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의 몸을 살리는 친환경 밥상] 가을 텃밭이 내민 선물 보따리 속 다양한 별미김치

 

 

대구 수성구 도심 속에 위치한 나의 작은 텃밭엔 참 많은 작물들이 자라고 있다. 부추, 가지, 고추, 바질, 여주, 케일, 루꼴라, 오크상추, 번행초, 해방풍, 어수리, 삼잎국화 등 종류도 많다. 마치 유치원 어린이가 텃밭 체험을 처음 하듯 신기하고 뿌듯해 하고 그것도 모자라 도시농부임을 으쓱해한다. 올해는 유난히 여주가 잘 달렸다. 마치 동화속의 큰 도깨비 방망이 같다. 가을 햇살에 썰어 말려 1년간 마실 차를 만들고도 남아 지인들과 나눔도 하였다. 고추를 뽑아낸 자리엔 김장용 무와 배추도 어디선가 날아온 방아깨비가 먼저 시식을 하지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그리고 지금, 텃밭에는 달래가 또 한창이고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보라색 가지고추 또한 통통하게 제법 달려 있다. 봄과 가을에 두 번 수확하는 해방풍도 독특한 맛과 향으로 취하게 한다. 주말에 물을 주러 갔다가 수확한 재료들로 다양한 김치들을 담아 그 맛을 음미하며 텃밭이 주는 다양한 선물들을 통해 가을 맛의 풍요로움을 느껴본다.

정영옥 푸드블로그 '비바리의 숨비소리'운영자 blog.naver.com/007crr

고추소박이김치 고추소박이김치

고추소박이김치

재료: 가지고추200g, 소금2T, 물2컵, 무120g, 쪽파3대, 홍고추1/2개

양념: 고운 고춧가루1T,까나리액젓3T, 다진 마늘1/2T, 생강가루1/4t

 

1, 고추는 깨끗이 씻어 꼭지를 1cm남기고 길게 칼집을 남겨 씨를 턴다.

2, 물 2컵에 소금 두 큰 술 풀어 고추를 절여 헹구어 건진다.(1시간)

3, 무와 홍고추는 1cm길이로 곱게 채 썰고 쪽파는 송송 다진다.

4, 3의 재료에 양념재료들을 넣어 버무린다.

5, 절인 고추에 김칫소를 채워 통아 담아 상온에 반나절 둔 후 냉장고에 넣는다.

 

달래김치 달래김치

달래생채

재료: 달래1줌, 홍고추1/2개, 양파1/3개

양념: 고춧가루 1T, 감식초 1T, 깨소금 1T, 백초발효액1t, 참기름1T, 어간장 1t,

 

​1, 달래는 시든 잎은 다듬고 뿌리 부분을 신경 써서 깨끗하게 씻는다.

2,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홍고추는 씻어 각각 1cm로 곱게 채 썬다.

3, 마늘은 다지거나 곱게 채 썰어 양념재료들을 혼합하여 양념을 만든다.

4, 먹기 직전에 양념에 달래를 살살 버무린다.

5, 남은 달래는 새우를 넣어 전을 부쳐 먹으면 가을 입맛에 좋다.

 

번행초김치 번행초김치

번행초김치

재료: 번행초100g, 물2컵, 천일염2T, 양파15g, 쪽파3대, 홍고추1/2개

양념: 다시마육수1컵, 고춧가루1/2컵, 멸치액젓 3T, 다진 마늘1T, 생강가루1/5t, 매실액2T

 

1, 번행초는 씨앗과 꽃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는다.

2, 물2컵에 천일염을 녹이고 번행초를 1시간 절여 헹구어 건진다.

3, 멸치 다시마 육수에 멸치액젓, 고춧가루를 넣어 불려 양념을 만든다.

4, 양파, 쪽파, 홍고추는 각각 2cm길이로 채 썬다.

5, 번행초에 양념을 넣어가며 살살 버무려 통에 담아 꾹꾹 눌러둔다.

 

해방풍물김치 해방풍물김치

해방풍물김치

재료: 해방풍 200g(갯방풍),소금1T, 양파20g, 홍고추1개

양념: 생수5컵, 액젓2T, 매실액1T, 보리풀3T,다진 마늘 1T, 생강가루1/4t

 

1, 보라줄기의 해방풍은 다듬어 깨끗하게 씻는다.

2, 팔팔 끓는 물에 해방풍을 5초간 데친 후 재빨리 찬물에 헹구어 건진다.

3, 양파와 홍고추는 2cm 길이로 채 썬다.

4, 보릿가루에 물을 풀고 풀 국을 쑨다.

5, 생수에 액젓과 매실액을 넣고 간을 맞춘 후 재료들을 모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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