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원태인 호투…삼성, LG에 2대0 영봉승

두 영건의 대결에서 삼성 원태인 7이닝 무실점, 승
삼성 외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 타격, 수비에 고른 활약

삼성라이온즈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1차전을 2대0으로 승리하고 자축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1차전을 2대0으로 승리하고 자축하고 있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가 원태인의 호투와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의 활약으로 LG트윈스와의 1차전을 승리로 출발했다.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원정 1차전에서 삼성은 2대0으로 영봉승했다.

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에는 김상수와 김동엽이 다시 포함됐다. 또 지난 1일 박계범이 1군 엔트리 말소된 후 이날은 이성규가 1군에 콜업됐다. 삼성 선발 라인업은 김상수(2루수)-박찬도(중견수)-타일러 살라디노(좌익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김동엽(지명타자)-이성규(1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우익수)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원태인이 마운드에 올라 LG의 이민호와 맞대결을 펼쳤다. 두 영건은 지난달 21일 선발로 한차례 대결한 바 있다.

당시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치러진 가운데 데뷔 첫 선발로 나섰던 LG 이민호가 5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며 원태인 역시 팀이 패배하긴 했지만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나름 제 몫을 다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두 영건의 맞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삼성은 LG 선발 이민호에 대한 준비를 단단히 하고 왔다. 그동안 부진한 타격감을 씻어내기라도 하듯 김상수와 살라디노까지 안타를 치면서 선제점은 삼성이 가져왔다. 리드오프 김상수의 안타를 LG 수비진에서 잡아내지 못하면서 1루로 출루했다. 이어 박찬도가 볼넷으로 나간 사이 살라디노가 좌익수쪽 깊숙한 땅볼을 쳐내면서 김상수와 박찬도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살라디노는 3루에서 태그아웃됐다.

원태인의 출발도 좋았다. LG의 첫 공격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2회에서도 득점 기회는 살라디노가 만들었다. 2사 주자 1루 상황, 살라디노가 좌익수쪽 안타로 주자 2, 3루 상황을 만들었다. 점수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살라디노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타격감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원태인은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이면서 지난 LG전 패배를 설욕했다.

삼성은 1회 말 공격에서 낸 점수를 그대로 지켰으며 원태인과 불펜투수진은 LG 타선을 완전히 봉쇄하며 기분좋게 한주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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