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스포츠

 
김춘안 경북수영연맹 회장 4개월만에 인준

김춘안 경북수영연맹 회장 4개월만에 인준

경상북도수영연맹은 21일 신임 회장인 김춘안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에게 인준서를 전달하고 힘찬 출발을 했다.수영은 코로나19 사태로 치명타를 입은 스포츠 가운데 하나로 사실상 올 시즌 활동을 상태였다.당연직 경북수영연맹 회장을 맡은 김춘안 본부장이 지난 6월 1일 경북농협에 부임했지만 대회와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인준에 시간이 걸리면서 이날 뒤늦게 인준서를 전달한 것이다.김 회장은 첫 활동으로 최근 구성한 경북수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 박성규 위원장과 이근덕 부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연맹의 살림을 꾸리는 최준재 부회장과 박윤경 전무이사를 격려했다.김 회장은 임원들에게 "임기 동안 맡은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면서 "전국적인 스포츠 활동 재개로 우리 지역에서도 수영대회가 열리고 있는데 코나로19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을 잘 마련해 달라"고 부탁했다.한편 경북수영연맹 사무국이 있는 김천수영장에서는 지난 13~20일 제10회 전국김천수영대회가 열렸다. 연맹은 올해 중으로 한 차례 더 전국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2020-10-22 13:56:36

원태인, 123개 역투 무위…삼성, kt에 1대2 석패

원태인, 123개 역투 무위…삼성, kt에 1대2 석패

삼성라이온즈가 연장승부 끝에 5강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kt위즈에 제물이 됐다.최근 선발 8연패 늪에 빠진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승수를 챙기진 못했다.kt는 이날 승리로 5강권 싸움에 한층 더 힘을 실을 수 있었다.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 경기에서 삼성은 1대2로 석패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유격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김지찬(2루수)-김호재(3루수)로 구성됐다.승리가 간절한 원태인은 15승 외인투수 kt 선발 데스파이네를 상대로 힘겨운 싸움이 예고됐었지만 매 이닝 위기를 잘 넘기며 좋은 구위를 선보였다.선제점은 2회 말, 장성우의 솔로 홈런으로 kt가 가져갔다. 이어 원태인은 1사 주자 2,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무사히 넘겼다.1점차 승부가 이어진 끝에 6회 초 팔카의 적시타로 삼성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원태인은 7이닝 123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고 임현준과 교체됐다.9회 말 정규 이닝까지 1대1 동점의 균형이 깨지지 않으면서 결국 연장 승부에 돌입했고 10회 말, kt가 1사 주자 만루의 상황에 유한준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한편, kt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지난 20일 발열과 오한 증세를 보여 아주대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삼성과 경기를 앞둔 21일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KBO 전체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2020-10-21 22:01:58

포항 일류첸코, K리그1 '라운드 MVP'

포항 일류첸코, K리그1 '라운드 MVP'

포항 스틸러스의 일류첸코가 하나원큐 2020 2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프로축구연맹은 21일 "18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한 일류첸코를 25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날 경기 시작 2분 만에 강상우의 코너킥을 골 지역 정면에서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 골을 뽑아낸 일류첸코는 후반 25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일류첸코가 라운드 MVP에 선정된 것 이번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다. 울산 주니오와 함께 가장 많은 횟수다.일류첸코는 조영욱(서울), 이현식(강원)과 함께 이번 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올랐다. 미드필더로는 팔로세비치(포항), 쿠니모토, 손준호(이상 전북)가, 수비수로는 강상우(포항), 김민혁(전북), 임채민(강원), 안태현(상주)이 뽑혔다. 골키퍼 자리는 양형모(수원)에게 돌아갔다. 아쉽게도 대구FC 선수는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5골을 서로 주고받은 전북 현대와 광주FC의 경기가 이번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올랐고, 이 경기에서 광주를 4대1로 물리친 전북이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2020-10-21 15:10:54

KBO 올해 포스트 시즌 내달 1일 개막

2020년 KBO 포스트시즌이 11월 1일 개막한다. 9일부터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부터는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다.KBO는 20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2020년 KBO 제8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 KBO 포스트시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KBO에 따르면 2020년 KBO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종료 이틀 뒤인 내달 1일 개막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최대 2경기)을 시작으로 준플레이오프 2선승제, 플레이오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4선승제로 치러진다. 한국시리즈가 최대 7차전까지 갈 경우 포스트시즌은 11월 25일 종료된다.지난 4월 긴급 실행위원회 결과에 따라 중립경기 기준일인 11월 15일이 포함된 플레이오프는 1차전(9일)부터 고척돔에서 거행된다.이와 함께 실행위원회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한해 심판 재량 비디오판독을 도입하기로 했다. 심판 재량 비디오판독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구단의 신청과 별도로 8회 이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횟수에 제한 없이 심판의 판단에 따라 실시할 수 있다. 단 구단에서는 요청할 수 없다.또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등록된 30명의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 증상 의심자 및 확진자와 접촉자가 발생할 경우,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거나 필요한 격리를 마칠 때까지 예비 엔트리 내에서 대체 선수를 등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각 시리즈 엔트리 제출 시 예비 엔트리 명단을 동시에 제출해야 한다.포스트시즌 기간 중 경기장 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강우콜드 게임(KBO 코로나19 통합 매뉴얼 기준)이 아닌 서스펜디드 경기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KBO 리그규정의 포스트시즌 서스펜디드 경기 규정에 따라 ▷다음날 동일 대진일 경우 다음날 경기 이전에 진행 ▷다음날 이동일인 경우 이동일에 경기 진행 ▷최종 경기일 경우 다음날 또는 이동일에 진행된다.

2020-10-21 14:58:56

'굿바이' 한화 김태균…올 시즌 끝으로 은퇴

'굿바이' 한화 김태균…올 시즌 끝으로 은퇴

한국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레전드' 김태균이 올시즌을 끝으로 타석에서 내려온다.한화 구단은 21일 "김태균이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기로 했다. 구단은 최고의 예우로 김태균의 은퇴식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태균은 2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결심한 이유와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은퇴식은 내년에 열기로 했다. 영구결번 여부는 내년 은퇴식을 앞두고 다시 논의 될 예정이다.지난 시즌까지 11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하던 김태균은 올 시즌 67경기에서 타율 0.219에 그치는 등 크고 작은 부상까지 겹치며 부진함을 면치 못했다.지난 8월에는 왼쪽 팔꿈치 충돌 증후군에 따른 염증 발생으로 2군으로 내려갔고, 재활군에서 훈련하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자가격리 대상자까지 되는 불운이 잇따랐다.김태균은 올 시즌 복귀가 힘들어지자 은퇴 결심을 구단에 전달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화는 "김태균을 내년 시즌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위촉할 예정이다. 김태균은 내년 시즌 팀 내 주요 전력 관련 회의와 해외 훈련 등에 참가하는 단장 보좌 어드바이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고 전했다.프로야구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우타자로 손 꼽히는 김태균은 2001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말린스에서 뛴 2010~2011년을 제외하고 18시즌을 한화에서만 뛰었다.프로 데뷔 첫 해, 8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5, 20홈런, 54타점, 출루율 0.436을 기록하며 신인상을 차지했고,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 연속 타율 3할 이상, 20홈런 이상을 터뜨리며 명실상부한 리그 최고의 타자로 떠올랐다. 2016년 KBO리그 최초로 한 시즌 300출루(310번) 기록을 세웠고, 2017년에는 86경기 연속 출루라는 신기록도 달성했다.특히 그는 18시즌 동안 2천14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320, 통산 홈런 311개, 통산 출루율 0.421, 통산 장타율 0.516을 기록하는 등 족적을 남겼다. 통산 안타는 2천209개로 박용택(LG트윈스), 양준혁(전 삼성라이온즈)에 이어 역대 3위다. 우타자로만 한정하면 KBO리그에서 2천안타·300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김태균이 유일하다.

2020-10-21 14:58:16

대구FC-대구은행 '윈윈'…대팍 덕분에 대박웃음

대구FC-대구은행 '윈윈'…대팍 덕분에 대박웃음

대구FC의 스타디움 네이밍 라이츠(Stadium Naming Rights : 경기장 명칭 독점 사용권)가 스포츠구단과 기업이 '윈-윈'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대구은행은 올해 DGB대구은행파크 명칭 사용료로 15억원을 대구FC에 지급했다. 계약 첫해인 2019년과 같은 금액이다. 양 측은 특별한 이견이 없는 한 매년 같은 금액으로 계약을 이어가기로 했다.대구은행은 또 올해 '대구은행'을 새긴 유니폼 광고료로 30억원을 대구FC에 지급했다. 대구은행은 2003년 대구FC가 프로 무대에 뛰어든 첫해부터 유니폼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대구FC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2020 시즌이 비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점을 들어 대다수 광고주가 광고단가를 낮출 것을 요구했지만 대구은행은 감액하지 않았다"며 "이 덕분에 구단 살림살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대구은행은 무엇보다 스타디움 네이밍을 통해 얻는 효과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최근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를 만난 자리에서 "DGB대구은행파크의 잦은 언론 노출로 금융감독원의 이 부문 평가에서 다른 금융기관을 압도하는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사실 대구은행은 대구·경북 중심의 금융기관이라 전국적으로 언론 노출 효과가 크지 않았다.그러나 DGB대구은행파크의 네이밍으로 축구 경기가 열릴 때마다 각종 관람 예고와 경기 결과를 전하는 언론기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대구은행을 알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FC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면서 해외 언론에도 대구은행을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를 거뒀다.이와 함께 대구FC가 K리그1에서 강호로 군림하고 인기구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대구은행의 홍보 효과는 더 확대할 전망이다.대구은행은 스타디움 네이밍 이전까지는 대구시와 시민들의 입김에 유니폼 스폰서 역할을 억지로 하는 실정이었다. 광고금액을 올려 달려는 대구FC의 요청에 번번이 노조의 반대를 핑계 삼아 거절하거나 단가를 낮출 것을 요구했다.앞서 대구은행은 2002년 대구FC 창단 때 시민주 공모에서 기업체로는 가장 많은 주식을 구매했다. 대구FC의 대주주는 대구시체육회다. 대구시는 공모 당시 법적 걸림돌 때문에 대구시체육회를 통해 투자했다.이에 대해 대구FC 이사회 관계자는 "대구은행이 지역 대표 기업인 만큼 시민축구단에 대한 투자는 당연한 일이다"며 "대구FC는 대구은행의 스타디움 네이밍처럼 기업체와 윈-윈하는 마케팅을 더 많이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0-21 14:56:51

최채흥, 10승 달성…삼성, SK에 12대2 승리

최채흥, 10승 달성…삼성, SK에 12대2 승리

삼성라이온즈 좌완 최채흥이 10승을 올리며 에이스의 이름을 스스로 거머쥐었다.20일 인천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올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삼성은 12대2로 대승리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1루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강한울(유격수)-김호재(3루수)로 꾸려졌다.SK 선발 투수 조영우를 상대로 올시즌 10승 달성 도전에 나선 삼성 선발 투수 최채흥은 초반부터 홈런 2방을 연속으로 허용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타선의 화끈한 지원을 받으면서 이후 이닝에는 점수를 하나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SK는 1회 말 첫 공격에서부터 최정과 로맥의 백투백 홈런을 앞세워 리드를 가져갔지만 삼성도 만만치 않았다. 2회 초, 선두타자 김동엽이 20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을 시작했다.삼성은 4회 초, 다시 타석에 들어선 김동엽이 멀티 안타로 선두 타자 출루에 성공했고 팔카 역시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1사 주자 2, 3루 동점 및 역전의 기회를 잡은 가운데 강민호가 동점 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강한울 역시 1, 3루 사이를 가르는 안타를 쳐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호재가 볼넷을 골라내면서 1사 만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고 박해민이 아웃으로 물러난 후 김상수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더 올렸다. 여기에 구자욱이 2타점 적시타로 빅이닝을 만들며 점수차를 더 벌렸다. 삼성은 5회 초, 팔카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최채흥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이 홈런으로 팔카는 3타수 3안타, 3루타만을 제외한 사이클링 히트를 쳐내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최채흥은 7.1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교체됐다.9회 초에도 삼성은 김동엽의 적시타로 대주자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팔카의 안타와 강민호의 땅볼 타구, 강한울의 안타까지 3점을 더 추가하며 두자리 수 점수를 만들었고 2사 만루, 박해민 대타 김헌곤이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2020-10-20 21:32:35

도쿄 올림픽 양궁대표 다시 뽑기로

도쿄 올림픽 양궁대표 다시 뽑기로

태극 궁사들이 2020 도쿄 올림픽을 정조준한다.코로나 19 탓에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첫 관문인 2021년도 양궁 국가대표 1·2차 선발전이 24~29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대한양궁협회는 20일 "경기력 향상위원회를 통해 도쿄올림픽을 비롯한 내년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나설 국가대표를 뽑는 선발전을 원칙대로 원점에서부터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0년도 국가대표로 선발되고도 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김우진(청주시청)과 강채영(현대모비스) 등 남녀 대표선수들이 원점부터 다시 승부를 펼친다.1·2차 선발전에서는 여자부 102명, 남자부 101명의 선수가 실력을 겨뤄 각 20명씩을 뽑는다. 이어 동계훈련을 거쳐 내년 3월 개최 예정인 3차 선발전에서 마지막으로 경합을 벌인다. 3차 선발전까지 통과한 남녀 각각 8명이 2021년 국가대표로 활동한다. 양궁협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마지막 평가전을 치러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태극 궁사 남녀 3명씩을 최종 선발한다.

2020-10-20 15:22:58

[관람석] 대구시민운동장 나눠먹기식 관리, 혈세 낭비

[관람석] 대구시민운동장 나눠먹기식 관리, 혈세 낭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로 말끔히 단장한 대구시 북구 고성동의 대구시민운동장이 시민들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시민운동장은 축구, 야구 등 다양한 경기시설을 갖춘 운동 공간일 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람과 쉼터, 문화 공간으로도 인기 있다. 아파트가 밀집한 도심 속에 시민운동장 같은 넓은 체육시설을 갖춘 곳은 대도시에서 별로 없다.대구FC의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는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사회인야구장은 대구의 야구 역사를 간직하며 야구 동호인들의 보금자리로 재탄생하고 있다.씨름장을 리모델링한 스쿼시장과 옛 수영장 자리로 옮긴 정구장, 유소년 축구장도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또 기존의 빙상장과 시민체육관에다 최근 다목적체육센터가 건립돼 시민운동장의 활용 폭을 높이고 있다. 다목적체육센터는 배구, 농구, 핸드볼, 배드민턴 등 경기를 할 수 있는 체육관과 생활체육 시설,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그런데 화려한 인프라와는 달리 관리·운영의 소프트웨어가 너무 복잡하다. 인프라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시민 혈세인 예산 낭비가 눈에 보인다.현재 시민운동장의 관리·운영 주체는 대구FC와 체육시설관리사무소, 대구시설공단, 대구시체육회, 대구스쿼시협회 등 다섯 군데다.DGB대구은행파크와 상가시설, 주차장, 유소년 축구장은 대구FC가 직영하며 빙상장은 대구시설공단이 운영한다. 대구시체육회는 다목적체육센터 2층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사회인야구장과 시민체육관, 2층을 제외한 다목적체육센터, 정구장 등은 체육시설관리사무소가 관리·운영하고 있다. 스쿼시장은 스쿼시협회가 수탁 운영한다.또 부대시설인 DGB대구은행파크의 상가와 주차장은 민간업체가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재분양을 받은 상가 입주자들은 높은 임대료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스쿼시 전용 경기장에 장애인단체가 입주하는 것도 이상하다. 대구시가 정치권의 압력에 스포츠와는 무관한 장애인단체에 스쿼시장의 일부 공간을 내줬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스쿼시장은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없는 반쪽 시설로 전락하게 됐다.시민운동장의 모든 시설에는 직간접적으로 시민 혈세가 투입된다. 민간 시설이라면 이렇게 방만하게 운영되지 않을 것이다.애초 대구시는 리모델링 계획 단계에서 이런 점을 고려해 체육시설관리사무소 내 시민운동장관리소를 없애는 방안을 검토했다. 당시 기자는 시민운동장의 모든 시설 운영권을 대구FC에 줄 것을 대구시에 건의했다. 이는 대구시 예산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대구FC의 자생력을 키우는 방안이다.시민운동장을 비롯한 대구의 체육 시설은 기득권 세력들의 나눠먹기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구시는 많은 인건비가 드는 공무원과 지방 공기업을 체육 시설 관리·운영에서 배제하고 관련 체육 단체가 직영하도록 해야 한다.

2020-10-20 14:53:46

대구FC 시즌 마지막 홈티켓 '완판'

대구FC 시즌 마지막 홈티켓 '완판'

대구FC의 2020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전석매진됐다.지난 시즌 평균 1만 관중 시대를 선포한 대구가 코로나 19 상황속에서도 올 시즌 세 번의 유관중 경기 모두 매진을 기록하며 '대팍'의 힘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대구는 연맹의 부분 관중 허용 지침에 따라 25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k리그1 26R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를 유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예매 오픈 3일 만인 20일 오후 12시 30분에 전석(3천30석) 매진되었다. 당일 현장매표소에서는 티켓을 구매할 수 없으며, 온라인 예매 티켓 교환만 가능하다.앞서 지난 8월 8일 전북전에서 대구는 1일 오후 2시 온라인 예매를 시작했고, 2분 만인 2시2분에 전석매진(1천200석)을 기록했고 같은 달 16일 인천전에서도 전석(3천30석)매진 기록을 이어갔다.대구FC 관계자는 "대구는 연맹의 제한적 관중 입장 지침에 따라 운영 좌석 수는 DGB대구은행파크 총 좌석의 25%인 3천30석이며, 전 좌석 지정제로 운용된다. 판매 구역은 S석(스탠딩존 제외), W석, E석, N석이며, 연맹 지침에 따라 원정석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경기장 내 원정팀 용품을 소지하거나 착용, 응원하는 행위는 환불없이 퇴장 조치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0-10-20 14:52:23

[주간 전망] 삼성, 4번 타자 찾기만 남았다

[주간 전망] 삼성, 4번 타자 찾기만 남았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정규리그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와중 삼성라이온즈도 올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달리고 있다.앞으로 6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삼성은 현재까지 61승73패4무를 기록하면서 같은 8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지난해 60승83패1무의 기록보다는 조금이나마 나은 성적을 올렸다.삼성은 지난주 SK와이번스와 한화이글스와 각각 원정 경기를 치렀다. SK에는 루징시리즈로 물러섰지만 한화와는 더블헤더를 포함한 4연전 경기를 3승1무로 대승을 거뒀다.특히 경기 내용적인 면에서 뷰캐넌이 22년만에 삼성에서 15승 외인투수가 됐고 구자욱은 지난 17일 한화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7회 초 승부를 가르는 역전의 3점 홈런포를 포함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충실했다. 김동엽 역시 한 힘보태고 있고 특히 18일 한화와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강민호가 역전의 만루홈런을 쏘아내면서 시원한 한방을 보여주기도 했다.물론 순위 다툼을 할 당시에 이런 타자들의 활약이 터져주면 좋았겠지만 우선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야한다.삼성은 이번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SK와 일전을 치른 후 수원으로 넘어가 kt위즈와 맞붙는다. 이후 22~23일 휴식 후 광주에서 기아타이거즈와 주말 2연전을 갖는다.우선 선발 투수로 뷰캐넌은 일찌감치 시즌을 마무리했다. 15승을 올린 후 한번 정도는 더 선발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구단에서는 지금 당장 1승보다는 내년을 위해 뷰캐넌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제 남은 기대는 최채흥의 10승 여부다.삼성의 올해 투수 부문 농사는 어느정도 기반을 다진데 비해 역시나 거포 한명이 목마른 상황이다. 삼성이 남은 경기에서 내년을 시즌을 준비하며 그 해법을 찾을 수 있을 지 여부가 주목된다.많은 관심 속에 종영한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작중 구단인 드림즈의 간판 타자 임동규(조한선)를 트레이드하고자 백승수(남궁민)단장의 첫번째로 내민 이유는 이미 순위 싸움이 지난 후 홈런을 잘치는 타자가 과연 팀에 필요한가 였다. 삼성은 5년째 암흑기를 보내고 있지만 언제까지 주저앉아있을 순 없다. 올시즌 끝이나기 전 삼성의 팬들을 납득시킬만한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을지도 삼성이 풀어가야할 과제다.

2020-10-19 15:04:56

강민호 만루포…삼성, 한화와 4연전 '3승1무'

강민호 만루포…삼성, 한화와 4연전 '3승1무'

삼성라이온즈가 주말 한화이글스와 더블헤더를 포함한 원정 4연전에서 3승1무로 마무리지었다.삼성은 지난 16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주말 원정 1차전을 6대2로 승리로 시작한 후 다음날 열린 더블헤더를 각각 4대4, 4대2로 1승1무를 기록했다.이어 18일 한화와 4차전에서 삼성은 5대4로 승리했다.이날은 삼성의 선발 투수 이승민과 한화 김이환 두 영건의 대결로 진행된 가운데 불펜진의 도움을 받아 이승민이 데뷔 첫 승수를 올릴 수 있었다.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이원석(1루수)-강민호(포수)-김호재(3루수)-박계범(유격수)로 꾸려졌다.경기 초반은 양팀 선발 투수들의 역투로 득점없이 팽팽히 진행됐다. 동점의 균형을 먼저깬 것은 삼성이었다. 4회 초 구자욱의 2루타에 이어 김동엽까지 안타를 쳐내며 선제점을 올렸다. 하지만 한화는 4회 말 선두타자 반즈의 동점 솔로 홈런이 터진데 이어 볼넷, 포일 등으로 2사 주자 만루 상황, 이용규의 2타점 적시타로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한화의 리드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6회 초 삼성은 강한울, 김동엽, 이원석이 각각 볼넷을 얻어나가면서 2사 주자 만루 상황, 강민호가 좌중간 뒤 담장을 넘기는 대형 만루 홈런으로 깔끔히 정리하면서 재역전했다.이승민은 5.2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하고 6회 말 2사 후 심창민과 교체됐다. 심창민은 2사 주자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노시환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간신히 이닝을 마쳤다.한화도 7회 말, 이해창이 적시타를 쳐내면서 1점차 바짝 추격했다. 8회 말에도 한화는 2사 주자 1, 3루 동점과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진 못했다.결국 1점차 승부 끝에 9회 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2020-10-18 17:22:00

삼성라이온즈 신인 입단 계약 완료

삼성라이온즈 신인 입단 계약 완료

삼성라이온즈가 2021년 신인 선수 11명과의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1차 지명을 받은 상원고 투수 이승현은 계약금 3억5천만원에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됐다. 키 184㎝, 몸무게 98㎏의 신체 조건을 갖춘 이승현은 좌완 정통파 투수로, 올해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했다. 특히 9이닝당 탈삼진 13.7개를 잡는 등 뛰어난 구위를 보여주면서 탈고교급 신인 투수로 주목을 받았다.또 2차 1라운드 대전고 투수 이재희는 1억5천만원, 2라운드 경기고 투수 홍무원은 1억원에 계약을 맺었다.한편, 신인 선수들은 지난 13일 홈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신인 선수 환영 이벤트 '루키스데이'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2020-10-18 16:01:17

'굿바이' 상주상무…홈 고별전 대구에 1골차 승리

'굿바이' 상주상무…홈 고별전 대구에 1골차 승리

'굿바이 상주'상주상무가 홈팬들에게 마지막 작별선물을 선사했다. 상주는 1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FC를 2대1로 이겼다. 내년부터 김천으로 연고지를 옮겨 '김천 상무'라는 이름으로 K리그2(2부 리그)에서 새로 시작하는 군 팀 상주가 상주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였다.상주는 이날 승리로 승점 41점을 쌓아 4위 굳히기에 들어갔고 대구는 승점 35점으로 그대로 5위에 머물렀다.전반 초반부터 홈팀 상주가 주도권을 잡고 대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7분과 전반 9분 박동진이 잇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대구 골문을 위협했지만, 구성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대구는 전반 16분 김대원의 슈팅으로 반격했다.대구는 세징야를 앞세워 측면 위주로 공격을 시도했으나 결정적인 기회로 이어지진 못했다. 오히려 결정적인 기회는 홈팀 상주가 먼저 가져갔다. 전반 19분 문창진의 슈팅을 달려 들어오던 안태현이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한 점 뒤처진 대구는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반 23분과 24분 세징야가 슈팅을 시도하며 상주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전반 34분 상주는 행운의 상대 자책골로 한 점 더 달아났다. 측면 크로스를 막는 과정에서 김재우가 걷어낸 공이 골문 안으로 향했다.대구는 전반 36분 츠바사 대신 데얀을 투입하면서 이른 시간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이후 전반 막바지까지 대구가 여러 차례 상주 골문을 노렸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전반을 종료했다.후반 초반 구성윤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긴 대구는 김대원을 빼고, 오후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21분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류재문이 상주 골대를 향해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가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후반 33분 대구가 추격 골을 넣었다. 상주 박용우의 반칙으로 대구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프리킥 기회를 가져왔다. 키커로 나선 세징야의 날카로운 프리킥은 상주 수비를 넘어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점수는 2대 1이 됐다. 득점 순위 2위 세징야는 시즌 득점 수를 16골로 늘리며 일류첸코(15골·포항)에게 한 점 앞서나갔다. 선두 주니오(울산)와 격차는 9골.대구는 이진현, 정승원, 류재문이 슈팅을 시도하며 후반 막판까지 기회를 노렸지만, 상주의 강한 압박과 공세 속에 추격 골을 넣지 못했다.상주의 마지막 골을 장식한 안태현은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이 사랑해주셨다. 이렇게 떠나게 돼 아쉽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팬과 함께한 시간이 적다. 그래도 마지막에 이렇게 팬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2020-10-18 15:20:37

뷰캐넌 15승 달성…삼성, 한화에 6대2 승리

뷰캐넌 15승 달성…삼성, 한화에 6대2 승리

삼성라이온즈가 한화이글스와의 원정 경기를 승리로 출발했다. 삼성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은 올시즌 15승(7패)을 건져올리면서 삼성에서 22년만에 15승을 올린 외국인 투수가 됐다. 타석에선 특히 김동엽과 구자욱의 활약이 돋보였다.16일 대전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주말 원정 1차전에서 삼성은 6대2로 승리했다.이날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1루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강한울(유격수)-김호재(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이날 선발로 나선 뷰캐넌은 에이스의 이름에 걸맞는 투구를 선보였다. 뷰캐넌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삼성은 1회 초, 2사 후 구자욱이 안타를 친 후, 김동엽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앞서갔다. 3회 초에는 구자욱의 적시타와 김동엽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추가한 데 이어 8회 초에는 구자욱이 2점 홈런을 치면서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한화는 2회 말, 1점을 추격한 데 이어 9회 말에도 삼성 마운드를 끝까지 괴롭히며 최인호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2020-10-16 21:30:25

김태완 상주상무 감독 "고별전 만감 교차된다"

김태완 상주상무 감독 "고별전 만감 교차된다"

내년 연고지를 이전하는 상주상무가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깊은 소회를 밝혔다.상주상무는 17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내년부터는 연고지를 옮겨 김천상무로 활동하게 된다.김태완 상주상무 감독은 대구전을 앞두고 "홈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더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유관중 경기라서 좋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슬프기도 하다. 여러 감정이 교차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대전에서 은퇴한 김태완 감독은 2002년부터 상무 한 팀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해왔다. 또 2017시즌부터 올해까지 상주상무의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첫 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서 승부차기를 했던 것도 기억이 나고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올 시즌이 가장 뜻 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 감독은 상주에서 10년을 되돌아보며 "파란만장했다. 2011년 불미스런 일에도 연루됐었고 강등 후 2부 리그에서 또 승강도 하고 여러 굴곡을 거쳤다"며 "어느 정도 팀이 자리를 잡은 듯한 시기에 연고 이전을 하게 돼 많이 아쉽다. 10년이 평생같이 느껴진 순간들이었다"고 전했다.김태완 감독은 대구FC와 경기를 앞두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그는 "대구를 꼭 이기도록 하겠다. 내년 K리그2로 강등 예정이라 마지막이다. 대구를 지금 안 만나면 또 언제 만날지 모른다. 마지막 세 경기는 정말 다 이기고 싶다"며 "포항이 한 경기만 이기면 자력으로 3위 확정이다. 3위는 어려울 것 같지만 4위는 반드시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끝으로 김 감독은 현역 상무 선수들에게 "선수 개인적으로 많은 것을 얻어가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사회에 나가서도 이제 군 생활을 잘 마쳤으니 마음껏 소속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해 좋은 평가받고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잘 했으면 좋겠다"고 덕담도 전했다.상무 주장 권경원 역시 "이번에 마지막 홈경기인데 팬분들 앞에서 같이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정말 기대되고 설렌다. 좋은 경기하고 싶다"며 "상주에 오래 있지는 않았지만 오래된 친구와 헤어지는 느낌이다. 상주 팬 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셨는데 이제 떠난다는 생각을 하니 정말 아쉽다.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주장으로서 선수들과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10-16 14:19:12

원태인 6실점 부진…삼성, SK에 3대10으로 져

원태인 6실점 부진…삼성, SK에 3대10으로 져

삼성라이온즈 SK와이번스와 홈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무리지었다.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주중 3차전에서 삼성은 3대10으로 패했다.이날 이날 강한울이 부상에서 벗어나 다시 1군으로 콜업되면서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강민호(포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이원석(1루수)-강한울(3루수)-김지찬(유격수)로 꾸려졌다. 허삼영 감독에 따르면 김지찬보다 강한울이 3루 수비에 더 강점을 보이는 것을 고려한 라인업이었다.선발 투수는 원태인이 마운드에 올랐다. 원태인은 지난 9일 대구 롯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구위 회복세를 보였고 최근 10경기 7패를 기록해 승수가 간절한 만큼 호투가 기대됐다.원태인은 1회 초, 삼진 2개를 잡으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지우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원태인은 3회 초 1사 주자 1, 3루 실점 위기 상황, 최정은 뜬공으로 잘 막았지만 결국 로맥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삼성은 3회 말, 이원석의 솔로 홈런으로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SK는 5회 초, 두 번의 번트 작전이 성공하면서 1사 주자 2, 3루 상황에 최정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 여기에 로맥이 2점 홈런을 추가하면서 점수차를 더 벌렸다. 원태인은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삼성은 6회 말, 2사 후 박해민이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출루한 뒤 2루까지 훔쳤고 김상수가 3루타를 치면서 1점 따라붙었고 이어 구자욱도 적시타를 치면서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하지만 곧바로 7회 초, SK는 최지훈이 심창민을 상대로 3루타를 뽑아냈고 투수 폭투를 틈타 점수를 올린 뒤 로맥의 희생플라이, 고종욱의 2타점 적시타까지 총 4점을 몰아치면서 추격을 뿌리쳤다.

2020-10-15 21:27:20

던질수록 성장하는 투수…10승 앞둔 삼성 최채흥

던질수록 성장하는 투수…10승 앞둔 삼성 최채흥

던질수록 성장하는 투수.삼성라이온즈 좌완 최채흥을 가리키는 말이다. 시즌 초반부터 호투를 펼치면서 좌완 '에이스'로서 거론됐지만 아직 에이스의 이름을 지기에는 무겁다는 당시와 달리 현재는 그 기량이 충분해보인다.최채흥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주중 2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한 시즌 최다 투구수인 120개의 공을 던지고 7.2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비록 10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지만 라팍을 찾은 관중들은 최채흥의 호투에 기립박수로 화답을 했을 정도다. 최채흥은 지난달 13일 잠실 LG전에서 110개의 공을 던져 스스로 완봉승을 건져올리기도 했던만큼 다음 10승 도전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최채흥은 SK전을 마치고 "투구수가 많다고 느끼진 못했는데 내려올 때 보니 120개가 돼있어서 놀랐다"며 "아직 두 번 정도 등판이 남았으니 다음을 기약해야할 것 같다"고 잠시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선발 로테이션 상 최채흥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는 기회는 2번정도가 남았기에 10승 도전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이날 경기에서 최채흥은 투구수가 많은 상황에서도 8회에 자진 등판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최채흥은 "(8회에) 자원해서 올라갔다. 1루 주자가 빠르다는 생각이 들다보니 정작 타자에 집중 못했다"며 "타자가 우선인데 주자에 많이 신경썼다"고 돌이켰다. 최채흥은 8회에서 잠시 흔들리며 폭투를 하기도 했었다.최채흥의 호투는 유관중이라서 의미가 더 깊었다. 관중들의 박수 화답에 최채흥은 "계속 이런 박수 받고 내려올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승리를 못해 아쉽지만 이렇게 박수받을 정도로 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허삼영 감독 역시 "8회까지 10승 도전이 걸려있었고 최채흥 스스로도 책임지고 싶다고 자신했다. 본인이 좋은 리듬을 보여 믿고 맡겼다"며 "김동엽이 경기 흐름을 바꾸는 홈런과 8회와 9회 나온 호수비 2개도 결정적이었다"고 평가를 내렸다.

2020-10-15 15:22:50

대구FC vs 상주상무, 4위 놓고 마지막 맞대결

대구FC vs 상주상무, 4위 놓고 마지막 맞대결

대구FC와 상주상무가 정면충돌한다.두 팀은 17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5경기 무패행진'의 대구는 4위 탈환을 노리고 있고 3연패 중인 상주는 4위 수성에 나선다. 상주와 대구는 현재 승점 3점 차이로 이번 맞대결서 상주가 패한다면 승점 38점으로 동률이 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대구가 4위 자리를 꿰차게 된다.두 팀의 통산 전적은 상주가 4승 9무 10패로 뒤처지지만 최근 10경기 전적은 상주가 3승 4무 3패로 대구와 동률을 이룬다. 최근 경기 맞대결은 상주가 2승 2무 1패로 한 발 더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7월 1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홈경기서 상주는 오세훈, 강상우(포항)의 골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최근 상대 전적에서는 앞선 상주지만 상주는 3연패(포항·전북·울산)의 부진에 빠져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시점이다. 다행인 것은 한 주의 휴식기를 가졌다는 점. 부상 선수가 많은 상주로서는 전력을 재점검하고 회복의 시간이 시급했기에 한 주의 휴식기는 반가움 그 자체였다. 무엇보다 올해 말 해체를 앞두고 있어 이번 라운드가 마지막 홈경기다. 최근 K리그가 유관중 경기로 전환됨에 따라 팬들 앞에서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게 된 만큼 선수들의 각오는 남다르다.대구도 상승세다. 지난 광주전 짜릿한 승리를 포함해 홈, 원정 가릴 것 없이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대구는 남은 파이널 라운드 3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 '역대 최고 성적(현재 2019시즌 5위)' 기록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대구는 24라운드까지 39골을 터트려 30골에 그친 상주보다 다득점에서 유리하다. 지난 경기에서 대구는 빠른 역습과 탄탄한 수비로 광주에게 단 4개의 슈팅만을 허용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세징야, 데얀 등 최고 진용을 앞세워 총력전을 준비 중이다. 특히, K리그 통산 200득점까지 단 3득점만을 남겨둔 데얀과 상주전 출전 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하는 김대원이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

2020-10-15 14:34:52

 KBO 첫 6만9천루타…삼성, SK에 2대1 진땀승

KBO 첫 6만9천루타…삼성, SK에 2대1 진땀승

삼성라이온즈가 SK와이번스에 1점차 진땀승을 거뒀다.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 주중 홈 2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이날 삼성은 경기 전 허윤동을 1군에서 말소하고 포수 권정웅을 콜업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이원석(1루수)-김호재(3루수)-김도환(포수)-박계범(유격수)로 꾸려졌다. 전날 이성규를 대신해 김호재가 3루수로 나서는 등 최적 포지션 찾기는 계속 됐다.선발 투수는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라 김도환과 호흡을 맞췄다. 강민호에게 휴식을 주기 위함도 있지만 배터리간의 호흡을 살펴보고 김도환이 더 많은 경기 경험을 쌓아 주전급 선수로 키우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특히 최채흥은 올시즌 9승(6패)을 달리고 있어 두자릿수 승수를 채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1회 초, 최채흥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깔끔히 지워냈다. 삼성은 1회 말,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내고 2루까지 훔친 뒤 구자욱의 3루타가 터지면서 선제점을 가져왔다.3회까지 잘 막아내던 최채흥은 4회 초 로맥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고 경기가 다시 원점이 됐다. 4회 말, 삼성은 팔카의 안타로 KBO 역대 최초 6만9천루타의 대기록을 세웠다.최채흥은 7.2이닝까지 120개 공을 던져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고 이승현과 교체됐다. 최채흥은 잘던졌지만 10승 기록은 다음으로 미뤄졌다.경기 후반까지 1대1 고착상태가 이어진 끝에 8회 말, 김동엽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삼성이 균형을 깼다.9회 초,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한편, 이날 김동엽은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9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김동엽은 9월 한달간 24경기 출전 타율 0.372(86타수 32안타), 5홈런 20타점 15득점, OPS 0.995를 기록했다.

2020-10-14 21:21:46

삼성, 리빌딩 시작…포지션 변화 '최적 조합찾기'

삼성, 리빌딩 시작…포지션 변화 '최적 조합찾기'

삼성라이온즈의 리빌딩은 이미 시작됐다. 올 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잔여경기를 치르는 삼성은 내야진의 수비 위치를 바꿔가며 포지션에 변화를 주는 등 최적의 조합 찾기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선발 투수와 불펜진의 역량 살피기에도 나서고 있다.삼성 허삼영 감독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K 전을 앞두고 이원석과 이성규의 수비 포지션 위치를 바꾸고 나서 선발 출전시킨 것에 대해 "1루수로 이성규가 선발 출전했을 때의 수비 능력은 이미 파악을 했고 이원석 역시 3루수로서 검증이 된 만큼 이성규가 3루수로서 수비 능력에 대한 판단을 해보려 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이성규는 수비실책 2개를 범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루수일때 좋은 수비 모습을 보여줬던 이성규이기에 특히 더 아쉬움을 많이 남겼지만 한 번 만에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순 없기에 상황을 더 지켜볼 심산이다.허 감독은 "내년을 위해 선수들의 장점을 어떻게 발굴해 키워갈지 포지션에 변화를 주면서 찾아갈 생각이다. 김지찬과 김호재를 키스톤 콤비로 출격 시켜볼 생각도 있고 강한울은 다음 주 유격수로서 점검에 나설 생각이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선발 투수 자원에 대한 재구축도 필요한 상황이다. 13일 SK 전 선발로 나선 허윤동은 1회 초부터 3실점 했지만 남은 4이닝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허 감독은 "허윤동은 시즌 초반과 비교했을 때 상대팀이 아무런 정보가 없고 생소했다면 지금은 어느 정도 투구 패턴이 노출된 상황이다. 신인다운 패기로 볼넷을 줄이고 공격적인 투구를 보여줬으면 한다. 역동적인 모습이 필요하다"며 "허윤동은 파울 볼을 유도, 특히 뜬공 비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공 빠르기가 타자들이 타이밍을 만들기 어렵게 한다. 결국, 더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백정현은 현재 팔꿈치 부상이 회복이 안 돼서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올 시즌에서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양창섭 역시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선발 계획은 없다. 둘 다 내년 시즌을 위해 준비 중인 상황이다.지난주 연투에 나선 오승환에 대해서 허 감독은 "오승환은 3일 연속 쉬는 게 오히려 더 걱정이다. 꾸준히 던질 수 있는 상태가 더 좋다. 본인 스스로 늘 몸 관리에 철저해 연투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는 입장이다"고 전했다.

2020-10-14 15:06:54

상주상무 마지막 홈경기서 '편파중계'

상주상무 마지막 홈경기서 '편파중계'

상주상무가 17일 대구전 홈경기서 상상 응원단, 인플루언서 '상도동 말디니'와 함께 아프리카TV에서 홈경기 편파중계에 나선다.상주는 이날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대구FC와 홈경기를 치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관중 입장이 허용돼 경기장 전체 관중수용인원의 18%(최대 25%) 인원인 총 2천500명(VIP, 기자석 입장 인원 제외)의 팬과 함께 한다.상주에서 열리는 상주상무의 마지막 홈경기인 만큼 상주는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편파중계' 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실시하는 편파중계는 상주상무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대구와 경기에서 상주 팬의 입장을 대변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콘텐츠이다. 아프리카TV 실시간 채팅창을 활용해 쌍방향 소통을 진행하고 채팅창 댓글 이벤트를 통해 구단 캐릭터 인형, 발광응원봉을 제공한다.편파중계 진행 패널은 상주상무 치어리더 상상응원단과 인플루언서 '상도동 말디니'. 무관중 경기 진행때도 상상응원단은 매 경기 경기장에서 상주의 승리를 위해 열띤 응원에 나섰고 이번 유관중 홈경기서는 중계까지 한다. 상도동 말디니는 구독자 약 1만 6천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아마추어 축구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고알레'의 전 대표인 박진형 씨의 별명이다.인플루언서, 치어리더와 함께 진행하는 상주 역사상 첫 편파중계는 상주상무 공식 아프리카TV sangjufc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0-10-14 14:37:10

[특별기고]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애증

[특별기고]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애증

열렬 스포츠팬이더라도 연고팀만의 승리를 기대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프로스포츠가 팬들에게 승패를 떠나 경기내용이나 즐기라면 이 또한 어불성설이다. 팬으로서 요즘 삼성 라이온즈의 초라한 성적을 보면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지역연고 스포츠팀이면 최소한 지역민의 자존심은 지켜줘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현상이 세계적인 브랜드 삼성의 이미지에도 득이 될 게 없음은 물론이다.삼성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우승 4회, 준우승 2회의 성적을 거두었다. 당시 삼성의 독식이 프로야구의 발전에 혹시나 지장이 있을까 염려를 하기도 하였다. 그러한 삼성이 2016년부터 9위를 시작으로 9위, 6위, 8위를 거쳐 현재에도 8위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제일기획 이전까지 포스트 시즌 진출의 실패가 34년간 5회밖에 없었으나, 최근 5년간 단 한 번도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 못하였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러한 현상은 그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 설마 안정적인 8위의 유지에 만족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우선 2016년부터 삼성 라이온즈의 운영주체가 제일기획 산하의 자회사로 격하된 게 큰 원인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그룹 내 삼성전자나 삼성생명과 같은 삼성의 주력 회사들과 동등한 독립관계사로서 단단한 지위를 유지했었다. 그러나 제일기획으로 이전된 이후 올해의 경우 삼성은 선수단 연봉으로 74억 8천만 원을 지출하여 10개 구단 중 여섯 번째를 기록하고 있다. 그룹 차원의 관심과 최소한의 지원은 팀의 번성에 필연적이나 그렇지 못한 게 현실이다.그럼에도, 삼성의 부진원인이 투자부실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총 구단 운영비의 지출규모는 여전히 상위권에 속하는 편이며, FA 선수나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투자도 미흡하다고만 볼 수는 없다. 결국, 구단 경영방식에서 부진의 원인을 찾게 된다. 제일기획 시대 이후 삼성 왕조를 이끌었던 배영수, 권혁, 박석민, 최형우, 차우찬, 나바로, 채태인 등의 주력 선수들을 이적도록 한 조치가 부실의 주된 원인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선수의 계속된 부진이나 거금으로 스카우트한 FA선수들의 미미한 활약에 대한 책임도 구단 경영의 입장에서는 피해 갈 수 없는 조처다.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시민의 성원을 외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대구의 팬들도 그들의 사랑에 변함이 없을 것임은 물론이다. 올해 봄 대구시는 코로나 19로 인한 홍역을 치렀고, 정치 · 경제적으로도 극복해야 할 난관이 작지 않으나 현명하게 합심한 시민들에 의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도 현재 힘든 과정을 겪고 있지만, 대구시민과 함께 화려한 옛 모습의 복원에 정성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팬들은 성적에만 연연하기보다 활력에 넘치는 선수들의 모습에 환호하고, 구단경영의 시행착오가 더는 거듭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이게 대구를 위한 일이고 삼성 라이온즈를 위한 일 아니겠는가? 오랫동안 무관중이었던 야구경기장이 곧 팬들의 함성으로 들끓게 될 전망이다. 이의 보답을 위한 앞으로 설계는 냉철한 평가에 의한 치밀한 지략에 의해 성사됨을 삼성 야구는 명심해야 한다.김 동 규(영남대학교 체육학부 명예교수)

2020-10-14 14:31:19

아기사자 '루키스데이'…삼성, SK에 3대7로 져

아기사자 '루키스데이'…삼성, SK에 3대7로 져

삼성라이온즈가 SK와이번스에 뒷심 부족으로 패했다.코로나19 대응단계 완화로 관중입장이 다시 시작된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K와 주중 1차전에서 3대7로 졌다.이날 경기에 앞서 올해 신인 지명을 받은 어린 사자들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루키스데이' 행사가 진행됐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송준석(우익수)-김동엽(좌익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이원석(1루수)-강민호(포수)-이성규(3루수)-김지찬(유격수)-김호재(2루수)로 꾸려졌다. 가을야구 진출은 실패했지만 내년 시즌을 두고 전력을 가다듬기 위한 라인업이다.선발 투수는 허윤동이 마운드에 올랐다. 허윤동은 1회 초부터 3실점하며 흔들렸다. 2사 후 최정과 로맥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뒤 오태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선제점을 내줬고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1점을 더 내줬다.허윤동은 이후부턴 구위를 되찾아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삼성은 3회 말 박해민의 2점 홈런과 5회 말 송준석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6회 초 최정에게 솔로 홈런, 8회 초에는 김강민의 적시타와 또다시 수비실책으로 점수차가 더 벌어졌고 9회 초에는 이재원의 쐐기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4점차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0-10-13 22:32:00

삼성,'가을야구' 올해도 무산…잔여 시즌 구상은

삼성,'가을야구' 올해도 무산…잔여 시즌 구상은

올 시즌도 삼성라이온즈의 가을야구 진출의 꿈은 물 건너갔다. 오히려 지난해 성적인 8위보다 좀 더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새 사령탑을 만나면서 반등의 여지를 꿈꿨던 삼성은 또다시 내년을 기약해야할 참이다.지난 주 삼성은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와 각각 3연전씩 치뤄 LG에는 루징시리즈, 롯데에는 위닝시리즈를 각각 기록했다.12일 기준 삼성은 올시즌 131경기를 치러 57승 71패 3무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롯데에 패하면서 실낱같던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희망이 완전히 끊겼다. 남은 13경기를 전승하더라도 승률이 5할을 넘지못하는 만큼 반등의 여지도 없다. 오히려 6위 기아타이거즈와 9게임, 7위 롯데와 8.5게임차로 벌어져 있어 지난 시즌 성적인 8위(60승 83패 1무)이상을 올라가기도 버거운 상황이다.그래도 올 시즌 초반 삼성은 새로 부임한 허삼영 감독과 함께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나 기대감을 주기도 했었다. 삼성은 6월 한 달 간 15승10패를 거둬 10개 구단 중 2번째로 많은 승리를 챙기면서 30경기 이상 치른 상황에서 팀 순위 4위 이상을 기록했다. 여기에 오랜만에 등장한 10승 이상을 기록한 외인 투수의 등장까지 있었다.올 시즌이 시작하기 전 삼성은 사실상 전력 강화 측면에선 큰 변화가 없었던 만큼 당시의 반등은 올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릴 수 있었지만 결국 희망고문으로만 남게됐다.잇따른 주축 선수들의 부진과 줄부상, 외인 타자의 교체,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선수들의 리듬이 무너지면서 체력적 문제 등 악재도 많이 따랐지만 왕조 시대를 지켜본 팬들의 입장에서는 하위권을 탈출하지 못하는 삼성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삼성은 이번주 SK와이번스와 홈 3연전을 치르고 대전으로 원정을 떠나 한화와 더블헤더를 포함한 4연전을 치른다.가을 야구 탈락이 확정됐지만 올시즌이 막바지일 뿐 삼성은 내년 시즌을 바라보며 전력재편성 및 강화에 집중한다. 내년 시즌 예고편이 될 올 시즌 막바지 삼성은 더이상 희망과 가능성에만 기댈 수 만은 없는 노릇이다.

2020-10-12 15:32:51

삼성라이온즈, 롯데와 '클래식 씨리즈'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삼성라이온즈, 롯데와 '클래식 씨리즈' 위닝시리즈로 마무리

삼성라이온즈가 롯데자이언츠와의 주말 홈 3연전 '2020 클래식 씨리즈'를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주말 홈 3차전에서 삼성은이날 승리로 '클래식 씨리즈'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삼성은 지난 10일 롯데에 0대1 석패하면서 이미 올시즌 가을야구 진출 실패가 확정됐지만 아직 잔여 경기가 남은 동안 마냥 손놓고 당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삼성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1루수)-다니엘 팔카(지명타자)-강민호(포수)-이성규(3루수)-김지찬(유격수)-김호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벤 라이블리가 마운드에 올랐다.라이블리는 1회 초부터 손아섭과 전준우의 연속안타에 선제점을 내주고 이병규에게까지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했다. 삼성은 곧바로 1회 말, 이원석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지만 3회 초, 롯데는 다시 이대호의 적시타로 점수차이를 벌렸다.삼성은 3회 말, 타선이 불 붙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김동엽의 안타, 이원석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강민호의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은 4회 초 삼자범퇴로 롯데 타자들을 돌려세운 뒤 4회 말, 4연속 안타로 공격의 기세를 더 올렸다. 선두타자 김호재에 이어 박해민의 안타, 구자욱의 2타점 적시타까지 연속으로 터지면서 롯데를 따돌린 뒤, 김동엽도 적시타를 더하면서 4점차로 달아났다.라이블리는 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3실점하고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7회 초 롯데는 이대호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추격을 시작했지만 삼성은 곧바로 8회 말, 박해민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9회 초,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라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020-10-11 17:10:23

생애 첫 국가대표 심상민 “대체발탁이지만 내 가치 증명할 것”

생애 첫 국가대표 심상민 “대체발탁이지만 내 가치 증명할 것”

"항상 꿈꾸고 오고 싶었던 대표팀에 합류해 정말 영광입니다. 대표팀을 고대했기 때문에 준비도 많이 했습니다. 2차전에서는 정말 자신있습니다".생애 첫 국가대표로 선발된 상주상무 심상민(27·사진)은 12일 축구국가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의 2차전을 앞두고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심상민은 8일 무릎부상으로 낙마한 홍철(울산현대)을 대신해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벤투호에 합류했다. 심상민은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되며 생애 첫 A대표 발탁의 영광을 누렸다.2014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 후 2016년 하반기 서울E 임대를 제외하고 2018년까지 5년 간 서울에 몸담았다. 이후 2019년 포항으로 이적 후 26경기를 소화하며 입지를 굳혔다. 이후 2020년 5월 상주 입대 후 주전으로 도약해 상주의 풀백을 책임지고 있다. K리그 내 활약을 인정받은 심상민은 생애 첫 국가대표까지 발탁됐다.심상민은 "작년부터 꾸준히 경기를 뛰었다. 경기 출전을 거듭할수록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보일 수 있었다. 그러다보니 자신감이 생겼고 대표팀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대표팀 첫 발탁임에도 9일 열린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1차전 벤투호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잠재적 가능성을 뽐냈다. 12일 2차전을 앞둔 만큼 심상민의 각오 또한 비장하다."대표팀에 조금 늦게 합류해 호흡을 맞출 시간은 적었지만 내 자신이 스스로 증명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빠져서 대체 발탁된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닌 것 같아요. 기회가 주어진 만큼 2차전에서 출전한다면 최고의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2020-10-11 16:04:27

삼성라이온즈, LG와 주중 3차전 신민재 끝내기 안타에 0대1 패

삼성라이온즈, LG와 주중 3차전 신민재 끝내기 안타에 0대1 패

삼성라이온즈가 LG트윈스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주중 원정 3차전에서 삼성은 0대1로 석패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3루수)-구자욱(우익수)-김동엽(좌익수)-이원석(지명타자)-이성규(1루수)-김지찬(2루수)-김도환(포수)-김호재(유격수)로 구성됐다.선발 투수는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라 시즌 두자리 승수 쌓기 도전에 나섰다.이날 경기는 치열한 투수전 양상을 띄며 양팀 모두 경기 후반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양 팀 모두 몇 번의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는 못했다.최채흥은 3회 말, 홍창기에게 안타를 맞고 이후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2사 주자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지만 다행이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최채흥은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결국 승수 쌓기에는 실패했다.삼성 역시 7회 초, 김동엽과 이성규가 각각 안타를 치면서 2사 주자 1, 3루 득점기회를 잡았고 대타로 김상수가 타석에 올랐지만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9회 말, LG는 양석환의 안타와 유강남이 몸에 맞는 공, 김호은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주자 만루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잡았고 결국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2020-10-08 21:41:34

상주 오세훈, 오현규 축구대표팀 승선

상주 오세훈, 오현규 축구대표팀 승선

한국프로축구 상주상무 U-22 자원인 오세훈, 오현규가 각각 U-21, U-19 대표팀에 발탁됐다.상주상무 오세훈은 7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2022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2020년 1차 국내훈련' 남자 U-21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훈련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파주NFC에서 진행된다.오세훈은 9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서 김학범 호에 발탁된 데 이어 재차 U-21 대표팀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렸다.오세훈은 지난 1월 8일부터 26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한 데 이어 4강 호주전, 결승 사우디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역사상 최초 U-23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대표팀에서의 맹활약 이후 상주에 합류해 2020시즌 13경기 출전 4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에서도 완벽 적응해 주전으로 도약했다.오세훈은 "군인 신분으로서 꼭 대표팀에 발탁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 간절하게 내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했기에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것 같아 기쁘다. 소집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붓고 U-23 아시안컵 예선 명단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오현규 역시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파주NFC에서 진행하는 '2020 AFC U-19 챔피언십 본선 대비 2020년 5차 국내훈련' 남자 U-19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올해 소집했던 네 차례의 U-19 대표팀 훈련을 모두 소화하고 다섯 번째 국내 훈련에도 소집됐다.K리그 최초 준프로 계약 필드플레이어 오현규는 지난 8월 23일 전북현대와 경기서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데 이어 상주에서 4경기 출장 2득점을 기록하며 프로에 적응을 마쳤다.오현규는 대표 선발에 대해 "대표팀에 또 가게 돼 영광스럽다. 계속 감독님께서 믿어주시고 불러주시는 만큼 더 가서 열심히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U-19 챔피언십이 계속 미뤄지고 있지만 준비할 시간이 더 있는 것이기 때문에 꾸준히 준비하겠다. 항상 더 새로운, 발전된 모습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한편, 벤투호의 왼쪽 풀백 홍철(수원)이 무릎 부상으로 중도 하차하면서 상주상무 심상민이 대체로 선발됐다. 홍철이 중도에 하차하면서 벤투호는 오는 9일과 12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스페셜 매치'를 앞두고 지난 4일에 이청용(울산)이 무릎이 좋지 않아 이현식(강원)을 대체 발탁한 이후 이날 홍철까지, 애초 발표한 명단에서 2명이 교체되는 악재를 떠안았다.

2020-10-08 15:27:14

키움히어로즈 손혁 감독 자진 사퇴, 후임은 김창현 QC코치

키움히어로즈 손혁 감독 자진 사퇴, 후임은 김창현 QC코치

한국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부임 11개월 만에 자진 사임했다.구단측은 8일 손 감독의 사퇴를 발표하며 감독 대행으로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선입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장정석 전 감독에 이어 키움 지휘봉을 잡은 손 감독은 1년을 다 채우지 못했다. 손 감독은 당시 계약기간 2년 총액 6억 원에 감독 계약을 맺었었다. 손혁 감독은 "그동안 부족했던 저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 제가 아직 역량이 부족했고 채울 것이 많아 사퇴하게 됐다. 더 공부하며 노력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그 동안의 고마움 항상 맘속에 간직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사퇴의 변을 남겼다.한편, 손 감독은 키움에서 투수코치를 시작한 데 이어 해설위원, SK 투수코치를 거쳐 올해 키움 감독을 맡았고 키움은 7일 기준 132경기를 치러 73승1무58패를 기록, NC다이노스와 kt위즈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2020-10-08 15: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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