 대패

삼성라이온즈, 기아 상대 12대3 대패

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기아타이거즈전에서 삼성이 터커를 중심으로 기아 타선의 맹폭을 견디지 못하고 12대3으로 패배했다.터커는 2점·3점 홈런을 연이어 때리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며 기아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사자와 호랑이의 올시즌 첫 3연전에선 사자가 2승으로 먼저 웃었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삼성은 8일 기아와의 1차전을 5대0 영봉승한 이후 9일 2차전에서도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한 김동엽을 필두로 한 타선의 폭발력으로 8회에만 9점을 뽑아내면서 14대2로 대승을 거둔 바 있다. 3차전에서 기아는 큰 점수차로 승리하면서 전날 경기를 제대로 되갚음했다.10일 삼성은 구자욱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박승규가 콜업됐다.지난 5일 개막전부터 외야수로 선발 출전했던 구자욱은 오른팔 전완근 통증으로 시존 초반 선수 보호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또 6일 정식 선수로 등록된 김성표가 10일 기아전에 데뷔 첫 1군 출장했다. 김성표는 3회 첫 타석에서 기아 선발투수 양현종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 신고식도 치렀고 김지찬 역시 9회 데뷔 첫 안타를 때렸다.이날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김상수(2루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김성표(좌익수)로 짜였다.삼성 선발 투수는 백정현. 백정현은 1회부터 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홈런을 포함한 장타를 계속 허용하면서 흔들린 모습을 보였다.이날 삼성 5번 타자로 나선 이원석이 양현종을 상대로 2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선제점을 따왔다.하지만 기아 역시 만만찮았다. 3회 1사 주자 2루 상황 김선빈이 우중간 담장을 때리는 적시타로 1점을 곧바로 추격해왔다. 이어 기아 타석에 오른 터커에게 투런 홈런까지 허용하면서 역전됐다.김동엽은 이날도 힘찬 타격을 보여줬다. 3회 말 공격에서 김동엽은 좌익수 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시즌 2호 홈런이다.기아는 이에 굴하지 않고 4회 2사 주자 1,3루 상황 또다시 타석에 들어선 터커가 이번엔 3점 홈런을 때리며 더 달아났다.백정현은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8실점으로 한 경기 최다 실점을 한 후 5회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6회 임현준이 마운드에 오른 상황, 1점을 기아에 더 내준 뒤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나지완을 뜬공으로 아웃시켜 다행이 대량 실점은 면했다.7회 3점을 더 내준 삼성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1점만 올리고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0-05-10 17:11:15

'데세가' 카드 꺼낸 대구FC 첫경기서 승점 1점

'데세가' 카드 꺼낸 대구FC 첫경기서 승점 1점

대구FC가 리그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획득했다.대구는 9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0대0으로 비겼다.이날 대구는 '대·세·가'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대원, 에드가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세징야가 2선에서 공격 전체를 이끌었다. 황순민, 김선민, 이진현, 황태현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고, 김우석, 정태욱, 홍정운이 수비, 최영은이 골키퍼로 나서 골문을 지켰다. 벤치에는 데얀, 츠바사, 정승원, 김동진, 김재우, 류재문, 이준희가 대기했다.첫 슈팅은 전반 2분 원정팀 대구에서 나왔다. 이진현이 얻어낸 프리킥을 세징야가 마무리 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대구가 중원에서 주도권을 쥐고 인천을 괴롭히면, 인천은 케힌데의 높이를 활용한 롱볼로 반격을 하는 흐름이 이어졌다.전반 32분 중원에서 김대원과 콤비 플레이를 통해 볼을 잡은 이진현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인천 정산의 손에 막혔다. 인천은 마하지가 대구의 중심 선수인 세징야를 철저히 전담마크 하도록 함으로써 위기를 사전에 봉쇄했다. 이후 양 팀은 큰 소득 없이 전반을 0대0으로 마쳤다.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태현을 빼고 정승원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9분 세징야, 후반 12분 에드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대구는 공격의 고삐를 당기기위해 '대·세·가' 카드대신 '데·세·가' 카드를 꺼냈다. 후반 18분에 김대원을 빼고 데얀을 투입했다.투입된 데얀은 후반 22분 날카로운 슈팅에 이어 여러 차례 골문 앞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이며 인천 골문을 위협했다. 기세가 오른 대구는 후반 31분 츠바사를 투입하며 중원에 변화를 줬다. 인천도 후반 35분 무고사, 후반 40분 김준범을 넣으며 승부수를 띄웠다.후반 42분 에드가가 머리로 떨궈준 볼을 데얀이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경기는 0대0으로 끝나며 양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대구는 16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과 홈개막전을 갖는다.

2020-05-10 14:06:35

삼성라이온즈, 기아 상대로 5대0 깔끔한 첫 승리

삼성라이온즈, 기아 상대로 5대0 깔끔한 첫 승리

삼성라이온즈가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 깔끔한 1승을 챙겼다. 이날 4번 타자로 나선 타일러 살라디노는 KBO 첫 데뷔 홈런을 터뜨리고 최채흥은 올 시즌 팀 첫 승리투수로 물오른 컨디션을 과시했다.8일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5대0으로 영봉승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김상수(2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김응민(포수)-이성규(1루수)로 구성됐다.선발투수는 자체 청백전부터 연습경기까지 호투를 펼치며 기대를 모아온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랐다.최채흥은 무실점으로 깔끔히 자신이 맡은 이닝을 처리하며 물오른 투구를 보여줬다. 최채흥은 5이닝 동안 87개 공을 던지며 1피안타, 5볼넷, 5,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 조건을 채우고 마운드를 장필준에게 넘겼다.선발 투수의 활약에 삼성의 타선도 조금씩 살아났다. 1회말 김동엽이 중견수 왼쪽 안타를 친데 이어 구자욱 역시 안타를 쳐내며 선제점을 올렸다. 이후 2회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해 2대0으로 삼성이 앞선 상황. 살라디노는 4회에 나서 좌월 솔로 홈런을 쳐내며 호쾌한 장타력을 과시했다.이날 경기는 전체적으로 삼성이 이끌어갔다. 5회에서는 박해민이 2루타를 쳐내고 김동엽이 플라이 아웃되는 사이 3루로 진출, 이어 구자욱이 중견수 쪽 2루타를 쳐내면서 1점을 더 추가했다.6회 삼성은 2사 만루상황으로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박해민이 우익수쪽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아쉽게 공격을 마무리했다.7회 구자욱이 볼넷으로 1루에 있는 상황, 살라디노가 우중간 적시타를 쳐내며 1타점을 추가,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다. 8회 초 최지광이 마운드에 오른 상황,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무사히 넘겼다.9회에는 우규민이 나서 점수를 내주지 않고 기분좋게 첫 승을 올렸다.

2020-05-08 21:39:18

대구FC, 2020시즌 함께할 응원단 발표

대구FC, 2020시즌 함께할 응원단 발표

대팍의 분위기를 책임질 응원단 라인업이 확정됐다.대구FC가 2020시즌에도 대팍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박정일 장내 아나운서와 치어리더팀, 김효진 리포터와의 동행을 이어간다.박정일 장내 아나운서는 다양한 프로스포츠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지난해 DGB대구은행파크 전 좌석에 있는 팬들이 하나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응원을 유도해내며, 응원할 맛 나는 대팍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 박정일 아나운서는 "여기가 대팍이다! 대팍에 다시 한 번 웃음과 승리가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대구FC 치어리더팀은 이은지 팀장을 필두로 이하윤, 목나경, 서유림, 김수현, 오정화 총 6명으로 운영돼 경기장 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중 김수현, 오정화 치어리더는 올해 처음으로 대구FC를 맡은 뉴 페이스다.오정화 치어리더는 "대구FC가 첫 팀이라 영광으로 생각한다. 더 열정적인 응원을 펼칠 준비가 됐다. 경기장에서 하루빨리 인사 드리고 싶다"고 했다. 대구FC 치어리더팀은 오는 16일 포항과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SNS를 통해 대구를 응원하는 게시글을 작성하는 등 일찌감치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김효진 리포터는 지난 2018년부터 대구FC의 공식 리포터로 활동하며 홈경기 이벤트, 경기 중 응원, 하프타임 퀴즈 쇼 등 팬들과 함께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소식을 안내했다. 올 시즌에도 대구 공식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경기장을 방문한 팬뿐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하고 활발한 소통을 펼칠 예정이다. 김효진 리포터는 "올해도 대구FC 팬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더 많은 재미와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대구는 16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홈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무관중 경기로 인해 안방에서 안전하게 홈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며, 자세한 이벤트 라인업은 추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2020-05-08 17:41:31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우수·신인 선수 증서 전달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우수·신인 선수 증서 전달

대구시장애인체육회(회장 권영진)는 7일 장애인체육회에서 2020년 우수·신인 선수 증서전달식을 개최했다.지난해 각종 국제·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구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인 우수선수와 장래가 촉망되는 신인 선수 등 10명에게 우수·신인 선수 증서가 주어졌다.우수 선수는 조영범(볼링), 강주은·김동현(수영), 최경선(육상), 박준수(탁구), 김종훈(농아인연맹) 등 6명이다. 신인 선수는 김계영(탁구), 정규현(볼링), 김지나(수영), 차성창(론볼) 등 4명이다.이날 증서를 받은 선수들은 10개월간 대구시장애인체육회의 훈련을 지원받는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은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이 대구를 대표하는 장애인체육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훈련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2020-05-08 15:30:35

삼성라이온즈 연패 수렁, NC에 개막 3연전 전패

삼성라이온즈 연패 수렁, NC에 개막 3연전 전패

사자가 3연패 수렁에 빠졌다.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 개막 3차전 경기에서 삼성은 8대2로 지면서 3경기 내리 패했다.이날도 삼성의 '고정 없는' 타순 실험은 계속됐다. 특히 김동엽을 1번 타자로 내세웠다. 김동엽이 프로 데뷔 후 1번 타자로 나서는 것은 처음. 2연패한 탓에 나름대로 반전을 노린, 파격적인 선수 운용이었다. 하지만 잠든 타선은 깨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2차전과 3차전에 각각 선발로 나선 외인투수들 역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3차전에선 김동엽(지명타자)과 구자욱(우익수)이 테이블 세터로 나섰다. 이어 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이원석(3루수)-김상수(2루수)-이성규(1루수)-최영진(좌익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진이 구성됐다. 수비에서는 구자욱이 우익수로 나서고 최영진이 좌익수를 맡으면서 외야 수비진에도 변화를 줬다.삼성 투수 중에선 데이비드 뷰캐넌이 먼저 마운드에 올랐다. 뷰캐넌은 첫 KBO 데뷔 경기에서 승리를 건져올리진 못했다. 2회까진 잘 막아내다 3회 상대 타자들의 연이은 안타 행진으로 3점을 먼저 내주고 말았다.4회 때는 1사 상황 노진혁에게 좌익수 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내줬다. 노진혁은 전날 벤 라이블리를 상대로 우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삼성의 외인투수 2명을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을 뽑아냈다.뷰캐넌은 5회에 살짝 흔들렸다. 선두 타자 김성욱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데 이어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NC타석에 선 이명기가 유격수 앞 땅볼로 출루하는 상황에 김성욱이 홈인, 1점을 더 내줬다. 6이닝 동안 공 97개를 던져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한 뷰캐넌은 홍정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삼성의 위기는 7회에 이어졌다. 1사 만루 상황, 최영진의 수비실책 등 위기를 잘 넘기지 못하고 3점을 내주기도 했다. 김태진의 파울볼이 언론중계실 유리창을 강타해 깨지는 해프닝도 있었다.8회 삼성은 1점을 만회했다. 김동엽의 좌전 안타와 구자욱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맞이한 1사 1, 2루 상황에서 김헌곤이 안타를 쳐 김동엽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9회엔 상대 투수의 실책으로 1점을 더 얻어냈다. 또 2사 주자 3루 상황 투수 벤 라이블리가 타석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지만 뜬공으로 아웃돼 경기가 끝났다.한편, 8일부터 삼성은 기아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갖는다. 라팍에서 열리는 3연전에는 최채흥, 원태인, 백정현 토종 선발들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2020-05-07 21:32:05

방구석 1열 '대구FC' 관람

방구석 1열 '대구FC' 관람

대구FC가 안방으로 대팍(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홈개막전을 배송한다. 대구는 16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안방에 대팍 배송'은 안전하게 안방에서 대구FC 홈개막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는 없지만, 해당 경기 티켓과 스티커 등의 증정품을 집으로 전달해 인증샷을 촬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홈개막전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티켓에는 경기 일정과 대진, '안방석 집관티켓'이라는 좌석이름이 들어가 있다.'안방에 대팍 배송' 신청은 구단에서 준비한 링크에 접속해 이름, 연락처, 주소 등 기본 정보와 간단한 설문을 거치면 가능하다. 신청은 선착순 1만명까지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10일(일) 오후 4시 30분까지. 무관중 경기로 인해 시즌권이 전액 환불되었지만, 시즌권 구매자들을 대상으로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별도 신청 없이 티켓과 뱃지가 배송될 예정이다.티켓은 경기 하루 전인 15일 도착 예정이며, 경기 관람 시 배송 받은 티켓과 함께 안방에서 인증샷을 찍어 #대구FC, #안방에대팍배송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할 경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팬들이 올려준 인증샷은 경기 당일 전광판에 송출되어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게 된다.무관중 경기로 홈개막전을 치르게 된 만큼 팬들을 그리워하는 '대팍이 보내는 편지' 컨셉의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은 대구FC의 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상상필드 2기 이민주, 이솔미, 권택상씨가 제작했으며, 영상을 관람한 뒤 '안방에 대팍 배송' 신청 시 작성할 수 있는 팬들의 답장을 받아 DGB대구은행파크 1층 포토존으로 꾸밀 예정이다. 해당 포토존은 선수 입장 시 선수들이 도열하는 장소로 무관중 경기에서도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경기 당일에도 중계를 보면서 홈개막전을 즐길 수 있도록 박정일 장내 아나운서를 비롯해 공식 리포터 효짱, 마스코트 빅토, 리카, 치어리더 등이 나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당일 진행되는 이벤트 라인업은 추후 공개된다.

2020-05-07 16:11:46

프로야구 공인구 반발계수, 타자들 적응 완료?

프로야구 공인구 반발계수, 타자들 적응 완료?

올해 프로야구에서 시원한 홈런을 자주 볼 수 있을까.지난해 반발계수를 줄인 공인구로 타자들이 고전했다면 올해 시즌에선 2경기만에 20개가 넘는 홈런포가 쏟아지면서 경기 보는 맛을 늘리고 있다.개막 2연전에서 총 22개의 홈런이 나왔다. 지난해 개막 두 경기와 비교했을때 7개나 늘어났다.삼성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가 개막전을 펼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만 홈런이 총 8개(NC 5개, 삼성 3개)가 기록됐다. 올 시즌 1·2호 백투백홈런도 NC와 삼성이 각각 기록했다.개막 첫날인 5일 7개의 홈런으로 시동이 걸렸다면 개막 2차전이 펼쳐진 6일 하루에만 15개의 홈런이 터졌다.공인구의 반발계수가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 아니다.KBO는 7일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의 1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 모든 샘플이 반발계수, 둘레, 무게 등 모든 합격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현재 홈런 기록은 지난해 공인구 반발계수가 하향조정되기 전과 비슷하다. 2018년 개막 이틀 동안 총 10경기에서 홈런 21개가 나왔다.결국 타자들이 하향 조정된 공인구에 대한 적응을 2년만에 어느정도 마치고 장타를 뽑아낼 수 있는 방안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삼성의 이원석은 "공의 반발계수가 바뀌었어도 공을 맞출때 좋은 타이밍과 포인트에 때려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적정 타이밍과 포인트를 맞추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2017년 1천547개의 홈런이 쏟아지면서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 나오는 등 2018년까지 타고투저의 현상이 컸다.하지만 공인구 반발계수 하향 조정의 여파로 지난해는 상황이 역전됐다.2019년 리그 전체 홈런 수는 1천14개에 그쳤다. 30홈런 타자도 33개 홈런으로 지난시즌 홈런왕에 오른 키움히어로즈 박병호 한 명에 불과했다.올 비시즌 타자들은 반발계수가 낮아진 공인구에 적응과 공략법을 찾는 것이 선제 목표였다. 여기에 코로나19 사태로 개막이 밀리면서 투수들이 제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 역시 영향이 있다.타자들은 투수에 비해 빠르게 타격 컨디션을 찾을 수 있다. 같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복귀한 삼성 타일러 살라디노가 스스로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등 투수들과는 달리 긴 적응기간이 필요없어 언제든 투입될 준비가 돼 있다"고 자신한 이유이기도 하다.올해는 과연 공인구에 적응한 타자들의 잔치가 될 지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05-07 15:44:41

'아시아 최고 K리그' 코로나 뚫고 8일 킥오프

'아시아 최고 K리그' 코로나 뚫고 8일 킥오프

코로나 사태로 유럽 등 해외 축구 리그의 개막이 지연되면서 8일 개막을 앞둔 K리그에 대한 해외 축구팬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해외 언론도 호기심 가득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리그 중단으로 축구 생중계에 목마른 유럽을 비롯해 북미, 호주의 방송사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OTT) 등에서 중계권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K리그 해외 중계권 판매 대행을 맡은 해외 업체 '스포츠레이더'에 따르면 중국·홍콩·크로아티아 등 10개국에 이미 중계권이 팔렸다. 독일·프랑스·이탈리아·미국·호주 등 세계 각국의 방송사들도 K리그 중계권 구매를 문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싱가포르의 '더그아웃'과 네덜란드의 '433', 영국의 '코파90' 등 OTT에도 K리그 영상사용권을 판매했다.이에 연맹은 K리그 일부 경기에 영어 해설을 도입하기로 했다. 우선 전북-수원 개막전을 영어 해설·자막을 곁들여 유튜브와 트위터로 전 세계 생중계한다. 이후에도 중계권 계약이 맺어져 해외에 송출되는 주요 경기를 대상으로 영어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연맹 관계자는 "유럽과 북미에선 K리그가 인지도를 얻기 어려웠는데, 뜻하지 않은 홍보 효과를 얻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K리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해외 언론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미국 NBC스포츠는 7일 '2020시즌 K리그의 모든 것'을 통해 개막을 하루 앞둔 K리그를 소개했다. 개막 준비 과정은 물론 리그의 각종 현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뤘다.이 매체는 "아시아 톱 리그인 한국 프로축구 K리그가 2020시즌을 시작한다. K리그는 아시아 챔피언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곳이다"고 소개했다.연맹이 지난달 27일 발표해 큰 반향을 일으킨 공식 인트로 영상 '타임 투 플레이 더 게임(Time to Play the Game)'을 다루며 "일단 이 영상을 보라. 이걸 보고 흥분하지 않기란 불가능할 것이다"고 호평했다.NBC스포츠는 "한국은 다른 국가와 비교해 코로나19에 잘 대응했다. K리그는 몇 개월 동안 리그 재개를 준비했다. 무관중 진행 계획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선수와 코치진 등 1천1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한 것 등 개막 준비 과정과 '경기 중 침 뱉기 금지', '개인 물병 사용' 등 새로 만들어진 규칙을 상세하게 전했다.구단 중에서는 개막전 주인공이자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에 주목했다. NBC스포츠는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수석코치 출신인 조제 모라이스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6년간 5번 정상에 오른 강팀으로 개막전에서 수원삼성과 대결한다"고 설명했다.또 캐나다 국가대표인 도닐 헨리가 수원 삼성, 미국프로축구(MLS)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와 LAFC에서 뛴 마르코가 광주FC 소속으로 올 시즌 K리그에서 뛴다는 소식도 전했다.앞서 6일 영국 언론 '가디언'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한국 축구가 킥오프를 앞두고 있다'며 K리그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가디언은 이날 기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등 일부 나라에서 프로축구 리그가 진행 중이지만, K리그는 이들 리그와 질적으로 다른 수준에 있어 개막이 의미가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특히, "대만, 투르크메니스탄 리그와 K리그는 레벨이 다르다. K리그는 아시아 챔피언 클럽을 가장 많이 배출한 리그다"고 소개했다.또 "37년 K리그 역사상 이렇게 많이 주목을 받은 적은 없었다. 생중계에 목마른 전 세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전 세계에 모범을 보인 것처럼, K리그도 세계 축구계에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2020-05-07 15:41:22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