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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운전 은퇴' 박한이 삼성 코치로 돌아온다

'숙취운전 은퇴' 박한이 삼성 코치로 돌아온다

'숙취 운전'으로 허무하게 선수생활을 접었던 박한이가 삼성라이온즈에 코치로서 다시 복귀한다.숙취 운전으로 은퇴한 박한이는 그간 성실히 봉사활동 및 해외 재능기부 활동에 임하면서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삼성은 다시 한 번 그가 코치로서 경기장에 설 기회를 주기로 했다.박한이는 지난해 5월 27일 오전 자녀를 등교시키고자 운전대를 잡았고 자녀를 학교에 내려주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던 접촉사고가 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을 했고,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065%가 측정됐다. 전날 마신 술기운이 남아있는 '숙취 운전'이었다. 당일 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은 어떤 일이 있어도 용납할 수 없는 일,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삼성 구단을 찾아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은퇴하겠다고 밝혔다.분명히 선수의 음주운전은 큰 잘못이긴 했지만 박한이는 은퇴를 선언하고 나서 "야구를 떠나게 됐지만 이후 내려지는 징계와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다"고 한 말을 지키면서 팬들에게 동정 여론이 일기도 했다.박한이는 1년 6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했고 라오스로 건너가 재능기부 활동도 펼쳤다. 야구계를 떠나긴 했지만, 자신이 책임지고 감내해야 할 부분은 확실히 책임진 것.박한이는 2001년 삼성에 입단해 2019년 5월까지 삼성에서만 뛴 삼성 팬들이 사랑한 스타였다. 우승 반지 7개(2002, 2004, 2005, 2011, 2012, 2013, 2014년)도 모두 삼성에서 함께 따냈다. 이승엽, 양준혁 등 전설 급 타자들 사이에서도 16시즌(2001∼2016년) 연속 세 자리 수 안타를 치며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로 자신의 가치를 내보였으며 2천174안타로 KBO리그 개인 통산 안타 4위에 올라 있는 등 영구결번이 확실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다.박한이는 이제 선수가 아닌 코치로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KBO는 지난해 5월 31일 박한이의 '숙취운전'에 대해 상벌위원회를 열고 9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 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박한이는 음주운전 적발 당일 은퇴를 선언했지만, 문서상 퇴단은 11월이어서 출장 정지의 대부분인 89경기를 2019년에 소화했기 때문에 내년에 코치로 복귀하게 되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만 소화하면 된다.박한이는 "구단에서 기회를 주셨다. 1년 6개월 동안 많이 반성했다. 아직도 팬과 구단에 죄송한 마음이 크다. 야구장에서 죄송한 마음을 전할 기회가 생겨 다행이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삼성은 전 LG트윈스 코치였던 김재걸 코치를 영입하는 등 코치진의 새로운 보강에 나서고 있다.

2020-11-23 14:51:03

경북개발공사 역도팀, 전국 대회 메달 풍작

경북개발공사 역도팀, 전국 대회 메달 풍작

경상북도개발공사 역도팀이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연속으로 치르는 전국 규모 2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한국실업역도연맹 주최 2020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대회에서 경북개발공사 역도팀 이성원 선수(19·남자 81㎏)는 금·은·동메달을 각각 1개씩, 김유신 선수(19·남자 96㎏)는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또 이어서 개최된 '제58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이 선수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받고, 김 선수는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이달 중 공사 역도팀은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를 땄다.특히 이번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는 내년에 열리는 세계주니어 및 아시아주니어 선발평가전을 겸해 경북개발공사 소속 선수들의 세계대회 출전도 기대된다.경북개발공사 역도팀은 지난 2000년 7월 창단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국내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안종록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사의 위상을 높인 선수와 감독,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실업팀을 내실 있게 운영해 경북체육 분야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3 14:32:05

볼 컨트롤에 자신감, 삼성라이온즈 이승민 "내 공 더 날카롭게 다듬을 것"

볼 컨트롤에 자신감, 삼성라이온즈 이승민 "내 공 더 날카롭게 다듬을 것"

삼성라이온즈 이승민은 올 시즌 나름 괜찮은 활약으로 신인 투수로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대구고를 졸업하고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승민은 1군 마운드에 7차례 올라 1승 3패, 평균 자책점은 6.84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달 18일 대전 한화전에서 데뷔 첫 승리(5⅔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에 이어 25일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는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까지 달성했다.하지만 이승민은 아쉬움을 먼저 나타냈다. 그는 "처음 1군 마운드에 올라갔을 때 엄청나게 긴장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실력보다도 내 강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다. 잘 던지고 싶은 마음이 앞서다 보니 더 안 된 것 같다"며 "하지만 1군 첫 등판 후 퓨처스에서 선발 경험을 쌓고 다시 올라갔을 때 긴장도 덜 하고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이승민은 자신만의 볼 제구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삼영 감독으로부터 '포수가 운영하기 좋은 투수다. 제구 난조가 없고 자기 공을 던질 줄 아는 투수로 무엇보다 타자와 승부를 겨룰 줄 안다. 직구와 변화구 모두 원하는 대로 잘 던진다. 다재다능한 투수로 기량을 더 보완해 내년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이승민 자신도 "변화구를 잘 이용해서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고 싶다. 올 시즌을 치르며 구속이 빠르지 않아도 장점만 잘 활용한다면 1군 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우선을 볼 종류를 늘리기보다 현재 내가 구사할 수 있는 구종을 더 날카롭게 다듬고자 노력중이다"며 "구속에 대한 욕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구속 140㎞까지 끌어올리고 싶다"고 전했다.이승민의 롤모델은 일본의 좌완 클로저 마츠이 유키다. 큰 신장이 아니라도 잘 던질 수 있는 투수로서의 모습을 그를 통해 보았기 때문이다. 이승민은 "2015년 11월 열린 프리미어12에서 마츠이 유키가 김현수 선배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고 인터넷에서 투구 영상을 찾아봤다"며 "학창시절 신장 때문에 프로 데뷔가 어려우리라 생각하기도 했는데 작은 체구에도 잘 던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승민은 주변 선배·동료와의 관계에서도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입단 동기인 허윤동과는 평소에 장난을 많이 치고 잘 던진 날은 서로 '밥 사라'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다.선배들 역시 이승민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조언과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승민은 "강민호 선배의 리드대로 던지니까 좋은 결과가 나왔다. 강민호 선배가 '시즌 후 웨이트 트레이닝과 러닝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하셔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오승환 선배의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무게도 무게지만 티셔츠가 흠뻑 젖을 만큼 늘 열심히 하셔서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말했다.이승민은 선발 로테이션 진입의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선발로 던지는 게 익숙해 앞으로도 계속 선발투수로 나서고 싶다. 내년에는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면서 5승 정도 거두는 것이 목표다"며 "개인적으로 리그 강타자로 손꼽히는 이정후 선배와 맞붙어보고 싶다. 올해는 나라는 투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면 내년에는 더 신뢰를 주는 그런 투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11-22 15:34:32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 국가대표 발탁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 국가대표 발탁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27·경북도청)이 국가대표선발전 자신의 주종목 개인 혼영 200m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에 발탁됐다.김서영은 20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여자 개인 혼영 200m 결선에서 2분10초6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 지었다. 2위 정하은(안양시청, 2분15초07), 3위 이희은(제주시청, 2분15초55)보다 5초 이상 앞선 압도적인 페이스였다.앞서 18일 열린 여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도 54초83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김서영은 개인 혼영 200m, 400m, 자유형 100m, 200m 4개 종목의 한국신기록 보유자가 되었다.같은 팀 박수진도 19일 여자 접영 100m에서 59초63으로 1위, 20일 여자 접영 200M에서 2분11초12로 1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경북도청 수영팀 김인균 감독은 "정말 힘든 한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영장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다, 올림픽에 이어 전국체전까지 순연되는 바람에 선수들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행스럽게도 선수들은 서로 다독이며 잘 극복하고 있다"며 "힘든 상황에서도 꾸준히 지원을 해준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체육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전국체육대회와 올림픽이 순연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루어낸 결실로, 힘든 시기의 도민들에게 힘차게 물살을 가르듯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희망이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2020-11-22 15:31:01

굿바이! 상주상무…12기 7명 마지막 전역 기수 소감

굿바이! 상주상무…12기 7명 마지막 전역 기수 소감

'굿바이 상주상무'한국프로축구 상주상무의 마지막 전역 기수인 12기가 전역 소감을 전하며 상주상무의 추억을 더했다.상주상무(이하 상주) 12기 7명이 군 복무를 끝내고 22일 원 소속팀으로 돌아간다.김민혁(성남), 김선우(전남), 김진혁(대구), 박세진(수원FC), 배재우(울산), 송승민(포항), 황병근(전북) 이상 7명의 선수가 580일 간의 군복무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전역한다.이들은 입대 이후 상주상무의 2019-2020 시즌을 책임졌고 2019년 '2019 KEB 하나은행 FA컵' 4강 진출을 비롯해 창단 이후 최다승점 달성 (K리그1 기준/55점)에 이바지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파이널A 진출 쾌거를 비롯해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4위)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전역을 앞둔 12기 선수들은 상주에서 전역하는 마지막 기수가 된 만큼 상주 팬들에게 뜻 깊은 인사를 전했다.상주에서 13경기 1골을 기록한 송승민은 "우리가 상주에서 마지막 기수가 됐는데 10년 동안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상주 마지막 기수로서 팬들에게도 특별한, 잊히지 않는 존재가 된 것 같아서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진혁은 상주에서 28경기 출장해 100경기 출장을 기록까지 달성하며 자신의 프로 커리어에 한 획을 그었다. 김진혁은 "1년 7개월 동안 상주상무와 김진혁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전역 후 원 소속팀에 돌아가도 상주 팬들을 절대 잊지 않고 늘 가슴 속에 새기고 축구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 정말 감사했다"고 말했다.전역 후 수원FC로 돌아가는 박세진 역시 "군 생활을 하면서 축구를 이어 나갈 수 있어 정말 감사했다. 좋은 선수들과 상주 팬들과 같이 경기장에서 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했고 많이 배웠다. 전역 후 팀에 돌아가서도 좋은 모습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상주에서 17경기 출전 후 복귀하는 배재우는 "상주 구단이 올해가 마지막이라 아쉽다. 김천으로 연고 이전 후에도 상무를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원 소속팀 울산으로 돌아가는데 배재우에 대한 많은 관심도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전했고 김선우는 "상주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는 못했지만 기억에 남을 시간이었다.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전남으로 돌아가서도 열심히 축구생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성남으로 복귀하는 김민혁은 "전역이 마냥 좋을 줄만 알았는데 아쉬운 점도 있다. 군 생활을 하면서 배운 것이 정말 많다. 전역 후에도 성남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황병근은 "1년 7개월 동안 군 생활하면서 웃고 울었던 기억이 많다. 상주에서 좋은 기억 가지고 사회에 나가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전북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이들을 떠나보내는 김태완 감독 역시 "항상 얘기했지만 소속팀으로 돌아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삶을 살아갈 때 상주에서의 시간들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순간, 시기였으면 정말 좋겠다. 전역 후에도 상주 소속이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도록 생각하고 행동하며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2020-11-20 14:30:00

코로나 이후, 대구체육이 가야할 길은…

코로나 이후, 대구체육이 가야할 길은…

2020 대구체육 정책토론회가 19일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지방체육회장의 민선1기 출범에 즈음하여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대구시 체육분야 당면 현안 정책 제안을 통해 대구체육의 현실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제한을 시켰으며,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언론 등 8명의 발표자가 정책 제안 및 지정 토론자로 참여했다.주제발표는 계명대학교 신홍범 교수의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선순환 체계구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의 '중앙정부의 체육정책과 지역 체육정책이 함께할 길', 계명대학교 김기진 교수의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체육 아카데믹 구조 체계', 위덕대학교 엄대영교수의'지역의 물길과 스포츠' 순으로 이어졌다. 지정토론 및 발제자들이 참여한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그동안 대구 체육은 국내·외 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스포츠복합단지 개념의 대구 선수촌 개장으로 전국 최고의 인프라가 구축됐다. 그러나 민선체육회장 출범과 함께 중·장기적 비전과 목표가 확고히 설정되도록 다양한 정책제안과 해결점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2020-11-19 14:58:49

'국기' 태권도 부끄럽게 하는 대구시태권도협회

'국기' 태권도 부끄럽게 하는 대구시태권도협회

태권도는 대한민국 국기(國技)다.태권도는 20여 개에 한정된 올림픽 종목의 하나로 입지를 다진 국내 최고 엘리트 스포츠다. 그 바탕에는 국기원을 중심으로 한 전 국민의 태권도 사랑이 있다. 우리 국민 상당수는 빨간 띠에서 시작해 검은 띠까지 매며 품·단이 높아가는 기쁨을 누리고 있다.이 과정에서 수련자와 유단자들은 아낌없이 승품 단비를 냈다. 이 종자돈을 모태로 국기원과 시·도의 태권도협회가 운영되고 있다.지자체 체육회에 소속된 거의 모든 경기단체는 자생력이 없어 회장단 출연금과 체육회 지원금으로 어렵게 살림을 살아가지만, 태권도협회는 매년 꼬박꼬박 들어오는 수억 원의 승품 단비가 있기에 비교적 여유 있는 살림살이를 한다. 대구시 태권도협회는 지난해 승단심사비로 7억 8천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돈이 있기 때문일까. 태권도협회에는 바람 잘 날이 없다. 기자가 30년 가까이 직간접적으로 지켜본 대구시와 경상북도태권도협회에서는 태권도인들의 고소, 고발에 따른 경찰·검찰 수사와 재판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다툼 끝에 협회 임원이 사무실에서 목숨을 끊는 일도 있었다. 대구가 잠잠하면 경북이 시끄럽고 경북이 조용하면 대구에서 소리가 났다.태권도인들은 무도를 강조하며 도장에서 어린이 수련생들에게 예의를 가르치지만, 협회에 관계하는 다수는 말뿐이었다. 오랜 파벌을 기반으로 협회 주도권 잡기 다툼이 수십 년간 쉼 없이 이어졌다. 서로 폭력을 행사하고 횡령 혐의를 지적하면서 사회 비난을 받는 단체로 전락했다.대구시 태권도협회가 지난달 20일 대구지검의 압수수색을 받고 수사를 받고 있다. 이전부터 여러 차례 협회 내분에 따른 비리와 폭력 등 문제점을 지적하는 언론 보도가 있었고 수사와 재판으로 이어졌지만, 협회 핵심 세력들은 건재했다.그러나 이번에는 좀 다른 분위기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의 전격적인 압수수색이 이뤄진 후 모든 논란의 중심인물인 협회 한창헌 실무부회장이 지난 6일 자진사퇴 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7년 전무이사를 시작으로 오랜 기간 협회 살림살이를 맡은 한 실무부회장은 그동안 숱한 구설수에다 수사를 받고, 재판을 진행하면서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왔다.한 실무부회장은 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대구시 체육회의 중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대구시 체육회는 오는 23일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대한체육회의 '2017 대구 전국체전 대비 평가전 태권도대회 승부 조작 조사결과 통보'에 따른 한 실무부회장의 중징계 조치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그는 일정 기간의 자격정지를 받을 전망이다.이에 따라 대구시 태권도협회는 최근 한 실무부회장 체제에서 공석이었던 전무이사를 새로 선임했으나 일부 태권도인들이 이에 반대하는 등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지역 체육계에서는 대구시 태권도협회의 내분이 계속되면 객관적인 외부 인사를 회장과 전무이사로 내세워 정상화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예전 대구시 축구협회가 내분으로 시끄러울 때 문희갑 대구시장이 직접 회장을 맡고 나서 김기진 계명대 체육학과 교수를 전무이사로 영입, 정상화를 추진한 적이 있다.

2020-11-18 14:36:21

환동해포항서핑·별고을테니스, 문체부 '학교연계형 클럽' 선정

환동해포항서핑스포츠클럽과 별고을테니스스포츠클럽이 2020 학교연계형(한종목)스포츠클럽에 선정됐다.경북체육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2020 학교연계형(한종목)스포츠클럽 2차 공모에서 (가칭)환동해포항서핑스포츠클럽, (가칭)별고을테니스스포츠클럽 두 군데가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사업은 지역 내 체육시설을 활용하여 다 연령, 다 계층 회원에게 프로그램과 전문 지도자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체육의 생활화, 전문 체육인 양성 및 체육인 일자리 창출 등 체육 선순환 구조 정착 위한 사업으로 금년도 1차 공모에서 경산시태권도스포츠클럽이 선정된 바 있다.지난 8월 26일부터 진행된 이번 2차 공모에서 전국 28개소 중 경북은 두 종목이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두 개 클럽 덕분에 경북체육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가칭)환동해포항서핑스포츠클럽은 최근 많은 붐이 일고 있지만 경북지역 내 제대로 된 편의시설을 갖추지 못해 활성화되지 못하는 서핑을 '대한민국 서핑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해 포항시 용한해변에 편의시설을 갖추어 야심 차게 추진 중이다.(가칭)별고을테니스스포츠클럽(BTS)은 지역에서 침체하여 가는 테니스 종목의 부활을 예고하며, 어린이나 청소년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지역 내 우수지도자의 부재로 타지역으로 보낼 수밖에 없었던 선수들을 보호하는 등 전국 '유‧청소년 테니스 일번지'를 기대하고 있다.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덕분에 도민의 건강과 여가선용이 중요시 되는 시점에서 서핑․테니스의 스포츠클럽 선정은 도내 관광객 유치는 물론 가족중심의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등 이 시대에 맞는 좋은 기회로 삼아 경북만의 특화된 스포츠클럽 운영하여 전국의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했다.

2020-11-18 14:14:14

대구FC-삼성, 구장 옮긴 뒤 '뒤바뀐 운명'

대구FC-삼성, 구장 옮긴 뒤 '뒤바뀐 운명'

대구시를 연고지로 둔 프로구단 대구FC와 삼성 라이온즈의 처지가 최근 수년간 완전히 뒤바뀌었다.2020 시즌 대구FC와 삼성 라이온즈가 받은 성적표는 5위와 8위다. 공교롭게도 두 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성적을 냈다.12개 구단이 경쟁하는 프로축구 최고 무대 K리그1을 고려하면 대구FC 성적표는 나쁘지 않다. 상위권 팀으로 불릴 만하다.10개 구단이 참가하는 프로야구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이제 하위권 구단으로 여겨진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로 전용구장을 옮긴 최근 5년 성적은 9-9-6-8-8위로 하위권임을 증명한다.성적이 좌우하는 국내 프로 스포츠 특성상 경기장 환경과 팬들의 반응도 확 달라졌다.2003년 시민축구단으로 프로축구 무대에 뛰어든 대구FC. 잠깐씩 중위권으로 반등할 때도 있었지만 10년 이상 기업구단의 제물이 됐다. 말이 시민구단이지 꼴찌를 오가는 하위권 성적에 지역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2002년 한일 월드컵을 위해 지은 7만 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구스타디움은 너무 커 프로축구의 묘미를 팬에게 전달하지 못했다. 수백 명이 현장 관람하는 게 다반사였다.하지만 지난해 개장한 축구 전용구장 DGB대구은행파크는 대구FC 이미지를 확 바꾸어놓았다. 빼어난 관람 환경에다 연고 구단의 성적까지 뒷받침하면서 DGB대구은행파크는 만원 관중 행진을 펼치며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반면 삼성 팬들은 예전의 동네북 신세이던 대구FC를 보는 듯한 처지로 전락했다. 삼성은 올 시즌 홈구장 라이온즈파크에서 33승 2무 37패를 기록, 지는 경기를 더 많이 했다.대구FC와 삼성의 뒤바뀐 처지는 어쩌면 장기화할 전망이다. 이런 변화는 운명적이었을까.태생적으로 기업구단 삼성과 시민구단 대구FC는 지원 등 구단 운영에서 비교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 삼성그룹을 바탕으로 한 삼성은 '돈성'이란 비난을 들을 정도로 우수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지만, 대구FC는 괜찮게 만든 선수는 운영비 마련을 위해 팔아치우기에 급급했다.하지만 삼성은 그룹의 계열사에서 계열사의 자회사로 바뀌는 등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는 거리를 두게 됐고 자생력 키우기에 급급해하고 있다. 이에 반해 대구FC는 시민 성원 속에 스타디움 네이밍 등으로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전용구장 위치가 뒤바뀐 점도 재미있다. 삼성은 북구 고성동 시민운동장에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인근으로 옮겼고, 대구FC는 거꾸로 대구스타디움에서 시민운동장으로 옮겨갔다. 삼성이 애초 전용구장을 짓기로 한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육상진흥센터 사이가 명당으로 소문났는데 다른 곳으로 가면서 운명이 바뀌었다는 얘기조차 설득력있게 들리는 건 삼성이 자초한 일이다.

2020-11-17 16:13:19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⑥포수 김도환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⑥포수 김도환

차세대 삼성라이온즈의 주전 '안방마님'이 되고자 땀 흘리며 훈련에 임하는 포수 김도환은 올 시즌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였다.신일고 출신으로 지난해 삼성에 입단한 김도환은 데뷔 첫해를 지나올 시즌을 단단히 준비했지만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다녀온 뒤 손가락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쳐보이지 못했다.김도환은 "아쉬웠던 한 해였다. 스프링캠프를 다녀와서 잔 부상을 당해 여태까지 준비해왔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지금은 손가락 부상이 완전히 나았지만, 무엇보다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되새기게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포수로서 수비에 중점을 두는 김도환은 송구와 블로킹 능력을 끌어올리고 공격에서도 콘택트 능력을 향상해 삼진 비율을 낮추고자 훈련에 집중했다.그는 "지난해 교육리그에서는 2루 송구, 블로킹에서 미흡함을 느껴 올 시즌 스프링캠프 때 송구 및 블로킹 능력 향상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아직 배워야 할 게 많은 만큼 더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타격에서는 지금까지 공을 맞히는 데 급급해 유인구에도 많이 속았지만, 올해는 타석에서 좀 더 생각을 하고 대비를 해나가고 있다. 올 시즌 스프링캠프에서 어느 정도 보완했다고 생각했는데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해 더 아쉽다"고 전했다.김도환은 원태인 등 젊은 투수들과 주로 배터리 호흡을 맞춰왔다. 투수 리드를 할 땐 우선 상대 타자 분석에 집중하고 투수와 대화를 많이 하면서 경기 흐름을 잡아채는 데 주력한다고 했다.김도환은 팀에서 함께 뛰는 강민호의 조언에도 큰 힘을 얻고 있다. 그는 "1군에서 경기 중 실수를 많이 했는데 그럴 때마다 (강)민호 형이 '다 커가는 과정이다. 신경 쓰지 말고 자신감을 더 느끼고 경기에 임해라'고 격려를 많이 해줬다"며 "성장해가는 과정이라는 민호 형의 말이 와 닿았다. 경기 중에 잘 풀리지 않거나 궁금한 게 많을 때도 민호 형에게 많이 물어보는 데 잘 가르쳐주신다"고 했다.내년 시즌 목표는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에 많이 나서는 것이다. 또 롤모델이라는 강민호와 같이 친근함과 과감함을 두루 갖춘 수비 잘하는 포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도 전했다. 김도환은 "수비를 잘하는 포수, 타석에선 '한 방'이 있는 타자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며 "어떤 투수든 믿고 던질 수 있는 그런 포수가 되고 싶다. 내년에는 부상을 조심해 꼭 올 시즌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2020-11-17 15:52:30

대구시 소속 3명 장애인 배드민턴 '태극마크'

대구시 소속 3명 장애인 배드민턴 '태극마크'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1년 장애인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구시 소속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1, 2차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구도시공사 휠체어배드민턴팀의 최정만, 김승숙과 대동공업 이대성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한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 곽동주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슬땀을 흘려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훈련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2020-11-17 15:47:40

윤성환 '도박 의혹' 반박…삼성, 의혹 불거지자 '방출'

윤성환 '도박 의혹' 반박…삼성, 의혹 불거지자 '방출'

삼성라이온즈가 또다시 선수 도박 의혹에 휩싸였다.삼성은 곧바로 16일 도박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베테랑 투수 윤성환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을 결정했다고 발표했지만, 선수 자신은 '사실무근'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이날 한 언론매체에서 '삼성라이온즈 30대 프랜차이즈 선수 A가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고 상습 도박으로 100억 원대의 빚을 지고 잠적한 상황이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가 마무리되고 은퇴설이 떠돌던 윤성환이 해당 선수로 짐작됐다.윤성환은 은퇴설이 나온 이후 구단에서도 '은퇴와 관련해 선수 본인에게 직접 들은 바가 없어 확인 중이다. 현재 선수와 연락도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지만 결국 구단은 방출을 발표했다.구단 측은 수사권이 없는 관계로 경찰 수사에 대한 내용을 모르고 선수 개개인의 사생활까지 관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도박 의혹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만 전했다. 이어 윤성환 방출은 해당 도박 의혹과는 별개의 건으로 예정된 순서였다고 밝혔지만, 시점이 도박 의혹이 불거진 날, 의혹을 받는 선수를 급히 방출한 모양새로 빛바랜 해명으로 비치고 있다.이에 대해 윤성환은 언론과 직접 인터뷰에 나서 본인과 관련돼 제기된 잠적·도박 빚 문제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윤성환은 "도박 문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잠적한 것도 아니다. 억울하다. 결백을 밝히고 싶다. 채무가 있는 건 맞지만, 도박과는 무관하다. 오히려 내가 도박과 전혀 무관하다는 걸 경찰 조사에서 밝혔으면 좋겠다. 사실이 아닌 소문이 사실처럼 퍼지는 것 같아서 답답하다"고 의혹에 대해 반박했다.이어 "시즌이 종료되기 전 2군 훈련장에 출근하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9월에 삼성 구단 관계자가 '우리는 윤성환 선수와 2021시즌에 계약할 수 없다. 은퇴하거나,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주는 등 선수가 원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며 "선수 생활을 더 하지 못하더라도 삼성에서 은퇴하고 싶었다.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싶다고 했지만, 구단에선 답이 없다가 시즌 막바지에 다시 연락이 왔다. 그땐 통화하고 싶지 않아 피했지만 다른 관계자와는 연락되는 상황이었다"고 잠적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2004년 삼성에 입단한 윤성환은 한 팀에서만 뛰며 삼성 프랜차이즈 최다인 135승을 거뒀고, 2011∼2014년 4시즌 동안 팀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지난 8월 21일 SK와이번스전에 등판한 뒤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는 등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삼성은 앞서 선수 도박 문제로 몇 차례 고초를 겪었다. 2008년 채태인이 온라인 도박으로 출장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고 2015년에는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 3명의 투수가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놓치기도 했다.

2020-11-16 15:27:06

대구반야월초 태권도부 회장기대회 휩쓸어

대구반야월초 태권도부 회장기대회 휩쓸어

대구반야월초등학교 태권도부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0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초등학교태권도대회에 참가해 무더기로 메달을 수확했다.전국에서 1천여 명의 초등학생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반야월초등학교는 2학년부터 6학년까지 태권도부원 14명 전원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었으며 이 중 6명의 학생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이 학교 태권도부는 8년 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및 메달을 획득했으며 작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높은 성과를 얻어 태권도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태권도부 주장 김지환 학생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너무 기쁘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한 친구와 후배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20-11-16 14:46:25

[단독] 5년 연속 PS 실패, '뿔난' 삼성 팬들…대구 곳곳 '분노 현수막'

[단독] 5년 연속 PS 실패, '뿔난' 삼성 팬들…대구 곳곳 '분노 현수막'

찬란한 왕조시대를 뒤로하고 하위권 팀으로 전락한 삼성라이온즈,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 삼성의 팬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올해도 하위권으로 정규리그를 마감한 삼성에 대해 분노한 팬들이 대구지역 곳곳에 삼성을 비판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15일 현재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현수막은 수성IC 진입로, 중동교, 희망교 등 차량통행이 많은 장소들에 '삼성라이온즈를 사랑하는 팬', '삼성라이온즈 팬'의 이름으로 현수막이 내걸려있다.현수막 내용은 '원기찬(삼성야구단)사장님 홍준학의 만행을 계속 지켜보시렵니까?', '이재용은 무죄 홍준학(삼성야구단 단장)은 유죄' 등 삼성의 초라한 성적에 대해 홍준학 단장의 책임을 묻는 내용들로 이뤄졌다.해당 현수막들은 지난 14일 오후부터 지역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져가고 있으며 야구팬들 사이로 목격담도 계속 올라오고 있다.삼성은 올시즌 신임 감독에 허삼영 감독을 선임하고 'NEW BLUE, NEW LION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었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위자리를 벗어나진 못했다.특히 올해는 FA나 트레이드를 통해 이렇다할 전력 보강도 없었고 외인 타자들의 잇따른 부상과 부진으로 전력 강화에도 실패하면서 반짝 반등을 기대했던 팬들의 실망도 커졌다.항상 한국시리즈 진출이 당연했던 왕조 삼성의 모습을 봐왔던 팬들은 5년간 몰락한 삼성을 지켜보며 울분을 터뜨리고 있다.삼성의 한 올드 팬은 "야구는 성적이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다. 최고의 전력으로 상대해서 졌다면 상대가 더 강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삼성은 상위권으로 올라가려고 하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것같다. 그래서 팬들 입장에서는 더 화가난다"고 꼬집었다.

2020-11-15 15:35:5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NC vs 두산 17일 1차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NC vs 두산 17일 1차전

17일부터 2020 KBO 한국시리즈가 그 막을 연다. 올해 한국시리즈의 주인공은 정규리그 1위의 NC다이노스와 kt위즈를 꺽고 6년 연속 KS 진출에 성공한 두산베어스가 올 가을 최종 승자를 가릴 마지막 맞대결에 돌입한다.양팀은 1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KS 1차전을 펼친다.NC는 올 시즌 개막 초부터 1위 자리를 지키며 2013년 이후 8시즌만에 처음으로 정규시즌을 1위로 마감했다. 두산은 5강권 싸움을 거치며 시즌 막판 극적으로 3위에 오르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LG트윈스와 kt위즈를 잡아내며 KS 무대에 오르게 됐다.KBO는 양팀의 일전에 앞서 16일 고척스카이돔 다이아몬드클럽 라운지에서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미디어데이에는 NC 이동욱 감독과 양의지, 박민우가 참석하고 두산에서는 김태형 감독과 박세혁, 이영하 선수가 자리한다.이자리에서 양 팀 감독과 선수들은 미디어데이 무대에서 한국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기자회견과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올해 미디어데니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야구 담당 취재기자 중 10명의 대표기자가 참석, 야구 팬들을 대신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이날 행사는 SBS 스포츠에서 생중계 된다.

2020-11-15 15:35:37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⑤ '미래 타점왕' 신동수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⑤ '미래 타점왕' 신동수

우수한 신체조건으로 삼성라이온즈의 차세대 중장거리형 타자로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가 삼성의 포추스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그 주인공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로 삼성에 지명된 신동수. 그는 183㎝, 90㎏의 단단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타격에 있어서 고등학교때 탑급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신인 지명을 받기 전 고교무대에서 5할을 상회하는 타율과 1.4 이상의 OPS를 기록하는 등 기대를 받았다.신동수는 올 시즌 1군 무대를 밟진 못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대타로 출장하며 52경기 109타수 17안타(타율 0.156) 1홈런 6타점 8득점을 기록했다.신동수는 올해 자신의 타격 장점을 살리고 약점인 수비 부분에 훈련을 통해 보강을 해나가고 있다.그는 "교육리그를 통해 수비부분의 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 감독님과 펑고를 하며 수비 연습을 많이하고 있다"며 "타격에서는 조급한 마음에 타격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 좀더 여유를 갖고 타격 타이밍을 잡아내려고 노력 중이다. 특히 지금까지 발 사이를 좁게해서 쳤다면 좀더 넓게 잡아서 히팅 포인트를 좀더 앞에 두고 치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동수는 자신이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로 이원석을 손 꼽았다. 올 시즌 초 퓨처스에선 이원석으로부터 야구 배트를 선물받기도했다. 현재 경기에 나설때면 그 배트로 경기에 임한다고 했다.그는 "홈런을 치는 거포형 타자보단 중장거리형 득점을 잘 뽑아낼 수있는 타자가 되고 싶다. 특히 이원석 선배와 같이 타점을 잘 뽑아내는 타자가 되고 싶다"며 "내야 수비도 안정적이고 타점 생산 능력이 좋은 타자로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그러면서 자신만의 장점에 대해 볼 컨택 능력과 선구안을 꼽기도 했다. 신동수는 "항상 나만의 가상의 스트라이크존을 그려놓고 타석에 들어선다. 그 존에 비슷하게 들어오면 늘 치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잘 맞아들어가서 자신감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신동수의 목표는 여느 신인과 마찬가지로 1군 무대 진출이다. 그는 "1년을 되돌아보니 프로 무대가 고교때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했다. 연습량에서도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이런 체계화된 훈련을 통해 실력을 더 쌓고 있다"며 "최대한 오래 야구를 하고 싶다. 올해 더 잘 준비해서 내년에 잘할수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0-11-15 15:35:18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④투수 홍원표…"강백호 삼진 잡고 싶어요"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④투수 홍원표…"강백호 삼진 잡고 싶어요"

지난달 27일 삼성라이온즈 토종 좌완 에이스로 부상한 최채흥이 11승을 달성한 NC다이노스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한 몫한 신인 투수가 있었다.부천고를 졸업하고 올해 삼성에 입단, 이날 8회 마운드에 올라 프로 첫 등판을 마친 홍원표가 그 주인공.홍원표는 당시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한번 더 1군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 관중들도 많았고 야구를 한다는 실감이 났다. 긴장되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며 "점수차가 많이 나서 자신감을 갖고 올라갔지만 생각보다 제구가 잘 안됐다. 무실점으로 막긴했지만 투구 내용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전했다. 첫 경기를 치러낸 후 우규민과 심창민이 '좋은 경험 했다. 앞으로 야구 오래해야하니 더 멀리보고 열심히 하라'는 조언을 새겼다.홍원표는 변화구 구사에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슬라이더와 좌타자를 상대호 한 스플린터에 자신했다. 그는 "구속보다는 우선 밸런스를 맞추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치아이)감독님이 제구를 중요하게 여기시면서 '신인이니까 많이 맞아도 되니까 볼 없이 자신있게 공을 던져라'라고 조언을 해주셨다"며 "프로에서는 경기수도 많다보니 체력 관리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웨이트와 런닝으로 풀 체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말했다.홍원표의 입단 동기는 허윤동, 이승민, 김지찬이다. 동기들은 나름 올 시즌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동기들이 기회를 많이 부여받았는데 잘하라고 응원을 하면서 나 역시 급하게 생각하지않고 내가 해야할 것에 묵묵히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홍원표는 다시 1군 무대에 오른다면 한화이글스의 신인 박정현을 전력으로 상대해보고 싶다고 했다. 또 중학교 선배이기도 한 kt위즈의 강백호 역시 맞상대해보고 싶은 상대다.그는 "친한 친구이기 떄문에 더 질수 없다. 강백호 선수도 1군 무대에서 상대해보고 싶다. 대담하게 승부를 즐겨보고 싶다"고 자신했다.홍원표는 끝으로 올 겨울 죽기살기로 훈련해 1군에 오래 경기에 뛰는게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꾸준하게 야구를 오래하고 싶다. 내년엔 더 좋은 모습으로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고 다짐을 남겼다.

2020-11-12 14:51:59

삼성라이온즈 전 레전드 이만수, "이선희를 아시나요"

삼성라이온즈 전 레전드 이만수, "이선희를 아시나요"

요즈음 젊은 사람들에게 "이선희를 아느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아직도 활동하고 있는 'J에게'를 부른 가수 이선희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예전 초창기 프로야구를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야구선수로 친숙한 이름이다.지난 11월 6일 경남 합천에 있는 야로중학교 운동장에서 오랫만에 이선희 선배를 만났다. 이날은 경남 최초의 고교클럽야구단 창단식이 있는 날이었다. 뜻밖에 야구현장에서 선배를 만나니 아마추어와 프로야구에서 함께 배터리로 활동했던 시간들이 필름처럼 스쳐 지나 갔다. 이선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우리나라 프로야구가 탄생하기 이전인 아마야구시절에 강적이었던 '일본 팀 킬러'라는 별명이다. 그 당시에는 아시아 에서 일본야구가 최고의 강팀이었다. 일본을 꺾지 않고서는 세계무대에 나갈 수 없었던 시절이다. 그런 시절에 그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이선희 투수의 장점은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구질과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드 거기다가 제구가 일품이었다. 그리고 예리한 1루 견제는 지금 생각해도 대단했다.1982년 3월 27일 프로야구가 탄생할 때 개막전에서 삼성라이온즈와 MBC 청룡과의 첫 경기에서 이종도 선수에게 만루 끝내기 홈런을 맞아 덕아웃 옆에 주저 앉아 있는 모습은 아직도 프로야구 원년 팬들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다. 이선희 선배는 현재 대구에 있는 영남대학교에서 6년째 젊은 투수들을 지도하고 있다.이제 우리나라 야구가 발전을 거듭해 프로야구가 국내 최고 인기종목이 되었고 나아가서 박찬호를 선두로 추신수, 류현진, 김광현으로 이어지는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이 우리를 신나게 한다.이런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터를 닦고 땀을 흘린 선배들을 만날 때 마다 고마운 마음이 크다.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내가 알고 있는 선배들을 종종 야구팬들에게 소개하려고 한다.

2020-11-12 14:51:23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③] 투수 이재익 "변화구 자신 있다"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③] 투수 이재익 "변화구 자신 있다"

"1군에서의 첫 경험은 아쉽지만, 그 경험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다시 다지고 있습니다."삼성라이온즈 좌완 이재익은 올 시즌 프로데뷔 첫 등판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러냈다. 이재익은 지난 7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전에 1대6으로 뒤지던 6회 말 2사 후 마운드에 올랐다. 2013년 입단 후 처음 1군 무대를 밟았다는 떨림도 잠시 kt의 강타자 로하스와 강백호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내줬다.이재익은 당시를 돌아보며 "1군 콜업 후 정현욱 코치님이 농담삼아 로하스와 붙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상황이 진짜 그렇게 됐다. 떨렸다기보단 나 자신도 기대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준비 끝에 처음 1군을 올라갔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구위나 제구가 생각보다 마음대로 되지 않았고 결과가 안 좋으니 자신감도 떨어졌다"며 "하지만, 그 경험을 토대로 교육리그를 통해 마음가짐을 새로 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1군 경험을 토대로 이재익은 변화구 구사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오치아이 감독님이 포크볼을 많이 알려주셔서 변화구 구사율이 더 높아지고 있다. 1군에서는 변화구 구사율을 높이는 것이 경쟁률을 높일 수 있고 잘 던질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한다"며 "작년과 올해 스스로 생각하기에 제구가 많이 좋아지면서 제구에 대한 자신감도 올랐다. 최근에는 (오치아이)감독님이 조언해주신 데로 가상의 타겟을 세워두고 스트라이크존을 설정해 연습피칭을 이어가고 있는데 제구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이재익은 구속 상승도 놓치지 않았다. 평균 구속 143~144㎞로 늘리는 게 목표다. 같은 변화구라도 구속이 높다면 타자가 대처하는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그만큼 투수가 유리해질 수 있다.이재익은 "커브와 포크볼이 자신 있다. 팀에서 선발로 필요한 위치로 꼭 가고 싶다. 좌완 불펜으로 역할을 맡는다 하더라도 내 역할을 다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고 했다.최근에는 메모하는 습관도 들이려고 노력 중이다. 이재익은 "감독님께서 또 하나 조언해주신 게 상대 타자 유형을 계속 생각하면서 던지라고 말씀해주셨다. 스스로 시합 때마다 상대 타자의 유형을 스스로 분석하고 메모하면서 스스로 분석하는 눈을 키우려고 노력중이다"고 설명했다.선배들의 조언도 이재익에겐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윤성환 선배가 '공이 단순하게 잘 갔다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목표에 맞춰서 정확히 들어가도록 공을 던져라'는 조언에서 제구에 대한 중요성을 배웠다"며 "내년에는 꼭 1군에서 30경기를 뛰어보는 게 목표다. 최종적으로는 롤모델인 정우람(한화이글스)선수처럼 잘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끝으로 "작년에는 1군 무대에 서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는데 그건 이뤘다. 내년에도 꼭 목표를 이루고 싶다"며 "특히 로하스를 상대로 이번엔 이겨보고 싶다"고 웃음 지었다.

2020-11-11 15:00:32

경북도청 조정팀 박현수 국가대표 선발

경북도청 조정팀 박현수 국가대표 선발

경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 박현수(26·사진)가 10일까지 부산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2020년 1차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싱글스컬 경기에서 1위로 골인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포항시청 조정팀 정혜리(27)도 경량급 여자 싱글스컬 결승에서 1위로 골인하며 도내 일반부 유일의 직장운동경기부 경북도청 남자조정팀과 포항시청 여자조정팀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선발되었다.경북도청 조정팀 김구환 감독은"코로나19 상황으로 훈련장이 폐쇄되어 육상, 산악, 체력 훈련만 해오다가, 최근 몇 주간의 해상 집중 훈련을 통해 얻은 결과다. 힘든 시간을 서로 의지하며 꿋꿋하게 견뎌내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체육회의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2020-11-11 14:56:15

조광래 대구FC 단장 "데얀 떠난다, 대안 찾아라"

조광래 대구FC 단장 "데얀 떠난다, 대안 찾아라"

2020 시즌 K리그1을 5위로 마감한 대구FC 조광래 단장(대표이사 겸)의 마음은 아쉬움으로 가득 차 있다.10일 DGB대구은행파크 2층 사무실에서 아직 녹색을 생생히 유지한 그라운드를 바라보던 조 단장은 "시즌이 벌써 끝났나. 몇 경기 더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그의 말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38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올 시즌이 단축 운영되면서 일찍 끝난 점도 있지만 2년 연속 5위를 차지한 아쉬움이 묻어 있었다.조 단장은 지난 2월 말 애초 예정한 시즌 개막에 앞서 국내외 전지훈련을 마무리하면서 코칭스태프나 팬들보다 한 계단 더 높은 목표를 설정했다. 자력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 진출하는 리그 3위 성적이면 만족할만한 목표임에도 그는 우승을 생각했다. 국가대표와 프로 선수로, 지도자로 다양한 우승을 경험한 그에게 사실상 다른 목표는 없는 셈이다.내년 시즌 준비에 나선 조 단장은 첫 번째 과제로 용병 데얀의 대체 선수 찾기에 나섰다.그는 "세징야나 에드가는 계약 기간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무대에 어느 정도 안착한 선수들이다. 이들 수준의 용병이 필요하다"며 "올해 단기 계약한 데얀이 잘했지만, 그 이상의 활약을 할 용병이 필요하다"고 했다.대구FC는 공격라인에서 용병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팀컬러를 갖추고 있다.올 시즌 골 맛을 본 대구FC 선수는 9명으로 총 41골을 터뜨렸다. 이 가운데 세징야(18), 데얀(9), 에드가(5) 등 용병 3명이 32골을 터뜨려 용병 의존도가 무려 78%다.도움 수에서도 총 8명이 26개를 기록한 가운데 용병 세징야(4), 데얀(3), 에드가(3), 츠바사(3) 등 4명이 13개로 50%를 차지했다.따라서 데얀의 대체 선수 찾기는 대구FC의 내년 농사를 좌우할 전망이다.조 단장은 국내 선수 보강은 트레이드를 통해 해결할 생각이다. 그는 "올 시즌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면서 모든 구단의 살림살이가 쪼그라들었다. 내년에도 긴축 재정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겨울 스토브리그에선 어느 때보다 트레이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1-11 14:46:28

포항스틸러스 잘 나가는 뒤엔 '퍼포먼스센터'

포항스틸러스 잘 나가는 뒤엔 '퍼포먼스센터'

포항스틸러스는 올 시즌 K리그1 마지막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 무려 80%의 승률을 자랑하며 무서운 막판 스퍼트를 선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순위 3위를 달성해 2016년 이후 5년 만에 ACL 출전권을 자력 획득했다. 선수층이 두텁지 못하다는 평가에도 이 같은 결과를 가져온 포항의 저력에는 '스틸러스 풋볼퍼포먼스센터'(이하 퍼포먼스센터)가 큰 역할을 했다.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상으로 인한 전력 손실을 방지하고 일정한 체력과 컨디션 유지가 필수라 판단한 포항 양흥열 사장은 포스코에 건의해 2019년 4월, 국내 최초 퍼포먼스센터의 건립을 이끌어냈다. 팀을 구성하는 선수가 가장 중요하다는 '플레이어 퍼스트'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선수의 기량 발전을 통해 원팀으로서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선택이었다.지난해 4월 말 건립 후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으로 가동된 풋볼 퍼포먼스 센터의 효과는 부상 방지에서부터 나타났다. 지난해 39건이 발생했던 부상은 올해 10건, 약 25%가 줄어든 29건만 발생하였다. 선진 리그인 프리미어리그(EPL)의 팀당 평균 부상 발생 건수 40건과 비교해도 약 28% 적은 부상이 발생했다.퍼포먼스센터의 운영을 담당하는 주닝요 피지컬 코치는 "브라질에서도 몇몇 팀만 보유하고 있는 퍼포먼스센터를 활용함으로써 시즌 내내 부상 방지와 재활 훈련에서 눈에 띄게 좋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센터를 통한 과학적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했다.올해 포항스틸러스 선수별 경기당 평균 뛴 거리는 9.63km. 이는 K리그 안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기록이다. EPL 평균인 8.57km와 비교해도 약 16% 더 많이 뛰었다.전역 후 퍼포먼스센터의 프로그램을 처음 경험한 2020시즌 도움왕 강상우는 "다른 팀 선수로서 만난 포항은 굉장히 까다롭고 힘든 상대였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압박과 빠른 공격전개는 K리그 최상위 수준이었다. 전역 후 실제 퍼포먼스센터와 프로그램을 경험해보니 그 힘의 원천이 여기서 나오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포항은 퍼포먼스센터의 활용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선수 관리의 목적으로 개인별 맞춤 영양 컨설팅을 제공해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매 경기 후 피로와 통증의 빠른 회복을 위해 급속냉각요법을 비롯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퍼포먼스센터 운영을 비롯한 과학적 선수관리를 통해 부상을 방지하고 각 선수의 체력과 컨디션 향상을 도모한 포항은 팬을 즐겁게 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던 것은 물론 올 시즌 구단의 목표였던 ACL 진출권까지 획득할 수 있었다. ACL과 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포항의 내년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2020-11-10 15:17:52

'대구시장기' 생활체육, 4개 종목 '비대면' 진행

생활체육동호인의 잔치인 '대구시장기(배) 대회'가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대회로 열린다.10일 대구시 체육회에 따르면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함에 따라 대면대회가 어려운 상황 탓에 올해 대면대회를 중단하고 안전한 비대면 대회로 시연이 가능한 4개 종목 600여 명 규모의 대회를 개최한다.시체육회 관계자는 "9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시연할 수 있는 4개 종목(체조, 에어로빅 힙합, 줄넘기, 요가)을 선정하여 비대면 대구시장기(배)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4개 종목(체조, 에어로빅 힙합, 줄넘기, 요가)으로 종목별 2~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종목별 주제 및 임무를 부여하여 참가팀들이 경영분야 및 경영 부문에 맞게 시연을 구성하여 동영상으로 촬영 후 제출하는 방식이다. 12월 중 제출된 영상을 해당 종목별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영상 심사를 진행하며, 심사가 끝난 후 시상과 더불어 온라인에 제출 영상을 올려 시민들이 영상을 시청하여 많은 추천 수를 획득한 팀에게 주어지는 인기상 시상도 진행한다.박영기 대구시 체육회장은 "코로나 19로 움츠려 있는 시민들과 동호인들에게 활력의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고 코로나 19가 종식되기 전까지 다각적 비대면 대회 및 프로그램 사업을 개발하여 생활체육 저번 확대 및 체육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체육회가 되도록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0-11-10 15:04:35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②삼성 타자 김성윤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 ②삼성 타자 김성윤

삼성라이온즈의 원조 작은 거인 김성윤은 올해 낙동강 교육리그를 통해 힘과 타격 기술 보강에 한창이다. 군 전역 후 웨이트를 통해 몸무게를 10㎏ 이상 늘리면서 근력과 스피드를 늘리며 최적의 몸만들기에 열심이다.2017년 삼성에 입단한 김성윤은 데뷔 첫해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하는 등 22경기에 출장, 1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해군 현역 사병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하고 복귀한 김성윤은 올해 퓨처스리그 15경기에 나서 56타수 19안타 타율 0.339 12득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고 정규시즌 경기에서도 9경기 7타수 2안타 1득점 타율 0.286을 기록했다.마산경기장에서 NC다이노스와 교육리그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 나선 김성윤은 "파워면에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62㎏에서 74㎏까지 근력을 늘리면서 스피드도 빨라졌다"며 "확실히 퓨처스 리그에서 장타율도 좀 더 높아졌다. 타격의 기술적인 변화 이전에 기반을 다지려고 힘을 길렀고 계속 웨이트를 열심히 해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올 시즌 성적에 대해서도 김성윤은 "부담없이 하려고 했는데 사실 준비가 좀 미흡했었던 것같다"며 "경기감각을 유지해 빨리 적응하는 데는 현재 교육리그가 도움되고 있다"고 말했다.김성윤은 본인의 강점을 빠른 스피드라고 설명했다. 다만, 도루 성공률을 높이려고 상대 투수폼을 살피면서 도루 적정 타이밍을 찾는 연습을 하며 미흡한 점을 수정해나가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이번 교육리그를 통해 상대 투수를 읽고 도루를 뺏는 생각하는 경기를 하기 위한 실력 쌓기에 나서고 있다"며 "기술적인 부분은 타석에서 몸이 앞으로 치우쳐지면서 타점의 경우의 수가 줄어드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 스윙을 찾는 것이 목표다"고 했다. 또 "타격적인 부분에서는 (강)한울이 형의 타격을 배우고 싶다. 군 복무 후 복귀한 한울이 형은 타격 스타일이 처음 보자마자 눈으로 보일 정도로 많이 바뀌었는데 좋게 느껴졌다"고 했다.특히 "외야 전 포지션은 자신이 있다. 강한 어깨로 송구는 잘할 수 있어 코너에서 정확히 던지는 연습도 하고 있다"고 했다.올해 김지찬이 삼성에 뛰면서 '작은 거인'이란 별명이 옮겨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성윤은 "지찬이는 정말 잘하는 선수다. 앞으로 더 큰 선수가 될 거 같다"고 했다.김성윤은 "기존에 해왔던 것처럼 웨이트와 기술 보강해서 내년 시즌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0-11-10 14:56:14

[관람석] '컬링 대부' 김경두 일가, 명예회복 가능할까?

[관람석] '컬링 대부' 김경두 일가, 명예회복 가능할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팀킴'(경북체육회 소속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의 은메달을 일궈낸 '컬링 대부' 김경두 전 경북컬링협회장은 명예회복을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고 있다.평창 올림픽 이전에는 이름조차 생소한 비인기종목 컬링을 국내에 도입해 보급하면서 가족을 총동원해야만 했던 김 전 회장은 2018년 11월 '팀킴'의 호소문 사태 이후 가족들까지 포함해 전방위적으로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경상북도 합동감사, 경찰 수사와 검찰 기소, 재판에다 수시로 터져 나오는 언론 보도가 2년째 계속되면서 그는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컬링 보급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동원한 가족의 명예는 지키겠다며 버티고 있다.1심 법정 다툼이 오는 18일 선고 공판을 앞둔 가운데 김 전 회장은 지난 6일 또 다른 상처를 입었다. 그를 비롯한 가족에 대한 경북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징계 결정 때문이다.경북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합동감사 결과 비위자 조치에 따라 김 전 회장과 사위, 딸, 아내 등 가족 4명을 징계했다. 김 전 회장과 그의 사위에게는 자격정지 3년이라는 중징계가 떨어졌다.김 전 회장이 억울해하는 것은 징계 내용이 아닌 시기다. 그는 형사 재판의 선고를 앞두고 있다며 경북체육회에 스포츠공정위원회 연기를 몇 차례 요청했으나 경북체육회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김 전 회장은 지금까지도 합동감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기에 경북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변한다. 그는 자신과 사위에 대한 형사 재판과는 별도로 딸과 아내까지 포함된 이번 징계를 못마땅해하고 있다.기자가 보기에 김 전 회장은 '팀킴'의 영광이 있기까지 20년 가까이 경북체육회 소속으로 컬링 발전을 이끌었기에 이번 조치에 큰 배신감을 느끼는 것 같다.이와 달리 대한컬링협회는 김 전 회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들 가족에 대한 스포츠공정위원회 결정(지난 4일 예정)을 1심 선고 이후로 연기했다.김 전 회장은 "1차로 열린 경북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참석해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으니 결정을 연기해 달라고 부탁하고 서면 요청까지 했는데도 이를 외면했다"며 "우리 가족은 오로지 경북체육회 명예를 위해 일했는데 깡그리 이를 무시하고 상급 기관의 일 처리를 위해 희생양으로 삼았다"고 했다.단순하게 보면 형사 재판을 받는 실정에 자격정지나 견책 같은 스포츠공정위원회 징계가 대수롭지 않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김 전 회장의 생각은 다르다. 그는 '팀킴'이 제기한 호소문과 합동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처럼 가족들이 부도덕하게 살지 않았다고 시종일관 주장하고 있다.김 전 회장 가족이 받는 재판은 합동감사의 한 부분인 선수 훈련비를 운영비로 전용하는 등 횡령 혐의에 대한 것이다. 그는 이번 재판을 통해 조금이라도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11-09 15:03:11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①] "선수들 프로 의식 더 키워라"

[삼성 교육리그 리포트①] "선수들 프로 의식 더 키워라"

삼성라이온즈의 2020 정규시즌은 마무리됐다. 코로나19 속 어려운 상황에 고군분투하며 경기를 치러냈다. 하지만, 시즌은 끝났어도 삼성에는 1군 무대의 주전을 꿈꾸며 지금도 땀 흘리는 선수들이 있다. 삼성은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에서 NC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낙동강 교육리그'를 진행했다. 저마다 꿈을 품고 지금도 땀 흘리며 훈련 중인 삼성을 만나봤다."아직 시즌 전 목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많다. 선수들은 프로로서 의식과 책임감이 더 필요하다."삼성라이온즈 오치아이 에이지 퓨처스 감독은 올 시즌을 치른 후 아쉬움과 함께 선수들에 대한 일침을 가했다.삼성은 퓨처스리그에서 올 시즌 36승 40패 5무(승률 .474)이 성적으로 남부리그 5위로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는 1군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과 부진으로 2군을 오갔던 선수들이 많았던 만큼 꾸준한 경기력 향상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오치아이 감독은 "실력이 모자라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프로 선수로서 의식이 너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구단 입장에서 선수들의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고 투자하는 건데 선수들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부족하다"고 쓴소리를 하며 "생각지 못한 1군 콜업으로 미리 기량을 좀 더 다듬어야 할 선수들이 급히 투입되기도 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훈련에서는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했다.삼성은 정규시즌을 치르며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을 때 허윤동, 이승민 등 고졸 신인 투수를 투입했고 나름의 성과를 얻었다. 오치아이 감독은 "개인적으로 신인 투수들이 올 시즌 1군에 뛸 일이 없다고 봤는데 선발진에 공백이 발생하면서 기회를 받게됐다"며 "선발진 공백이 생길시 보통은 4, 5년차 선수들이 대체 선발로 나서지만 팀 사정상 신인들이 투입됐다. 그만큼 4, 5년차 선수층이 약하다는 게 우리 팀의 현실"이라고 말했다.올 시즌 초중반 삼성은 박해민, 김동엽 등 타격에 부진을 겪었던 주축 타자들이 1군 엔트리 말소로 2군에 다녀온 후 다시 제기량을 펼쳐보이면서 '경산 매직'이라는 말도 나왔었다. 박해민이 다시 1군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후 "성적이 안 좋을 땐 유니폼이 깨끗했다. 경기가 끝난 후 유니폼이 더러워질 때까지 뛰라는 오치아이 감독님의 조언이 있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이에 대해 오치아이 감독은 "선수들이 이곳에서 열심히 노력했고 김종훈 타격 코치가 조언해준 덕분에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공을 돌리며 "박해민은 좋았을 때 보면 항상 유니폼이 더러웠는데 최근 들어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그런 말을 전했다. 김동엽은 모든 타석에서 다 잘 쳐야 한다는 욕심이 너무 강했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타석에 들어서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입단 선수들이 11월부터 조기에 합류해 구단에서 몸을 만들고 있다. 오치아이 감독은 "11월부터 합류하면 팀 분위기 적응 등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기술 훈련을 통해 선수 개개인의 능력을 파악했고 현재 기초 체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투수는 날씨가 춥다 보니 아직 투구를 하지 않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타자는 정말 좋은 선수들을 많이 뽑았다. 퓨처스팀이 더 강해지고자 내부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져야 한다"고 기대를 내비쳤다.오치아이 감독은 끝으로 "구단에서도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 1군 무대의 주축 멤버가 될 만한 선수들을 많이 키우는 게 내 역할이다. 내가 삼성을 떠나더라도 선수 육성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삼성만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맡은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11-09 14:59:42

'달구벌스포츠클럽’ 종합형 스포츠클럽 선정

'달구벌스포츠클럽’ 종합형 스포츠클럽 선정

대구시체육회가 기획한 달구벌스포츠클럽(가칭)이 '2020년 대도시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시체육회는 앞으로 5년간 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각종 지역 체육 활성화에 나선다.9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대도시 종합형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서울시 은평구 체육회와 함께 시체육회의 달구벌스포츠클럽이 최종 선정됐다.종합형 스포츠클럽이란 지역의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다세대, 다 계층의 회원에게 높은 수준의 종목별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한체육회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현재 전국에 130개 정도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대구는 이번 달구벌스포츠클럽을 포함, 6개 공공스포츠클럽(달구벌스포츠클럽, 달서스포츠클럽, 금호스포츠클럽, 대불스포츠클럽, 대구남구스포츠클럽, 달서송현스포츠클럽)을 운영 중이다.이번 공모에는 전국에 총4개소(대도시형1, 중소도시형3)를 선정하였으며, 그중에 대도시형은 대구 북구와 서울 은평구가 경합해 최종적으로 대구 북구가 선정되었다. 대구시체육회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을 통해 유아부터 노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계획을 수립, 다른 지역보다 기획력, 발표력, 현장실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도시형) 종합형 스포츠클럽"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게 되었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대구시는 2021년부터 5년간 국비 9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시민운동장 내 다목적체육관을 거점으로 구(舊)대구시체육회관, 시민체육관, 실내빙상장에서 배드민턴, 탁구, 골프, 요가, 댄스스포츠, 바둑, 아이스하키 총 7개 종목을 운영할 계획이다.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공공스포츠클럽 선정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선수 저변 확대를 통해 소질과 재능을 가진 선수를 육성하는 등 건전한 체육문화가 조성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리라 기대한다. 달구벌스포츠클럽을 전국 최고의 스포츠클럽을 만들겠다"고 했다.

2020-11-09 14:54:40

야로베이스볼클럽 U-19팀 창단

야로베이스볼클럽 U-19팀 창단

대구·부산·경남을 통틀어 최초의 고교클럽야구단인 야로베이스볼클럽U–19팀이 창단했다.8일 삼성라이온즈 전 레전드 포수이자 현재 허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만수 이사장은 야로베이스볼클럽U-19팀 창단을 축하하며 "세상에 많은 야구클럽들이 있지만 야로베이스볼클럽U–19팀 창단은 아주 특별하다. 공부와 운동을 함께 하는 대구, 부산, 경남 최초의 고교클럽야구단으로 폭넓은 배움을 주어 학생들이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멋진 야구학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지금은 아직 출발점이라 어려운 점도 많겠지만 훗날 선수들이 사회에 나가서 야로고등학교 야구 출신인 것이 큰 자부심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이어 이만수 이사장은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면서 "나는 아웃 되더라도 주자를 한 루 더 진루시키는 희생번트나 희생플라이는 야구에만 있는 독특한 플레이다. 야구를 통해 이런 것들을 배우고 익혀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선수들로 자라났으면 좋겠다"며 "특히 9회말 투 아웃에도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한 것이 야구다. 힘들 때도 나의 인생철학이기도 한 "Never ever give up" 의 정신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축사를 남겼다.

2020-11-08 14:51:18

코로나19 시대 뜻밖의 호황 골프업계, 회원권 가격 들썩

코로나 19가 지속하면서 외국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골프인구가 국내 골프장으로 몰려들면서 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치솟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영향으로 외국수요가 국내로 유입되면서 골프 산업 관련 전반적인 경제적 가치 역시 덩달아 상승세다. 지난해보다 올 들어 급등한 회원권 상승세는 올해 하반기까지 꺾이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골프장 회원권 전문거래소인 에이스회원권의 회원권 종합지수인 '에이스피(ACEPI)'는 이번 달 들어 1,01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에이스피는 2005년 1월 1일을 기준(1000포인트)으로 173개 회원권을 가중 평균해 매일 호가 등락을 표시하는 시세 지수로 회원권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 1,009포인트를 기록하면서 9년 만에 1,000포인트 고지를 넘으며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달까지 더 증가한 수치다.대구경북의 주요 골프장들 역시 회원권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9천490만 원이던 대구CC의 회원권은 올해 8월 1억 3천168만 원으로 뛰었고 이달에도 1억 3천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선산CC 역시 지난해 7천900만 원대에서 현재 8천500만 원으로 뛰었고 같은 기간 파미힐스도 1억 4천206만 원에서 1억 8천200만 원으로 27% 정도 올랐다. 이 밖에 팔공CC의 경우 4천900만 원에서 7천200만 원으로 크게 뛰었고 경주신라와 영천오펠 등도 각각 2천700만 원, 4천만 원이 증가했다.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등으로 대체 투자처를 찾는 이들에게 자산가치를 인정받는 골프장 회원권은 또 다른 투자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당분간 코로나 19의 여파 역시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골프장 회원권 상승세와 더불어 전반적인 골프산업 경제적 가치 역시 상승기류를 탈 전망이다.현대경제연구원 박용정 선임연구원은 '골프산업의 재발견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 19의 위기가 골프산업에는 국외수요가 국내로 유입이 기대되고 상대적으로 골프장 운영업은 타 스포츠에 비해 코로나 19 충격이 덜하다"며 "골프산업의 성장이 지속하는 가운데 국내 골프 활동 인구 증가로 내수진작 경제적 효과는 3.1조 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골프장 운영업은 전략적 투자의 가치가 증대되면서 기업 간 투자액 규모는 2016년 이후 약 8.4배 이상 증가하는 등 활발해지고 있다"고 했다.

2020-11-08 14: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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