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라이프] 가을철을 준비하는 환절기 피부 관리법

 

건조한 피부 건조한 피부

 

올 여름은 많은 비로 인한 높은 습도와 폭염 그리고 마스크까지 착용해야 되는 삼중고로 인하여 우리 피부에는 극한의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고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면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워 건조해지고 거칠어지는 피부의 사막화가 시작되고 있다.

계절의 변화에 따른 갑작스러운 온도와 습도의 변화는 피부를 일시적으로 건조하고 예민하게 하여 건조함과 트러블 유발을 쉽게 한다. 이런 상황에 더해 지난여름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긴 색소침착과 잡티를 미처 관리하지 못한 상태이고, 가을로 접어들면서 갑자기 건조해 지는 외부환경으로 인해 피부는 당기고 각질까지 들뜨게 된다. 이런 이유로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의 피부 관리는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여러 가지 요인으로 극한의 상황에 처해 있는 피부를 빛나고 건강한 아름다운 피부로 되돌려줄 수 있는 최상의 피부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건조한 피부 건조한 피부

 

◆ 자외선과 건조한 환절기 공기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햇빛이라고 하면 보통 밝은 빛을 떠올리지만 사실 지구로 오는 태양에너지는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뿐만 아니라 적외선, 자외선 등 다양한 전자기파로 이루어져 있다. 사람의 피부를 태우는 태닝(Tanning)효과와 관련 있는 것은 자외선인데, 자외선(Ultra Violet)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UVA, UVB, UVC로 나뉜다. 이들 중 UVC는 오존층에서 모두 흡수돼 버리고 실질적으로 지구 표면에 도달하는 것은 UVA와 UVB이다.

자외선에 노출 자외선에 노출

 

자외선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프로비타민D를 활성화시켜 인체에 필수적인 비타민D로 전환해주며, 수면 향상과 식욕 증가, 피로를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특히, UVA는 피부의 진피층 깊숙이 침투해 탄력을 저하시키며 주름을 형성하고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며, UVB는 상대적으로 지표면에 도달하는 양은 적을 수 있지만 피부에는 홍반과 일광화상을 유발 할 수 있을 만큼 에너지가 강하다.

또한 자외선은 멜라닌 색소 생성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UVA에 장시간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 생성을 자극하여 색소가 필요 이상으로 증가하여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 침착 발생의 원인이 된다.

환절기는 하루의 온도차가 큰데 이는 피부표면 혈액순환의 변화를 촉진시키는 원인으로 우리 신체는 하루 중 온도변화(일교차)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피부표면 혈액순환의 변화를 시도한다. 이때 외부 세포분열이 촉진되어져 각질화 과정(Keratinization)이 촉진된다.원래는 각질화 되어진 각질 세포는 각질층에서 규칙적으로 일정시간 머무르다 탈락되어지는데 외부변화 자극으로 인해 이 리듬이 깨어져 각질세포의 탈락이 갑자기 촉진된다.

각질이 들뜬 피부 각질이 들뜬 피부

 

또한 환절기에는 공기 중 수분 함량이 점차 감소되어 피부의 자연적인 각질 탈락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되어 각질이 피부 위에 과도하게 쌓이기 쉽다. 이로 인해 환절기에 피부는 거친 피부 결 뿐만 아니라 입 주위와 코 주변, 눈가에 당김, 각질의 들뜸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보통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문제가 발생되어도 큰 문제 없이 지나가나 계절 변화에 민감한 피부인 경우는 위의 문제가 악순환 되어진다.

건강한 피부의 각질 탈락 주기는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4주 주기로 각질층 교체가 일어나 묵은 각질을 탈락시킴과 동시에 새로운 피부 세포가 올라오는 정상적인 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매끈한 결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가을철을 준비하는 환절기 피부 관리의 시작은 피부의 정상 턴-오버(각질층 교체) 주기를 회복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클렌징 클렌징

 

◆ 매끈하고 빛나는 피부로 되돌려줄 피부 관리 방법은?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깨끗한 클렌징일 것이다. 외부 활동으로 땀이나 피지 분비가 증가해 노폐물이 쌓이고, 메이크업 잔여물은 물론 각종 외부 유해물질이 흡착되어 있기때문에 꼼꼼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이때 너무 강한 비누나 폼 클렌징은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고, 주름을 생기게 하기때문에 저녁 세안시에는 가볍게 약산성 클렌징 밀크를 사용하고, 다음날 아침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지기 쉽기 때문에 피부의 정상 턴-오버(각질층 교체) 주기를 회복하여 매끈한 피부결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각질 제거가 필요하다. 이때 사용하는 딥클렌징 제품은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르지만 모든 피부에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줄 수 있는 엔자임(효소) 파우더를 사용해보기를 추천한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한 달에 1~2번, 건성피부는 2주일에 한번, 지성피부는 1주일에 1번 정도가 적당하다. 엔자임 파우더는 분말타입으로 사용 방법은 파우더를 손바닥에 소량 으로 부어 미지근한 물과 함께 비벼 거품을 내어 얼굴에 부드럽게 문질러 준 후 스팀타올을 이용하여 5분 정도 올려 두었다가 미온수로 세안하면 된다. 또는 머드팩이나 젤팩을 이용해 자연스런 팩 흡착으로 각질을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안 세안

 

이렇게 각질 제거틑 통해 불필요한 각질을 덜어낸 후 색소침착으로 인한 기미, 주근깨, 잡티를 지우기 위해서는 나이아신아마이드, L-아스코르브산, 감초추출물, 비타민C등 멜라닌이 필요 이상으로 합성되고 이동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주요 활성 성분이 포함된 앰플이나 세럼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건조해진 피부에 충분한 보습감을 주고 피부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글로타치온, 펩타이드, 레티놀 등의 성분이 포함된 앰플이나 세럼을 함께 사용하여 피부 속 수분 보유력을 높여주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마무리로 피부 보호를 위해 피부가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연막을 형성시켜 줄 수 있고 각질세포 사이의 결합을 강화하는 성분인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필수지방산, 시어버터, 아몬드오일, 해바라기씨오일, 베타 클루탄등 등 지질의 성분이 포함된 보습크림으로 마무리를 해주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 가을철 건강한 피부의 광채를 찾아주기 위한 어드바이스가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외출 전 최소 30분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어야 한다.또한 야외활동 중에도 자외선차단제를 3-4시간 간격으로 발라주고 야외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활동을 할 경우에는 수시로 추가 도포를 해주어야 한다.

피부에 멜라닌의 색소 합성을 막아주고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많은 제철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평소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중 충분히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수정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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