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반

 
[시사상식]

[시사상식]<5월9일 자>

1.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 한창이다. 권영진시장은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등 대구시민 덕분에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글과 함께 감사함을 표현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캠페인의 이름은? (힌트 매일신문 5월1일 자 21면) 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우한연구실 유래설'을 주장하면서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와 이것 박탈을 검토하는 등 보복 조치 마련에 나섰다. 다른 나라 법정의 피고(피고인)가 될 수 없다'는 국제법 원칙인 이것은?(힌트 매일신문 5월2일 자 14면) 3.1931년 육영사업가 최송설당(崔松雪堂, 1855~1939년)이 민족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설립한 김천지역 대표사학의 본관 건물이 국가등록문화재 제778호로 등록됐다. 근대건축의 선구자인 박길룡(1898~1943년)의 작품으로 건축사적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다고 문화재청은 평가했다. 국가등록문화재로 이곳은?(힌트 매일신문 5월5일 자 5면) 4.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가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유지해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이것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6일부터는 문을 닫았던 시설들의 운영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하게 된다.이것은?(힌트 매일신문 5월3일 자 1면) 5. 알렉산더와 당시 세계 최대제국 페르시아 다리우스 3세가 B.C 333년 터키 남부에서 펼쳤던 세기의 대결을 묘사한 모자이크가 이탈리아 나폴리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돼 있다. 이 모자이크는 투구도 안 쓰고 공격중인 알렉산더의 용맹과 겁먹은 다리우스 3세 표정이 절묘한 대조를 이룬다. 알렉산더와 다리우스 3세가 펼친 전투는?(힌트 매일신문 5월5일 자 21면)◇4월 25일 자 정답1.공유경제 2.원전해체연구소 3.손흥민 4.김여정

2020-05-08 17:30:00

'코로나19 일시 폐장' 전국 공공스포츠클럽 점진적으로 문 연다

'코로나19 일시 폐장' 전국 공공스포츠클럽 점진적으로 문 연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을 일시 중단했던 전국 90여 곳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대한체육회는 7일 전국 99개 공공스포츠클럽 중 45곳을 우선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스포츠클럽, 부산 해운대구스포츠클럽, 인천 미추홀구스포츠클럽 등이 대상이다.다만 대구 공공스포츠클럽은 대구시의 강화한 방역지침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휴장을 이어간다.지역 내 공공스포츠클럽은 5곳으로, 당초 북구 대불스포츠클럽 1곳이 오는 11일 문을 열려다 시 방침을 반영해 계획을 조정했다. 다른 4곳(동구 금호스포츠클럽, 달서구 달서스포츠클럽·송현스포츠클럽, 남구 남구스포츠클럽) 역시 개장 시기를 조율 중이다.공공스포츠클럽은 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다. 코로나19가 국내 대거 확산한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중단해 왔다.이번 재개장은 지난 6일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으로 전환하면서 각 클럽이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해 스스로 결정한 것이다.체육회는 감염 확산을 막고자 2개월 여 외부 활동을 자제했던 국민들이 체육 활동을 재개하며 건강을 되찾고, 위축된 지역 사회 분위기도 활기차게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일재 전국스포츠클럽협의회 회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재발 우려도 여전히 남아 걱정이 크다. 운영을 재개하는 공공스포츠클럽은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코로나19 확산을 막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체육회는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각종 생활체육 사업도 재개할 방침이다.

2020-05-07 17:22:54

[정다운의 영화 속 음식이야기] '아메리칸 셰프' 쿠바 샌드위치 만들기

[정다운의 영화 속 음식이야기] '아메리칸 셰프' 쿠바 샌드위치 만들기

나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그래서 지금 나는 가장 행복하다!과연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아메리칸 셰프'의 주인공 역시 이렇게 외치며 평생 요리에 매달려 산다. 그 덕분에 단란한 가정도, 아들과의 행복했어야 할 시간도 모두 날려 버리게 된다. 하지만 아무런 감정이나 느낌 없이 자신의 본분에만 충실한 어느 요리 비평가가 던진 냉혹한 한 마디에 그의 자존감은 산산히 부서진다. 이런 그에게 식당의 사장은 자신의 식당에 혹시라도 피해를 끼치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며 메인셰프를 다그치기에 바쁘다.사장은 창작이 생명인 요리에서 생명을 빼고 그저 이전에 하던 메뉴가 반응이 좋다라는 이유만으로 같은 메뉴만을 만들어 그대로 내어 주고, 그렇게 자신의 식당이 영원히 일류 식당으로 남기만을 바란다. 그리고 그런 경영 마인드를 가진 주인 아래에서 열정과 현실의 충돌 속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해 가며, 그럼에도 외면할 수 없는 현실 앞에 무릎을 꿇고 마는 셰프야말로 화려한 레스토랑 홀 뒤에 감춰진 주방의 민낯일 것이다.그에게는 어리지만 나이보다 성숙한 생각을 가진 아들이 하나 있다. 아들은 아빠가 요리사인것이 자랑스럽고, 또 자신도 아빠처럼 멋진 요리사가 되길 바란다. 아빠가 직장에서 힘든 일을 당했을 때 아이만의 재치로 엄마의 도움을 얻어내 아빠에게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만들어 주고, 새로운 음식들도 맛 볼 수 있도록 은근슬쩍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이혼 한 아내는 예전부터 권유하던 '푸드트럭'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고, 금전적인 현실을 떠나 전 남편이 가진 요리에 대한 열정만을 오롯이 쏟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도움을 준다.자의든 타의든 레스토랑을 나오게 된 셰프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물론 자신의 요리에 대한 열정, 순수함 등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작은 불씨 하나가 커다란 화마를 만들듯,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도움을 준 아들의 작은 도움은 그에게 정말이지 절실하고 큰 힘이 되었다. 아빠는 그런 자신의 마음을 담아 아들에게 요리사의 상징인 요리사용 칼을 선물 해 준다.푸드 트럭은 이혼한 아내의 도움으로 구했지만 말 그대로 폐차직전 그 자체였다. 하지만 아빠는 자신만의 공간이 생긴 것만으로 이미 흥분에 가득 차 있었고 아들과 함께 트럭 속에 있는 잡동산이들을 꺼내고 청소를 시작한다. 그 일은 무척이나 힘들고 고된 일이기에 틀림없었지만 어린 아들도 더위에 힘들어 하는 뚱뚱한 아빠도 전혀 짜증스러운 내색 없이 오히려 행복한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폐차 직전의 푸드 트럭을 열 살 전후의 어린 아들과 둘이서만 모두 청소하고 정리한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마당 한쪽에서 쉬고 있는 라틴계열의 한 무리들에게 도움을 청해 보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인종간의 편견일까, 아니면 '전 와이프가 부자면서 왜 저렇게 구냐'는 식의 비아냥일까. 어쨌든 그들의 도움을 얻지도 못한 채 시간은 흘러가고 어린 아들은 점점 지쳐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그즈음 걸려온 전화 한 통. 같은 레스토랑에서 부하 직원으로 일하던 직원이 부 주방장의 자리를 마다하고 이곳으로 달려 온 것이다. 물론 월급을 못 줄 수도 있다는 말에도 말이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주방의 의리는 아닐까.그렇게 달려온 부주방장은 라틴계열이었다. 그는 마당 한쪽 구석에서 놀면서도 셰프의 도움요청에는 꿈쩍도 하지 않던 이들에게 가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자 그들은 일을 도와주러 단체로 이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건장한 청년이 몇 명 더 붙으니 푸드 트럭은 금새 말끔한 제 모습을 갖춰갔다. 그리고 고마운 이들을 위해 부 주방장은 쿠바 정통 샌드위치를 만들어 대접한다. 쿠바샌드위치를 처음 맛 본 아들과 유명 레스토랑 수석 셰프 출신인 아빠는 모두 그 맛에 빠져 푸드 트럭의 메뉴는 바로 그 자리에서 '쿠바샌드위치'로 정해졌다.신세대 아들 덕분에 가는 곳 마다 손님들은 넘쳐 났고 그 푸드 트럭은 지역의 명소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 그러던 중 자신에게 악플을 남겼던 냉소적인 요리 비평가가 그를 찾아 푸드 트럭으로 왔다. 아빠는 당장이라도 멱살을 잡고 썩 나가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요리비평가 역시 그것이 자신의 일이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며, 대신 이번 샌드위치는 진짜 대박이라며 함께 가계를 할 생각이 없냐며 제안을 받기까지 한다.자신에게 악플을 달아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 뜨렸던 이가 찾아와 같이 일을 하자며 손을 내 미는 이 상황. 이때부터 모든 것은 순조로웠다. 푸드 트럭은 더 큰 이름을 얻으며 정말이지 요리비평가와 함께 가게를 차리게 된다. 그리고 이혼했던 전처와는 재결합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되었으며 아들에게는 행복한 가족을 건물로 줄 수 있었다.이 영화 자체가 의미심장하다거나 무게감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역의 것은 아닌 듯 같다.하지만 영화의 주인공이 타자를 위한 삶이 아닌 자기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삶으로 마인드를 바꾸는 터닝 포인트는 분명 있다. 다 낡은 푸드 트럭을 고쳐 부주방장이 만들어 준 쿠바 샌드위치에 자신만의 창작이라는 생명력을 불어 넣어 자신만의 '쿠바 샌드위치'를 만든, 행위 자체가 그것인 것이다. 영화 첫 장면에서 나온 치즈 샌드위치를 비롯해 미국에도 무수히 많은 샌드위치가 있다. 하지만 이 영화 속 쿠바 샌드위치는 미국에 살고 있지만 자신에게 자유로운 창작의 날개를 달아 준 바로 '생명'이 있는 자신만의 '쿠바샌드위치'였던 것이다. 이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소스를 개발하고 직접 시장을 보면서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점점 더 많아져 가고 그만큼 서로를 알아가는 것도 많아져 간다. 성공이란 금전적인 것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라고들 한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이상 그것은 무시 할 수 없는 필수적인 조건이다. 단지 금전적인 요소만큼, 어쩌면 조금은 더 중요한 것이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이 행복한 일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진정한 성공이란 것을 이 영화는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주인공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쿠바 샌드위치'는 두꺼운 돼지 생목살을 오렌지 주스와 여러 가지 향채를 넣어 간 소스에 오랜 시간 담궈 두었다가 높은 온도의 오븐에서 한 시간이상 구워내 버터를 바른 바게뜨 사이에 마구 구겨 넣어 꾹 눌러 만드는 것이 기본이다.그러나 샌드위치 소스의 향채를 모두 구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오븐이나 파니니 그릴과 같은 주방 도구들을 모두 갖추고 있는 가정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 대체적인 방법으로 레시피를 만들어 보았다. 향채 중 쉽게 구할 수 없는 것은 생략해도 좋으며, 대신 고유의 쿠바 샌드위치 속 고기의 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하몽'을 넣어 주었다. 이것 또한 쉽지 않다면 가볍게 패스, 그럼 '우리들만의' 쿠바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자. 베이킹 스튜디오 원장 *준서맘의 팁시중에서 판매하는 '쿠바샌드위치'는 대부분 식빵형태의 빵에 치즈와 함께 채소들을 넣어 그릴 자국이 있는 파니니 팬에 구운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하지만 영화에서는 바게뜨를 양끝만 잘라 큼직하게 썰어 반을 갈라 사용하고, 파니니도 민자 파니니팬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채소라고는 피클 몇 조각이 전부이구. 취향에 따라 선택 하셔도 좋지만 쿠바샌드위치의 원형을 한 번쯤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레시피 ① 고기 재울 소스 만들기: 오렌지 주스 4cup(200cc) 기준파인애플 원물 기준 1/2통, 바나나 1개, 레몬과 라임 각 1개씩(제스트 + 속살)양파 1/2개(중간 크기 기준), 소금 2T, 캔 옥수수 작은 것 1캔(물기 채에 받쳐서)바질 20잎, 오레가노 2줄기, 파슬리 2줄기, 계자채 1잎, 청량고추 1개, 넛멕파우더 1/4t-> 모두 믹서에 넣고 갈아 밀폐통에 붓기-> 오렌지(레드 오렌지도 ok)1개 1/4 등분, 클로버 5개 모두 소스에 넣기-> 뚜껑 닫아서 하룻밤 냉장 숙성 ② 고기 굽기: 냉장 숙성된 ①번 소스에 6시간 이상 두꺼운 돼지 생목살을 재워 두기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굽기고기가 두꺼워 자주 익은 상태를 체크, 중간 중간 고기를 재운 소스를 끼얹어가며 굽기손가락으로 눌러 미듐 정도로 고기 굽기.(중간 중간 뚜껑을 덮어 스팀효과 주기, 옆면까지 골고루 잘 익혀 주기) ③ 샌드위치 만들기: 바게뜨는 양 끝을 자르고 한 뼘 정도의 크기로 잘라 반 가르기.(바게뜨가 너무 딱딱하면 손으로 잘 눌러 펴 주기)-> 바게뜨 안쪽에 실온상태의 버터를 바르고 달궈진 팬에 굽기(수분이 빵 속으로 들어가 빵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 ▶샌드위치 쌓는 순서1.버터 발라 구운 쪽이 위로 오게 버터 바닥 놓기2.하몽(생략가능, 또는 생식 샌드위치 햄도 가능)3.두툼하게 자른 고기 가득 올리기 4.고다 또는 체다 치즈 두장 올리기(다른치즈도 ok)5.버터 발라 구운 쪽에 머스타드와 마요네즈를 1:1로 섞어 가볍게 발라 준 뒤 바게뜨 뚜껑 덮기-> 먼저 바게뜨 아랫면의 바깥쪽에 실온 상태의 버터를 골고루 바르고 달궈진 팬에 굽기이 때 위에 묵직한 것으로 눌러가며 굽기(파니니 그릴의 효과) -> 바닥 쪽이 다 구워졌으면 다시 반대로 뒤집어 위쪽 겉면에 버터를 바르고위와 같은 방법으로 구워주기-> 치즈가 늘어질 정도로 다 구워진 샌드위치는 종이 호일에 둘둘 만 채로 반을 갈라 서빙자몽이 있다면 자몽 에이드를 함께 곁들이는 것도 좋음.

2020-05-06 17:3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진미미(29)·조용환(32·대구 달서구 도원동) 부부 첫째 아들 윤우(3.6kg)가 4월 22일 출생. -"사랑하는 우리 윤우 이름대로 빛나고 뛰어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자라자. 윤우야~" ▶구윤정(30)·편진수(33·대구 달서구 도원동) 부부 첫째 아들 꿀복이(3.3kg)가 4월 22일 출생. -"엄마가 서툴러서 많이 답답하고 힘들지요? 그래도 늘 건강해줘서 고마워요. 엄마랑 아빠가 꼭 지켜 줄 테니까, 건강하게만 자라줘요. 사랑해요♡ 꿀복이." ▶손정아(32)·김상진(31·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첫째 딸 보물이(3.2kg)가 4월 28일 출생. -"사랑하는 우리 아가♡ 하얀 쥐의 해에 태어났으니 영리하고 활기찬 아이로 자라길 바랄게.^^ 어려운 시국에 태어난 만큼 살아가면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며 살아가길~." ▶임현영(35세)·이동규(35·대구 달성군 옥포면) 부부 둘째 아들 탄탄이(3.7kg)가 4월 29일 출생.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세상에 태어났지만 앞으로는 웃음이 끊이지 않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자♡ 엄마 곁에 와줘서 너무 감사해."(^^) ▶곽해연(30)·김춘걸(32·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둘째 딸 아린이(2.8kg)가 5월 1일 출생. -"우리 아린이~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해. 건강하게 자라렴." ▶노효심(33)·김해진(36·대구 달서구 송현동) 부부 첫째 아들 뽈록이(3.3kg)가 5월 1일 출생. -"사랑하는 내 아들 내 아가 우리 뽈록아~ 엄마 아빠 곁으로 온다고 뱃속에서 10달 하고도 4일 동안 고생 많이 했고, 우리 서로 어렵게 만난 만큼 앞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엄마, 아빠 그리고 우리 뽈록이. 세 식구 행복하게 잘 지내자.^^ 사랑한다.♡ 내 아가 우리 뽈록아." ▶권현주(36)·김영민(39·경북 고령군 개진면) 부부 둘째 딸 똘똘이(3.3kg)가 5월 1일 출생. -"너무 소중한 우리 공주 건강하게 자라자. 엄마가 세상 끝 날까지 사랑해♡줄게."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5-06 06:30:00

우리 결혼합니다/[화촉]

우리 결혼합니다/[화촉]

▶신랑 이상구·신부 지다솜5월 10일 오전 11시 30분호텔인터불고엑스코 헤라홀▶신랑 송준석·신부 김은지5월 23일 오전 11시아트라움 4층 보니타홀▶이진우·이정미 씨 장남 지민 군, 정재원·김현섭 씨 장녀 효진 양.5월 30일 오전 11시 20분 노비아갈라동촌점 갈라판타지아홀."우리 결혼합니다. 축복하여 주시길 바랍니다."※자료 제공은 (주)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5-05 17:30:00

우리 결혼합니다/[사연]박찬도·장현정 "행복하게 살게요"

우리 결혼합니다/[사연]박찬도·장현정 "행복하게 살게요"

사랑스럽고 예쁜 나의 신부 현정이에게우리 예쁜 현정이~ 안녕~^^우리가 처음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연애를 하고 어느새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네.^^우리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 엄청 예쁜 모습으로 카페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나는 홀딱 반해 버렸고 처음 만남을 가졌을 때 끝까지 함께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었어.그 이후 만날수록 우리 예쁜 현정이의 매력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었어. 내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았고,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하게 되었어. 만난 지 한 달 여 지났을 때 떨리는 마음으로 어설프게 용기 내어 고백을 하고 그 고백을 받아줬을 때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어. 너를 만난 건 나의 인생에 큰 행운이고 행복이야. 네가 옆에 있었기에 힘든 순간에도 잘 견뎌내고 한 발 한 발 나갈 수 있었어. 이제는 내가 현정이의 슈퍼맨이 되어줄게. 항상 너의 곁에서 네가 의지할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남편이 될게. 항상 우리 예쁜 현정이 의견을 존중하고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너를 위한 사람이 될 거야. 지금처럼 하루하루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작은 것에도 함께 즐거워하고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어.우리 예쁜 현정이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약속해.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착한 우리 예쁜 신부 현정이만을 변함없이 사랑한다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신실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며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살아, 우리~!우리 예쁜 신부 현정님~ 신랑은 교환, 환불, AS가 안됩니다. 저를 신랑으로 맞았으니 미우나 고우나 항상 예뻐해 주세요~!^^사랑해~♡사랑스러운 현정이의 신랑 찬도가

2020-05-05 17:3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이계영·김민종 부부 첫째 아들 꼬물이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이계영·김민종 부부 첫째 아들 꼬물이

▶이계영(35)·김민종(35) 부부의 첫째 아들 꼬물이(3.7kg)가 4월 29일 태어났어요결혼 준비를 일찍 시작해서 박람회 구경은 다 하고 다니고 예식장 투어는 물론 신혼여행까지…. 누가 보면 결혼식이 코 앞인 줄 알았을 거예요. 주중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투어 다니고, 그렇게 매일 피곤하게 돌아다녀서 그런가, 예민해지고 신랑이랑 싸우는 일도 많아 졌어요. 그런데 웬일? 우리 꼬물이가 찾아왔네요. 얼떨떨하고 신기하고…. 뭐지 싶었어요.꼬물이가 엄마를 찾아오려고 결혼 준비를 그렇게 일찍 했나 싶더라고요.대구에서 수원, 충남까지 장거리 운전을 많이 했었는데, 잘 버텨준 우리 꼬물이가 너무 대견하고 고마웠어요.늦은 나이에 우리 꼬물이가 찾아와 줬는데, 일한다고 무리하는 엄마를 싫어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임신 8개월이 되었을 때 일을 그만두었어요. 20살 때부터 일을 시작해 한 번도 쉬어 본 적이 없는 내가 꼬물이 덕분에 쉬게 되고 마음의 안정도 되찾고 너무나 행복했어요.사실 결혼을 2020년 2월 말에 할 예정이었는데, 작년 10월에 앞당겨 했습니다. 꼬물이 때문은 아니지만, 결혼 준비도 빨리 했었고 이리저리 일 때문에 결혼식을 앞당겨서 했는데, 예정대로 2월 달에 했으면 코로나 때문에 못할 뻔 했네요.꼬물이 덕분에 결혼도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우리 꼬물이가 복덩이 인가 봅니다.^^세상에 태어난 우리 꼬물이~. 이 어려운 세상 건강하고 멋지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유도분만을 시도하다가 진행이 안 되어 제왕절개를 했어요. 겁 많은 엄마 힘들지 말라고 진통도 많이 없이 빠르게 태어나줘서 회복도 빠르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아빠 엄마랑 잘 살아보자 꼬물아! 이름도 얼른 지어줄게.^^※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5-05 17:30:00

"개구리는 친구·희망·꿈" 윤영숙 라나커피 대표

"개구리는 친구·희망·꿈" 윤영숙 라나커피 대표

"1960년대에는 정말 흔하지 않던, 무남독녀로 컸어요. 형제가 없으니 항상 마음 속에 외로움을 지니고 있었죠. 부모님이 하나라고 귀하게 키우셔서 처음 학교 입학했을 때 공주처럼 머리도 길게 하고 화장도 하고, 큰 리본도 달고 갔어요. 그러니 어땠겠어요. 남자애들이 치마도 많이 뒤집고 머리도 잡아당기고, 시기하는 여자친구들도 있고. 지금으로 치면 '왕따' 수준이었어요.집에서도 언제나 혼자였어요. 부모님이 혹여나 다칠까 밖에 나가서 놀지 못하게 하셨거든요.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참 외로웠고, 어린 나이인데도 삶에 재미가 없다고 느꼈었어요.초등학교 2~3학년쯤이었나. 학교 갔다오는 길에 흙길 옆 조그만 돌 위에 쪼그려 앉아있었어요. 그때도 풀이 죽어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뭔가 내 앞으로 펄쩍 뛰어올랐어요. 놀라서 다시 쳐다보니 작은 개구리 한마리가 도망가지도 않고 나를 빤히 쳐다보는게 아니겠어요?그 개구리에게 "너는 참 좋겠다. 가고싶은 데도 다 갈 수 있고. 나는 친구집에도 마음대로 놀러갈 수가 없어"라며 하소연을 했어요. 나를 측은하게 쳐다보는 그 눈망울이 아직도 잊히지않아요. 외롭고 힘든 내 마음을 유일하게 읽어준 친구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때부터 개구리가 마음 속 깊이 들어온 것 같아요."◆수만마리 개구리 일일이 관리경북 구미 금오천 인근 '라나커피'는 개구리 전시관으로 유명하다. '라나'는 스페인어로 개구리라는 뜻. 1층 카페에 들어서면 수백마리의 개구리 장식품들이 손님을 맞고, 2층 또한 300㎡ 넘는 공간 전체가 그야말로 개구리 천지다. 창틀과 계단은 물론 벽면을 가득 채운 진열장이 개구리로 가득하다.도자기, 클레이로 만든 장식품부터 쿠션, 펜, 장난감, 열쇠고리, 양말 등 수만가지의 개구리 작품은 모두 윤영숙(61) 라나커피 대표가 44년간 개인적으로 수집한 것.지난달 24일 라나커피에서 만난 윤 대표는 "개구리 종류만 1만가지, 총 갯수는 그의 3~4배쯤 될 것"이라며 "내가 갖고있는 모든 개구리가 머릿속에 다 있다"고 했다.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매일 가게 오픈 전 서너시간씩 개구리 작품을 일일이 닦으며 관리한다. 수년전 청도에서 '개구리박물관'으로 인기를 끌다가 구미로 이사올 때도 작품 하나씩 에어캡에 소중하게 싸서 가져왔다. 그 때 수만가지 작품 중 딱 하나, 도자기로 만든 개구리 화분이 사라졌는데 아직까지 못찾았다고. 윤 대표는 "너무 속상하고, 항상 짠한 마음"이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인테리어도 온통 개구리색으로개구리를 너무 좋아해서일까. 윤 대표의 생활 공간은 온통 '개구리색'인 연두색과 초록색이다. 인터뷰를 하는 날도 그녀는 위아래 모두 초록색 옷을 입고 초록색 귀걸이, 개구리 모양의 목걸이와 브로치를 했다. 안경테에도 연둣빛이 돌았다. 그녀는 "연두색과 초록색을 너무 좋아한다"며 "예순을 넘으면서 초록색으로 치장하는 건 가끔 자제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며 수줍게 웃었다.그런데 그 정도가 보통이 아닌가보다. 윤 대표는 "남들은 상상 못할 정도로, 개구리와 개구리색에 미쳐 살았다"며 "청도에 살 땐 이상한 사람이라며 손가락질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시관이 온통 개구리라면, 우리집은 온통 개구리색"이라고 고백 아닌 고백을 풀어놓았다."청도에 집을 지을 때, 남편과 티격태격한 끝에 안방 화장실만 초록색으로 꾸미기로 합의했어요. 그래서 벽은 연두색, 바닥은 초록색 타일을 깔아달라고 업체에 주문했죠.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친정인 강원도 춘천에 다녀오니 세상에나 벽이 초록색, 바닥이 연두색이었어요. 업체가 거꾸로 착각한거예요. 초록색으로 짜맞춘 수납장이 벽에 묻혀버린걸 볼 때마다 스트레스였어요."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니 점점 안방과 거실로 개구리색이 번져갔다. 어느날은 침대 커버를, 또 어느날은 쿠션을, 커튼을, 테이블 커버를 바꾸는 식이었다. 그렇게 집 전체가 개구리색이 되어갔다. 결국 남편은 개구리색이 없는 평범한 방 하나만을 겨우 지키고 있단다.◆인생의 고비도 개구리로 극복좋아하는 것을 수집하며 사는 여유를 부러운 눈길로 보는 이들도 많지만, 윤 대표의 인생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외동아들이 타지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갑자기 우울증이 찾아온 것. 윤 대표는 "외동이다보니 눈에서 안보이면 불안하게만 느껴졌다. 내가 외동으로 크면서 부모님께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이어진 게 아닌가싶다"고 했다.그 불안감과 우울이 너무 심해져서, 혼자 목숨을 끊으려고도 했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각, 유서 2통을 담은 가방과 신발을 가지런히 두고 다리 난간 위에 올라섰었다. 그녀는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이 나를 구해줬는데, 그분은 지금도 제2의 인생이 시작된 그날을 매년 챙겨주신다"고 말했다.그렇게 우울에 빠져있던 윤 대표에게 어느날 아들이 클레이를 사다주며 개구리를 한번 만들어보라고 했다."개구리를 한마리씩 만들기 시작했는데, 내 손 끝에서 밝은 표정의 개구리가 나오는게 얼마나 신기하고 기쁘던지요. 그날부터 밤새는 줄도 모르고 개구리를 만들었어요. 클레이에 이어 천과 도자기 등 다양한 재료로 개구리를 만들면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우울을 극복하고,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그녀는 아침마다 청소를 하면서 개구리들에게 일일이 "잘잤니"라며 말을 건다. 윤 대표는 "좀 우스워보일지 모르겠으나, 초하룻날에는 깨끗한 물을 떠다놓고 절도 한다. 너네 덕분에 내가 편안하다, 내게 와줘서 고맙다라고 얘기한다"고 했다.이어 "가족들에게도 말한 적 있다. 내가 혹시나 먼저 죽게 됐을 때, 매일 개구리들을 일일이 닦고 관리할 자신이 없으면 그냥 나랑 같이 묻어달라고. 내겐 개구리가 그 정도의 보물이다. 다 내가 생명을 불어넣은 하나의 생명체들이라 생각한다"며 진심을 전했다.◆세계 유일 '개구리 테마공원' 구상 중이렇듯 개구리는 그녀의 삶 그자체다. 10대 때의 개구리는 '친구'였고 20, 30때의 개구리는 '희망'이었다. 내성적이었던 아이가 세상 밖으로 조금씩 발을 내딛을 수 있게 자신감과 용기를 주기도 했다.40, 50대 때의 그녀에게 개구리는 '꿈'이었다. 개구리 수집이 어느정도 규모를 이루면서 그것을 소재로 뭔가를 해봐야겠다는 꿈이 생겼다는 것. 그리고 60대인 지금은 개구리가 '삶의 동반자'란다."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도자기로 만들어진 부부 개구리예요. 지금까지 살아보니 끝까지 함께 같이 살아가는 것이 쉬운 것 같지만 참 어렵더라고요. 부부 개구리를 보는 방문객들도 한번 맺은 인연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길 바라요."윤 대표는 적어도 5년 뒤엔 '개구리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싶다는 계획도 귀띔했다. 1만5천㎡ 가량의 부지에 수집품 전시관을 비롯해 ▷개구리와 관련한 모든 상식을 담은 박물관 ▷개구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생태관 ▷관련 작품을 만드는 체험관 ▷개구리 연극·영화 공연장 ▷기념품 가게 등을 만들겠다는 것. 그녀는 "전국을 대상으로 부지를 알아보는 중인데, 지자체 곳곳에서 러브콜이 쏟아져 고민 중"이라며 웃음지었다.

2020-05-04 17:30:00

[알쏭달쏭 생활법률] 유언대용신탁재산

[알쏭달쏭 생활법률] 유언대용신탁재산

Q : 피상속인인 갑은 사망하기 3년 전 신탁회사와 유언대용신탁계약을 체결하여 자신의 재산의 대부분을 신탁회사에 맡겼습니다. 재산의 생전수익자는 자신으로, 사후 수익자는 자신과 함께 살고 있는 아들인 A로 지정하였습니다. 이후 갑이 사망하며 사후수익자인 A는 위 신탁재산을 인출하였다. 하지만 갑의 다른 자녀인 B, C는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자신들의 유류분이 침해되었다고 주장하며 재산을 인출한 A를 상대로 유류분반환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B와 C의 주장은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A : 유언대용신탁은 위탁인인 피상속인이 자신이 사망하더라도 수탁인인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자신을 대신하여 재산의 관리,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입니다. 신탁계약을 통해 피상속인의 재산은 수탁인인 금융기관에게 소유권이 이전되는 등 처분이 이루어집니다.사례의 경우에도 피상속인인 갑이 사망 전 유언대용신탁계약을 통해 자신의 재산을 신탁회사에 모두 처분하였고, 사망으로 인하여 사후수익자인 A가 위 계약의 수익권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이 경우 다른 상속인인 B, C가 수익자로 지정되어 수탁재산을 인출한 A를 상대로 유류분을 반환하라고 할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이에 대하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2017가합408489)판결이 있습니다. 이 판결은 피상속인의 사망 당시 해당 재산은 신탁회사의 소유이고, 신탁계약이 3년 전 체결되었다는 점, 금융기관인 신탁회사로서는 유언대용신탁계약 체결을 통해 유류분을 침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없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유류분 산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위 판결에 기초한다면, 사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신탁재산을 유류분 산정의 대상으로 보지 않을 것이고, 결국 B와 C의 주장은 받아들여지기 힘든 것으로 보여집니다.박선우 법무법인 우리하나로 변호사(sunnnw@nate.com)

2020-05-04 11:43:13

[김태형의  시시각각·時視角覺] ①달성공원 동물의 눈물

[김태형의 시시각각·時視角覺] ①달성공원 동물의 눈물

그의 이름은 알렉스, 올해로 서른네 살 암컷 침팬지입니다.열한 살 때 외국 어딘가에서 이곳 달성공원 동물원으로 왔습니다.녹음이 우거진 울창한 아프리카 숲이 그의 생활 터전이었습니다.키 큰 나무 위에 잠자리를 만들고, 긴팔로 나무를 타며, 신선한 잎과 열매를 따먹고 사는 본성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열평 남짓한 콘크리트 창살 속.한번 뿐인 청춘을 감옥 같은 이곳에서 덧 없이 흘려보냈습니다.그의 임무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끄는 일이었습니다.해가 뜨면 잠자리를 털고 쪽문을 나와 창살 앞에 섰습니다.한때는 빼곡한 관람객에 둘러 쌓여 인기도 참 많았습니다. 이제는 너무 늙었습니다.서른 넷이니 사람으로 치면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입니다.무시로 창살을 붙잡고 창밖 너머 세상을 처다보는 눈빛이 애처롭습니다.돌아갈 수 없는, 고향 그 어디쯤을 그리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 침팬지 뿐이겠습니까?코끼리는1970년 동물원이 문을 열 때부터 국내 코끼리 사육장 가운데 가장 좁은 시설에서 살고 있습니다.여우,늑대,너구리,독수리는 하릴없이 맴도는 정형행동을 보인지 오랩니다. 일종의 자폐증세입니다사육중인 77종의 670여 마리 조류,포유류가 대부분 비슷한 처지입니다.즐거운 마음으로 찾았다가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가는 시민도 많습니다. 동물원 환경이 이렇게 열악한 이유는 달성토성 사적지(제62호)에 자리한 탓입니다.문화재 구역이어서 울타리 하나도 맘대로 손댈 수 없기 때문입니다.사육사들의 눈물겨운 보살핌도 역부족입니다. 반려동물 1천만 시대, 사람 못지않게 동물복지가 중요해졌습니다.동물원의 존재 이유가 이제는 '관람과 전시'에서 '종복원'으로 옮겨가야할 때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대구시는 수성구 삼덕동에 대구대공원을 만들어 2024년까지 동물원 이전을 추진중입니다.면적도 현재보다 5~6배 넓힌다니, 이 감옥생활을 조금이라도 벗어던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우리는 분에 넘는 위안과 즐거움을 받았습니다.하루빨리 제대로 된 동물원을 지어 이제는 그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길 소망합니다.

2020-05-04 00:07:00

[시사상식퀴즈] 5월 2일 자

[시사상식퀴즈] 5월 2일 자

1.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최근 '디지털성범죄 근절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유죄 판결 전이라도 성범죄 수익을 몰수하도록 하는 이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검사가 기소 절차 없이 법원에 몰수나 추징만을 별도로 청구하면 법원이 결정하는 이 제도는?(힌트 매일신문 4월 24일 자 4면) 2. 코로나19 탓에 'ㅇㅇㅇ 소비' 패턴이 확산되고 있다. 최대한 대면 접촉을 자제하고자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몰리는 것. 유통업계도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모양새다. 비대면이라는 뜻의 이 단어는?(힌트 매일신문 4월 24일 자 18면) 3.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이 인물이 지난달 25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재무부 장관, 상공부 장관을 지냈으며, 1969년 10월부터 1978년 12월까지 9년 3개월 간 역대 최장수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았다. 이 인물의 이름은?(힌트 매일신문 4월 27일 자 24면) 4.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각된 표준을 뜻하는 단어. 원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롭게 나타난 세계경제의 특징을 통칭하는 경제학 용어다. 일각에서 "코로나 이전의 세계는 다시 오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시대 인식이 변하면서, 최근 떠오른 이 단어는?(힌트 매일신문 4월 25일 자 23면) ◇4월 18일 자 정답1.생활방역 2.세계육상선수권대회 3.안드레아 보첼리 4.사냥

2020-05-01 18:30:00

[손경찬의 장터 풍경] 생선가게

[손경찬의 장터 풍경]<15> 생선가게

전통시장이나5일 시장이 들어서는 곳어디에라도비린내가 진동하는생선가게 앞에 서면울 엄마 생각이목이 메이지요. 고기를 장만하는칼질도 힘들지만아들 찬이를 생각하면서웃으며 힘내시던우리 엄마.시장 어물전에 들어서면당신생각이 간절하지요.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05-01 17:59:47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64>

An ounce of prevention is worth a pound of cure.1온스의 예방이 1파운드의 치료보다 낫다.말풍선: 당신은 오일누수 경고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prevention: 예방 /cure: 치료여성은 엔진 오일 누수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운전했나 봅니다.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는 편이 그 결과에 대처하는 것보다 쉽고 낫다는 것으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와 딱 들어 맞는 영어 속담이다.니다. 해설 김희달 박사숨은 그림 찾기: 1.빗자루 2.총 3. 아이스크림 4. 손 5. 십자가◇62회 정답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05-01 17:30:00

[스도쿠]

[스도쿠]<68>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66회 정답

2020-05-01 17:30:00

[낱말 맞히기]

[낱말 맞히기]<68회>

◑가로 열쇠◐1.서너 사람 또는 대여섯 사람이 떼를 지은 모양.3.건장하고 씩씩한 사내.5.어떤 일에 부수적으로 일어나는 바람직하지 못한 일.6.맨 처음 출발하여 어떤 일을 달성하려고 뛰는 사람.8.비웃음.9.천하를 두루 돌아다니며 구경함.11.적과 직접 맞붙어서 총검으로 치고받는 싸움.12.달콤한 말로 남의 비위를 맞추어 살살 달래는 일. 또는 그런 말.14.어떤 상태가 시간상으로 무한히 이어짐.15.사사로운 이익과 개인적인 욕심.18.발로 밟고 지나갈 때 남는 흔적. 또는 그때 나는 소리.20.물건을 싸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네모지게 만든 작은 천.21.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감. ◑세로 열쇠◐1.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2. 손가락이나 발가락 사이의 살가죽이 달라붙은 손발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3.우유 대신 먹을 수 있도록 우유처럼 만든 것.4.경골어류의 몸속에 있는 얇은 혁질의 공기 주머니.5.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6.긴 널빤지의 한가운데를 괴어, 그 양쪽 끝에 사람이 타고 서로 오르락내리락하는 놀이 기구.7.술로 연못을 이루고 고기로 숲을 이룬다는 뜻으로, 호사스러운 술잔치를 이르는 말.8.항공기를 일정한 방향과 속도로 움직이도록 다루는 기능과 자격을 갖춘 사람.9.때를 가리지 아니하고 군음식을 자꾸 먹음. 또는 그런 입버릇.10.가정이나 공장 따위에서 쓰고 버리는 더러운 물이 흘러가도록 만든 도랑.13.여러 조각으로 마구 찢는 모양.14.영예와 치욕을 아울러 이르는 말.15.남의 것을 거짓으로 속여서 빼앗음.16.개인 또는 사법인이 가진 땅.17.길이나 자리, 물건 따위를 사양하여 남에게 미루어 줌.19.직책상 자기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66회 정답 ◇응모요령▶제68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5월13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5월16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05-01 17:30:00

[우리 결혼해요] 여완기♥공현진…"믿어주셔서 감사, 행복하세요!"

[우리 결혼해요] 여완기♥공현진…"믿어주셔서 감사,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신랑신부님!!!신랑신부님의 웨딩플래너 혜진플입니다!!!ღ 이렇게 편지를 쓰려니 어색하네요 ㅎㅎㅎ원래는 신랑신부님께서 프로포즈편지를 쓰는 공간이지만, 특별하게 신랑신부님의 플래너로써 함께 했던 제가 두 분에게 짧게나마 감사의 편지를 씁니다!신랑신부님과 2월에 소개로 만났는 데, 드디어 이번주 일요일에 결실을 맺네요!!!갑자기 터진 코로나19에 예식을 미뤄야하나 어떻게 하나 같이 고민하던 때가 엊그제인데 ㅠㅠ신랑신부님이 예식을 올릴 때가 되니 다행히 조금 잠잠해져서 얼마나 안심했는지…역시 신랑신부님이 복이 많은 것 같아요!!저는 또 이렇게 이번주가 되면 신랑신부님 한 분을 행복하게 마무리하고, 저는 뒤에서 아쉬움에 또 눈물을 흘리겠죠 ㅠㅠ두 분은 다른 분들보다는 짧은 시간 만나뵈었지만, 함께 피팅을 갈때, 촬영을 할때 너무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좋으신 분들이랑 함께할 수 있어서 저는 또 이렇게 보람을 느꼈어요!스튜디오 촬영하고 나서 수정본 받아보시고너무 만족한다고, 덕분에 좋은 스튜디오에서 찍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을 때 저는 행복하고 저를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요 !!!정말 감사해요 ღ신혼여행은 비록 해외로 나가지 못해 아쉽게 제주도로 가시지만, 제주도에서 행복한 기억 많이 만드시고!!이번주 일요일에 있을 예식에서 너무 많이 눈물을 흘리지 않았으면 해요!!제가 대신 울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두 분은 알콩달콩하게 잘 사실 거라 믿어요!! 제 고객 분들은 다 그렇더라구요!!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ㅋㅋㅋㅋㅋ3일날 있을 예식에서 우리 신랑신부님이 제일 예쁘고, 멋질 거에요 ღ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ㅇ^㈜고구마·고구마웨딩 제공

2020-05-01 17:30:00

[컬렉팅 세상만사] “사인 붙은 음반이 최고” 수집가 성승모 정신과 의사

[컬렉팅 세상만사] “사인 붙은 음반이 최고” 수집가 성승모 정신과 의사

"좋은 음악을 들으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28일 대구 중구 한 카페에서 만난 성승모(53) 씨는 "학창시절부터 듣던 LP의 매력에 흠뻑 빠져 4년 전부터 음반을 본격적으로 모으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가 음반을 꺼내 테이블에 펼치자 카페는 순식간에 전문 음반사를 방불케 했다.그는 지난 2017년 요미우리신문사와 가나자와공업대학 주최로 열린 '세계를 변화시킨 레코드전'을 본 뒤 감명을 받아 음반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동안 그가 국내외를 막론하고 모아 온 사인반(원작자 등이 음반에 사인을 한 것)은 아주 다양했다. 특히 젊은 시절 듣던 LP판부터 최신 아이돌 음반까지 수집에 대한 열정은 장르를 가리지 않았다."음반을 수집하고 음반과 관련된 사인, 사진, 음반을 모으고 감상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정신과전문의 의학박사인 성승모 휴앤힐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은 좋은 음악은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소개한다.성 씨는 현재 500여 장의 LP와 CD 음반을 가지고 있다. 음반을 친한 지인들에게 선물로 나눠주기도 해, 그를 거쳐간 음반은 수천장에 이른다.수많은 음반 중에서도 성 씨는 정명훈의 1974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수상 실황음반을 특히 좋아한다. 그는 "2018년 가을쯤 일본 오사카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구매한 음반"이라며 "정명훈 선생님에게 사인을 받기도 했는데 선생님도 발매된 지 몰랐을 정도로 귀한 음반"이라고 설명했다.또 그는 대구찬가인 패티김의 '능금 꽃 피는 고향(길옥윤 작사·작곡)'에 대한 사인반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그는 "노래를 만드신 분은 돌아가셔서 직접 사인받지는 못했지만 그가 생전에 남긴 사인반을 어렵게 구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대구 출신인 그는 대구의 대표 가수 김광석에 대한 음반도 수집 중이다. 김광석은 숨을 거둔지 24년이 지나 친필 사인반을 구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그는 김광석을 추모하기 위해 발매한 가수들의 음반을 수집하고 있다. 그는 '안녕 광석이 형' 음반제 작에 참여해 '거리에서'를 부른 조동희의 사인을 받았고 '그녀가 처음 울던 날'을 부른 프롬(Fromm)의 사인도 공연장에서 직접 받았다.국내 유명인 뿐만 아니라 해외 가수 사인반도 수집하고 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본 뒤 수집한 음반 'A Night At The Opera'도 가지고 있다. 이 음반에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수록됐다. 그는 "프레디 머큐리까지 포함된 전 멤버가 활동하던 시기에 받은 사인반으로 우리나라에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음반에 대해 설명했다.그는 이처럼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음반을 비롯한 최신 아이돌의 음반도 수집하고 있다. 특히 대구, 경북과 인연이 있는 가수의 음반을 주력으로 수집 중이다.최근 그는 대구 출신 가수 헤이즈의 한정판 음반에 사인을 받는 등 관련 사인반을 모으고 있다. 그는 "지난해 가을쯤 경주에서 헤이즈가 자이언티와 합동공연을 할 당시 어렵게 표를 구해서 갔었다"며 "공연이 끝난 뒤 젊은 팬들 사이에서 사인을 부탁했고 나이 많은 중년남성 팬이다 보니 눈에 띄여 사인을 해줬다"고 음반과의 인연을 설명했다. 또 "당시 다른 팬들도 이분은 꼭 사인을 해주라며 도와 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해외 경매를 통해 헤이즈의 모습과 사인이 담긴 사진 작품을 구매하기도 했다.다른 대구 출신인 BTS 뷔와 슈가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진을 구매하기도 했다. 우주소녀 보나, 걸스데이 소진, 민효린, 볼빨간사춘기 등의 사인 음반이나 사인이 담긴 사진도 수집했다.그는 앞으로 희귀 음반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성 씨는 "퀸이나 김광석 등 기념비적 사인반을 모아 양보다는 희귀한 음반들을 모아 전시회를 열어 보고 싶다"며 "많은 사람들이 도와 준다면 충분히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2020-05-01 09:05:04

[코로나19 캠페인]‘5월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 캠페인]‘5월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대구경북은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전국 확진자·사망자의 80% 이상)으로 2달 넘게 힘겨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왔다. 지역의 경제 활력도도 뚝 떨어졌고,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의 고통도 극에 달하고 있다.이에 TV매일신문은 '5월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대구경북민들에게 이제 코로나19를 사실상 벗어난 듯 하지만 '1주일만 더 참자'는 메시지를 던진다.2월18일 대구 신천지예수교 첫 감염자인 31번 슈퍼 전파자 발생 이후 매일 수백명씩 확진자가 생겨났으며, 도시는 회색빛으로 변했다. 공원, 유원지, 도심 거리에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었고, 모든 가게가 거의 문을 닫았다.두달여 지난 지금 달구벌대로에는 출퇴근 시간 차가 넘쳐나고, 주말에도 공원 및 유원지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마스크를 끼지 않는 시민들도 점차 늘고 있다. 기나긴 '방콕'의 터널을 지나, 초·중·고교에서도 5월 개학을 준비하고 있다.TV매일신문은 코로나19의 극심한 고통 속에 방역 및 치료에 혼신의 힘을 다한 의료진 및 관계자(의사, 간호사, 공무원, 119, 상담사, 수화 통역사 등)에 가슴 뜨거운 고마움을 표하며, '코로나19와 영원한 작별'을 하고자 한다.

2020-04-30 10:07:07

[인터뷰] 코호트 격리 제2미주병원-권영재 진료원장

[인터뷰] 코호트 격리 제2미주병원-권영재 진료원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안정 단계에 접어들면서 일부에서는 이후의 삶을 계획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아직도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제2미주병원(대구 달성군 다사읍)은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집단 감염으로 코호트(cohort:동일집단) 격리 중이다. 나이가 많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한 달 넘게 집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제2미주병원 권영재(75) 진료원장을 통해 당시 상황과 현재의 심정을 들어봤다.◆첫 확진자 발생 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지난 3월 26일 제2미주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3월 18일 같은 건물의 아래층에 있는 대실요양병원에서 첫 환자가 발행한 후 8일 만이었다. 권 원장은 같은 건물 위층에 위치한 미주병원이 다음 차례가 될 게 뻔했기에 나름대로 방역에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3월 중순 질병관리본부가 병원 직원 72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너무도 기뻐 전 직원들과 축하의 의미로 점심을 햄버거 파티로 했다"고 했다.그러나 그 기쁨도 잠시, 며칠 뒤 열이 나는 환자가 생겼다. 검사 결과 양성이었다. 직원은 물론 입원 환자까지 모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다수의 환자와 직원 몇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권 원장은 "그 다음 날부터는 거의 매일 환자가 발생했다"고 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고파"지난달 26일 밤부터 방역당국으로부터 코호트(cohort:동일집단) 격리 명령이 내려졌다. 확진자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고, 기저질환이 있거나 65세 이상은 자가 격리됐다. 환자 285명과 직원 72명 가운데 의사를 포함해 직원 20여 명, 환자 150여 명만 남겨두고 모두 철수했다. 권 원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나이가 많아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집에서 자가 격리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집에 오던 그 날 밤 길거리의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처음에는 마땅히 격리되어야 된다고 생각했다. 진료를 다른 의사에게 맡기로 한 것은 미안했지만 잠시 쉬기로 했다. 마침 불교의 하안거(夏安居) 기간이라 이참에 화두話頭) 참구(參:참선하여 진리를 찾음)나 하면서 좋아하는 음악 듣고, 책 읽고, 글도 쓰면서 신선처럼 살기로 했다. "50년 가까이 환자를 치료하면서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다. 내친 김에 휴가라 생각하고 쉬기로 했다"고 말했다.그것도 잠시, 당국의 감시 전화가 걸려오는가 하면 외출도 맘대로 못하고 아내와의 식사도 따로 하는 등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아내는 원칙을 지킨다며 나를 바이러스 덩어리로 여겨 밥상에서조차 마주하지 않았다. 당시엔 슬펐다"고 했다. 권 원장은 자가 격리 기간이 길어지자 화가 나기 시작했다고 했다. 책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았다. 음악도 길게 들을 수가 없었다. 생각과 정서가 혼동돼 가기 시작했다. 생각이 삐딱해지고 감정이 요동을 쳤다.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가택연금이 된단 말인가?"라고.모든 게 귀찮았다. "주면 먹고 마냥 앉아서 TV보고 잠만 자는 등 그야말로 할릴없는 한 마리의 곤충이 되어가는 게 화가 났다"고 했다. 권 원장은 "평소 이기주의적 인간들을 야유하고 오직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위로는 진리를 추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는 뜻)만이 대장부의 갈 길이라고 큰소리치던 내가 이렇게 꾀죄죄한 꼴로 남들에게 눈치만 보고 있는 꼴이 한심하고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면서 "나이 때문에 자가격리 처분되었지만 그래도 뿌리치고 직원들과 함께 하지 못한 나 자신이 미웠다"고 했다.권 원장은 주인공 폴이 사망했지만, 일개 병사였기에 그날 군사령부 일지에 '서부전선 이상 없다'라는 단 한 줄의 문장만 표현한 레마르크의 소설 '서부전선 이상 없다'의 내용이 생각났다고 했다. "전쟁에서 한 병사의 목숨이 한 개의 부속품일 뿐이듯 나 역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것이 미웠다"고 했다.친구들의 "'아직도 증상 없나?', '괜찮냐?', '살아 있나?'"는 안부 전화도 고깝게 들렸다고 했다. 전화 끝에 "너희들 참 팔자 좋은 인간들"이라고 혼자 비야냥거렸다. "당시에는 모든 게 귀찮고, 미웠고, 싫었다"고 했다.권 원장은 2020년 봄은 잔인한 달이었다고 회고했다. 4월이 지나도 고통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내겐 2020년 봄은 없다. 격리 2주 뒤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격리에서 해제 됐지만 병원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했다. 최근 병원에서 다시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권 원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는 등 자신이 한 단계 성숙해진 것 같다고 했다. "빨리 코호트가 해제돼 병원으로 돌아가고 싶다. 앞으로 작은 것에 감사할 줄 알고,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사랑하면서 살 것"이라고 했다. ◆주위로부터 도움 많이 받아 "갚으며 살 터"권 원장은 주위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자가 격리해 있으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풀 가동해 도움을 청했다. 의협과 대학동문, 고교 동기 등이 도움을 많이 줬다고 했다. "의협에서 덧신, 페이스 쉴드(차광면·얼굴을 보호하는 투명장비), 고글, 방호복, 컵밥, 과자, 마스크 등 필요한 물품을 여러 차례 보내줬다"고 했다.대학동문(가톨릭대학교)들도 마스크를 보내왔고, 중고등(경북고교) 동기회에서도 캠페인을 벌여 모은 칫솔과 치약, 양말, 간식, 내의 등의 생필품을 보내왔다. 이 외에도 개인적으로 알고 지내는 지인들이 필요한 물품을 전해왔다. " 직원들은 '박봉과 열악한 근로조건에서도 말없이 일해 온 여러분들과 같은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라고 쓴 동봉된 편지를 읽으며 울었다"고 전했다.권 원장은 "이런 물품을 받고보니 '내가 헛되게 살진 않았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외롭지 않았다"고 했다. "앞으로 갚으면서 살아야죠. 좋은 일 더 많이 하면서…"◆개인병원·종사자에 대한 배려 있어야권 원장은 현재도 바이러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병원 직원에게 미안해 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우주인 같은 방호복을 입고 얼굴에는 용접공 같은 안경을 쓰고, 발에는 덧신을 신고 뒤뚱거리며 일을 한다고 했다. 퇴근해도 집에도 못 가고, 잠자리도 없어 사무실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쪽잠을 잔다고 말했다. "갑자기 좁은 병원이 코호트 격리 되고 보니, 샤워는 언감생심, 직원들은 고양이 세수를 한다. 특히 젊은 여자직원들은 화장품이나 기타 여성 물품이 없어 힘들어 한다"고 했다.권 원장은 또 개인병원 종사자에 대한 정부의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직원 여러 명이 확진자로 분류돼 입원하자 정부에서는 파견간호사를 보내줬다. 이들은 환자들을 상대로 체온을 재는 등 간단한 일을 하고는 퇴근해 숙소로 간다. 하지만 기존 간호사들은 퇴근을 커녕 병원에서 도시락을 먹으면서 쪽잠을 자면서 근무해도 그들에 비해 수당이 형편 없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권 원장은 끝으로 확진자로 분류돼 다른 병원에 입원해 있는 직원들도 입원 기간 2주일 이외에는 무급 휴가로 분류돼 급여가 없어 생계가 위협받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병원 역시 코로나로 환자가 줄어 경영이 힘들어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0-04-27 18:00:00

[권용섭의 북한 화첩기행]그리운 금강산, 그러나 ...

[권용섭의 북한 화첩기행]<15>그리운 금강산, 그러나 ...

금강산관광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일흔이 넘은 나이에 열정을 갖고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완성한 사업이다. 현재 북한에 속한 강원도 통천이 고향인 그는 평생 대북사업에 큰 애착을 보인 끝에 금강산관광 사업을 성사시켰다.정 명예회장은 1989년 국내 기업인 가운데 최초로 북한을 공식 방문해 '금강산관광 개발 의정서'를 체결했다. 그로부터 9년 뒤인 1998년 아들인 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과 함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나 '금강산관광 사업에 관한 합의서 및 부속합의서'를 맺었고 한 달 뒤 역사적인 금강산관광이 시작됐다.이 과정에서 정 명예회장은 김정일 위원장의 환심을 얻고 본격적인 남북 교류와 화합의 문을 열기 위해 소 500마리를 이끌고 북한을 찾아 전세계적인 화제를 모으며 영화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이건 분명히 나의 기행을 도우는 하늘의 뜻일거야". 필자는 금강산을 갈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금강산 스케치여행 준비를 했다. 동양화가들에게는 금강산은 너무나 멋진 작품 소재였기 때문이다. 한국 산수화의 본향인 금강산은 역대의 화가 단원 김홍도를 비롯하여 겸재 정선 ,최북, 김응환, 정충섭, 김운겸에서부터 근대작가 소정 변관식에 이르기까지 유명화가들이 금강산을 즐겨 화폭에 담았다. 금강산은 화가들의 좋은 소재로 화첩이나 기록화들이 간간히 발표되면서 미술계를 감질나게 했다.이젠 내 차례이야. 금강산에 대한 많은 작품을 남길수 있다는 욕심이 온 몸을 뛰게했다. 그 후 50년 만에 금강산이 열린 1998년, 우리 일행을 실은 현대금강호가 북한 장전항에 정박했다. 필자는 1만2천봉의 금강산의 아름다운 봉우리와 다양한 전설이 깃든 여러 폭포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그보다 먼저 '삼일포지역'을 찾기로 했다. 버스로 12km정도 달려 후천(북강)에 자리 잡은 삼일포는 울창한 소나무 숲에 싸여 있었다.고성군에 속한 삼일포는 호수로 관동팔경중의 하나로 신라 효소왕때 영랑, 술랑, 남석랑,안상랑(4국선인)이 절경에 간탄해 하루에서 3일간 머물며 풍류를 즐긴 곳이라 하여 삼일포라고 불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삼일포에는 장군대와 봉래대, 연화대, 금강문, 몽천, 와우도, 단서암, 무선대, 사선정토, 매향비 등 명소들이 있었다. 소나무사이로 호수를 보며 한 걸음씩 가까이 다가가니 커다란 바위에 글씨하나가 돋보인다. 흰색 음각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가장 충직한 전사였던 김정숙 여사의 혁명위훈....'이라고 새겨놓았다. 인민들에게 선전하고 있는 문구다. '관동팔경' 삼일포·해금강 코스는 삼일포·연화대·봉래대·해금강으로 이어지며 버스와 도보로 왕복 3시간이다. 바위산인 봉래대는 삼일포 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이다. 둘레길은 '김일성 사적지'로 주변이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김정숙 여사의 휴양지였던 만큼 풍경도 수려했다. 휴게소격인 단풍대 주변으로는 장군대, 련화대, 봉래대가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으며 호수가 남북으로 펼쳐진 보였다. 삼일포 호수 가운데에는 소가 누운 형상이라 이름 붙여진 '와우섬' 에는 4신선이 놀고 갔다는 '사선정'이 아련히 보이나 갈수는 없었다. 와우섬 주변에는 작은 돌섬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화폭을 담기에 최고의 그림구도를 선사하고 있었다. 남쪽 산봉우리 절벽에 신라의 화랑들이 새겼다고 하는 '술랑도 남석행(述郞徒南石行)'이라는 여섯 글자가 있었다. ◆삼일포에서 생긴일주변에 역사적으로 오래된 바위이끼 들을 보니 석화를 즐겨 그리는 아내생각이 났다. 아내에게 그러한 바위를 보여줘야겠다고 근접 촬영을 했다. 이때 김일성 사적지를 안내하는 한 북한 안내원이 다가왔다. 아무도 없는 곳, 나는 뭔가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의외의 질문이었다. "왜 좋은 경치를 찍지 않고 왜 그런 것을 찍습네까"하며 차가운 목소리로 이름이 뭡 네까? 하며 내 가슴에 내 명찰을 손수 뒤집었다. "권,용,섭"하며 숙지를 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바로 내일 부터 나에게 관광금지 명령이 떨어지면 나도 역시 기자들 처럼 억류되는 순차였다. 촬영금지구역도 아니고 내가 필요해서 찍었다며 해명을 하는데 우리 현대 측 반장이 달려왔다. 대변 해줄 줄 알았던 우리 반장도 의외였다. 그도 무조건 안내원의 말을 들으라며 어이 없게도 북측 안내원의 편을 들었다. 이것은 정말 남과 북이 구분되지 않는 이념의 전쟁같았다. 글·그림권용섭 독도화가 〈끝〉

2020-04-27 17:30:00

[알쏭달쏭 생활법률] 자동차 보험 자기부담금

[알쏭달쏭 생활법률] 자동차 보험 자기부담금

Q: 갑은 퇴근길에 을의 차량과 부딪쳐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차량수리비가 127만원이 나왔습니다. 갑과 을 사이에 과실비율에 다툼이 생겨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차량수리비 보험금의 지급이 늦어지자, 갑은 일단 자신의 보험회사인 병보험사의 자차보험을 이용하여 차량을 수리하였고, 20만원을 자기부담금으로 지출했습니다. 이때 갑은 자신이 지출한 20만원의 자기부담금을 을의 보험사인 정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을까요?A: 사안과 같이 쌍방과실로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우 원칙적으로 피해를 입은 갑은 가해자인 을의 보험사인 정 보험사에 그 수리비를 청구하여야 합니다. 이때에는 자기부담금이 발생하지 않습니다.그런데 갑이 자신의 보험사인 병 보험사를 통하여 자차수리를 하는 경우 자기부담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병 보험사가 자차수리비용을 부담한 이후 병 보험사의 을의 보험사인 정 보험사에 구상금을 청구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병 보험사는 차량수리비 127만원의 70%인 89만원을 청구하여 지급받게 됩니다.최근 하급심에서 이런 경우 갑이 부담한 자기부담금은 원래 갑이 정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는 것이므로 정 보험사는 갑의 자기부담금 20만원을 제외한 69만원을 청구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이는 상법 제682조의 해석과 관련된 문제인데요. 보험사가 상대방 보험사에 구상금을 청구할 때에는 피보험자의 손해전보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법리를 적용한 것입니다. 즉 위 사건에서 갑은 20만원의 자기부담금 손해를 봤으므로, 갑이 20만원 손해를 모두 보전받기 전까지 병 보험사는 정 보험사에게 그 비용을 청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위 하급심 판결에 따를 경우 자기부담금을 지출한 갑은 정 보험사를 상대로 자신이 지출한 자기부담금 20만원의 지급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류제모 법무법인 우리하나로 변호사

2020-04-25 08:39:17

[TV매일신문 주말선물Ⅱ]김호중의 부모같은 은사 서수용 ‘노래 캡짱!’

[TV매일신문 주말선물Ⅱ]김호중의 부모같은 은사 서수용 ‘노래 캡짱!’

TV조선 '미스터트롯' 최종순위 4위를 차지한 성악트로트 괴물 김호중 가수의 부모같은 은사 서수용 김천예술고 음악교사(부장)가 [TV매일신문 주말선물Ⅱ]에 출연, 김호중 못지 않은 노래실력을 뽑냈다. 서 교사가 부른 노래 곡명은 '푸니쿨리 푸니쿨라'(이탈리아 곡), 화산을 올라가는 기차처럼 확트인 목청과 화음을 보여줬다. 야수(권성훈 앵커)는 "역시 그 스승에 그 제자"라고 극찬했다.서 교사는 TV조선 '미스터트롯' 결선무대에서 제자 김호중이 선생님을 위해 바치는 노래라며 "고맙소"라는 제목의 노래를 불렀을 때, "선생님에게 '고맙소'라고 반말 비슷하게 하는 듯이 기분이 좋기도 하고, 좀 나쁘기도 하고 묘했다"고 웃픈 미소를 보였다.또, 서 교사는 김천예술고에 재직하는 동안 딱 2번을 울었는데, 그 중 1번이 김호중의 졸업식날이었다. 그는 "형식적 사제관계를 떠나 너무 인간적인 깊은 관계라 졸업식 때 서로 부둥켜 안고 통곡을 하다시피 펑펑 울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그는 제자 김호중을 새롭게 탄생시킨 곡은 단연 '네순 도르마'(Nessun dorma)를 꼽은 후에 "당시 고등학생이 부르기엔 불가능에 가까웠던 곡이었는데, 한 녀석(김호중)이 3개월 정도만에 해냈다"며 "그것이 호중이를 새롭게 태어나게 했다"고 밝혔다.서 교사는 자랑스런 제자 김호중을 위한 영상편지를 통해 "나에게 있어서 너는 아주 귀한 선물이야. 넌 성악가이면서 트로트 가수인 '트바로티'잖아. 세계 속의 트로트를 향해 멋지게 날아오르자.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2020-04-24 19:54:14

[손경찬의 장터 풍경]군고구마 장수

[손경찬의 장터 풍경]<14>군고구마 장수

밤늦은 시간에손님을 기다린다.주위엔 어둠이 내리고지나가는 행인들의발자국 소리조차뜸한 야심한 시간전등불 하나 밝혀놓고 행여 늦은 귀가 길에맛난 군고구마를 찾을까따뜻한 열기를이리저리 뒤집으며정성을 굽는다.밤늦은 시간까지손님을 기다린다.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04-24 17:30:00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Two is company, but three is a crowd.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Two is company, but three is a crowd.

Two is company, but three is a crowd.둘은 동반자지만, 셋은 군중이다. 말풍선: 여자: 우리 오늘 밤 영화 보러 가요.어린 여자 아이: 싫어! 나는 오늘밤 집에 있고 싶어. company: 동반자, 회사 /crowd: 군중, 무리 /let's: ~합시다, ~하자젊은 커플은 저녁에 영화를 보러 가고 싶어하지만, 어린 여동생은 집에 그냥 있고 싶어한다.둘은 함께 하는 짝이 될 수 있으나, 셋은 의견 충돌이 있습니다. 우리 속담으로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와도 흡사하다. 해설 김희달 박사숨은 그림 찾기: 1. 스컹크 꼬리 2. 토끼 3. 생쥐4. 신발 한 짝 5. 빗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04-24 17:30:00

[스도쿠]

[스도쿠]<67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65회 정답

2020-04-24 17:30: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67회>

◑가로 열쇠◐1.세상이 변하여 가는 것이 더할 수 없이 많고 심함4.큰 차이 없이 거의 같음. 'ㅇ동ㅇ이'6.세상에 떠도는 소문을 두루 찾아 살핌.8.고온 다습한 곳에서 몸의 열을 발산하지 못하여 생기는 병.9.물체의 모가 진 가장자리.11.담배를 피우는 것을 금함.12.남의 눈을 피하여 한밤중에 도망함.14.여섯 칸이 되는 넓은 마루. '육ㅇ대ㅇ'16.죽음을 무릅쓰고 지킴.17.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18.자기가 남보다 뛰어나다고 자처하는 느낌.20.어떤 대상에 대하여 애착을 느끼는 마음.22.몸과 마음을 닦아 수양하고 집안을 다스림.23.아래위를 하얗게 차려입고 곱고 맵시 있게 꾸밈. 'ㅇ복ㅇ장' ◑세로 열쇠◐2.화학 섬유로 만든 실. 'ㅇ섬ㅇ'3.오른쪽과 왼쪽의 두 손.4.집의 정문.5.나무나 풀의 살아 있는 낱 잎.7.그렇게 된 까닭. 'ㅇ이ㅇ'8. 밤이 되어도 방 밖의 최저온도가 25℃ 이상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는 현상.10.장수가 올라서서 지휘할 수 있도록 산성의 서쪽에 높이 만들어 놓은 대.11.술을 끊고 먹지 않음.13.가루를 반죽한 것이나 삶은 푸성귀 따위를 평평하고 둥글넓적하게 만든 조각.14.고기를 삶아 낸 물.15.맑고 시원한 느낌. 'ㅇ량ㅇ'16.핀란드식의 증기 목욕.17.좋은 맞수. 또는 알맞은 상대.19.달이나 달빛 무늬를 놓은 비단.20.상품에 일정한 값을 매김. 또는 그 값.21.소리 없이 빙긋이 웃음. 또는 그런 웃음.◇65회 정답 ◇응모요령▶제67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5월6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5월9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04-24 17:30:00

[시사상식퀴즈] 4월 25일 자

[시사상식퀴즈] 4월 25일 자

1. 재화를 여럿이 공유하는 이것이 최근 코로나19 탓에 휘청이고 있다. 에어비앤비, 위워크를 비롯해 쏘카, 우버 등이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업체로 꼽힌다. 2008년 로렌스 레시그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소유 대신 대여·교환하는 소비로의 변화"라며 처음 소개한 이것은?(힌트 매일신문 4월 17일 자 18면) 2. 원전해체 산업을 육성할 이것이 내년 하반기 착공한다. 본원은 부산과 울산 접경 지역에, 분원은 경주 양남면 나아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영구정지된 원전을 안전하게 해체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상용화 시험 등을 수행하고자 설립되는 이 연구소는?(힌트 매일신문 4월 22일 자 1면) 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인 이 선수(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20일 제주도 해병대 9여단에 입소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일조, 병역특례 대상이 됐다. 앞으로 3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 이 선수는?(힌트 매일신문 4월 20일 자 22면) 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면서 '백두혈통' 유일한 후계자인 여동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당 제1부부장으로, 북미 정상회담 등 국제 행사에서 김정은을 수행하며 사실상 2인자의 존재감을 과시해온 이 여성의 이름은?(힌트 매일신문 4월 22일 자 2면) ◇4월 11일 자 정답1.벽치기 2.바이미 3.동물의 숲 4.긴급생계자금

2020-04-24 17:30:00

[우리 결혼해요] 이지민♥정효진… "교복에서 웨딩드레스로"

[우리 결혼해요] 이지민♥정효진… "교복에서 웨딩드레스로"

사랑하는 내 친구이자 내 짝꿍이자 내 남편에게. 군대에 있을 때 말고 편지쓰는 건 정말 정말 오랜만인 것 같네 ㅎㅎ 군대 기다리면서 편지 정말 많이 썼었는데 ㅎㅎ 결혼을 앞두고 돌아보니 6년동안 연애하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다른 모양을 가진 우리가 만나서 같은 모양으로 서로 깎이고 깎아주면서 맞춰온 게 결혼으로 이어지네 ㅎㅎ서로 불 같은 성격으로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헤어짐과 만남의 연속으로 지칠 대로 지쳐있었던 우리였지만 정말 인연은 인연인가보다. 다시 만날 인연은 무슨 일이 있어도 만난다고 하던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아. 고등학교 때 누구 소개도 아닌 정말 우연히 만난 인연이 6년이란 세월이 흘려 이까지 오게 만들 줄이야. 그땐 교복입고 손잡고 다녔던 우리가 이젠 드레스입고 나란히 손잡을 줄 정말 생각도 못했어. 우리 연애하면서 우린 일찍 결혼하자~ 그러면서 장난으로 이야기하곤 했었는데 진짜 그말처럼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결혼하게 됐네 ㅎ민이는 항상 한결같은 사람이고 자존심 세고 고집 센 나를 잘 이해해주고 귀여워해주고 이뻐해줘서 고마워. 세월이 더 흘러서 주름이 짜글짜글해도 예뻐해줘 . 나도 니가 미워도 밥 잘차려줄게 ㅎㅎ 6년 간 정말 불같이 사랑했다면 이제 남은 인생 동안은 잔잔히 넓은 강처럼 사랑하자. 살다 보면 힘들 때도 있을 거고 슬플 때도 기쁠 때도 항상 함께하자 이젠.항상 넓은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그렇게 살자.아직 내가 아직 한 사람의 아내로 한 가족의 엄마로 잘해낼 자신은 없지만 노력해서 잘해내볼게.그러니 지민이도 항상 든든한 남편으로 내 옆에서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우리 가족 행복하게 잘살자.6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랑해. 오늘도 사랑하고 내일은 더더욱 사랑할게.이젠 우리 사귀었던 2014년 4월 8일 말고 2020년 5월 30일 챙기자❤️ 부족한 나를 안아주고 이해해주고 나를 제일 먼저 생각해줘서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지민이에게 효진이가-㈜고구마·고구마웨딩 제공

2020-04-24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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