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21년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 유치의향서 제출

지난달 10일 토르스텐 라쉬(오른쪽에서 네번째)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위원장을 비롯한 ICG 집행위원들이 대구스타디움을 방문해 현지 실사를 벌였다. 대구시 제공 지난달 10일 토르스텐 라쉬(오른쪽에서 네번째)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위원장을 비롯한 ICG 집행위원들이 대구스타디움을 방문해 현지 실사를 벌였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2021년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세계 청소년들의 스포츠·문화교류 제전인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는 만 12~15세 청소년들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1990년 IOC에서 승인받아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하계 대회는 지난 7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치러졌다.

대구시는 지난 15일 2021년 대회 유치의향서 초안을 ICG 리차드 스미스 사무총장에게 제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26일 "경기장을 비롯한 스포츠 인프라 등 대구가 대회 개최 적합지임을 설명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의 서한문이 의향서에 포함됐다"며 "현재 ICG와 초안을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이며, 내달 15일까지 최종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이 대회를 유치,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는 대구시는 9년 만의 대회 재유치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다른 국가의 일부 도시도 유치 의사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최지는 내년 1월 6일 미국 뉴욕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릴 ICG 총회에서 유치 의향 도시별 프리젠테이션 발표 이후 결정될 예정이다.

대구시의 대회 유치는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대구시 고위 관계자들이 ICG 집행위원들을 면담하면서 시동이 걸렸다. 이후 지난달 9일 토르스텐 라쉬 위원장 등이 대구스타디움, 육상진흥센터, 계명대 체육관 등을 실사 차 방문하면서 본 궤도에 올랐다.

2019년 러시아 우파, 2020년 헝가리 케치케메트에 이어 열릴 2021년 대회는 7월 초 6일간 열릴 예정이다. 세계 90여 도시 1천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종목은 육상, 수영, 테니스 등 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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