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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6 18:00:00

[시사상식퀴즈] 3월 7일 자

1.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무크'(MOOC)의 한국판 버전을 이르는 말. 2015년 교육부가 이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지난해 94개 국내외 유수 대학·기관이 참여해 754개 강좌를 운영했다. 우수 강좌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이 서비스의 이름은.(힌트 매일신문 3월 2일 자 18면) 2. 연중 최고 성수기를 맞아 즐거운 비명을 질러야 할 경북 청도의 이것 재배단지가 코로나19로 울상을 짓고 있다. 청도읍 특산물로, 한재골의 명칭을 따서 이름이 붙여졌다. 3~4월이 제철로, 맛과 향이 특출나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이 나물은. (힌트 매일신문 3월 4일 자 8면) 3. 이 감독이 영화 '도망친 여자'로 최근 열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 '밤과 낮'(2008),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에 이어 네 번째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감독의 이름은. (힌트 매일신문 3월 2일 자 24면) 4. 스마트폰에 설치된 은행 또는 간편결제사업자 앱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으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자동 송금되는 결제 방식을 이르는 말. 연매출 8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은 이것으로 결제시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이것의 이름은. (힌트 매일신문 3월 4일 자 16면) ◇2월 22일 자 정답1.미래통합당 2.뉴트로 3.박인비 4.레이노

2020-03-06 18:00:00

2017년 3월 부산 자갈치시장. 시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사진 서병창

[손경찬의 장터 풍경]<7>김밥집

매일시장 안에서빠질 수 없는 곳이바로 김밥가게지.식사 때를 놓친 사람들이시도 때도 없이 찾아들어허기진 배를채우고는 하지. 어디 김밥뿐이랴국수에 다가국밥도 팔지만손쉽게 맛난 게김밥이라며시장통에서는 여기를맛난 김밥집이라 하지.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03-06 18:00:00

[재미로 보는 운세] <2020년3월7일~13일, 음력2월13일~19일>

◇쥐▲37세 믿음으로 대하다 보면 예상외의 호기를 맞는다. ▲49세 어떤 제의라도 거절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라. ▲61세 바쁘게 움직이는 만큼 보람과 즐거움도 배가되어 돌아올 것이다. ▲73세 소심하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쓸 필요 없다. ▲85세 도움준이에게 웃는 모습 보여주도록 할 것. (길일:8 흉일:10)◇소▲36세 중요한 갈림길에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은 필수다. ▲48세 오해하는 마음이 생길 수. 섣부른 판단은 금물임. ▲60세 복잡한 일 자처해서 괜한 시간낭비 말라. ▲72세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약물복용 등 지병을 잘 다스려야 한다. ▲84세 묵은 걱정거리는 봄나들이로 해결해보라. (길일:10 흉일:8)◇범▲35세 합리적이지 못한 아집이 일을 더 어렵게 만들뿐이다. ▲47세 미적 거리지 말고 즉각 대처해야 승산이 있다. ▲59세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은 좋지 않다. 정도로 가야한다. ▲71세 지금은 자신을 뒤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것. ▲83세 한가지에만 전념하는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 (길일:9 흉일:7)◇토끼 ▲34세 실리위주의 시스템 구성이 무엇보다 시급한 시기. ▲46세 당면한 일을 성사시키려면 윗사람의 협조를 구해야한다. ▲58세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관여하지 마라. ▲70세 어떠한 거래도 지금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눈팔면 한몫 날아간다. ▲82세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정신력이 으뜸이다. (길일:8 흉일:7)◇용▲33세 자신의 생각보다는 주위의 분위기를 보고 그에 따라 움직여라. ▲45세 안팎의 일들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아 신경 쓰일 수. ▲57세 멀리 뛰기 위하여서는 움츠릴 줄도 알아야 한다. ▲69세 시야를 넓혀보라. 도전은 두렵지만 새로움을 선물해준다. ▲81세 컨디션이 좋아지고 만사 여유롭다. (길일:13 흉일:9)◇뱀▲32세 고민하던 일이 주변의 도움으로 활로를 찾아나갈 수. ▲44세 자신의 아이디어, 창의력 등이 빛을 보는 길한 운세. ▲56세 긴장을 풀지 말고 끝까지 마무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68세 마음의 병이 더 깊다. 자신감 회복이 해답이다. ▲80세 먼저 손을 내밀면 반갑게 잡아줄 것이다. (길일:11 흉일:8)◇말 ▲31세 인정받기를 원하면 우선 분위기 파악부터 하라. ▲43세 귀가가 늦어질수록 지갑은 얇아진다. ▲55세 추진하던 일에 다소 막힘이 있으나 그리 오래가지는 않는다. ▲67세 자신 없는 일에 나서지 마라. 판단과 책임은 자신의 몫이다. ▲79세 수용할일이라면 더미루지 말고 기분 좋게 하라. (길일:12 흉일:11)◇양▲30세 상황이 어렵더라도 침착히 대처해야 희망이 있다. ▲42세 지나친 완벽함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온다. 부드러움으로 승부하라. ▲54세 문서 및 거래처 관리에 철저해야 손재수 피한다. ▲66세 마음 가는 곳이 있으면 편하게 따라가면 길이 있다. ▲78세 과거에 얽매이면 한 발짝도 못나간다. (길일:9 흉일:11)◇원숭이 ▲29세 무리라고 판단되면 진작 접는 것이 정답이다. ▲41세 계획 없이 무작정 시도하면 백전백패다. 사전점검이 필요함. ▲53세 동업자, 동료 등 상대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 ▲65세 어떤 경우에도 무리하거나 과욕을 부리지 마라. ▲77세 속상하더라도 겉으로 드러내지 말 것. (길일:7 흉일:12)◇닭 ▲28세 일반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이 상황을 더 어렵게 만든다. ▲40세 돈이나 물질보다 앞서 인연을 소중히 생각해야 한다. ▲52세 욕심이 화를 부른다. 쉽지 않겠지만 마음을 비우도록 하라. ▲64세 흐르는 물은 되돌릴 수 없으니 현실은 인정하라. ▲76세 충분히 휴식하고 움직여야 뒤탈이 없다. (길일:11 흉일:13)◇개 ▲27세 지금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공간을 찾아보라. ▲39세 유무선 보다는 직접 대면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좋다. ▲51세 문서 운 들어왔으니 계획했거나 미루었던 일 지금 시작해보라. ▲63세 금전 거래 운 좋으니 적극성을 가지고 나서보라. ▲75세 순리대로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해결된다. (길일:13 흉일:10)◇돼지 ▲38세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이득을 거머쥘 수 있다. 집중력 필요. ▲50세 변화를 갈망하지만 아직은 때가 이르다. ▲62세 상황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초심을 잃지 않아야 미래가 보장된다. ▲74세 어떤 경우든 범위를 확대하지 마라. ▲86세 모른 척 하면 넘어갈 일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라. (길일:9 흉일:11)참이름 제공 www.cn114.co.kr

2020-03-06 17:09:49

[우리 결혼해요] 오동수♥전영선 "5년 내내 안 싸운 우리…항상 네 편 될게"

안녕하세요 영선 씨, 히히.손 편지는 자주 썼지만 요런 식으로 내 말이 보여진다고 하니 부끄럽고 뭔가 어색하네요.우리가 5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이렇게 서로를 위해 평생을 약속할 날이 올 줄이야.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네.사실 결혼이란 단어를 생각할 겨를 없이 바쁜 삶을 살아온 나를 자기가 이렇게 결혼 시켜준 거지 뭐. 그저 감사하지, 고맙고 감사하지.보잘것 없는 나를 매일 꾸미게 만들고 피부 안 좋다고 좋은 화장품, 추레하다고 이쁜 옷, 해외여행 한번 못 가본 나랑 매년 해외도 같이 가주고 너무너무 고마워. 항상 고맙고 좋아.우리가 처음 같이 갔던 그곳을 시간이 된다면 또 가서 그때를 추억하며 새로운 추억을 더 새기고 오고 싶어.내가 약속했지. 매년은 안 돼도 갈 수 있으면 꼭 해외로 여행 가자고. 히히. 그거 하나는 꼭 약속할게. 다른 약속은 잘 못지키지만. 킥킥.우리가 미래를 약속할 3월 7일 또는 우리 자기 생일이었죠.진짜 결혼 준비한다고 너무 고생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엄청 받아 가며 준비 한 거 알어. 비록 연기하긴 했지만 많이 다투지 않고 좋게 해결돼서 다행인 거 같아.그 짧은 기간 동안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 예민했지만 잘 배려해줘서 정말 고마워, 진짜 더운 한여름에 하지만, 대신 더 원하고 희망했던 좋은 곳으로 가게 돼서 사실 더 좋기도 해. 가고 싶었어 거기…. 키키.우리 이제 다 준비 된 거 같아. 아니 아직 더 남았지만 결혼 준비 더 완벽하게 해서 이쁘고 멋있는 결혼식 하자. 우리가 앞으로 많은 날을 같이하면서 살겠지만 서로 이해하면서 자~알 살자.내가 왜소하지만 옆에서 항상 자기편 되어 주고 지켜줄게. 걱정 마. 사랑해 자기.자료제공: ㈜고구마·고구마웨딩

2020-03-06 17:07:18

반올림피자샵의 피자 기부 현장. 반올림피자샵 제공

대구 착한 건물주 윤성원 대표 반올림피자샵 "지역 의료진에 피자 쏴"

대구에 본사를 둔 반올림피자샵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응에 혼신을 쏟고 있는 대구경북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피자를 쏘고 있다.반올림피자샵은 앞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인근 건물 세입자들에게 월세를 받지 않겠다고 밝혀 화제가 된 '착한 건물주' 윤성원(42) 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당시 윤성원 대표는 세입자들에게 총 1천300만원정도의 2월치 월세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반올림피자샵은 지난 2일 코로나19 거점 병원인 대구의료원에 피자 150판을 보냈고, 지난 3일을 시작으로 또 다른 코로나19 거점 병원인 대구 계명대 동산의료원에도 매주 1회씩 모두 4차례에 걸쳐 피자 40판씩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반올림피자샵에서는 윤성원 대표가 5천만원 및 이기주 서울경기지사장이 2천500만원을, 반올림피자샵의 협력업체인 정성푸드의 오성준 대표도 2천500만원을, 이렇게 모두 1억원의 성금을 모아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기부하기도 했다.윤성원 대표는 "대구경북을 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계시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020-03-06 16:49:04

대청호오백리길에서 바라본 대청호.

[신팔도유람] 대전 대청호 오백리길

비상등을 켠 채 이대로 도롯가에 멈춰 서고 싶은 날이 있다. 삶이 주는 막막함이다. 질퍽한 흙길을 지나 땅 끝에 닿았다. 미혹과 번뇌를 벗어난 깨달음의 피안(彼岸)은 물 한가운데 섬처럼 떠 있는 듯 했다. 미동조차 없는 거대한 호수에 오리 한마리가 떠다닌다. 그 움직임이 작은 파동으로 발끝에 전해졌다. '괜찮다.' 나무숲에 부는 바람이 말해주었다. '아무 것도 아니다.' 이름 모를 빛깔고운 새가 지저귄다. 수면 위로 부서지는 햇빛이 눈부시다. '너의 삶도 그러할 것이다.' 물과 바람과 햇볕이 건네는 나지막한 목소리에 눈을 감고, 가만히 귀 기울여 들었다. 대청호오백리길에서는 누구나 오롯이 혼자였으나 결코 결핍하진 않았다. ◆대청호 오백리길대청호는 대전과 충북 청주 등지를 걸치고 있는 인공호수다. 오른쪽으로 청주 상당구 문의면 덕유리, 왼쪽으로 대전 대덕구 미호동을 가르는 대청댐이 5년여 공사 끝에 1980년 12월 들어서면서 길이만 80㎞에 달하는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가두고 있는 물은 14억 9000만t으로 국내 최대인 소양호, 충주호 다음이다.대청호는 대전·충청권의 젖줄이자 지역주민들의 쉼터에서 10년 전 사람과 산과 물이 만나는 녹색생태관광사업의 하나로 '대청호오백리길'이 조성돼 한해 200만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2011년 8월 대전발전연구원 녹색생태관광사업단이 발행한 소식지를 보면 대청호오백리길의 역사적 유래가 나온다. '대전·충청권 지역 대청호 주변 자연부락과 소하천을 모두 포함하는 200㎞ 도보 길로 등산로, 산성길, 임도, 옛길 등을 포함하고 있다. 5개 지자체 도보길인 대전 대청호로하스길, 대청호반길, 옥천 향수길, 보은길, 청남대 사색길 등을 포함하고 대청호 전체 상징성과 대전·충청권에 걸쳐 있는 대청호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대청호오백리길이라 했다.'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21개 테마 길로 이뤄진 대청호오백리길의 대전 구간은 두메마을길(1구간), 찬샘마을길(2구간), 호반열녀길(3구간), 호반낭만길(4구간), 백골산성 낭만길(5구간), 대청로하스길(21구간) 등 6개 구간이다. 6-20구간은 충북지역이다. 이중에서도 호반낭만길은 2005년 권상우·김희선 주연의 드라마 '슬픈연가' 이후 '트루픽션', '7년의밤', '창궐' 등 여러 영화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마산동삼거리-드라마촬영지-자연생태관-추동취수탑-연꽃마을-엉고개-신상교로 이어진다. 천천히 12.5㎞ 거리를 걸으면 6시간가량 걸린다.대청호 물길을 옆에 낀 데크로드를 따라 걷다 보면 건너편 야트막한 산들이 물위로 비쳐 자연의 데칼코마니가 성큼 다가와 있다. 한가로이 노니는 오리와 마주치기도 한다. 데크로드 끄트머리에 다다르면 슬픈연가 촬영지 안내판이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흙길이다. 막힘 없는 길에서 구불구불하고 물기 젖은 길로의 진입이다. 그 길 끝은 한걸음 내디디면 깊은 물길로 이어지는 가지 못할 길이었다. 바다가 없는 내륙의 땅 끝, 물의 길 초입에서 40여 년 전 댐 건설과 함께 수몰된 압실마을이 떠올랐다. 청원 문의면 문덕리 대표 부락으로 마한시대부터 대물림하며 살아왔고 우리나라 남방계 취락과 북방계 중부지방의 건축양식이 잘 어우러진 곳이었다고 전해진다. 댐 조성 당시 4075가구, 2만 6000여 명의 원주민들은 조상대대로 지켜온 고향을 떠나야 했다. 70m 깊은 물 밑에 이들의 흔적이 아득하게 잠겨 있다. ◆역사를 품은 테마길두메마을길(1구간)은 대청댐물문화관-숫고개-미호동산성-비상여수로-삼정마을-이현동 거대억새밭으로 연결된다. 2012년 12월 준공된 비상여수로댐 인근에는 로하스가족공원워터캠핑장이 있다. 이씨·민씨·강씨가 살아 삼정동이라 불리는 마을과 조선후기 고종황제의 승지를 지낸 민후식이 처음 지은 '민평기 가옥'도 이 구간의 볼거리다. 찬샘마을길(2구간)은 무섭고 슬픈 역사의 길이다. 계족산성에서 북동쪽으로 6㎞ 지점에 있는 성치산 정상을 둘러 쌓은 성치산성(대전시기념물29호)을 내려오면 윗피골(성황당고개)에 도착한다. 마을 뒷산에 석축 성곽인 노고산성(대전시기념물19호)이 있고 후삼국시대 후백제 견훤의 군사와 신라가 이곳에서 큰 싸움을 벌여 그 피가 내를 이뤄 내려왔다고 한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피골이다. 이후 직동에 이어 찬샘마을로 바뀌었다. 대청호 주변 전형적인 시골마을에서 농촌체험과 숙박이 가능한 체험학습 특화마을로 변화하고 있다. 호반열녀길(3구간)에서는 관동묘려(寬洞墓廬)를 빼놓을 수 없다. 열부 정려를 받은 쌍청당 송유(1389-1446년)의 어머니 유씨부인이 1452년(문종2년) 82세로 세상을 등지자 장례를 지내고 옆에 건축한 재실(齋室)이다. 대청에 '관동묘려'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백골산성 낭만길(5구간)은 신상교-강살봉-백골산성-방축골길-와정삼거리 13㎞다. 마산동산성 동남쪽 대청호 건너편에 400m 둘레로 지어진 테뫼식 산성이 백골산성이다. 석축 성벽이 무너져 원래 모습을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그 아래로 물이 갈라놓아 섬이 된 대청호의 산하를 탁 트인 시야로 조망할 수 있다. 청원 문의대교에서 시작하는 대청로하스길(21구간)은 대청호물문화관에서 길을 접는다. 2004년 3월 대전에 내린 100년 만의 폭설로 부러지고 쓰러진 구룡산 소나무를 다듬어 장승으로 만든 구룡산장승공원이 주요 코스다. 대청로하스길과 이어지는 수변에서 천천히 걸음을 옮기면 대청문화전시관과 대청공원이 나온다. 한국지방신문협회·대전일보=문승현 기자.사진=대전마케팅공사 제공

2020-03-04 17:32:26

남자전문헤어샵 나이스가이, 코로나19 극복 가맹점 지원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대면 접촉을 해야 하는 미용실 등 자영업자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이에 남자전문헤어샵 '나이스가이'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위한 특별 지원에 나선다.'나이스가이' 본사는 전국의 170여개 가맹점을 위해 2개월분 로열티 50%를 면제하고, 상생경영을 실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하락에 힘들어하는 가맹점주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로 본사 차원의 지원 정책을 마련한 것이다.매장 방문을 우려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 가이드라인도 전국 가맹점에 전달했다.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전체 소독, 시술 후 미용도구 소독을 권장하는 등 안전한 매장 환경을 조성하는 내용이 포함된다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점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로열티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상생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편, 남자전문미용실 '나이스가이'는 브랜드 런칭 이후 19년 동안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이며 트렌디한 남성전문헤어샵으로 사랑 받고 있다.특히 위생서비스를 강조한 넥페이퍼, 디자이너 개인의 자외선 살균기, 두피 마사지 워터펀치를 사용하고, 두피 및 모발 관리 메뉴를 개발하는 등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뿐만 아니라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2020-03-04 13:37:25

강아지·고양이 파양 토탈케어 보육원, 반려인 고민 줄어들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500만을 넘고 군입대·임신·출산 등 반려인의 피치 못 할 사정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를 파양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어 안타까움이 있다.파양된 반려동물들의 상당수는 유기견·유기묘가 되어 국가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로 들어가게 되는데 많은 개체수와 열악한 시설로 14일 내 입양자가 없을 경우 안락사 되는 등 차가운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강아지 무료분양, 고양이 무료분양 등을 개인 간 직거래로 하기도 하지만 어떤 보장도 없고, 출산용 업자에 넘겨지거나 재유기·재파양 등 필터링이 어렵다.최근 반려동물 파양을 앞둔 보호자는 최선의 배려로 안락사 없는 토탈 종합 케어시스템이 갖춰진 아이조아 보호소같은 요양보호소를 찾는 경우가 많다.안락사가 없는 보호소를 넘어 스트레스 없이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사랑하던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준비하고 있던 반려인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입소된 반려동물들은 세심한 관리를 받으며 입양 신청을 원하는 미래의 보호자와 만나게 된다. 이미 한 번의 아픔을 겪은 동물들이기 때문에 입양 신청자를 세심하게 심사해 안심할 수 있는 가정으로의 입양을 진행하고 있다.내가 키우는 반려동물이라는 예의와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되는 아이조아는 생생 정보통 및 각종 TV프로에도 대표 강아지보호소, 고양이보호소로 단골 방영되는 곳이다. 매일같이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놀이, 산책, 훈련, 목욕, 미용, 건강 체크 등 체계적인 종합 케어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반려인과 동물 모두에게 좋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는 후문이다.아이조아 보호센터는 서울 마포, 경기도 남양주, 대전, 부산 등 전국 체인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반려견 반려묘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강남구 논현동에 일반 보호소를 넘어선 종합적인 서비스를 진행하는 펫 테마파크를 이번에 신규 오픈했다.아이조아 요양보호소 강남점은 총 4층의 시설과 함께 1천평의 잔디공원과 하늘공원 등이 구성되어있고 애견과 고양이를 위한 보육원 시스템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유치원, 간단한 훈련들을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과 프리미엄 호텔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아이조아 요양보호소 관계자는 "아이조아 요양보호소는 웹사이트 및 안드로이드, IOS 어플 등을 통해 전화, 카톡, 방문 예약이 손쉽게 가능하며 입소방법 안내와 입소신청을 쉽게 할 수 있어 편의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2020-03-04 13:17:23

무월경의 주된 증상은 말 그대로 생리를 하지 않는 것이다. 원인에 따라 생리 불순, 두통, 골반통 등 여러 가지 증상이나 징후가 나타난다. 게티이미지 뱅크 제공

무월경 기간 길어지면 생리 불순, 두통, 골반통 등 유발

월경은 여성의 몸이 임신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이다. 일반적으로 난소에서 매월 한 개의 난자가 배란되어 정자와 만나게 된다. 수정란이 착상하기 위해서는 자궁점막이 두꺼워진다. 그러나 수정에 실패하고 두꺼워진 자궁점막이 더 이상 필요없어지면 자궁내막과 점액이 떨어져 질을 통해 빠져나간다. 이것이 월경(생리)이다.생리주기는 뇌하수체와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의해 일정하게 조절된다. 보통 28일을 정상이나 개인마다 주기(21~35일)가 다를 수 있다. 생리 기간은 평균 2~7일이다. 하지만 월경주기는 여러 원인에 의해 일시적인 변화와 질환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사례의 경우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다.◆생리가 없다?! 무월경, 생리불순△15세의 여학생이 5개월간 무월경인 경우 △25세 미혼 여성이 급격한 체중 감량 후 60일간 무월경인 경우 △50세 여성이 잦은 무월경과 안면홍조를 보이는 경우위와 같은 무월경 사례는 여러 질환이나 증상(임신, 불임, 폐경, 생리불순, 복통, 생리통, 하혈, 생리불순, 무월경, 냉, 빈뇨, 요실금 등) 중 하나로 볼 수 있다.여성들이 자주 호소하는 증상임에도 원인이 복합적이라 가끔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다. 이럴 경우 자신의 나이나 생활환경, 가족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나이에 따른 무월경의 구분과 발생 원인일반적으로 무월경은 원발성(일차성) 무월경과 속발성(이차성) 무월경으로 나눈다.원발성 무월경은 13세까지 초경이 없고 2차 성징(유방 발달, 음모, 치모 발달) 발현이 없는 경우와 2차 성징은 발현되었으나 15세까지 초경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속발성 무월경은 초경 이후 정상적인 생리를 하던 여성에서 발생한다. 과거 월경주기의 3배가 넘는 기간 동안 월경이 없거나 6개월 이상 무월경인 경우를 말한다.가장 흔한 무월경의 원인은 임신이며, 자궁의 구조적 이상(자궁이나 자궁경부, 질이 없는 경우), 자궁내막 협착, 임신, 수유,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변화, 피임약 복용, 약물(항정신성약제, 항암제, 항우울제, 고혈압약, 알레르기약, 위장약)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생활적 요인으로는 저체중이나 체중 감량, 섭식장애, 과한 운동(체중과 음식 조절이 엄격한 발레, 복싱, 체조 등),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다낭성 난소 증후군, 갑상선 이상, 조기폐경이 원인 일 수 있음), 뇌하수체 종양 등이 있다.가족 중에 무월경이 있다면 유전적인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 합병증으로는 불임, 골다공증, 안면홍조, 질 건조증, 성교통, 비정상 자궁출혈, 자궁내막증식증, 자궁내막암 등이 있다.◆ 증상 보일 땐 진단과 치료하면 정상적인 생리주기로무월경의 주된 증상은 말 그대로 생리를 하지 않는 것이다. 원인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이나 징후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유즙 분비, 탈모, 두통, 시력이나 시야의 변화, 얼굴에 털이 증가, 골반통, 여드름 등이 있다.일반적인 신체검사, 초음파 검사, 호르몬 검사(임신 유무 검사, 갑상선, 유즙분비 호르몬, 여성 및 남성호르몬 검사, 뇌 CT, MRI)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면 호르몬제 주사 요법과 호르몬제 복용으로 여성호르몬 부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갑상선 이상인 경우 갑상선제를 이용한 치료를 한다. 유즙분비 호르몬 증가나 뇌하수체종양인 경우 약이나 수술로 치료한다. 당뇨인 경우 당뇨 조절이, 에스트로겐 결여라면 호르몬제가 대안이 된다. 지나친 운동이나 과식, 식이장애로 인한 체중 감량이나 증량이라면 이를 중지하고 몸에 맞게 조절하면 다시 정상적인 생리주기를 되찾을 수 있다.대구 여성아이병원 이강혁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무 월경의 경우 본인의 적극적인 자세와 생활 습관에 따라 극복이 가능하다"며 "증상이 나타나면 고민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도움말: 대구 여성아이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이강혁 원장

2020-03-04 12:26:29

'코로나19 전사들' 타지 의료인 위해 모텔 1동 비운 배상재 씨

"대구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이런 어려운 때, 빛나는 대구가 됩시다. 뭐라도 돕고 싶은 마음에 타지에서 온 의료인들을 위해 모텔 1동을 통째로 비워 놨습니다. 많이들 오셔서, 맘 편히 이용해 주세요."TV매일신문이 기획한 '코로나19 전사들' 시리즈 두번째 출연자로 대구역 인근에 B2와 젠(Zen) 모텔을 운영하는 (사)대한숙박업중앙회 배상재 대구지회장이 출연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에 큰 힘을 보탰다.배상재 지회장은 "지난주 초부터 뭐라도 대구시민에 보탬이 되고 싶어,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입해 전달하려 했으나 살 수가 없었다"며 "객실에 손님의 거의 없는 건물 1동을 비워 외지에서 온 의료인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것을 생각했다"고 밝혔다.배 지회장이 내놓은 B2 모텔은 쾌적한 시설 뿐 아니라 도심 접근성이 아주 좋다. 대구시청 뿐 아니라 중구보건소, 경북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과 택시 기본요금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현재 B2 모텔에는 VIP(2인실) 5개, 일반객실 35개를 보유하고 있다.또, 그는 "'힘내라 대구! 힘내라 경북!'을 외친 후에 빨리 대구경북이 코로나 사태를 털고 일어나,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3-03 18:16:44

동해( 묵호)항에서 북한 장전항으로 떠나는 현대금강호

[권용섭의 북한 화첩기행] <13>그리운 금강산 그러나…

금강산 관광을 거론한다는 것이 정치적 논쟁에 휘말릴 수 있는 시대다. 개인적으로 인간들의 옹졸한 이권 탓에 창조주가 빚어놓은 절세의 비경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자연을 사랑하는 화가로서 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자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지금은 이산가족 상봉, 남북회담 등을 거치며 북한과의 교류 턱이 비교적 낮아졌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다.1998년 1월 1일, 서울 S방송국의 신년특집 오락방송 프로그램에서 나에게 새해 소원을 들어보겠다고 인터뷰 섭외가 왔다. 내가 수년 전부터 금강산 실경그리기를 갈망하고 있다는 소문이 흘러 들어갔는지, 기자가 "올해는 금강산에 그림 그리러 가겠다고 말하라"고 귀띔했다.기적적으로 그 해 11월, 나는 남북의 온갖 무기가 대치하고 있는 38선을 배를 타고 유유히 넘어갈 수 있었다. 반공시대를 살아온 나에게는 그야말로 기적의 여행이었다. 50년의 철벽을 붓으로 무너뜨린 것 같아 감회가 새로웠다.그렇게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를 일들이 겹쳐있었다. 그 무렵 나는 '한국의 미'라는 테마로 전국의 사찰을 다니며 불교 미술 양식을 공부하고, 사찰과 돌탑, 석물 등을 그리곤 했다. 그 영향으로 딸 아이도 불교재단의 유치원에 다니게 될 정도였다.그러던 어느날 아침, 아이의 유치원을 찾아 행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아이가 귀가 아프다며 데굴데굴 굴렀다. 병원으로 가자는 나에게 아이는 자꾸만 울면서 교회로 가자고 보챘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찾은 교회가 나에게는 새로운 길로 들어서는 계기가 됐다. 그날 난생 처음 들은 설교에서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산이 옮겨진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방북을 위해 기도를 시작한 것. 그 기도의 끝에 마침내 금강산을 찾을 기회가 생긴 것이었다.사실 이전에도 금강산에 가보고 싶다는 나의 소망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충족되기도 했다. 어느 잡지에 '금강산 가는 길'을 연재할 당시였다. 처음으로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하고 돌아오다, 집 앞 쓰레기 분리수거함에 버려진 책이 눈에 들어왔다. 일본 사진작가 구보다히로지의 '금강산 사계'라는 사진집이었다. 당시 나는 그러한 금강산 자료를 얻기 위해 무척이나 노력하고 있었다.특히 그 때는 그림으로라도 북한을 넘겨다본다는 것이 자칫하면 오해를 받을 수 있고, 국가보안법에 걸리기라도 하면 젊은 인생을 접을 수도 있다는 것을 각오해야 할 만큼 시대 분위기가 엄격했다. 때문에 더욱 짜릿한 모험이었다.어느 날 일본 오사카에서 스케치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방문한 집에서 북한에 대한 책이 수두룩한 것을 발견했다. 조청련계 사람이 살던 집이었는데, 이름만 들어도 섬뜩했던 '김일성 수령의 60돌 기념 화집'까지 펼쳐 금강산 배경을 찾느라 여념이 없었던 기억이 난다.중국 도문에 방문했을 때도, 두만강 쪽에서 북한 물건을 파는 한 아가씨로부터 '금강산'이라는 비디오테이프를 제목만 보고 산 적이 있다. 집에 가져와서 보니 영상만 금강산을 배경으로 한 시사물이었다. 차가운 목소리의 아나운서가 북한색이 짙은 내용을 말했다. 혼자 보기에는 다소 아까운 느낌이 들었지만 누구에게 보여주기도 뭣했다.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그 때는 열정이 넘쳤다. 특히 새벽기도를 한 날 80여 쪽이나 되는 '금강산 사계' 화집을 얻은 것이 신기한 체험이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새벽기도를 며칠 더 다녔는데, 더욱 놀라운 기적이 생긴 것이다.그것이 바로 금강산관광유람선이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갑작스러운 발표를 대부분의 국민들이 믿지 않을 정도였다. 나 역시 뉴스에서 놀란 눈을 뗄 수 없었다. 곧장 대구 달서구청으로 가서 방북신청을 했다.사진과 각종 서류를 준비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나왔다. 금강산 방문을 애타게 기다려온 나에 비해, 담당자의 태도는 마치 '젊은 놈이 어지간히 할 일 없는 모양이다'라고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몆달 후 통일부에서 통보가 왔다. '우리 정부의 뜻을 모아 입북 요청을 했으나 북측에서 허락하지 않아 유감이며, 다음 기회에 귀하를 우선적으로 방북 허락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첫 신청은 불발됐지만, 결국 꿈은 이뤄졌다. 이제부터 그 때 보고 느낀 금강산의 진경들을 펼쳐보려고 한다.(계속)권용섭 독도화가

2020-03-03 11:22:01

WHO에서는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전파할 수 있다는 근거가 없다고 설명한다. WHO 홈페이지 캡처

"산책 좀 시켜주세요" 반려동물도 답답

대구시민 A(61) 씨는 반려견 건강이 걱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우려와 주변 눈총 때문에 일주일 넘게 산책을 못시키고 있어서다.A씨는 "반려견의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같지만 산책을 시키자니 감염이 우려되고 주변 시선도 부담스럽다"고 했다.코로나19 확산세에 외출을 꺼리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의 반려동물 건강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했던 중국에서는 지난달 발코니 아래로 줄을 내려 반려견 '원격산책' 시킨 사례, 산책 나온 반려동물을 방역 관계자가 죽인 사례 등이 확인되기도 했다.감염 의심 사례도 있었다. 지난 28일 한 홍콩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에서 한 확진자 반려견의 코와 항문 등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다만 감염 증상이 없는 등 확진 판정은 아니었다.국내에서는 반려견 마스크 구매 열풍이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반려견 마스크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0배 가까이 늘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주기적으로 산책이 필요한 반려견의 경우 외출을 지나치게 꺼릴 필요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반려동물로 인한 감염 우려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WHO(세계보건기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옮긴다는 근거는 없다"며 "반려동물과 접촉한 뒤에는 손을 씻어야 한다"고 했다.다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확진 시에는 반려동물과 접촉하거나 음식 공유 등을 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대구 북구 한 동물병원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감염 가능성을 논할 근거가 아직 별로 없다"며 "다른 사람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 선에서 평소처럼 산책을 시켜주는 게 좋지만 마스크 사용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2020-03-01 16:48:56

구미 제조업이 대기업의 이전으로 중소기업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구미 국가산업단지 전경. 매일신문 DB

[알쏭달쏭 생활법률] 중소기업 관련 개정세법

Q :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세법개정과 관련하여 유의하여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중소기업의 외상매출금 대손 요건이 완화되었습니다. 기존 외상매출금은 민법상 소멸시효가 경과되거나 회수 불가능할 경우 대손으로 인정되어 비용처리를 할 수 있었는데, 세법개정으로 중소기업의 경우 회수기일부터 2년이 경과한 외상매출금 등을 대손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특수관계인과의 거래로 발생한 외상매출금은 제외되며, 30만원 이하의 소액채권은 회수기일 6개월 경과시 대손으로 인정됩니다.중소기업의 접대비 손금산입 한도가 상향되었습니다. 기본한도는 기존 2,400만원에 3,600만원으로 증가하였고, 수입금액별 한도는 100억원 이하는 0.2%에서 0.3%로, 500억원 이하는 0.1%에서 0.2%로 상향조정되었습니다.중소기업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업무용 승용차 관련, 운행기록부 작성 없이도 비용처리 가능한 금액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증가하였습니다.한편 임원 퇴직소득의 경우 일정 한도를 초과하는 부분은 퇴직소득이 아니라 근로소득으로 과세하는데, 기존에는 그 한도를 "3년간 연평균 총급여 * 1/10 * 근속연수 * 지급배수(3)"으로 계산하였으나 2020년 1월 이후의 적립분에 대해서는 지급배수를 기존 3배에서 2배로 하향 조정하여 세부담이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법무법인 우리하나로 최정원 변호사

2020-02-29 07:47:49

KF80, KF94?…영상으로 풀어보는 '마스크 궁금증'

1. KF80, KF94 어느 것을 사용해도 되나요?동그라미!80과 94는 입자를 몇 퍼센트나 걸러내느냐를 의미합니다. KF80은 직경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입자를 80% 이상, KF94는 관련 입자를 94% 걸러낼 수 있습니다. 현재 정부가 권고하는 코로나19 마스크는 KF80입니다. 입에서 나오는 비말이 0.5㎛(마이크로미터) 이상 크기여서 KF80 마스크로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KF80 이상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경우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이거나 감염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나 의료기관 방문자, 감염·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 종사자라고 합니다.2. KF80, KF94 마스크 재사용해도 되나요?세모!원칙적으로 보건용 마스크는 1일 1회용이 원칙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재사용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거르는 기능이 목적이라면 1일 1회용이 맞지만 비말을 걸러야 하는 코로나 19의 경우는 재사용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겁니다. 홍혜걸 의학 박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세먼지용으로는 하루 이틀 지나면 필터링이 약화되지만 침방울을 거르는 기능은 거뜬히 유지된다"며 "벗고 쓸 때 비누로 씻어주면 충분하다. 나도 4,5일 같은 마스크를 쓰고 있다"고 했습니다.3. 면 마스크로 바이러스 차단 가능한가요?세모!면 마스크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마스크가 없으면 면 마스크라도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코로나19 예방에 면 마스크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팽팽합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면 마스크는 침, 콧물 등 물이 묻으면 침투가 가능하다"며 "면 마스크는 방한용이며 코로나 19에 감염될 우려가 높다"고 말했습니다.4. 마스크 구하기 하늘이 별 따기, 키친타올˙부직포 등으로 마스크 만들어 써도 되나요?엑스!주방용 키친타월이나 종이 행주에 바느질, 스테이플러 등으로 고무줄을 연결해 임시 마스크를 제작하는 방법을 담은 방법들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자체 제작한 마스크는 방역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마스크로 코로나19를 예방하려면 코와 입 등 호흡기에 딱 맞게 써야 하는데, 키친타월 등의 대용품으로는 틈새로 공기가 새어나가 예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용품은 습기가 차 젖게 되면 호흡이 불편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5. 마스크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면 되나요?엑스!착용한 마스크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며 이때 마스크의 앞부분이 오염됐을 수 있기 때문에 귀 끈을 통해 벗은 후 오염된 바깥 면이 안으로 들어가도록 접고 끈으로 다시 감아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마스크의 앞부분을 만질 경우 표면에 붙은 바이러스가 손에 묻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꼭 확인합니다.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져서 안 됩니다.※ 결론KF80 이상의 마스크를 매일 교체해서 쓰는 것이 가장 좋고, 만약 수량이 넉넉하지 않다면 오염도에 따라 KF80 이상의 마스크를 3~5일 사용하는 게 차선우리 모두 올바른 마스크 사용으로 코로나 극복!

2020-02-28 19:38:00

[시사상식퀴즈] 2월 29일 자

1. 질병이 퍼지는 것을 막고자 특정 질환에 함께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것을 이르는 말. 최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청도 대남병원에 대해 이 조치를 내렸다. 고대 로마 군대의 기본 편제인 라틴어 '코호스'에서 파생된 이 단어는. (힌트 매일신문 2월 24일 자 27면) 2.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가 삼성라이온즈 이 선수(투수)의 복귀에 주목하고 있다. 2014년부터 해외 무대로 향해 일본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를 거쳐 7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 지난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을 마무리한 '끝판대장' 선수의 이름은. (힌트 매일신문 2월 26일 자 22면) 3. 예부터 기관지와 폐에 좋다는 이것이 요즘 각광을 받고 있다. 경북 문경이 최대 주산지로, 새콤달콤한 다섯가지 다양한 맛을 담고 있다며 이 이름이 붙여졌다. 동의보감에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한다'고 기록돼있는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2월 26일 자 25면) 4.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신비의 섬. 사암과 규암의 층리, 절리로 홍갈색을 띠고 있어 이 이름이 붙여졌다. 전남 목포에서 115km, 흑산도에서 서쪽으로 22km 떨어진 유인도로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이 섬의 이름은. (힌트 매일신문 2월 27일 자 20면) ◇2월 15일 자 정답1.파나마 2.조훈현 3.망월지 4.음식디미방

2020-02-28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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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8:00:00

Cartoon by Sergio Drumond

[영어속담속 삶의 지혜] Two heads are better than one.

Two heads are better than one.두 머리가 하나 보다 더 낫다.말풍선: 윌버: 봐 올빌, 우리는 여기에 지지대를 두면 돼. 맞아 윌버. head: 머리 /better than: ~보다 더 나은 /support (명사): 지지대 라이트 형제가 머리를 맞대고 모형 비행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윌버는 올빌에게 지지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미국의 라이트 형제가 세계적인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건, 두 명이 지혜를 합쳤기 때문이다.두 사람 지혜가 한 사람 지혜보다 낫다는 의미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한국 속담과 딱 맞아 떨어지는 표현이다. 해설 김희달 박사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02-28 18:00:00

[스도쿠]<59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57회 정답

2020-02-28 18:00:00

[낱말 맞히기 ]<59회>

◑가로 열쇠◐1.너무 급하여 허둥지둥 함부로 날뜀. "천ㅇ지ㅇ"4.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6.적으로 여기는 감정.8.여자로 조직된 군대나 단체.9.권력이 없는 약자나 하찮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11.보통 해발 고도 600미터 이상에 있는 넓은 벌판.12.맨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 또는 거기서 얻은 소득.14.제각기 살아 나갈 방법을 꾀함.16.낮 열두 시.17.추첨이나 상대편의 기권 따위로 경기를 치르지 아니하고 이기는 일.18.환율의 변동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손해. '환ㅇㅇ'20.엉뚱하게 딴전을 부리는 태도를 속되게 이르는 말.22.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 "상ㅇ벽ㅇ"23.이제까지 들어 본 적이 없음. ◑세로 열쇠◐2.정한 곳 없이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는 사람.3.지식, 경험, 자금 따위를 모아서 쌓음. 또는 모아서 쌓은 것.4.마음에 차지 아니하여 섭섭하거나 불만스럽게 남아 있는 느낌.5.무릎과 발목 사이의 뒤쪽 근육 부분.7.연극이나 소설 따위에서,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끝을 내는 마지막 장면.8.혼인 때에, 신랑이 신부 집에 타고 가는 말. 'ㅇ기ㅇ'10.병풍 따위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독특한 풍경을 그린 그림.11.정성을 다하여.13.바둑에서, 단독으로 살지 못하고 있는 고립한 돌끼리 사활을 걸고싸움을 벌이게 된 상황.14.앞으로 해야 할 일이나 겪을 일에 대한 마음의 준비.15.손가락 끝에 종기가 나서 곪는 병.16.머리 위의 숫구멍이 있는 자리.또는 사물의 제일 꼭대기 부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17.정치, 사상, 의식 따위가 타락한 양상19.차를 탔을 때 메스껍고 어지러워 구역질이 나는 일. 또는 그런 증세20.그릇되게 해석하거나 뜻을 잘못 앎21.더 낫고 좋은 상태나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감 ◇57회 정답 ◇응모요령▶제59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시상상식 퀴즈 정답을 3월11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3월14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02-28 18:00:00

에비부부 김윤용♥노현주 씨. 고구마웨딩 제공

[우리 결혼해요] 김윤용♥노현주… "안경 벗은 내게 또렷이 보이던 당신"

사랑하는 현주에게.현주를 처음 만났던 그날,수영을 못해서 물놀이를 가면 항상 튜브와 한 몸이 되었던 내가수영을 배우기 위해 처음으로 수영장에 갔던, 운명 같았던 그날.수영복을 입고 어색하게 수영장에 들어섰을 때수영장을 비추는 환한 조명과 그 조명이 반사되어 밝게 일렁이는 물결 사이로,더 환하게 빛나고 있던, 운명처럼 현주를 처음 만났던 그날.시력이 좋지 않은 내가 안경 없이 들어간 수영장에서흐릿하게 보이는 사물들과 흐릿하게 보이는 사람들 사이로,현주만은 또렷하게 보이던, 기적 같았던 그날.그렇게 현주를 처음 만났던, 내 마음을 빼앗겨버렸던 그날.그리고 그 다음날, 그 다음해, 그리고 내 마음을 받아준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지금까지도 늘 처음 그날처럼 환하게 빛나고 있는 현주를 나는 오늘도 사랑합니다.처음 만난 그날처럼 변함없이 환하게 빛나고 있는 현주와 같이그리고 현주를 처음만났던 그날의 나와 같이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현주를 사랑하고 함께하고 싶습니다.나와 결혼해 줄래요?늘 처음처럼 현주를 사랑하는 윤용이가. 자료제공: ㈜고구마·고구마웨딩

2020-02-28 18:00:00

[재미로 보는 운세]<2020년2월29일~3월6일, 음력2월6일~12일>

◇쥐▲37세 솔직히 고백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이기적일 것. ▲49세 현상 유지하는 것으로 만족해야할 시기다. ▲61세 사소한 의견차이로 시비구설 따를 수. 먼저 양보하고 자리를 피할 것 ▲73세 해오던 대로 하라. 순서를 바꾸는 것은 좋지 않다. ▲85세 평소 가까이 하지 않던 것 하지 말 것. (길일:6 흉일:5)◇소▲36세 경쟁자에게 밀릴 운. 마음을 비우고 한 템포 늦추어라. ▲48세 정도로 가라. 궤도 이탈은 불행의 시작이다. ▲60세 변화를 따라가야 현상유지는 한다. 노력이상 없다. ▲72세 금전관련 면밀히 검토하고 챙겨야할 시기이다. ▲84세 서투른 판단은 금물. 전문가의 의견을 절대 존중하라. (길일:2 흉일:5)◇범▲35세 작은 것 보다 큰 것에 관심 가지고 지켜볼 것. ▲47세 확신이 서지 않는 일에 무리하게 승부 걸지 마라. ▲59세 상대의 의중을 읽지 못했다면 일단 뒤로 미루어두라. ▲71세 어울리면 재물 잃을 수. 관리하는 곳 잘 챙겨야 후회 않는다. ▲83세 합당하지 않는 일에 끼어드는 것은 무리수일 뿐이다. (길일:4 흉일:6)◇토끼▲34세 대결보다는 타협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진행하라. ▲46세 지난 뒤에 후회할 행동은 아예 생각조차도 하지마라. ▲58세 지금 시점에 자신을 과시하거나 내세우는 것은 절대 불리하다. ▲70세 예의범절이 나의 존재를 더 부각시킨다. ▲82세 걱정했던 일 도움의 손길 있어 원만히 잘 해결된다. (길일:5 흉일:6)◇용▲33세 우회하여 피하는 것 보다 정면 승부 쪽을 택해보라. ▲45세 동업이나 동행하는 일 불리하니 피할 것. ▲57세 불안하지만 결과는 의외로 좋다. 자신감이 필요한 시기. ▲69세 사소한 일에도 관심을 가져야 신뢰를 잃지 않는다. ▲81세 모든 일에 단순해야 정신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난다. (길일:1 흉일:4)◇뱀▲32세 의욕적으로 대처하되 욕심을 줄이면 승산이 있다. ▲44세 주변 상황에 너무 민감하게 대처하면 불리해진다. ▲56세 과격한 언행으로 구설 따를 수. 당분간 조용히 잠수하라. ▲68세 이성적으로 대처해야하며 냉정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기. ▲80세 나태함이 모든 것을 잃게 만드니 의욕적이 되라. (길일:3 흉일:29)◇말 ▲31세 업무나 일상생활에 적용할만한 아이템을 적극 활용하라. ▲43세 밖에서 인정받아 우쭐하고, 안에서 사랑받아 좋은 대길 운. ▲55세 부지런히 움직이면 초과달성의 기쁨이 따를 것이다. ▲67세 가까운 지인, 친구로 인하여 즐거운 한주가 되겠다. ▲79세 그동안 소홀했던 것에 애정을 보일 것. (길일:29 흉일:6)◇양 ▲30세 오랜만에 실력을 인정받는 등 명예 운 수직 상승할 수. ▲42세 행운을 잡고 싶다면 스스로 출장횟수를 늘리고 부지런해보라. ▲54세 예상치 못한 호기를 만나 오랜만에 활짝 웃는다. ▲66세 매매나 거래는 처음보다 두 번째 물건이 좋다. ▲78세 사소한 정에 메이기보다 합리적으로 결정해야한다. (길일:4 흉일:6)◇원숭이 ▲29세 늦었다 싶어도 포기하지마라. 처음보다는 나중이 길함. ▲41세 공과 사를 분명히 가려 행동해야 뒤탈이 없다. ▲53세 타이밍이 잘 맞지 않아 스트레스가 심하다. 역으로 움직여보는 것도 한 방법임. ▲65세 운동이나 외출쇼핑 등으로 우울함을 해소해보라. ▲77세 들어오는 것 이상 나갈 운. (길일:3 흉일:29)◇닭 ▲28세 상대의 생각이 나와 다름을 알고 적정히 운용 대처하라. ▲40세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지금보다 더 노력하고 투자하라. ▲52세 호사다마의 시기로 좋고 나쁨의 변화가 심하다. ▲64세 앉은 자리가 불안해진다. 표현력 자제할 것. ▲76세 어쨌든 무리하지 않는 방향이 최선이다. (길일:5 흉일:6)◇개 ▲27세 횡재수가 있으니 시야의 폭을 넓혀 잘 살펴보라. ▲39세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 ▲51세 묵었던 일이 일순간 해결되며 노력에 대한 보상이 쏠쏠하다. ▲63세 믿을 것은 자신밖에 없다. 주변을 멀리해야 함. ▲75세 불안하지만 결과는 기대이상이다. (길일:1 흉일:2)◇돼지 ▲38세 먼 장래를 내다보고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시기. ▲50세 명예나 자존심 보다는 좋은 벗이나 이성을 선택하라. ▲62세 인간관계에 부딪힘이 있어 마음이 편치 않는 시기. ▲74세 곤경에 처하지만 의외의 도움으로 전화위복의 계기를 맞는다. ▲86세 생각만큼 흡족하지 않지만 감사해야한다. (길일:5 흉일:3)참이름 제공 www.cn114.co.kr

2020-02-28 17:58:19

2018년2월 대구서문시장 . 시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사진 서병창

[손경찬의 장터 풍경] <6>그래 이 맛

딱히 살 건 없지만필요한 게 있는가 싶어시장에 들렀다가이 점포 저 점포 돌아다니며구경하다보면시간가는 줄 몰라밥 때를 잊기 일쑤지요. 생각난 김에길가에서 파는고구마튀김을 사가지고한 입에 넣으면맛도 그만이지만시장기를 달래는 데는이보다 나은 게 없지요.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02-28 17:33:59

대구맘 대표카페의 기부인증 캡처.

대구지역 맘카페 기부릴레이 "작지만 동참해 봅니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대구지역 맘카페들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들 맘카페들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의심환자 치료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계명대 동산병원 또는 대구의료원에 감염예방용품 또는 생필품을 보내는 일을 주도하고 있다.또, 타 지역에서 대구를 돕고 싶다는 이들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도 하고 있다. 대구맘-Since 2003 네이버 카페는 한 초등학교 여학생(10세)의 어머니가 보낸 도움의 손길(대구 사시는 10~15명들에게 마스크를 보내주고 싶어요)을 대구시청 기부팀과 연결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줬다.대구맘 대표카페의 한 주부는 '작지만 동참해 봅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자발적으로 치료에 동참해주신 의료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작지만 기부에 동참해 봅니다"라고 글을 남기면서, 의료진을 위한 생필품도 전달했다.대구맘365 카페의 한 주부도 '작지만 저도 기부했어요'라는 제목과 함께, 의료들을 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다른 주부 역시 '기부릴레이에 동참하자'라며 생수를 기부하기도 했다.실제 대구경북 일선의 의료진들은 환자진료를 위한 의료물품 뿐 아니라 각종 생필품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어서, 이들 맘카페들의 기부릴레이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한편, 28일 오전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서면서,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들의 어려움은 한층 더해지고 있다.

2020-02-28 12:32:48

#힘내요대구! 코로나19에도 희망 잃지 않은 대구 골목길. 황희진 기자

#힘내요대구! 코로나19에도 희망 잃지 않은 대구 골목길

지난 18일 지역 최초로 확진자(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후, 대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시달리고 있습니다.이웃 경북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아픕니다.확진자만큼 급증한 게 '임시휴업'을 결정한 가게들입니다.대구 동성로, 향촌동, 교동 일대를 둘러봤습니다.잠깐만 쉬면 될 줄 알았는데, 주말 정도까지만 휴업하고 월요일에는 문을 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3월까지는 쉬어야 할 판입니다. 그래서 임시휴업 알림에 적었던 날짜를 좀 더 뒤로 늦추거나, 아예 '진정될 때까지'나 '당분간' 등으로 고친 가게가 적잖습니다.그런데 대구의 사장님들은 아마도 헛걸음하셨을 손님에게 휴업 사실을 공지하면서, 미안하다는 표현과 건강을 바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습니다.찾아주신 모든 분 건강 잘 챙기시기를, 그 가족과 이웃도 건강하시기를, 꼭 웃는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이 큰 고비가 모두의 무사함으로 기억될 날이 있을 것임을.그리고 헛걸음하신 데 죄송하다며 다음에 초대권을 드리겠다는 가게도 있었습니다.작금의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조금은 과격하게 또는 해학을 담아 표현한 문구며 그래픽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아울러 요즘 온라인에서 유행하고 있는 '#힘내요대구' 시리즈도 대구 시내 오프라인 곳곳에서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3월이 되면 꼭 문을 열겠다는 임시휴업 문구가 꽤 많이 보였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문구 하나하나가 모여 마법의 주문이 되기를 빕니다.※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아 참, 대구 거주 외국인이 많이 찾는 가게들은 영문으로도 임시휴업을 알렸습니다.아무튼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20-02-27 23:17:50

27일 오후 대구 중구를 달리던 한 운전자 SUV 차량에

[포토뉴스] 대구 시내 달리던 차에서 포착된 '힘내라 대구'

27일 오후 대구 중구를 달리던 한 운전자 SUV 차량에 "힘내라 대구! 이겨낼 수 있다!" 문구가 부착돼 있다.지난 18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이 전국에 확산했다. 이에 지역민을 중심으로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의 '힘내라 대구', '힘내라 경북' 등 캠페인이 일고 있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338명(이하 27일 오전 10시, 누적 기준), 감염 사망자가 12명 각각 발생했다.

2020-02-27 16:43:51

이원선 시니어매일 취재6부장

[힐링&여행] 파도 철썩이고 붉은빛 찬란…신비의 섬 홍도

일몰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홍도는 목포에서 115km, 흑산도에서 서쪽으로 22km 떨어진 유인도다. 사암과 규암의 층리와 절리가 잘 발달돼 홍갈색을 띠고 있어 '홍도'로 불린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된 신비의 섬이기도 하다. 또한 푸른 바다와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리며, 물이 맑고 투명해 바람이 없는 날에는 바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인다. 신비로운 해저경관 또한 아름답기 그지없다. 신비의 섬 홍도를 찾아 떠나보자. ◆설레는 홍도행 쾌속선목포항에서 홍도까지는 쾌속정으로 약 2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목포항에 모여든 관광객들은 파도와 배 시간을 감안해 멀미약을 먹는 등 분주하다. 그간의 경험이 있기에, 아무 일 없다는 표정으로 배에 오르자 옆구리께로 따라붙은 친구가 괜찮냐고 묻는다. 고개를 끄덕이자 그저 부럽다는 표정이다. '이왕 잡힌 일정에 언제 또 와보겠냐!'는 표정이 역력하다.쾌속정이 해수면을 미끄러지자 기다렸다는 듯 노랫가락과 박수소리가 선실에 울린다. 노래라는 것이 뻔해서 "사~아~랑을 팔고 사는...!"이다. 고성방가로 치부될 수 있지만 여행이 주는 여유로움의 엔도르핀이 분위기를 녹여 낸 듯 싶다.◆홍도의 밤을 즐기다오후 3시가 조금 지나 홍도 항에 하선을 하고보니 작은 접시 만한 태양이 대장간의 시우쇠처럼 벌겋게 달아 해무와 구름 속을 번갈아 술래잡기한다. 홍도1구 마을과 몽돌해수욕장을 오가며 섬을 관광하는 중에도 여전해 해무는 잦아들 생각을 않는다. 이윽고 완전히 해가 저물자 부인네를 제외한 남자들은 짙은 해무 속을 지나 홍도 항에 있는 포장마차로 향한다. 한껏 기분을 내고자 찾아든 포장마차는 '파파할머니'가 운영하는 가게로 우리 일행은 비좁은 포장마차 안에서 비릿하고도 짭조름한 홍도의 밤을 즐긴다.방파제에 게딱지 모양으로 어깨를 기대고 늘어선 10여개의 포장마차는 손님이 가게를 선택할 수도, 가게 주인이 손님을 선택할 수도 없다. 입구에서 지정해 주는 곳이 그날의 운명이다. 주 메뉴로는 전복, 참소라, 문어, 멍게, 해삼 등으로 양도 푸짐하다. 그렇지만 사람 욕심이 어찌 그럴까? "할~매요!"하면 "그라지라!"하고는 이내 상에 철퍼덕 덤이 오른다. 일진이 좋아 내 집에 손님이 들고, 사람 수에 비해 주문양이 많아 절로 흥이 나는 건지 아까울 것이 없어 보인다.숙소에서 기다리는 부인들을 위해 넉넉하게 준비한 회를 들고는 비탈진 언덕길을 오른다. 홍도는 1구와 2구로 나누지만 대부분이 1구에 산다. 홍도 항에서 몽돌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길은 경사도가 상당해서 웬만한 사람도 숨소리가 거칠다. 오늘밤이 마지막이란 생각에 발끝에 힘을 모은다. 등 뒤로 피 냄새를 맡은 거머리처럼 너울너울 해무가 뒤따르고, 골목 안은 가로등마저 까무룩 조는 통에 앞서 가는 할아버지의 어깨가 한층 굽어보인다.친구들은 새벽잠이 빨라 3시 30분에 일어나 부산을 떨더니 4시쯤에 이르자 급기야 셋이서 머리를 맞댄다. 그들은 전날 포기했던 깃대봉으로 향한다. 기왕에 설쳐버린 잠, 코를 골고 이를 갈며 시간을 보낸다. 5시를 알리는 알람이 울기도 전에 이부자리를 박차는데 깃대봉으로 출발한 녀석들이 호기롭게 들어와 정상 자랑이다. 다른 친구들은 다 믿어도 나는 안다. 그들은 결코 정상을 밟지 못했다. 모르는 척 속아주는 재미도 의외로 쏠쏠해 "빗방울도 흩뿌리고 그 시간에 대단타"며 장단을 맞추자 천왕봉이라도 갔다 온 듯 의기양양이다. ◆유람선 관광으로 홍도 비경을 보다새벽 같은 아침이 끝나고 부둣가로 꾸역꾸역 모인 관광객들의 얼굴에는 근심이 덕지덕지 묻어난다. 이 시간쯤이면 손님을 맞으려는 유람선이 시동을 걸어야겠지만, 항구는 깊은 잠에 빠진 듯 적막하다. 급기야 숙소로 돌아가라는 안내에 경사진 길에서 발걸음이 머뭇거린다.당초 오전 7시 30분에 섬 일주가 예정이던 유람선이 날씨 관계로 11시 언저리가 돼서야 출발이다. 안내원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느라 "이~ 얼마나 다행입니까? 못 보고 돌아가는 사람도 수두룩한데!"라며 분위기를 띄운다. 때를 같이해 스피커를 통해 유행가 가락이 배 안으로 울리고, 곧장 안내방송이 뒤를 잇는다. 홍도항을 벗어난 유람선은 섬의 오른쪽을 끼고 원점으로 되돌아온다. 홍도 관광은 홍도항과 몽돌해수욕장, 일몰, 그리고 깃대봉 등이 20%라면 유람선 관광이 80%다. 주 포인트는 출발한지 5분여로 남문바위 부근이다. 배가 속도를 늦추자 전속사진사 2명이 포토존을 마련해 사진 촬영에 분주하다. 인화도 가능하다고 추켜세우는 걸로 보아 다년간 쌓은 노하우가 어느 경지에 이르러 보인다. 유람선 관광으로 볼 수 있는 비경으로는 곧장 바위가 떨어질 듯 아슬아슬하다고 해 이름 붙여진 아차바위를 비롯해 남문바위, 실금리 동굴, 거북바위, 만물상바위, 부부 탑, 석회굴 등 200여 개가 있다. 이 중 이름이 잘 알려진 곳은 10개 남짓으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그 가운데 관광객들이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는 곳은 파시(波市)처럼 선상에서 어부들이 직접 잡은 회를 즉석에서 맛보는 곳이다. 이제까지 못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을만큼 맛있다는 회는 노래미류와 우럭이 주를 이룬다. 비경을 마음껏 감상한 뒤라 그런지 장사진을 치는 통에 고양이 손이라도 빌어야할 판이다. ◆짖궂은 날씨 속 마무리기쁨도 잠시, 홍도항에 다다르자 재차 숙소로 돌아가라는 통보를 받고는 무거운 발걸음이 이어진다. 베개와 이불로 머리를 받쳐 누운 얼굴 위로 깊은 침묵이 흐르고, 그 모양새가 가판대 위에 널브러진 해삼을 닮은 듯하다. 오전과는 딴판으로 슬픈 사슴같은 눈이 간간이 창밖으로 향한다. 오늘 내로 이 바다를 건널 수나 있을까? 돌아가지 못하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지푸라기에 싸여 장독에 든 홍어처럼 곰삭는 중에 답을 알 수 없는 계산이 한량없다. 절박함을 비웃기라도 하듯 하늘을 쪼갤 듯 번갯불이 튄다. 뒤이어 고막을 후벼 파듯 천둥이 울더니 흩뿌리는 빗줄기가 한여름 소나기 같다.30여분이 지나 빗줄기가 점차 잦아든 위로 자아(慈鴉:갈까마귀) 떼처럼 해무가 몰려든다. 음습하게 몰려드는 해무 때문일까?"이런 날이면 왜 얼큰한 라면이 땡길까?" "그럼 몇 봉지 살까?" "사면 어디, 손가락에다 끓이고?"말장난을 하다보니 배 시간에 쫓겨 못먹은 보말라면이 생각나는 찰나, 햇빛을 가리던 해무가 거짓말처럼 물러나고 깃대봉을 오르는 나무계단이 금방 세안을 마친 듯 말갛게 웃는다. 1천여 명의 관광객이 홍도항에 모여들어 세찬 바람 앞에서도 꿋꿋하게 시간을 죽이고 선다. 계획대로라면 지금쯤 흑산도에 있어야겠지만, 누구 하나 흑산도를 입에 올리는 사람이 없다. 다만 출발을 위해 '뿌뿌~ 뿌~우~웅' 뱃고동을 울리며 홍도항에 들어서는 쾌속정이 마냥 반가워 어린아이처럼 손을 흔든다.글 사진 이원선 시니어매일 취재6부장 lwonssu@hanmail.net

2020-02-26 18:00:00

춘천시 서면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내 갤러리 툰.

[신팔도유람] 호반의 도시 춘천서 낭만 감성

1980년대 말까지만 해도 강원도 춘천시 서면은 시내에서 가려면 배를 타야 할 정도의 교통 오지였다. 이제는 의암호변을 끼고 이어진 도로가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찾아올 만큼 빼어난 드라이브 코스로 '핫'하다. 사계절 특유의 경관을 뽐내는 의암호와 중도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을 지닌 카페들은 서면을 SNS·인터넷 스타로 만들었으며 많은 이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카페만 방문한다면 이곳을 다 즐겼다고 할 수 없다. 주변에는 애니메이션박물관,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춘천 서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다.  ◆의암호 보며 인생샷 '찰칵' 의암호와 중도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면서 힐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각양각색의 카페들은 드라이브 코스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 강에서 부는 상쾌한 바람을 타고 커피 향이 코끝을 스쳐 지나가면 가던 길을 멈추게 된다. 도로변 곳곳에서 성업 중인 카페만 어림잡아 5곳 정도다. 카페에서 보이는 리버뷰는 1분1초를 매번 셔터 찬스로 만들 만큼 매력적이다. 자신의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시한다면 "이곳이 어디야?"란 댓글이 끊임없이 달릴 것이다. 들어갈 때 휴대폰 배터리양을 확인해야 한다. 휴대폰이 꺼지는 순간 그 광경을 카메라 사진으로 담지 못하는 아쉬움을 가득 안고 카페 문을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카페 카르페와 이디아커피 춘천의암호점은 주말마다 매장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의암호가 보이는 야외 정원 때문이다. 주말에 야외 정원에서 푹신한 소파에 앉아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소소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인근의 아메카제와 카페룬, 어반그린 등과 같은 카페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입맛대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명소다.  ◆중도에서 즐기는 로맨틱한 야경에 '심취' 해가 떨어진 시간에 춘천대교를 지날 때 어두운 중도를 홀로 밝히는 건물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제는 레고랜드가 들어설 중도를 차를 타고 다닐 수 있다. 구불구불한 길을 화살표대로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비엔나커피하우스 춘천레고랜드점. 이곳의 3층 야외 테라스의 경치는 날이 풀릴 때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눈치 싸움이 치열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곳이다. 걸어가기에는 너무 먼 거리로, 드라이브 삼아 들어가면 제격이다.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는 소양강 건너편 춘천의 도심 야경을 한 눈에 감상 할수 있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아도 야경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다. ◆어린 시절 추억과 낭만 '가득' 아이들에게는 놀이공간이고, 부모들에게는 추억을 제공하는 장소인 애니메이션 박물관도 춘천 서면의 명소다. 2003년에 개관해 누적 50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만점인 공간이다. 지난해 50만명이 방문하면서 명실공히 전국구 이색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박물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역사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의 촬영 기법, 카메라, 자료 설명 등을 마주하게 된다. 특히 1915년 흑백 영상부터 현재까지의 디지털 애니메이션 변천사를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수많은 제작진의 노력과 손길로 그림 한장씩 모인 짧은 영상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실감이 된다.  1층의 상상의 계단을 올라가면 2층부터는 국가별 애니메이션관이 조성됐다. 재팬과 애니메이션의 합성어인 '재패니메이션'의 캐릭터들과 월트 디즈니사 대표 캐릭터이자 미국의 상징인 '미키마우스'까지 설명돼 있는 애니메이션관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내가 봤던 만화다"라는 말을 절로 튀어나오게 만든다. 이 밖에 본인의 얼굴을 구름빵, 뽀로로 등의 캐릭터와 자동으로 합성해주는 체험을 할 수 있고, 달려라 하니 등의 한 장면에 자신의 목소리를 입히는 더빙관이 마련돼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놀러가기에 제격이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에 가족, 연인의 목소리를 담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경험이 될테다. 또 6m 높이의 로보트 태권V가 있는 공간은 1970년대 영화관·만화방을 재현해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다. 애니메이션박물관 옆에 토이로봇관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마리오네트 로봇 공연단이 아이돌 뺨치는 절도있는 칼군무로 아이들을 반기고 있다. 또 내부에서는 로봇 레이싱, 축구 등 게임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각자 흥미로워 보이는 게임들을 즐긴다. 토이로봇관의 꽃인 K-POP에 맞춰 로봇들을 따라 꼬물꼬물 춤추는 자녀들을 본다면 미소가 절로 나올 것이다. 공연은 오전 2번, 오후 5번 총 7번의 로봇 댄스타임이 시작되며 러닝타임은 13분 가량이다. 특히 키덜트(어린이 Kid와 어른 Adult의 합성어) 부모들에게는 천국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이 로봇 게임과 공연을 즐기는 사이 어른들은 토이숍에서 로봇 프라모델이나 장난감, 피규어 등을 구경하면서 추억에 빠져든다. 토이숍은 관람 코스 마지막 지점에서 만나게 된다. ◆자연 감성 놀이터로 '활력 충전' 춘천 서면에 들르기 전에 간단한 요깃거리나 도시락을 챙기는 것도 좋다. 박물관 뒤쪽에 1만5,000㎡ 규모의 넓은 잔디밭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의암호가 보이는 이곳은 피크닉 장소로 유명하다. 강변 앞의 새파란 들판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 있으면 이보다 큰 힐링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또 인근에는 올해 조성된 도내 최초의 동물없는 동물원이 있다. 'Jump AR'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자이언트 캣, 자이언트 비룡, 웰시코기, 알파카, 아기비룡, 레서판다, 아기 고양이 등의 동물과 놀 수 있다.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동물들의 사랑스러운 애교도 볼 수 있다. 박물관 방문객들은 실감나는 동물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아 저장 또는 공유할 수 있다. 근처에는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도 있다. 현재 동절기 휴장 중이지만, 다음달 말부터 운영이 재개되면 자연 속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강원일보 김인규기자, 사진 강원일보 사진부

2020-02-26 14:01:19

중학교 자유학년제 확대 시행… 스마트 중등인강도 대세에 따라 공부

2020년에도 본격적으로 중학교 자유학년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바로 중학교에 입학을 하는 1학년을 위주로 시행되는 자유학년제(자유학기제)는 교과과정과 더불어 체험학습 위주의 활동이 주가 되며, 진로에 도움되는 다양한 과정도 학습하게 된다.이처럼 자유학년제 기간 동안에는 별다른 지필고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다만 수행평가나, 개별평가 등을 치르는 곳도 있기 때문에 학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는 학생들이 1년동안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부족한 학습의 경우 다른 공부방법으로 채워야 할 것이다.스마트 중등인강으로 알려진 천재교육 밀크티 중학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자유학년제 과정을 선보인다.천재교육의 자회사 천재교과서가 운영 중인 밀크T중학은 먼저 자유학년제를 대비할 수 있는 '드림스쿨' 과정을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진로적성검사와 진로전학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학습생의 꿈과 미래를 찾을 수 있다. 직업체험 강좌, 학과제험 강좌, 과목별 학습법 강좌, 수행평가 대비 강좌 등으로 다양성을 더했다.중학교 자유학년제 과정과 더불어 중등내신성적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다양한 교과과목 공부과정도 마련돼있다. 내신준비의 경우 중학교 내신 기본기부터 학교 정규 내신진도학습, 시험 직전 대비를 위한 시험 대비특강 등으로 나눠져 있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특히 천재교육 교과서부터 모든 교과내용을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이처럼 중학생 공부의 모든 내용을 담은 스마트 중등인강 과정은 포털사이트에서 '밀크티중학'을 검색하면 확인 할 수 있으며, 현재 7일의 무료체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0-02-25 09:47:51

"참 깨끗한 소리, 가슴 떨린 울림" 이경훈 2·28기념학생도서관장

"제가 갖고 싶었던 리시버(receiver)가 있었습니다. 하나의 기기에 앰프, 라디오의 기능을 모아놓은 리시버는 1970~1980년대 당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음악다방 같은 공개된 공간에서 사용되다보니, 지금에 와서 상태가 좋은 것을 구하기는 쉽지 않았죠.그러다 몇년 전 부산에서 나이가 지긋하신 분이 자신이 갖고있던 그 리시버를 판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30여년간 집에서만 사용했다니 상태는 말할 것도 없었겠죠. 퇴근 후 한달음에 부산으로 달려가 그것을 업어(가져오는 것을 표현)왔습니다. 사용자가 아무리 조심히 정성스레 다뤘어도, 부품과 성능을 체크할 필요가 있어 자주 가는 음향사에 의뢰를 했습니다.며칠 후 그곳에 찾으러 가니 외국산 대형 스피커에서 옛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나훈아의 '고향역'으로 기억됩니다.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아, 음악이 이렇게 좋은 것이라니…. 깨어있는 동안 음악이 꺼져있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항상 음악을 곁에 두시던, 돌아가신 우리 아버지가 들으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제 가슴을 떨리게 한 그 울림을 잊을 수 없습니다.살아계셨다면 무리를 해서라도 저 리시버, 스피커, CD를 사서 아버지와 함께 이 음악을 들었을텐데, 라는 안타까움이 컸죠. 그 때 음향사에서 사용한 리시버가 제가 맡긴 것이었다는 건 한참이 지나고야 알았습니다."그는 요즘도 가끔 아버지를 생각하며 고향역을 듣는다. 오디오는 그와 음악을 이어주는 매개체. 언제라도 그 시간, 그 장소로 데려다주는 '추억의 타임머신'과도 같은 것이다.◆듣는 이에 따라 '좋은 오디오' 기준 달라지난 17일 찾은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동구 신암동) 관장실. 반가운 얼굴로 기자를 맞은 이경훈 관장이 관장실 가운데 놓인 의자에 앉을 것을 권했다. 창틀 양 끝에 놓인, 몸통만한 2개의 스피커가 눈에 띄었다. 스피커에서는 동요와 재즈, 피아노 연주곡이 잇따라 흘러나왔다. 깨끗한 음질이 오롯이 귀로 전해졌다. 가만히 앉아 창 밖으로 가벼이 흩날리는 눈을 바라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졌다."음악을 들으면 언제든지 내가 원하는 상황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죠. 가령 영화 OST를 들으면 인상 깊었던 장면과 영화를 볼 당시의 느낌이 떠오르고, 동요를 들으면 손잡고 뛰놀던 어린시절 친구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다."스피커 그릴(보호망)에 붙은 파란 스티커가 눈에 띄었다. 국산 브랜드의 로고를 가려놓은 것. 사무실을 찾은 이들이 '음악이 참 깨끗하게 들린다, 스피커가 좋은가보다'라고 얘기하다가도, 로고를 보고는 의아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이 관장은 "브랜드에 대한 편견이 귀를 가린다"며 "음악을 귀로 듣지, 생각으로 듣지 말아야한다"고 했다. 그는 "진정한 오디오 매니아들은 굳이 비싼 기기에 집착하지 않는다. 음악을 듣는 것은 주관적이기에, 적은 돈을 투자하고도 수십 배의 효과를 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음악 소리를 조금 낮춘 이 관장이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보편적으로 아무래도 비싼 것이 기술적으로 좋긴 하겠지만, 오디오는 듣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청력에 따라, 평소 자신이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르게 느껴집니다. 제가 듣기에 좋다고해서 다른 사람에게도 꼭 좋은 오디오는 아니라는 말이지요.또한 국산 오디오는 외국산에 비해 가격대가 낮지만, 조금만 튜닝을 하면 매우 훌륭한 기기로 변신합니다. 대구에도 '튜너 박사'급의 기술을 가진 분이 있습니다. 그분께 튜닝 받은 앰프와 튜너는 다른 기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깔끔한 소리를 들려줍니다."◆103개 오디오 기기 매력 제각각오디오는 기본적으로 앰프와 스피커에 라디오, CD플레이어, 턴테이블 등을 서로 조합해 소리를 낸다. 이 제품들을 어떻게 세팅하느냐에 따라 소리가 천차만별이다.그가 보유한 오디오 단품은 총 103개. 개인이 갖고 있기에 적지 않은 수다. 크기와 무게도 만만찮을 것. 한데 모아놓으면 어마어마한 '포스'를 자랑할 것들일텐데, 아쉽게도(?) 집 서재와 진열장, 옷장, 현관, 베란다, 골방 곳곳에 흩어져있다. 대부분 박스에 담겨져 있거나 에어캡으로 꼼꼼하게 싸여진 채로.그에게 가장 좋아하는 기기가 어떤 것이냐고 물었다가, 우문(愚問)임을 곧 깨달았다."예쁘지 않은 오디오는 하나도 없습니다. 곳곳에 숨은 오디오를 골라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전기만 연결하면 금세 '내가 여기 있노라'고 알려주죠. 빨갛고 파란 신호로, 때로는 호박색 불빛으로 각각의 매력을 뽐냅니다. 오디오를 모으면서, 아이들이 인형이 있는데도 또 사고싶어하는 마음을 이해하게 됐죠."오디오 중에는 독일·미국·일본 등 외국산은 물론, 최근 5년간 온라인 장터에 한번도 나온 적 없는 희귀품도 있다. 출시 당시의 사용설명서를 그대로 보관한 제품, 오래됐지만 방금 박스를 개봉한 듯 반짝반짝 빛나는 것도 있다.이 관장은 "오디오 기기를 매입할 때 나름의 기준이 있는데, 찍힘 등 흠집이 없고 외관이 깨끗한 것"이라며 "아무래도 잘 관리된 것이 전 주인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지 않겠나. 찌그러져도 소리만 좋으면 된다는 이들과는 생각이 조금 다른 편"이라고 했다.오디오를 좋아하기에, 꼭 듣는 단골 질문이 있다. 어떤 음악을 주로 듣냐는 물음이다.그가 자주 듣는 것은 FM 라디오. 주로 KBS 제1FM 클래식 방송을 듣는데, 이 중에서도 오후 6시 '세상의 모든 음악'을 좋아한다. 샹송부터 러시아 민요, 라틴 음악 등 여러 나라의 독특한 음악을 통해 문화를 느낄 수 있단다. 이외에 대구원음방송의 오전 9시 '내 마음의 클래식', 오후 2시 '조은형의 가요세상'도 자주 듣는다."라디오는 여러 장르의 좋은 음악을 고르게 엄선해서 들려줍니다. 또 계절이나 날씨에 맞게 선곡을 해주기도 하죠.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게 되는 셈입니다. 또 집에 있을 때면 거실과 방 어디서나 같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이어 이 관장은 "사무실에 틀어놓은 음악을 들은 이들이 대부분 '나도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딱 거기까지다. 언젠가 해봐야지 하고 망설이지 말고, 집에 먼지 앉은 오디오가 있다면 깨끗이 닦아서 전기를 넣어보라고 권하고 싶다"며 "오디오는 듣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기에, 굳이 비싼 기기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당장 마련할 수 있는 기기로 음악 듣기를 시작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음악 듣기는 본연의 나를 찾고자 하는 방법그의 소망은 (오디오 수집가면 누구나 그렇듯)보유한 오디오를 넓은 공간에 세팅해놓는 것. 음악과 오디오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오디오 세트를 비교 청음할 기회를 주고, 함께 감성을 나누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이다.그는 "'기차는 8시에 떠나네'라는 곡이 있다. 만약 그런 공간이 주어진다면 오후 8시에는 어김없이 그 곡을 틀고, 화면 가득 눈길을 뚫고 기적을 울리며 열차가 달리는 영상을 보고 싶다. 매일 듣는 음악이라도 매번 느낌이 색다를 것 같다"고 했다.그에게 마지막 우문을 던졌다. 왜 음악을 듣습니까."신규 공무원들에게 교육할 때 전하는 말이 있습니다. 공익을 우선하는 공무원의 삶을 살다보면 본연의 나를 잊고 살게될 때가 있죠. 인간 본연의 순수한 감정을 지킬, 마음을 채울 영양분을 찾아야합니다. 그 영양분은 곧 세상을 살면서 부딪치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기도, 아이와 같은 순진무구함을 되찾을 수 있는 연결고리기도 합니다.사람마다 마음 속 양분을 공급받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음악을 듣는 것이 하나의 방법입니다. 음악을 들으며 과거와 미래를 떠올리고, 가보지 못한 나라들도 머릿 속으로 여행하면서 평정심과 고요함, 여유로움을 찾으려하죠."이 관장과의 인터뷰 내내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 대화 사이사이를 채웠다. "같은 기기, 같은 음악이라도 사람에 따라 날카롭거나 뭉툭하게 느껴진다. 옳고 그름이나 정답은 없지만, 종일 틀어놔도 귀에 거슬리는 것이 없는 기기가 있다. 어떤 음악이든 귀에 와주는 것이 분명 있다"는 그의 말이 마음에 남았다.

2020-02-24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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