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가 남춘모 화집 '제54회 獨 북 디자인 어워드' 수상

제54회 독일 북 디자인 어워드에서 시각예술 분야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남춘모 작가의 화집. 리안갤러리 제공 제54회 독일 북 디자인 어워드에서 시각예술 분야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남춘모 작가의 화집. 리안갤러리 제공
남춘모 작가 남춘모 작가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국제적인 인지도를 쌓아온 대구의 화가 남춘모 작가의 화집이 이달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54회 독일 북 디자인 어워드'(Preis der Stiftung Buchkunst)에서 시각예술 분야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춘모는 지난 2019년 독일 코블렌츠 루드비히 미술관에서 해외 첫 미술관 개인전을 가지게 되면서 유럽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독일 심사위원 대표는 "남춘모 작가의 작품집은 입체적 회화 작품이 서적 편집 디자인 면에서 완벽하게 표현되었으며 종이의 선택과 책 제본이 작품의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집 기획을 맡은 베를린 안도파인아트 대표는 "이번 작품집이 남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루드비히 미술관 전시작을 대거 포함하고 있어 더욱 수상이 특별하다"고 밝혔다.

독일 북 디자인 어워드 측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모두 15명의 심사위원이 3차례 총 8일간에 걸쳐 700여권의 책 중 순수 문학, 학문 서적, 입문 및 실용 서적, 미술 사진 및 전시 카탈로그, 아동 도서 중 모두 5개 분야에서 25권의 도서를 선정했고, 이 가운데서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1차 심사를 통과해 남춘모 작가의 화집이 시각예술 분야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남 작가의 화집은 25권의 북 디자인 어워드 선정 도서들과 함께 특별 전시될 예정이며 또 프랑크푸르트 북 페어에 맞춰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문헌박물관에서 특별행사와 함께 1년간 특별전시가 이루어진다. 선정된 도서 25권은 독일 북 디자인 재단에서 발행된 2020 북 디자인 어워드 금박 마트가 부착되어 유통되며, 국내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 책방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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