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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4시 40분 기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북부 지역 위주로 눈이 내리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 기상청

4일 오후 서울 등 수도권 북부 지역 "눈 또는 눈비"

입춘인 4일 오후 4시 40분 기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북부 지역 위주로 눈이 내리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시간 눈이 경기 북부 지역 위주로 내리고 있다. 아울러 그 아래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눈과 비가 함께 날리는 상황이다.해당 사진상 분홍색이 눈 내리는 지역, 하늘색이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지역, 파란색은 비만 내리는 지역이다.현재 수도권 북부 지역에 눈과 비를 내리고 있는 구름은 점차 남쪽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에 오늘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쯤에는 서울 전역에 눈 또는 비 또는 이들이 섞여 내릴 전망이다.

2020-02-04 16:50:22

취직을 계기로 혼자 살이를 시작한 권가은 씨는 대구 달서구 한 다가구주택 투룸에 입주한 뒤 좋아하는 취향의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으로 집을 꾸미고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며 살고 있다. 권 씨가 고양이 '마음이'를 돌보는 모습.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혼자 살아도 괜찮아] '냥냥이' 있어 외로움 훌훌, 아플땐 쓸쓸함 배가

"좋아하는 고양이를 마음껏 키우며 애정을 오롯이 쏟을 수 있고, 가족의 생활 습관에 얽매지 않고 내 시간과 취향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어요. 친구를 만나 함께할 아늑한 공간이 또 하나 생긴 것도 정말 좋아요."지난해 9월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한 기업 디자이너로 취직한 권가은(28) 씨는 이를 계기로 당시 부모님과 함께 살던 동구 주택에서 독립, 달서구 한 다가구주택 투룸에서 월세로 혼자 살이를 시작했다.자가용 차가 없는 그가 동구에서 달서구까지 출퇴근하기는 상당한 시간이 들다 보니 가까운 곳으로 이사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는 온전히 혼자 살고부터 자유와 책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고양이 돌보며 힐링, 내 공간 취향껏 꾸미며 살아요"자취 생활이 처음은 아니다. 대학 때는 미술 작업실을 공유하고자 학과 동기들과 학교 주변 원룸에 입주해 1년가량 살았고, 취업을 준비할 때는 함께 공부하던 친구와 도심에 원룸을 얻어 지낸 적 있다. 이번 독립은 룸메이트가 있을 때와 달리 처음으로 혼자만의 공간을 얻은 것이다.해방감이 들었다.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과거 부모님이 오후 10시 전후로 제한했던 귀가시간에 더이상 얽매지 않는다. 종종 친구들과 늦게까지 만나거나 심야 영화를 볼 수 있게 됐고, 친구를 초대해 홈파티를 열거나 잠자리를 제공하고 밤새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게 됐다. 혼자서도 잠드는 시간까지 마음껏 책, 웹툰을 볼 수 있다.해방감의 반작용일까, 떨어져 지내는 가족과 자주 연락하며 더 많이 소통하는 장점도 있다. 권 씨는 "함께 살 때와 비교하면 잔소리와 퉁명스러운 대답보단 애틋한 안부 인사가 더 많이 오간다"고 말했다.입고 먹을 옷차림이나 식사 메뉴를 가족들 간섭 없이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고, 전구 장식, 엽서나 스티커 등 각종 인테리어 장식을 벽과 방문 등에 꾸며 두고 크리스마스와 새해 등 특별한 날 방에는 벽 한켠에 풍선 장식을 부착하는 일도 가능해졌다.특히, 좋아하는 고양이를 키우며 애정을 쏟을 수 있는 게 가장 만족스럽다. 선물 받은 3살짜리 브리티시롱헤어 종 '마음이'와 길에서 구조한 1살 한국 고양이 '노을이'와 함께 산다. 집에는 고양이가 오르내릴 수 있는 캣폴이나 반려묘 전용 자동 정수기를 설치하는 등 고양이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서 이들 체력과 건강을 돌본다.고양이들은 권 씨가 집에 있을 때면 주변을 맴돌며 그에게 몸을 비비거나 캣폴을 오르내리며 뛰논다. 권 씨가 외출했을 땐 한가로이 낮잠을 자거나 둘이서 서로에게 장난치며 놀곤 한다. 그는 "나와 고양이들은 서로에게 생계와 위안을 제공하는 없어선 안 될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범죄 피해 우려, 지출만큼 '책임감'도 커져여성 혼자 다가구주택에 산다는 건 편치만은 않은 선택이었다.혼자 사는 여성을 노린 범죄가 워낙 이슈화했다 보니 스토킹, 강도 등 주거침입 우려가 언제나 크다. 생필품 등은 택배 배송을 주로 쓰지만 택배기사를 대면하기는 왠지 모르게 겁이 나고, 어두운 골목길을 혼자 퇴근할 때도 불안감에 주위를 둘러보게 된다.이런 불편을 우려해 대로변과 가깝고 초등학교·주택이 밀집한 곳, CCTV와 엘리베이터가 있는 집을 구했지만, 그래도 불안감이 싹 가시진 않는다. 이 때문에 집을 오가는 걸음이 빨라지곤 한다.고정지출이 큰 것도 단점이다. 음식, 반찬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려면 슈퍼보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편이 좋다. 그러나 차가 없는 권 씨가 혼자 마트 장을 보기란 쉽지 않다. 남자친구와 함께 마트에 가더라도 혹여 다 먹지 못한 식재료가 상해서 버릴까봐 다량 구매는 꿈도 못 꾼다.결국 부모님이 집에서 드시는 반찬을 덜어서 얻어 오거나, 배달 주문을 해 비싼 돈을 들여 끼니를 해결하곤 한다. 배달 주문을 할 때도 최소 주문 금액에 맞추느라 불필요한 것까지 함께 사야 해 불편이 크다.작은 세탁기로는 울세탁, 이불 빨래 등을 제대로 하기 어려워 세탁소에 맡기고 월세, 도시가스·전기·수도요금을 혼자서 충당하자니 '돈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에 아까운 생각도 든다.이 밖에도 원래 살던 동네의 가족·친구를 보고싶을 때나 몸이 아플 땐 쓸쓸함이 배가 된다. 배달 주문 후 꼭 발생하는 비닐봉투나 1회용 쓰레기도 골칫거리다.권 씨는 "오래된 주택가라 골목이 너무 어둡고, 범죄나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아 주는 CCTV도 늘었으면 한다. 아파트엔 꼭 있는 재활용품·음식물 수거함도 확대 보급되면 좋겠다"고 했다.이런 불편에도 권 씨는 사회 초년생이라면 한번쯤 꼭 독립해 보길 권했다. 첫 사회생활과 처음 가정을 꾸리는 과정에서 몰랐던 생활감각을 키울 수 있다는 이유다."제가 번 돈으로 살림을 꾸려 나가다 보니 내 삶을 유지하는 데 얼마만큼의 비용, 어떤 사회 기반시설이 필요한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자유를 얻은 만큼이나 책임감이 생긴 거죠. 고양이와 함께 꾸린 가족(?)도 아주 만족스럽고요. 꼭 한번 혼자 힘으로 독립해 보시길 추천해요."

2020-02-04 14:21:04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 출연 배우 이신영

'사랑의 불시착' 이신영 "상처드려 죄송, 허위사실 법적대응"[전문]

배우 이신영의 소속사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가 학교폭력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신영이 익명 커뮤니티에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다"면서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상처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어 "소속 배우의 철 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님 및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마지막으로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행위는 자제해달라"며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tvN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이신영은 최근 한 누리꾼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재한 글에 의해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 다음은 이신영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배우 이신영의 소속사 포레스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현재 이신영 배우에 관해 알 수 없는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게시된 해당 몇몇 글에 대한 소속사의 입장을 드립니다.익명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에 대해 학창시절인 만큼 소속사로서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가족과 친구 등을 통해 확인을 했습니다.확인 결과, 익명커뮤니티에서 떠도는 내용과 관련된 일에는 가담한 적이 없었고, 다만 중학생 시절, 분별력 없는 말과 행동에 의해 상처 받은 분들이 계신다면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린다고 전해 드리는 바 입니다.또한 소속배우의 철 없던 시절 행동으로, 현재 추운 현장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선배님 및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의 행위는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다시 한 번 피해를 입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2020-02-04 14:18:46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대구국제공항 입국장이 한산한 가운데 공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신종코로나에 여행업계 2달 간 무급휴가…"죽을 맛"

대구를 비롯한 전국 여행업계가 최근 직원 대상 무급 휴가를 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여파로 중국 및 아시아 권역 여행 불황으로 매출 하락을 우려해서다.최근 대구 A여행사는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전 직원 대상 1, 2주 간격으로 무급 휴가와 근무를 번갈아 할 것을 요구했다.회사는 이번 휴가 결정이 신종코로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중국 항공편이 모두 가로막힌 데다 인접한 아시아권 다른 나라에서도 신종코로나 확진자, 사망자가 속속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여행 수요가 줄어 여행사 매출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고, 기존 근무하던 직원들 임금을 주기도 어려워졌다는 것.A사는 앞서 여행 상품을 예약 구매했던 고객들의 취소 절차를 모두 밟은 뒤, 업무량이 줄어드는 다음 주부터 직원들 휴가를 실시할 방침이다.직원 B씨는 "회사가 일을 쉬라는데 사무실에 출근한들 일을 하거나 임금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달리 방법이 없다. 임금금이 반토막으로 줄어들 판이라 당장 벌이가 막막해졌다"면서 "같은 업종에선 이직해 봤자 사정이 모두 비슷하다고 해 회사를 그만두고 직종을 바꿔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다.A사 뿐만 아니라 전국 다른 여행사들도 사정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학여행과 봄 소풍이 몰리는 2~4월 대구 모든 학교과 공공기관이 외국 여행, 출장을 자제하는 분위기고, 국내 워크샵이나 캠핑 수요 또한 급감해 일제히 직원 무급 휴가를 명령했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후 국내를 휩쓴 '노 재팬' 분위기에 일본 여행 상품을 줄이고 중국 상품을 늘렸던 터라 타격은 더욱 심각하다.대구 중구의 여행사인 C사 대표는 "일본을 피해 중국에 집중했더니 올겨울 휴가철 신종코로나가 닥쳤다"면서 "지난달 말부터 직원들에게 무급 휴가 동의를 받으며 인건비 절감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우리 뿐만 아니라 주변 여행사들도 1주, 2주 간격으로 직원들 무급 휴가를 지시하는 상황"이라고 털어놨다.이런 가운데 사측이 근로자 의사에 반해 이처럼 무급 휴가 등 조치를 직원에게 강제할 경우 노동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관련법에 따르면 무급휴직을 실시할 때는 노사 협의를 거쳐야 한다. 또 사측이 무급휴직을 신청하지 않은 특정 노동자에게 휴직을 강제한다면 이는 사실상 휴업을 지시한 것에 해당해 휴업수당(평균 임금의 70%)을 지급해야 한다.D사 관계자는 "대구 여행사는 대부분 소규모로 일하다 보니 평소 가족처럼 지내며 서로 사정을 훤히 안다.직원들도 어쩔 수 없이 무급휴가를 받아들이는 분위기"라면서 "원치 않는 직원에게까지 강제할 수는 없겠지만 가능하면 휴가에 응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2-04 14:13:46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

[혼자 살아도 괜찮아] 전문가 "여성 1인 가구 증가 가팔라, 치안 확대 시급"

혼자 사는 여성일수록 범죄 피해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지니고 있다. 여성 1인 가구가 주로 사는 다가구주택가일수록 치안 확대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높다.통계청이 지난해 내놓은 '2019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1인 가구 수는 291만4천 가구로 전체 1인 가구(590만7천 가구)의 49.3%였다. 2000년 130만4천 가구에서 20년 만에 두 배를 넘긴 것이다.2018년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성 비율은 43.5%로 전년보다 4.1%포인트(P) 감소했다. 20년 전인 1998년보다는 24.4%P, 2008년 때보다는 18.1%P 줄었다.또 2017년 통계청 조사를 보면 2015년 강력범죄 피해자(3만1천431명)의 89.9%(2만7천940명)는 여성으로 나타났다. 2000년 흉악범죄 여성 피해자 비중이 71.2%던 점을 봤을 때 15년 간 18.7%P 증가한 것으로, 여성을 겨냥한 흉악범죄가 그만큼 증가했음을 보여준다.여성 치안이 부족한 점은 여성들 불안감을 키운다. 2016년 기준 여성 1인 가구 46.2%가 "우리 사회 전반적인 안전이 불안하다"고 답했다. 주된 불안 요인으로는 '범죄 발생'(37.2%)을 꼽았다. 연령대별로는 전체 여성 중 20대 여성에서 불안 심리가 가장 컸다. 20대 여성 62.8%는 '불안하다'고, 54.3%는 '범죄 피해를 당할까 겁이 난다'고 답했다.여성 1인 가구의 증가 속도는 남성 1인 가구보다 가파른 편이다. 사회 진출 확대와 비혼율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여성 1인 가구는 7년 전보다 24.7% 증가한 276만6천 가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323만4천 가구, 2035년 365만 가구, 2045년 388만2천 가구로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허창덕 영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여성 1인 가구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주된 주거 공간인 다가구주택 등의 치안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정책을 통해 치안을 확충하고, 아파트·오피스텔 수준의 보안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0-02-04 14:10:45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 출연 배우 이신영. 드라마 갈무리

'사랑의 불시착' 북한군 이신영 측 "학폭·일진설 사실 아니다"

최근 '학폭 가해자' 설이 제기된 배우 이신영 측이 의혹을 부인했다.소속사 포레스트 엔터테인먼트는 4일 "이신영 관련 학폭, 일진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곧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누리꾼은 이신영이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을 제기했다.그는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배우 중 일진 출신이 있다. 중학교 1학년 쉬는 시간 중 자신을 노려봤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발길질 3회 이상 폭행했다. 일진 친구들을 모아 폭언도 했다"고 주장했다.해당 누리꾼은 "유명한 일진이었고, 우리 지역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면서 "동급생 친구들을 모아 교실에서 단체로 폭력을 가하는 등 학폭 행위를 일삼았다. 고등학교 때부터 신분을 세탁해 지금까지 올라왔다"고 덧붙였다.그는 "(이신영 측이) '허위사실이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한다면 (나는) 피해자들 음성 진술과 나를 도와준 분들의 자필 진술서, 내가 이신영과 친구들한테 겪은 일을 게시하겠다"고 말했다.논란이 일자 '사랑의 불시착' 측은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신영은 2018년 웹드라마 '한입만'으로 데뷔한 뒤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5중대 하사 '박광범'을 연기하고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손예진, 현빈 주연의 인기 드라마다.

2020-02-04 12:20:18

대구신세계백화점 4층 아이그너 매장은 올해 트렌드 컬러인 클래식 블루 색상의 지갑과 가방을 선보였다. 대구신세계 제공

클래식 블루·버뮤다 쇼츠…2020 패션 트렌드 키워드는

수년전부터 패션 시장에 '콜라보'(콜라보레이션) 열풍이 불고 있다. 기존에 의류 동종업계간 위주의 협업에서 나아가, 의류와 식음료, 게임 등 전혀 관련 없을 것 같던 업계간 협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 유명한 과자나 아이스크림의 색상, 로고 등을 의류에 적용하는 신선한 방식으로 반향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주류업계나 자동차업계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이는 익숙한 것에 대한 감성을 담고 있으면서도 재미와 개성을 중시하는 주요 소비 세대들의 취향을 제대로 꿰뚫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이처럼 그 해를 주름 잡은 패션 트렌드는 곧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의미한다. 나아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가 되기에, 매년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올해의 패션 트렌드 키워드를 짚어본다.◆팬톤 컬러 '클래식 블루'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하는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올해 대표 컬러로 '클래식 블루'를 선정했다.팬톤에 따르면 해질녘 하늘의 어스름을 표현한 클래식 블루는 짙고 어두운 네이비 블루와 밝고 연한 스카이 블루의 사이에 있는 색상이다. 불확실한 시대에서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 평온함을 상징한다. 팬톤은 "클래식 블루는 정신적 평화와 평온을 가져다주며, 변화하는 시대에 안정적인 기반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염원을 내비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특히 클래식 블루 패션 아이템은 포근함을 더하는 아이보리와 베이지 컬러, 신뢰감을 더하는 그레이 색상과 잘 어울린다. 또한 보색인 오렌지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면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패션업계도 클래식 블루 컬러를 활용한 아이템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의 뷰티계열 VDL은 최근 '2020 팬톤 컬렉션'을 출시했다. 쿠션과 프라이머 등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 겉면을 클래식 블루 색상으로 꾸몄다. 클래식 블루의 평온함을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것이 콘셉트다.이외에도 대구신세계백화점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인 분더샵은 클래식 블루 원피스와 청버뮤다데님, 청라운드티, 하이탑슈즈 등을 선보였다. 독일 잡화매장 아이그너도 클래식 블루 색상의 지갑과 토트백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대구신세계 관계자는 "클래식 블루 색상은 차분한 느낌을 주고, 어떤 색상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세련미를 더할 수 있다"고 말했다.◆버뮤다 쇼츠지난해, 몸에 딱 달라붙는 스타일의 '바이커 쇼츠'가 유행했다. 바이커 쇼츠는 자전거를 탈 때 입는 스판덱스 소재의 바지. 무릎 위로 오는 기장에다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대중화되진 못했다.다만 올해는 버뮤다 쇼츠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버뮤다 쇼츠는 무릎 위까지 오는 반바지로, 미국의 휴양지 버뮤다제도의 원주민들이 착용하던 복장에서 유래됐다. 바이커 쇼츠와 달리 통을 넉넉하게 입어 편안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버뮤다 쇼츠는 자켓과 함께 매치해 수트로 입으면 스타일리시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다소 어중간한 기장일 경우, 다리가 짧아보이지 않도록 힐을 신는 것이 좋다.◆데일리룩 자리잡은 레깅스레저활동 인구의 증가로 지난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애슬레저룩 '레깅스'가 올해도 유행을 선도할 전망이다.레깅스는 기존에 실내 일상복이나 요가복으로 입었지만, 최근 다양한 액티비티룩 뿐만 아니라 데일리룩으로 활용되고 있다. 더욱이 등산, 트레킹 등 가볍게 레저 활동을 즐기는 2030 밀레니얼 세대가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면서 레깅스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이에 따라 레깅스 시장 규모도 2013년 4천335억 원에서 2018년 6천958억 원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K2, 네파, 블랙야크 등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도 최근 아웃도어 전용 레깅스 상품 출시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롯데백화점 대구점도 오는 9일까지 4층 여성관 특설매장에서 '파슬리웨어' 애슬레저복 인기 상품전을 연다. 대표 상품인 ▷브레스 레깅스 ▷글램 티셔츠 ▷베러 티셔츠 등을 신년맞이 특별 프로모션으로 1+1 판매한다.선영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여성패션팀장은 "최근 많은 여성들이 레깅스를 데일리룩으로 활용하면서, 기능성과 핏감을 우선으로 하는 레깅스가 인기몰이를 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기능성 레깅스를 출시할 것으로 예고해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개인 취향과 소신 뚜렷해져한편으로는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과 개성이 뚜렷해지면서, 예년에 비해 천편일률적인 유행이 다소 흐릿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삼성물산패션연구소는 최근 2020년 패션 시장 전망을 발표하면서 'REASON'(명분)을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패션연구소에 따르면 '신념소비' 트렌드가 뿌리내리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이 필요한 상품이더라도 각자의 신념에 부합하지 않는 브랜드라면 결코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 지난해 '유니클로' 사태가 대표적이다. 일본 성노예 문제를 연상케 하는 유니클로의 부적절한 광고가 곧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대신 환경보호 등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윤리적 패션 브랜드들이 자리잡아가는 모양새다. 즉 단순히 수요와 공급에 따라 소비가 결정되는 시대가 아닌, 자신의 성향과 소신에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삼성물산패션연구소 관계자는 "소비자로 하여금 브랜드를 찾아올 명분, 브랜드를 구입할 명분, 궁극적으로 브랜드를 사랑할 명분을 제시하는 것이 올해 패션 브랜드들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03 18:00:00

평양의 금수산 모란봉 에는 여러개의 문화재급 정자와 루각들이 있다.

[권용섭의 북한 화첩기행]<12>모란봉아 을미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

한 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 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 아, 소식을 물어본다 한 많은 대동강아~~.분단의 아픔과 망향의 그리움을 노래한 대중가요 "한 많은 대동강"의 가사이다. 노랫가사중에 등장하는 을밀대(乙密臺)는 금수산(모란봉) 을밀봉 아래에 있다. 을밀대는 6세기 중엽 고구려 평양성 내성의 북쪽 장대(將臺)로 세운 정자로 평양성 제일 높은 곳에 있다.6.25전쟁 이후 3.8선의 철조망이 가로 막혀 오가지도 못해 피난민들이 이산의 아픔을 담은 시와 문학과 대중가요에 대동강과 함께 자주 등장한다. 필자는 2003년에 이어 2018년에는 아내와 함께 방북해 모란봉 일대를 화폭에 담으려 화구들을 챙겨 올랐다. 금수산(모란봉)은 서울의 남산격으로 평양시내 한 가운데 있으며 그리 높지 않는 산이다.을밀대 가는 길은 초대소에서 돌성을 따라 '최승대'와 '현무문'을 보면서 오르는 길과, 대동강 옥류관에서 올라 가면 '칠성문' ,'애련정'을 지나 가는 길이 있다. 우리 일행들은 옥류관에서 냉면을 먹고 오르는 길을 택했다. 언덕의 시작점인 칠성문 주변에는 소나무 가지들이 얼굴에 스칠 정도로 굽어 쳐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했다. 마치 정원과도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가파르지 않는 언덕을 따라 평양성을 걸었지만 등산객들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소풍나온 듯한 학생들의 모습은 종종 볼 수 있었다. 이것 저것 스케치하며 올라도 한 시간이 채 안되어 가장 높은 위치인 을밀대 앞에 섰다. 6세기 중렵 고구려시대에 평양 내성 북쪽 끝 지점에 처음으로 세운 장대 을밀대는 을지문덕의 아들 '을미장군'이 지어 군사지휘소로 썼다고 기록하고 있다.열개의 기둥으로 세워놓은 을밀대를 중심으로 둘러 쌓인 돌 성에 한 발 간격으로 활을 쏘는 구멍을 내놓았다. 을미대에서 필자는 북측 안내원들에게 평화로운 문화행동으로 수묵속사 퍼포먼스를 겸한 스케치를 보여주기로 했다. 아내와 커다란 화폭의 천을 맞잡아 펼쳤다. 을밀대 아래 잔디광장 사이사이에 듬성듬성 늘어진 소나무와 짙게 물들은 단풍 나무들이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고 있었다. 그곳에서 북한의 노화가가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기법이 북한식 극사실 기와집을 그리고 있었다.그가 그리고 있는 그림도 채색을 하지 않는 수묵화인지라 반가워 말문를 텃다. "수묵만 하십니까?"라고 물으니 나이 지긋한 노화가는 "아니 색을 칠 해야 잘 팔리지요" 하는 것이었다. 몇 마디 화법의 이야기를 나누며 30분에 거처 후딱 그림을 그렸다. 그는 나의 그림 그리는 모습을 보더니 "그림을 참 빨리 그리시네요." 하는 것이다.예! '저도 선생님 처럼 앉아서 종일 그리고 싶은데 일정이 그렇지 못해 아쉽습니다'라고 했더니 노화가가 물어 왔다. "다른곳은 어디 갈 겁네까?". 칠보산, 묘향산, 박연폭포, 등 내가 북한 전역에 그리고 싶은 곳을 줄줄이 다 말했더니 '금강산은 왜?' 빼냐며 금강산을 꼭 가보란다. 금강산 좋지만 저는 20년전에 금강산에서 100여점의 그림을 그려왔다고 얘기했다. 그럼 묘향산을 추천 한다고 했다. 잠시 후 주변 일행들과 사진을 찍기로 했다. '부산 오륙도에서 평양까지' 스케치 기행을 하겠다며 플랜카드를 펼쳤더니 이 또한 통제를 하고 나섰다. 그리고 을밀대 그림만 들고 찍으라는 것이다. '자유'라는 용어를 강하게 떠오르게 했다. 순간 누군가 명령을 했다. "넥타이 맨 사람만 들어가라우!" 아... 어이가 없었지만 나의 그림에 대한 예우이겠거니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라는 말만 했다.이러한 문화행동에서 생기는 교류의 틈을 나는 즐기고 있었다. 하산하는 길에 소련군 위령탑이 있다고 하였지만 우리는 평양성에만 관심을 갖고 기념 쵤영을 했다. 고구려때 부터 이어져 온 전쟁에서 수많은 군인들이 피를 흘리며 뺏고 뺏기었던 평양성을 화가인 우리가 점령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총칼보다 강한 것이 붓이 아니겠습니까."며 이런 저런 제스쳐로 문화행동을 즐기며 내려왔다. 바위로 둘러쳐져 움푹패인 요새 같은 광장이 하나 있었다. 그곳에는 북한주민 인민복을 입거나 양복, 한복 등 자유로운 복장의 남여들이 녹음기를 틀어 놓고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었다. 70년여 동안 분단된 남북이 겨루어온 이념들을 와해하는데 어떻게 내 생각만 할 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많은 것을 곱씹어 본다. 권용섭 독도화가

2020-02-03 18:00:00

'닥터 쉬나벨'의 모습이다. 중세시대 유럽의 의사들이 흑사병 환자를 치료하러 갈 때 입었다고 알려진 복장이다. 게티이미지뱅크

"막아야 산다" 신종코로나 계기로 살펴본 전염병 역사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환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잠자고 일어나면 감염자와 확진자, 사망자 수가 늘고 있다. 3일 오후 6시 현재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는 1만7천여 명, 사망자는 360여 명이며, 필리핀에서도 2일 1명이 숨졌다. 국내 확진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계기로 지구촌을 강타하는 신종 감염병의 역사를 살펴 본다. ◆ 인류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인류의 역사는 전염병의 역사'라고 할 만큼 전염병은 인류 역사의 큰 공포였다. 바이러스와 세균으로 인한 전염병은 인류 문명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놓았다.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인류는 전염병이 창궐할 때마다 집단공포 속에서 혹독한 대가를 치르며 생존의 메커니즘을 배워야 했다. ▷흑사병=1347년, 이탈리아에서는 원인 모를 전염병이 발생했다. 온몸에 검은 반점이 생기는 증상에 따라 '흑사병'(Black Death)으로 불린 이 전염병은 이탈리아 전역을 초토화한 후 프랑스를 거쳐 영국과 북유럽으로 번져 나가더니 러시아까지 확산되었다. 흑사병은 몽골군이 퍼트렸다는 설이 있다. 몽골의 제후국인 킵차크한국은 1345년 동유럽 정벌에 나서 크림반도의 카파를 공격했다. 하지만 1년 동안 성은 끄떡없었고 몽골군에서 흑사병이 돌았다. 몽골군은 투석기로 죽은 시체를 성 안으로 던졌다. 성 안에 페스트가 퍼져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성에서 살아남은 이탈리아 상인들이 시칠리아로 돌아가면서 흑사병이 유럽 전역으로 번졌다. 당시 기록으로 보면 전 유럽 인구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인 2천500만~6천만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의 인구는 2세기가 지난 16세기가 돼서야 흑사병 창궐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흑사병은 지금도 중국과 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 네이멍구의 흑사병 환자 2명이 베이징에 나타나 방역 당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스페인 독감=1918~19년 미군의 병영에서 첫 발생했으며 병사들의 이동에 따라 세계로 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그 시기에 전쟁 사망자(850만 명)보다 많은 5천만 명이 이 독감 바이러스로 사망했다. 미국의약협회 저널은 1918년 12월호에 "그해(1918년)는 인류사에 가장 잔인한 해"라고 기록했을 정도였다. 당시 우리나라에도 스페인 독감(무오년 독감)이 퍼져 인구 1천670만 명 가운데 절반가량인 740만 명이 감염돼 14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미국에서 처음 인지한 질환을 스페인독감으로 표현한 이유는 1차대전 중이던 당시 각국이 전시 보도통제로 쉬쉬했다. 그러나 참전국이 아닌 스페인은 당시 전시 보도 통제를 하지 않아 스페인 언론에선 이 병에 관한 뉴스가 연일 중요 기사로 다뤄졌고 이 때문에 스페인 독감으로 불렸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 된 뒤 요르단, 카타르, 아랍에메리트(UAE) 등 중동지역에서 환자가 집중 발생했다.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2015년 상륙해 전 국민이 메르스 공포에 시달리며 38명의 사망자를 냈다. 메르스 확산으로 초중고등 학생의 수확여행이 취소되기도 했다.▷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2002년 중국 광둥성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호흡기 질환으로 30개 국에서 8천여 명 이상이 감염돼 770여 명이 사망했다. 주변국에 비해 한국인의 사스 감염 비율이 낮은 이유가 김치 때문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중국에선 한때 김치 열풍이 일기도 했다. ◆"바이러스 확산 막는 길은 생활습관 바로 하는 것"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금까지 알려진 바이러스는 5000종이 넘는다. 하지만 인류가 아직 실체를 밝혀내지 못한 바이러스를 감안하면 이는 빙산의 일각이다. 바이러스는 새로운 숙주에 기생하기 위해 돌연변이를 일으키면서 치명적인 파괴력을 갖게 된다. 끊임없이 신종 바이러스가 나타나 기존 백신을 무력화시킨다.인류와 바이러스의 싸움은 현재 진행형이다. 인류는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랜 기간 백신 개발에 주력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 이유는 같은 바이러스인데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면서 백신을 피하기 때문이다.세계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는 바이러스 발생원인을 인간집단의 팽창, 자연서식지의 침범, 인간과 야생동물의 국간 이동과 뒤섞임, 자연 서식지와 생태계 교란, 가축과 야생동물의 동시사육, 야생동물 종 또는 야생병원체의 지역 간 이동, 기후변화, 광범한 항생제 사용 등을 꼽았다. 인간의 행동에 의해 초래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전문가들도 유일한 대응책은 '면역력 강화'와 '개인위생 관리'이라고 말할 뿐이다. 그러면서 바이러스인 감기에 무분별하게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은 재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기생충 박사 서민 교수(단국대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는 "사스, 메르스, 그리고 신종코로나 사태에서 보듯, 야생동물을 먹거나 사냥을 위해 접촉하는 행위는 인류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공격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박쥐를 먹고 고릴라나 원숭이를 먹는 이들이 문제란 얘기다.서민 교수는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길은 생활습관을 바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예만 봐도 공공장소에서 대놓고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악수를 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잘 지냈냐?'고 하거나 반갑게 웃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서민 교수는 끝으로 "메르스 사태가 들불처럼 확산된 이유는 가족들이 간병을 전담하는 시스템과, 아픈 사람을 찾아가서 위로해줘야 한다는 문병문화가 원인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서로 부대끼며 정을 나누는 문화가 아름다워 보이지만, 신종 바이러스의 시대에선 그런 행위가 적폐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0-02-03 18:00:00

"할머니 손맛 놀랄걸요" 어르신들이 꾸려가는 이천추어탕

이천추어탕(대구 남구 이천동 고미술품거리)에서 일하는 사람은 모두 60세 이상 할머니들이다. 미꾸라지 손질부터 채소 다듬기, 추어탕 끓이기, 서빙까지 모든 일을 어르신들이 직접한다. 이천추어탕집을 이끌고 있는 이석태(74) 반장은 "일을 하며 용돈 벌이도 하고 여러 사람과 이야기하면서 생활의 활력을 얻고 있다"며 "일도 보람되고 자부심도 있고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할머니 손맛나는 경상도식 추어탕이천추어탕이 생긴 것은 2014년이다. 대구시 남구 관내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담당하고 있는 남구시니어클럽이 '시장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가게를 만들고 어르신들을 고용하면서 시작됐다. 6년째인 지금은 주변은 물론 타지역까지 맛집으로 소문나면서 점심 시간이면 손님들이 몰려들고 있다.식당에 들어서면 주방 입구에 '100세까지의 팔팔한 삶을 생각하며, 음식을 정성껏 만들겠습니다'란 표어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 근무하는 어르신은 모두 12명, 6명씩 교대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한다. 근무시간은 점심만 영업하기 때문에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오전 9시 전에 대부분 출근한다. 이석태 반장은 "오전 11시쯤이면 아침 겸 점심을 드시러 오는 손님이 있어 미리 준비해놓기 위해 일찍 나온다"면서 "나이 드신 분들이라 아침 잠이 없어 모두 일찍 출근한다"며 활짝 웃었다.6명 중 4명은 주방을, 2명은 서빙과 계산을 한다. 이 반장과 김점식(72), 오갑숙( 74), 김영조(69 ) 어르신이 주방을 맡고, 이을태(66), 민태영(63) 어르신이 서방과 카운트를 담당하고 있다. 이 반장은 이천추어탕의 든든한 리더다. 9년간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이천추어탕이 자리 잡는 데 큰 몫을 했다. 이 반장은 열정적이고 친절하게 손님을 응대하고, 조원들의 업무 분장과 교육을 한다.일한 지 3년 됐다는 김영조 어르신은 이 반장과 함께 추어탕을 끓인다. 오갑숙 어르신은 부침개를 부쳐내고, 김점식 어르신은 겉절을 담당한다. 웃는 얼굴이 예쁜 이을태(66) 어르신은 서빙, 막내 민태영(63) 어르신은 서빙과 카운트를 담당하고 있다. 이 반장은 "힘든 일도 좋은 일도 함께해오다보니 말하지 않아도 손발이 척척 맞는다"고 했다.이곳 메뉴는 추어탕과 해물파전, 촌두부 등 3가지이지만 손님들은 주로 추어탕을 찾는다. 전형적인 경상도식이다. 미꾸라지를 푹 삶은 후 체에 밭쳐 일일이 손으로 훑어 뼈를 걸러 낸 뒤 손질한 배추를 넣고 끓인다. 배추는 청방배추다. 이 반장은"청방배추는 크지 않고 적당한 수분과 깊은 단맛을 지니고 있어 정갈한 맛이 나 이 배추만을 사용한다"고 했다.특별한 맛을 내기 위해 별스럽게 솜씨를 부리지 않는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손은 저울이 되고 계량스푼이 되어 특별한 비법을 만들어낸다. 맑은 국물은 시원하고 담백하다. 비린내도 나지 않는다. 이 반장은 "모두 할머니의 정성과 손맛이다. 시골 엄마가 끓여준 어릴 때 맛본 것 같은 맛이다. 그래서 포장해가는 손님이 많다"고 했다.상차림도 깔끔하다. 국과 깍두기, 겉절이, 콩자반, 버섯양파볶음, 부침개, 찧은 마늘, 썬 풋고추, 재피가루가 전부다.◆"출근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해"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출근하는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고 했다.이석태 반장은 "집에 있으면 잘 씻지도 않고 부스스한 모습으로 있는 경우가 많은데 출근하니 화장도 하고 옷매무새에도 신경쓰는 등 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김영조 어르신은 "몸은 고달파도 힘든 줄 모르고 일한다. 이 나이에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고 했고, 김점식 어르신은 "허리가 좋지 않아 힘든 것 못 드는데 동료들이 도와준다. 이처럼 형님, 아우 하면서 일하다보면 일주일이 금방 간다"고 했다. 오갑숙 어르신은 "자고 일어나 일하러 갈 수 있는 곳이 있어 너무 좋다"고 했다.이을태 어르신은 "손님들이 '맛있다. 잘 먹고 갑니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 내달 5일이 월급날인데 그 돈으로 친구들에게 한턱 쏘기로했다"고 활짝 웃었다.민태영 어르신은 "팀워크가 너무 좋다. 그래서 출근 시간이 기다려질 정도"라고 했다.김슬기 남구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담당은 "할머니들이라 책임감도 강해 너무 잘하고 있다. 또래 친구들은 집에 있거나 병원을 드나드는데 이곳 어르신들은 활동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이 보기 좋다"고 말했다.

2020-02-03 18:00:0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2번째 환자가 지난달 서울역 편의점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 한 편의점에

신종코로나 12번째 환자, 부천 식당·약국 등 더 다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코로나) 12번째 확진 환자가 앞서 식당과 약국, 대형마트에 더 머물렀던 사실이 추가 확인됐다.경기도 부천시는 12번 확진자 A(49) 씨가 지난달 20일 오후 11시 21분 부천 심곡본동 왕중왕식당, 같은 달 27일 오후 3시 10분 부천종로약국, 같은 달 30일 오후 4시 10분 이마트 부천점에 머물렀다고 3일 발표했다.14번 확진자인 A씨 아내 B(41) 씨도 이들 장소에 함께 있었다.다만 왕중왕식당에서는 다른 고객 없이 식당 주인 부부만 있었다. 부천종로약국, 이마트 부천역점에서는 이들이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부천시에 따르면 식당 주인 부부는 자가격리한 채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받고 있으며, 접촉 14일째인 이날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이들 부부의 딸 C(14) 양은 감염 여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C양은 현재 심곡본동 거주지에서 자가격리한 채 부천시의 일대일 모니터링을 받고 있다.장덕천 부천시장은 앞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가 후에 양성 판정이 난 8번 확진자 사례를 들어 "C양은 14일간 격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했다.앞서 부천시가 공개한 A씨 부부 동선을 보면 지난달 20∼31일 CGV 부천역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속내과의원, 서전약국, 이마트 부천점 등으로 나타났다. CGV 부천역점과 이마트 부천점 등은 임시휴업 중이다.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오늘 추가 확인된 A씨 동선은 B씨 동선을 조사하던 중 파악됐다. B씨가 지난달 29일 이동해 집중적으로 동선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아래는 의심환자 검사 기준(신고는 ☎ 1339 혹은 지역 보건소)-최근 14일 이내에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방문 후 발열(37.5℃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최근 14일 이내에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자 중 발열(37.5℃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최근 14일 이내에 중국(후베이성 이외 지역)을 방문 후 폐렴이 나타난 자

2020-02-03 17:10:40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장내 정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후베이성 방문자 입국제한, 국민 안전 위한 조치"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고자 내린 '제한적 입국 금지' 조치가 "국민 안전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내린 조치"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 참여해 이처럼 말했다.앞서 정부는 신종코로나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에 2주 이내 방문했거나 체류한 적 있는 모든 외국인 입국을 4일 0시부터 전면 금지하는 등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으로 한중 관계에 마찰을 빚을 수 있다는 등 악영향이 우려되기도 했다. 때문에 정부가 '후베이성 체류 외국인'으로 입국금지 대상을 한정한 것은 이런 위험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됐다.이날 문 대통령은 "중국은 우리 최대 인적 교류국이자 최대 교역국이다. 중국의 어려움은 곧 우리의 어려움으로 연결된다"면서 "서로 힘을 모아 비상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 이웃 국가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웃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연대할 때 진정한 이웃으로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번 출입국 관리 조치가 우리 국민을 보호하려는 목적임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과 함께 사태 극복에 협력하는 것과 별개로, 국민 안전을 위해 제한적 입국금지나 제주 '무사증(무비자) 입국' 잠정중단 등 조치도 불가피했다는 것.문 대통령은 총리가 진두지휘하는 범정부적 총력대응체계를 통해 지역 확산을 강력히 차단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무증상자가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나, 무증상자가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 등 작은 가능성도 무시하지 않고 방역 구멍을 막겠다는 말 또한 더했다.문 대통령은 "얼마나 더 확산할지, 언제 상황이 종식될지 알 수 없다"며 "위기 경보는 '경계' 단계를 유지하되, 실제 대응은 '심각' 단계에 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리 대상도 최대한 확대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의 불안 요소에 적극적 대응해야 한다.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강화에 더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불신과 혐오를 키우는 '가짜뉴스'를 경계하고, 경제보다 국민 안전을 더욱 우선시해 달라는 당부도 전했다.문 대통령은 "공포와 혐오가 아니라, 신뢰와 협력이 진정한 극복의 길"이라며 "신종코로나 사태로 우리 경제에 큰 부담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우리는 극복할 것이다. 우리에겐 축적된 경험과 국가적 차원의 방역 역량, 성숙한 시민 의식이 있다"고 했다.이어 "국민들께서도 우리가 서로 손을 맞잡으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주시길 바란다. '우리는 서로의 사회안전망'이라는 시민의 목소리처럼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국민의 저력을 믿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3 16:17:49

지난달 31일 디씨인사이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정보 유출' 관련 내용을 담은 게시물이 등록됐다. 성남시와 화성시,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문서는 가짜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경찰, 신종코로나 공문서 사칭 등 '가짜뉴스' 6건 수사

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등에 대한 '가짜뉴스' 수사를 시작했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최근 공문서 형식으로 퍼진 '분당·동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가짜뉴스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 '유출'이라는 제목으로 공문서 형식의 서류 사진이 올라왔다.'관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보고'라는 제목의 서류에는 확진자 3명의 이름 일부와 나이, 주소, 관계, 확진 경위 등 내용이 담겼다.문서에는 '2020. 1. 31. (금) 건강관리과'라는 문구와 '향후 계획. 관련 보도자료 배포(2.1. 토)' 등의 문구도 적혀있었다. 지자체 확인 결과 이는 가짜로 드러났다.경찰은 또 '4번 확진자 사망설', '확진자 가족이 안성 한 병원을 방문해 병원이 폐쇄됐다'는 등 6건의 가짜 뉴스를 수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게시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처벌받을 수 있다. 가짜뉴스 유포자를 꾸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2020-02-03 13:28:42

단순 협착증의 경우는 전신마취 필요 없이 척추마위와 최소절개, 미세수술을 원칙으로 하기에 고령의 환자도 마취와 수술 위험성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도모한다.

노인성 척추질환의 대표 '척추관 협착증' 50~60대 이후 많아

노인성 척추질환의 대표적인 질병인 척추관 협착증은 주로 50~60대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수명의 연장과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척추 가운데 있는 신경통로인 척추관 또는 신경가지가 옆으로 빠져나가는 신경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요추부에 주로 많이 발생한다.발병 원인은 척추의 퇴행성 변성이다. 척추도 나이에 따라 퇴행성 변성이 생기는데 보통 30세 이후부터 척추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에 변성이 생겨 추간판의 높이가 낮아지고 무게와 힘을 흡수해주는 쿠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척추뼈와 척추 관절에 상대적으로 무게와 힘이 더 실리게 되어 척추 관절이 변성되어 커지고 관절 주위의 황색 인대도 두꺼워진다.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두꺼워진 조직이 신경을 직접 누르거나 신경의 혈류 장애를 일으켜 증상이 발생한다.주된 증상으로는 걸으면 악화되는 다리의 통증이다. 요추부의 척추관 속에는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다발이 있는데 협착증 때문에 이 신경들이 눌리면 다리(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의 통증이나 감각이상이 생기게 된다. 이때 생기는 다리 통증의 특징은 서있거나 걸으면 통증이 악화되고 허리를 굽히거나 앉아서 쉬면 완화된다. 주방 일이나 오래 서서 하는 일이 힘들어지고 걸을 때 다리가 당기고 저림, 다리 힘이 빠지고 마비가 오는 느낌으로 보행이 힘들어진다. 심한 경우에는 오래 걷기가 불가능해지며 버스 한 정거장 거리도 몇 번이나 쉬게 된다. 허리 통증은 신경이 눌려서 생긴다기보다는 추간판이나 척추 관절의 변성에 의해 생기며 실제 척추관 협착증 환자에서 허리 통증이 없는 경우도 많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척추전문의의 정확한 문진과 신경학적 진찰이 필요하다. 확진을 위한 영상검사로는 척추관과 신경을 보기 위해 MRI 또는 CT 검사가 필요하다. 엑스레이만으로는 신경을 볼 수 없기 때문에 MRI 또는 CT 검사가 꼭 필요하다.치료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우선이다. 통증을 완화시키는 약과 신경 주위 혈류를 개선하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견인치료 및 신경 주위의 염증을 완화하기 위한 신경주사, 신경성형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와 척추 주위의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요법이나 운동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치료하면 잠시 호전되었다가 자주 재발하는 경우, 다리 힘이 빠지는 근력저하나 대소변 장애와 같은 신경마비 증상이 있는 경우는 수술이 필요하다.척추의 전방전위증이나 불안정증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신경감압술과 기구고정술을 함께 시행하게 되지만, 대부분의 협착증은 신경감압술만으로 성공적인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단순 협착증의 경우는 전신마취 필요 없이 척추마위와 최소절개, 미세수술을 원칙으로 하기에 고령의 환자도 마취와 수술 위험성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도모한다. 신경을 누르고 있는 비정상적인 부분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수술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과 두려움으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도움말: 대구 척척병원 신경외과 신철식 원장

2020-02-01 12:39:52

극단 한울림의 연극 '인연'의 한 장면. 극단 한울림 제공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2월 1일·2일)

〈명나라 장수 두사충 이야기 각색한 극단 '한울림' 연극 '인연' 공연〉명나라 장수이자 풍수지리가이면서 임진왜란 때 귀화한 두사충과 그가 사랑했던 여인 홍란의 로맨스를 현대적 시점으로 적용한 연극 '인연(연출 정철원)'이 극단 한울림의 새해 첫 공연으로 이달 1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울림소극장에서 펼쳐진다.현재 계산성당과 매일신문사 인근 서상돈 고택에서 교남YMCA 사이 골목길에 있는 벽화의 주인공이 바로 두사충과 홍란이다. 연극 '인연'은 이 벽화를 모티브로 현대와 과거를 오가며 상상으로 꾸며낸 픽션이다.'인연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위트와 재미로 풀어낸 연극 '인연'을 통해 오늘날 연인들은 "수 백년 전에도 어쩜 우리 사랑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대구전시▷수성아트피아 기획 일루전; 원초적 상상展=수성아트피아 전시실 전관/~2월 1일▷도상필 개인展 'WISH'=빌리웍스 art&studio/~2월 2일▷현대미술거장 판화展=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2월 3일▷변월룡, 우리가 기억해야 할 천재 화가展=대구신세계갤러리/~2월 3일▷김윤섭 초대展 'Old School'=스페이스 174/~2월 4일▷전홍미 윤다경 2인展 '홍다(紅茶)_첫 번째 茶 낯선, 이곳'=Artist Run Space 두리미술관/~2월 5일▷2020 다색풍경展=웃는얼굴아트센터/~2월 7일▷peel-그 경계를 상상하다=021 갤러리/~2월 7일▷봄, 봄, 봄展=소나무 갤러리 2층/~2월 15일▷봉산문화회관 기획 '또 다른 가능성-태도로써의 드로잉'展=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2월 15일▷'working relationship'=갤러리 MOON101/~2월 15일▷김지선 'Remembered Lights:각인된 빛들'=CnK 갤러리/~2월 15일▷스노우 키즈 스노우 미술관展=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2월 16일▷해동한지연구회 기획展 '한국의 오방색'=갤러리 동성살롱/~2월 23일▷온빛사진상 수상자展 'DOCUMENTARY'=아트스페이스 루모스/~2월 23일▷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展-레플리카 체험=대구MBC 특별전시장 엠가/~2월 23일▷대구예술발전소 9기 입주작가 성과展 '교차된 시선'=대구예술발전소/~2월 23일▷황학삼 초대 개인展=소나무 갤러리 1층/~2월 28일▷갤러리 더키움 소장작품展=갤러리 더키움/~2월 29일▷공간과 개념사이展=갤러리 신라/~2월 29일▷동살 담은 한지展=테리갤러리/~2월 29일▷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 소장 작품展 '풍경-자연과 일상'=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3월 7일▷이영미 'VENI VIDI VICI'=우손갤러리/~3월 13일▷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2020 Ver.1 강주리=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3월 22일▷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아름다운 순간:중국광시복식문화'=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3월 22일▷봉산문화회관 기획 2020 기억공작소 | 노진아展=봉산문화회관 4전시실/~3월 29일▷정지환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최영자 섬유디자인 展'=정지환미술관/~3월 30일▷대구현대미술과협회 기획 'The Way of Korean Painiting'=칠곡경대병원 힐링갤러리/~3월 31일▷대구미술관 기획 '당신 속의 마법'=대구미술관 1전시실/~4월 19일▷수창청춘맨숀 기획 '실재와 가상-그 경계에서'=수창청춘맨숀/~4월 30일▷대구미술관 소장품 100선=대구미술관 어미홀, 2-3전시실/~5월 17일▷2020 경북대학교미술관 소장품展=경북대학교미술관 2전시실/~5월 30일 ◆경북 전시 ▷조선으로의 여행=칠곡 오모크 갤러리 내 3층 더 커피랩/~2월 2일▷판타스틱 유토피아=칠곡 수피아미술관/~2월 16일▷2019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 최소리 '소리를 본다 展'=포항시립중앙아트홀 1전시실/~2월 20일▷2019경주솔거미술관 경북미술인 지원 사업 선정 작가전 '우건우, 신수원 展'=경주 솔거미술관/~2월 23일▷2019 시안미술관 레지던스 프로그램 특별기획 'FROM A TO B'=영천 시안미술관/~2월 23일▷갤러리 오모크 신년기획展=칠곡 갤러리 오모크/~2월 26일▷에코, 아이코=알천갤러리/~2월 29일▷상설전시 '소산 박대성'=경주 솔거미술관 박대성전시관 1-5관/~3월 29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4월 30일▷장 보고시안: 심연의 불꽃=경주 우양미술관/~5월 31일▷해피인사이드 in 경주=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본사/~7월 19일 ◆대구 공연▷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오페라 '리골레토'=대구오페라하우스/2월 1일 오후 3시 ▷연극 '그남자 그여자'=여우별 아트홀/~2월 2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2시·6시▷뮤지컬 '키다리아저씨'=봉산문화회관 가온홀/~2월 16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일요일 오후 2시(2월 2일은 오후 2시·6시)▷극단 창작플레이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아트벙커/~2월 16일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24일 오후 3시, 25~27일 오후 3시·6시, 28일 공연 없음)▷연극 '헬로우 미스 미스터'=문화예술전용극장 CT/~2월 23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연극 '보잉보잉'=송죽씨어터/~2월 23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일요일 오후 3시·6시(24일 오후 2시·5시, 25일 오후 4시, 26·27일 오후 3시·6시)▷극단 한울림 소극장 시리즈 1탄 '인연'=한울림 소극장/~2월 29일까지 수~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극단 돼지 연극 '오백에 삼십'=아트플러스씨어터/~4월 30일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서약=떼아뜨로 중구/~오픈런▷동반자살=떼아뜨로 중구/~오픈런▷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채환홀/~오픈런 ◆경북 공연▷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오픈특별공연 - 지역민과 함께하는 드러머 김선중 판타스틱듀오=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2월 1일 오후 7시▷뮤지컬 '맘마미아!'=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2월 1일 오후 1시·6시, 2월 2일 오후 1시 ▷방탄개그단=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 ◆주말 대구경북 5일장▷2월 1일(토)=포항시 기계장/청하장, 경주시 서면장, 안동시 운산장, 영주시 소천장, 상주시 함창장/공성장, 의성군 금성장/안계장, 청도군 풍각장/동곡장.▷2월 2일(일)=포항시 흥해장/동해장, 경주시 성동장, 안동시 안동장, 구미시 선산장, 영천시 영천장, 상주시 상주장, 문경시 문경장, 군위군 소보장, 의성군 의성장, 영덕군 남정장, 예천군 예천장 ◆대구경북 축제▷네이처파크 '스윗 윈터'=대구 달성군 스파밸리 네이처파크/~2020년 2월 16일▷이월드 별빛축제=대구 달서구 이월드/~2020년 3월 1일▷이월드 별빛 스노우판타지=대구 달서구 이월드/~2020년 3월 1일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2일 이후 종료〉▷안성두메호수빙어축제=경기 안성시 광혜원저수지 ▷평창송어축제=강원 평창군 진부시외버스터미널 앞 오대천 둔치▷인제빙어축제=강원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대▷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경기 포천시 도리돌마을▷산수유마을 양평 빙어축제=경기 양평군 산수유마을 향리저수지(3일까지)▷국립전주박물관 설 대보름 맞이 문화축전=전북 전주시 국립전주박물관(8일까지)▷전주역사박물관 설날 세시풍속 한마당=전북 전주시 전주역사박물관(9일까지)▷한국민속촌 새해야 이리오너라=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9일까지)▷포천산정호수 썰매축제=경기 포천시 산정호수(9일까지)▷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전북 남원시 지리산 바래봉·바래봉 허브밸리 일대(9일까지)▷파주 송어 축제=경기 파주시 광탄면 파주송어축제장(9일까지)▷양주 눈꽃축제=경기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9일까지)▷안성팜랜드 초원 눈썰매장=경기 안성시 안성팜랜드(9일까지)▷산정호수 윈터 페스타=경기 포천시 산정호수(9일까지)▷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강원 화천군 화천산천어축제장(산천어길 137) (16일까지)▷파로호 겨울축제=강원 화천군 간동면 파로호 일대(16일까지)▷한림공원 수선화축제=제주 제주시 한림공원(16일까지)▷양평빙어축제 =경기 양평군 백동저수지(16일까지)▷칠갑산얼음분수축제=충남 청양군 알프스마을(16일까지)▷물맑은양평 빙어축제=경기 양평군 수미마을(16일까지)▷양평 대자연 빙어송어축제=경기 양평군 월산저수지 지평낚시터(17일까지)▷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경기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17(22일까지)▷강화도 송어빙어축제=인천 강화군 왕방마을 인산낚시터(23일까지)▷가평 씽씽 송어축제=경기 가평군 가평천 일대(가평제방길 119) (29일까지)▷원마운트 행운펑펑 오로라쇼=경기 고양시 원마운트 스노우파크(29일까지)▷홍성 남당항 새조개축제=충남 홍성군 남당항(29일까지)▷강화도 빙어, 송어 축제=인천 강화군 신선저수지(3월 2일까지)▷칸딘스키 미디어아트 & 음악을 그리는 사람들=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3월 9일까지)▷오색별빛정원전=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3월 22일)▷딸기송어축제=경기 양평군 수미마을(6월 7일까지)

2020-02-01 08:00:00

문경경찰서가 제작해 전국 보이스피싱 예방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한 '할매의 역습'의 한장면. 문경경찰서 제공

[알쏭달쏭 생활법률] 보이스피싱 예방법

Q : 갑은 을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는데, 을은 자신이 서울중앙지검 검사인데 갑의 명의가 도용된 것 같으니 임시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을은 갑에게 핸드폰에 OTP를 발급받아야 하며, 갑이 가진 예금을 하나의 계좌로 모은 후, OTP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갑은 의심없이 을이 지시한 대로 OTP를 발급받고 흩어진 은행예금 1억원을 하나의 계좌로 모은 후 을에게 OTP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이후 갑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은행계좌를 확인해 보니 예금을 모았던 은행계좌에서 병 명의의 은행계좌로 1억원이 이체된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 경우 갑은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영상ㅣ안성완 asw0727@imaeil.com A : 갑은 이른바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것인데요. 이 경우 갑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병 명의의 계좌가 있는 은행에 피해구제 신청을 하는 것입니다.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한 피해자를 위하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는데요. 이 법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한 갑은 돈이 이체된 병의 계좌가 있는 은행에 해당 계좌의 지급정지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을 받은 은행은 병의 계좌가 사기이용계좌로 의심할만한 사정이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즉시 해당 계좌의 지급을 정지하여야 합니다.또한, 갑은 가까운 수사기관에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하였음을 신고하여야 합니다.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하여 보이스피싱 범죄에 이용된 병의 인적사항이나 구체적인 범행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지급정지 조치가 취해진 이후 은행은 병에게 병의 계좌가 지급정지되었다는 통지를 보내는데, 이때 갑이 보낸 돈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통해 입금된 것인데 이를 갑에게 돌려줘도 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이때 병이 입금된 돈의 반환에 동의하면 은행은 해당 금원을 갑에게 반환하여 줍니다.만약 병이 입금된 금원의 반환을 거부하고 지급정지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하면, 갑은 병을 상대로 이체된 금원의 반환을 구하는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여야 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병의 이의제기가 있은 후 2개월이 지나면 지급정지가 해제되기 때문에, 2개월이 지나기 전에 소제기 증명원을 은행에 제출하여 지급정지 상태를 유지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후 부당이득반환청구 소송에서 승소하면 이체된 돈은 반환 받을 수 있습니다.법무법인 우리하나로 류제모 변호사

2020-02-01 06:30:00

'신종 코로나'에…비오템 옴므, 모델 류준열 팬사인회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 우려와 WHO(세계보건기구) 비상선포로로 인해 맨케어 브랜드 비오템 옴므(BIOTHERM HOMME)가 비오템 옴므 모델 류준열과 함께하는 팬사인회 행사를 취소한다.비오템 옴므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배우 류준열과 함께 2월 7일 시코르 강남역점에서 열기로 했던 팬사인회를 불가피하게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비오템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관련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사인회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기 위함이오니 사인회를 기대하신 분들께 거듭 양해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시코르 대표 3개 매장인 시코르 강남점, 시코르 강남역점, 시코르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비오템 또는 비오템 옴므 제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증정되는 럭키백 행사는 그대로 진행된다. 다만 럭키백 내에 동봉될 예정이었던 류준열 사인회 티켓은 행사 취소에 따라 제공되지 않을 예정이다.

2020-01-31 19:24:40

이번주 상품 받으실분들

아모레 퍼시픽▷전혜진(대구 서구 비산로)우리결혼해요 경산대추옹골빵▷백현숙(대구 동구 동호로)시사상식 퀴즈 미성온천▷박성우(대구 달서구 상화북로)낱말맞히기 돈모닝▷권승민(대구 서구 국채보상로)스도쿠 하나투어▷박시윤(대구 수성구 무열로)스도쿠 청도용암온천▷천일수(경산시 진량읍)시사상식 퀴즈 대구숲▷허지우(대구 북구 태전로)시사상식 퀴즈 힐링숲.숲에온▷임영락(대구 동구 도평로)스도쿠 그린기프트▷방미진(대구 북구 3공단로)스도쿠 한국오아시스▷이정애(상주시 외남면)낱말맞히기 궁전라벤더▷권준용(대구 동구 동부로)시사상식 퀴즈 팔공산온천관광호텔▷주일향(대구 동구 화랑로)낱말맞히기 모키드▷최혜원(대구 달서구 야외음악당로)스도쿠 영바이오▷이민수(대구 동구 화랑로)스도쿠

2020-01-31 18:30:00

[스도쿠]<55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53회

2020-01-31 18:30:00

[낱말맞히기]맞<55회>

◑가로 열쇠◐1.사고가 없도록 문을 잘 닫아 잠그는 일.3.전쟁에 썼던 말과 소를 놓아 보낸다는 뜻으로, 다시는 전쟁을 안한다는 말. 'ㅇ마방ㅇ'5.저지른 잘못에 대하여 책임을 느끼는 마음.6.몹시 화가 나서 크게 소리 지르거나 꾸짖음. 또는 그 소리.8.사람에게 잡힌 생물을 놓아주는 일.11.있는 듯 없는 듯 흐지부지함.14.일정한 기간 동안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서 생긴 손실의 금액.16.돌아다니며 구경하거나 놀기 위하여 여러 가지 설비를 갖춘 곳.18.이제까지 들어 본 적이 없음.20.일반 백성들이 사는 집.22.덮어 감추거나 가리어 숨김.24.조선 때, 대궐 안의 음식을 만들던 곳.26.언행(言行)이 허황하고 착실하지 못하며 주색에 빠져 행실이 추저분함.27.아주머니를 홀하게 또는 친숙하게 일컫는 말. ◑세로 열쇠◐1.출입문 밑의, 두 문설주 사이에 마루보다 조금 높게 가로로 댄 나무.2.지은 죄를 물건이나 다른 공로 따위로 비겨 없앰.3.거울로 삼아 본받을 만한 모범.4.개인끼리나 나라끼리 서로 사이가 좋음.7.일정한 장소를 지나다니지 못하게 함.9.손가락 끝에 종기가 나서 곪는 병.10.여럿이 둥그렇게 둘러서서 추거나 돌면서 추는 춤.12.자연 또는 본능 그대로의 모습에서 풍기는 멋.13.남을 빈정거려 놀림. 또는 그런 말이나 몸짓.14.죽은 뒤에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을 이르는 말. 'ㅇ초보ㅇ'15.돈. 화폐.17.그 지역에 본디부터 살고 있는 사람들.19.마주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음.21.이마에서 정수리까지의 머리카락을 양쪽으로 갈랐을 때 생기는 금.23.건물이나 성 따위가 파괴되어 황폐하게 된 터.24.휩쓸어 죄다 없애 버림.25.곡식 따위를 찧거나 빻는 기구나 설비를 통틀어 이르는 말.◇낱말맞히기 53회 정답 ◇응모요령▶제55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2월12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2월15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01-31 18:30:00

[시사상식퀴즈] 2월 1일 자

1. 중국 후베이성 이 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폐렴으로 전세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국에서만 폐렴 확진자 수가 6천명을 돌파해, 2003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때를 넘었다. 사망자도 100명을 훌쩍 넘었다. 지역 이름을 따서 이른바 'ㅇㅇ폐렴'이라고도 불린다. 이 지역의 이름은. (힌트 매일신문 1월 20일 자 23면) 2.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팝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이 행사 무대를 밟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이 시상식 2부에서 래퍼 릴 나스 엑스 등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가 1년간의 우수 앨범을 선정해 수여하는 이 상은. (힌트 매일신문 1월 28일 자 2면) 3. 예전에는 집집마다 섣달 그믐날 밤, 이것을 새로 장만하곤 했다. 이것에 붉은 실을 꿰어 부엌이나 문 위에 걸어두는 풍습이 있었다. 한 해 동안 많은 쌀을 일 수 있을 만큼 풍년이 들기를 바라는 데서 비롯됐다. (힌트 매일신문 1월 21일 자 21면) 4. 최근 혼족(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이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청소, 이사, 빨래는 물론 초소량 제품을 즉시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생겨났다. 직장 생활 등으로 바쁜 이들에게, 앱을 열어 손가락만 까딱하면 집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인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1월 29일 자 22면) ◇1월 11일 자 정답1.솔레이마니 2.위성정당 3.골든글로브 4.CES

2020-01-31 18:00:00

[재미로 보는 운세]<2020년2월1일~7일, 음력1월8일~14일>

◇쥐▲37세 친구, 연인 간 다툼 수. 맞서는 것은 좋지 않다. ▲49세 현재의 위기를 탈출하는데 잔머리로는 안 된다. ▲61세 감정적으로 행동하면 손해 본다. 냉철히 판단해야 함 ▲73세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주변과 상의해보라 ▲85세 아랫사람 일에 나서면 일만 더 어려워진다. (길일:3 흉일:1)◇소 ▲36세 상대를 두려워하지 마라. 경쟁에서 승리할 수. ▲48세 새로운 일에 관심 두는 시기로 생각대로 추진해보라. ▲60세 무슨 일이든 지금 준비하면 행운이 따른다. ▲72세 생각만 하고 움직이지 않는다면 기대할 것 없다. ▲84세 슬하에 기쁜 일 있고 주변의 도움 받을 길운. (길일:3 흉일:5) ◇범 ▲35세 자신을 알고 분수를 잘 지켜야 구설이 없다. ▲47세 바닥에 와 있으니 더 내려갈 곳이 없다. 희망을 가질 것. ▲59세 오해 살일 있으니 자신의 언행에 각별히 신경 써야함. ▲71세 감정적인 대처는 일만 더 어렵게 만든다. ▲83세 방해하는 세력으로 고민이 깊어진다. (길일:6 흉일:7) ◇토끼 ▲34세 여기저기서 나를 알아보고 인정해주니 인기가 높다. ▲46세 뜻밖의 행운이 찾아오니 마음이 풍요롭다. ▲58세 비정하지만 남을 묶어야 내가 풀릴 수. ▲70세 길이 아닌 곳은 들어가지 마라 곧 후회한다. ▲82세 메마른 땅에 단비가 내리는 형상이라 만사 여유롭다. (길일:5 흉일:3) ◇용▲33세 주위의 충고를 귀담아 듣고 고집은 버려라. ▲45세 금전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로 거래에 신중을 기할 것. ▲57세 무리한 운동은 좋지 않으며 직장에 변동 수 있다. ▲69세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마음이 편치 않다. ▲81세 자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돌보며 화합하라. (길일:7 흉일:1) ◇뱀▲32세 노력에 비례한 대가가 주어지지 않아 불만이다. ▲44세 주변의 충고는 즐겁게 듣고 흘리는 여유가 필요함. ▲56세 재물을 소중히 여기고 보관하는데 신경 써라. ▲68세 주관을 뚜렷이 가지면 남의 말에 현혹되지 않는다. ▲80세 섭섭한 감정은 표현 말고 혼자 삭일 것. (길일:5 흉일:1) ◇말 ▲31세 마음을 바로 가져야 인정받는다. ▲43세 눈앞의 이익보다 훗날을 생각해서 행동하라. ▲55세 급히 서두르면 일을 그르치니 신중을 기할 것. ▲67세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르다. ▲79세 장거리 여행, 외출은 삼가고 위장, 피부병에 각별히 주의할 것. (길일:1 흉일:3) ◇양 ▲30세 막혔던 일이 풀리며 숨통이 확 트인다. ▲42세 몸과 마음이 바쁜 한주로 마음껏 표현하고 끼를 발휘하라, ▲54세 긍정적인 자세로 접근하면 결과는 대만족이다. ▲66세 고심하던 일이 해결되니 만사 여유롭다 ▲78세 고민하지 말고 생각대로 추진하면 쉽게 해결된다. (길일:6 흉일:4) ◇원숭이 ▲29세 이루고 싶다면 일과후의 시간을 잡아보라. ▲41세 선입견으로 상대를 평가하지 말고 좀 더 진득이 지켜보라 ▲53세 막혔던 물꼬가 트이듯 속 시원히 해결되는 길운. ▲65세 투자한 만큼 명예와 부가 따르는 운세. ▲77세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귀인이 나타난다. (길일:2 흉일:5) ◇닭 ▲28세 간만에 걱정하던 일 하나는 해결되니 기대하라. ▲40세 잦은 변덕은 도움이 되지 않으니 꾸준해보라. ▲52세 최선을 다했다면 결과는 충분히 기대해도 좋다. ▲64세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처럼 좋은 일 있다. ▲76세 정성을 들이고 집중하면 안 되는 일 없을 것이다. (길일:1 흉일:6) ◇개 ▲27세 보잘 것 없는 선물이 상대를 사로잡는 무기가 된다. ▲39세 흐르는 물길을 막으려 하지마라. ▲51세 직장 또는 자녀의 일로 마음이 편치 않다. ▲63세 주위 사람들과의 대립은 될수록 피하는 것이 좋다. ▲75세 너그러운 마음으로 수용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보일 것. (길일:2 흉일:7) ◇돼지 ▲38세 금전의 지출은 늘어나지만 기분은 좋다. ▲50세 의외의 인물이 지금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수. ▲62세 사회봉사 등 도울 일 있으면 피하지 말고 적극 나서보라. ▲74세 참고 기다리는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 ▲86세 어려움이 물러가고 광명천지가 열린다. (길일:6 흉일:7)참이름 제공 www.cn114.co.kr

2020-01-31 18:00:00

Cartoon by Sergio Drumond

[영어속담속 삶의 지혜] Prevention is better than cure.

Prevention is better than cure.예방은 치료보다 더 낫다.말풍선: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시던가, 아니면 외과수술을 하시던가, 환자분께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prevention: 예방 /better than: ~보다 더 나은exercise: 운동 /surgery: 외과수술 한 뚱뚱한 남자 환자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여자 의사는 환자에게 살을 빼거나 외과 수술을 권합니다. 우리 속담에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가 비슷한 속담입니다. 오늘 하루도 소중한 건강부터 챙기시기 바랍니다. 해설 김희달 박사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01-31 18:00:00

예비 부부 서영삼♥전혜진 씨. 고구마웨딩 제공

[우리 결혼해요] 서영삼♥전혜진… "8년의 시간, 결혼 후에도 내 이름 불러줄 오빠에게"

안녕, 오빠! 갑작스럽게 이렇게 기회가 와서 정말 오랜만에 편지를 오빠에게 써!!오늘 오빠와 나는 결혼식장에 서 있을 거고, 사람들에게 축복을 받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을 거야.이 순간이 오기까지 참 많은 세월이 흘렀네!아직도 오빠를 처음봤던 게 생생한데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걸렸던 세월이 무려 8년이 지났네. ㅎㅎ처음에는 아무도 우리가 결혼까지 할거라 예상도 못했고, 우리조차도 7살이라는 나이 차이때문에 갈등도 많았기에 이렇게 결혼까지 올 거라는 생각을 못 했었지.그런데 알콩달콩 잘 지내와서 이렇게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서 신기하기도 하고, 벅차기도 하고 그렇다!8년이란 시간을 만나왔지만 아직도 가끔 오빠 보고 설렐 때도 많아. 특히 내 이름을 '혜진~' 이라고 불러줄때. ㅎㅎㅎ 오빠는 내가 푼수같이 웃을 때 설렌다고 한 이상한 포인트가 있지만 말이야. ㅋㅋㅋㅋ아무튼, 결혼을 해서도 나를 '누구 엄마'가 아닌 나의 이름을 불러줄 수 있는 사람이 오빠일 것 같아서 좋아! 나랑 결혼하는 사람이 오빠라서 고맙고, 또 고마워!평생 다투지 않고 살 수 있다는 건 거짓말이고, 다투더라도 우리가 8년동안 잘 얘기하고 서로 이해점을 찾아가며 지냈던 것처럼 우리 평생 힘든 일이든 좋은 일이든 슬픈 일이든 함께 하자. ❤️ -니 사랑 혜진이가- 자료제공: ㈜고구마·고구마웨딩

2020-01-31 18:00:00

2016년 1월 달성공원앞 번개시장. 시 손경찬·사진 서병창

[손경찬의 장터 풍경] <2>어묵 가게

어묵 가게 한파가 들이닥쳐추웠던 그때는어묵가게 앞에서막걸리 한잔으로언 몸을 녹였는데이제는 소주,소주로 언 몸을 녹인다. 짐꾼들이잠시간 일손을 놓고어묵 가게로 찾아들어언 손 녹이는 시간"추위에는 암이만한 게 없지최고 보약인 기라"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01-31 18:00:00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지난 30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과 관련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3차 감염' 이끈 3번째 확진자는 '슈퍼 전파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번째 확진자를 시작으로 6번째 확진자와 그 가족이 단기간에 잇따라 바이러스에 노출되자 3번 확진자를 '슈퍼 전파자'로 보고 그에게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3번 확진자가 '3차 감염'을 유발하더라도 그를 반드시 슈퍼 전파자로 볼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그의 전염력이 높거나, 한 번에 여러 사람에게 직접 바이러스를 전파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다.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첫 2차 감염자인 6번 환자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한일관에서 3번 환자와 함께 식사했다. 3번과 6번 환자는 각각 26일, 30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6번 환자의 딸 부부 2명에게서도 신종 코로나 검사 '양성' 반응이 나와 정확한 검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6번 환자 딸은 어린이집 교사로, 해당 어린이집은 휴원 중이다. 6번 환자 사위는 한국발전교육원 행정사무 직원으로, 이곳 역시 교육생 귀가 조치를 내렸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6번 환자) 가족들은 중국 여행 이력이 없다. 현재로서는 6번 환자로부터 전염된 3차 감염으로 추정하고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3번 환자로부터 6번 환자와 그 가족까지 이어지는 '3차 감염'이 일어났다 보니 슈퍼 전파자에 대한 공포도 커진다.슈퍼전파자는 전파력이 강한 감염병 환자를 이른다. 호흡기바이러스 감염병의 슈퍼전파자는 보통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심한 특징을 보인다.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는 슈퍼전파자 5명이 전체 감염자 186명 중 82.3%(153명)를 유발했다.전문가들은 감염 환자 한 명이 몇 명에게 병을 옮겼는지만으로 그를 슈퍼 전파자로 볼 수는 없다고 지적한다. 각 환자가 처한 환경에 따라 슈퍼 전파자가 출현할 수 있어, 그가 지닌 특성만으로 슈퍼 전파자를 특정할 것이 아니라 '슈퍼 전파 이벤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메르스 사태를 비춰 봐도 슈퍼 전파자는 병실 등 폐쇄된 공간에서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가운데 그의 분비물이 다른 환자의 호흡기 치료기구로 옮겨가는 등 특수한 환경에서 나타나곤 했다.질본 또한 3번 환자를 슈퍼 전파자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정 본부장은 "슈퍼 전파자를 가리는 뚜렷한 기준은 없다. 아주 심한 증상을 보여 전염력이 높을 때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3번 환자로 인해 생긴 2차 감염자는 1명(6번 환자) 뿐이어서 3번 환자를 슈퍼 전파자라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2020-01-31 17:23:07

스카이스캐너와 네이버 항공권 등 항공권 상품 판매 대행사이트에 우한행 티켓 상품이 남이 있지만 구매하더라도 이용할 수는 없다. 네이버 항공권, 스카이스캐너 홈페이지 캠쳐

지금도 검색되는 우한행 항공권… 알고보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여파로 폐쇄된 우한행 항공권을 국내 대행 판매 사이트들이 여전히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31일 오후 4시 현재 스카이스캐너와 네이버 항공권 예매 사이트 등에는 80만원에서 100만원짜리 인천~우한 왕복 항공권 상품이 여전히 검색된다. 대부분 인천을 출발해 중국 청도나 심양을 경유한 뒤 우한에 들어가는 일정이다.막상 해당 사이트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더라도 이를 이용할 수는 없다. 중국 정부가 우한시를 봉쇄하면서 우한 텐허 국제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국토교통부가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발원지인 중국 우한과 한국의 하늘길인 국제 항공노선 운항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상태다.그럼에도 인천~우한행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대행사이트가 직접 판매 게시물을 등록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이 대행사이트들은 여행사가 판매하는 상품을 받아 취합 및 안내하는 등 소비자가 여행사를 거쳐 예약하기 직전의 중개 역할만을 맡고 있다. 대행사이트가 이 같은 상품을 직접 게시한 상품이 아니다 보니 여행사 승인 없이 각 상품을 임의로 삭제하가 어렵다는 한계점도 있다.다만 일부 대행 사이트에서는 신종 코로나와 관련한 정보를 확인한 뒤 예매해 달라는 경고문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이를 참고해 구매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0-01-31 16:05:39

검역 관계자들이 31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정부 전세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우한 교민과 유학생들의 진단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 11명…"3차 감염 우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환자가 기존 7명에서 11명으로 4명 늘어났다.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확진된 8번째 환자가 중국 우한을 방문한 뒤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한국인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원광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는다. 9∼11번 환자 3명의 정보는 확인 중이다.8번 환자는 전날 확진된 7번 환자(28세 남성, 한국)와 23일 오후 10시 20분 같은 비행기(청도항공 QW9901편)로 입국했다. 7번 환자는 귀국 후 26일부터 기침 증상을 보였고, 사촌동생인 수원 한 시립어린이집 보육교사 등과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교사가 근무하는 어린이집은 이날 일시 폐쇄에 들어갔다.전날 확인된 5번 환자(33세 남성, 한국)는 중국 우한시를 업무차 방문한 뒤 24일 우한시 인근 장사공항에서 아시아나 OZ322편으로 귀국했다. 귀국 당시 증상이 없다가 26일 오후 몸살 기운이 생겼다. 가족을 포함한 접촉자 10명 중 1명(지인)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와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6번 환자(55세 남자, 한국)은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다. 두 사람은 22일 서울 강남 음식점(한일관)에서 함께 식사했다. 3번 환자는 일상접촉자로 분류돼 능동감시가 시행되고 있었다.6번 환자의 접촉자 8명 중 환자의 딸 부부에게서 모두 검사 양성 반응이 나와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가족 내 전파가 확인되면 '3차 감염' 첫 사례가 된다. 이들은 설 연휴 직후인 28일부터 30일까지 각각 태안군에 있는 어린이집과 한국발전교육원에서 근무했다. 이들 직장은 모두 일시 폐쇄와 교육생 귀가 조치를 내렸다.

2020-01-31 16:01: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사람들이 가장 관심가진 5가지 내용 총정리

2020년 1월 31일 09시 기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국에서 9,692명 감염, 213명이 사망에 이르게 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을 넘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다.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 중인 단계로 '비말감염' 가능성이 큰 만큼 마스크 착용, 손 자주 씻기, 기침 혹은 재채기할 때 옷소매 혹은 손수건으로 가리기 등 할 수 있는 것은 기본적인 방법으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다.신종코로나에 대한 5가지 궁금증1. 신종코로나?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일명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바이러스 중 하나다. 감염되면 약 2~14일(추정)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열(37.5도) 및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폐렴이 주 증상으로 나타난다.2. 신종코로나와 박쥐?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이 학계를 통해 공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가 박쥐에서 유래한 바이러스와 가장 높은 상동성(89.1%)이 있음을 확인했다. 몇몇 사람들은 중국에서 박쥐를 먹는 식습관을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것이 원인이 된 것이라고도 이야기한다.3. 눈으로 감염이 된다?감염자의 비말(침방울)이 호흡기뿐만 아니라 눈·코·입의 점막으로 침투될 때도 전염이 가능하다.4. 우한에 있는 교민들은?1차로 한국인 367명을 실은 정부 전세기가 31일 8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우한 현지에는 1차 전세기에 탑승하지 못한 교민 약 350명이 대기 중이며 외교부는 "현지에 체류 중인 (나머지) 국민의 귀국을 위한 추가 임시 항공편이 조속히 운항할 수 있도록 중국 측과 적극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5. 백신과 치료제가 없다면 치료는?아직 백신이나 완치 치료제는 없으며 증상에 대한 치료 진행 중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발생 현황은확진 환자가 7명,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298명(격리해제 240명, 검사중 58명)으로 감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수준으로 상향했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SARS)와 유사한 베타코로나 바이러스로, 사스보다 감염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치사율은 사스의 9.6%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국 전재연 인턴기자 wjswodus12@naver.com

2020-01-31 15:33:28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에 대비해 29일 공장 정문에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 불똥'…현대차 '1주간 가동중단' 전망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한동안 생산 라인을 멈출 상황에 놓였다. 현대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중국 소재 기업에서 감염 환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 가동을 중단한 영향이다. 한국 자동차 생산과 공급 전반에도 차질이 우려된다.31일 국내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30일 울산공장과 전주공장 버스라인의 이번 주 공장 특근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 현대차에 전선 제품 '와이어링'을 공급하는 중국 업체에서 현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사망, 중국 정부로부터 내달 9일까지 공장 가동 중단 명령을 받아서다.이에 현대차는 와이어링 재고를 관리하고 외부인 출입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고자 이번 주 특근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 파견한 주재원도 최소한의 인원만 남긴 채 철수토록 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주말 특근이 예정됐던 곳은 팰리세이드를 생산하는 울산4공장으로, 당장 모든 차종이 여파를 겪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한동안 와이어링을 추가 확보하지 못한다면 다음주 이후 전체 공장을 멈춰세워야 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현대 현대차가 확보한 와이어링 재고는 5일분에 그치는 것으로 전해진다. 재고를 모두 쓰는 다음달 4일부터 적어도 1주일 간은 공장 가동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현대차 사측은 31일 노조 측에 '공장 가동이 불가능한 2월 5일부터 12일까지 1주가량 단체 휴가를 실시하자'는 취지로 노사 협의를 제안한 상태다.이런 소식에 지역 부품업계와 영업망은 생산 중단에 따른 운휴 및 생산성 악화와 소비자 불만을 우려하고 있다. 통상 현대차와 납품업체는 여름 휴가(7월 말~8월 초) 기간 함께 공장을 멈추고 쉬곤 했는데 이번에도 덩달아 가동을 멈춰야 할 수 있다는 것. 또 신차에 속하는 팰리세이드는 출시 직후 밀려든 예약 주문을 모두 쳐내지 못한 상황이다.대구 한 자동차 부품업체 관계자는 "현대차 생산 라인이 멈추면 우리 또한 한동안 공장을 멈춰야 할 우려가 있다. 그만큼 매출 하락이 우려된다"고 말했다.한국 자동차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연쇄 타격을 입는 것도 국내 경제 불안을 키우고 있다. 지난 30일 쌍용차가 같은 이유로 평택 공장의 가동을 멈출 수 있다고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어서다.쌍용차 역시 와이어링을 제때 확보하지 못하면 내달 4일 휴업을 실시할 판이다. 한국GM, 르노삼성도 납품업체로부터 공급 능력을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0-01-31 11: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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