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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생방송투데이'

[TV맛집] '생방송투데이 오늘방송맛집' 미국식 정통바비큐+메밀꽃만두전골 맛집 위치는?

15일 저녁 방송될 SBS '생방송투데이'에선 미국식 정통바비큐와 메밀꽃만두전골을 소개한다.이날 방송의 코너인 '오천만의 메뉴'에선 미국식 정통 바비큐로 유명한 식당 두 곳을 소개할 예정이다. 종로구 내수동의 '어바웃진스'는 텍사스식 훈제 바비큐 맛집이다. 대표 메뉴로는 '스페어립 하프 플래터', '풀드포크 플래터' 등이 있다. '어바웃진스'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이다.안양시에 있는 '철든놈'은 독특한 형식의 한국형 바비큐 레스토랑이다. 이곳은 연기 없는 그릴을 직접 개발해 고기 꼬치를 구워준다. '철든놈'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3'에 위치해 있다.끝으로 소개될 종로구 익선동의 '잘빠진메밀'은 순도 100% 메밀만을 사용해 손님들에게 막국수·온면 등을 대접한다. 이날 방송에선 '메밀꽃만두전골'이란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잘빠진메밀'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8길 73'이다.

2020-01-15 18:03:34

예술인들이 직접 가꾸고 꾸민 마을 풍경.

[신팔도유람] 마을은 화랑, 자연은 소재…나주 남천예술인마을

일 년 중 가장 춥다는 1월이 시작됐지만 남도의 겨울은 아직 소복이 쌓인 눈을 만나지 못하고 있다. 눈으로 덮인 하얀 세상을 만날 수 있다면 어디로든 떠나고 싶을 만큼 아쉬움이 더해간다. 움츠러드는 기운이 떨쳐내고 무작정 길을 나서보자. 겨울여행이 주는 묘미는 고요함이다. 도시의 화려한 네온사인을 벗어나 만난 조용한 시골마을의 겨울 속에서 진짜 자연을 만날 수 있었다. 신팔도유람 새해 두번째 여행지는 '예향(藝鄕) 남도'의 예술인마을이다. ◆예술인들의 집합소,남천예술인마을굴뚝 위로 하늘하늘 피어오르는 연기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싸목싸목 산책하듯 숲속 정원을 오르다보니 나무 기둥이 꼼꼼하게 박혀있는 흙집이 하나 둘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일년 밥상을 책임져 줄 장(醬)이 담겨 있어야 할 항아리에는 알록달록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다.잠시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이곳은 전남 나주시 노안면의 '남천예술인마을'이다. 도예가, 사진작가, 서양화가, 피아니스트, 공연기획자, 시인, 시나리오 작가, 음식연구가 등 예술인들의 집합소인 이곳은 외부 자본이 전혀 투입되지 않은, 개인이 사비를 털어 예술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남들은 이곳을 예술인마을이라고 부르지만, 그보다 강조하고 싶은 건 우리 마을은 자연 친화적인 마을이라는 거에요. 나무와 꽃, 사계절 새들이 찾아와 지저귀는 곳이죠. 봄에 오셨으면 기막힌 풍경을 보실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봄이 되면 또 한 번 놀러오세요." ◆자연을 품은 마을"꽃피는 봄도 좋지만 봄 못지않은 게 우리마을 겨울 풍경이지요. 눈 내리는 날 찾아오셔도좋아요. 이곳은 유독 눈도 많이 내립니다. 온통 새하얗게 덮인 모습은 환상적이에요.""보름달 뜰 때 오시면 분위기가 최곱니다. 겨울밤, 집 앞에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별이 쏟아진다는게 어떤 건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경기 여주에서 내려와 새로 입주한 신입(?) 양인목씨 집에 모여 앉은 예술인들은 차분한 목소리로 마을 자랑하기에 바빴다. 많은 예술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일은 극히 드문 상황이었기에 잔뜩 긴장한 채 자리에 합석했던 기자는 어느새 자연스럽게 대화에 섞이면서 마을 주민이 된 듯 편안하게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라지만 그들의 대화에서 이질감은 찾아볼 수 없었고 오히려 그런 점이 서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듯 했으며 '이웃사촌'답게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 집주인 양씨는 반가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국화차와 과일, 곶감, 군고구마 등 테이블 가득 대접하느라 분주했다."이곳은 자연을 품고 있는 마을입니다. 자연속에서 더불어 살며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설립했지요. 예술인들이 모여 발생하는 에너지로 마을이 보다 건강하고 아름답게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작은 숲속의 풍경을 연상남천예술인마을을 설립한 이는 남재천(61) 이사장이다. 예술인이 아닌 '문화 애호가'라며 자신을 소개한 남 이사장은 궁극적으로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나주를 만들고 외국인들이 우리 고유 문화를 찾아 한국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예술인마을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처음에는 펜션을 한 번 운영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손으로 때려가며 지은 흙집이에요. 집을 부쉈을 때 어떻게 하면 가장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최대한 자연소재로 만드려고 노력했어요. 흙집을 여러 채 지어놓고 보니 어느 순간 '이게 아닌데'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 곳을 다니며 보고 느낀 건 결국 '소멸되어가고 있는 문화예술을 살려보고 싶다'는 생각이었어요."'남천예술인마을'의 탄생은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90평으로 시작했던 공간은 하나 둘 집을 지어가면서 부지를 넓혀갔고 현재 1만5000평에 마을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흙과 나무만을 이용한 친환경주택을 고집했으며, 주변 경관을 그대로 살려 인간과 자연이 서로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연출했다.뒤편으로는 풍수학적으로 소조산(小祖山)으로 불리는 금성산이 마을을 품듯 자리하고 있고 마을 앞으로는 영산강과 멀리 무등산까지 바라보인다. 자연이 만든 흙길 사이사이에는 정자와 냇물, 고목, 언덕이 함께하고 있어 작은 숲 속의 풍경을 연상케 한다. 누구라도 한번 찾아오면 이곳에 조금이라도 더 오래 머무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만 같은 곳이다. ◆하나둘 모여든 예술인마을이 만들어졌으니 들어와서 살아갈 예술인들을 찾아야 했다. 남 이사장은 평소 가깝게 지내던 예술인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들과 함께 입주 예술인들을 찾아나섰다. 하나둘 지인을 통해 예술가들이 모여들었고 마침내 2011년 11월, 정식으로 입촌식을 갖고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다.입주가 확정된 예술인들에게는 흙집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입주 조건은 간단했다. 주민등록을 나주시로 옮길 것, 수도세와 전기세는 본인이 부담할 것. 여기에 여건이 된다면 화재보험까지 가입해 주면 좋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같은 조건만 약속되면 결격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평생 무상으로 머무르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결격사유'는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의미한다."예술인들이 모여 공동체 생활을 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마을을 만들면서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기도 해요. 하지만 각자의 개성이 있기 때문에 예술활동을 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마을을 꾸리면서 제 스스로 정한 방침이 있다면 '간섭하지 않기'입니다. 간섭을 하면 상처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설령 작가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행동이었을지언정 그들이 받아들였을 때 간섭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모닥불축제 열어마을에는 현재 18명의 예술인이 입주해 있다. 이날 양씨의 집에 모인 이들은 10여명. 이 가운데 6명은 10년 전 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온 이들이다.예술인들은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다. 한 달에 한 번씩 당번을 정해 식사를 준비하는 식이다. 각자의 능력에 따라 라면을 끓여서 함께 먹어도 되고 삼겹살을 굽기도 한다. 그동안 입주작가들이 참여하는 회원전도 여러 차례 열었고 겨울이면 한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지인들과 다른 예술인들을 초청해 '모닥불 축제'도 개최해오고 있다.각자의 보금자리 공개에 흔쾌히 응해준 예술인들을 따라 마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양인목씨의 집과 이웃해 있는 곳은 사진작가 최옥수씨의 공간이다. 흙벽에 걸려있는 '최옥수 사진방' 팻말이 눈에 띈다. 수채화 작업을 하는 여류작가 윤경희씨 공간은 마당부터 눈길이 간다. 장독에 직접 그려넣은 작품들이 상당하다. "꽃피는 봄에 오면 집앞에 쭈욱 펼쳐진 화려한 꽃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윤 작가는 화실에서 직접 작품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한 소설가 김관빈씨의 보금자리는 '천장이 예쁜 집'으로 통한다. 집집마다 천장의 높이나 모습이 비슷하긴 하지만 원룸 형태로 아담한 덕에 유독 천장이 도드라져 보인다. 집 바깥 황토 벽면에는 겨울을 나기 위한 땔감이 쌓여있어 운치가 있다.서양화를 전공한 김수연 작가의 집은 무척이나 깔끔했다. 그림 도구들이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고, 작은 공간이지만 가까운 이웃들이 모여 티타임을 갖기에 최적의 장소인 듯 했다.서양화가 최병구 작가는 넓은 안방을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대작(大作) 수십개와 각종 미술 도구들이 많았지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최 작가는 예술인마을 사무국장 일을 맡고 있다.도예가 유영대 작가의 공방 이름은 '남천요'다. 유 작가가 직접 만든 찻잔과 그가 중국을 오가며 가져온 다양한 차(茶)가 많은 탓에 이곳은 종종 예술인들의 사랑방 겸 카페가 되기도 한다.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공연기획자인 이용화씨가 아내와 함께 지내고 있는 공간이다. 사방에 나 있는 창밖으로 예술인마을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일주일에 3~4일은 오로지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어서인지 가장 훈훈한 느낌을 받았다. "눈이 소복이 쌓여있어요. 집집마다 굴뚝에서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사람들이 모여서 차를 마시며 깔깔깔 호호호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난로에서 막 꺼낸 군고구마를 꺼내 먹습니다. 이런 모습들,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우린 그렇게 살고 있어요. 옛날 우리가 살던 어린 시절 저녁 무렵에 볼 수 있었던 풍경이죠."(이용화씨)남 이사장은 "좋은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곳이 진정한 '명당'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비를 들여 예술인들에게 무료로 공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소통하는 벗이 생겼다는 점에서 그 이상의 값어치를 선물받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한국지방신문협회 광주일보 이보람 기자 ·사진 나명주 기자

2020-01-15 18:00:00

[푸드큐레이터 노유진의 음식이야기] 푸르른 시금치처럼

"이제 끝났어요" 저 멀리 수화기 건너 들려오는 아들의 목소리는 다소 상기되어 있었다."아... 다행이다. 아들~ 전역을 축하해"2018년 5월 해병대에 입대했던 아들이 약 20개월의 복무기간을 마치고 전역을 했다. 요즘 군대는 예전에 비할 바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아들을 군에 보낸 엄마의 가슴 한쪽에는 늘 일렁이는 파도가 사는 것만 같다. 평소에 관심이 없던 뉴스에 신경이 곤두서고 일기예보에 더 민감해지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면 괜스레 미안해지곤 했으니... 끝이 없을 것만 같았던 시간도 계절의 변화와 함께 종료되었고 아들은 집으로 무탈하게 돌아왔다. 아들의 전역 후 첫 집밥을 어떤 메뉴로 정하면 좋을까 싶어서 무작정 재래시장을 찾았다.한창 제철인 파릇파릇한 시금치가 한 무더기씩 담아져 판매되고 있었다. 아들의 전역기념으로 시금치로 저녁밥상을 차리기로 했다. 달짝한 겨울 무 한칼 썰어 넣고 재래된장 술술 풀어서 끓여 먹는 시금칫국은 이맘때가 최고로 맛있다. 9월 중순에서 11월 하순경 파종되어 늦가을부터 판매되기 시작하는 겨울 시금치는 추위에 견디는 능력이 강하고 짙은 녹색을 띤다. 그래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봄이나 여름에 나온 것보다 2배 더 풍부하다. 척박한 환경에서 굳건히 자란 노지의 시금치가 더 맛있는 이유다. 시금치는 전 세계적으로 애용되고 있는 영양 만점의 녹황색 채소로 수분과 비타민, 무기질 등을 다량 함유한 식품이다. 시금치에 많이 들어 있는 엽산은 뇌 기능을 개선하여 치매 위험을 감소시켜주며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므로 노인과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에게 권장 할 만한 식품이다. 흔히 시금치의 붉은색 뿌리는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뿌리의 붉은색에는 요산을 분해하여 배출시키는 구리와 망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버리지 말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시금치는 주로 데쳐서 무침용 또는 국거리용으로 요리에 활용하는데 이때 시금치 내에 들어 있는 유용한 영양성분의 섭취율을 높일 방법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가령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시금치나물을 무칠 때는 참기름, 들기름, 깨소금을 함께 넣는 방법이 있고, 비타민C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량의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뚜껑을 열어 살짝 데치고 재빨리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다.섭취 시 주의할 점은 시금치에 다량 들어 있는 옥살산(수산)은 체내에서 칼슘과 결합하여 신장결석 또는 방광 결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미 결석이 있는 사람은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고 베이컨이나 햄과 같은 육가공품과 함께 섭취 시 발암물질의 생성 가능성도 보고된 바가 있음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수산은 수용성 성분으로 물에 데치면 어느 정도는 제거가 되므로 시금치는 가급적 데쳐서 먹고 칼슘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가다랑어포, 뱅어포처럼 칼슘이 풍부한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종종 식품과 그 이야기를 찾아 쓰다 보면 식자재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통해서 인생에 대해 배울 때가 있다. 이번 글에 소개한 시금치도 그렇다. 겨울철 새파란 잎사귀의 채소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이유는 인내의 시간이었다. 가을걷이가 끝날 무렵 씨를 뿌리고 한겨울에 수확해 그 달콤한 인내의 맛을 제공하는 시금치처럼 참고 견디다 보면 우리도 달콤한 성과의 열매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어려움의 시간을 잘 참아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아들이 겨울 들녘에 꿋꿋하게 돋아나온 시금치를 닮은 것 같아서 뜨끈한 시금칫국에 말로 못한 마음을 담았다. "그간 애썼다. 토닥토닥" 노유진 푸드스토리텔러 youjini2006@naver.com

2020-01-15 18:00:00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의 넋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고산 윤선도가 책을 읽고 뱃놀이 하며 자연을 벗삼았던 세연정.

세연정·낙서재·동천석실…따뜻하고 아름다운 섬 보길도

"노는 여행이 아니라 공부하는 여행입니다."'노는 여행'에서 '배우는 여행'으로 바꾸자며 2001년 대구답사마당을 설립한 이승호 원장이 전국의 문화유적지를 찾으며 느낀 현장의 분위기와, 깊이 있는 역사해설을 곁들이는 "배우면서 즐기는 답사여행"을 격주로 독자들을 찾을 예정이다.남도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섬 보길도. 겨울이라 춥지 않을까 걱정될 수도 있겠지만 남도의 섬들은 겨울이야말로 걷기에 제격이다. 보길도는 우리나라 섬 중 7번째로 큰 섬으로 행정구역상 완도군에 속해있다. 완도군에는 보길도, 청산도, 노화도, 고금도, 신지도, 약산도 등 60여 개의 유인도와 143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다.어느 섬에 가더라도 잔잔한 바다와 점점이 박힌 섬들이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해남군 북펑면 남창리에서 완도군 군외면 원동리 사이에 완도대교가 놓여 차량으로 갈 수 있다. 북서쪽의 해남반도가 차가운 북서풍을 막아주고 인근 바다는 난류가 흐르므로 이 섬의 기후는 다른 지역에 비해 따뜻하다. 그러한 환경으로 전복을 비롯하여 다시마, 김, 톳 등 해산물이 많이 생산된다. 이번 답사여행은 청산도와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는 보길도로 안내한다. ◆고산 윤선도의 혼이 머무르는 보길도(甫吉島)와 원림(園林)고산 윤선도의 혼이 숨쉬는 곳인 보길도. 윤선도는 '어부사시사'를 통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 아름다운 노래가사를 탄생시킨 곳이 보길도이며 그 중심에 세연정(洗然亭)이 자리하고 있다. 조선중기 문신이며, 시인이였던 윤선도가 보길도를 만난 것은 1637년 그의 나이 51세 때이다.조선 인조 14년(1636) 12월, 병자호란이 일어났다. 청 태종이 직접 전쟁에 나섰고, 막강한 청나라 군대는 순식간에 한양 근처까지 쳐들어 왔다. 전남 해남 집에 있던 고산은 난리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왕을 돕기 위해 집안 사람들과 노복 수백 명을 태우고 강화도로 진군했다. 하지만 가는 도중에 남한산성에서 무릎을 꿇은 인조가 한강변 삼전도에서 청나라에 항복의 예를 바쳤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고산 윤선도는 다시는 세상을 보지 않겠다는 결심으로 뱃머리를 돌려 제주도로 향했다. 하지만 항해 중 태풍을 만나 보길도에 떠내려 오게 되고 이곳의 금빛 모래, 울창한 원시림 등 수려한 자연에 매료돼 그는 여기에 터를 잡았다. 그 섬이 바로 보길도이다. 그때 그는 보길도에 감격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하늘이 나를 기다려 이곳에 멈추게 한 것이다"(윤위 보길도지 中).고산 윤선도는 그렇게 보길도에서 51세부터 13년간 은거하며 자연과 친구가 되어 글과 마음을 다듬으며 생활했다. 물과 돌과 소나무, 대나무, 달을 다섯 친구라 부르며 자연과 함께 보냈다. 보길도의 자연은 수백년의 세월이 흘러도 그대로인 듯하다. 그가 지은 아름다운 시와 그가 보길도의 바위와 산봉우리에 붙인 이름들은 아직도 남아있다. 그가 지은 건축물도 20여곳이 넘는다. 고산 윤선도가 책을 읽고 뱃놀이 하며 자연을 벗삼았던 세연정은 창덕궁 부용정, 담양 소쇄원, 경북 영양 서석지와 함께 우리나라 원림 중 가장 토속적인 분위기를 지닌 조선시대 별서정원이다. 세연정을 중심으로 볼거리들이 즐비하다. 세연정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윤선도의 또 다른 벗들이 있다. 물 위로 솟아 올라온 바위들에는 제각각의 이름이 붙여져 있다. 일곱 개의 벗들이라는 세연칠암, 뛸 듯하면서 뛰지 못하고 있다는 이름의 바위인 혹약(惑躍)암,부용동 계곡에 흐르는 맑은 물을 판석으로 막아 만든 인공연못인 세연지와 회수담에 물을 가두고 굴뚝으로 사용한 판석보가 노송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여기서 산으로 15분 정도 올라가면 옥소대가 나온다. 옥소대에서 무희가 춤을 추면 세연정에 그림자가 비춘다고 한다. 세연정을 조금 더 들어가면 산봉우리가 연꽃잎처럼 둘러친 부용동이 있다. 여기에는 고산 윤선도가 시를 짓거나 책을 읽었던 주거공간인 낙서재를 최근 복원해 놓았다. 낙서재에서 보이는 건너편 산 중턱 바위 위에 조그마한 집이 동천석실이다. 차를 마시면서 쉬었던 휴식공간이다. 쉽지 않은 산길을 15분 정도 오르면 된다. 석담, 석문, 석축, 석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천석실에서는 부용동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다.◆예송리해변의 사랑 노래전국적으로 이름난 보길도의 해변은 단연 예송리해수욕장이다. 검은 바둑돌이 가득한 예송리해변은 세연정에서 청별리항, 중리해변을 지나서 약 15분 거리, 격자봉(해발 433m) 뒷편에 있다.바닷가는 모래 대신 바둑돌 크기의 검은 돌이 끝없이 깔려있다. 거제도 몽돌해변의 돌보다는 작고, 백령도 콩돌해변 돌보다는 크다.검은 갯돌은 억만 겁의 세월 속에서 바위가 닳고 닳아 자연으로부터 새로운 생명을 부여받은 돌이 검고 조그마한 갯돌들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겨울밤 갯돌이 들려주는 사랑의 하모니를 연인과 함께 들으면 새로운 감성이 피어난다.활처럼 휘어진 1.4km의 예송리해변은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된 상록수 방풍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감탕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종의 상록수 나무들로 이루어져 있어 사계절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다.바로 앞에 보이는 예작도, 닭섬, 기섬과 저멀리 추자도가 보이는 이곳은 그림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글씐바위,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보길도 서쪽 끝에는 망끝전망대가 있고 동쪽 끝에는 '송시열 글씐바위'가 있다.선창마을을 지나면 망끝전망대가 나온다. 낙조로 유명한 전망지다. 모래섬, 상도, 미역섬, 옥매도 등 작은 섬들이 떠 있다. 왼쪽 길을 따라 보면 뾰족산이라고도 불리는 '보죽산'이 보인다.섬의 동쪽 끝으로 가면 우암 송시열이 글씨를 써놓았다는 '글씐바위'가 있다. 우암 송시열(1607~1689)이 조선 숙종에게 왕세자 책봉을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83세의 나이로 제주도로 유배 가던 중 폭풍을 만나, 이곳 보길도 동쪽 백도리에 잠시 머물며 암벽에 그의 신세를 한탄하는 오언절구 시를 남겼다. 이것을 '우암 송시열 글씐바위'라고 한다. tip:*가는 길: 대구→중부내륙고속도→남해고속도→해남→땅끝(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보길도 가는 길은 해남 땅끝(노화도 산양항 도착) 혹은 완도 화흥포(노화도 동천항 도착)에서 가는 두 가지 길이 있다.*승선 소요시간은 땅끝에서는 30분 정도, 화흥포에서는 40분 정도 소요된다.*여객선은 보길도 청별리항에 바로 가지 않고 노화도에 도착한 후 개인 차량이나 시내버스를 이용해야만 보길도에 갈 수 있다. 개인 차량을 가지고 가면 편한다.*요금(성인 기준 편도)은 땅끝에서 출발 시 배삯 6천500원, 승용차 승선비 1만8천원이다.글·사진=답사마당 이승호 원장(leesh0601@hanmail.net)

2020-01-15 18:00:00

[골목뒷담(後談)] 쓰레기 버리지 마시오. 황희진 기자

[골목뒷담(後談)] 쓰레기 무단 투기…어떡해야 할까요?

골목은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문제를 몇 가지 갖고 있습니다.대표적인 게 쓰레기 무단 투기입니다.1995년 대한민국에서 쓰레기종량제가 실시됐습니다. 배출자 부담 원칙을 바탕으로 쓰레기를 버리는만큼 처리 비용도 부담하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 때문에 온 국민이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노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습니다.예상대로 국내 쓰레기 배출량은 대체로 줄었습니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표한 제5차 전국폐기물 통계 조사 내용에 따르면 국민 1인당 하루 쓰레기 배출량은 929.9g입니다. 쓰레기종량제를 실시한 1995년부터 크게 감소한 후 요즘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평균인 1인당 하루 쓰레기 배출량 1425g과 비교하면 40%정도나 적은 수준이기도 합니다.그러나 골목은 여전히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주민 일부가 쓰레기를 돈 주고 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지 않고, 인적이 드문 골목 또는 남의 집이나 가게 앞에 몰래 버리기 때문입니다. 몇몇 도심은 재개발 여파에 인적이 드물어지고 빈집도 늘고 있는데, 여기다 쓰레기를 투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그래서 골목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이 바로 '쓰레기 버리지 마시오'류 문구입니다.대체로 2가지 정도로 분류됩니다.보통 붉은색 글씨에 욕설까지 섞기도 하는 경고성 문구가 많습니다. '쓰레기 버리는 사람=쓰레기' 류의 표현이 많고, '양심'이라는 단어도 자주 쓰입니다. 양심에 비춰 행동하라는 얘기입니다.조금 '톤'을 낮춰 쓰레기를 버리려는 이웃이나 행인을 좋게 타이르는 회유형 문구도 적잖습니다.1990년대 들어 CCTV(감시카메라)가 널리 보급된 이후에는 'CCTV 가동중' 류 문구가 쓰레기 금지 문구에 포함되고 있습니다.골목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이 그대로 스밉니다. 경고가 잘 먹히지 않으면 설득 커뮤니케이션을 펼치는 감각도 섞입니다. 길을 걸으며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생생한 '골목 언어'입니다.한편, 쓰레기 무단 투기를 할 경우 폐기물관리법 제68조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그리고 쓰레기 배출 시간을 위반해도 같은 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쓰레기 배출 시간은 대구의 경우 토요일을 제외한(토요일 저녁~일요일 새벽 배출 금지) 요일마다 오후 8시~다음 날 오전 2시입니다.쓰레기 무단 투기를 신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있습니다. 5천원(담배꽁초)부터 300만원(사업장 생활폐기물 매립)까지 줍니다.※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2020-01-15 18:00:00

출처: KBS 2TV '2TV 생생정보'

[TV맛집] '2TV 저녁 생생정보통 맛집오늘' 3000원 팥죽·호박죽 무한리필+6000원 추어탕·돌솥밥 맛집 소개

15일 저녁 방송될 KBS 2TV '2TV 생생정보'에선 팥죽·호박죽 무한리필 맛집과 6,000원 가격의 추어탕·솥밥, 중식 코스 요리와 얼큰 칼국수·깐풍가지를 소개한다.이날 방송의 코너인 '초저가의 비밀'에선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맛집'이라 불리는 식당 두 곳을 소개한다. 광진구 중곡동의 '제일족발곱창'과 부천시 소사본동의 '죽향리남원추어탕'이 그 주인공이다. '제일족발곱창'은 매콤한 족발과 곱창을 비롯해 팥죽과 호박죽으로 사랑받는 식당이다. 팥죽과 호박죽은 3,000원의 가격에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제일족발곱창'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230-4 중곡제일시장 114호'이다.'죽향리남원추어탕'은 6,000원에 추어탕과 돌솥밥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국내산 미꾸라지만을 사용해 신선함을 자랑한다. 이곳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로 237-3'(소사본동 82-16)에 위치해 있다.한편 이날 방송의 코너인 '고수의 부엌'에선 화성시 오산동의 '멜팅웍'과 평택시 팽성읍의 '유박사칼국수'를 소개한다. '멜팅웍'은 유니짜장면과 해물짬뽕을 비롯해 탕수육, 깐풍기, 유산슬, 양장피 등으로 구성된 중식 코스 요리 맛집이다. 이곳의 주소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대로 537'이다.'유박사칼국수'에선 얼큰칼국수와 깐풍가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깐풍가지는 매콤하면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박사칼국수'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팽성대교길 98-2'에 위치해 있다.

2020-01-15 16:57:38

제네시스 브랜드가 15일 첫 번째 SUV 'GV80(지브이 에이티)'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제공

드디어 모습 드러낸 제네시스 'GV80' 6천580만원부터…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15일 첫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80'(지브이 에이티)를 국내 출시했다. 가격은 6천580만원부터다.제네시스는 15일 오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후륜구동 기반의 첫 럭셔리 플래그십 대형 SUV GV80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제네시스에 따르면 GV80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완벽하게 담아낸 외관 ▷대형 SUV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편안하고 깔끔한 내부 ▷다양하고 매혹적인 컬러 등을 특징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외장 색상은 ▷카디프 그린 ▷우유니 화이트 ▷비크 블랙 ▷세빌 실버 ▷로얄 블루 ▷카본 메탈 ▷리마 레드 ▷골드코스트 실버 등의 유광 컬러와 ▷마테호른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브런즈윅 그린 등의 무광 컬러 등 11가지로 출시했다.내장 색상 패키지는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투톤 ▷어반 브라운/바닐라 베이지 투톤 ▷울트라마린 블루/듄 베이지 투톤 ▷마룬 브라운/스모키 그린 투톤 등 총 5가지다.또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을 채용한 동급 최고 주행 성능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기술과 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 '에르고 모션'(Ergo motion) 시트 등으로 안락한 실내 공간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노면 소음을 상쇄하는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등을 도입했다.차량 내∙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승객을 보호하는 다양한 신기술도 도입했다. 능동 안전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 사고 시 탑승자 간 부딪힘 2차 피해를 막고자 최초 도입한 센터 에어백 등이 대표적이다.이 밖에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HDA II, Highway Driving Assist II)▷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ML, Smart Cruise Control-Machine Learning)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전방 주시 경고(FAW, Forward Attention Warning) 등을 적용했다.안팎 환경과 무선 통신으로 연동하는 커넥티드 카 기술도 눈에 띈다.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Carpay, In-Car Payment)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이 대표적이다.제네시스는 취향을 중시하는 럭셔리 자동차 고객 요구를 채우고자 사전예약제를 없앴다. 그 대신 현대차그룹 최초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Your Genesis)' 시스템을 도입했다. ▷엔진 ▷구동 방식 ▷인승(5~7인승) ▷외장 컬러 및 휠 ▷내장 디자인 패키지 ▷옵션 패키지를 구매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고객 중심 판매 방식이다.GV80 구매 후 제네시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제네시스 '프리빌리지(Privilege)' 멤버십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의 호텔 및 리조트 숙박권 등의 혜택에서 ▷여행 ▷항공 ▷문화 ▷라이프스타일 ▷차량 관리 5개 영역으로 확대해 고객의 생활을 전방위로 돌본다.제네시스는 이날 3.0 디젤 모델을 우선 출시했다. 이어 가솔린 2.5/3.5 터보 모델을 더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제네시스는 오늘 출시하는 GV80에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담아 고객 여러분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하실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2020-01-15 11:13:52

출처: KBS 2TV '2TV 생생정보'

[TV맛집] '2TV 저녁 생생정보통 맛집오늘' 7900원 수제돈가스 무한리필 맛집 위치는?

14일 저녁 방송될 KBS 2TV '2TV 생생정보'에선 돈가스 10종 무제한 맛집과 닭내장볶음, 돼지두부짜박이를 소개한다.이날 방송의 코너인 '가격파괴Why'에선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받는 맛집을 소개한다. 대전 도마동에 있는 '홍식이돈까스무한리필'에선 7,900원의 가격에 돈가스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이곳의 돈가스는 수제 돈가스, 생선가스, 치킨가스 등 무려 10종류나 된다. '홍식이돈까스무한리필'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5길 58'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월요일마다 영업 휴무이니 방문 시 유의해야 한다.한편 이날 방송에선 강원도 춘천시의 대표적인 맛집 두 곳을 소개한다. 약사동의 '약사촌'과 신북읍의 '거두촌두부'가 그 주인공이다. '약사촌'은 춘천의 대표적인 닭갈비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방송에선 닭갈비뿐만 아니라, '약사촌'의 인기 메뉴인 '닭내장볶음'을 소개할 예정이다. '약사촌'은 '강원도 춘천시 공지로 384-9'에 위치해 있으며 매주 월요일마다 영업 휴무이다.'거두촌두부'는 매콤한 국물에 돼지고기와 신선한 두부를 넣고 끓인 '돼지두부짜박이'로 유명한 곳이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율문길 85'에 위치한 이곳은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마다 영업 휴무이다.

2020-01-14 17:13:00

설 명절을 열흘 앞둔 1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 택배 우편물들이 가득히 쌓여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설 택배 우편물이 약 1천950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예상해 오는 29일까지 '특별소통기간'으로 지정, 정시 배달을 위해 2천500여명의 인력과 3천100여대의 차량을 추가 투입한다. 연합뉴스

설 연휴 항공·택배·상품권 피해↑…보상은?

최근 3년 간 발생한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사건 5건 중 1건은 설 연휴가 포함된 1, 2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를 앞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14일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 기간 이용이 늘어나는 항공과 택배, 상품권 분야 소비자 피해 사례를 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항공여객 운송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사건 3천728건 가운데 665건(17.8건)은 설 연휴가 포함된 1, 2월에 접수됐다.항공편 관련 피해로는 ▷항공사 사정으로 항공기 운항 지연·취소 ▷위탁 수하물 분실·파손 사례가 대표적이다. 피해 소비자는 여행 일정에 차질을 겪거나 항공사가 수하물 배상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택배 관련 피해구제 사건 역시 최근 3년간 사례의 19.2%(908건 중 174건), 상품권 관련 피해구제 사건은 15.6%(556건 중 87건)가 각각 1, 2월에 접수됐다. 택배 역시 설 명절 물품 분실이나 파손, 배송 지연 사고가 잦았고 신선·냉동식품이 부패·변질한 상태로 배송되기도 했다.상품권을 보면 유효기간이 지나 사용을 거절당하거나 환급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소비자원은 항공편 위탁수하물 관련 피해를 입는 즉시 공항 내 항공사 직원에게 피해 사실을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대부분의 항공사는 위탁수하물 관련 피해 신고를 7일동안만 받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면세점·현지에서 구입한 물품 영수증은 반드시 보관하고, 고가 물품은 위탁 수화물로 보내지 않고 직접 소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일부 항공사는 탑승권과 함께 제공한 수화물표를 갖고 있지 않거나 분실한 소비자에게 신고 접수나 배상을 거부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항공편 지연 피해는 지연 시간에 따라 배상 비율이 달라진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대다수는 분쟁조정위원회 권고를 따르고 있다.택배는 명절 물량이 일시에 몰릴 우려가 있는 만큼 최소 1주일가량 충분히 여유를 두고 배송 의뢰를 해야 한다. 제주도 등 도서·산간 지역일 수록 배송 지연 우려가 커 배송 마감일을 미리 확인해 가급적 일찍 의뢰하는 것이 좋다.택배 배송이 늦어져 피해를 입었다면 물품 명세서(운송장)을 근거로 피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운송장에 물품 가격을 적지 않았다면 택배사 손해배상 한도액이 50만원으로 제한될 수 있다.상품권은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할인을 내세워 대량 구매, 현금 결제를 유도하는 곳을 피해 구매하며, 반드시 유효기간 내 사용하라고 소비자원은 권고했다.피해 상담은 거래 내역, 증빙서류를 갖추고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 www.ccn.go.kr)나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모바일 앱 또는 www.consumer.go.kr)에서 할 수 있다.

2020-01-14 14:57:18

세스코, 퇴사 직원 사찰 의혹. MBC 갈무리

'세스코', 해충 대신 사람 잡았나? 퇴사 직원 사찰 의혹

국내 해충 방제업계 1위 업체 세스코가 퇴직한 직원과 그의 가족 동향까지 감시, 사찰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13일 MBC는 세스코가 퇴사자와 그 가족을 감시한 뒤 이를 보고서로 작성, 보고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세스코는 시장조사팀에 지시해 감시 문건인 '동향 조사 보고서'를 작성토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보고서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7년 2월까지 157쪽 분량으로 작성됐다.2017년 1월 '동향 조사 실적'은 퇴사 직원 등 58명을 감시 대상으로 했다. 보고서에는 퇴사자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기록돼 있었다.세스코 퇴사 직원 이모 씨는 "출근하던 중 전화가 와서 '지금 누가 사진을 찍고 있다. 뒷문으로 조용히 들어오라'고 해 그 때 알았다. 계속 이런 식으로 조사했다는 데 배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당시 작성한 보고서에는 이 씨가 편의점에 들렀다가 차를 타고 가는 모습 등이 기록됐다.세스코는 퇴사자 가족도 사찰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스코는 다른 퇴사자 김모 씨 어머니 차량과 그의 연락처, 장모 씨 어머니가 운영하는 민박집 등 가족 정보를 보고서에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퇴사 직원들은 "(사찰은) 한 가족을 파괴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큰 비난을 받아도 마땅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세스코 측은 사찰 사실을 부인했다. 세스코 관계자는 "사내에 '시장조사팀'이라는 조직은 없으며 사찰 보고서가 작성될 일도 없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은 "(사찰 대상이 된 이는)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다. 보호받아야 할 기본권이 있는데 그걸 일개 회사가 모두 깨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0-01-14 10:52:44

어르신들이 당구를 즐기며 옛날을 추억하고 건강도 챙기고 있다. 최재수 기자 biochoi@imaeil.com

"이만한 운동 없지" 당구에 푹 빠진 어르신들

최근 당구가 어르신들의 실내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르신들은 단순히 당구장에서 게임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옛날을 추억하고 건강도 챙긴다. 이런 이유로 골프 마니아를 자처하던 어르신도 당구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당구장에 그림자도 보이지 않던 여자 어르신들도 자기 키 만한 큐대를 들고 당구장으로 출근한다. 이들이 뒤늦게 빠져든 당구의 매력은 무엇일까.◆"친구 사귀고 건강 지켜"지난 10일 대구시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대구시 수성구 청수로) 2층 당구장. 30여 명의 어르신들이 당구를 즐기고 있다. 파란 당구대 위에 흰색 공 1개, 노란색 공 1개, 빨간색 공 2개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큐대를 잡은 어르신이 공을 칠 때마다 주변에서 훈수하느라 왁자지껄하다. 어르신이 자신의 방식으로 공을 치다 키스가 나는 바람에 한바탕 웃음꽃이 피었다. 어르신은 멋쩍은 웃음을 짓고 다른 이에게 차례를 넘겼다.어르신들이 즐기는 당구는 4구 당구. 4구 당구는 포켓볼(공을 큐대로 쳐서 당구대 사방에 뚫린 구멍에 집어넣는 경기)보다 힘이 덜 들어 어르신들이 선호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당구의 매력과 사람과 어울리는데에 참맛을 두고 있다. 이곳 당구대 옆의 벽에는 아직도 때 묻은 점수판이 걸려 있다.이곳에서 당구를 즐기는 어르신은 120명 정도. 평균 나이는 75세, 60대 후반부터 94세 된 어르신도 있다. 당구 지수는 100, 200 정도. 300점, 400 치는 어르신도 여럿 있다.당구반 김길윤(76) 회장은 "당구대를 한 바퀴 돌면 9m 정도 되는데, 하루에 한 시간만 쳐도 2km를 걷게 되는 셈이다. 집중력과 순발력이 필요해 치매예방은 물론 허리에도 좋은 운동이다. 어르신들에게 이만한 운동이 어디 또 있습니까?"라며 당구의 매력을 설명했다.김 회장은 당구가 어르신 운동으로 좋다는 이야기 알려지면서 당구를 즐길려는 어르신이 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느는 사람에 비해 시설이 턱 없이 부족해 시설 확장이 아쉽다"고 말했다. ◆치매예방, 과격하지 않은 전신운동당구는 사각의 녹색 링 위에 펼치는 공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공끼리 때로는 부딪치고 때로는 피해가면서 점수를 따야 한다. 또 공을 구석으로 몰아가고 때론 흩뜨리면서 상대를 견제해야 한다. 어찌 보면 단순한 게임이지만 각과 원의 원리를 활용해야 하는 물리와 과학의 응용게임이다. 당구장에서 만난 어르신들은 말했다. "당구는 집중력, 정신력,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는 최고의 두뇌 스포츠다. 공의 회전, 각도, 힘, 속도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노년층 치매 예방에도 좋다. 당구를 치면 도보와 맞먹는 운동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시니어를 위한 완벽한 운동"이라고 했다. 어르신들은 또 "과격하지 않으면서 온몸을 사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좋은 스포츠"라며 "당구는 큐대를 들고 장소를 이동하며 엎드렸다 폈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팔다리 운동은 물론 허리 근육까지 강화된다. 얌전한 전신운동"이라고 말했다.이극우(91) 어르신은 "나이가 들어 격한 운동은 못하는데 당구는 괜찮은 것 같다.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친구들 만나 웃고, 어울리는 게 좋다"며 "회원들을 만나기 위해 자주 온다"고 말했다.이곳 당구반에는 여자 어르신도 많다. 포켓볼을 치다가 4구 당구로 전향했다는 이진옥(87) 어르신은 "당구는 치면 칠수록 재미있다. 이곳에 오면 고수의 지도도 받을 수 있어 좋다. 또한 남자 어르신들이 농담도 잘 받아줘 너무 즐겁다"고 했다.한충조(83) 어르신은 당구는 체력 소모가 적어 노인들에게 가장 어울릴 만한 스포츠라고 했다. "젊었을 때 당구를 많이 쳤는데, 지금은 코스는 알겠는데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나이 때문"며 껄껄 웃었다.한봉춘(83) 어르신 역시 "학교 다닐 때 자장면 먹으면서 당구 치던 때가 생각난다"며 "나이가 들어 운동하기 힘든 사람한테 당구만큼 좋은 것이 없다. 젊었을 때 저거 칠십 넘어서 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실감이 난다. 지금 우리 나이에 서너 시간 집중하고 서 있고 걷는 게 적은 운동이 아니다. 움직여야 하고 머리도 써야 하고 공 겨냥하려면 허리도 숙여야 한다. 큐대를 지속적으로 들고 있으려면 팔에 힘도 있어야 한다. 계절에도 관계없다. 비가 오든 눈이 오든, 춥든 덥든 할 수 있는 게 당구라 시니어에게 정말 적합한 운동"이라며 당구 예찬론을 폈다. ◆"당구는 어르신에게 권할 만한 저강도 운동"한준구 헬스트레이너는 "당구는 과격한 신체 접촉이 없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저강도 운동으로,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권할 만하다"고 말했다.공을 칠 때 취하는 기마 자세는 하체 근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한 트레이너는 "다만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허리가 약한 어르신에게는 다소 무리가 갈 수 있다"고 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사전에 충분하게 스트레칭을 할 것을 권했다.한 트레이너는 당구는 실력이 늘수록 공략법이 복잡해져 머릿속에서 계산하는 횟수가 많아지면서 두뇌 활동도 활발해진다고 했다. 또 친구들과 게임을 하면서 사회적 만족감도 얻을 수 있고, 이로 인해 뇌와 관련된 질병을 막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한 트레이너는 "또래들과의 사회 활동이 활발해지면 인지장애와 치매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2020-01-13 18:30:00

[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 레시피] 블록체인, 의료 혁신을 이끈다.

사랑의 자물쇠는 우리의 사랑을 지켜줄까? 퐁데자르 다리 위에서 남녀 주인공이 다리 난간에 자물쇠를 하나 채우고 열쇠를 세느 강에 던져버렸다. 2013년에 개봉한 영화 나우 유 씨 미(Now you see me)는 이 장면으로 영화가 끝난다. 이들처럼 전세계에서 온 연인들이 프랑스 파리의 퐁데자르 다리에 자물쇠를 걸며 그들의 사랑이 영원하기를 소망한다. 어느새 수십만 개의 자물쇠가 다리 난간에 빼곡하게 달리더니 급기야 2014년 6월에 자물쇠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난간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건으로 인해 파리시는 다리의 모든 자물쇠를 철거하겠다고 발표했다.자물쇠로 단단히 채워 놓아야하는 것은 연인과의 사랑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가진 소중한 의료정보도 누가 훔쳐가지 못하도록 단단히 채워 놓아야 한다. 최근에 블록체인이 의료정보 지킴이가 되겠다고 나섰는데 블록체인은 어떻게 지켜줄까? ◆블록체인, 의료정보를 지키는 자물쇠가 되다!우리의 의료정보에는 병원에서 작성하는 전자의무기록, 혈당수치나 운동량과 같은 개인건강정보, 우리 몸의 DNA가 가진 유전체 정보 등이 있다. 정보화시대를 지나 4차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의료정보에 대한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정밀의료 등 첨단기술들이 의료기술과 연결되면서 환자 개개인에 딱 맞는 고품질 맞춤형 질병치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하기 위한 첨단의료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의료정보가 중요하게 사용된다.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의료정보를 병원과 정부 기관에서 관리하며 필요할 때 사용해왔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치료약을 개발하거나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들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의료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 및 각종 보험회사와 여러 기관들에서도 의료정보를 필요로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이처럼 소중한 의료정보가 위조되거나 해킹되면 큰 일이다. 어떻게 하면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며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결사로서 블록체인이 등장했다. ◆블록체인, 어떻게 작동할까?'블록체인(Blockchain)'이란 단어가 아직은 낯설게 여겨진다. 블록체인이란 거래데이터를 중앙집중형 서버에 기록·보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거래 참가자 모두에게 내용을 공유하는 분산형 디지털 장부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금융위원회에서 정의한다.블록체인의 가장 큰 특징은 거래 과정에서 공인된 제3자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금융거래와 같은 중요한 거래를 할 때에 안전하게 거래하기 위해서 반드시 공인된 제3자를 통해서 진행한다. 여기서 공인된 제3자란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돈을 계좌이체할 때 계좌를 확인해서 돈을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은행과 같은 것을 말한다.이제 블록체인의 작동과정을 보자. 우선 블록에 중요한 정보를 담고 암호화한다. 그리고 다른 새로운 정보가 담긴 암호화된 블록들을 만들어서 기존 블록에 순차적으로 연결하여 장부를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장부를 네트워크 상에서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참가자들이 복사된 동일한 장부를 분산 관리한다. 또한 거래가 새로 발생할 때에 모든 참여자가 동의하여 거래를 인증하고 새로운 정보도 실시간으로 계속 업데이트된다. 따라서 블록체인에 담아 놓은 정보는 삭제도 안되고 위조도 안되며 해킹도 불가능하다. 바로 이 블록체인에 의료정보를 담아서 안전하게 사용하는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시대블록체인이 의료분야에서 일으키는 혁신적인 변화로서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 시대를 열어간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병원 중심으로 관리하고 사용하던 의료정보를 이제 환자가 주체가 되어 관리하고 사용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우리가 질병 진단과 치료를 위해 병원에 찾아가서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우리의 의료정보가 병원에 남게 되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그 의료정보가 환자 개인의 의료정보이기도 하다. 따라서 환자가 의료정보의 주체로서 자신의 의료정보를 관리하고 이용하게 되면 병원을 옮길 때나 보험금을 청구할 때에 쉽고 편리하게 의료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환자의 의료정보가 위조되지 않은 믿을 수 있는 것이어야 하는데 블록체인이 이것을 담보한다.메디블록 기업은 여러 의료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환자 자신의 의료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유통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 블록체인이 개발되면 환자가 주체적으로 자신의 의료정보를 이용하고 유통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또한 IBM 왓슨 헬스 인공지능 사업부는 미국식품의약국(FDA)과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환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하기 위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계약을 2017년에 맺었다. 이 사업을 통해서 모바일 기기, 웨어러블 기기,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의무기록, 임상시험, 유전체정보 등 환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기술이 개발된다. ◆가짜 약 잡고, 약물 관리도 척척가짜 약을 팔다가 적발되거나 병원에서 특정 약물을 불법적으로 사용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가끔 뉴스에 보도된다. 국내외 위조의약품 유통 및 관리 현황에 관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5년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전세계적인 위조의약품 문제로서 유효성분 부재(32.1%), 표준품과 상이한 유효성분 함량(20.2%), 효과가 다른 유효성분 함유(21.4%) 등이 있다고 한다.약의 생산과 유통 및 사용 과정이 매우 복잡해서 가짜 약을 적발하거나 약의 오남용을 방지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서 약이 제약사의 공장에서 생산되는 순간부터 유통과정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환자에게 사용되는 전체 과정을 모두 기록하고 관리한다면 이러한 가짜 약의 문제와 약의 오남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만약 문제가 생기더라도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정확하게 알아 내는 것도 가능하다.최근 약물의 유통 과정을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블록체인 기술로서 의약품의 운반과 공급을 관리하기 위한 플랫폼인 '젬 헬스'와 의약품의 운반과 공급망 관리를 위한 '메디레저' 등이 개발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되었다. 의료분야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면서 많은 변화들을 일으키며 발전하고 있다. 머지않아 블록체인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기술로서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될 것이다. 김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책임연구원

2020-01-13 18:00:00

메가시티대구 중국 석가장 의료홍보설명회.사진은 한중의료관광협동조합 제공

"중국 큰 손들 모십니다" 대구 의료관광 어벤져스

"누가 시킨 적도 없지만, 스스로 대구의 홍보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죠. 빠져들면 빠져들수록 매력 있는 일이 틀림 없습니다."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자부심과 사명감이 드러났다. 한중의료관광협동조합(이하 의료관광조합)을 이끌고 있는 배현숙 이사장과 박설매, 안금화, 이연화 이사는 "중국동포 출신인 우리 모두, 대구가 '제 2의 고향'이 됐다"며 "입만 열면 대구 자랑하기에 바쁘다"고 입을 모았다.설립 3주년을 맞은 의료관광조합은 탄탄한 운영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까지 2천500명에 달하는 중국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했다. 지난해 '메디시티 대구' 조성에 기여한 공으로 대구시장 표창을 받았고, 대구의료관광 선도유치업체에도 지정됐다.이쯤되면 대구의 대중(對中) 의료관광 '어벤져스'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이 어벤져스 사총사는 진지한 눈빛으로 인터뷰에 임하다가도 "중국 14억명 인구 모두한테 대구를 알리는건 불가능하려나?"라는 능청스러운 안금화 이사의 말에 소녀처럼 꺄르르 웃었다. 그 웃음에서 한없이 밝은 기운이 느껴졌다. ◆국내 최초 '의료관광통역사'배 이사장은 중국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종합병원에서 16년간 근무하다 2000년 한국으로 건너왔다. 당시 대구에는 '의료관광'이라는 개념이 전혀 없었던 터. 그녀는 통역 경력을 쌓아오다 2010년 쯤부터 의료 전문지식,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등의 교육을 받은 이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의료관광 통역 업무를 시작했다.그렇게 생겨난 것이 '의료관광통역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구에서 만들어졌다. 이후 무역회사에 근무하던 안 이사와 이 이사, 법무사로 일하던 박 이사 등이 합류해 지금의 의료관광조합을 꾸리게 됐다.하지만 의료관광조합의 첫 걸음은 순탄치 않았다. 설립을 한달 앞둔 2017년 2월, 사드 배치 문제를 둘러싸고 한·중간 갈등이 크게 불거졌다. 중국 정부는 한국을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하고, 단체 관광을 전면 금지했다.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은 셈이었다. 안 이사는 "당시 손님이 한명도 없을 것이라는 각오로 설립을 추진했다. 그 시기만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 믿었다"고 회상했다.1년 가량 사무실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나아질 때를 대비해, 관광 상품을 만들고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하며 관광객들의 수요를 파악해나갔다.박 이사는 "마음을 비우고 시스템을 탄탄하게 정비해나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며 "다행히 이듬해 사드 사태가 사그러들면서 유치 실적이 눈에 띄게 뛰어올랐다"고 했다.이어 "처음부터 큰 파도를 잘 넘었기에, 이제 웬만한 큰 일은 두렵지 않다. 단단히 준비가 돼 있으니 손님이 오기만 하면 환영이다"고 웃으며 말했다.의료관광조합은 현재 이들 4명의 이사 외에 2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배 이사장은 "외국인 통역 경력 5년 이상에 의료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이들로만 구성돼있다"며 "정기적으로 의료 관련 심화 교육도 꾸준히 받고 있다"고 말했다.◆대구 의료관광 고급화 추세의료관광조합은 최근 대구의 의료관광이 '소규모화', '고급화'하는 데에 독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이 이사는 "예전에는 몇백명씩 우르르 몰려와 대구를 가볍게 훑고만 갔다면, 최근에는 10명 내외 소규모로 방문하거나, 개인적으로 찾아와 고가의 의료 서비스를 받고 간다"고 말했다.그렇다보니 기존 단체 관광보다 질이 높고, 보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안 이사는 "100명 단위 단체 관광객은 단가와 식당 수용 문제 등으로 특색 없는 식사를 하고, 유명 관광명소 몇 곳만 감상하다 갔다"며 "반면 소규모 관광객들은 SNS에서 유행하는 골목 속 '맛집'을 탐방하고, 약선 요리 만들기나 한복 입고 인생샷 찍기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했다.특히 최근에는 중국의 '큰 손'들을 대구 의료시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3년간 유치한 중국 관광객 2천500명 중 절반 이상은 1~2명씩 유치한 VIP 관광객이다.안 이사는 "1년에 한두번씩 꾸준히 찾는 VIP들은 의료 투어는 물론이고, 백화점 등을 찾아 수천만원을 쓰고 간다. 한번 방문만으로 대구의 경제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인물들"이라며 "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왔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대구의 병원들도 믿음직하지만 우리가 중간에서 맡은 역할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또한 중국은 종합병원 위주로 운영되는 데다 인구가 많다보니 예약하려해도 몇 달씩 걸리지만, 대구는 과별로 진료 보기가 수월해 중증 환자들도 많이 찾는다는 것이 이들의 전언이다. 중국이 대규모 의료 시설은 잘 갖추고 있는 반면 기술적인 면에서는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이 있는 것도 현실. 때문에 최근에는 성형 등 재수술 시장이 커지는 추세다.안 이사는 "특히 대구시가 선도의료기관들을 지정해놓은 덕에 우선 예약이 가능하다. 대구는 의료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이 잘 마련돼있다"고 강조했다. ◆민간교류 행사로 유치 확대의료관광조합은 이제 민간교류 프로그램 개발, 유치로 발을 넓히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교류 행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대구를 찾게 함으로써 의료관광을 알리는 기회를 늘리겠다는 것.사총사는 '갈수록 할 일이 태산'이라면서도 호기심과 기대로 가득한 표정이었다. 배 이사장은 "더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한다. 우리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아졌으면 한다"며 "대구시 의료관광진흥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덕에 더욱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운영 초창기와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 경제적 이익을 떠나서 봉사 이상의 노력을 쏟아붓는다. 일을 하며 스스로 보람을 느끼고, 인정 받는 것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안 이사는 "우리의 단합력 또한 지금까지 조합을 잘 이끌어올 수 있었던 이유"라며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달려간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낀다"고 했다.인터뷰가 끝나고, 이들은 손에 귤을 가득 쥐어주며 기자를 배웅했다. "직접 출장을 다니다보면 여행객의 마음을 알게 된다. 열차를 타고, 비행기를 타고 힘들게 대구를 찾은 손님들에게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는 배 이사장의 따뜻한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2020-01-13 18:00:00

출처: SBS '생활의달인'

'생활의달인' 순천 수타짜장면+영주 육회비빔밥 달인 소개…위치는?

13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선 수타 짜장면 달인, 새총 달인, 육회비빔밥 달인이 소개된다.이날 방송의 첫 번째로 소개될 달인은 40여 년 넘게 수타 짜장면을 만들어 인정받고 있다. 전라남도 순천의 작은 중식당에서 만난 수타 짜장면의 달인은 임민호(男/63세/경력48년) 달인이다.배고픈 시절, 먹고 살기 위해 16살 때부터 중식을 배웠던 소년은 이제 환갑의 달인이 되어 동네에서 소문난 중식당을 이끌고 있다.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바로 수타로 면을 뽑아 손님에게 내오는 방식은 달인이 40여 년 넘게 지켜온 철칙이다. 여기에 각종 채소와 고기를 아낌없이 넣어 춘장과 함께 볶아낸 짜장 소스가 더해지면 깊은 맛을 자랑하는 달인만의 수타 짜장면이 완성된다. 해당 수타짜장면 맛집의 상호명은 '옛날손짜장'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우석로 85'에 위치해 있다.다음으로 소개될 이는 새총의 달인이다. 김문재 (男/45세/경력7년) 달인은 작은 돌을 끼운 고무줄을 팽팽하게 잡아당긴 후 숨을 죽이고 온 신경이 손끝에 집중되는 순간 무엇이든 맞춘다. 그는 20미터가 넘는 거리에서 꼿꼿하게 선 카드를 반으로 가르며 넘어뜨리는가 하면, 그 어떤 험난한 미션에도 목표물을 명중시켜버린다.한편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경상북도 영주시의 한 육회비빔밥집이다. 이 집은 전국 팔도에서 손님들이 너도나도 모여들어 대기표를 받고 기다려야만 맛볼 수 있다. 달인의 육회비빔밥은 신선한 채소와 싱싱한 육회가 한데 어우러져 아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자랑한다. 갓 도축한 소고기만을 엄선하는데 겉으로만 보아도 선홍빛을 띠는 것이 높은 신선도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달인만의 노하우로 생고기 특유의 비린 향을 잡아내고 비법 비빔장까지 더해져 씹을수록 고소하고 은근한 단맛이 맴돈다. 달인의 맛집인 '흥부가'는 '경상북도 영주시 대학로 92'에 위치해 있다.수타 짜장면 달인, 새총 달인, 육회비빔밥 달인은 13일 밤 8시 55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01-13 17:50:10

13일 대구시 중구 삼덕동 박근혜 전 대통령 생가터 인근에 생가터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한 시민이 스프레이로 기존 표지판을 덮은 지 3년 만이다. 연합뉴스

대구 중구청, '탄핵 대통령' 박근혜 생가터 표지 복원한 사연은?

대구 중구청이 3년 전 탄핵과 함께 철거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가터 표지판을 최근 재설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한 채 비리에 얽혀 탄핵된 대통령 흔적을 보기 싫다'는 반응과, '당당히 국민 투표로 당선된 대통령의 역사'라는 반응이 엇갈린다.13일 대구 중구청 등에 따르면 중구청은 지난해 10월 중구 삼덕동 한 문구류 매장 앞 거리(중구 동성로5길 25)에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라는 문구를 쓴 표지판을 설치했다.박 전 대통령 생가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가 1950년 대구 계산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살림을 차린 곳이다. 박 대통령은 1952년 2월 이곳에서 태어났다. 당시 한옥이 있었으나 현재는 번화가로 변하면서 상가가 들어섰다.앞서 중구청은 2013년 2월 25일 박 전 대통령 취임을 기념하며 생가터 주변 보도에 도로 구조물 형태의 표지판을 설치한 바 있다. 당시 표지판은 가로 70㎝, 세로 240㎝ 크기로, 박 전 대통령이 웃는 얼굴로 꽃다발을 들고 손을 흔드는 사진에 더해 생가터 이력을 소개하는 글을 담았다.그러나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자 그해 11월 18일 오후 2시쯤 한 50대 시민이 당시 있던 표지판에 붉은색 스프레이를 마구 뿌려 표지판 내용을 모두 뒤덮었다. 그는 범행 이틀 만인 같은 달 20일 경찰에 재물손괴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경찰에서 그는 "촛불시위 등에 참석하면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너무 화가나서 술을 마시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생가터 표지판은 중구청이 18일 오전 훼손된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철거했다.이 일이 있고 얼마 뒤 시민들은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며 같은 자리에 가짜 표지판을 설치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2017년 1월 대구 시민사회단체 연대 조직인 '박근혜 퇴진 대구시민행동'은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시민 2천여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12차 대구시국대회를 열고 자체 제작한 '가짜 대통령 박근혜 생가터' 표지판을 설치했다.철거 3년 만에 중구청이 재설치한 표지판은 금속제 기둥의 성인 눈높이 정도 위치에 A4용지 2장을 세로로 붙인 크기로 설치됐다. 한글과 영문으로 터의 위치를 알리는 이름만 기입했으며 사진은 뺐다.이번 재설치는 보수우파 단체들의 요구에 따라 이뤄졌다는 게 중구청 측 설명이다.앞서 지난해 5월과 6월 '행동하는 대구우파연합'이라는 이름의 보수단체 회원이 "박 전 대통령 생가터 표지판을 다시 설치해 달라"며 중구청 앞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비슷한 시기 중구청에 표지판 재설치를 요구하는 전화 10여 통이 이어지기도 했다.당시 해당 회원은 1인 시위를 하며 "중구청은 박근혜 대통령 생가터 표지판 재설치를 허락하라. 예산이 없다면 우리 애국동지들이 삼삼오오 돈을 모아서 표지판을 재설치하겠다"고 요구하며 "우리가 재설치하면 좌파들의 표지판 훼손을 막아달라.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여기에 100~1천명이 올지 모른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중구청 관계자는 "표지판을 철거한 후 보수단체 민원이 10여차례 들어오고, 1인 시위가 끓이지 않아 재설치하게 됐다"며 "표지판을 다시 설치한 데 다른 뜻은 없다"고 말했다.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 사이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대학생 김성철(26) 씨는 "국정농단 주역인 박 전 대통령의 흔적이 기껏 사라졌는데 왜 다시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타 지역에 사는 친구들이 '명불허전 보수도시 대구'라 놀리는 데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없었다"고 말했다.반면 직장인 최모(48) 씨는 "국정농단은 최순실이 단독으로 행한 것일 뿐 박 대통령이 주도했다는 것도 믿을 수 없다. 시민 손으로 뽑은 대통령의 흔적을 없애는 것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는 것"이라 주장했다.

2020-01-13 17:40:03

출처: SBS '생방송투데이'

[TV맛집] '생방송투데이 오늘방송맛집' 천안 골방칼국수+안산 중앙길 맛집+이태원 타파스바 소개

13일 저녁 방송될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 천안 골방칼국수와 안산 중앙길 맛집 코스, 이태원 골목의 스페인 타파스를 소개한다.이날 첫 번째로 소개될 곳은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종로제면소'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골방칼국수는 참소라, 전복내장, 매생이 등을 넣을 넣은 국물이 일품이다. '종로제면소'의 주소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21로 67-12' (불당동 1537)이다.한편 이날 방송의 코너인 '이 동네, 환상의 코스'에선 '안산 중앙길'의 대표 식당 3곳을 공개한다. '막퍼전복'과 '수가성순두부', '373치킨'이 그 주인공이다. '막퍼전복'은 '전복 소갈비찜', '전복 낙지 명태알찜' 등 추운 날씨 건강을 지켜줄 보양식 맛집으로 유명하다. '막퍼전복'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3로 145-17' (고잔동 705)에 위치해 있다.'수가성순두부'는 해물, 조개, 만두, 청국장 등 다양한 종류의 순두부찌개를 판매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곳은 포두부에 보쌈고기를 싸서 먹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가성순두부'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송호1길 17' (이동 663-5 송호빌딩)에 위치해 있다.'373치킨'은에선 기본 통닭을 비롯해 얼얼한 맛의 불지옥 치킨, 짜장소스를 곁들인 블랙쏘, 커리를 듬뿍 얹은 커리치킨 등 다양한 치킨을 맛볼 수 있다. '373치킨'의 주소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광장로 77'이다.끝으로 소개될 곳은 이태원동에 있는 '타파스바'이다. 이곳이 월 매출 1억 7,000만원을 달성한 비결은 바로 '스페인 타파스'에 있다. 타파스는 술과 함께 곁들이는 스페인식 안주 요리이다. '타파스바'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119-28 1층'에 위치해 있다.

2020-01-13 17:27:37

슈퍼주니어 성민, 원더걸스 선예

엑소 첸 결혼·임신… 연애·결혼으로 활동중단, 탈퇴한 아이돌?

.'첸백시'로 활발히 활동하던 엑소(EXO) 멤버 첸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애·결혼과 함께 탈퇴한 아이돌 멤버들에도 관심이 쏠린다. '음악과 결혼했다'던 스타들의 말은 한참 전 옛 말이 된지 오래다. 가까운 과거엔 아이돌의 개인사에 팬들이 실망하는 사례도 많았으나, 최근엔 그 같은 분위기도 다소 사그러든 추세다.◆슈주 성민, 원걸 선예 결혼… 그룹 해체로 이어져엑소 첸과 마찬가지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던 슈퍼주니어 성민은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실망한 팬들의 격한 냉대를 받으며 이슈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성민은 군 입대를 앞둔 2014년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했다.이보다 앞서 2012년 원더걸스 선예도 공식 팬카페로 결혼을 발표한 뒤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 제임스 박과 캐나다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딸 박은유 양을 출산했고 아이티로 선교 활동을 떠났다.그는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다른 사람에게 듣기 보다는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다"면서 "너무 빠르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 결정을 믿고 축복해 주길 부탁 드린다. 너무 서운해 하지 말아 달라"고 청했다.소녀시대 제시카도 2014년 3월 몇몇 매체에 의해 사업가 타일러 권과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뒤 같은 해 9월 그룹을 공식 탈퇴했다. 당시 그가 2015년 5월 홍콩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문도 돌았다. 이들의 결정은 개인의 행복을 좇아 떠난 것이지만 소속 그룹과 팬클럽 모두에게 화살로 돌아왔다.성민의 결혼 소식이 언론 보도로 처음 알려지자 팬클럽 회원들은 기획사에 팬클럽 가입비 환불을 요구하거나 '슈퍼주니어 보이콧'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스타가 팬과 소통할 의무를 저버리고 사적 결정을 일방적으로 내렸다'며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성민이 뒤늦게 공식 홈페이지에다 팬을 향한 친필 메시지를 남겼으나 팬들은 원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슈퍼주니어가 컴백해 활동을 이어갔지만 성민은 그룹 활동에서 빠지는 대신 뮤지컬과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원더걸스 또한 핵심 멤버이던 선예가 결혼한 뒤 장기간 활동을 중단하다 2017년 해체에 이르렀다. 기약 없는 이별에 활동 재개를 기다렸던 팬들은 실망감을 나타냈다.제시카와 SM엔터테인먼트는 제시카의 연애와 개인 패션 사업 시작에서 유발된 탈퇴 사유를 놓고 갑론을박을 펼치기도 했다. SM 측은 "소녀시대 활동 관련 우선순위가 충돌하는 가운데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논의를 지속했으나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어 제시카를 제외한 8인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제시카는 얼마 뒤 "SM이 사전 동의한 (내) 개인 사업에 대해 멤버들이 돌연 입장을 바꿔 소녀시대와 사업 중 양자택일하라는 요구를 해왔다"며 "팀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일방적으로) 탈퇴 소식을 듣고 매우 속상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SM은 "제시카가 먼저 탈퇴를 요청했고 충돌이 있는 상황에서 사업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2016년 한창 활동 중이던 크레용팝 소율과 1세대 아이돌그룹 H.O.T.의 멤버 문희준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을 때도 설왕설래를 낳았다.문희준이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려 소식을 알렸고, 소율이 결혼으로 인해 그룹 활동을 그만 두던 상황에도 양측 팬클럽은 비교적 큰 성원을 보냈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문희준 단독 콘서트에 소율이 나타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마치 콘서트를 두 사람의 프러포즈 무대로, 팬들을 결혼 비용 마련의 ATM으로 삼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이들은 혼전임신설을 부인했으나 결혼 3개월 만에 2세를 낳아 논란이 됐고, "사생활을 보호해 달라"던 이들이 얼마 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반감만 키웠다.◆아이돌 결혼에도 "응원" 분위기 커져이와 달리 최근에는 아이돌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결혼을 성원해주는 분위기가 높다. 팬으로서 스타의 행복을 빌어 주는 경향이 커졌고, 스타도 부정적 결과가 발생한 선례들에 비춰 개인사를 비교적 소상히 팬들에게 알려 소통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018년 2월 빅뱅 태양은 오랜 기간 공개 연애를 해 온 배우 민효린과 백년가약을 맺고서 군 입대를 해 활동을 잠정 중단하다 최근 복귀 소식을 알렸다. 같은 해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율희도 탈퇴와 함께 결혼했다. 그보다 앞서 2014년 6월 유키스 일라이도 11세 연상의 레이싱 모델 지연수와 결혼했다. 이들의 축복이 알려진 당시 팬들은 많은 성원을 보낸 바 있다.13일 결혼 소식을 알린 첸에 대한 반응도 마냥 부정적이지만은 않다.첸은 활동 일시 중단 내지 탈퇴를 고려 중인 모양새다.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친필 메시지에서 "회사, 멤버와 상의해 계획했던 부분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당황스럽지만 이 축복에 더욱 힘을 내게 됐다"는 문구가 있어서다. 이와 관련 SM도 "앞으로도 첸은 아티스트로서 변함없이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다.해당 문장이 어떤 행보를 의미하는지 아직 명확치는 않다. 이에 첸의 결혼에 대한 반감도 일부 보인다. 첸 관련 굿즈를 다른 팬에게 양도한다는 누리꾼이나, "첸이 결혼한다기에 장첸인 줄 알았다"며 "엑소 첸인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반응도 나온다.그럼에도 "팬으로서는 실망이지만 한 개인, 여성으로서 응원한다"는 반응 역시 높다. 한 누리꾼은 "직업이 특수하다고 해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지 말란 법은 없다"며 "가수로서 삶뿐 아니라 인간 김종대의 삶도 지켜봐주자"는 반응을 내놨다. 영상| 매일신문 인턴기자 전재연

2020-01-13 16:50:53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쳐

[TV맛집] '2TV 저녁 생생정보통 맛집오늘' 대구 원조 중화비빔밥집 '유창반점' 소개

13일 저녁 방송될 KBS 2TV '2TV 생생정보'에선 28년 전통 굴 요리 한 상과 70년 전통 오모가리 매운탕, 중화 비빔밥과 이베리코 돼지 갈비탕을 소개한다.이날 첫 번째로 소개될 곳은 경상남도 통영시에 있는 '향토집'이다. '향토집'은 28년 전통의 통영산 굴 요리 전문점으로 굴밥, 굴튀김, 굴죽, 굴무침 등 코스별로 굴요리를 맛볼 수 있는 집이다. '향토집'의 주소는 '경상남도 통영시 무전5길 37-41'이다.다음으로 소개될 곳은 전라북도 전주시의 '남양집'이다. '남양집'은 70년 전통의 오모가리 매운탕 맛집으로 유명하다. 채소, 양념을 적당히 섞어 끓인 국물과 양념이 짙게 밴 민물고기 맛이 얼큰하면서도 담백하다. '남양집'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10'에 위치해 있다.한편 이날 방송의 코너인 '기다려야 제맛'에선 대구의 명물 중화비빔밥과 이색 보양식 이베리코 돼지 갈비탕을 소개한다. 대구 남산동의 '유창반점'은 무려 40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원조 중화비빔밥집이다. 중화비빔밥은 오징어와 소고기에 불맛을 입힌 후 채소, 양념을 넣고 볶은 밥이다. 이는 중독성 깊은 맛을 자아내 대구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유창반점'의 주소는 '대구광역시 중구 명륜로 18-7'이다.'고기식당'은 스페인의 돼지 품종인 이베리코 돼지고기로 만든 '이베리코 돼지갈비탕'으로 유명하다. 이는 이색보양식이라 불리며 손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기식당'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9' (가산동 670-2 1층)이다.

2020-01-13 16:32:03

출처: 'SBS 스페셜'

'SBS스페셜' 영양제 "저비용 큰 효과" VS "효능없다", 진실은?

12일 방송되는 신년특집 SBS스페셜 '끼니외란'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영양제를 재조명한다.영양제를 먹는 사람과 안 먹는 사람, 누군가에게는 기호식품이지만, 누군가에겐 건강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영양제 한 알을 두고, 과학계에선 첨예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다.홍혜걸 의학 전문 기자는 "몇 백 원짜리 영양제와 물만 있으면, 10초면 끝난다. 시간, 돈이나 노력 측면에서 굉장히 저비용이지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건강 효과는 상당히 크다"며 영양제의 장점을 설명했다.반면 명승권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타민C를 보충제로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가 현재 없다"며 영양제의 효능이 과장돼 있음을 전했다.하버드 대학에서 영양역학을 가르치는 지오바누치 교수는 영양제가 결핍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반면 존스홉킨스대학의 에린 미코스 교수는 영양제에 돈 낭비를 하지 말라는 입장이다. 전 세계 200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타민제의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것이다.남요한 씨는 보컬 활동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며, 하루 한 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운다. 반면 김현지 씨는 건강식을 추구하지만, 식사로는 부족해 각종 영양제로 건강을 보충한다. 이영훈 PD는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하루에 두 끼 이상은 챙겨 먹는다. 이처럼 각기 다른 식습관을 가졌지만, 저마다의 이유로 영양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정말로 영양이 부족할지 비타민A, B, C, D군은 물론 각종 영양지표를 포함해 이들의 몸속 영양 상태를 점검해봤다.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4조 원을 돌파했다. 2015년 2조 원대였던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매년 극적인 성장을 해왔다. 체중 감량을 돕는 것은 물론, 신체 기능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은 수십 가지에 달하고,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도 있다. 하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소비자도 전문가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왜 이런 논란이 생겨나는 것인지 살펴본다.영양제 효능의 진실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5분 SBS 스페셜 '끼니외란' 2부 '영양제 진실게임'에서 방송된다.

2020-01-12 10:02:19

밀레니얼세대 빅데이터 키워드를 보면 디지털, 성장, SNS 등 키워드의 언급 빈도가 높았다. 디지털 세대임을 나타내는 키워드, 소비와 직장 관련 키워드가 특히 두드러졌다. 더아이엠씨 제공

[빅데이터로 본 대한민국] 디지털에 친숙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MZ세대)

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가 국내 소비 트렌드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에 백화점 등 유통가에선 향후 주 고객층이 될 젊은 소비자를 붙잡고자 VIP 등급을 신설, 조정하거나 뉴트로,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매일신문과 빅데이터 연구업체 더아이엠씨는 두 세대를 아우르는 이른바 'ZM세대'에 대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동안 네이버 블로그, 뉴스 기반 빅데이터를 입수해 이들에 대한 특성과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두 세대 간 차이점을 분석했습니다. 분석 도구는 더아이엠씨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텍스톰(TEXTOM)을 활용했습니다.◆직장인 위주 밀레니얼세대, '직장' '소비' 키워드 많아밀레니얼세대 관련 상위 키워드는 '디지털', '성장', 'SNS', '유튜브' '감성'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분류해 보면 디지털, 소비, 직장 관련 키워드가 많았습니다.디지털 기술에 능한 세대인 만큼 그와 관련된 키워드가 다수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SNS', '유튜브', '모바일', '플랫폼', '포노사피엔스'(스마트폰을 신체 일부처럼 사용하는 신 인류) 등입니다. 아울러 밀레니얼세대에서만 나타난 '홈루덴스족'(Home집+Ludens놀이의 합성어, 집에서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언택트'(Untact, Contact접촉의 반대말로 쇼핑 등을 점원과 대면하지 않고 하는 소비 트렌드) 등은 발전한 디지털 기술로 집에서 식사, 쇼핑, 놀이 등을 모두 해결하는 경향이 강함을 보여줬습니다.'감성', '명품', '프리미엄','가치소비', '뉴트로', '레트로' 등 소비 관련 키워드도 다수 나타났습니다. 제품의 친환경성도 중요 소비 지표가 됨을 보여주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키워드도 눈에 띄었습니다.특히 밀레니얼세대 대부분은 직장인으로 구성돼 '조직문화', '꼰대', '워라밸', '주52시간' 등 직장 생활과 관련된 키워드가 Z세대보다 많이 나타났습니다. 조직문화와 꼰대는 Z세대와 동일하게 나타났고, 밀레니얼세대에서만 나타난 워라밸과 주52시간은 해당 세대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Z세대, '소비'와 '젠더' 관련 키워드 많아Z세대 관련 상위 키워드로는 밀레니얼세대와 비슷하게 '디지털', '유튜브', 'SNS', '모바일', '플랫폼'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분류하면 디지털, 소비, 젠더 관련 키워드가 많았습니다.디지털 관련 키워드는 밀레니얼세대에서와 비슷했으나 '디지털네이티브' 키워드의 순위가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또 이용 콘텐츠의 일종인 '틱톡'이 상위에 기록됐습니다. 틱톡은 15초 안팎의 짧은 영상을 앱 자체 편집 툴과 각종 효과로 꾸밀 수 있게 한 것인데, 이런 특성과 저렴한 영상 제작 비용이 Z세대에서 틱톡의 선호도가 높은 이유일 것으로 분석됩니다.소비 관련 키워드에선 밀레니얼세대와 마찬가지로 '감성', '명품' 키워드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백화점', '맞춤' 등 키워드도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젠더' 키워드는 밀레니얼세대에서 나타나지 않던 것으로, Z세대가 젠더 이슈를 유동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강함을 보여줍니다. 최근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젠더 관련 이슈가 발생하고 있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Z세대에서 성 관련 고정관념이 완화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MZ세대 모두 디지털 관련 키워드가 네트워크 중심밀레니얼세대에 대한 키워드 네트워크를 살펴 보면 '유튜브', 'SNS', '모바일' 등 디지털과 연관된 키워드들이 네트워크의 중심을 이뤘습니다.'감성' 키워드를 중심으로 생성된 '뉴트로', '레트로', '컬래버레이션'은 밀레니얼세대의 소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줍니다. 또 SNS에서의 인플루언서와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광고 창구로서 역할하고 있음을 암시했습니다.Z세대에서도 밀레니얼세대 네트워크처럼 '유튜브', 'SNS', '플랫폼' 등 디지털과 연관성이 높은 키워드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가 형성됐습니다.◆밀레니얼은 대인관계서 친밀한 이들에 투자, Z세대는 성 고정관념 완화MZ세대는 모두 '디지털', '유튜브', 'SNS', '디지털네이티브' 등 디지털 관련 키워드가 공통적으로 나타나 디지털에 친숙한 세대임이 보였습니다.두 세대 공통으로 '백화점', '명품' 키워드가 등장, 명품 소비에 부담을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 트렌드로는 '뉴트로'가 두드러졌습니다.두 세대의 차이점을 보면 직장인 비중이 높은 밀레니얼세대일 수록 직장 관련 키워드가 많았고 대인관계에서도 친밀한 몇몇 소수와 자신에게 시간, 돈을 쓰는 경향이 높았습니다. Z세대에서는 '웹툰', '웹드라마', '틱톡' 등 빠른 소비가 가능한 콘텐츠 관련 키워드가나타났고 '젠더' 키워드에서 밀레니얼세대보다 성 고정관념이 완화한 현상이 보였습니다.

2020-01-11 21:49:21

경북도가 지역 시군 카페 관광명소 60곳을 담은 가이드북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 배포한다. 경북도 제공

새해 인생샷 남기러 떠날 경북 카페 명소 60곳은?

경북도는 시·군 대표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가게 60곳을 소개하는 경상북도 카페 베이커리 60 '오늘은 어디 갈까?'를 최근 발간했다.관광 트렌드인 커피, 카페여행을 반영하되 대형 체인점을 지양하고, 지역 기반 카페를 중심으로 방문객수, SNS 계정 회원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 빈도를 고려해 시군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특히 오래된 한옥의 아름다움을 살린 곳,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싱싱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독특한 디저트를 개발한 곳 등으로 23개 각 시군마다 2, 3곳씩 수록했다.동해안권, 북부권, 중서부권, 대구근교권 4개 권역별로 분류했다. 위치, 연락처, 운영시간, 대표 메뉴 및 가격과 해당 카페만의 특징을 나타낸 사진을 곳곳에 배치했고, 카페에서 가까운 관광지, 이동에 필요한 시간까지 수록해 관광 편의성을 높였다.경북도는 '오늘은 어디 갈까?' 가이드북을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와 관광호텔, 관광지 등에 배포하고, e-book 형태로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 게시해 온·오프라인으로 홍보한다. 추후 팸투어단을 모집해 권역별로 카페 및 주변 관광지를 탐방하는 '카페여행 팸투어'를 추진할 예정이다.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계절 방문하기 좋은 경북의 카페, 베이커리 명소에 많이 찾아오셔서 여유를 즐기시고, 근처 관광지도 방문해 좋은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래는 권역별 대표 카페 (무작위 선정)◆동해안권 :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12곳▷카페 포인트 (Point) :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출로 90번길 36-10AM 10:00 ~ PM 10:00 (동절기 평일 ~PM 9:00, 연중무휴)구룡포에서 호미곶으로 가는 해안도로 곁의 작은 섬 위에 온통 새하얀 건물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카페 포인트가 자리하고 있다. 지중해 휴양지에 온 것 같은 아웃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내부는 곳곳에 큰 창을 내어 탁트인 동해 바다를 카페 안으로 불러들인 액자식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별관에는 루프탑도 마련되어 있다. 큐브라떼와 아인슈페너가 인기다. 또 계절마다 내어 놓는 시즌 음료도 사랑받는다.◆북부권 : 백두대간 속 초록 풍경의 안동·영주·문경·영양·예천·봉화 15곳▷안동 브런치카페 풍전 : 안동시 풍산읍 안교1길 9AM 10:30 ~ PM 9:30 (월요일 휴무)풍전은 하회마을 가는 길목 풍산읍에 위치하고 있다. 100년 된 오랜 한옥을 카페로 개조했다. 넓은 잔디마당과 한옥의 정취를 살린 외관이 운치있다. 이곳은 브런치 메뉴들도 함께 선보인다. 호주식과 한국 전통식을 접목한 메뉴들이 특색 있다. 사랑채는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툇마루의 기능을 살렸다.◆중서부권 : 낙동강 줄기 따라 흐르는 김천·구미·영천·상주·군위·의성·청송 20곳▷청송 리빙카페 백일홍 :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 21AM 10:00 ~ PM 6:00 (동절기 월요일 무휴)덕천마을 송소고택 옆에 있는 한옥이 카페로 변신했다. 나지막한 흙담과 정원이 예쁘다. 곳곳에 놓인 테이블의 위치도 정갈하고 툇마루를 게스트 의자로 활용했다. 레몬, 유자, 생강, 사과, 자두, 청귤 등을 이용해 차와 에이드 등올 내놓는다. 청송사과잼 토스트, 사과 조청 떡가래 등도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다.◆대구근교권 : 시골의 여유, 도시의 세련미를 모두 갖춘 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 13곳▷칠곡 카페 시크릿가든 : 칠곡군 동명면 득명2길 97-21AM 11:00 ~ PM 10:00팔공산 산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개인이 가꾼 정원으로 경상북도 제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곳이다. 푸른 자연 속에 둘러싸여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졌다. 카페 들어가는 입구엔 계곡도 있고 깊이 들어가면 정원에서 커가는 다양한 식물군을 감상할 수 있다. 약 2000평의 정원을 개인이 20년간 가꿔온 곳이다. 카페에서 차 한 잔 후 여유롭게 정원을 돌아보며 시간 보내기 좋다. 카페 이용객들만 정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정원카페답게 꽃차가 시그니처 메뉴다. 목련, 맨드라미, 수국잎, 국화, 매화 등 다양하다.

2020-01-11 21:48:47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1월 11일·12일)

〈극단 '어쩌다 프로젝트' 연극 '쥐' 공연〉대구 신생극단 '어쩌다 프로젝트'가 창단 기념 공연으로 한국의 대표적 연출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박근형의 연극 '쥐'를 재조명한다.12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동 대명문화거리 내 골목실험극장(대구 남구 계명중앙1길 39-4)에서 펼쳐지는 연극 '쥐'는 계속되는 홍수와 자연 재해로 인해 폐허가 된 도시에서 인육을 먹으며 살아가는 한 가족의 생활을 다룬 작품이다.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김형석은 "'우연한 상상의 순간, 그 힘을 믿고 자유롭게 놀아보자!'는 취지로 극단 '어쩌다 프로젝트'가 출범했다"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과 극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의 삶이 어떤 차이가 있을까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전시▷강현희 개인展 '고요한 초점'=봉산문화회관 1전시실/~1월 12일▷대구미술관 기획 2019 이인성 특별展 '화가의 고향, 대구'=대구미술관 2전시실 4섹션/~1월 12일▷대구미술관 기획 제19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전 공성훈 '사건으로서의 풍경'=대구미술관 2, 3 전시실, 선큰가든/~1월 12일▷신춘기획 보고 또 보고 13인展=봄갤러리/~1월 17일▷행소박물관 기획 정점식 선생 특별展 '다시보는 극재의 예술세계'=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1월 25일▷십이'쥐'展=참꽃갤러리(달성군청 내)/~1월 30일▷대구 대표작가 15인 초대展=갤러리 왕건/~1월 31일▷대구현대미술가협회 기획 'into the warmth'=칠곡경대병원 힐링갤러리/~1월 31일▷현대미술거장 판화展=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2월 3일▷변월룡, 우리가 기억해야 할 천재 화가展=대구신세계갤러리/~2월 3일▷peel-그 경계를 상상하다=021 갤러리/~2월 7일▷김지선 'Remembered Lights:각인된 빛들'=CnK 갤러리/~2월 15일▷스노우 키즈 스노우 미술관展=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2월 16일▷이영미 'VENI VIDI VICI'=우손갤러리/~3월 13일▷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2020 Ver.1 강주리=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3월 22일▷국립대구박물관 특별전 '아름다운 순간:중국광시복식문화'=국립대구박물관 기획전시실/~3월 22일 ◆경북 전시▷제4회 유안사랑사람들 사진 전시회=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1월 12일▷정병헌 展 'No Longer Myself'=청도 갤러리 팔조/~1월 15일▷이인숙, 김경희 : 인연=청도 조이갤러리/~1월 18일▷정호영 : 우포의 사계=군위 갤러리 삼국유사/~1월 22일▷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ZERO'=포항시립미술관/~1월 27일▷조선으로의 여행=칠곡 오모크 갤러리 내 3층 더 커피랩/~2월 2일▷2019경주솔거미술관 경북미술인 지원 사업 선정 작가전 '우건우, 신수원 展'=경주 솔거미술관/~2월 2일▷판타스틱 유토피아=칠곡 수피아미술관/~2월 16일▷갤러리 오모크 신년기획展=칠곡 갤러리 오모크/~2월 26일▷에코, 아이코=알천갤러리/~2월 29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4월 30일▷장 보고시안: 심연의 불꽃=경주 우양미술관/~5월 31일 ◆대구 공연▷극단 '어쩌다 프로젝트' 창단공연 연극 '쥐'=골목실험극장/1월 11·12일 오후 3시·7시▷이소라 콘서트=수성아트피아 용지홀/1월 11일 오후 6시▷WINTER MUSIC FESTA=아양아트센터 아양홀/1월 11일 오후 7시 ▷연극 '연애플레이리스트'=송죽씨어터/~1월 12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일요일 오후 3시·6시▷(사)공연제작 액터스토리 뮤지컬 '트롯 줌마'=예술극장 액터스토리/수·금·토요일 오전11시▷연극 '그남자 그여자'=여우별 아트홀/~1월 27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6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2시·6시▷극단 돼지 연극 '오백에 삼십'=아트플러스 씨어터/~1월 31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극단 창작플레이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아트벙커/~2월 16일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6시(24일 오후 3시, 25~27일 오후 3시·6시, 28일 공연 없음)▷서약=떼아뜨로 중구/~오픈런▷동반자살=떼아뜨로 중구/~오픈런▷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채환홀/~오픈런 ◆경북 공연▷뮤지컬 '신데렐라'=구미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1월 11일·12일 오전11시·오후 2시·7시 ▷방탄개그단=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 ◆주말 대구경북 5일장▷1월 11일(토)=포항시 기계장/청하장, 경주시 서면장, 안동시 운산장, 영주시 소천장, 상주시 함창장/공성장, 의성군 금성장/안계장, 청도군 풍각장/동곡장.▷1월 12일(일)=포항시 흥해장/동해장, 경주시 성동장, 안동시 안동장, 구미시 선산장, 영천시 영천장, 상주시 상주장, 문경시 문경장, 군위군 소보장, 의성군 의성장, 영덕군 남정장, 예천군 예천장 ◆대구경북 축제▷수성빛예술제=대구 수성구 수성못 일대/~2020년 1월 12일▷네이처파크 '스윗 윈터'=대구 달성군 스파밸리 네이처파크/~2020년 2월 16일▷이월드 별빛축제=대구 달서구 이월드/~2020년 3월 1일▷이월드 별빛 스노우판타지=대구 달서구 이월드/~2020년 3월 1일 ▷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경북 청도군 프로방스 포토랜드/~2020년 1월 31일까지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 〈12일 이후 종료〉▷서울 살롱 뒤 쇼콜라=서울 강남구 코엑스▷겨울공주 군밤축제=충남 공주시 공주한옥마을 일대▷태백산눈축제=강원 태백시 태백산국립공원, 황지연못 등(19일까지)▷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서울 종로구 종로아이들극장·동양예술극장 등 대학로 일대(19일까지)▷의왕 레솔레파크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경기 의왕시 레솔레파크(19일까지)▷제주유리의성 별빛축제 야간개장=제주 제주시 한경면 유리의성(19일까지)▷제주윈터페스티벌=제주 제주시 한라산 어리목 일대(19일까지)▷빛의 광장 IN DMC=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광장·DMS 거리(19일까지)▷홍천강 꽁꽁축제=강원 홍천군 홍천강변 일대(26일까지)▷DMZ 사방거리 동동축제=강원 화천군 상서면 사방거리, 풍천교 상류(26일까지)▷울산대공원 빛 축제=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정문 풍요의 못(27일까지)▷겨울왕국제천 페스티벌=충북 제천시 문화의 거리·의림지 등(27일까지)▷해운대 빛축제=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광장 등(27일까지)▷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경남 거창군 로터리 및 거창교 일대(27일까지)▷마노르블랑 동백꽃축제=제주 서귀포시 마노르블랑(31일까지)▷파로호 겨울축제=강원 화천군 간동면 파로호 일대(2월 2일까지)▷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경기 포천시 도리돌마을(2월 2일까지)▷평창송어축제=강원 평창군 오대천 둔치(2월 2일까지)▷산수유마을 양평 빙어축제=경기 양평군 산수유마을 향리저수지(2월 3일까지)▷지리산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전북 남원시 지리산 바래봉·바래봉 허브밸리 일대(2월 9일까지)▷파주 송어 축제=경기 파주시 광탄면 파주송어축제장(2월 9일까지)▷양주 눈꽃축제=경기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2월 9일까지)▷안성팜랜드 초원 눈썰매장=경기 안성시 안성팜랜드(2월 9일까지)▷안성두메호수빙어축제=경기 안성시 광혜원저수지(2월 9일까지)▷산정호수 윈터 페스타=경기 포천시 산정호수(2월 9일까지)▷양평빙어축제 =경기 양평군 백동저수지(2월 16일까지)▷칠갑산얼음분수축제=충남 청양군 알프스마을(2월 16일까지)▷물맑은양평 빙어축제=경기 양평군 수미마을(2월 16일까지)▷양평 대자연 빙어송어축제=경기 양평군 월산저수지 지평낚시터(2월 17일까지)▷청평설빙송어빙어축제=경기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17(2월 22일까지)▷강화도 송어빙어축제=인천 강화군 왕방마을 인산낚시터(2월 23일까지)▷강화도 빙어, 송어 축제=인천 강화군 신선저수지(3월 2일까지)▷칸딘스키 미디어아트 & 음악을 그리는 사람들=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3월 9일까지)▷오색별빛정원전=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3월 22일)▷딸기송어축제=경기 양평군 수미마을(6월 7일까지)

2020-01-11 08:00:00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알쏭달쏭 생활법률] 상속재산 처분 후 특별한정승인 여부

Q : 형제인 갑, 을은 아버지인 A가 돌아가신 후, 나름의 상속재산 조회를 해보고 달리 채무가 없다고 생각하여 아버지가 살던 집을 팔아 나누어 가졌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후 갑과 을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A가 자신에게 부담하고 있던 채무를 변제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받게 되었습니다. 위 채무는 아버지가 살던 집의 매매액보다 큰 액수였고, 재산조회를 통해 파악할 수 없는 채무였으므로 갑, 을은 상속포기나 한정승인도 미처 하지 못하였습니다. 이 경우 갑과 을은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요.A : 민법 제1026조는 상속인이 상속재산에 대한 처분행위를 한 때, 상속인이 상속재산의 고려기간인 3개월 이내에 한정승인 또는 포기를 하지 않은 때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보므로 위 사례에서 갑과 을은 아버지 A의 재산에 대하여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갑과 을은 나름의 재산조사를 통해 A의 재산을 파악하려고 노력하였고, 이 과정에서 알 수 없었던 채무가 밝혀진 것이므로 특별한정승인의 가능성이 있습니다.이와 관련한 대법원(2006. 1. 26. 2003다29562)판결은 "민법 제1019조 제3항은 상속채무 초과사실을 중대한 과실 없이 민법 제1019조 제1항의 기간 내에 알지 못하고 단순승인을 한 경우뿐만 아니라 민법 제1026조 제1호 및 제2호의 규정에 의하여 단순승인을 한 것으로 간주되는 경우에도 상속채무 초과사실을 안 날로부터 3월 내에 한정승인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설사 상속인들이 상속재산 협의분할을 통해 이미 상속재산을 처분한 바 있다고 하더라도 상속인들은 여전히 민법 제1019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한정승인을 할 수 있다"고 판시하여, 상속재산을 처분한 경우라도 기간 내 특별한정승인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갑, 을은 자신들이 상속채무가 상속재산을 초과하는 사실을 중대한 과실 없이 몰랐다는 점을 입증하여 특별한정승인을 받아 상속재산의 범위 내에서 밝혀진 상속채무를 부담할 수 있을 것입니다.법무법인 우리하나로 박선우 변호사(sunnnw@nate.com)

2020-01-11 06:30:00

Cartoon by Sergio Drumond

[영어속담속 삶의 지혜]It's never too late.

It's never too late.결코 늦은 때란 없다. 플래카드: 2020년 졸업생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never too late: 결코 너무 늦지 않다 /congratulations: 축하합니다.graduates: 졸업생 5명의 졸업생들이 졸업장을 들고 서 있습니다. 백인, 흑인, 그리고, 동양인도 있습니다. 제일 가운데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분도 졸업을 했습니다. '배움에는 늦은 나이란 없다'의 의미입니다. 해설 김희달 박사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01-10 18:00:00

1970년 겨울, 아이들이 외발 썰매를 타고 있다. 매일신문 DB

[타임캡슐] 외발 썰매 타는 아이들

요즘처럼 추운 날, 썰매 타기는 아이들에겐 겨울 추위를 이기는 최고의 놀이였다. 마을 가까운 저수지나 강, 도랑, 논바닥은 동네 아이들의 놀이터였다. 저마다 각양각색의 썰매를 하나씩 들고 나와 얼음지치기에 바빴다.썰매를 타다보면 가끔 얼음판에서 '찌이잉'하는 얼음이 우는 소리에 움찔하기도 했지만 그것은 순간에 불과했다. 내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썰매 경주를 했다. 세상 끝까지 달릴 기세로 송곳질을 해댔다. 욕심이 앞서 고꾸라지거나 나뒹굴어도 툭툭 털고 일어나면 그만이었다. 썰매를 타다 목이 마르면 얼음조각을 오도독오도독 씹어 먹으면 해갈되었다.썰매를 잘 타는 아이들은 외발 썰매를 만들어 탔다. 외발 썰매는 썰매 날이 가운데에 하나만 있어 균형 감각이 뛰어나지 않으면 올라서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얼음에 닿는 면적이 좁은 만큼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었다. 특히 장애물이 있는 곳도 자유자재로 피해 다닐 수 있었다.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썰매를 타다 보면 신발과 양말이 젖고 바짓가랑이도 꽁꽁 얼어 붙었다. 그쯤되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나뭇가지를 주어다 모닥불을 피웠다. 양말과 옷이 젖어 불을 쬐면 몸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얼었던 손과 발가락도 온기에 간질거렸다. 젖은 옷 때문에 어머니에게 야단맞을 일이 걱정돼 불 가까이에서 젖은 양말과 바지를 말리려 다 나일론로 된 점퍼와 바지, 양말에 구멍을 내기도 했다.아이들은 동트기가 무섭게 나와 날이 저물 때까지 그렇게 겨울을 즐겼다. 날이 저물고 지붕 위로 저녁연기가 피어오르면 그제서야 아쉬움을 안고 얼음판을 떠났다. ※'타임캡슐'은 독자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사진, 역사가 있는 사진 등 소재에 제한이 없습니다. 사연이,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라면 어떤 사진이든 좋습니다. 짧은 사진 소개와 함께 사진(파일), 연락처를 본지 특집기획부(biochoi@imaeil.com)로 보내주시면 채택해 지면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소개는 언제쯤, 어디쯤에서, 누군가가, 무얼 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채택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사진 원본은 돌려드립니다. 문의=특집기획부 053)251-1580.

2020-01-10 18:00:00

이번주 상품 받으실분들

경산대추옹골빵▷남순경(대구 달서구 조암남로)낱말맞히기 아모레 퍼시픽▷이주연(대구 남구 중앙대로)우리결혼해요 미성온천▷최혜민(대구 달서구 야외음악당로)스도쿠 돈모닝▷손병극(대구 중구 달구벌대로)스도쿠 하나투어▷이경용(대구 수성구 범어천로)낱말맞히기 청도용암온천▷최보영(대구 동구 팔공로)시사상식 퀴즈 대구숲▷조영숙(경산시 경산로)스도쿠 힐링숲.숲에온▷홍서현(구미시 형곡로)시사상식 퀴즈 그린기프트▷김광환(대구 북구 동북로)시사상식 퀴즈 한국오아시스▷이영자(대구 남구 대명로)낱말맞히기 궁전라벤더▷류무열(대구 동구 동촌로)낱말맞히기 영바이오▷황예슬(대구 중구 서성로)시사상식 퀴즈 팔공산온천관광호텔▷김애향(대구 동구 송라로)스도쿠 모키드▷이하석(대구 달서구 선원로)스도쿠

2020-01-10 18:00:00

[스도쿠]<53>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51회 정답

2020-01-10 18:00:00

지난 2018년 9월 19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국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만나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의 모습. 그는 3일(현지시간) 이라크의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미군의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 연합뉴스

[시사상식퀴즈] 1월 11일자

[시사상식퀴즈] 1월 11일자1. 지난 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 인물이 미군 공습에 의해 사망했다.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드스군의 총사령관으로, 대통령을 능가하는 실세로 여겨지는 이 인물의 이름은?(거셈 OOOOO) (힌트 매일신문 1월 4일 자 10면) 2. 최근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 전담 이것인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등록했다. 준연동형 비례제 혜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거대 정당의 틈새 공략법으로, 비례대표 의석을 최대한 확보한 뒤 지역구 의석을 확보한 원정당과 통합해 총 의석수를 늘리고자 만든다.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1월 7일 자 4면) 3. 대구 출신 봉준호 감독(사진)의 영화 '기생충'이 최근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이것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카데미 전초전'이라 불리는 이 상을 받으면서 내달 9일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아카데미와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賞)으로 꼽히는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1월 7일 자 2면) 4. 지난 7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이것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등 대구시 방문단을 비롯해 대구의 강소 벤처기업들도 참가해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의 영문 약자인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1월 6일 자 15면) ◇12월 28일 자 정답1. 확증편향 2. 연동배분의석수 3. 노트르담대성당 4. 토론토 블루제이스

2020-01-10 18:00:00

[낱말 맞히기 ]<53회>

◑가로 열쇠◐1.이왕에 지나간 일. '기ㅇ지ㅇ'4.어느 모로 보나 아름다운 여인.7.얼굴이나 몸에 난 수염이나 잔털을 깎음.9.총이나 포를 쏨.10.낚시에서, 낚은 물고기가 한 자가 넘음. 또는 그 물고기.12.어떤 목적을 위하여 돈을 지급하는 일.14.층 사이의 칸막이나 벽체를 두드려서 생기는 소음.17.비둘기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듯이 여럿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머리를 맞대고 의논함.20.목적을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하여 단체의 행동을 통솔함.22.물건이나 자재를 저장하거나 보관하는 건물.23.일이 확실하지 아니하여 늘 마음을 놓을 수 없음.25.주의나 흥미를 일으켜 꾀어냄.27.같은 편 사이에서 일어나는 혼란이나 난리.28.터무니없는 말로 헐뜯거나 남을 해(害)치려고 속임수를 써서 일을 꾸밈. ◑세로 열쇠◐2.큰 대폿잔으로 마시는 술.3.죄를 용서하여 형벌을 면제함.5.바람을 막는 일.6.사람이 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소리나 기색.8.그림을 그리는 데 쓰는 종이.9.몸의 한 부분에서 빛을 내는 곤충.10.달마다 정기적으로 한 번씩 모이는 모임.11.매우 드물고 적음.13.밖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15.비행기나 비행선을 넣어 두거나 정비하는 건물.16.볕이 잘 들지 아니하는 그늘진 곳.18.신변 가까이에서 여러 가지 시중을 듦.19.남에게 의지하려는 마음.21.원유(原油)를 증류하거나 열 또는 화학적(化學的) 처리(處理)를 하여 얻는 기름.22.회사 따위를 처음으로 세워 사업을 시작한 사람.23.결혼을 하지 않은 몸으로 아이를 낳은 여자.24.잘 안될 일을 무리하게 기어이 해내려는 고집.26.코와 윗입술 사이에 오목하게 골이 진 곳.◇51회 정답 ◇응모요령▶제53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1월22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2월1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01-10 18:00:00

제21대 국회의원선거
D-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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