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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시영아파트 #재건축 #재개발 #박정희 대통령 #조합원 #행복주택 #대구 중구

[영상] '50살' 대구 동인시영, 그 흥망성쇠를 기록하다

영상 | 이남영신천대로변, 올해로 50살 인생을 살아온 동인시영아파트(대구 중구 동인동 소재)를 아시나요?1970년 준공 당시 대구 최초, 최첨단 아파트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아파트는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늙어버렸습니다.늙어버린 아파트에 새 숨결을 불어넣을 방법은 단 하나, 재건축. 재건축이 확정된 동인시영아파트는 내년 6월경 철거되면서 주민들과는 영영 이별하게 됩니다.매일신문은 50살 동인시영아파트의 흥망성쇠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아파트를 사랑했던 주민들의 입으로 그 역사를 기록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만나보시죠. ◇영상 보기 전 참고할 만한 정보현존하는 대구 아파트 중 가장 오래된 동인시영아파트(1970년 1월 준공)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재건축이 결정됐습니다.이에 따라 내년이면 '태왕아너스 라플란드(가칭)'로 새로 태어나게 됩니다.지하 2층, 지상 21층 5개 동, 373가구 규모로 세워질 새로운 아파트는 조합원에게 272가구가 분양되며 나머지 101가구는 행복주택으로 임대됩니다.2019년 12월 현재 조합원을 대상으로 분양신청이 완료됐으며, 주민(집주인 및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이주를 돕기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내년 2월 이주비가 지급되면 주민들은 아파트를 떠나야 합니다. 일정 기간 동안 이주 기간을 가진 후 내년 6월경 아파트는 철거될 계획입니다.◇영상에 도움주신 분들김형락 동인시영아파트 관리운영위원회장심영초 동인시영아파트 관리사무소장한진교 2동 동인시영아파트 동대표익명을 요청한 동인아파트 주민들

2019-12-21 12:41:29

주말나들이·축제·공연·전시·5일장 정보(12월 21일·22일)

〈22일 동지, 대구 각 사찰서 팥죽 나눠〉22일은 절기상 낮의 길이가 가장 짧고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동지다. 이 날은 액운을 막기 위해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이 있다. 대구 지역 각 사찰에서는 이 풍습에 따라 동지 기도와 함께 지역 주민들과 팥죽을 나누는 행사를 가진다.사찰에서는 동지를 작은설로 여기고 매년 액운을 쫓는 팥죽을 나눠 먹으며 가정평안, 가족건강, 소원성취, 국가안녕을 위한 기도를 봉행하고 있다.팔공총림 동화사(주지 효광 스님)는 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해 매년 팥죽 나누기를 하고 있다. 동지 하루 전인 21일 공양간에서 새알심을 빚고 팥을 삶으며 2천 인분의 팥죽을 준비한다. 22일 동지에는 오전 10시 통일대불전에서 효광 스님의 법문으로 동지기도 법회를 가지며 신도와 절을 찾는 모든 분에게 팥죽을 공양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팔공산 도림사, 대구 수성구 만촌동 능화사, 대덕산 백련사 등 여러 사찰에서 팥죽 공양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팥죽을 나누는 행사를 연다. ◆대구전시▷2019 대구청년작가 초대展=수성문화원 갤러리수성/~12월 21일▷최상흠展=을갤러리/~12월 21일▷경북대학교 미술관 기획 '농담, 결코 가볍지 않은' 전=경북대학교 미술관 1-3전시실/~12월 21일▷대구예술대학교 제24회 서양화과 졸업展=대구문화예술회관 6-7전시실/~12월 22일▷대구가톨릭대학교 제46회 회화과 졸업展=대구문화예술회관 8-10전시실/~12월 22일▷제 20회 한묵회 정기展=대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12월 22일▷심천 최종국 개인展 '필묵조형-문화유산을 담다'=대구문화예술회관 13전시실/~12월 22일▷박걸 개인展 'Body covered in patterns'=SPACE 129/~12월 21일▷제3회 지산석묵회 회원展=봉산문화회관 1전시실/~12월 22일▷이계하 개인展 '행복일기'=봉산문화회관 2전시실/~12월 22일▷패션&아트 꼴라보 페스타展=대백프라자갤러리 전관/~12월 22일▷미공회展=수성미술관/~12월 22일▷김도환 초대展=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12월 22일▷최옥영 개인展=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12월 22일▷민병헌전 '자연과 인체'=아트스페이스 루모스/~12월 22일▷이안민지 초대展=봄갤러리/~12월 23일▷범어아트스트리트 범어길프로젝트 제4부 '제3의 공간'=범어아트스트리트 일대/~12월 24일▷대구미술관 기획 탄생 100주년 기념:곽인식 전=대구미술관 1전시실/~12월 25일▷이석조 회화展=동원화랑/~12월 27일▷허경애 초대展=갤러리전/~12월 28일▷대구근대미술작가 재조명전=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12월 29일▷전대식 작품展=봉산문화회관 3전시실/~12월 29일▷2019 대구권미술대학 연합展 '4년의 기록'=SPACE 129/~12월 29일▷미맥회 정기展=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12월 29일▷웃는얼굴아트센터 시즌 기획전 '2019 청년작가전 Call out again'=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12월 29일▷봉산문화회관 기획 유리상자-아트스타 2019 Ver.5 이은정&하진=봉산문화회관 아트스페이스/~12월 29일▷수창청춘맨숀 기획 Editable-첨삭가능한=수창청춘맨숀/~12월 29일▷봉산문화회관 기획 기억공작소 4 최수앙 전=봉산문화회관 4전시실/~12월 29일▷영주 금강사 터에서 만난 보물 테마전=국립대구박물관 특별 전시실 2/~12월 29일▷투리 시메티 'fantasMIma'=리안갤러리 대구/~12월 30일▷테리갤러리와 테리쇼룸의 만남=TERRY 갤러리/~12월 30일▷뭉크회 창립展=에스마로 갤러리/~12월 31일▷시간과 공간(Time and Space)展=갤러리 토마·예술상회 토마/~12월 31일▷이기칠 '그림연습'=갤러리 분도/~12월 31일▷범어아트스트리트 입주작가 릴레이展 STUDIO 4. 최근희展=범어아트스트리트 윈도우 갤러리/~2020년 1월 3일▷서하윤 '비비디 바비디 부-소망이 이루어지는 주문의 마법'=갤러리 더키움/~2020년 1월 4일▷대구미술관 기획 남홍 전=대구미술관 전시실/~2020년 1월 5일▷장이규 제53회 초대 개인展=위즈아츠 갤러리/~2020년 1월 7일▷정남선 민화展=현대백화점 대구점 갤러리H/~2020년 1월 7일▷2019 북구어울공감=어울아트센터 갤러리 금호/~2020년 1월 11일▷대구미술관 기획 제19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전 공성훈 '사건으로서의 풍경'=대구미술관 2, 3 전시실, 선큰가든/~2020년 1월 12일▷행소박물관 기획 정점식 선생 특별展 '다시보는 극재의 예술세계'=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2020년 1월 25일▷대구현대미술가협회 기획 'into the warmth'=칠곡경대병원 힐링갤러리/~2020년 1월 31일▷peel-그 경계를 상상하다=021 갤러리/~2020년 2월 7일▷김지선 'Remembered Lights:각인된 빛들'=CnK 갤러리/~2020년 2월 15일 ◆경북 전시▷영남예술아카데미 미술, 사진, 시화 우수작품 전시회=안동문화예술의전당 34갤러리/~12월 22일▷이연서희 회원전=안동문화예술의전당 35갤러리/~12월 22일▷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과 산업유산=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별/~12월 22일▷어린이 미술공모전 '알록달록 물속 이야기'=안동문화예술의전당 상설갤러리, 5갤러리/~12월 29일▷경주작가릴레이전 : 기증작품전=경주예술의전당 갤러리달/~12월 29일▷김성수 전 '사람을 만나다 Ⅳ' =칠곡 갤러리 오모크/~12월 29일▷'다시 만난 애옥' 일러스트 전시=의성 고라니북스 갤러리/~12월 31일▷THE 냥Love like cats 展=경주 한국수력원자력 홍보관/~12월 31일▷[한수원아트페스티벌2019]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 : 경주의 아침=경주예술의전당 1층 전시홀/~12월 31일▷제8회 오감회展 '자연에 노닐다'=청도 영담한지미술관/~2020년 1월 10일▷정병헌 展 'No Longer Myself'=청도 갤러리 팔조/~2020년 1월 15일▷이인숙, 김경희 : 인연=청도 조이갤러리/~2020년 1월 18일▷정호영 : 우포의 사계=군위 갤러리 삼국유사/~2020년 1월 22일▷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제로ZERO'=포항시립미술관/~2020년 1월 27일▷조선으로의 여행=칠곡 오모크 갤러리 내 3층 더 커피랩/~2020년 2월 2일▷2019경주솔거미술관 경북미술인 지원 사업 선정 작가전 '우건우, 신수원 展'=경주 솔거미술관/~2020년 2월 2일▷판타스틱 유토피아=칠곡 수피아미술관/~2020년 2월 16일▷에코, 아이코=알천갤러리/~2020년 2월 29일▷공존, 함께 걸어온 시간=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 2층 특별전시실/~2020년 4월 30일▷장 보고시안: 심연의 불꽃=경주 우양미술관/~2020년 5월 31일 ◆대구 공연▷코랄 코람데오 합창단 제2회 정기연주회=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12월 21일 오후 7시 30분▷한국장애인 소리예술단 제34회 정기연주회=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12월 21일 오후 4시▷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키즈 클래식-크리스마스 아이조아 콘서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12월 21일 오후 2시·5시▷대구콘서트하우스 기획 영상음악회-노부스 콰르텟=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12월 21일 오후 2시▷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 렉쳐오페라 '겨울나그네'=대구오페라하우스/12월 21일 오후 3시▷어울아트센터 기획 감성사운드극 '리틀 뮤지션'=어울아트센터 함지홀/12월 21일 오전 11시·오후 2시(영어 버전), 22일 오전 11시▷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내한공연=아양아트센터 아양홀/12월 21일 오후 5시▷수창청춘극장-해금앙상블 셋닮 '셋을 담다'=수창청춘맨숀/12월 21일 오후 4시▷예음색소폰오케스트라 제21회 정기 연주회=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12월 22일 오후 6시 ▷극단 에테르의 꿈 연극 '2,300㎞'=우전소극장/12월 25일까지 화요일 오후 8시, 수요일 오후 3시·7시, 토·일요일 오후 3시·7시▷익스트림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FLYing)=대구오페라하우스/12월 25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3시(단 14일은 오후 7시, 24일은 오후 5시·8시, 25일은 오후 2시·5시)▷서약=떼아뜨로 중구/~오픈런▷동반자살=떼아뜨로 중구/~오픈런▷채환의 논픽션 모노드라마 '마흔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채환홀/~오픈런 ◆경북 공연▷코믹연극 - 그놈은 예뻤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12월 21일 오후 3시·7시▷꿈의 오케스트라-안동 제8회 정기연주회=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12월 21일 오후 5시▷1004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12월 21일 오후 7시▷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 'SUN&MOON'=포항시청 대잠홀/12월 21일 오후 7시▷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 10주년기념 정기연주회=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12월 22일 오후 7시▷모스크바 국립 발레단 '호두까기 인형'=구미문화예술회관/12월 22일 오후 7시 ▷플라잉=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엑스포문화센터/~12월 31일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30분▷방탄개그단=청도 한국코미디타운/~오픈런 ◆영화 무대인사〈영화 '백두산' 무대 인사〉12월 22일MBC 시네마엠 M관 오후 2시 시영시(영화 시작할 떄)CGV 대구아카데미 3관 오후 12시 25분 종영시(영화 끝난 뒤)CGV 대구아카데미 6관 오후 2시 50분 시영시CGV 대구아카데미 7관 오후 3시 시영시CGV 대구한일 2관 오후 3시 35분 시영시CGV 대구한일 1관 오후 1시 30분 종영시롯데시네마 동성로 6관 오후 4시 20분 시영시롯데시네마 동성로 3관 오후 2시 15분 종영시CGV 대구 IMAX관 오후 5시 5분 시영시CGV 대구 9관 오후 3시 종영시메가박스 대구 4관 오후 5시 50분 시영시메가박스 대구 3관 오후 3시 45분 종영시메가박스 대구신세계 MX관 오후 6시 45분 시영시메가박스 대구신세계 2관 오후 4시 40분 종영시 ◆주말 대구경북 5일장▷12월 21일(토)=포항시 기계장/청하장, 경주시 서면장, 안동시 운산장, 영주시 소천장, 상주시 함창장/공성장, 의성군 금성장/안계장, 청도군 풍각장/동곡장.▷12월 22일(일)=포항시 흥해장/동해장, 경주시 성동장, 안동시 안동장, 구미시 선산장, 영천시 영천장, 상주시 상주장, 문경시 문경장, 군위군 소보장, 의성군 의성장, 영덕군 남정장, 예천군 예천장 ◆대구경북 축제▷네이처파크 미라클크리스마스=대구 달성군 스파밸리 네이처파크/~12월 27일▷수성빛예술제=대구 수성구 수성못 일대/~2020년 1월 12일▷이월드 별빛축제=대구 달서구 이월드/~2020년 3월 1일 ▷대한민국 곶감축제=경북 상주시 상주곶감공원/~12월 25일▷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축제=경북 청도군 프로방스 포토랜드/~2020년 1월 31일까지 ◆그 외 국내 주요 가볼만한 곳〈21일〉▷월곶 저잣거리 역사문화 축제=경기 김포시 월곶생활문화센터 앞 〈22일 이후 종료〉▷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경기 고양시 킨텍스▷K-핸드메이드페어=서울 강남구 코엑스▷보드게임콘=부산 해운대구 벡스코▷미추홀 윈터마켓=인천 미추홀구 주안역 남광장▷거제 대구 수산물축제=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항 일대▷고성 DMZ 크리스마스 페스티벌=강원 고성군 명파마을 및 명파해변▷서울아트쇼=서울 강남구 코엑스(25일까지)▷9일간의 빛나는 크리스마스 마켓 : "가치삽시다" 프로젝트=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29일까지)▷코엑스 윈터 페스티벌=서울 강남구 코엑스(31일까지)▷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서울 종로구 청계천 일대(2020년 1월 1일까지)▷서울라이트(SEOUL LIGHT)=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2020년 1월 3일까지)▷보성차밭빛축제=전남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2020년 1월 5일까지)▷서면트리축제=부산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 거리 및 전포카페거리 일대(2020년 1월 5일까지)▷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부산 중구 광복동 거리(2020년 1월 5일까지)▷제주유리의성 별빛축제 야간개장=제주 제주시 한경면 유리의성(2020년 1월 19일까지)▷제주윈터페스티벌=제주 제주시 한라산 어리목 일대(2020년 1월 19일까지)▷빛의 광장 IN DMC=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광장·DMS 거리(2020년 1월 19일까지)▷울산대공원 빛 축제=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정문 풍요의 못(2020년 1월 27일까지)▷겨울왕국제천 페스티벌=충북 제천시 문화의 거리·의림지 등(2020년 1월 27일까지)▷해운대 빛축제=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 해운대광장 등(2020년 1월 27일까지)▷거창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경남 거창군 로터리 및 거창교 일대(2020년 1월 27일까지)▷마노르블랑 동백꽃축제=제주 서귀포시 마노르블랑(2020년 1월 31일까지)▷산정호수 윈터 페스타=경기 포천시 산정호수(2020년 2월 9일까지)▷양평빙어축제 =경기 양평군 백동저수지(2020년 2월 16일까지)▷칠갑산얼음분수축제=충남 청양군 알프스마을(2020년 2월 16일까지)▷물맑은양평 빙어축제=경기 양평군 수미마을(2020년 2월 16일까지)▷강화도 송어빙어축제=인천 강화군 왕방마을 인산낚시터(2020년 2월 23일까지)▷강화도 빙어, 송어 축제=인천 강화군 신선저수지(2020년 3월 2일까지)▷오색별빛정원전=경기 가평군 아침고요수목원(2020년 3월 22일)▷딸기송어축제=경기 양평군 수미마을(2020년 6월 7일까지)

2019-12-21 08:00:00

[알쏭달쏭 생활법률] 묵시적으로 갱신된 임대차계약의 해지

Q : 갑은 을 소유의 아파트에 관하여 2년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거주하고 있는데, 을과의 임대차 기간이 20일 정도 남았습니다. 임대차 계약의 체결 후 현재 시점까지 갑과 을은 누구도 임대차계약의 종료나 변경에 대한 통지를 상대방에게 하지 않았습니다. 갑은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6개월 내에 집을 옮겨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에 을에게 연락하여 사정을 말하니 을은 주택임대차 보호법에 따라 임대차계약이 묵시적 갱신되었으므로 종전 계약과 같은 조건으로 향후 2년 동안 계속 거주해야 한다고 말하며 갑의 처지를 외면하였습니다. 이 경우 갑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A :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 제1항에 따르면 임차인은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전 1개월전까지, 임대인은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전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갱신 거절의 통지를 하지 않는 경우 그 임대차계약은 종전 임대차 동일한 조건으로 임대차 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리고 같은 조 제2항에 따라 임대차 계약의 존속기간은 2년이 됩니다.그렇다면 갑은 을의 주장대로 아무런 방법 없이 2년 동안 필요도 없는 임대차를 유지해야 하는 것일까요? 주택임대차 보호법은 이러한 경우를 대비하여 임대차계약이 묵시적으로 갱신된 경우에도 임차인의 임대차 계약 해지권을 인정하고 있는데요.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의 2에 따르면 임차인은 임대차계약이 묵시적으로 갱신된 경우에도 언제든지 임대차계약을 해지할 수 있고, 임차인이 임대차계약을 해지하면 임대인이 해지통지를 받은 날부터 3개월이 지나 효력이 발생합니다.따라서 갑은 임대차계약의 묵시적 갱신은 인정하되, 주택임대차보호법 제6조의 2에 따라 임대차 계약을 해지한 후, 그로부터 3개월 후에 임대차 종료가 되었음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법무법인 우리하나로류제모 변호사

2019-12-21 06:30:00

[낱말 맞히기]<50회>

◑가로 열쇠◐1.혼례를 치르고 신랑과 신부가 첫날 밤을 보내는 방.3.수없이 많이 이루어진 물결.갈피를 잡을 수 없이 어지러운 현상을 비유하는 말. 'ㅇ파ㅇ파'5.사람이 타고 앉아 두 다리의 힘으로 바퀴를 돌려서 가게 된 탈것.7.마음속으로 괴로워하고 애를 태움.9.벼락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건물의 가장 높은 곳에 세우는, 끝이 뾰족한 금속제의 막대기10.물체가 공중이나 물 위에 가볍게 떠 있는 모양.11.책을 읽음.12.많은 남자 사이에 끼어 있는 한 사람의 여자.15.바늘처럼 뾰족하게 돋친 것. 물고기의 잔뼈.16.주로 얼굴을 비추어 보는 작은 거울.17.컴퓨터로 연결되는 통신 조직망.19.잘 막아 냄.21.처음으로 지었거나 발표한 작품.23.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다스림.24.말술도 사양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술을 매우 잘 마심을 이르는 말. ◑세로 열쇠◐1.분쟁이나 전쟁 따위가 일어날 위험이 많은 지역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2.남이 못되거나 재앙을 받도록 귀신에게 빌어 저주하거나 그런 방술을 쓰는 일3.어떤 일을 맡아 할 수 있는 사람을 그 자리에 쓰도록 소개하거나 추천함.4.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 'ㅇ부ㅇ주'6.새 근무지나 학교 따위로 옮겨 감.8.나무가 없는 산.9.더위를 피하여 시원한 곳으로 옮김.11.혼자서 모두 차지함.12.흠뻑 익어 붉고 말랑말랑한 감.13.고래를 잡기 위하여 특별한 설비를 갖춘 배.14.자기 논에 물을 끌어 댄다는 뜻으로, 자기에게만 이롭게 함.15.될 만하거나 가능성이 있는 희망.18.교양과 예의와 품격을 갖춘 현숙한 여자.20.불이 났을 때에 불을 끄도록 마련한 모래.21.아내의 본집.22.말과 소에게 먹일 풀·짚·콩깍지 따위를 써는 연장. ◇48회 정답◇응모요령▶제50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1월1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1월4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19-12-20 18:30:00

[영어속담속 삶의 지혜] Every picture tells a story

Every picture tells a story모든 그림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말풍선; 아,이것!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this one: 이것 /Let me tell you:말씀드리겠습니다.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사진첩을 펼쳐 보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 속담은 백문이불여일견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뭘 이해할 때 열 번 질문하는 것보다 사진 한 장이나 그림 한 장이 이해가 더 빠를 때를 표현한 것입니다. 문자 통신에서 이모티콘이 주는 효과 또한 '그림'의 직접적인 효과 때문일 것이다. 해설 김희달 박사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19-12-20 18:00:00

[스도쿠]<50>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 ◇48회 정답

2019-12-20 18:00:00

[시사상식 퀴즈] 12월 21일 자

1.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도로 위에 내렸던 비나 녹은 눈이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을 말한다. 도로 결빙 현상을 일컫는다. 결빙된 얼음이 얇고 투명해 아스팔트 도로의 검은색이 그대로 비쳐 보인다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12월 16일자 1면) 2. 석유를 사용해 만든다. 송진 등 천연수지를 흉내 내 만든 물질이라 '합성수지'라 불린다. '쉽게 모양을 낼 수 있는'이라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다. 어원에 따라 '성형수술'이라는 영어 표현에 들어가 있기도 하다.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12월 17일 자 20면) 3. 겨울철 대표적인 밭농사 작업이다. 추운 겨울 날씨 때문에 보리밭이 얼어서 부풀어 오르거나 너무 따뜻해 보리가 웃자라는 것을 막음으로써 보리의 성장을 돕는 일이다. '맥답압(麥踏壓)'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12월 13일 자 12면) 4. 네덜란드 국민 생선이라 불린다. 매년 약 200억 마리를 가공한다. 이 생선을 두고 17세기에는 영국과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냄새가 고약한 스웨덴 식재료 '수르스트뢰밍'의 원료다. 우리나라에서도 '솔치'라 불리는 새끼는 국물을 우려내는 데 쓰인다.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12월 18일 자 31면) ◇12월 7일 자 정답1.비화가야 2.프로타고라스 3.레미제라블 4.치유법원 프로그램 사진. 3번 문제

2019-12-20 18:00:00

[재미로 보는 운세] <2019년12월21일~12월27일, 음력11월25일~12월2일>

◇쥐▲36세 시작은 불안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넘쳐흐른다. ▲48세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지 말고 사람사귀기에 유의하라. ▲60세 원리원칙보다는 유하게 타협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 ▲72세 헛되이 놀랄 일 있으나 걱정할 것 없다. ▲84세 찬바람과의 동행은 삼가고 몸을 따뜻하게 할 것. (길일:25 흉일:23)◇소 ▲35세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후회 없는 결정이 필요한 순간임. ▲47세 행복은 내마음속에 있으니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것. ▲59세 초대하는 곳이 있어 나들이가 잦다. ▲71세 기다리면 해결될 것이니 조급하게 서두르지 마라. ▲83세 너그러움은 기본이고 베풀 줄 알아야 어른으로서 존경받는다. (길일:25 흉일:24)◇범 ▲34세 교만한 행동이 화를 부를 수. 지나칠 정도로 겸손해보라. ▲46세 힘든 고민은 나누어야 고통이 적다. ▲58세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는 것은 진리. 갑의 위치에 있을 때 잘해줘야 한다. ▲70세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 가닥 희망의 끈을 잡을 수 있다. ▲82세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러 보내야 편하다. (길일:22 흉일:26) ◇토끼 ▲33세 주중에 나타나는 이는 귀한인연으로 소홀히 대하지마라. ▲45세 문서 운 좋으니 투자에 관심가질 것. 집에서 좀 더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귀물임. ▲57세 정성에 비하여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운. ▲69세 성급히 결정하면 후회할 운으로 신중 하라. ▲81세 관심이 있으면 투자하는 것도 괜찮다. (길일:27 흉일:25) ◇용▲32세 신용은 자신과의 약속이라 여기고 반드시 지키도록 하라. ▲44세 변화하는 것은 아직 시기가 이르니 지금대로 고수하라. ▲56세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할 수. 스스로 과신함을 삼가라. ▲68세 위기를 기회로 잡을 전화위복의 시기로 변화가 많다. ▲80세 귀인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길일:26 흉일:21) 뱀▲31세 스스로를 낮추고 경쟁자의 장점을 벤치마킹하라. ▲43세 승진, 영전, 취업 등의 발판을 마련하는 호기를 맞이할 것이다. ▲55세 수가 낮은 사람의 비난은 맞받아치지 말고 그냥 감수하는 편이 좋다. ▲67세 작은 친절이 큰 행운을 예지한다. ▲79세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데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길일:22 흉일:27)◇말 ▲30세 다수의 생각과 움직임을 따르라. 그 길이 올바른 길일 것이다. ▲42세 변동 수 있으며 옮기거나 변화함이 좋다. ▲54세 지금 나설 시점이 아니다. 차분히 기다리면서 기회를 엿보라. ▲66세 요행을 기대하지 말고 순리대로 묵묵히 나아가라. ▲78세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니 단순하게 생각해야함. (길일:23 흉일:25)◇양 ▲29세 조심하는 건 좋지만 너무 소심해지지 않을까를 경계해야함. ▲41세 남의 의견을 듣고 표현하는데 신중해야 구설이 없다. ▲53세 다소 못마땅하더라도 수용하는 융통성이 필요한 시기. ▲65세 실망하기는 아직 이르므로 최선을 다함이 마땅하다. ▲77세 적색 액운 수 있으니 화기단속 철저히 할 것. (길일:23 흉일:27)◇원숭이 ▲28세 신중히 판단해서 올바르다고 생각되면 굽히지 마라. ▲40세 자신을 낮추는 등 겸손할 줄 알아야 일이 된다. ▲52세 금전 지출은 대상과 시기를 잘 선택해야 뒤탈이 없다. ▲64세 피로는 질병을 부른다.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 충전을 하라. ▲76세 서두른다고 되는 일이 아니니 느긋하게 대처할 것. (길일:26 흉일:22)◇닭 ▲27세 행운은 나를 향하고 있으니 좀 더 인내하고 기다려야함. ▲39세 좋은 운기를 타지만 욕망이 과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51세 추가계약은 신중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63세 운기가 좋아 하고자 하는 일이 술술 풀려나가는 길운. ▲75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현실에 맞게 설계를 해보라. (길일:27 흉일:24)◇개 ▲38세 처음 접하는 장소 출입 시 매혹적인 이성을 경계해야함. ▲50세 상황에 따라서 부풀림이 필요할 때가 있으며 지금이 그때다. ▲62세 판단하기 힘들 때는 당분간 유보하고 지켜보도록 하라. ▲74세 문밖출입 시 옆 지기에게 동선을 알려두라. ▲86세 주변에서 나의 참뜻을 몰라주니 섭섭하다. (길일:26 흉일:21)◇돼지 ▲37세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좀 더 배워둘 필요가 있다. ▲49세 과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험난하겠지만 결국 이루어낼 것이다. ▲61세 작은 것을 잃지만 더 큰 것을 얻어내는 전화위복 운. ▲73세 남의 것을 탐하다 보면 남는 것은 상처뿐이다. ▲85세 기쁨과 근심이 뒤섞이는 길고긴 한주가 되겠다. (길일:26 흉일:22) 참이름 제공 www.cn114.co.kr

2019-12-20 17:30:11

1970년 대구의 한 동네 큰 길에서 아이들이 팽이를 치고 있다. 매일신문 DB.

[타임캡슐] 팽이치기

1970년 겨울의 한 장면이다. 아이들은 팽이치기 삼매경이다. 옷차림이 가볍다. 팽이를 쳐보면 안다. 등줄기는 땀범벅이었을 것이다. 적절한 타이밍으로 쉴 새 없이 쳐대야 했다. 팽이는 잠시라도 가만히 있으면 균형을 잃고 팽그르르 나가 떨어졌다.계절을 잊고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본질적으로 궁합이 맞았다. 아이들은 잠시도 가만있지 않았다. 뛰어 놀아야 했다. 쉴 새 없이 아이들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을 팽이는 갖고 있었다. 팽이치기에는 어깨 스윙과 손목 스냅이 필수다. 엉덩이와 허리 근육을 탄탄하게 잡아준다. 이쯤 되면 운동이다.겨울엔 활동 폭을 좁혀 몸을 웅크리는 게 예사지만 아이들은 예외다. 뭐라도 하고 놀았다. 동장군은 애초부터 아이들의 싸움 상대가 못 됐다. 십중팔구 아이들이 이겼다. 감기가 아니고서야 아이들은 뛰어다니길 멈추지 않았다. 기침을 쿨럭이면서도 방안에서는 공기놀이를 했다. 어디서든 자기들끼리 규칙을 정해 어떻게든 놀았다.그런 아이들을 보면 어른들은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호시절의 낭비라며, 점잖지 못하다며 훈계했다. 통제하기 좋길 바라는 어른들의 바람이었다. 끝내 터트리는 제어 무기가 '들어가서 숙제 해'와 비슷한 위력의 '공부 좀 하라'였다.안타깝게도 뛰어놀지 말 것을 종용하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층간소음 탓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아이들이 원흉은 아니다. 건물을 지은 이들이다. 건물을 그렇게 짓고 팔았다. 아이를 키우는 집일수록 층간소음 시비가 적은 아파트를 찾는다. 이들에겐 역세권, 숲세권보다 우선돼야 할 프리미엄은 공존권이라는 것이다. ※'타임캡슐'은 독자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사진, 역사가 있는 사진 등 소재에 제한이 없습니다. 사연이,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라면 어떤 사진이든 좋습니다. 짧은 사진 소개와 함께 사진(파일), 연락처를 본지 특집기획부(dokja@imaeil.com)로 보내주시면 채택해 지면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소개는 언제쯤, 어디쯤에서, 누군가가, 무얼 하고 있는지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채택되신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사진 원본은 돌려드립니다. 문의=특집기획부 053)251-1580.

2019-12-20 16:42:48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구 서문시장·칠성시장 야시장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마켓'이 20∼21일과 24일 열린다.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전통시장서 크리스마스 만끽"…서문·칠성야시장서 크리스마스 마켓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구 서문시장·칠성시장 야시장에서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마켓'이 20∼21일과 24일 열린다.이번 행사는 소상공인과 야시장의 활력을 제고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자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기획했다. 마켓은 사흘간 오후 6시 30분부터 11시까지 방문객을 맞는다.행사 기간동안 칠성시장에는 기존에 운영되는 음식 매대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이 셀러로 참여하는 프리마켓 매대 15개가 추가로 마련된다.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서문시장에는 별도 공간이 부족해 프리마켓 매대를 따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크리스마스 조명을 밝힌 두 야시장에서는 프리마켓, 경품추첨, 소원엽서 달기 등 즐길 거리가 펼쳐지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버스킹,마임, 성가대 공연 등 볼거리도 선사한다.야시장과 프리마켓 구매고객 5명을 추첨해 방탄소년단, 송가인, 트와이스 등이 출연하는 KBS 가요대축전 입장권을 1인당 2매 선물한다. 룰렛돌리기와 화살쏘기로 에코백, 무드 등, 황사용 마스크 등 기념품도 나눠준다.대경중기청 관계자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상공인 가치를 사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2019-12-20 15:43:01

이세돌 9단이 19일 서울 강남구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열린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3번기 제2국에서 바둑판을 응시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이세돌의 마지막 대국…모두 놀래킬 '묘수' 나올까

이세돌 9단이 프로기사 인생의 마지막 대국에 나선다.이세돌은 21일 전남 신안 엘도라도리조트에서 '바디프랜드 브레인마사지배 이세돌 vs 한돌' 3번기 최종 3국에 나선다. NHN이 개발한 국산 바둑 인공지능(AI) 한돌과 벌이는 치수 고치기 대국의 마지막 경기다.이세돌은 지난달 은퇴를 선언했다. 자신의 25년 프로기사 마지막 대국을 인공지능과 벌이게 됐다.최종 3국이 열리는 무대는 고향 신안이다.앞선 지난 18일 이세돌은 2점 접바둑으로 벌인 1국에서 절묘한 흑 78수로 한돌을 손쉽게 꺾었다.하지만 이튿날인 19일 호선으로 열린 2국에서는 초반 연이은 실수로 완패했다. 한돌은 완벽한 대응으로 이세돌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다.이세돌은 2국은 물론 1국도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이었다.2국 후 이세돌은 "어이없는 실수를 했다. 죄송하다"며 좋지 않은 내용으로 대국한 것에 사과하기도 했다.1국에서는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이세돌은 "이기고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조금 허무하다"고 했다. 그는 한돌이 완벽히 준비하고 나오지 않은 것 같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묘수'로 꼽힌 78수에 대해서도 "프로라면 누구나 그렇게 두는 당연한 수였다"고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이세돌과 친분이 두터워 2국 현장을 찾았던 '바둑 애호가' 가수 김장훈은 "1국 후 이세돌과 통화했는데, 이겼는데도 화가 나 있더라. 내용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하지만 1국의 78수는 이세돌의 생각과는 달리 아무나 둘 수 없는 놀라운 수였다는 게 프로기사들의 공통된 견해다.현장 해설자로 나선 조인선 4단은 "바둑 국가대표실에서 인공지능을 돌려봤는데, 한돌이 아닌 다른 인공지능들도 78수를 예측하지 못했었다. 국가대표들 사이에서도 예상이 쉽지 않은 수였다"고 설명했다.이세돌은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대결할 때도 백 78수라는 절묘한 '신의 한 수'로 알파고를 무너뜨렸다.이세돌은 3국에서 다시 2점 접바둑을 둔다. 이세돌이 2점 먼저 깔고 시작하는 바둑이다.

2019-12-20 14:56:30

출처: SBS '생방송 투데이'

[TV맛집] '생방송투데이 오늘방송맛집' 양념게장+돌짜장 & 월 매출 1억 아귀찜 &명품 파운드케이크 맛집 위치는?

19일 저녁 방송될 SBS '생방송 투데이'에선 명품 파운드케이크와 양념게장 및 돌짜장, 생 아귀찜 맛집을 소개한다.이날 방송의 코너인 '골목빵집'에선 '홍대 대표 빵집'이라 불리는 '성마르크'를 소개한다. 이곳에선 말차 혹은 초코크림이 가득한 파운드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파운드케이크의 경우 다소 텁텁한 식감이지만, 이곳은 파운드케이크에 다양한 맛을 가미해 질리지 않는 맛을 자랑한다. '성마르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 29길 33'에 위치해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게장과 자장면의 조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맛집을 소개한다.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산타의 자장면'은 돌판 위에 볶은 자장면에 매콤한 양념게장을 얹어 먹도록 한다. '산타의 자장면'은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덕평로 1062-67'에 위치해 있다.끝으로 소개될 맛집은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에 있는 '아낙네'이다. 이곳은 고소한 생 아귀찜으로 월 매출 1억을 달성했다. 이곳의 아귀찜은 매콤한 맛의 깊은 중독성과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아낙네'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칠보로 140'에 위치해 있다.

2019-12-19 17:28:37

출처: KBS 2TV '2TV 생생정보'

[TV맛집] '2TV 저녁 생생정보통 맛집오늘' 15000원 대방어·참숭어 무한리필 맛집 위치는?

19일 저녁 방송될 KBS 2TV '2TV 생생정보'에선 대방어·참숭어 무한리필, 제철 해물탕과 우렁이쌈밥 맛집을 소개한다.이날 방송의 코너인 '가격파괴 Why'에서는 제철 생선인 대방어와 참숭어 회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맛집을 소개한다. 바로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황금어장'으로, 이곳은 15,000원에 회를 무제한으로 먹도록 한다. 계절마다 민어, 전어 등 다른 생선 회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 '황금어장'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겸재로 220-1'에 위치해 있다.한편 이날 방송의 코너인 '택시맛객'에선 충청남도 당진시의 맛집 두 곳을 소개한다. '부자해물탕'과 '신흥우렁이전문식당'이 그 주인공이다. '부자해물탕'은 전복, 소라, 새우, 문어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 든 매콤한 해물탕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물탕을 다 먹고 난 후 남은 국물로 볶음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점 또한 이곳의 인기비결 중 하나다. '부자해물탕'은 '충청남도 당진시 무수동7길 77'에 위치해 있다.'신흥우렁이전문식당'은 우렁이쌈밥 전문점으로, 건강하고 푸짐한 반찬으로 구성된 '우렁이맛쌈장정식' 메뉴가 대표적이다. '우렁이맛쌈장정식'은 우렁이쌈장과 된장찌개, 초무침과 제육볶음으로 구성돼 있다. '신흥우렁이전문식당'의 주소는 '충청남도 당진시 신평면 서해로 7434-1'이다.

2019-12-19 17:03:45

순천드라마세트장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연인 한 쌍이 옛 교복 차림을 한 채 사진을 찍고 있다. 이채근 기자 mincho@imaeil.com

"순천 가서 관광지 자랑 말거라"…떠나자 순천으로

순천 가서 뭐 자랑하고 왔노, 물어쌌는데. '여수에서 돈 자랑 말고, 순천에서 인물 자랑 말고, 벌교에서 힘 자랑 말라'는 말을 듣고 왔잖아. 그게 일제강점기부터 있던 말이라카데. 여수는 개항하면서 돈 있는 사람들이 몰리가 돈이 넘쳤고, 벌교는 의병 활동을 씨게 해가 일본 아덜한테 안 져가 그카더라 카이.근데 순천에서 카는 인물 자랑이 미색 같은 게 아이라카데. 인재란다. 그쪽에 똘똘한 아덜이 전부 순천으로 모있다는기라. 90년대까지도 순천고등학교는 전국구였다 카더라.야, 그런데 이번에 순천 가보이 자랑하지 말아야 될 거는 따로 있더만. 내가 국내는 억수로 댕기가 볼 만큼 봤다 캤디만, 그거를 뒤집는 기 또 나오는기라. 어딜 가든 고수가 있다 카이. 겸손해야 돼.◆순천만국가정원정파와 사파로 나뉘어 부수고 깨는 무협의 세계와 조금 달랐다. 남해안 관광지들은 관광객들이 내공을 알아봐주길 기다리고 있었다. 내공만큼 사람들이 모였다. 섬이 마구 뿌려진 남해의 절경을 감상하러 닿는 남해안 라인에는 거제, 통영, 고성, 사천, 남해 등이 있는데 오랜 기간 방주 역할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맡아왔다. 압도적 풍경으로 뱃멀미도 멈추게 하는 비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남해안 라인도 겨울이면 내공 차가 드러나는데 최근 순천이 부상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꽃밭, 갈대숲 등 인생샷 포토존 신공이 통한 것이다. 소셜미디어의 광풍마저 탔다. 내공이 가득하지만 은인자중하는 고수가 중원에 널려있다는, 무협지에서나 보던 가르침의 문장을 순천에서 실감한다. 워낙에 넓다. 92만㎡, 대구교대 캠퍼스 15개 크기다. 광대한 규모에 오금이 저려온다. 뛰어다녀도 최소 1시간이겠구나 싶지만 눈이 지루하지 않다. 겨울인데 이렇다면 다른 계절엔 오죽하겠나. 둘러볼수록 '국가정원 1호'란 존칭에 이견을 내기 힘들다.국가정원은 동문, 서문 두 개 문으로 출입구로 나뉜다. 동문으로 접근하는 편이 낫다.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호수정원이 동문에서 가깝다. 꽃길과 수목원으로 구성된 정원의 면적으로만 한정하면 2시간 정도로 소화할 수 있다.관람차를 타면 메타세쿼이아길, 네덜란드정원, 중국정원, 도시숲 등 주요 공간을 30분 남짓으로 둘러볼 순 있다. 단지 본전을 뽑지 못할 뿐이다. 다음에 꼭 또 와야지 하면서 언제가 될지 기약할 수 없는 수순이다. 이 넓고 화려한 공간을 이렇게밖에 표현할 수 없는 내공 부족을 실감하며 분수처럼 땀이 솟는 체질이 아니라면 뛰면서 둘러봐도 좋겠다 싶었는데 정말로 그런 사람들이 보인다.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나온 이들이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이들은 어디든 있다.알고 보니 연간회원권이 있다. 스포츠경기도 아니고 연간회원권이라니 생소하다. 입장료를 보니 그럴 만했다. 순천시민은 1년 내도록 이용해도 1만원이었다. 외지인에겐 입장료가 회당 8천원이지만 열흘 남은 올해는 '순천 방문의 해'라고 7천원이다. 외지인은 연간회원권이 3만원이다. 대구에서 순천까지 분기별로 가지 않는 이상 본전을 뽑을 수 없다는 계산이 나온다.겨울철 여행에는 해가 짧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애초에 마음 단단히 먹고, 점심도 든든히 먹고 국가정원을 둘러본 뒤 오후 4시가 되기 전 순천만습지로 향하는 게 좋다. 순천만습지의 황금낙조가 벌이는 쇼는 그 즈음 시작되기 때문이다. ◆순천만습지꽃밭과 수목원이 있는 국가정원에서 순천만습지까지는 7km 거리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편이 좋다. 굳이 걷겠다면 말리진 않겠으나 풍경이 좋지 않다. 남쪽이라 아무래도 덜 춥긴 하지만 무딘 겨울바람도 칼바람이다.자동차 대신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스카이큐브다. 왕복요금 8천원으로 순천문학관까지 갈 수 있다. 물론 순천문학관에서 갈대밭까지는 1.4km 떨어져 있다. 좋은 풍경에는 장딴지와 허벅지의 유기적 메커니즘이 필수다.순천도 걸출한 문인들을 배출한 고장이다. '무진기행'의 김승옥을 대표로 삼는다. KBS순천방송국이 매년 김승옥문학상을 제정, 시상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무진'을 다녀온 주인공 윤회중의 이야기 속 배경은 순천이다.김승옥 작가가 밝힌 바 있다. 김훈 작가가 한국일보 기자 시절 '동행하기를 겸연쩍어 하는' 김승옥 작가를 앞세워 순천에 다녀왔다. 지금은 절판된 '김훈·박래부의 문학기행'에서 당시 김훈 기자는 "작가는 그곳이 전남 순천과 순천만에 연한 대대포 앞바다와 그 갯벌이라고 일러준다"고 썼다.아동문학가 정채봉과 무진기행의 김승옥을 소재로 한 순천문학관에서도, 순천만습지 갈대숲으로 들어서는 입구의 다리 이름인 '무진교'에서도 순천이 무진임을 반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순천만습지의 진풍경은 단연코 갈대숲이다. 황금색 갈대다. 12월 중순임에도 솜털이 뽀송뽀송한 갈대가 낙조를 맞아 윤슬처럼 반짝인다. 눈에 들어온 광경은 머리에 저장되기 전에 혀끝으로 퍼져나간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감탄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입장은 5시 이전까지 가능하지만 4시를 넘길 즈음에 오는 게 좋다. 겨울에는 그때부터 해가 떨어진다. 순천만습지는 단 한 번도 한국관광 100선에서 빠진 적이 없다. 갈대가 피는 가을이 절정이라는데 그 말대로라면 아직 순천에는 겨울에 오지 않았다.◆순천드라마세트장반복해 익힌 학습, 체득에 가까웠다. 드라마세트장이 거기서 거기라는 건 체득에 가까운 선입견이었다. 전국 드라마세트장이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이유이기도 했다. 체득의 경지에 이른 눈은 얼마나 엉망으로 만들었는지에 집중하게 되는데 이 동네는 분위기가 달랐다.맙소사, 달동네를 만들어놨는데 현장감이 생생하다. 원래 있던 달동네를 철거하지 않고 활용하는 건가 싶을 정도였다. 쓰다 남은 연탄마저 뭉개져 있으니. 언덕배기에 있는 교회는 불과 몇 년 전까지 예배 용도에 충실했을 공간으로 보였다. 찬찬히 살피자 화장실 공간이 안 보였다. 일부러 만들어낸 게 맞았다. 실제로 사람들이 살았던 부산 감천마을의 알록달록한 지붕이 컬러라면 이곳은 흑백이었다. 색감이 없어 외려 현실감이 컸다.2006년 개장한 드라마세트장이다. 이전에는 군부대였다. 드라마 '사랑과 야망' 촬영 용도였다. 1970년대 서울 봉천동을 흉내 낸 것이라 했다. 드라마 '사랑과 야망'의 배경이 순천 읍내다 보니 세트장이 필요했고 이왕 만드는 거 제대로 만들어보자며 만든 건데 스케일이 컸다. 63억 원이 들었다. 언제 적 '사랑과 야망'이냐면 2006년 버전이다. 이덕화 주연의 1987년 버전에는 달동네 분위기를 낼 필요가 없었다. 그 당시 달동네는 흔하디 흔한 우리의 현실이었다.돈이 들어간 만큼의 골치를 앓았다. 적자에 허덕였던 것이다. 옛날 교복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2014년부터 한 게 전환점이 됐다. 사실 적자 수렁에서 건져낸 일등공신이 인스타그램이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소셜미디어에서 포토존으로 눈길을 끈 덕분이었다. 레트로 열풍도 도왔다. 특히 영화 허삼관에 등장한 실개천과 나무 다리를 배경으로 가장 많이 찍는다. 입장료 2천원을 받아도 꾸역꾸역 관광객이 밀려든다. ◆낙안읍성옛날 모습처럼 만든 게 아니라 예전의 것 그대로다. 하회마을의 초가 버전이다. 물 돌아나가는 길이 없다는 점도 더한다. 조선시대로 순간 이동이다. 1397년(조선 태조 6년)에 왜구의 잦은 침입을 방비하기 위해 토성으로 쌓았다. 세종 때 석성으로 개축했고 병자호란의 영웅 임경업 장군이 낙안군수로 재직하던 1626년에 석성을 중수했다고 한다.마을을 감아 도는 성벽 위에 올라 본다. 옛 풍경이 훨씬 도드라진다. 아기자기하면서도 깨끗한 마을을 계속 내려다보며 걸으니 1.4km 읍성 둘레를 금세 한 바퀴 돈다. 누런 초가들이 처마를 맞대고 있다. 색감이 좋다. 초록의 대나무숲 빈기등, 눈을 의심하게 되는 귤나무숲, 시간은 한겨울로 가고 있지만 눈 대신 새하얀 목화가 터져 나온 목화밭, 붉은 알갱이 산수유, 선연하게 붉은 동백, 주황빛 홍시를 쪼아 먹는 까치까지 각각의 색깔이 선명하다. 북쪽 금전산 암릉이 가까이 보이니 동양화 한 폭이 여기다. 카메라를 갖다 대기만 하면 누가 찍어도 작품사진이다. 현실과 과거의 단락은 성곽돌이 구분지어 준다. 초가에 사람이 산다. 마당은 잘 정돈돼 있고 깨끗하다. 자연풍광 자체가 아름답다. 202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빛낸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뭐든 당연해 보인다. 낙안읍성도 숱한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장이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다', '광해', 드라마 '대장금' 등이 이곳에서 나왔다. 전남 보성 벌교에 가깝다. 벌교라니. 태백산맥과 꼬막이 연상되면서 외서댁이 연결된다. 그러고 보니 외서면이 순천에 있다. 외서면은 원래 낙안군에 있었다고 한다. 이름이 낙안읍성인 이유다. 현재 낙안군이라는 이름은 없다. 일제가 행정구역을 폭파해버렸다. 극렬한 의병활동을 감당하지 못해서였다. ◆별미의 시간식재료가 많아 남도정식으로 유명한 순천에는 '탕탕탕'이라는 별칭의 산낙지비빔밥도 별미로 친다. 산낙지 한 접시와 바지락국이 나온다. 밥에 비비기 전 그냥 숟가락으로 떠 먹어본다. 술을 부른다. 바지락국을 떠먹으니 해장용이다. 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적잖게 들린다. 1인분에 2만원이다. 웬만한 한정식 가격이다. 기본이 2인분이다.'탕탕탕'이란 이름은 손님들이 붙여줬다. 도마 두드리는 소리에서 왔다. 전국 첫 산낙지비빔밥이라 자부한다. 메뉴를 내놓은 건 20년째라 한다. 맛집이 몰려있는 순천시청 맞은 편에 있다. 식당 이름은 사장의 장인과 장모의 고향을 따 붙였다고 한다. 정작 사장은 의성 출신이었다.

2019-12-18 19:58:01

TV매일신문 YOUTUBE '백화점 상위 1%, VVIP를 알고 싶다' 방송 中

[미녀 체험기] 백화점 상위 1%, 'VVIP를 알고 싶다'

TV매일신문 미녀(김민정 아나운서)가 백화점 상위 1% VVIP 체험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VVIP 'MVG 레니스' 라운지를 둘러보고, 최고 등급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과 다양한 혜택(발레파킹, 특별할인, 명절 감사품 2회, 카페음료 제공 등)들을 알려준다.백화점 (V)VIP도 4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레니스, 연간 1억원 이상 ▷프레스티지 6천만원 이상 ▷크라운, 4천만원 이상 ▷에이스, 1천800만원 이상.박소현 롯데백화점 MVG 라운지 실장은 "(V)VIP 고객들을 위해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V)VIP들도 등급에 따라서 다른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며, 음료는 4잔까지(테이크아웃 포함) 가능하다"고 소개했다.퍼스널 쇼퍼서비스도 VIP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고객들이 직접 백화점 매장을 갈 필요가 없이, 가만히 앉아서 보고자 하는 제품을 프라이빗(사적) 공간에서 착용을 해볼 수 있다.미녀는 "VIP 고객들만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체험 후 소감을 밝혔다.

2019-12-18 19:26:22

어른 손바닥 만한 달팽이가 있다니? 혜원 씨는 아프리카왕달팽이의 매력에 푹 빠졌다. 독자 제공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내 반려동물 '달팽이'

바야흐로 12월의 끝자락이다. 모두가 '빨리빨리'를 외치며 허겁지겁 달려왔다.남들이 쉬어가면 앞서가고 싶은 욕심에 계속 걷고, 남들이 걸어가면 뒤처지는 것 같은 조바심이 들어 쉬어가지 못했다. 한 템포 늦게 간다고 결코 뒤처지지 않는다.가끔은 느리게 걷는 것. 우리에게 필요한 느림의 미학이 아닐까. "느릿하게 움직이는 이 녀석을 보고 있으면 마음의 여유와 함께 힐링을 얻는다" 경상북도 영천시에 사는 최혜원 씨는 달팽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다.느리지만 분명한 걸음으로 착실히 걸어가는 이 녀석은 바삐 서두르는 우리에게 '조금 천천히 가도 괜찮아'라는 위로를 건넨다.◆달팽이 껍질로 건강 상태·기분 확인달팽이는 얇은 껍질을 둘러쓰고 태어나 자라면서 몸집과 집을 차근차근 늘여간다. 그러곤 다 완성된 견고한 집을 이동할 때마다 짊어지고 다닌다.한평생 제집을 짊어지고 다니기에 이사하지 않아도, 내 집 마련을 위해 주택부금을 붓지 않아도 될 테다. 태어나자마자 건물주라니. 달팽이에게 부러움을 느껴보긴 또 처음이다.하지만 이 집을 관리하는 건 달팽이가 아닌 오롯이 본인 노력이라며 혜원 씨가 쓴웃음을 짓는다. 혜원 씨는 본인을 달팽이 집사 혹은 입주 가정부 즈음으로 칭한다."이 녀석들 집 관리해주려다 내가 알을 낳을 판이다" 혜원 씨는 하루에도 몇 번이고 계란을 삶는다.난각 가루는 달팽이 패각(등껍질)을 단단하게 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잘 말린 계란 껍질을 곱게 갈아 사육공간에 뿌린다.칼슘을 보충해주면 달팽이 껍데기가 튼튼해져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패각은 달팽이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와도 같다.패각이 초록빛으로 변한다면 가습기를 켜 주며 습도 조절을 해야 하고, 살짝 깨지거나 금이 갔다면 계란 껍질 안에 붙어있는 흰 막으로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달팽이 하면 시골에서 가져온 배춧잎에 옹기종기 붙어 있는 자그마한 생명체를 떠올리곤 한다.어른 손바닥만큼 크는 달팽이도 있다는 말을 전하면 사람들은 "에이, 설마" 라고 말한다. 혜원 씨 또한 호기심 반, 설마 하는 기대감 반으로 달팽이 세 마리를 입양했다.혜원 씨가 입양한 달팽이는 '아프리카 왕달팽이'라는 이름의 육상 최대종으로, 보통 높이 7cm, 길이 20cm 이상 자라며 가장 큰 개체는 30cm에 달한다.특히 이 달팽이는 식용으로 많이 사육되고 있다. 하지만 혜원 씨는 오히려 이 녀석을 키우며 달팽이와 닮은 생물은 입에도 안 대게 됐다.달팽이에 대한 애정이 입맛까지 변화시킨 것일까. "같은 복족류인 골뱅이, 다슬기, 우렁이는 가급적 안 먹는다.괜히 동족을 먹는 듯한 죄책감도 들고, 이리 팽이의 백발(배 아래 있는 근육)을 만지다 보면 자연스레 그런 음식들엔 손이 안 간다"◆예민한 성격·까다로운 식성의 소유자방문을 쾅 닫고 들어가 틀어박힌 지 며칠째. 하루 종일 무얼 하는지 좋아하는 반찬을 차려놓아도 밥 먹을 생각은 일절 없다. 한 숟가락도 안 뜨는 자식 걱정에 부모는 시름시름 앓다 못해 죽을 지경이다.결혼을 하기도 전에, 제대로 된 육아를 해보기도 전에 혜원 씨는 사춘기 자녀를 키우는 싱글 맘이 돼 버렸다. "기분이나 몸이 좋지 않을 때면 제 집인 껍데기 속에 들어가 나올 생각을 안 한다. 또 입맛은 얼마나 까다로운지 조금이라도 딱딱하거나 향이 있다 싶은 음식엔 입도 안 댄다"혜원 씨는 매일 눈으로 달팽이의 건강, 발색, 패각 상태 등을 확인하며 밀도 있는 관심을 쏟는다. 기온이 내려가면 동면을 하는 달팽이 특성상 사육 공간의 기온은 늘 20~30도로 유지해야 한다.온도뿐만 아니라 습도도 중요하다. 달팽이는 어둡고 축축한 곳을 좋아한다. 습도는 7~80% 정도가 좋고, 달팽이 전용 흙(코코피트)이 항상 수분을 머금도록 분무를 해야 한다. 혜원 씨의 관심 덕에 엄지손가락 만했던 녀석은 무럭무럭 자라 손바닥 크기만 해졌다. 애정 쏟은 만큼 덩치가 커져가니 실로 키울 맛이 난다.식사 시간이야말로 쏟은 마음이 그대로 나타나는 절정의(?) 순간이다. 달팽이는 음식물은 소화하고 흡수시키지만 색소를 분해하거나 흡수하지 못해 먹이의 색소를 그대로 변으로 내보낸다. ◆교감 못 해도 보는 것 만으로 위안달팽이 정보 공유 카페에 "달팽이의 매력이 뭘까요?"라는 글을 올렸더니 채 몇 분도 되지 않아 수십 개 댓글이 올라왔다. "기분이 좋을 땐 더듬이를 빼꼼 내민다", "미어캣처럼 얼굴을 내미는 게 애교가 많다" "성질이 날 때 얼굴을 쭉 뻗는 게 귀엽다" 내 새끼 자랑하는 회원들의 팔불출에 웃음이 지어지다가도 '달팽이도 감정이 있나?' 의문이 들었다. 혜원 씨 또한 달팽이와의 교감은 일방이 아닌 쌍방이라 목소리 높이며 달팽이 감정설(?)에 무게를 실었다.반려인들의 아우성이 무색하게도 사실 달팽이에겐 2개의 뇌세포 밖에 없다. 달팽이에겐 배고프냐 안고프냐, 음식을 먹을까 말까. 구별하는 뇌 밖에는 없다는 것.얼굴을 빼곡 내밀고, 껍데기 속으로 쏙 들어가고, 반가운 듯 더듬이를 들어올리는 건 본능에 의한 행동이지 감정이 깃든 것이 아니다. 감정이 없어도, 교감을 할 수 없더라도 달팽이는 보는 것 만으로 위안이 된다.느리게 걷는 녀석들을 보고 있노라면 반려인 삶에도 여유가 스며든다. "집 안을 돌아다니며 먹이를 먹고 간혹 흙에 들어가서 잠을 잔다. 조금 느리지만 부지런히 움직이는 걸 보고있으면 내 마음이 참 편해진다"

2019-12-18 18:36:56

굴국

[비바리의 몸을 살리는 친환경 밥상] 강추위가 무섭지 않은 따뜻한 집 밥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다. 인간의 몸과 마음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 몸이 약해지면 마음도 약해지고, 마음이 약해지면 몸에 병이 들기 쉽다. 겨울철 건강을 잘 유지하려면 좋은 양기를 몸 속 깊은 곳에 머무르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스마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은 손가락만 움직이면 먹을거리가 넘쳐난다. 아울러 쓰레기도 넘쳐난다. 그러는 사이 우리의 몸은 야금야금 병이 들고 플라스틱이나 일회용 용기들로 환경오염도 심각하다.겨울철에는 찬 음식이나 가공육, 날 음식을 적게 먹어서 비장의 양기가 손상되지 않도록 고단백의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신선한 채소를 같이 먹어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도 보충해주어야 한다. 겨울철 기후는 건조하기 때문에 따뜻한 물이나 차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차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감기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투하기 쉽고, 그러면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열로 인해서 인체의 대사가 빨라지게 된다. 통 곡물 영양밥과 신선한 채소, 따뜻한 국물 요리로 겨울건강을 잘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정영옥 푸드블로그 '비바리의 숨비소리'운영자 blog.naver.com/007crr 굴국재료: 굴 1컵, 배춧속 2대, 무 500g, 쪽파5대, 홍고추1개, 청양고추1개,천일염1T, 들기름1t, 레몬즙1t ,쌀뜨물(또는 다시마물) 1, 굴은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건지고 레몬즙을 살짝 뿌려 둔다.2, 무는 5cm 길이로 채를 썬다.3, 노란 배춧속 2~3대 준비하여 씻은 후 한 입 크기로 썬4, 팬에 채 썬 무를 넣고 들기름 1 큰 술 넣어 볶는다.5, 쌀뜨물을 붓고 끓이다가 무가 반쯤 익으면 배추를 넣고 다시 끓인다.6,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 내고 굴, 고추, 쪽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 마무리한다. 뚝배기냉이전복밥재료: 쌀1컵, 찹쌀1줌, 흑미 조금 ,냉이 2줌, 전복4마리 ,달래양념장: 달래, 간장, 통깨, 고춧가루, 참기름, 청양고추, 맛국물 1, 멥쌀과 찹쌀, 현미 약간 섞어서 씻은 후 30분간 불린다.2, 전복은 솔로 문질러 씻은 분리하고 몸통은 먹기 좋게 썰고 내장은 다진다.3, 냉이는 겉잎과 잔뿌리를 다듬고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4, 달래 한 줌 씻어서 잘게 간장, 맛국물 등을 넣고 달래장을 만든다.5, 뚝배기에 쌀부터 넣고 동량의 물을 부은 후 전복과 냉이를 넣고 끓인다.6, 센 불에서 끓으면 1분간 쉬고, 다시 약한 불에서 15분간 끓여서 5분간 뜸을 들인다. 뿌리채소톳밥재료: 멥쌀, 현미, 홍국 미 1컵 반, 톳2줌 100g, 연근50g , 당근25g, 고구마55g , 호박씨 20개 ,물 1, 멥쌀, 현미, 홍국 미를 섞어서 씻는다.2, 당근, 고구마는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째 먹기 좋게 썬다.3 연근도 껍질 벗겨서 4~8등분으로 썬다.4, 톳은 씻어서 마디를 가위로 자르고 밥통에 씻은 쌀을 넣고 물을 맞춘다.5, 톳, 뿌리채소와 호박씨를 넣는다.(호박씨 대신 잣, 호두, 건 블루베리, 대추도 좋음)6, 내 솥을 안착하고 일반 취사버튼을 누른다.(뚝배기에서 지어도 좋음)소고기황태국재료: 소고기 등심 400g, 황태포250g , 달걀2개, 새송이버섯2개, 새우젓2T, 국 간장3T, 참기름1T, 다시마물2.5컵, 물2리터, 다진 마늘2T, 대파1대, 청양고추2개, 후추조금 1, 황태는 쌀뜨물에 잠시만 담근 후 꺼내어 살만 발라 먹기 좋게 썬다.2, 소고기는 등심으로 400g 준비하여 먹기 좋게 썬다.3, 새송이버섯은 씻어서 한 입 크기로 썬다.4, 냄비에 황태와 등심,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넣어서 볶는다.5, 다시마물과 물을 넣고 끓이다가 뭉근하게 푹 끓인다.6, 새송이버섯을 넣고 1분간 끓여 청양고추, 대파, 새우젓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2019-12-18 18:00:00

전자산업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내부모습.

'일류 혁신' 우리 삶을 바꾼 가전산업 한눈에…경기도 산업체험

'견학은 아이들이나 가는 것'이라는 말은 옛날 이야기다. 이젠 성인들도 직업과 관련된 산업 관광지에서 전문성을 높이고 전혀 다른 분야의 현장을 보며 상식을 넓히고 있다. 하지만 견학 장소가 한정되어 있다 보니 새로운 배움을 향한 도전은 결코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 산업 중심지인 경기도에선 인생 2막에 도전하는 어른들의 니즈(needs)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 구수한 누룩 향을 맡으며 직접 전통주를 빚고 한류의 중심인 K뷰티의 성장 과정을 둘러보자.  ▲가전산업의 발전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가전산업의 발달은 우리의 삶을 크게 바꿨다. 전기의 발견에서 시작해서 최신 스마트 컨버전스 가전제품의 등장까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전자 산업의 역사를 돌아보고 인류를 위한 혁신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투어 시작은 뮤지엄 5층의 '발명가의 시대'에서 시작된다. 인류 역사에 중요한 기술과 발명품 그리고 위대한 과학자들을 소개한다.  기원전 600년 그리스 탈레스의 정전기 발견, 최초의 전기저장장치 라이덴병, 에디슨의 초기 상용 백열등 등 인류 발전과 전자 산업의 뿌리를 볼 수 있다. 이어서 전기를 이용한 조명, 통신, 가전의 발달과정과 의미를 알아본다. 아울러 음식 저장의 혁명을 가져온 냉장고처럼 가전제품의 역사적인 등장과 흥미로운 초기 모델을 살펴볼 수 있다. 3층 '기업 혁신의 시대'에서는 정보처리의 고속화를 가져온 반도체, 정보의 대중화를 가져온 디스플레이 등을 자세히 알아본다. 초창기의 커다란 창문형 TV와 컬러TV 시대를 연 제품부터 최신형 디스플레이 제품까지 만날 수 있다. 마지막 1층에서는 핸드폰으로 제어되는 스마트홈을 경험하고 노트북과 휴대폰 등 최신 제품들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다. 평일 뮤지엄 관람은 온라인 사전예약자 대상으로 전문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주말에는 별도 예약 없이 자유 관람으로 운영 된다.   ▲한류의 중심 K뷰티의 성지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은 K뷰티를 선도하는 화장품 기업의 역사를 감성적으로 담은 홍보관이다. 작은 씨앗이 자라서 나무가 되고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뷰티 산업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여정을 보여준다. 스토리가든을 구성하는 각 공간은 방문객의 자연스러운 몰입을 유도하며 감성적인 이야기를 전달한다. 특히 한 소년이 부엌에서 어머니가 동백 씨앗을 골라서 정성껏 동백기름을 만드는 것을 보고 영향을 받아 K뷰티 기업을 만든 이야기가 감동적인데 그 소년이 바로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고(故) 서성환 회장이다. 스토리가든 투어는 정해진 시간에 전문 도슨트와 동행하는 방식이다. 회사의 설립과 발전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관람하고 재현된 어머니의 부엌을 구경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성장 이야기에서 6.25전쟁과 관련된 얘기도 있다. 피난지인 부산에서 'ABC포마드'를 만들어 큰 성공을 거뒀는데, 전쟁 통에도 화장품으로 멋 부리는 것이 유행이었다니 생각해보면 재미있는 부분이다. 스토리가든은 주로 20~30대 단체관람객이 많이 방문한다. 아모레퍼시픽의 메인 생산시설로 자동화된 첨단 생산라인을 볼 수 있어 국내 화장품관련 학과와 기업인들의 필수 견학 코스다. ▲오산의 대표 전통주를 찾아서 '오산양조' 오산양조는 설립된 지 3년 된 신생 양조장이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전통주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니 인근 지역의 양조장 중 막내 격이다. 그러나 오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저력 있는 곳이기도 하다. 뜻이 맞는 사람들과 마을기업으로 양조장을 설립하고 오산의 대표 전통주를 넘어 특산물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로 정성껏 술을 빚는다. 양조장은 제조장과 실습장 두 공간으로 나뉜다. 제조장의 전면은 술을 빚는 과정을 밖에서도 훤히 보이도록 유리로 만들었다. 실제 길을 지나던 사람들이 작업 과정을 보고 들어와서 막걸리를 시음하고 구매해 가기도 한다. 실습장에서는 다양한 전통주 관련 교육과 체험이 진행된다.  오산양조장의 대표 술은 오산막걸리다. 덧술을 한번 더한 이양주 프리미엄 막걸리로 구수한 누룩 향과 부드러운 첫 느낌이 인상적이다. 약주인 오매백주와 증류주인 독산도 선보인다. 모두 오산에서 난 쌀을 사용하며 감미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가격도 저렴한 편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양조장이 위치한 곳은 옛 오매장터였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오산장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오산역 쪽으로 상설화된 오색시장이 중심이다. 오산양조는 오색시장과 오산천을 잇는 징검다리를 꿈꾼다. 오산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양조장에 들러서 막걸리 맛도 보고 체험도 즐기며 오산천의 아름다운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중이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양조장이다. ▲한국 현대건축의 시작 '김중업건축박물관' 김중업은 한국 현대건축의 시작으로 상징되는 건축가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은 현대건축 거장의 작품세계를 통해 안양의 역사까지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박물관이 위치한 장소는 김중업이 설계한 유유산업의 공장이 있던 곳이다. 1959년에 완공된 이 건물은 당시 이례적으로 공장에 예술적 의미를 부여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산업건축물이다. 2007년 공장이 이전하면서 당시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외관이 다른 건물과는 확연히 다른데, 기둥 역할의 구조물을 외부로 노출해 내부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건축가 김중업의 개성이 잘 드러난 건물로 평가받는다.  1층과 2층으로 나뉜 전시실은 '건축이란 인간이 빚어놓은 엄청난 손짓이며 귀한 싸인'이라는 김중업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대표작인 주한프랑스대사관은 땅의 형태에 순응하는 전통건축의 정신을 계승하며, 한옥 처마 고유의 아름다운 곡선을 콘크리트로 완벽하게 재현했다. 여기에 프랑스가 추구하는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미학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1965년 샤를 드골 대통령으로부터 공로 훈장과 기사 칭호까지 받았다. 2013년 건축 전문가 100명이 꼽은 '한국 최고의 현대건축'에서도 2위에 선정되었다. 박물관 전시실에는 김중업의 스승이자 모더니즘 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르 코르뷔지의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상설전시 외에도 근대 건축과 관련된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알찬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경인일보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2-18 18:00:00

출처: SBS '생방송 투데이'

[TV맛집] '생방송투데이 오늘방송맛집' 국물닭발+닭연골튀김&닭껍질만두+닭껍질피자 맛집 위치는?

18일 저녁 방송될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 닭 특수부위 요리와 집대성 바비큐 맛집을 소개한다.이날 방송의 코너인 '오천만의 메뉴'에선 닭발, 연골, 닭껍질 등 닭 특수부위 요리 맛집 3곳을 공개한다. 첫 번째로 소개될 곳은 구로구 오류동의 '김봉환의 오류닭발'이다. '김봉환의 오류닭발'은 국물닭발로 유명한 곳이다. 매콤한 국물 위에 가득 얹은 콩나물과 대파는 닭발의 맛을 한층 더 살려준다. '김봉환의 오류닭발'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인로22길 52'에 위치해 있다.두 번째로 소개될 곳은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계식당'이다. 이곳은 닭목살, 닭안창살 등의 특수부위 구이와 겉은 바삭·속은 촉촉한 쫄깃한 '연골튀김', 만두소에 닭껍질을 덮은 '닭껍질만두'가 일품이다. '계식당'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70길 37'에 위치해 있다.다음으로 소개될 곳은 마포구 연남동의 '랫댓'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다름 아닌 '닭껍질튀김 피자'이다. 이는 토마토소스를 가득 얹은 도우 위에 바삭한 닭껍질을 얹어 중독성을 자랑한다. '랫댓'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243-4'에 위치해 있다.한편 이날 방송의 코너인 '리얼 맛집'에선 마포구 합정동의 '감성 바비큐'를 소개한다. '감성 바비큐'는 그릴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운 립 요리와 감자튀김이 조화를 이룬 '바베큐플래터'로 유명하다. '감성 바비큐'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3길 14'에 위치해 있다.

2019-12-18 17:13:57

출처: SBS '생방송 투데이'

[TV맛집] '2TV 저녁 생생정보통 맛집오늘' 30년 거제 중앙횟집+73년 목포 중화루+35년 일미장어 맛집 위치는?

18일 저녁 방송될 KBS 2TV '2TV 생생정보'에선 30년 전통 생대구 한 상과 73년 전통 간짜장, 몸보신 장어 3종세트, 시래기 순대국밥을 소개한다.이날 방송에선 오랜 전통을 이어온 맛집 두 곳을 소개한다. 거제시 장목면의 '중앙횟집'과 전라남도 목포시의 '중화루'가 그 주인공이다. 30년 전통의 '중앙횟집'은 아침 일찍 경매장에서 갓 잡은 대구를 직접 당일에 바로 소비하기에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이곳의 대구는 탱글탱글한 살과 얼큰한 국물 맛로 손님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중앙횟집'은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외포5길 62-1'에 위치해 있다.'중화루'는 목포시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집으로, 언제나 많은 손님으로 붐비는 곳이다. 이곳에서 73년 전통만큼이나 유명한 타이틀은 바로 '중깐'이라는 자장면 메뉴이다. 고기를 잘게 다져 넣은 자장 양념과 계란 프라이의 조화가 매력이다. '중화루'의 주소는 '전라남도 목포시 영산로75번길 6'에 위치해 있다.한편 이날 방송의 코너인 '기다려야 제맛'에선 35년 전통 소금 장어구이로 유명한 '일미장어'를 소개한다.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이곳은 소금 장어구이로 유명하다. 장어를 참숯으로 초벌해 잡내를 없애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일미장어'는 '서울특별시 용산구 후암로57길 35-15'에 위치해 있다.끝으로 소개될 '우리가참순대'는 '시래기순대국'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의 순대국은 무려 21가지의 재료가 담긴 제주산 돼지 사골을 푹 삶아 우려낸 국물이 특징이다. 양념 없이 뽀얗고 개운한 국물이 비린내 없이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래기순대국'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48'에 위치해 있다.

2019-12-18 16:18:34

출처: SBS '백종원의 3대천왕'

[TV맛집] '생방송투데이 오늘방송맛집' 초콜릿마시멜로닭발&이색 돈가스 맛집은 어디?

17일 저녁 방송될 SBS '생방송 투데이'에선 초콜릿 마시멜로 닭발과 돈가스 맛집 코스, 국내산 7자 연어를 소개한다.첫 번째로 소개될 맛집은 군포시 산본동에 있는 '닭발퀸'이다. 닭발 요리 전문점인 이곳은 '초콜릿 마시멜로 닭발'이라는 특별한 메뉴로 화제를 모았다. 닭발 요리는 매콤한 양념과 불 향으로 많은 사람에게 안주 요리로 떠올랐다. '초콜릿 마시멜로 닭발'은 그 틀을 깨고 닭발의 쫄깃함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디저트 요리로 각광받고 있다. '닭발퀸'의 주소는 '경기도 군포시 번영로 495'이다.한편 이날 방송의 코너인 '먹킷리스트'에선 떠오르는 돈가스 맛집 3곳을 추천할 예정이다. '원조남산왕돈가스'와 '독립카츠', '돈까스먹는 용만이'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 중구 예장동의 '원조남산왕돈가스'는 40년 넘는 전통을 이어올 만큼 대표적인 돈가스 요리 전문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곳은 가게만의 특제소스를 가득 부운 바삭한 돈가스가 일품으로, '맛있는 녀석들' 등 여러 맛집 정보 프로그램에도 소개될 정도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원조남산왕돈가스'는 '서울특별시 중구 소파로 107'에 위치해 있다.마포구 연남동의 '독립카츠'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돈가스로 이름을 알린 곳이다. 등심, 안심, 뽈살 등 부위별로 구운 돈가스는 속이 살짝 선홍빛을 띨 정도로 익혀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돈가스뿐만 아니라 소면을 넣은 장국과 제철 겉절이 또한 이곳의 인기비결 중 하나다. '독립카츠'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로 19'에 위치해 있다.노원구 중계동의 '돈까스먹는 용만이'는 바나나가스, 초코 롤가스, 로즈 돈가스, 까르보나라, 마늘 돈가스, 칠리 돈가스 등 30여 가지의 이색 돈가스로 유명한 곳이다. 다소 특이한 모습의 돈가스들은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되기도 했다. '돈까스먹는 용만이'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20길 52'에 위치해 있다.끝으로 소개될 맛집은 경상북도 안동시의 '달빛장어'이다. 이곳은 신선함을 자랑하는 국내산 7자 연어로 유명하다. '달빛장어'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호수공원2길 12'에 위치해 있다.

2019-12-17 17:31:51

출처: KBS 2TV '2TV 생생정보'

[TV맛집] '2TV 저녁 생생정보통 맛집오늘' 흑염소 요리&아보카도새싹비빔밥&감잣국 맛집 위치는?

17일 저녁 방송될 KBS 2TV '2TV 생생정보'에선 흑염소 요리, '더덕취나물밥돼지불고기정식'과 '아보카도새싹비빔밥', 감잣국 맛집을 소개한다.이날 방송의 코너인 '대동 맛 지도'에선 경기도 광주시의 맛집 두 곳을 소개할 예정이다. '수양농장가든'과 '해독건강밥상 산이 내린 곤드레 꽃밥'이 그 주인공이다. '수양농장가든'은 구이, 육회, 전골, 곰탕, 무침 등 다양한 흑염소 요리로 이름을 알린 곳이다. 이곳은 직접 키운 흑염소로 요리해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흑염소 구이의 경우 숯불에 구워 더 깊은 육즙을 맛볼 수 있다. '수양농장가든'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295번길 110-3'에 위치해 있다.다음으로 소개될 맛집은 '해독건강밥상 산이 내린 곤드레 꽃밥'이다. 이곳은 천연조미료와 사장이 직접 담근 효소 및 장으로 요리해 손님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더덕취나물밥돼지불고기정식'과 '아보카도새싹비빔밥'이 소개된다. 특히 '아보카도새싹비빔밥'은 아보카도를 가득 얹은 새싹비빔밥에 형형색색의 식용 꽃을 얹어 손님들의 입맛을 물론 눈을 사로잡는다. '해독건강밥상 산이 내린 곤드레 꽃밥'의 주소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천진암로 962'이다.끝으로 이날 방송의 코너인 '비법 24시, 밥상을 털어라'에선 성북구 동선동의 '태조감자국'을 소개한다. 이곳은 무려 60년 넘은 전통의 맛집으로,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도 선정될 만큼 이름을 알렸다. 깻잎·들깨가루를 가득 넣어 고소한 국물과 부드러운 살코기가 일품이다. '태조감자국'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34길 43'에 위치해 있다.

2019-12-17 16:13:10

[박순석의 동물병원 24시] 개의 분리불안, 해결책은?

빌(3·비글)이 병원을 찾았다. 보호자는 빌이 분리불안이 심해 혼자 있으면 온 집안을 어지럽히고 짖는다고 했다. 어제는 퇴근 후 빌의 구토 흔적을 발견했는데 내용물을 확인해보니 피와 전선줄이 섞여있었다고 했다. 다행히 빌은 수술을 받지 않고 회복되었지만 보호자는 빌이 또 이물을 먹을까 걱정했다.개의 분리불안을 쉽게 이해하려면 사람의 불안장애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불안장애를 가지는 사람은 이미 예민하고 짜증을 잘내며 닥치지도 않은 일에 대하여 걱정하고 부정적인 상상을 하는 경향이 있다. 분리불안이 있는 개도 예민하고 부정적인 성향이 있어서 주인의 외출 후의 상황을 미리 두려워한다. 두려움이 지속될수록 신경계는 극도로 흥분되며 스스로 통제하기 어려운 강박상태에서 다양한 이상행동을 하게 된다.개의 분리불안은 개의 평상 시 행동을 관찰하면 소인을 예측할 수 있다.1. 개가 혼자 있을 때의 행동을 관찰하자.CCTV를 통해 보호자가 없을 때 개의 행동을 관찰하자. 문을 보며 안절부절 못하거나 문을 긁는다던가, 신발을 물고 다니거나 물건을 어지럽히는 행동, 하울링을 하거나 집요하게 핥는 등의 행동들은 불안증에 의한 이상행동일 가능성이 높다.2. 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관찰하자작은 소리에도 귀를 쫑긋거린다면 경계심을 가지는지 관찰하자.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는데도 과민하게 움찔하거나 피하는 경향이 있는지를 관찰하자. 편안한 휴식과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스트레스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3. 주인의 외출을 얼마나 두려워하는지 관찰하자.문을 열고 나간 후 곧바로 돌아온다. 이 과정을 반복하며 외출 시간을 늘려보자. 그러면서 어떤 상황, 어느 정도의 시간을 외출했을 때부터 개가 불안해하는지를 체크하자.4. 주인에 대한 분리불안일까, 고립불안일까?혼자 있는 것 자체가 두려운 개도 있다. 주인과의 이별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집 밖의 오토바이 엔진음 등에 더 큰 두려움을 가지기도 한다.5. 주인에게 얼마나 집착하는지 관찰하자.어린이 분리불안은 엄마의 과잉보호가 주 원인이다. 개도 주인의 과잉 보살핌이 주인에 대한 의존증으로 나타날 수 있다. 아무리 짧은 시간의 외출이라 하더라도 주인에 대한 의존증이 강한 개는 분리불안이 심할 수 밖에 없다.6. 개의 활동량이 많은지 관찰하자.활동적이며 호기심이 많은 개를 얌전하게 교육시키는 것은 학대일 수 있다. 스파니엘, 비글, 닥스훈트, 웰시코기를 비롯하여 산책을 좋아하고 달리기를 좋아하는 개는 넓은 들판을 달리며 에너지를 발산해야 행복하다. 활동적인 성향의 개를 얌전하게 지내기를 강요할 수록 개의 불안감은 높아진다.분리불안의 소인을 알아봤다면 불안증이 있는 개의 정서 안정에 도움되는 방법들을 알아보자.1. 착한 개는 피곤한 개다.개는 근육의 움직임이 활발하고 심장이 벅찰 정도로 뛰어다니는 등 활동량이 많을 때 체내에서 건강한 호르몬이 분비되며 정서적으로 편안해진다.2. 실내에서는 탐색놀이가 좋다.외출이 어렵다면 실내에서라도 다양한 탐색놀이를 마련해주자. 장난감은 매일 새로운 것을 제공하고 가능하다면 더 오래 집중할 수 있는 장난감을 제공한다. 먹이탐색 놀이도 가능하다.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탐색하는 과정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뇌의 민감도를 완화시켜준다.3. 외출을 긍정적으로 각인시키자.주인의 외출 후에는 즐거움과 보상이 따른다는 인식을 심어준다. 외출 전 개의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이별 인사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짧은 시간 문을 열고 외출 후 곧바로 돌아오는 과정을 반복하며 돌아온 후에는 개와 즐겁게 놀아주면서 외출에 대한 부정적인 두려움을 줄여나간다. 외출 시간을 늘려나가다 보면 개의 외출에 대한 부정적인 두려움이 완화된다.4. 은신처를 만들어 주자.모든 개는 두려울 때 구석지고 어두운 곳을 찾는 경향이 있다. 평상시 개가 휴식을 즐기는 공간에 개가 좋아하는 촉감의 담요를 깔아주고 아늑한 은신처를 만들어준다. 혼자있는 개가 두려움을 느낄 때 아늑한 은신처는 큰 위안이 될 수 있다. 5. 집착증이 있는 개는 투명강아지처럼 대하자.개가 주인에게 집착을 보이며 안아달라며 짖거나 흥분하는 경향이 있다면 투명강아지처럼 대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표현을 무시당한 개가 잠시 어리둥절해 할 때 안아주는 습관이 중요하다. 외출 후 귀가했을 때도 지나치게 흥분한 상태에서는 투명강아지로 대하여야 한다. 흥분된 상태에서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개는 더 흥분하기 때문이다.아로마 요법과 어미견의 페르몬을 등을 이용하여 개의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있지만 임상 경험상 효과는 미약했다.이미 분리불안이 심하여 이물을 섭식하거나 자해 등의 위험이 있는 개에게는 신경안정제를 처방하기도 한다. 신경안정제 처방은 신경의 민감도를 완화시키는 효과는 즉각적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진 못한다.개가 분리불안으로 발전할 소인이 있음을 예측하고 불안감을 완화시키려는 노력들이 중요하다. 정서적 불안감을 완화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처방은 피곤할 정도로 산책이나 운동을 시켜주는 것임을 명심하자.박순석 탑스동물메디컬센터 진료원장SBS TV동물농장 수의사로 잘 알려진 박순석 원장은 개와 고양이,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한 30년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올바른 동물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반려동물 문화를 제시하고자 '동물병원 24시'를 연재한다.

2019-12-17 09:30:39

대구백화점은 자체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인간의 편리함 위해 개발된 플라스틱, 부메랑으로 돌아와

'호모 플라스티쿠스', 끊임없이 플라스틱을 소비하며 사는 인간을 뜻한다. 플라스틱은 가공이 쉽고 생산비용이 저렴하며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우리의 삶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편리하고 처리하기 쉽다는 이유로 사용돼 온 플라스틱이 이제 인류의 위협이 되고 있다. 분해가 잘 안 돼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자,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메랑이 된 것이다. 플라스틱의 실태와 그 대책에 대해 알아봤다.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 위협으로 돌아와지난 7일은 리오 베이클랜드가 인공 합성수지 '베이클라이트'(플라스틱)의 특허를 획득한 지 110주년 되는 날이다.플라스틱은 '아무 모양이나 만들 수 있다'는 뜻의 그리스어 '플라스티코스'(Plastikos)에서 유래했다. 열이나 압력을 가해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튼튼하고 가볍고 색깔도 마음대로 낼 수 있어 20세기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란 찬사를 받았다. 플라스틱은 썩지도 녹지도 않고 절연성까지 뛰어나 전기 제품 재료로 안성맞춤이었다. 호박 대신 목걸이·팔찌·브로치 등 장신구로 활용되고 고급 화장품 용기나 빚 등 여성용품 재료로도 쓰였다.썩지 않는다는 플라스틱 장점은 치명적인 결함이 됐다.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자,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메랑이 된 것이다. 태우면 독성물질을 내뿜고 땅에 묻으면 지하수와 토양을 오염시키니 골칫덩이가 됐다. 물질 혁명을 가져온 시대의 총아에서 탄생 1세기 만에 인류의 재앙을 가져올 괴물로 전락한 것이다.주범은 미세플라스틱이다. 미세플라스틱은 일반적으로 4.75mm 이하의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작아 하수 처리시설에서 걸러지지 않고 하천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 수질은 물론 어패류까지 오염시킨다. 바닷속 플라스틱은 해양 생물의 몸속을 파고들어 생태계를 파괴한다. 2015년 코스타리카의 한 해변에서 코에 빨대가 꽂혀 고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이 발견됐다. 지난해엔 먹이를 찾으러 나온 북극곰이 검은 플라스틱을 물어뜯고 비닐봉지를 뒤져 전 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줬다.지난 달 30일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 해안에서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삼킨 채 죽은 향유고래가 발견됐다. 향유고래의 몸속에서는 100㎏에 달하는 쓰레기가 쏟아져나왔다. 밧줄, 그물, 컵, 포장용 끈, 가방, 장갑 등 대부분 플라스틱 제품이었다.◆세계는 지금 '플라스틱 전쟁' 중세계는 지금 플라스틱 제품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2030년까지 플라스틱 용기의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면봉, 식기, 풍선막대들은 2022년 이후로는 사용이 금지된다. 또 플라스틱으로 일회용 제품을 만드는 생산자들은 폐기 비용과 재활용 비용을 따로 부담해야 한다.미국과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도 관련 법안을 시행 혹은 검토 중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2007년부터 비닐봉투 사용을 금지했고 공공기관에서는 일회용품 사용도 금지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밴쿠버 시의회는 내년 6월부터 식당과 술집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의결했다.이외에도 독일, 영국, 인도, 베트남, 파키스탄 등 많은 국가가 다양한 정책과 법안을 통해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후년부터 카페에서 '종이컵' 사라진다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은 98.2㎏으로 미국(97.7㎏)을 제치고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차지했다.현재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 업소에서 쓰는 종이컵은 다회용잔(머그잔)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경우 2021년부터 사용이 금지된다. 매장에서 먹다 남은 음료를 일회용 컵에 담아 가져가는 포장 판매(테이크아웃)도 무상 제공이 금지된다. 포장·배달 음식에 쓰이는 일회용 수저 등 식기류는 2021년부터 사용이 금지되고 필요한 경우에만 돈을 받고 제공할 수 있다. 비닐봉지와 쇼핑백 사용 금지 업소도 현 대규모 점포와 슈퍼마켓에서 종합소매업과 제과점으로 2022년부터 확대한다. 2030년부터는 모든 업종에서 비닐봉지와 쇼핑백을 쓰지 못한다. ◆'테이크아웃 빈컵 받아주기' 캠페인중구청은 2017년 6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테이크아웃 빈컵 받아주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어느 카페에서 구입했건 상관없이, 손님들이 다 마시고 남은 테이크아웃 빈컵을 구청이 지정한 카페에 가져다주면, 그 카페는 이를 받아서 손님 대신 분리 배출해준다. 현재 중구청 내 170여 개소 프랜차이즈 음식점 및 카페가 참여하고 있으며 회수율은 14.5% 정도이다.임영광 중구청 위생과장은 "이번 캠페인은 아무 데나 버려지는 테이크아웃 빈컵으로 인한 동성로 일대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처음에 비해 회수율도 높아지고 있다. 시민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대시민 홍보 등을 통해 참여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대구백화점도 친환경 캠페인인 '러브에코'(LuvEco)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식품관에서 판매하던 비닐봉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쇼핑백으로 대체했다. 또 '온리 디 메쉬'(ONLY D Mesh)에코백을 제작해 고객 사은품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이제는 불편,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이 거의 없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활동 및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대구시 청년소셜리빙랩 사업에 선정된 에코데이팀(염현경, 신민정 이다솜)도 경북대 내외 6개 업소를 대상으로 어디서든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한 '또쓰잔을 개발해 실험한 결과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냈다. 염현경 팀장은 "대학생들에게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회수율이 높아지는 등 성과가 있었다. 제휴 대상을 확대하면 더 나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6 18:00:00

EBS는 최근 남성 출연자들의 폭행·성희롱 논란이 심화하자 해당 문제가 일어난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방송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연합뉴스

[빅데이터로 본 한 주]보니하니, 잠정중단

오후 6시면 기적소리 울리며 알람 역할을 해온 '6시 내 고향'이 KBS에 있듯 EBS에는 '보니하니'가 있었다. '6시 내 고향'이 어르신용이라면 '보니하니'는 어린이용, 특히 뽀로로를 뗀 아이들이 정규 교육 시스템에 들어가기 직전 입문하던 프로그램이었다.요즘이야 연령고하를 막론하고 '펭수'가 대세라지만 EBS의 효자 프로그램은 2000년생 '모여라딩동댕'과 2003년생 '보니하니'였다. 번개맨과 번개걸, 당당맨 등 캐릭터들은 헐리우드의 슈퍼맨, 배트맨, 아쿠아맨보다 심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가까운 존재였다.그런 효자가 별안간 애물단지가 됐다. 족보에서 지워지는 신세가 됐다. EBS가 '보니하니' 잠정 중단이라는 강수를 둔 것이다. 발단은 출연자들끼리의 폭행, 성희롱 논란이었다. ◆이것도 저것도 궁금하니, 보니하니당사자는 하니 역할의 채연과 먹니 역할의 박동근, 당당맨 역할의 최영수였다. 우선 박동근이 채연에게 한 말이 유흥업소에서나 쓰는 거란 지적이 나왔다. '리스테린으로 소독한 X(여성 비하어)'이라는 말이었다.이 문장은 중의적 의미가 있다. 언어유희 개그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거다. 하니의 본명은 채연이고, 채연이 자주 리스테린이라는 구강청결제를 사용한다는 데서 착안했을 거란 풀이다. '리스테린으로 소독한 연', '리스테린한 연', '독한 연'으로 연결하는 식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성인용 개그다. 심지어 성인들도 개그코드에 따라 불쾌해할 만한 개그다. 그런데 더 심각해진 대목은 '리스테린으로 소독했다'는 말이 화류계 용어라는 지적까지 붙은 것이다. 전문가가 나서서 용어를 정리해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있는 게 아니다. 성매매 남성을 집단 소환하는 마법의 기사라 비아냥대기 때문이다. 결국 익명성에 기댈 수밖에 없는 노릇인데 실제 익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직장인 앱 '블라인드'에 관련 논쟁이 붙었다. 블라인드의 19+(19세 이상) 카테고리에는 성인영화 뺨치는 실전 경험담이 오가는데 이곳에서 '리스테린 소독'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이었다.나름 화류계에 정통하다는 이들이 잇달아 등판해 구강청결제와 관련한 은어와 실제 사용 용례를 언급했다. 결론은 '그런 표현 처음 듣는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다. 단, 유튜브였다지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에 여성을 비하하는 용어를 날 것 그대로 내보낸 건 문제라는 데 이견은 없었다.당당맨 최영수의 폭행 논란은 가격음이 현장감 있게 들린 점, 최영수의 표정이 심하게 일그러졌던 점에서 나온다. 때린 장면은 서장님 역할의 김주철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소리가 제대로 전달됐다. '퍽'이 아니라 '짝'에 가깝다. 여성 폭력의 일상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등의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보니하니를 오랜 기간 봐온 이들이라면 이런 교훈적, 엄숙주의적 지적에 반발할지 모른다. 당당맨이 하니에게 맞는 상황 설정이 적잖게 등장했었기 때문이다.안타까운 것은 이런 논란이 EBS 시청자위원회에서도 지적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2월 출연자들의 도를 넘는 언행이 문제시됐다는 것이다. 이상한 접미사를 쓴다든지, 존중의 언어를 써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그냥 코미디프로그램에 나오는 어투를 쓴다든지 하는 부분이 좋은 영향보다는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는 지적이었다. ◆왜 개그맨들이 어린이 프로그램에 나오나아이들의 반응은 빠르다. 다큐멘터리 일색이면 금세 채널을 돌린다. 그래서 재미와 지식 전달 두 가지를 적절히 섞기 마련이다. 개그맨들은 어린이 프로그램에서 완충제 역할을 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들은 아무래도 지겨워선 곤란하다. 개그맨들이 간택받는 이유다. 생방송에서는 즉흥적 대처도 중요하다. 개그맨 출신 박동근, 최영수가 보니하니 방영 초창기부터 함께 해올 수 있었던 이유로 꼽힌다.박동근은 보니하니 안에서도 여러 가지 역할을 맡았지만, 대표적으로 큰 입을 가져 뭐든 잘 먹는 '먹니'로 알려져 있었다. 보니하니에서 시선 처리가 불안했다는 게 믿을 수 없을 만큼 현재는 월등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수민도 먹니와 당당맨의 도움으로 제자리를 잡아갔다.이들뿐 아니라 보니하니에는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했다. 주로 김주철, 박지현 등 지금은 개그 프로그램이 사라진 MBC, SBS 출신들이다. EBS는 개그맨들을 출연진으로 자주 활용했다. 2016년 '갤럭시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우연인지 모르나 '삐뽀삐뽀! 우리 몸 X파일'을 진행했던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도 대학개그제에 출전한 이력이 있다.안타깝게도 후폭풍이 너무 강하다. 박동근, 최영수가 10년 이상 해온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은 물론 EBS가 4천 회를 넘긴 보니하니 프로그램 방영을 당분간 중지하겠다고 발표한 탓이다. 하니가 되기 위해 엄청난 경쟁률을 뚫었던 걸그룹 버스터즈의 멤버 채연은 안타깝게도 2차 피해까지 안게 됐다.

2019-12-16 18:00:00

경북 영천 농장에서 일한 베트남 근로자들에게 파견용역업체가 지급한 종이돈. 이주노동자 대구경북 연대회의 제공

[주목, 이 장면] 지금 부루마불 하자는 거?

#한 주 동안 가장 주목을 끌었던 장면이나 사진을 소개하는 '주목, 이 장면'입니다. 부루마불 게임에서나 보던 가짜 돈이다. 베트남 근로자들에게 자행한 파견용역업체의 장난질이었다. 양파를 뽑아내고 마늘을 캐고 사과를 따면서 흘린 땀의 보상, 일당을 쿠폰처럼 생긴 가짜 돈으로 줬다.나중에 현금화할 수 있다고 했지만 현금으로 바꿔달라는 요구를 묵살했다고 한다. 베트남 근로자들이 취직이 불가능한 초청비자를 받아 입국한 걸 악용한 것이었다. 소위 말하는 '먹튀짓'을 한 것이다. 박항서 감독이 연전연승으로 베트남 우리나라의 신뢰 관계를 두텁게 쌓은 사이 영천에서 일어난 낯부끄러운 사건이다.

2019-12-16 18:00:00

현대자동차 울산부두에 수출 길에 오르는 자동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댓글의 품격]베테랑 운전사가 유튜브 보면서 운전하던가요?

#'댓글의 품격'에서는 기사에 달린 온라인 댓글 중 촌철살인의 명쾌한 문장을 골라 관련 기사와 함께 소개합니다. '운전사가 유튜브 보며 운전한다면? 이게 협의의 대상인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와이파이 접속시한 제한 조치에 노조가 반발했다는 기사에 달린 댓글이다. 사측은 안전 문제를 이유로 내세웠다. 와이파이 접속을 근무시간 외로 제한한다고 했다. 작업 중 동영상 시청에 따른 사고 위험 증가, 그리고 생산성 저하라는 논리다.그러나 노조는 사측의 일방적 결정이라고 맞선다. 와이파이 제공 여부가 본질이 아니라는 논리다. 2011년 노사 합의로 설치된 것에 사측이 일방통행식으로 통보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 8년간 사용해 왔고, 이를 제한하는 건 노사 합의 위반이라는 주장이다.생산라인에서 잠시 대기하는 시간을 이용해 동영상을 보는 게 외려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베테랑 운전사도 일단 운전대를 잡으면 신호대기중이라도 유튜브를 보지 않는다는 반대 논리가 나온다. 작업에 들어갔을 때 안전에 집중해야 된다는 건 이론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2019-12-16 18:00:00

2019 사회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들은 노후 준비를 국민연금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도 '여유 있고 안락한 노후'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초고령 사회의 위기 속에서 정부의 '노후 소득지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인지부조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사진은 현실의 노인 모습. 매일신문 DB

 "당신의 노후 준비, 안녕하십니까?"

우리나라 성인들은 노후 준비를 지나치게 국민연금에 의존하고 있는 반면, 노후의 삶에 대한 기대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0세 이상 고령자의 70% 가량이 본인 스스로 생활비를 부담하고 있으며, 이런 이상과 현실의 불일치에 따라 정부의 노후 소득지원 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통계청의 2019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중 34.9%는 아예 노후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용·복지·사회문제 관련 전문가들은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온 초고령 사회에서 노후 문제를 국가의 부담으로 해결하려는 인식의 확산은 감당하기 어려운 개인적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게다가 국민연금의 운용이 '국민 노후보장의 최종 보루'라는 원칙에서 벗어나 각종 사회정책적 문제의 해결 수단으로 이용될 경우 국민연금의 부실화를 가중시켜 국가적 대재앙이 우려된다"고 말했다.2019 사회조사는 올해 5월 1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만9천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2019 사회조사(복지, 사회참여,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결과 중 '노후 준비 및 노후의 삶'에 관련된 부문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국민연금 만으로 노후준비를?19세 이상 인구 중 65.1%가 '노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준비 방법으로 '국민연금'이 55.2%로 가장 많았고, 사적연금(8.4%) 기타공적연금(8.3%) 부동산(5.2%) 예금 등(18.4%)은 소수에 불과했다. 국민의 절반 이상이 '국민연금'에 만 의존해 노후를 설계하고 있는 것이다.노후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은 이유로는 '준비할 능력이 없다(40.1%)' '앞으로 준비할 계획이다(33.7%)' '아직 생각이 없다(17.6%)' 순으로 응답했다.그럼, 우리 국민 절대 다수가 노후 준비 수단으로 꼽고 있는 국민연금의 현실은 어떨까. 현행 제도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45%에서 2028년 40%로 낮아진다. 월 250만원의 평균 소득자는 노후에 국민연금 수령액과 기초연금을 합해 86만7천원 정도를 받는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1인 가구 기준 은퇴 후 최소 생활비는 95만~108만원, 적정생활비는 137만~154만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평균적 한국 성인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합해 봐야 1인 가구 최소 생활비에도 못 미친다. 노후 빈곤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셈이다. 더군다나 안 그래도 국민연금의 수익률이 낮은 상태에서 현 정부가 국민연금 기금을 사회경제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국민연금의 불안정성이 증대 되고 있다.▶노후에 대한 비현실적 인식들!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 납부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국민(56.0%)이 과반수를 넘는 상태에서, 국민연금으로 주로 노후 대비를 하고 있는 우리나라 성인들의 59.6%는 '취미활동'을 하면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창출활동이나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는 비율은 각각 16.8%, 6.9%에 불과했다.그러나 현실은 냉엄했다. 60세 이상 고령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본인 및 배우자 부담'이 69.9%로 가장 많고, '자녀 또는 친척 지원'과 '정부 및 사회단체 지원'은 각각 17.7%와 12.4%로 조사되었다. 10년 전과 비교할 때 '본인 및 배우자 부담'과 '정부 및 사회단체 지원' 비중은 증가하고 '자녀 또는 친척 지원'은 20% 이하로 하락했다.현재 자녀와 따로 살고 있는 고령자 비중도 70.7%로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자녀와 따로 사는 주된 이유로는 '따로 사는 것이 편해서(33.1%)' '독립생활이 가능하므로(29.9%)' '자녀에거 부담이 될까봐(17.2%)' '자녀와 관계가 불편해서(2.9%)' 등으로 응답했다. 특히 79.3%가 '향후에도 자녀와 같이 살고 싶지 않다'고 응답해 10년 전 62.9%에 비해 16.4% 포인트 급증했다.이처럼 노후 준비와 노후의 삶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부조화 속에, 60세 이하 전 연령층에서 최대 '노후를 위한 사회적 관심사'는 '노후 소득지원'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30~39세 사이 한국인의 38.2%가 '노후 소득지원'이 노후와 관련된 가장 큰 사회적 관심사라고 대답했다. 성인 전체의 응답 비율은 '노후 소득지원(35.5%)' '의료 및 요양보호 서비스(28.8%)' '취업지원(23.7%)' 순이었다.한편 우리 국민들이 선호하는 장례 방법은 '화장 후 자연장(46.4%)' '화장 후 봉안(41.7%)'으로 조사되었고, 매장(묘지)에 대한 선호도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여 9.7%에 불과했다.소득대체율이란?= 연금액이 개인의 생애 평균소득의 몇 %가 되는 지를 보여주는 지표. 일반적으로 안락한 노후보장을 위한 소득대체율은 65%~70%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12-16 18:00:00

[세월의 흔적]<52> 달항아리

우리네 살림에 쓰이는 세간 가운데 크고 작은 항아리가 있다. 눈여겨보면 항아리 가운데는 잘 생긴 것들이 많이 있다. 이 같은 항아리를 빚어 낸 사람들은 큰 욕심 없이 무심히 빚었을 것이다. 그것들을 사들여 아침이나 저녁으로 매만지던 여인들도 그저 대견스럽게 여기며 무심하게 다루었을 터이다. 이것들 가운데서 그 모습이 마치 둥근 달과 같다고 해서 '달항아리'라 부르는 게 있다.조선시대에 빚어 낸 유백색의 달항아리들. 자세히 살펴보면 풍만한 형태와 둥글고 부드러운 곡선만으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백자 달항아리에 표현된 원의 어진 맛은 흰 바탕색과 어울려 욕심이 없고 순정적이다. 마치 인간이 지닌 어진 마음의 본바탕을 보는 듯한 느낌마저 들 때가 있다.큰 항아리는 다른 그릇처럼 물레에서 한 번에 그 모양을 뽑아내기가 어렵다. 그래서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따로 만든 뒤 두 부분을 이어 붙여서 완성한다. 그런데도 이어붙인 부분이 일그러지지 않고 단아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몸체의 곡선이 둥글고 부드럽게 처리되어 형태가 거의 원형에 가까운 모습을 띠고 있다. 완성도가 매우 높은 항아리다.백자를 빚은 도공들의 마음을 어림으로 헤아려 본다. 그들은 그 같은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의식적으로 만든 것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손끝에서 빚어지는 항아리의 둥근 맛과 여기에서 저절로 지어지는 의젓한 곡선미에 남몰래 흥겨웠을지 모른다. 다시 말하자면, 비록 작가의식을 가지고 빚지는 않았을지라도, 손길은 그들의 흥겨운 마음을 따라 움직였을 터이다. 그래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아무런 장식도, 고운 색깔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흰색으로만 구워 낸 달항아리. 그 흰색의 변화나 어리숭하게 생긴 둥근 맛을 다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독특하다. 그것들을 수십 개 늘어놓은 것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치 어느 시골장터에 모인 이 땅의 착한 아낙네들 모습이 떠오른다. 일찍이 조선 사람들을 백의민족이라 하였지만, 그 흰색과 달항아리의 흰색은 같은 마음씨에서 나온 것이리라.중국이나 일본의 자기들은 다채로운 색깔이 사람의 눈을 어지럽게 한다. 하지만 우리네 백자는 산 배꽃이나 젖빛에 비유할 수 있는 순정어린 흰빛의 조화를 유유하게 뽐내고 있다. 또한 아주 일그러지지도 않았으며, 더구나 둥그런 원을 그린 것도 아닌 어리숭하면서도 순진한 아름다움에 마음이 끌린다. 아무튼 우리네 자기는 이렇게 뽐낼 줄 모르는 것으로써 한몫을 보고 있는 것이다. 특유의 심미안이 녹아 있는 걸작 중에 걸작이 조선시대 달항아리다. 새삼 확인이라도 해 보고 싶은 마음으로 서가에 앉혀 놓은 달항아리를 바라보았다. 내 어리석음을 나무라는 듯 빙그레 웃었다. 김 종 욱 문화사랑방 허허재 주인

2019-12-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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