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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록 경북체고 교장 체육상 상금, 제자 장학금으로

도윤록 경북체고 교장 체육상 상금, 제자 장학금으로

경북체육중고등학교 도윤록 교장은 20일 불의의 사고로 치료 중인 제자 김주영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도 교장은 이날 김주영이 재활 치료 중인 부산의 병원을 찾아 그를 위로하고 격려했다.도 교장은 지난 2월 제55회 경북최고체육상 공로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내놓았다.김주영은 경북체고 자전거 선수다. 어릴 때부터 운동을 좋아한 김주영은 소질을 인정받아 자전거 감독의 권유로 전문 선수로 나섰고 국가대표의 꿈을 키웠다.하지만 김주영은 2017년 4월 훈련 중 큰 사고를 당했다. 경북대병원 중환자실에서 두 달여 동안 혼수상태에서 사경을 헤매다가 기적적으로 의식을 찾았으나 '미만성 뇌손상' 진단을 받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경북체고 교직원과 학생들은 장기간 재활 투병 중인 김주영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도 교장은 "주영이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재활 치료를 받으면서 원격학습을 하고 있다"며 "주영이가 새로운 도전과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2020-04-20 15:04:59

고삐 바짝 쪼인 삼성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팀이 나가야 할 방향성 잡았다"

고삐 바짝 쪼인 삼성라이온즈, 허삼영 감독 "팀이 나가야 할 방향성 잡았다"

삼성라이온즈가 마지막 청백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가올 타 팀과의 연습경기를 위해 고삐를 바짝 쪼이고 있다. 허삼영 감독은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와 국내 청백전을 통해 '팀 전력 상승'과 '방향성' 등의 성과를 손꼽으며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18일 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야간 청백전을 진행했다. 마지막 청백전인만큼 가용전력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청팀은 김지찬(유격수)-박찬도(지명타자)-박계범(3루수)-이성곤(우익수)-김응민(포수)-김성표(1루수)-김호재(2루수)-이현동(좌익수)-박승규(중견수)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채흥이 나섰고 이승현과 홍정우, 장필준이 이어 던졌다.백팀은 박해민(중견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구자욱(좌익수)-김동엽(지명타자)-김상수(2루수)-김헌곤(우익수)-이성규(1루수)-강민호(포수)-최영진(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윤성환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고 뒤이어 우규민, 최지광, 김윤수가 구위를 점검했다.이날 경기는 이성곤과 김응민의 연속 홈런 행진과 최근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선발 투수 최채흥의 활약으로 청팀이 3대1로 승리했다. 최채흥은 4이닝동안 2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백팀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이성곤이 투런 홈런을 때려내고 4회 김응민이 솔로 홈런을 쳐냈다. 이성곤은 이날 3타수 1득점 1안타(1홈런) 2타점, 김응민은 3타수 1득점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활약했다.백팀 타선에선 주장 박해민이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허삼영 감독은 청백전을 마무리하면서 "아직 몇몇 선수가 올라오진 않았지만, 이전보다 팀 전력을 끌어올린 것 같다. 팀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선수들이 인지한 것이 가장 큰 플러스 요인인 것 같다"며 "자체 청백전을 통해 선수들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 앞으로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가 게임에 출전할 것이다"고 평했다.이어 "경쟁력이 있다면 기회를 주겠지만, 한정된 기회 속에서 경쟁력 있는 선수가 살아남을 것이다. 현재 투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다음주 있을 평가전을 잘 준비해 정규 시즌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4-19 15:24:48

"터졌다" 삼성 살라디노, 라팍 실전 경기 첫 홈런

"터졌다" 삼성 살라디노, 라팍 실전 경기 첫 홈런

삼성라이온즈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첫 국내 청백전에서 '한 방'을 터뜨리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김동엽 역시 홈런을 기록하며 4번 타자 자리 굳히기에 돌입했다.삼성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야간 청백전을 진행했다.살라디노는 백팀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살라디노는 장타력 뿐만 아니라 출루 능력까지 과시하며 마음껏 실력을 뽐냈다.살라디노는 백팀이 1대0으로 앞선 3회 말 1사 1, 2루에서 청팀 좌완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왼쪽 담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때렸다. 이후 지명타자로 나선 김동엽이 백투백 솔로포를 쳐내 3회에 5점을 뽑았다.살라디노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4회 1사 1, 2루에서는 중전 적시타도 쳤고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고르면서 선구안도 보였다. 이와 함께 수비에서는 3루수로 선발 출전해 경기 중 1루수로 이동하는 등 유틸리티맨으로서 가치를 증명하기도 했다.이날 살라디노와 김동엽의 홈런 행진에 힘입어 백팀이 6대0으로 승리했다.살라디노는 올해 삼성 영입 당시부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기대를 모았다.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 수비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으며 주루에서 역시 마이너리그 시절 3시즌이나 20도루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로 빠른 발도 자랑한다. 여기에 타격센스까지 갖춰 중장거리포로 팀 득점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도 주목된다.살라디노는 "컨디션은 매우 좋다. 시즌에 대한 준비가 됐다. 타격감 또한 타이밍이 매우 좋고 오늘 또한 좋은 타격들이 나와 만족스러웠다"며 "3루 수비든 1루 수비든 포지션이 어디에 있든 타자에 대해서만 신경 쓴다. 전체적인 상황의 흐름을 읽기 위해서 온 신경은 모두 타석과 주자들에게만 향해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고정 포지션이 아니더라도 문제 없을 것이다. 매일 열심히 운동하고 컨디션 조절을 잘 해내는 데 집중하겠다. 개막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야간경기는 7이닝으로 진행됐다. 투수진에서는 백팀 선발 원태인이 4이닝 2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지광, 권오준, 홍정우도 마운드에 올라 1이닝씩 실점없이 책임졌다. 청팀 선발 백정현은 4이닝동안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3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한편, 17일 예정됐던 삼성 야간 청백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삼성은 18일 자체 청백전을 가질 예정이다.

2020-04-17 14:38:40

슬슬 시동거는 프로야구…내주 연습경기 돌입

슬슬 시동거는 프로야구…내주 연습경기 돌입

코로나19의 여파를 뚫고 국내 스포츠리그 중 한국프로야구가 먼저 시동을 걸고 있다.KBO는 오는 21~27일까지 예정된 타 구단 간 연습경기 중 일부 경기의 개시 시간을 오후 2시에서 오후 6시로 변경해 야간경기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21일 삼성라이온즈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기아 타이거즈와 치르는 첫 연습경기는 오후 2시 기존 개시시간대로 진행된다. 이어 23일 부산사직종합운동장사직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는 오후 6시로 야간경기로 치러진다.KBO에 따르면 이번 연습경기 시간 변경은 야간 경기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다.코로나19 사태만 아니었다면 정규 시즌을 한창 진행 중일 KBO리그는 평일 경기를 야간에 치렀다. 주간 경기는 혹서기를 피한 주말 또는 휴일 경기로만 진행하기도 했다.삼성도 이에 발맞춰 실전에 가까운 훈련에 돌입했다. 삼성은 16일부터 야간 청백전을 시작, 17일에도 이어 야간 청백전을 가진다.특히 이날 청백전에는 가벼운 부상으로 연습경기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던 구자욱과 김헌곤이 컴백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두 선수 각각 목과 옆구리 통증 등으로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국내에 복귀한 이후 경기 출전은 자제해왔다.김헌곤은 스프링캠프 초반 자체 청백전과 야쿠르트 스왈로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일본 프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하는 등 올 시즌을 앞두고 타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었다.이와 함게 최근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지난 8일 팀 훈련에 합류한 타일러 살라디노도 출격한다. 살라디노로서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의 첫 데뷔무대인 셈이다.살라디노는 훈련에 합류한 뒤 "투수와는 달리 긴 적응 기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별문제 없다. 언제든지 청백전에 나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지금까지 삼성은 자체 청백전을 진행하면서 1.5군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렀다. 지난 13일 청백전부터는 실전경기와 똑같이 9이닝, 9번 타순 경기로 진행했다. 강민호, 김상수 등 주전 선수는 일찌감치 청백전으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이날 첫 야간 청백전의 청팀은 박찬도(중견수)-김성표(우익수)-박계범(유격수)-최영진(1루수)-김응민(포수)-김재현(2루수)-양우현(3루수)-이성곤(지명타자)-이현동(좌익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백정현이 나선다. 장필준, 우규민도 구위점검에 나선다.이에 맞선 백팀은 주전급 타자들로 구성됐다. 김지찬(유격수)-구자욱(좌익수)-살라디노(3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상수(2루수)-김헌곤(우익수)-이성규(1루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백팀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원태인이 백팀 선발 마운드에 오르고 이어 최지광, 권오준도 공을 던진다.한편, 2020시즌 정규 시즌 개막일은 오는 21일 KBO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5월 초 개막이 유력한 상황이다.

2020-04-16 16:18:15

"반갑다 기아" 삼성 21일 광주서 일전

"반갑다 기아" 삼성 21일 광주서 일전

사자와 호랑이 올해 둘 중 누가 더 발톱을 갈아뒀을까.KBO가 21일 타 구단간 연습경기를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하면서 드디어 삼성라이온즈가 올해 첫 타 팀과의 실전경기에 나선다.삼성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LG트윈스와 맞붙긴했지만 당시 경기는 훈련과 선수 운용 전략분석에 중점을 뒀던만큼 이번 타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허삼영 감독체제의 삼성을 제대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21일 삼성은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기아타이거즈와 첫 경기를 갖는다. 삼성은 이 날을 대비해 지난 13일 청백전부터 실전 경기처럼 9이닝 경기를 치뤘다. 김상수, 강민호, 박해민 등 주전급 선수들이 나서는 등 9번 라인업으로 경기를 진행했고 16, 17일에는 오후 6시에 시작하는 야간 청백전으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우선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외국인 선수 3인방이 연습경기 무대에 오를 지 주목된다. 지난해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인 라이블리가 스스로 약점이라고 밝혔던 좌타자와의 대결에서 훈련성과가 어느정도 통하는 지, 뷰캐넌과의 원투펀치가 합이 맞을 지 등 주목되는 포인트가 많다. 살라디노 역시 아직 국내에서 청백전엔 나서지 않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3번 타자로 나서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기대를 받고 있다.투수진의 역투 역시 기대되는 부분이다. 12이닝 무실점 행진의 최채흥, 원태인과 삼성의 대들보 백정현, 최근 청백전에서 3탈삼진을 보여준 우규민의 가능성까지 토종 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투수진의 어깨에도 거는 기대가 높다.삼성의 주장 박해민을 필두로 타자들의 컨디션도 점차 고조되고 있다. 최근 청백전에서 5타수 3득점 4안타 1타점 2도루를 기록한 박찬도, 4타수 1득점 2안타 2타점 1도루 1볼넷으로 활약한 김성표는 물론, 4번 타자 자리에 계속 이름을 올리면서 삼성의 중심 타자로 거듭나고 있는 김동엽까지 선발진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또 최근 신인 김지찬의 깜짝 활약까지, 삼성은 아직 뒤집지 않은 패가 즐비하다.오는 21일부터 팀마다 4경기씩이 예정돼있는 구단 간 연습경기에서 미리보는 삼성의 전력이 어느정도 수준일 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0-04-15 18:29:54

프로야구·축구 개막 '기대-신중' 교차

프로야구·축구 개막 '기대-신중' 교차

코로나19 여파로 기약없는 기다림을 지속 중인 프로야구계의 시계가 21일부터 움직일 전망이다. 프로축구 개막의 기대감도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는 기존 방안대로 21일부터 팀당 연습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확한 개막일 역시 이날 이사회에서 확정할 방침이다.정운찬 KBO 총재를 비롯한 10개 구단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2020년 제 3차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정규 시즌 개막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지난 7일 10개 구단 단장들이 모인 실행위원회에서 '4월 21일 구단간 연습경기 시작', '4월 말~5월 초 정규 시즌 개막' 등의 안건을 두고 심도있는 논의를 나눈 바 있다.14일 열린 이사회에서도 다양한 주제를 두고 이야기가 오갔다. 당초 5월 1일과 어린이날인 5월 5일이 유력한 개막 날짜로 언급됐었지만 이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나는 19일 이후 확진자 추세를 판단한 후 21일 이사회를 열어 정확한 개막일을 확정하기로 했다.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는 특이 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21일부터 27일까지 팀당 4경기씩 총 20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고 선수 보호 및 예방 차원에서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21일 오후 2시 삼성라이온즈는 광주 KIA챔피언스필드로 원정을 가 KIA와 맞붙는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선 두산-LG, 인천 SK행복드림구장 SK-키움, 수원 KT위즈파크 KT-한화, 창원 NC파크 NC-롯데의 경기가 펼쳐진다.KBO의 연습경기 일정안대로라면 오는 25일과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각각 한화와 롯데를 상대로 삼성의 홈경기가 열린다. KBO는 시즌 개막일이 확정되면 연습 경기 일정을 추가 조정할 방침이다.K리그도 개막 시점을 놓고 '신중 모드'를 유지중이다. 최근 정부가 일상활동을 허용하면서 감염 예방·전파차단 활동을 함께하는 '생활 방역' 체제로 전환을 고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프로축구 개막의 기대감도 고개를 들고 있다.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우리가 임의로 개막 날짜를 정할 수는 없다. 정부 지침도 따라야 하고, 각 지자체에서 경기장 사용도 허락해야만 한다. 여러 상황을 고려해 개막 가능한 날짜가 정해지면 이사회를 통해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0-04-14 15:36:23

KBO, 야구리그 개막일은 21일 재논의 후 확정, 연습경기 일정 그대로 진행

KBO, 야구리그 개막일은 21일 재논의 후 확정, 연습경기 일정 그대로 진행

코로나19 여파로 기약없는 기다림을 지속 중인 프로야구계의 시계가 21일부터 움직일 전망이다.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는 기존 방안대로 21일부터 팀당 연습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확한 개막일 역시 이날 이사회에서 확정할 방침이다.정운찬 KBO 총재를 비롯한 10개 구단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도곡동 캠코양재타워에서 2020년 제 3차 이사회를 열고 2020년 정규 시즌 개막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지난 7일 10개 구단 단장들이 모인 실행위원회에서 '4월 21일 구단간 연습경기 시작', '4월 말~5월 초 정규 시즌 개막' 등의 안건을 두고 심도있는 논의를 나눈 바 있다.14일 열린 이사회에서도 다양한 주제를 두고 이야기가 오갔다. 당초 5월 1일과 어린이날인 5월 5일이 유력한 개막 날짜로 언급됐었지만 이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끝나는 19일 이후 확진자 추세를 판단한 후 21일 이사회를 열어 정확한 개막일을 확정하기로 했다.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는 특이 사항이 발생하지 않는 한 21일부터 27일까지 팀당 4경기씩 총 20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고 선수 보호 및 예방 차원에서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21일 오후 2시 삼성라이온즈는 광주 KIA챔피언스필드로 원정을 가 KIA와 맞붙는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선 두산-LG, 인천 SK행복드림구장 SK-키움, 수원 KT위즈파크 KT-한화, 창원 NC파크 NC-롯데의 경기가 펼쳐진다.KBO의 연습경기 일정안대로라면 오는 25일과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각각 한화와 롯데를 상대로 삼성의 홈경기가 열린다.KBO는 시즌 개막일이 확정되면 연습 경기 일정을 추가 조정할 방침이다.한편, 코로나19탓으로 모든 스포츠 경기가 정지해버린 미국에서 KBO 리그 중계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14일 KBO에 따르면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ESPN이 KBO 해외 판권을 보유한 에이전시에 중계권 협상 문의를 해왔다. 아직은 문의단계에 그치고 있지만 KBO리그의 미국 중계가 성사될 경우 지난 2018년 대만에 중계권 판매 이후 두 번째 해외 판매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2020-04-14 14:23:13

"청백전도 실전" 삼성 주전급 선수 총출동

"청백전도 실전" 삼성 주전급 선수 총출동

삼성라이온즈가 타 팀과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좀 더 본격적인 실전훈련에 돌입했다.지난 12일 우천으로 하루 쉰 삼성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청백전을 가졌다.이날 청백전에는 21일부터 시작되는 타 팀과의 연습경기를 일주일정도 남겨둔만큼 지금까지 청백전과 달리 실전처럼 진행하기 위해 9이닝 경기로 치러졌다. 16, 17일에는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오후 6시에 경기를 시작하는 야간 청백전을 치른다.이날 경기에서는 김상수, 강민호, 박해민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나섰고 1명의 선수라도 더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 기존의 8번 라인업에서 9번 라인업으로 정상화해 경기를 진행했다.또 3번 이성규에서 4번 김동엽, 5번 김상수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가 가동됐다. 청팀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지찬(유격수)-이성규(1루수)-김동엽(좌익수)-김상수(2루수)-강민호(포수)-최영진(우익수)-양우현(3루수)-박승규(지명타자)로 구성됐다.이에 맞선 백팀은 박찬도(중견수)-김성표(1루수)-박계범(유격수)-이성곤(지명타자)-김응민(포수)-김재현(2루수)-김호재(3루수)-이현동(우익수)-송준석(좌익수)로 라인업이 짜였다.투수진 역시 대거 마운드에 올랐다. 청팀 선발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정인욱. 이어 차례로 권오준, 최지광, 우규민, 이승현, 구준범, 이수민이 공을 던졌다.백팀은 김대우가 선발 투수로 나섰다. 이어 지난 첫 연습경기 등판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오승환이 이번에도 구위 점검에 나섰고 임현준, 노성호, 홍정우, 이재익, 이상민이 각각 마운드에 올랐다.이날 경기는 타자들의 방망이가 불을 뿜은 백팀이 2대7로 승리했다. 백팀 1번 타자 박찬도는 5타수 3득점 4안타 1타점 2도루에 이어 김성표도 4타수 1득점 2안타 2타점 1도루 1볼넷을 기록했다. 김재현 역시 4타수 2득점 2안타 1타점을 올렸다.청팀에선 김동엽이 4타수 1득점 2안타 2타점 1도루로 4번 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번 경기에 투수들의 역투도 빛났다. 김대우가 3이닝 0피안타 1피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자를 압도한 가운데 오승환 역시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안타, 볼넷을 내주지않고 1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청팀에선 우규민 역시 1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 없이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우규민은 경기 후 "지난 경기에서는 직구 위주, 오늘은 변화구 위주로 던졌다. 내용과 결과를 떠나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현재 컨디션은 매우 좋다. 이럴 때일수록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개막전까지 현재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0-04-13 17:26:48

KBO, 제1기 퓨처스리그 대학생 기자단 모집

KBO, 제1기 퓨처스리그 대학생 기자단 모집

KBO는 제1기 KBO 퓨처스리그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 처음 출범하는 'KBO 퓨처스리그 대학생 기자단'은 10개 구단의 퓨처스리그 소식을 전하는 대학생 기자들로 2020시즌 동안 개인별로 지정된 담당 구단의 퓨처스리그 현장을 취재하며 선수 인터뷰 기사, 기획기사 등을 작성해 평소 접하기 힘든 퓨처스리그 현장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각 구단 담당 1명씩 총 10명이 선발된다. 교내 기자단 활동 이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사진, 동영상 촬영 및 편집이 능숙한 대학생을 우대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기자들에게는 KBO 리그 및 퓨처스리그 전 구장 출입이 가능한 2020시즌 AD카드와 단체복,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KBO 퓨처스리그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서는 23일 오후 6시까지 구글독스(https://han.gl/1OkVo)로 제출해야 한다.자세한 내용 및 유의사항은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KBO 공식 인스타그램(@kbo.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4-13 15:51:10

삼성 '끝판대장' 오승환, 라팍서 첫 실전 "물 흐르듯"

삼성 '끝판대장' 오승환, 라팍서 첫 실전 "물 흐르듯"

삼성라이온즈의 돌아온 '끝판대장' 오승환이 대구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첫 실전투구를 선보였다.오승환은 11일 라팍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청팀 선발 최채흥에 이어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5회 1이닝동안 오승환은 안타와 볼넷없이 완벽히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이날 투구는 특히 더 의미가 있다. 오승환이 지금까지 삼성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진건 대구 시민운동장이 삼성의 홈구장이었을때로 라팍에서는 첫 실전투구였기 때문이다.2013년 시즌을 마치고 해외로 진출한 오승환은 일본 한신과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토론토, 콜로라도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삼성으로 복귀했다. 그동안 삼성은 라팍이 2016년 개장하면서 홈구장을 옮겼다.이날 청백전에서 오승환은 완벽한 컨디션을 보여줬다. 선발 최채흥에 이어 5회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이현동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수비 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하긴했지만 이현동이 도루를 실패해 아웃됐다. 이후 박해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오승환은 박계범을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날 오승환이 던진 직구 최고 구속은 147㎞, 변화구도 최고 구속 141㎞가 찍혔다.오승환은 지난해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고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도 재활 등을 통해 몸상태가 괜찮아졌다고 밝힌 바 있다.오승환은 "전지훈련 캠프 복귀 후 오랜만에 실전이었고, 국내에서도 오랜만에 투구를 했다. 삼성 홈구장에 처음 섰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야구장에 서니까 스스로 어색했던 것 같다. 이번 투구는 볼의 구위나 내용을 떠나 타자와 상대했다는 것에 중점을 뒀다. 아직 준비할 시간이 많은 만큼 개막 일정에 맞춰 몸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하루빨리 팬들이 꽉 찬 구장에서 던져보고 싶다. 그래야 좀 더 힘을 더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오승환은 과거 해외 도박을 혐의가 인정돼 2016년 1월 벌금형을 받아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리그 한 시즌 절반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삼성과 계약한 오승환은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 중 42경기를 채웠고 올해 30경기를 소화한 뒤 KBO 리그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다.한편, 이날 청백전에서 지금까지 12이닝 무실점 기록을 갖고 있는 최채흥이 청팀 선발로 나서 4이닝 2피안타 1피볼넷 5탈삼진 1실점 1자책을 기록해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신인 김지찬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 등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12일 열리기로 한 청백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2020-04-12 15:02:44

프로야구·프로축구, 누가 먼저 개막할까?

프로야구·프로축구, 누가 먼저 개막할까?

현재 프로축구 리그를 진행 중인 나라는 타지키스탄, 벨라루스, 니카라과, 부룬디 등 4개국이라고 AP통신이 최근 전했다.FIFA 가입국이 UN 가입국 보다 더 많고, 대다수 국가가 프로축구 리그를 가동하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세계적인 시장은 좁지만 우리나라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경우 대만에서 12일 무관중 경기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프로야구 세계 3대 시장인 미국과 한국, 일본은 5월 개막이 예상되고 있다.국내외에서 인기 있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시장이 문을 열지 못하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의 시즌 개막이 뉴스로 전해지는 실정이다.우리나라 프로 스포츠는 동계 농구, 배구, 핸드볼의 리그 중단에 이은 어정쩡한 시즌 종료에 이어 양대 산맥인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현 시점에서 관심사는 누가 먼저 개막하느냐다.1982년과 1983년 차례로 출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는 개막 일정을 놓고 은근히 서로 눈치를 보는 상황이다. 양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일정이 연기된 만큼 섣부른 개막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양측 모두 '정상적인 리그 운영' 보다 선수단과 관람객 등 '국민 안전'에 중점을 두는 모양새다. 경기 수를 줄이는 기형적인 시즌이 되더라도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개막을 서두르지는 않을 방침이다.대구FC 관계자는 "프로축구도 일정이 촉박하지만 경기 수가 많은 프로야구가 더 조급할 것 같다"며 "많은 관중이 몰리는 프로야구 개막을 보고 프로축구가 시즌을 시작하면 좋겠다"고 했다.애초 올 시즌 개막 일정은 프로축구가 2월 29일로 먼저였다. 프로야구는 3월 28일 개막 예정이었다.현 시점에서 보면 프로야구가 좀 더 적극적으로 개막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정규시즌 개막일 등을 확정할 전망이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 실행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시작하고 5월 초 개막 일정을 잡는 방안을 논의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아직 개막 일정을 구체화하지 않았지만 5월 중 개막을 전제로 라운드 축소를 고민하고 있다. 대구FC와 포항스틸러스, 상주상무가 포함된 K리그1은 당초 38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줄어들 전망이다.하지만 프로 스포츠 개막은 정부와의 협의가 선결 과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정례 브리핑에서 각종 스포츠 개막 시점을 두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 한국야구위원회,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구단 등의 입장을 반영한다.

2020-04-12 14:33:38

늦춰진 프로야구 개막…부담 더 커진 삼성라이온즈

늦춰진 프로야구 개막…부담 더 커진 삼성라이온즈

늦춰진 KBO 정규리그 개막 일정 속 삼성라이온즈의 속내는 복잡하다.개막까지의 시간은 벌었지만 타 팀과의 실전경기 경험이 부족한 만큼 선발진 및 불펜선수들의 운용과 컨디션 관리 등은 아직 물음표가 가득하기 때문.허삼영 감독체제로 심기일전하며 올시즌 새로운 삼성을 보여줄 것이라 예고했지만 예기치않은 코로나19 사태로 계속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 선수들과 이를 지켜보는 야구 팬들의 갑갑함이 이어지고 있다.개막이 늦춰지면서 삼성으로서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현재 삼성을 포함한 각 구단들은 개막이 미뤄져 자체 연습경기와 훈련에만 매진하고 있다.현 상황을 스프링캠프의 연장선상으로 볼 때 좀 더 선수들의 컨디션과 운용부분에선 세밀하게 살필 수 있고 전략 카드를 준비하기에도 시간을 벌었다는 점은 득일수 있다. 하지만 아무래도 팀간 경기로 실전 경험이 빠진만큼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돌아온 끝판대장' 오승환의 복귀도 늦춰진 개막 경기만큼 밀리고 있다. 외국인 투수의 원투펀치 역시 타 팀을 상대로 시범대에 오른 적이 없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완성된 컨디션으로 출전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 결국 초반 시즌 경기 운용과 전력이 얼마나 타 팀을 상대로 먹혀들지 현재 삼성으로선 미지수인 셈이다.그래도 반등의 여지는 있다. 투수조에선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때부터 지금까지 12이닝 무실점 호투를 하고 있는 최채흥과 올 시즌 10승 이상을 목표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버팀목' 백정현의 좌완 콤비를 비롯해 토종 선발로서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원태인 등 시즌 경기에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타자들 역시 주장 박해민을 필두로 김동엽, 이성규를 비롯 '작은거인' 신인 김지찬, 또 최근 자체 연습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1도루로 개막 엔트리 합류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김성표까지 삼성의 선수들은 조용히 발톱을 갈고 있다.5월 초 예정된 개막, 그 이전 21일 이후부터 열릴 타 팀과의 경기 등 실전에서 삼성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5월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는 KBO는 10일 원정 숙소 점검과 관련한 공문을 10개 구단에 보내 코로나19 대응 기준에 맞춰 시즌 준비를 당부했다. KBO는 공문을 통해 각 구단에 일반 투숙객과 선수간의 동선 분리, 이동시 팬과의 사회적 거리 유지 등을 점검하고 방역 방안 역시 준비토록 권고했다. 또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하는 주심의 침방울이 선수들에게 튀는 것을 막고자 주심에게 연습경기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게 할 계획이다.프로 10개 구단 사장과 KBO 사무국은 14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현재 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살핀 뒤 정규리그 개막 시점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0-04-10 15:48:46

라팍 입성 용병 3인 "최고의 시즌 준비"

라팍 입성 용병 3인 "최고의 시즌 준비"

"코로나19 이겨내고 하루빨리 경기가 시작돼 팬 여러분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삼성라이온즈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외국인 선수 3인방이 드디어 고대하던 대구라이온즈파크(라팍) 구장을 밟았다.이들은 지난달 24일 귀국해 KBO의 권고에 따라 구단이 준비한 숙소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치고 8일 라팍에 입성 팀 훈련에 동참했다.라이블리는 "(다시 라팍에 와서)기분이 좋고 다시 운동을 시작할 준비가 돼있다. 밖으로 나오게 돼 기쁘고 다른 동료들도 다들 반갑게 맞이해줘서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시즌 개막이 늦춰져 생긴 공백상황에 대해 "영리하게 이 상황을 대처할 것이다. 첫 주는 나중을 위해 천천히 몸을 만들 것이고 이후부터 롱토스부터 훈련 강도를 높일 것이다"고 했다.뷰캐넌과 살라디노는 감회가 새롭단다. 올해 삼성에서 유니폼을 입고 첫 라팍 입성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시범경기가 취소되지 않았다면 진작 라팍에서 KBO 첫 데뷔무대에 올랐겠지만 늦춰지고 말았다. 아쉬움은 크지만 팀 훈련에 열심히 임하면서 하루 빨리 야구장에서 실력을 뽐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뷰캐넌은 "(라팍에 와보니)예쁜 구장이라고 생각한다. 여러가지 좋은 운동기구도 많아서 훈련하기에 적합한 것 같다. 앞으로 계속 이 곳에서 훈련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래간만에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활짝 웃었다. 또 "자가격리 기간 동안 할 수 있는건 최대한 다 한 것 같다. 운동 뿐만 아니라 멘탈을 잡기 위해 명상도 자주 하고 책도 많이 읽었다. 2주동안 최대한 노력해서 몸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열심히 했다. 이런 훈련 루틴을 시즌 내내 유지해나갈 것이다"고 의욕을 불태웠다.살라디노는 "아무래도 격리 이후에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 훈련하니 기분이 좋다. (다른 외인선수들과)같은 공감대나 관심있는 분야들이 많이 겹치기 때문에 많이 친해질 수 있었고 같이 좋은 시간들도 많이 보내면서 잘 지내고 있다. 경기에서도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또 "(2주간의 공백이 있었지만)투수들과는 달리 긴 적응기간이 필요없기 때문에 몸 상태는 괜찮다. 다음 청백전때도 충분히 뛸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점차 스윙도 하고 펑고도 받는 등 훈련 강도를 높이면서 시즌 시작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자신했다.외인 선수 3인방의 바람은 같다. "하루빨리 코로나19사태가 진정돼 경기가 열렸으면 합니다. 많은 연습을 통해 이번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도 경기장에 찾아와 많은 응원해주길 바랍니다"

2020-04-09 15:35:31

삼성 선발 원태인 vs 백정현 두번째 맞대결

삼성 선발 원태인 vs 백정현 두번째 맞대결

삼성라이온즈 자체 연습경기에서 원태인과 백정현의 두번째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다.8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청백전에 각각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원태인과 백정현은 지난 3일 청백전에 이어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지난 청백전에서 3이닝 2피안타 0피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원태인은 "변화구에 의존하기보다는 직구로 승부하고 싶었다. 이전에는 직구를 강하게만 던지려고 하다 보니 밸런스도 안 맞고, 제구도 안되다 보니 안 좋은 결과로 이어 진 것 같다"며 "백정현 선배님이 우선 제구 위주로 던지면서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고 직구로 승부를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줬다. 조언대로 우선 제구에 신경쓰니 밸런스가 잡혀 구속도 올라온 것 같고 결과도 좋았다"고 했다. 백정현이 경기 전 원태인을 따로 불러 몇 마디 조언을 전한 것이 도움이 된 셈이다.백정현 역시 이날 4이닝 3피안타 0피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면서 "원태인 선수가 똑똑하고 성실한 친구라 잘 이해한 것 같고, 좋은 결과로 이어져 선배로서 뿌듯하다"고 후배를 치켜세웠다.8일 진행된 청백전에서 백정현은 청팀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1피안타 2피볼넷 2탈삼진 1보크 무실점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줬다.백팀은 원태인이 선발 투수로 나서 4이닝 5피안타 5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흔들렸다.청팀은 박해민(중견수)-김지찬(유격수)-박찬도(좌익수)-양우현(3루수)-이현동(우익수)-김민수(포수)-김성표(2루수)-신동수(1루수)로 라인업을 짰다.이에 맞선 백팀은 송준석(좌익수)-김재현(유격수)-이성규(1루수)-최영진(3루수)-김응민(포수)-김호재(2루수)-채상준(우익수)-박승규(중견수)로 선발진이 짜였다.이날 경기는 청팀이 박찬도 3타수 2안타 2볼넷, 양우현 3타수 2안타 1타점, 김성표 4타수 2득점 3안타 1타점 1도루 등 타자들의 꾸준한 안타 행진으로 6대0 승리를 거뒀다.청팀 선발 중견수로 나선 박해민은 경기 후 삼성라이온즈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에 나서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가운데 이를 이겨내고 선수단 전부 열심히 노력해 시즌 시작할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한편,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삼성의 외국인 선수 3인방은 국내 자가격리를 마치고 8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이들은 "몸 상태는 모두 준비가 됐다. 시즌 시작까지 훈련 강도를 점차 높여가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겠다. 경기가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2020-04-08 17:31:29

한국야구에서도 메이저리그처럼 감독 ‘경기 중 인터뷰’ 도입

한국 야구경기에서도 미국 메이저리그처럼 경기 중 감독이 인터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KBO는 최근 실행위원회에서 감독이 경기 중 헤드셋을 착용하거나 핸드 마이크를 들고 상황을 설명하는 '경기 중 인터뷰'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경기중 인터뷰 제도 도입은 경기 중에 벌어지는 각종 상황에 대한 각 팀의 대처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경기 중 인터뷰는 3연전 중 두 차례 인터뷰에 응한 감독이 3회 말이 끝난 후 시점으로 짧게 진행될 계획이다.3연전 중 홈팀 감독이 한 번, 원정팀 감독이 한 번 경기에 대한 설명을 하는 방식 등으로 가안을 잡고 구단, 방송사 등과 논의를 거쳐 세부계획을 잡아갈 예정이다. KBO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오는 21일부터 열릴 팀 간 연습경기에서 이 인터뷰를 최초로 시도해 현장과 팬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경기 중 감독이 인터뷰에 나서는 것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정규시즌 뿐 아니라 포스트시즌에도 진행되고 있다.

2020-04-08 15:40:58

삼성 주장 박해민 '멀티히트'…물오른 타격감

삼성 주장 박해민 '멀티히트'…물오른 타격감

삼성라이온즈가 7일 자체 청백전을 진행, 사자 군단의 주장인 박해민이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청팀이 4대2로 승리한 가운데 청팀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박해민의 활약과 각 팀 선발 투수인 김성한과 김대우의 경쟁이 눈길을 끌었다.이날 청팀은 박해민(중견수)-김호재(3루수)-이성규(유격수)-최영진(좌익수)-이현동(우익수)-김재현(2루수)-김민수(포수)-신동수(1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김성한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으며 권오준, 구준범, 정인욱이 차례로 공을 던졌다.이에 맞선 백팀은 김지찬(3루수)-박찬도(좌익수)-양우현(유격수)-김응민(포수)-송준석(우익수)-박승규(중견수)-김성표(2루수)-김경민(1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선발 출격한 김대우에 이어 홍정우, 박용민, 최지광이 구위 점검에 나섰다.이날 박해민은 3타수 2안타 2득점 2도루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뽐냈다. 박해민은 3회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때리고 2루 도루로 득점에 기여했으며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시원한 3루타를 날리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청팀 선발 김성한은 2이닝동안 2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백팀 선발 김대우는 3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한편, 삼성은 외국인 선수 3인방이 코로나19 2차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비로소 완전체로 거듭난다.2주 동안의 자가 격리를 끝낸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는 8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팀 훈련에 동참한다.삼성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3명이 12~13일 차에 다시 한번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는 매뉴얼에 따라 6일 대구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며 "이들은 8일 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지난달 24일에 귀국한 외인선수 3인방은 KBO가 3월 말에 입국한 외국인 선수들의 '2주 자가 격리'를 권고하면서 3월 25일부터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만 머물면서 홈트레이닝을 해왔다.

2020-04-07 17:14:50

KBO "시즌 개막 5월 초, 연습경기 21일부터"

KBO "시즌 개막 5월 초, 연습경기 21일부터"

국내 야구 팬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팀간 경기가 곧 진행될 전망이다.KBO는 예정대로 오는 21일부터 팀간 연습경기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KBO는 7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2주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추세 등 사회적 분위기를 살펴본 뒤 21일부터 팀간 연습경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KBO는 연습경기 진행 시 당일 이동을 원칙으로 하고 정규시즌 개막일이 확정될 경우 개막 사흘 전에는 연습경기를 종료하기로 하는 등 세부안도 정했다. 또 선수단은 그라운드와 덕아웃을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하고 심판위원과 기록위원의 경우 구장 이동을 최소화하는 방안 등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KBO는 처음에는 무관중 경기를 실시할 수 있고, 코로나19가 잠잠해질 경우 총 관중 수를 제한해 관중간 거리를 두는 '제한적 관중 입장' 등 관중을 순차적으로 늘려가는 방안 을 고려 중이다.시즌 개막은 5월 초로 가닥을 잡고 있다.KBO는 지난달 31일 실행위원회에서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팀간 연습경기 허용 일자를 21일로 연기했으며 이에 맞춰 시즌 개막도 4월 20일 이후에서 4월말~5월초로 미룬 바 있다.KBO는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한 결과 연습경기는 예정대로 실시하지만 시즌 개막일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KBO는 "리그 개막 이후 코로나19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여러 지침을 세분화해 대응 매뉴얼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0-04-07 16:48:48

코로나 직격탄…대구경북 체육계 눈물의 예산 반납

코로나 직격탄…대구경북 체육계 눈물의 예산 반납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스포츠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대구·경북 체육 단체들이 사업비 등 예산 반납과 추경 확보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대구시·경북도체육회와 시·도장애인체육회, 대구FC 등은 코로나19 사태로 올 시즌 대회 등 스포츠 행사가 중단되면서 예산 지원 주체인 시·도에 시행 못한 사업비와 운영비 등을 반납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로 시·도의 1차 추경에 반영되고 있다.지역 체육단체들은 매년 이맘때 쯤 시·도의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대했으나 올해는 거꾸로 예산을 반납하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대구시체육회는 올해 대구시로부터 지원받은 예산 가운데 총 27억7천400만원을 반납한다.주요 항목은 전국체전 참가비 절감 5억7천만원, 대구국제마라톤 개최 경비 14억원,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참가·시민생활대축전 경비 7억원, 시청 스포츠단 운영비 1억원 등이다.경북도체육회는 사업비와 운영비, 수탁사업비 등으로 배정된 올해 예산 34억원을 반납한다. 이는 올해 경북도로부터 지원받은 당초 예산 227억원의 15%에 해당한다.사업비에는 취소된 경북도민체전 개최경비 2억7천900만원 등 15건이 포함돼 있다. 수탁사업비에는 어르신생활체육대회 등을 취소하면서 절감한 예산이 포함돼 있다.무엇보다 도체육회는 당초 예산에서 직원 인건비가 포함된 운영비 5억원이 깎인 상태라 충격에 휩싸여 있다.도체육회 관계자는 "추경을 통해 감액된 운영비를 확보해야 할 상황인데 엎친 데 덮친 격이 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진정돼 체육 활동이 정상화되길 바랄뿐이다"고 했다.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회장을 맡은 대구시·경북도장애인체육회도 코로나19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이 어려운 사업비 등을 반납하기로 하고 시·도와 협의하고 있다.대구시 예산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프로구단 대구FC도 이번 사태를 피해가지 못하고 있다. 대구FC는 유소년축구에 지원할 2천700만원을 절약해 대구시에 반납하기로 했다.대구FC 관계자는 "매년 대구시 추경을 통해 부족한 운영비를 지원받았다. 올해도 40억원 정도를 확보해야 하는데 난감한 상황이다"며 "지난해 새로 마련한 전용구장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올 시즌을 기대했는데 개막일조차 잡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했다.

2020-04-07 14:53:45

"대구 힘내라" 광주시체육회 '코로나 성금' 300만원

"대구 힘내라" 광주시체육회 '코로나 성금' 300만원

코로나19 힘든 상황 속 대구와 광주 체육계의 '달빛동맹'은 더 굳건해지고 있다.7일 대구시체육회는 광주시체육회가 대구지역의 코로나 위기 사태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대구체육인들을 위해 300만원 성금을 보냈다고 밝혔다.그동안 광주체육회와 대구체육회는 지난해까지 8년간 '달빛동맹스포츠교류전'을 민간 차원에서 활발히 진행하며 양도시간 우호증진과 교류에 앞장서는데 톡톡한 역할을 해왔다. 대구체육회는 이번 광주 체육회의 성금을 손소독제등 코로나확산예방용품 구매를 통해 구군체육회 및 종목단체에 배부할 계획이다.대구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은 "광주체육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에 대구체육인들의 뜨겁고 가슴 벅찬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은 대구 지역 체육인들의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을 보태는 원동력이 됐다. 다시 한번 광주가 형제의 도시임을 확인 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020-04-07 14:53:08

"팬 여러분 잘 버텨주시길" 삼성 자가격리 용병 3인 근황은

"팬 여러분 잘 버텨주시길" 삼성 자가격리 용병 3인 근황은

"팬 여러분 잘 버텨주시고 잘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선수들도 팬 여러분들과 다 같은 마음입니다. 빨리 시즌이 개막해서 곧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삼성라이온즈의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외국인 선수 3인방이 2주간 코로나19 자가격리 중 근황을 알려왔다.이들은 귀국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정부 지침에 따라 외인 선수들에 대한 2주간의 자가격리 권고로 구단이 마련한 숙소에 머물며 '홈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귀국한 선수들은 8일부터 격리가 풀려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뜻하지 않은 격리지만 삼성 외인선수 3인방은 기타 치기, 영화 보기, 요리 하기 등 취미를 즐기면서 나름의 방법으로 자가격리 기간을 버텨내고 있다.지난해 공격적인 투구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라이블리는 자가 훈련 중간중간 기타를 치거나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으며 뷰캐넌은 영화 마블 시리즈를 정주행했다고 한다. 살라디노는 한국 군만두가 너무 맛있어서 많이 요리해먹었다며 유쾌한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라이블리는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제한되다 보니 (자가격리 생활이) 재밌지는 않다. 팀에서 지원해준 실내용 헬스 자전거, 푸쉬업 , 스쿼트 등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들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피칭삭스를 이용해서 공 던지는 감각은 최대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미국에 있는 친한 선수들 역시)지금 상황으로서는 미국도 많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미국에 있는 가족들이 가장 생각나고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훈련 외에 생활에 대해서는 "아침은 항상 직접 요리를 해서 먹는다. 점심, 저녁은 보통 메뉴를 바꿔가면서 배달시켜 먹는데 면 요리가 특히 좋다. 기타를 치거나, 비디오 게임, 영화를 보면서 훈련 외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뷰캐넌은 "원래 야외활동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안에서 갇혀있는 느낌은 정말 괴롭다. 하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며 "던지는 손 끝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서 집에서 피칭삭스를 이용해 공을 던지고 있다. 예전 등판 동영상을 보면서 투구폼도 많이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또 "영화 마블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다 보기도 했다"고 했다.살라디노는 유쾌한 모습을 잃지않고 잘 적응해나가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살라디노는 "빠르게 팀 공식 훈련에 합류하고 싶고 정말 밖으로 나가고 싶다"며 "요가도 하고 스트레칭도 했으며 다양한 감각들을 연습할 수 있는 루틴을 진행해 왔다. 또 다양한 창의적인 방법들을 고안해내는 등 최선을 다해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매일 아침 7시쯤 일어나서 미국에 있는 약혼녀와 통화한다. 미국의 상황에 대한 뉴스를 보는데 확진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위생 도구 등 물품들이 많이 부족한 상황으로 전해들었다. 항상 조심하고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을 챙기는 것이 답인 것 같다"고 말했다.이들 외인 선수 3인방은 "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다. 선수들도 팬 여러분들과 다 같은 마음이고 빨리 야구를 하고 싶은 마음이다. 같이 잘 기다린 후 빨리 시즌이 개막해서 곧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다. 개막하는 날에 맞추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준비를 해서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2020-04-06 15:06:39

최채흥 12이닝 무실점 행진…청백전 4이닝 'KKKK'

최채흥 12이닝 무실점 행진…청백전 4이닝 'KKKK'

코로나19 사태로 시즌개막이 안개속인가운데 삼성라이온즈가 전열을 가다듬기 시작했다.삼성은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 일정이 7일에서 오는 20일 이후로 밀린 상황에 실전감각을 최대한 글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청백전 연전을 구상하고 있다.삼성은 지난 3일 오키나와스프링캠프 귀국 후 올해 네번째 청백전을 연데 이어 다음날에도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삼성은 5~6일 휴식 후 7~8일 청백전을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틀간의 휴식을 한 뒤 11~13일까지 3차례 연습경기를 연속해 진행하고 또 이틀간의 휴식을 가진 후 16~17일 연습경기를 연속해 치를 예정이다.선수 등 내·외부적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지만 정규시즌이 진행됐을 때를 대비해서다. 특히 구원투수들의 연속 투구 능력 점검과 야수진들의 컨디션 관리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선수들도 적극적으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지난 3일 열린 청백전에서 '작은 거인' 김지찬이 첫 프로 실전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해 괜찮은 출발을 알렸다. 4일 열린 청백전에선 청팀 1번 타자로 나서 4타수에 무안타로 물러났지만 경험치를 올리고 있다.김지찬은 2019년 8, 9월 기장에서 열린 2019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36타수 19안타(타율 0.528), 2타점, 11득점, 10도루를 하며 대회에 참가한 12개국 240명의 선수 중에서 3관왕(타격·도루·수비)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김지찬은 "막상 그라운드에 올라가니 설레고 긴장도 했지만, 새삼 야구가 재미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하루빨리 팬들이 가득 찬 라팍에서 뛰어 보고 싶다. 몸 상태는 아주 좋다. 언제든 뛸 준비가 되어있다. 1군, 퓨처스팀 상관없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자신했다.지난 4일 4대6으로 백팀의 승리로 마무리 된 청백전에서는 최채흥, 김동엽 등이 물오른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최채흥은 백팀 선발 투수로 나서 4이닝 1피안타 1피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스프링캠프때부터 12이닝 연속 무실점 호투 행진을 이어갔다. 백팀 4번 타자로 나선 김동엽은 4타수 2득점 3안타 2타점 1도루로 거침없는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청팀 선발 윤성환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노성호는 최고 시속 145㎞의 직구를 앞세워 1이닝 동안 안타·볼넷 없이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보이면서 실력을 내보였다.노성호는 "전지훈련 및 연습경기에서 아프지 않고 강하게 던질 수 있어 기쁘다. 시합에 앞서 정현욱 코치님이 가운데만 보고 강하게 던지라 주문했다. (NC다이노스에서)이적 후 새 팀에서 첫 시즌이다. 패전조든 롱리프든 1군에 남아 많은 것을 보여 주고 싶다"고 자신했다.

2020-04-05 15:27:01

삼성 원태인·백정현 무실점 호투 '선발 기대감'

삼성 원태인·백정현 무실점 호투 '선발 기대감'

삼성라이온즈 원태인과 백정현이 국내 네번째 청백전 선발 마운드에 올라 나란히 구위를 점검했다. 두 선발투수 모두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이날 청백전에서는 외야수 박찬도가 솔로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삼성은 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네 번째 자체 평가전을 진행했다. 경기는 7대2로 청팀이 크게 점수를 내며 이겼다.이날 청팀은 박찬도(중견수)-김재현(2루수)-최영진(우익수)-김응민(포수)-송준석(좌익수)-김성표(유격수)-신동수(1루수)-김경민(3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백정현이 선발 투수로 나선데 이어 김대우, 최지광이 차례로 공을 던졌다.이에 맞선 백팀은 박해민(중견수)-김지찬(유격수)-양우현(2루수)-김동엽(좌익수)-강민호(포수)-백승민(1루수)-이현동(우익수)-김호재(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원태인이 선발을 맡고 뒤이어 장지훈, 장필준, 권오준이 마운드에 올랐다.원태인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 것은 지난달 22일 첫 등판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 청백전에서 원태인은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다소 흔들린 피칭을 보였지만 이날은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특히 직구 구속은 시속 142~147㎞로 기록됐다.지난해 선발진에 늦깍이로 합류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던 원태인은 올해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싶다"며 풀타임 선발 출장을 목표로 의지를 활활 태우고 있다.백정현 역시 4이닝 동안 공을 던지며 단 한 개의 사사구도 내주지 않으며 3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특히 이날 청팀의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박찬도는 1대 0으로 앞서고 있던 5회에 선두 타자로 나서 백팀 세 번째 투수 권오준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박찬도는 지난해 30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1(32타수 9안타) 2타점 1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이와 함께 최영진(4타수 2안타 2득점), 김성표(3타수 2안타 2타점), 송준석(4타수 2안타 1득점) 등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또 신인 내야수 김지찬이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로 프로데뷔 첫 실전경기에서 실력을 뽐냈다.

2020-04-03 17:00:22

전준호 역대 최다 도루 기록 '550→549개'

전준호 역대 최다 도루 기록 '550→549개'

한국프로야구 리그 최다 도루 수가 550개에서 549개로 정정됐다. 이와 함께 일부 프로야구 선수들의 개인 완투·탈삼진 기록 등이 모두 조금씩 수정됐다.KBO는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KBO 리그 기록 데이터화 작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프로야구 출범시기인 1982년부터 데이터화 이전인 1996년까지의 기록 검증을 마쳤다. 또 2021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앞둔 올해 KBO 리그 38시즌(1982~2019년) 전 경기 기록의 데이터화 완성과 함께 잘못된 기록을 바로 잡았다.올해 새롭게 발행된 KBO 연감, 레코드북은 데이터화 과정에서 바로 잡은 정정된 기록을 적용해 담았다.KBO 홈페이지 및 관련 기록 사이트를 통해서도 더욱 정확하고 깊이 있는 다양한 기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KBO는 '기록 스포츠'라 불릴 정도로 한 경기에 수많은 기록이 쏟아지는 야구의 특성상 여러 차례 검증과 확인 절차를 거쳤다. 정확한 검증을 위해 KBO 담당자와 공식기록원, 기록 업체의 전문 인력만이 투입됐다.KBO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 4년간의 기록은 우선 작업을 진행해 데이터화가 완료된 상태에서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1982년부터 1996년까지 총 6천168경기에 대한 기록 확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약 1천600여건의 오류가 발견됐고, 수차례의 검증을 거쳐 발견된 오류를 정정했다.검증 과정에서 개인통산 기록이 일부 조정됐다.KBO 리그 개인통산 도루 부문의 독보적 1위인 전준호 NC 코치는 2009년 550도루를 달성한 뒤 은퇴했다. 그러나 검증 과정에서 롯데 소속이던 1996년 9월 20일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린 해태와의 경기에서 기록된 도루가 교체 출장한 박종일의 기록으로 확인돼 당시 시즌 도루는 23개에서 22개로, 통산 도루는 550개에서 549개로 정정됐다.정민철 한화 단장의 개인통산 완투 기록도 바로 잡았다. 빙그레 소속이던 1992년 7월 30일 대전 삼성 경기에서 기록한 연장 11회 완투(무승부) 기록이 당시 성적 집계 오류로 누락돼, 시즌 11완투가 10완투로 잘못 계산됐다. 이번 검증에서 이 부분이 확인되며 통산 완투 기록은 60에서 61이 됐다.이강철 KT 감독은 해태 소속이었던 1989년과 1992년 기록지 오류로 각각 연도에 탈삼진이 1개씩 누락된 것이 확인됐다. 총 2개의 탈삼진이 추가돼 개인통산 탈삼진이 1천749개에서 1천751개로 수정됐다. 또 1995년 9월 3일(DH1) 인천 태평양 경기에서는 자책점이 3점이 아닌 2점으로 확인돼 그 해 시즌 평균 자책점도 3.30에서 3.24로 낮아졌다.한용덕 한화 감독은 빙그레 소속이었던 1989년부터 1991년까지 3년 동안 매 시즌 기록지 오류로 삼진이 1개씩 누락된 것이 확인돼, 통산 탈삼진이 1천341개에서 1천344개로 정정됐다. 1983년 시즌 30승의 주인공 삼미 장명부는 시즌 자책점이 111점이 아닌 112점으로 확인돼 평균자책점이 2.34에서 2.36으로 수정됐다.수정 된 기록 중 투수는 투구이닝, 자책점 오기로 인한 평균자책점 조정이 가장 많았다. 타자는 경기수 집계 오류(대수비만 나온 경우 경기수에서 제외)가 가장 많았고, 홈런 기록에 대한 오류는 없었다.KBO가 경기 기록을 온라인을 기반으로 데이터화 하기 시작한 것은 2001년부터다. 이전까지는 현장에서 작성된 수기 기록지를 팩시밀리로 받아 KBO 사무국에서 과거 전산 프로그램에 입력 후 일자 별 성적을 출력해 문서로 보관하는 방식이었다. 2001년부터는 경기장에서 온라인 경기 기록이 시작되고 경기 상황의 실시간 문자중계가 이루어지면서, 매 경기 기록이 곧바로 데이터베이스화 됐다. 수기 기록지와 온라인 기록지의 비교 작업까지 진행되면서 기록의 정확성도 확보됐다.

2020-04-02 15:41:25

삼성 김상수, 타격감 UP "가을야구 반드시 이룰것"

삼성라이온즈의 왕조 시대의 막내에서 어느덧 팀의 중고참 타자로 성장한 김상수가 올 시즌 주역일 될 수 있을까.김상수는 삼성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통해 올 시즌 5번 타자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단연 주목받은 선수다.장타력을 무기로 팀 득점을 직접적으로 올릴 책임이 있는 5번 타석에 김상수가 이름이 거론 된 것에 대해 우려와 기대의 시선이 교차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상수는 개의치않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는 자세다.김상수는 "타자라면 누구나 많은 안타, 많은 홈런을 치는 것이 목표일테지만 한 시즌 건강하게 뛰려는 게 우선적인 목표다. 야수진에 대해서도 작전 능력을 많이 높일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춰 감독과 코치진이 지도하고 있는만큼 열심히 한다면 좋은 성적도 따라온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김상수는 지난시즌 오랜 유격수 자리를 벗어나 2루수로 전향했다. 993이닝을 소화하며 10개의 실책에 수비율 0.983을 기록했다. 비교적 유격수보다 부담이 덜한 2루수를 맡은 뒤 타격 역시 좋아졌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지난해에만 127안타(5홈런), 38타점, 76득점, 21도루, 타율 0.27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도루는 2015시즌(26도루) 이후 4년 만에 시즌 20도루 고지에 올라 빠른 발도 보여줬다.시즌 막바지 종아리 부상으로 타율이 조금 떨어지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부상없이 시즌을 완주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이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증명했었다. 김상수는 연습경기와 자체 청백전을 포함해 6차례 경기에서 타율 0.428(14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2일 오키나와에서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는 차우찬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김상수는 "수비 위치를 변경하면서 처음엔 아쉬운 마음이 있긴 했지만 2루수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연습에 매진했다. 결과적으론 타격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긴 했지만 모든 포지션은 다 어렵다. 삼성 2루수는 약하단 말을 듣고 싶지않아 더 악착같이 수비에 집중했다. 올시즌은 빠른 발을 사용해 달리는 야구를 보여드리겠다. 몸관리 역시 게을리 하지않고 시즌을 무사히 완주하겠다"고 했다.직전 캡틴으로서 새로운 주장인 박해민에게는 "주장을 맡으면 내 표현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무조건 개인보다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해민이 형이)주장으로서 선수들과 소통하는 동시에 정말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필요한 부분은 함께 도와주려고 한다"고 했다.김상수는 삼성 팬들 사이에서 눈만 마주쳐도 펜과 사인지를 꺼내든다는 '연쇄사인마'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팬서비스가 좋기로 소문이 나있다."팬분들이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별명이 부끄럽지 않게 팬과의 소통도 중요시 해나가겠다. 상황이 많이 변했다. 가을야구를 가기 위한 삼성도 거기에 맞춰 변화해야한다. 가을야구가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중이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2020-04-01 15:24:19

동네 체육시설 이용 장애인에게 수강료 8만원 지원

동네 체육시설 이용 장애인에게 수강료 8만원 지원

4월부터 장애인이 동네에서 체육시설을 선택해 운동할 수 있게 됐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2020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층 장애인이 가맹 허가된 체육시설의 스포츠강좌를 이용하면 매월 최대 8만원 수강료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대구 지역에서 이용 가능한 스포츠강좌 가맹시설은 103곳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다. 종목은 축구, 헬스, 당구, 합기도, 태권도, 필라테스, 탁구, 복싱, 야구, 볼링, 수영, 승마, 테니스 등 다양하다.동네 체육시설을 이용하려면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dvoucher.kspo.or.kr)나 신청자 거주지역의 구·군청 행정지원센터를 방문해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가능 연령은 만 12~49세이며 자격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의 장애인 본인이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개인 회원은 02) 410-1298~9, 시설 회원은 02) 3434-4579로 전화 상담하면 된다.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관리를 위해 이용자 및 가맹시설 확대, 가맹시설 적합여부 현장 점검, 가맹시설 운영자 워크숍 개최, 프로그램 관리, 단기스포츠체험강좌 개설 등을 추진 중이다.

2020-04-01 14:22:09

정인욱·박용민, 선발 몸풀기…'4번 출격' 김동엽, 2루타

정인욱·박용민, 선발 몸풀기…'4번 출격' 김동엽, 2루타

삼성라이온즈가 국내 세번째 청백전을 열고 선수들의 기량 점검에 들어갔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낸 김동엽은 이날도 2루타를 때리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삼성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스프링캠프 귀국 후 세 번째 자체 평가전을 치렀다. 이날 평가전은 7이닝 8번 타자 경기로 진행됐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선수들과 중계진, 프런트 등의 접촉도 최소화하는 만큼 삼성은 자체 중계없이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는 백팀이 2대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에서 정인욱과 박용민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강민호와 김동엽이 각각 4번 타석에 올랐으며 김상수는 백팀 5번으로 나섰다.이날 청팀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좌익수)-이현동(우익수)-강민호(포수)-김재현(3루수)-김호재(유격수)-송준석(1루수)-김성표(2루수)로 구성됐다. 선발 마운드엔 정인욱이 올랐고 김윤수, 구준범, 김성한, 맹성주가 이어 공을 던졌다.이에 맞선 백팀은 박찬도(중견수)-이성규(3루수)-최영진(우익수)-김동엽(좌익수)-김상수(2루수)-김응민(포수)-백승민(1루수)-양우현(유격수)으로 선발진이 꾸려졌다. 박용민이 선발 투수로 나섰고 이어 노성호, 이재익, 안도원, 최지광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1회 청팀이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타자 박해민이 사구로 출루한 뒤 도루로 2루까지 진출했다. 이어 포수 김응민 실책 때 3루에 진출했고 구자욱이 1타점 우전 안타를 때려 박해민을 홈으로 불렀다.6회 백팀이 타선이 연달아 2루타를 때려내며 청팀을 쫓았다. 1사에 김동엽, 김상수, 김응민이 연속 2루타를 쳐 2점을 뽑으면서 역전 승리했다.청팀 선발투수 정인욱은 2이닝 동안 2피안타 1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백팀 선발투수 박용민은 2이닝 2피안타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2020-03-31 16:59:33

프로야구 개막 5월로…팀당 경기 수 줄일 듯

프로야구 개막 5월로…팀당 경기 수 줄일 듯

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이 4월말~5월초로 연기될 전망이다. 4월 7일로 예정됐던 팀간 연습경기 허용 일자도 4월 21일로 연기됐다.KBO는 3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10개 구단 단장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긴급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로 학교 개학일이 조정되는 등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팀간 연습경기를 4월 21일부터 연기하기로 했다. 시즌 개막은 4월말에서 5월초로 변경하는 안을 검토했다"고 전했다.이날 회의 주요 안건은 개막시기를 5월 이후로 상정한 후 팀당 경기수를 줄여나가는 방안 등이었다.135경기로 팀당 리그 경기 수를 줄인다면 5월 5일 개막해 팀 간 15차전을 치른 뒤 11월 10일까지 포스트시즌 마무리도 한다는 방안이다. 극단적으로 경기수를 줄인 108 경기 변경안은 5월 29일로 개막일을 훨씬 뒤로 잡아 11월 내에 포스트시즌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안이다.이날 참석한 10개 구단 단장들은 이외에도 5월 개막을 가정해 124경기, 117경기 등 정규리그 일정 변경안을 두고도 논의를 진행했다.일정 변경안에는 우천순연 시 더블헤더 및 월요일 경기를 편성하고, 올스타전 취소와 포스트시즌 축소에 관한 내용까지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BO는 지난달 24일 이사회를 열고 정규리그 개막을 4월 20일로 늦추고 7일부터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 등을 진행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초 개학시기인 4월 6일을 염두에 두고 마련한 변경안이지만 개학시기가 4월 9일 온라인 개학으로 변경되는 등 코로나19 여파가 좀체 숙지지않은만큼 개막도 더 뒤로 연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개막이 5월로 미뤄질 경우 팀당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려면 12월까지 리그를 진행해야 할 수도 있다.내년 3월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까지 고려한다면 사실상 정규시즌 개막과 정규리그 단축 방안 결정이 시급한 상황이다.KBO는 7일 이사회에서 실행위의 '5월 개막' 방안을 포함한 개막 시기를 논의할 계획이다.

2020-03-31 15:40:36

삼성 김동엽 "눈에 띄네"…2경기 연속 홈런포

삼성 김동엽 "눈에 띄네"…2경기 연속 홈런포

코로나19사태속에서도 삼성라이온즈 사자군단은 발톱을 드러내며 조금씩 기지개를 켜고 있다.예년이었다면 벌써 시범경기는 물론 정규리그가 시작돼 한층 분위기가 달아올랐을 때이지만 코로나19로 개막일은 기약이 없다.이처럼 힘든 상황이지만 삼성 선수들은 달리고 있다. 김동엽이 가장 먼저 눈도장을 찍고 있다. 다린 러프의 빈자리에 한방이 필요한 삼성의 차세대 거포로 떠오르고 있는 김동엽은 최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가진 두차례 자체 청백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쳐내며 물오른 컨디션을 보여줬다. 두 홈런포 모두 원태인과 윤성환 등 삼성의 주전 선발 투수를 상대로 뽑아냈다.이번 두차례 청백전에서 김동엽은 삼진없이 7타수 4안타 타율 0.571, 2홈런, 3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도 3할대 후반의 타율을 유지하면서 멀티 홈런을 날리기도 하는 등 그의 장타력이 서서히 빛을 발하고 있다.김동엽은 특히 겨울 훈련에서 왼발을 높게 들고 타격하는 레그킥을 장착해 변화를 시도했다. 김용달 삼성 타격코치는 김동엽에 대해 "그동안 상체 위주로만 쓰던 타격 자세에서 하체를 사용한 레그킥으로 회전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바뀌었다. 이를 통해 컨택 존을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고 전한바 있다.지난해만해도 타율 0.215, 6홈런, 25타점으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절치부심했다. 시즌 후에는 일본 교육리그에 참가하는 등 연습을 멈추지 않으면서 올시즌은 그만큼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있다.마운드에서도 눈에 띄는 선수가 있다. 두 번째 자체 청백전에서 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최채흥이다. 최채흥은 이번 오키나와 캠프때부터 조금씩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왔다.지난달 9일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진행된 자체 청백전에 첫 선발한 최채흥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데 이어 야쿠르트 스왈로스, 니혼햄 파이터스 등 일본 프로야구팀과의 경기에 선발 등으로 나서 모두 5이닝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석을 잠재우는 등 활약을 보였다.최채흥은 "막판 전지훈련지에서도 컨디션이 좋았는데, 귀국해서 더 좋아진 것 같다. 팀에 좌완 노성호 선배가 합류함으로써 좋은 시너지효과가 나는 것 같다. 올해는 선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과 스피드 향상 보다는 원하는 곳에 투구할 수 있도록 제구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을 끝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2020-03-30 15:38:43

K리그 '직관하기 딱! 좋은 경기장' 5곳 소개

K리그 '직관하기 딱! 좋은 경기장' 5곳 소개

코로나19로 K리그 개막이 연기돼 축구팬들의 갈증이 더해가는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9일 '직관하기 좋은 K리그 경기장'을 소개했다.항상 봄과 함께 찾아왔던 K리그의 빈자리를 많은 축구 팬들이 기다리고 있듯이 한결같은 모습으로 그들의 함성을 기다리고 있는 K리그 경기장들은 전국에 22개의 경기장이 있다. 이중 지난해 '대팍신드롬'을 불어 일으킨 DGB대구은행파크부터 포항스틸야드, 광양축구전용구장 등 5곳이 발표됐다.먼저 성적과 인기를 모두 잡은 '대팍 신드롬'의 주인공인 DGB대구은행파크다. DGB대구은행파크는 지난해 K리그 팬들에게 가장 화제가 된 경기장으로 꼽히고 있다. 대구시민운동장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해 탄생한 이 곳은 총 좌석수 1만2천400여석으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 축구전용구장이며 팬들에게는 '대팍'이라는 애칭으로 자주 불린다. 편리한 교통과 동선, 경기장 내 다양한 먹거리뿐만 아니라 그라운드의 열기가 생생히 전해지는 관중석까지 빼놓을 것이 없다. 지난해 경기장 개장과 동시에 여러 차례 티켓이 매진됐던 인기에 걸맞게 대구는 K리그 12개 팀 가운데 5위를 기록하며 성적과 인기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30주년을 맞이한 한국 최초 축구전용구장인 포항스틸야드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포항은 이곳에서 지난 30년간 1992년 한국프로축구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K리그,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FA컵 등 총 9차례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스틸야드는 오래된 경기장이지만 그간 철저한 유지보수 공사로 여전히 편리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뛰어난 시야와 생생한 현장감은 K리그 팬들에게 극찬을 받는다.또한 스틸야드의 자랑거리는 바로 그라운드의 잔디다. 포항은 그간 우수한 잔디 관리로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수여하는 그린스타디움상을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포항 구단은 올해 홈구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을 제작했고, 선수들은 올 시즌 동안 해당 엠블럼 패치가 달린 유니폼을 입고 뛸 예정이다.2009년 12월 1일에 완공돼 이듬해인 2010시즌부터 경남FC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경남 창원축구센터는 경기장을 둘러싼 빼어난 자연 경치로 유명하다. 본부석을 제외하고는 경기장에 지붕이 없어서 탁 트인 자연환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데 특히 본부석 맞은 편으로 보이는 비음산의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총 좌석수는 1만5천여석으로 수용 인원이 적은 편에 속하지만 경기에는 집중이 더 잘된다는 장점이 있다.이와 함께 인천유나이티드가 지난 2012시즌부터 둥지를 옮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약 2만석 정도 규모로 무엇보다 그라운드와 관중석이 아주 가까운 것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거리가 가까운만큼 팬들의 열기가 선수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는 까닭인지 인천은 2013년부터 K리그에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 시도민구단중 유일하게 한 번도 강등되지 않았다. 특히 2016년 인천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1부리그 잔류를 확정 짓자 관중들이 한꺼번에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선수들과 뒤엉켜 기쁨을 맞이했던 소동도 일어났었다.이 밖에도 전남드래곤즈가 창단 때부터 써오고 있는 광양축구전용구장은 1993년에 준공된 대한민국 2호 축구전용구장으로 축구전용구장답게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경기가 가까워 경기에 몰입하기도 아주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03-29 15:53:05

KBO 개막일정, 외국인선수 2주 격리조치까지 이래저래 골머리

KBO 개막일정, 외국인선수 2주 격리조치까지 이래저래 골머리

코로나19사태로 멈춰버린 한국프로야구가 갈수록 '첩첩산중'이다.KBO가 미국 등 외국에서 갓 귀국한 외국인 선수들을 2주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하면서 삼성라이온즈를 포함해 외국인 선수 귀국을 서둘렀던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kt 위즈, 한화 이글스 등 5개 구단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미국과 일본 등 프로야구계에서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것과 달리 KBO리그에선 확진사례가 나오진 않았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개막일 역시 불투명한 상황에 KBO로서는 조심스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삼성은 지난 7일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선수단이 귀국할 때 타일러 살라디노, 데이비드 뷰캐넌, 벤 라이블리 등 외국인선수 3명을 고국인 미국으로 보냈다. 홈구장인 라이온즈파크가 있는 대구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코로나19사태가 심상치않아지자 지난 24일 외인선수들을 급히 국내로 불러들였다. 이들 선수들은 25일 코로나19 검진에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선수단 휴일인 26~27일을 지나 28일부터 팀훈련에 합류키로 했지만 2주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제동이 걸렸다.삼성으로선 외인선수들의 훈련일정부터 꼬이는 등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우선은 타구단과의 연습경기가 당초 KBO의 결정대로 다음달 7일부터 열린다고 가정한다면 이들 외인선수들은 빠질 수 밖에 없다. 삼성측은 외국인 선수 3명에 대해 다음달 8일까지 숙소에서 자가격리 후 9일 이후 합류 시킬 계획이다.KBO는 5개 구단 외국인 선수 15명에 대한 대책마련과 구단간 연습경기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31일 실행위원회를 가질 계획이다. KBO로서는 골머리를 앓을 수 밖에 없다. 개막일이 늦춰진 상황에 도쿄올림픽도 내년으로 밀리면서 144경기 진행에 다소 한시름을 덜었나싶었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2주간 자가격리 지침으로 구단마다 상이한 사정에 개막일정 역시 깊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삼성 등 외국인 선수의 역할이 큰 구단들은 이들이 훈련을 재개하는 시점까지 기다려주길 바라겠지만 이럴 경우 개막 역시 늦춰질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렇다고 개막을 앞당긴다면 일부 구단에서 반발이 터져나올 수도 있다.KBO로서는 팀당 144경기 체제를 유지할 수 있는 개막 시점과 모든 구단이 납득할 만한 외국인 선수에 대한 대책, 코로나19 사태를 대응할 방법까지 고심이 깊어지고만 있다.

2020-03-29 15: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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