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서 삐소리 나는 이명, 지속되면 난청 가능성 높아져

임규성 원장 임규성 원장

어느 순간부터 귀에서삐소리가 들리거나 드릴 소리, 뱃고동 소리, 벌레우는 소리 등이 들린다면 이명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이명이란 외부에 소음이 발생할 만한 요소가 없음에도 계속해서 이상 소음이 들리는 주관적인 느낌을 말한다.

이명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소음으로 인한 청각 세포의 손상, 노화 등을 들 수 있다. 과거에는 주로 50대 이상에서 이명이 발생하였으나 점차 이명을 겪는 환자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 원인으로는 끊임없이 청각을 자극하는 환경적 요인의 증가와 골격의 틀어짐과 같은 구조적인 원인을 들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임규성한의원 임규성 원장은 "이명은 어떤 소리가 들리는 지와 동반된 증상에 따라 이명원인을 찾을 수 있다. 보통 이명을 귀만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지만, 귀울림증상은 몸 전체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로써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과 함께 안면홍조, 요통, 다한증, 어지럼증 등이 동반된 경우에는 이명의 원인이 원기부족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귀와 연결되어 있는 장부의 기력이 쇠하여 이명이 들리게 된 것인데, 이때에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한 약초처방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원기보충에 탁월한 약초들로 배합된 원기보강처방을 복용하면 전신의 기혈순환이 원활해져 약해진 장부의 기능이 차츰 회복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청각세포의 기능 활성화에도 영향을 줘 이명치료에 보탬이 된다는 것.

만약 이명과 함께 목 결림, 허리통증, 골반 틀어짐, 팔자걸음 등의 증상이 동반된 환자라면 이명의원인은 골격의 틀어짐에 있다고 한다. 우리 몸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척추에는 무수히 많은 신경들이 연결되어 있는데, 청신경과 연결되어 있는 뇌간도 척추와 연결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척추골격이 틀어지게 되면 청신경과 연결되어 있는 뇌간에 좋지 않은 영향이 가해져 이명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임규성 원장에 따르면 틀어진 골격을 바로잡아 즉 척추를 바르게 교정하여 골반에서 형성된 신경자극이 뇌간과 청신경까지 원활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기골요법과 같은 전신교정치료가 필요하다. 머리부터 골반의 꼬리뼈까지 수기로 진행하고 이명치료와 더불어 근골격계 질환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명원인 치료와 함께 REVE134 및 청지각 테라피도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이로울 수 있다. REVE134는 고해상도 음향자극을 주어 청각세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주력하는 음향재활치료다. 청지각 테라피는 고주파 음역대의 음악을 다양한 경로로 변조하여 청각 세포를 자극시켜 치료한다. 이명은 물론 난청이 발생한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명이 장기간 지속되면 집중력 저하, 우울증, 불면증 등이 발생하여 삶의 질이 떨어지기 쉽다. 또한 24시간 이명이 들린다면 이미 상당부분 난청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어느 날부턴가 귓가에 작은 소리가 맴돌기 시작했다면 이를 방치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 청력손실을 막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한방치료를 통한 이명치료는 개인의 상태와 원인에 맞는 정확한 처방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에 맞지 않는 과한 치료는 오히려 역효과를 얻을 수도 있기에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과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가 적용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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