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반

 
[스도쿠]

[스도쿠]<94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92회 정답

2020-11-13 14:33:00

[손경찬의 장터 풍경] 한잔 받으시소

[손경찬의 장터 풍경] <41>한잔 받으시소

밥 한 그릇국 한 그릇 시켜놓고숟가락을 들지도 않고먼저 술부터 권한다.가문이 양반이라는 중년은왼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공손히 술을 따른다. 시장에 오면볼거리가 많지만오다가다 만난동네 선배님에게밥 한 끼, 술 한 잔 사는 데는아암, 시장통보다더 좋은 곳은 없지.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11-13 14:30: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94회>

◑가로 열쇠◐1.하지 못하는 일이 없음. '무ㅇ불ㅇ'4.눈 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방자하고 교만하여 남을 업신여김을 이르는 말.6.작은 배. 편주(片舟)8.필요한 것을 만들거나 사들여 갖춤.9.새로 다리를 놓고 처음 건너는 의식.11.건물 안에 다니게 된 통로.12.사람의 뒤를 몰래 따라감.14.가고 오고 함.16.노래 부르는 것이 직업인 사람.17.위와 아래를 아울러 이르는 말.19.사물의 성질, 모양, 상태 따위가 바뀌어 달라짐.20.나무나 풀의 살아 있는 낱 잎.22.늦은 가을.23.매 회계 연도마다 규칙적·계속적으로 지출되는 경비.25.모든 사람을 선으로 이끌고 악으로부터 보호하는 천사.26.발전의 속도나 규모 따위가 높은 정도로 빨리 이루어짐. ◑세로 열쇠◐2.화목한 집안에 많은 복이 깃든다는 뜻.3.어떤 물건을 속일 목적으로 꾸며 진짜처럼 만듦.4.알맞게 잘 배치하거나 처리함.5.사람이 살지 않는 섬.7.주로 여자의 다리에서 느끼는 아름다움.10.소금을 녹인 물. 'ㅇ염ㅇ'13.줄을 지어 앞으로 나아감.14.눈이 큰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15.값은 나중에 치르기로 하고 물건을 사거나 파는 일.16.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다 잘되어 감.18.계급이나 신분이 낮은 사람이 예의나 규율을 무시하고 윗사람을 꺾고 오름.21.재산이나 세력이 있는 집안의 자손으로서 집안의 재산을 몽땅 털어먹는 난봉꾼. 'ㅇ락ㅇ'23.비스듬히 기울어짐. 또는 그런 상태나 정도.24.참고하기 위하여 준비하여 놓음. 또는 그런 것.◇낱맡맞히기 92회 정답▶제94회 낱말 맞히기'스도쿠'영어속담 속 숨은 그림찾기'시사상식 퀴즈 정답을 11월 25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오)①우편엽서②이메일: dokja@imaeil.com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정답은 11월 28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여론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0-11-13 14:24:00

대구 달서구,결혼장려추진협의회 개최

대구 달서구,결혼장려추진협의회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결혼을 응원하기 위한 결혼장려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13명으로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달서구 결혼장려추진협의회는 증가하는 만혼․비혼 추세로 인해 심각해져 가는 인구절벽 위기의 선도적 대응을 위해 2016년 발족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로, 현실태에 대한 분석 및 다각적인 검토와 심의를 통해 행복한 결혼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적인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고 있다.최근에 급감하고 있는 인구, 합계출산율, 혼인율 등 관련 통계자료를 비교하면서 무관심 해져가는 청년들의 결혼에 사회적인 이목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그 동안 추진해 온 결혼장려시책에 대한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해 제안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청년들에게 결혼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고 행복해질 권리를 지켜주기 위해 각 가정에서부터 학교와 사회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는 것에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한 세부 방안들을 도출하였다. 구에서는 실현 가능한 사업들을 신중히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향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결혼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하고 가족의 행복을 지켜주는 결혼친화도시 조성으로 다음 세대를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구민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2020-11-10 13:48:47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여성아이병원 제공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여성아이병원 제공

김소라(32)·김태진(33·대구시 남구 봉덕동) 부부 첫째 아들 김무준(태명: 꾸꾸·3.2㎏) 10월 8일 출생. 결혼과 동시에 임신을 계획하자마자 바로 찾아와 준 우리 천사, 처음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고 두 줄이 보였을 때 엄마, 아빠는 얼마나 설레던지!2월 13일. 그날을 잊지 못해서 아직도 집에 보관한 임신 테스트기만 10개가 넘는단다. 모두 우리 꾸꾸와의 추억이라고 생각하니 하나도 못 버리겠어. 외할머니가 꾼 황금을 두른 큰 용 태몽처럼 우리 꾸꾸도 엄마, 아빠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빛나는 큰 존재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널 만날 하루하루를 기다렸단다. 사랑하는 꾸꾸 아니 이젠 무준아♡ 우리 드디어 만났네.열 달 동안 아무 이벤트 없이 건강하게 자라줬고 엄마, 아빠를 행복하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또 엄마 아빠만 믿고 이 세상에 나와 줘서 정말 고마워.처음 엄마 배 속에서 나올 때 너의 그 씩씩한 울음소리와 아빠에게 안겼을 때의 그 따뜻한 느낌 모두 잊지 않을게.엄마, 아빠도 부모가 처음이라 무준이에게 많이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 아낌없는 사랑을 줄게. 우리 가족 행복하게 잘 살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사랑한다. 내 아들♡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11-10 13:47:55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김보형(32)·성휘(35·두바이) 부부 첫째 아들 성겸(태명: 루루·3.2㎏) 10월 24일 출생."엄마, 아빠의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엄마가 출산하기 위해 두바이에서 한국 올 때까지 잘 견뎌줘서도 고마워. 아빠도 곧 겸이 보러 비행기 타고 오실거야. 겸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많이 사랑한다♡"

2020-11-10 13:47:30

'새 책' 낸 진중권 ''진보정권'에 등 돌린 이유는…'

'새 책' 낸 진중권 ''진보정권'에 등 돌린 이유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천년의상상)라는 새 책을 냈다고 밝혔다. 이른바 '조국흑서'라고 불린 지난 8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를 공저자로 출간한 지 두 달 만이다.진 전 교수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드디어 책이 나왔다. 일단 눈앞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현상들을 관찰·기술하고, 거기에 기초해 왜 그런 현상이 벌어졌는지 분석한 것"이라며 책을 소개했다.그러면서 "그 분석들을 토대로 그 현상들을 낳은 사회적·정치적 구조변동의 전모를 드러내는 것. 그러다 보면 거기에 자연스레 이론이 나오게 된다"며 "제 방법론은 미디어 철학이다. 미디어의 측면에서 현상에 접근하는 것"이라고 했다.이 책은 '진보논객'으로 불린 진 전 교수가 왜 현 정권에 칼을 겨누는 비판자가 됐는지에 대한 답으로 시작된다. 진 전 교수는 서문에서 "조국 사태로 진보는 파국을 맞았다"며 "믿었던 정의당마저 그의 임명에 동의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조용히 탈당계를 내는 것뿐이었다"고 했다.이어 진 전 교수는 "이미 황우석·심형래·조영남 사건을 거치면서 대중에 맞서 싸우는 일에 신물이 난 상태"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게다가 이번엔 대중의 뒤에 권력이 있기에 아예 싸울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고 했다.하지만 터닝포인트가 있었다고 한다. 진 전 교수는 "어느 순간 그 광기를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 싸움을 시작하려고 마음먹고 주변부터 정리하기 시작했다"며 동양대에 사직서를 내고, 정의당에 탈당계 수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무렵 이후부터가 페이스북에 현 정부에 대한 비판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이다.진 전 교수는 "한쪽의 비난이 나를 슬프게 하지도, 다른 쪽의 환호가 나를 기쁘게 하지도 않는다"며 "그저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할 때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이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버틸 뿐"이라고 강조했다.책은 제1부 '진리 이후의 시대', 제2부 '팬덤의 정치', 제3부 '광신, 공포, 혐오', 제4부 '민주당의 연성독재', 제5부 '대통령이란 무엇인가', 제6부 '진보의 몰락'으로 구성됐다. "노무현이 어쩌다 조국이 됐나", "K방역과 코로나 보안법", "프레임 전쟁", "짓밟힌 노무현의 꿈", "박원순의 죽음은 진보 전체의 죽음" 등 현 상황과 관련한 진 전 교수의 시각도 담겨 있다.현재 온라인 서점에서는 구매할 수 있고, 대형서점에서는 오는 11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전체 구성은 296쪽에 가격은 1만7천 원이다.

2020-11-10 11:34:04

[뷰티 라이프] 겨울철 발관리법

[뷰티 라이프] 겨울철 발관리법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보통 얼굴 피부 보습에만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다른 피부보다 발은 관리가 소홀해지기 쉽다. 이는 여름과 달리 노출 빈도가 많지 않아 신경을 덜 쓰게 되어 발건강에는 소홀하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건조하고 추운 겨울철이 되면 유난히 발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로 인하여 발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흔히 인체 건강을 말할 때 족열두한(足熱頭寒)이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발은 따뜻해야하고 머리는 차야 된다는 것이다. 즉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신체 기관인 발이 따뜻하다는 것은 인체 건강의 기본적인 척도라고 할 수 있는 혈액순환이 잘 돼서 건강함을 나타낸다는 것이다.발이 우리 인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인체 건강을 이루고 인간의 일상생활을 이루게 해주는데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보행은 발을 통해 이루어진다. 발에 조금만 문제가 생긴다면 이로 인해 보행에 장애가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은 물론 건강에도 직접적인 악영향이 미치게 될 것 이다. 특히 겨울은 추운 외부 날씨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보행의 기능이 저하된다. 그로 인해 혈액순환의 저하로 인한 다양한 질병들이 발생하는 시기도 겨울이 유독 높다고 할 수 있다.이렇듯 인체 건강의 척도가 되는 발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 할 수 있는 발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제2의 심장 발, 발의 특징발의 피부는 다른 신체 부위의 피부보다 피지선이 발달되어 있지 않고 몸의 하중을 지탱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다른 피부 보다 각질층이 두텁고 굳은살이 쉽게 생기는 구조이다.이로 인해 건조한 대기와 추운 날씨인 겨울철이 되면 발은 다른 피부에 피해 쉽게 건조해지고 거칠어지기 쉽다. 이런 이유로 평상시 발관리를 미리 미리 하지 않으면 발뒤꿈치 갈라짐으로 인해 상처가 날 수도 있다.더욱이 평소 발이 차가운 냉족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겨울이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울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자율신경계의 이상증으로 인해 발에 다한증을 갖고 있다면 한겨울에 동상까지 걱정해야되는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또한 당뇨병을 오래 앓고 있는 경우에는 평소 발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겨울이 가장 불편한 계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당뇨병을 오래 동안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겨울은 가장 조심해야 되는 계절이다.당뇨환자는 면역력이 약해 신체의 작은 상처에도 바이러스 등에 감염될 시에는 피부조직의 괴사 등 심각한 상태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겨울의 추운 날씨는 당뇨병 환자들의 혈액순환을 저하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발은 겨울 추위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인체 부위가 된다. 따라서 겨울은 당뇨발로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된다.겨울 날씨로 인하여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발피부가 건조해지고 심하면 각질이 두꺼워지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발의 갈라짐으로 인해 상처가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뇨발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겨울철 발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할 것 이다.당뇨발을 갖고 있는 사람의 발 관리 방법은 먼저 발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평상시 지속적으로 풋크림을 발라주어 발의 보습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각별한 신경을 써줘야 함은 물론 항상 발을 청결히 유지하여 무좀으로 인한 발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발에 두꺼운 각질이나 굳은살이 생겼을 경우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무리하게 버퍼로 밀어주게 되면 쉽게 상처가 날 수 있음을 꼭 유의해야 할 것이다.이렇듯 겨울이 되면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하여 발에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게 되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불편은 물론 더 나아가서는 인체 건강에 직·간접적인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겨울철 발관리는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선택이 되어야 할 것이다.◆ 발건강을 지켜 줄 겨울철 발관리 방법은? 1.두터워진 각질과 굳은살을 위한 3단계 발 관리 방법집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발관리의 1단계는 굳은살이나 각질이 심한 발의 부위를 발 전용 버퍼를 사용하여 제거하여 주는 것이다. 이때 버퍼를 너무 심하게 문지르게 되면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한다. 2단계는 버퍼 사용 후에 따뜻한 물로 발을 깨끗이 씻고 발 전용 스크럽제를 사용하여 각질이 심한 부위를 부드럽게 문질러 각질을 제거해주면 효과적이다.3단계는 굳은살과 각질을 가볍게 제거해준 발에 발의 건조함을 해결하기 위해 보습력이 뛰어난 풋크림을 사용하여 마사지하듯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다.여기서 주의할 점은 위에 설명한 것처럼 발피부는 일반피부와 다른 구조를 갖고 있어 일반로션이나 크림보다는 발 전용으로 출시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발 뒷꿈치 갈라짐이 심한 경우에는 잠들기 전 바셀린을 충분히 도포한 후 랩으로 감싸주고 수면양말을 신어주면 발의 수분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땀의 흡수를 도와 보습관리에 훨씬 효과적이다. 2. 혈액순환을 위한 온족욕(溫足浴)겨울철 평소 발이 차가운 사람이라면 온족욕이 좋은 발관리 법이 될 수 있다. 차가운 발(冷足)의 발생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나 대부분 혈액순환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며 특히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는 여성들의 배란과 생리현상을 이루게 해주는 호르몬 분비의 반복 현상이 자율신경계의 부조화로 이어져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요즘은 족욕 문화의 발달로 시중에 다양한 기능들을 갖고 있는 족탕기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다. 하지만 굳이 족탕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발이 발목까지 잠기는 대야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게 족욕이다. 족욕의 방법은 약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대야에 발목까지 잠길 수 있을 정도의 양을 붓고 의자에 편히 앉아 약10분에서 15분정도 발을 담궈 준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족욕시 물의 온도(약40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뜨거운 물을 보충해 주는 것이다.족욕의 효과를 조금 더 높이고 싶다면 아로마오일의 사용을 권한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아로마오일 중 페퍼민트(순환증진)와 티트리(청결유지)를 족욕물에 2~3 방울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페퍼민트와 티트리의 효과로 혈액순환과 항균작용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 족욕은 평소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한테도 효과가 있다. 잠들기 전 약 1시간 전에 위의 방법으로 족욕을 한다면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3. 겨울철 신발과 양말의 선택겨울철 신발은 가급적 보온기능이 있고 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너무 꽉 끼는 신발보다는 편한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발 바닥에 적당한 쿠션감이 있는 신발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양말은 순면의 양말이 좋다. 특히 평소 발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이라면 땀의 흡수를 도와주는 순면양말을 신는 것이 필수라 할 것이다. 겨울에 발에 땀이 많이 난 상태에서 외부 활동을 장시간 할 경우 심하면 동상에 걸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철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발관리가 상당히 중요성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겨울철 발건강을 위한 어드바이스가 있다면?각질제거와 굳은살 제거를 위해 목욕탕 바닥에 발꿈치를 문지르거나 돌이나 칼로 굳은살을 긁어내는 것은 금물이다. 이는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하고 세균에 감염될 우려도 있기 때문이다. 발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손으로 발을 자주 비벼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여 겨울철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또한 올바르게 보행하는 방법을 지켜 걷게 되면 신체를 지탱하는 발이 최적을 발란스를 맞춰주어 몸의 중심을 잡아주어 신체 균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올바른 보행법의 순서는 ①발뒤꿈치->②발바닥(아치부위)->③발가락(전족부)의 순서로 지면을 딛는 것이다. 신수정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교수

2020-11-09 13:47:25

[노정희의 추억의 요리산책] 서민 외식의 진수, 짜장면

[노정희의 추억의 요리산책] 서민 외식의 진수, 짜장면

뭐 먹을래? 짜장면. 시골아이에게 짜장면 이상으로 맛있는 외식은 없었다. 그것도 시골에서 십 리 떨어진 장터에 나가야 중화요리 식당이 있었다. 초등학교는 마을에 있어 가까웠으나 중학교는 면 소재지에 있었다. 초등학교는 일제강점기에 지은 단층 목조건물이었는데 중학교는 시멘트로 지은 2층 건물이었다. 중학교 옆 시장통의 OO 반점은 단층이었음에도 중학교 건물 못지않게 눈에 띄었다. 건물들 사이에 떡하고 버티고 앉아 지나는 발걸음을 붙들었다.아침마다 왕복 버스비만 받아서 오는데 짜장면 사 먹을 여유가 없음은 당연하다. 수업 마치고 우르르 교문을 나오면 문방구의 쫀드기와 아이스께끼, 모락모락 하얀 김이 오르는 찐빵, 분식집의 어묵과 핫도그가 눈을 껌벅거린다. 거미줄 같은 촘촘한 유혹을 배겨내지 못하면 영락없이 십 리 길을 걸어야 한다. 아껴 먹어도 이내 주전부리는 떨어졌다. 산마루에는 저녁놀이 걸렸고, 둥지를 찾아가는 산새 소리와 푸른 바람의 속살거림을 들으며 발걸음을 재촉했다.나만 그런 것은 아니었다. 친구들도 이심전심이었다. 몇 명이 공모하여 버스비를 아끼기로 했다. 아이스께끼가 아무리 큰 눈으로 껌벅거려도 매몰차게 발길을 돌렸다. 드디어 우리는 성공했다. 미리 정해놓은 토요일, 점심은 OO 반점의 짜장면으로 통일했다. 굵은 면발에 까만 짜장소스가 올려진, 삶은 달걀 반쪽과 오이채가 황홀하게 바라보는 성찬을 마주했다. 아까워서 한참을 바라보다 "먹자!" 구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나무젓가락을 놀렸다. 싹싹 긁어먹은 플라스틱 그릇보다 친구들의 입 주위가 더 소란스러웠음은 말해 무엇하리.어른이 되고, 음식 만들기에 취미를 붙이게 된 후부터는 짜장면을 즐기지 않았다. 가끔 별식으로 만들어 식탁에 올렸다. 요즘 소원했나 보다. 식구들 입맛을 챙기지 않았는지 작은아이가 오리지널 춘장 두 통을 사 들고 왔다. 춘장 겉면 영양 정보에 '총 내용량 300g, 530Kcal'가 적혀있다. 춘장을 기름에 볶고, 돼지고기와 기타 부식을 넣으면 열량이 엄청나게 올라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 래, 도, 가끔 열량 무시하고 옛날 짜장면을 소환하는 것은 그리운 유년이 있기 때문이다.춘장은 콩, 밀가루, 소금을 발효시켜 만든 양념의 한 종류이다. 춘장으로 만든 짜장면은 중국식 된장 '첨면장'에서 파생되었느니, 짜장면을 처음 만든 음식점 이름에서 따왔느니 하는 이야기가 돌고 돈다. 1880년대 초반 인천항이 열리자 중국 화교들이 만든 요리가 짜장면이었다는 얘기도 있지만 정확한 근거는 없다. 어쨌거나 짜장면은 중국에서 온 춘장으로 만들기 시작해 이제는 완연한 한국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짜장면' 단어 자체도 맞춤법과 발음의 괴리로 인해 비표준어로 몰렸었다. 다행히 2011년부터 '자장면'과 '짜장면'을 복수 표준어로 인정하게 되었다.예나 지금이나 서민 외식의 진수는 짜장면이다. 팔보채, 양장피가 아무리 화려하다 해도 수요가 따라주지 않으면 가치에서 밀리게 되어있다. 찬바람이 오소소 몸에 파고든다. 이럴 때는 폐 보호하는 식재료를 사용하여 짜장소스를 만들면 좋다. 맵고, 달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양파를 듬뿍 넣어 짜장 소스를 만든다. 조금 고급스럽게 먹으려면 새우와 오징어를 넣어보자. 청양고추 몇 개 넣어도 별미이다. Tip: 춘장은 기름에 튀기듯이 볶아둔다. 새우와 오징어는 미리 데쳐둔다. 식용유에 파를 넣어 파기름을 만든 후에 돼지고기, 양파 등을 볶는다. 새우와 오징어를 넣고 춘장을 넣어 버무린다. 물녹말을 부어 농도를 맞춘다. 노정희 요리연구가

2020-11-09 13:46:32

['대구 펫쇼' 방문기] '멍멍~' 박람회로 어서오시게!

['대구 펫쇼' 방문기] '멍멍~' 박람회로 어서오시게!

"콩돌아, 인터뷰할 때는 절대 짖으면 안 돼" 취재를 따라나선 반려견은 이동식 백팩에 들어가 있는 게 답답한지 고개를 쑥 내민다. 이렇게 많은 친구들을 본 건 처음이라 그런가. 긴장 반 기대 반 섞인 눈빛이 초롱댄다.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한국펫사료협회가 주관하는 '16회 대구 펫쇼'가 6일부터 8일까지 사흘동안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대구 펫쇼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뒤 대구에서 개최되는 첫 반려동물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100개사가 1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사료와 간식, 영양제,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6일 기자는 '대구 펫쇼'에 방문했다. 다소 이른 시간임에도 박람회장은 반려동물 가구들로 북적였다. 보호자와 함께 마실을 나온 반려견들은 직접 간식을 시식하고 용품을 체험해본다. 견주들 또한 한 손에는 리드줄을, 다른 손에는 잔뜩 구입한 반려동물 용품을 들고 박람회장을 구석구석 누빈다.박람회장에 들어서자 고급스러운 외형의 유모차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일명 개모차로 불리는 애견 유모차다. 몸이 아파 잘 걷지 못하는 반려동물이나 여러 마리를 함께 케어해야하는 다견 반려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같은 '개모차'의 가격대는 적게는 8~9만원부터 많게는 50만원까지.금액대가 다양하다. 만만치 않은 가격임에도 반려인들은 선뜻 개모차를 구매한다. 달서구에서 왔다는 '토리 엄마' 조은우(26) 씨도 이날 개모차 한 대를 계약했다. "뭐든 해주고싶은 엄마 마음이 이런 걸까요. 큰 맘 먹고 새차(?) 뽑았어요"등 뒤에서 헥헥대는 녀석의 육중함에 구매욕구가 확 올라왔지만 간식 코너로 황급히 발길을 돌린다. 비싼 건 못 사줘도 간식은 원하는 대로 사줄 수 있다. 부스 직원이 시식을 해 보라며 강아지 전용 쿠키를 건네준다. "애기가 긴장한 것 같은데, 보호자님이 먹어 보시고 맛있는 거 골라 가셔도 돼요" 소고기와 연어, 단호박 등의 재료로 가공된 식품은 반려견은 물론 보호자도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다. 간식의 신선도, 냄새, 식감을 확인한 후 구매할 수 있도록 비치 돼 있는 것이다.시끌벅적한 박람회장과는 사뭇 다른 조용한 분위기의 부스도 있었다. 바로 반려동물 관련 학과를 소개하는 부스. 한 참관객은 필기구까지 들고 부스 앞을 서성인다. 개 짖는 소리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 펫토탈케어학부는 올해 처음 신설된 학과로 2021학년도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없다. 부스에 앉아있는 입학 도우미는 "수능 준비 때문에 직접 오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대신 학부모들이 상담을 하고 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라 말했다."움직이지 마세요. 밟으면 안돼요" 출구를 찾아 두리번거리던 중 한 참관객의 외침에 황급히 멈춰섰다. 아뿔싸. 똥 밟을 뻔 했다. 박람회장 곳곳 반려동물 화장실이 마련 돼 있었지만 대부분 견주들은 이용하지 않았다. 화장실 내부가 배변시트가 아닌 투명 비닐로 설치된 이유이기도 했고, 강아지용이 아닌 고양이용 뿐이기 때문. 제 집에서도 똥 오줌 못가리는 녀석들이 이 곳이라고 예의를 갖출 리가 없다. 하지만 대부분 관람객들은 배변봉투를 꺼내 즉각 치우는 모습을 보였고, 반려동물이 심하게 짖으면 밖으로 나가 교육을 시키는 성숙한 펫티켓 문화를 보였다. 모처럼 만의 활기에 참가업체들도 한숨을 돌렸다. '주토피아' 직원 김현서 씨는 "코로나 영향으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어 참관객들이 많이 안 오면 어쩌나 걱정도 됐다. 하지만 오늘 참관객들이 예약도 많이 하고, 현장 촬영으로 돈도 꽤 벌었다"며 "전시업체 쪽에서도 소독커튼 발열측정기 등 방역에 신경을 많이 쓴 거 같더라. 박람회 첫날인데 시작이 좋다. 이틀 남은 기간에도 참관객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2020-11-06 18:12:40

[시사상식]

[시사상식] <11월 7일자>

1. 네트를 사이에 두고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공을 발로 볼을 차 승패를 겨루는 운동으로15~16세기 타이·말레이시아 등에서 머리나 발로 누가 볼을 많이 튀기느냐를 겨루는 경기에서 시작되어 점차 2개의 원에서 볼을 주고받는 경기로 발전하였다. 그 뒤 1945년 코트와 네트를 갖춘 경기로 발전했다. 최근 경북도청 소속 직장 운동경기부가 평창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987년 한국에 처음 소개된 뒤 2000년부터 전국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 종목은? (힌트 매일신문 11월 2일 16면)2. 화재가 발생하면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등 유독가스 흡입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다. 화재 사망사고의 원인이 되는 연기 흡입을 막기 위해 최근 이것의 비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연기를 여과해 질식을 막고 호흡을 가능하도록 해 화재 현장에서 생존율을 높이고자 필요한 이것은? (힌트 매일신문 11월 5일 8면)3. 첩보 영화 시리즈 007의 제임스 본드 역할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그가 유명을 달리했다. 그는 최초의 제임스 본드이며 총 7편의 시리즈에서 활약했다. 현재 제임스 본드의 섹시한 남성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인물이다. 하지만 가톨릭 공장 노동자와 개신교 가정 청소부의 아들로 태어나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한때 우유 배달부로 일하기도 했던 그는? (힌트 매일신문 11월 2일 12면)4. 야구선수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2년 연속 이 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 코리안 몬스터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지난해 내셔널리그에서 이 상에 2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전설의 투수 덴톤 트루 영의 별명을 차용한 이 상은 당해 최고의 투수에서 수여 한다. 1956년 최초로 신설된 이 상은? (힌트 매일신문 11월 4일 20면)5.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과 폴로네이즈 최고 연주상까지 차지한 피아니스트가 대구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공연을 했다. 섬세하면서도 격렬한 그의 피아노 선율에 관객들이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앙코르만 50분 동안 진행되는 열정적인 리사이틀이 펼쳐졌다. 건반 위의 밀당남으로 불리는 그는? (힌트 매일신문 11월 3일 21면) ◇10월 24일 자 시사상식 정답1. 성냥. 2. 징병제. 3. 제이슨 코크랙. 4.렘데시비르 . 5. 김형일.

2020-11-06 15:30:00

[손경찬의 장터 풍경] 진수성찬 아니어도

[손경찬의 장터 풍경] <40>진수성찬 아니어도

맛나게 무친 나물 반찬몇 가지에 감자볶음,또 찌도 있고 보면적은 반찬가지 수 이지만가정식 백반에 국이 따라 나오니가격과 보기보다는음식 맛이 깔끔하지요. 배불리 먹어서잘 먹는 게 아니라일하다 시간을 놓친 허기진 배에그저 시장기 가볍게 때우는 데는온갖 가짓수 진수성찬 아니어도.엄마 손 맛 같이 맛난가정식 백반이 최고지요.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11-06 15:00:00

[스도쿠]

[스도쿠]<93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 ◇91회 정답

2020-11-06 14:34: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93회>

◑가로 열쇠◐1.자나 깨나 잊지 못함.3.일정한 구간을 지정하여 한 방향으로만 가도록 하는 일.6.서로 이기려고 다투며 덤벼듦.7.미사일, 로켓, 광선 따위를 쏘기 위하여 고정시켜 놓는 받침대.9.끼니로 먹을 음식 따위를 만드는 일.10.잘못 보거나 잘못 생각함.12.가을에 익은 곡식을 거두어들임.14.편평한 대지의 끝과 하늘이 맞닿아 경계를 이루는 선.15.배가 안전하게 드나들도록 강가나 바닷가에 부두 따위를 설비한 곳.16.여럿 가운데에서 하나를 고름.19.친구 사이의 정.20.과실나무를 재배하는 농원.21.어떤 새로운 양식이나 현상이 사회에 널리 퍼짐.23.혼인 때에, 신랑 집에서 신부 집에 보내는 함을 지고 가는 사람.24.맛이나 재미, 심심풀이로 먹는 음식. 'ㅇ전ㅇ리'. ◑세로 열쇠◐1.몹시 흥분하여 미친 듯이 날뛰는 짓. 'ㅇ두ㅇ광'.2.어떤 사실을 잊어버림.4.불이 났을 때에 불을 끄도록 마련한 모래.5.떠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을 아울러 이르는 말. 'ㅇ운유ㅇ'.8.크게 깨달음.9.여럿 가운데서 쓸 것은 쓰고 버릴 것은 버림. 'ㅇ사ㅇ택'.11.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보통의 마음.12.도망하는 사람의 뒤를 밟아서 쫓음.13.곡식을 빻거나 찧으며 떡을 치기도 하는 기구.15.항공기를 싣고 다니면서 뜨고 내리게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큰 군함.17.날마다 규칙적으로 하는 일정한 일.18.천 리 길도 멀다고 여기지 않음.19.영양과 발육 상태가 매우 좋은 아기.22.그릇, 밥상 따위를 닦거나 씻는 데 쓰는 헝겊. ◇91회 정답◇응모요령▶제93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11월 18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11월 21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11-06 14:30:00

[이희수의 술과 인문학]삶과 사랑에 진실한 작가, 괴테의 술 사랑

[이희수의 술과 인문학]삶과 사랑에 진실한 작가, 괴테의 술 사랑

아름다운 영혼의 고백,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을 남긴 독일의 대문호 괴테는 맥주를 비롯한 다양한 술을 즐겨 마셨지만 유독 화이트 와인을 사랑했다. 괴테는 외딴 섬에 가게 되면 무엇을 가져갈 것이냐는 질문에 "시, 아름다운 여인, 최고의 와인"이라고 대답했다. 그중 두 가지만 가져갈 수 있다고 한다면 무얼 가져가겠냐고 묻자 "아름다운 여인, 최고의 와인"이라고 대답했다.다시, 만약 둘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무엇을 가져갈 것인지를 묻자 "일단 가져갈 수 있는 와인이 몇 년산인지 확인해 봐야겠소."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원고청탁을 거부하자 고급 포도주 한 상자를 보내서 마침내 괴테로부터 기고문을 받아냈다는 출판사 대표의 일화 등 "맛없는 와인을 먹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라는 말을 남겼을 정도로 와인을 사랑했다.그중 리슬링 와인을 즐겨 마셨다. 괴테가 사랑한 화이트 와인으로 만드는 칵테일 중 와코주(Wine&Cognac)는 독일산 화이트 와인(리슬링)과 프랑스산 코냑을 섞어 마시는 폭탄주의 일종이다. 스트레이트 잔(양주잔)에 코냑을 반 잔 붓고 하이볼글라스(맥주잔)에 넣고, 화이트 와인(약간 감미가 있는 리슬링이 적격이다)을 하이볼글라스(맥주잔)에 반으로 채운다. 마실 때는 한 번에 들이켜 마신다. 마치 아이스와인을 목으로 넘기는 짜릿한 맛처럼 밸런스가 뛰어나고 쾌락적이며,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는 순간보다 더 압도적 황홀감과 괴테의 향취를 느낄 수 있다.독일은 품질 좋은 화이트 와인의 명산지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럽고 가장 가벼운 그러면서도 가장 섬세한 화이트 와인들을 만든다. 알코올 도수는 평균 8~10℃로 다른 나라에서 생산되는 와인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낮다. 독일산 화이트 와인은 신선함과 순함, 포도의 신맛과 천연의 단맛이 서로 균형을 이루면서 작용하는 조화가 큰 특징이다.독일을 대표하는 포도 품종으로는 리슬링(Riesling)이며 특히 천연의 단맛이 있는 관계로 독일 와인은 처음 와인 맛을 들이는 사람이나 여성에게 적합하다. 라인가우의 화이트 와인이 세계적 명성을 얻으면서 미국과 호주에서는 리슬링 품종으로 만든 최고의 화이트 와인을 라인가우의 와인산지 이름인 요하니스베르크라고 부른다. 영국에서는 빅토리아 여왕도 라인가우의 호크하임 와인을 매우 좋아했기 때문에 라인 와인을 총칭해 호크라고 부른다.프랑스에서는 17세기까지 와인을 증류한 술은 모두'브랜디'로 통칭되었다. 그러나 18세기에 접어들어 평소 코냑을 무척 사랑했던 루이 13세 왕이 코냑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브랜디를 '코냑'이라고 명명하면서부터 코냑의 역사가 시작됐다. 와인과 코냑은 둘 다 원료가 포도다. 와인은 포도를 가지고 발효한 술이며, 코냑은 포도를 가지고 증류한 술이다. 와코주는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화이트 와인의 순수한 맛과 최고의 품질과 맛을 위한 인내와 열정으로 탄생한 코냑 그 특유의 맛이 어우러져, 환상적이면서 우아한 뒷맛을 남긴다.와인 한 모금에 밀레의 만종을 떠올리고, 온갖 과일 향에 감춰진 낙원으로 걸어 들어가는 그림을 떠올리듯 엘레강스 한 맛의 환상적인 와코주 한잔과 함께 괴테의 시와 소설 그의 예술작품 같은 삶을 만나보자. 인생을 만들어가는 우리는 누구나 예술가다.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꾸미는지는 각자의 방식과 창의력에 달려 있다."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라는 괴테의 말처럼 현재 좋은 씨를 뿌리면 미래에 그것은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좋은 열매를 맺는다. 현실을 이해하며 실현가능한 이상을 추구하고, 자신의 주어진 삶에서 모든 생각과 행동을 아름다움에 맞추는 진정한 예술가가 되어보자.이희수 대한칵테일조주협회 회장(대구한의대 글로벌관광학부 교수)

2020-11-06 14:30:00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 Don’t spoil the ship for a ha’porth of tar.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 Don’t spoil the ship for a ha’porth of tar.

숨은 그림 찾기: 1. 시계 2. 눈 3. 물음표 4. 뱀 5. 고양이Don't spoil the ship for a ha'porth of tar.작은 것에 연연하여 큰 것을 잃지 마라.말풍선: 그럼 화재 경보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아서 20만 달러를 절약을 했다는 말이네요?spoil: 망치다 /ha'porth: 아주 적은 양 /tar: 타르, 상처나 통증 치료약ship: 원래는 sheep (양)을 의미하는 말인데, 이 속담에서는 ship으로 바뀜. 직역하면 "소량의 타르를 아끼기위해 배를 망치지 마십시오"이다. 옛날에 사람들은 나무 판자 사이의 틈새에 물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배에 타르를 바르곤 했다. 원래는 "상처나 통증에 발라주는 약(tar 타르)을 좀 아끼려고, 양(sheep)을 망치지 말라" 라는 말로 사용되어었다. 양(羊)을 뜻하는 sheep이 발음이 비슷한 ship(배)로 바뀌었다. '소탐대실'과 일맥상통한 의미를 가진 영어 속담이다. '작은 것을 탐하다가 큰 손해를 입는다'는 뜻이다.유사한 영어숙어로는 penny wise and pound foolish라 한다.여기서 penny는 푼돈을 의미하고,pound는 큰돈을 의미한다. 만화에서 건물 주인은 20만 달러를 절약하기 위해 화재경보기를 설치하지 않아 대형 화재로 번지고 말았다. 결국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됐다.사자성어인 교각살우(矯角殺牛) '뿔을 바로 잡으려다가 소를 죽인다.'는 뜻으로, 곧 조그만 일을 고치려다 큰 일을 그르침을 의미한다. "쥐 잡으려다 장독 깬다"는 속담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우리는 더 이상 나무로 배를 만들지 않으며, 목재 사이의 틈을 타르로 봉인하지도 않으며, ha'pennie를 사용하지도 않는다. 배(ship)는 양(sheep)의 방언 발음이며 속담의 원래 문자적 ​​의미는 '타르가 부족해서 양이 죽는 것을 허용하지 마십시오'였으며, 타르는 파리로부터 양의 상처를 보호하는 데 사용되었다.Ha'porth "는"half-pennyworth "의 구식 축약입니다. ha'porth는 halfpennysworth의 줄임말로, 그다지 가치가 없다는 의미이다. 물론 오늘날 우리는 더 이상 하프 페니가 없기 때문에 훨씬 더 구식이다. 해설 김희달 박사◇10월24일 정답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11-05 12:47:52

[신팔도 명물] 전북 전주 이강주

[신팔도 명물] 전북 전주 이강주

옛부터 전라북도 전주시는 술로도 유명하다. 조선의 3대 명주로 불리는 이강주는 전국을 넘어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강주는 감기 등 건강에 좋다는 의미로 약주로도 불렸다. 그래서 인지 약 고자를 붙여 '이강고(梨薑膏)'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강주는 배 이(梨), 생강 강(薑), 술 주(酒)자를 써서 배와 생강의 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감기에 좋은 배와 생강을 녹여낸 소주라는 것이다.이강주는 일제 강점기 가양주를 금지하는 제도하에 밀주로 전락하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그러다 1987년 복원되면서 전통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같은 노력에는 전북 무형문화재 조정형 명인이 큰 역할을 했다.◆이강주 어떻게 만들어지나 이강주는 미황색이 도는 25도의 약소주로 배의 시원한 청량감과 더운 생강, 숙취를 보완하는 울금과 더불어 독특한 향취를 가지고 있는 계피가 어우러진 맛과 멋의 술이다. 벌꿀이 가미돼 목 넘김이 부드러우며, 증류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오래 둘수록 둥근 맛을 자랑한다. 마신 후에도 머리가 아프지 않다.  이 때문에 옛 선조들은 이강주의 술 색깔이 맑으면서 은은하고 부드러워 여름밤의 서늘한 초승달 빛으로 묘사하면서 술잔 속의 여유와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이강주의 뛰어난 맛은 매우 까다롭고 어려운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우선 햇밀을 거칠다 싶게 빻아 물로 고루 버무려 포로 덮은 후 곡자 틀에 넣어 힘 있게 밟아 단단하게 형을 뜬다.  형을 뜬 곡자는 보습이 잘 되는 곳에 놓아 실온 25도 정도에서 곡자의 최고 품온(品溫)이 45도가 넘지 않게 손질한다. 약 10일 정도 지나면 차차 품온이 내려가게 되는데 이때는 약 30도 실온에서 7일 정도 보관하고 건조한 곳에서 14일 정도 보관한다. 이 과정이 끝난 후 약 2개월 정도 저장하면 이강주에 쓸 수 있는 좋은 누룩이 만들어진다. 이어 백미로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은 후 식힌다. 밥이 완전히 식으면 이 고두밥과 누룩을 섞어 술을 담근다.1주일 된 이 술을 소주고리에 넣고 전통 방식으로 소주를 내린다. 담근술을 다시 솥에 넣고 불을 지피면서 냉각수를 교환해 준다. 찬 기운과 만난 알코올증기가 액화돼, 소주고리에서 높은 도수의 소주가 떨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알코올 도수가 낮아진다. 약 35도로 내린 전통소주에 이강주의 주원료인 배, 생강, 울금, 계피를 넣고 3개월 이상 침출시킨다. 마지막으로 꿀을 가미한 후 숙성시킨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이강주는 주도가 높아 오래 갈수록 맛과 향이 좋아진다. ◆역사 속에도 등장하는 이강주 이강주는 다양한 문헌 속에서 그 기록을 발견할 수 있다. 조선 후기 서유구의 "임원경제지"가 대표적이다. "임원경제지"는 조선 후기 실학자인 풍석 서유구(1764~1845)가 만년에 저술한 농업백과사전이다. 농사부터 음식, 의류, 건축, 건강, 의료, 의례, 예술, 지리, 상업 등 조선 및 동아시아의 의식주 문화가 집약되어있는 유서다. 서유구는 "임원경제지"를 통해 이강주 "아리(거위의 깃털처럼 희고 향과 맛이 진하며, 껍질이 얇고 즙이 풍부한 배)의 껍질을 벗기고 돌 위에서 갈아 즙을 고운 베주머니에 걸러 찌꺼기는 버리고 생강도 즙을 내어 밭친다. 배즙, 좋은 꿀 적당량, 생강즙 약간을 잘 섞어 소주병에 넣은 후 중탕하는 방법은 죽력과 같다"고 설명하고 있다.  조선시대 순조 때의 문신 이해응(李海應, 1775~1825)은 "계산기정"에 조선 최고의 술 중 하나로 이강주를 추천했고, "동국세시기"와 "경도잡지(京都雜志)" 등에도 우리나라 5대 명주 중 하나로 이강주를 꼽았다. 이 문헌들에 의하면 이강주는 조선시대 상류사회에서 즐기던 고급 약주로 "신선과 어울린다"는 평판까지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외에도 많은 문헌에서 이강주를 언급하며 그 역사와 전통을 증명하고 있는데, 봉산탈춤의 말뚝이 사설 부분에는 아예 "자라병, 강국주 이강주를 내놓고"라는 대사가 나오고, 한미통상조약 체결 당시에도 나라를 대표하는 건배주로 쓰일 정도였다. 이강주는 과거 문학작품에서도 언급된다. 조선후기 문인 화가인 경수당 신위(1769~1845년)가 43살에 지은 시를 연대순으로 편찬한 시 모음집인 "경수당전고" 에서도 언급된다. "10년 동안 보지 못한 신순으로부터 역리 통해 남쪽에서 편지가 왔네/(중략)이강주와 죽로차의 정취와 맛에 취하고 그림과 시문에선 오래된 인연 떠올리네…" 옛부터 조선 상위계층이 맛 좋은 이강주를 즐겨 마셨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이강주, 전통술의 선두주자 이강주는 조선의 3대 명주로 불리듯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조선 상류층의 약주답게 현재도 설·추석 등 명절에도 선물하는 등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지난 2005년 고 노무현 대통령 내외의 명절 선물로 이강주를 택했고, 2007년에는 노 전 대통령이 전국에 보내는 추석 선물로 당당히 선택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문재인 대통령도 전주 이강주를 설 선물로 낙점했다. 현재 시판되는 이강주는 증류식 소주 입장에서는 비교적 낮은 도수의 19도, 25도, 3년 이상 숙성한 38도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다. 19도의 이강주는 원래 수출용으로 만들어졌으나, 현재는 서울 강남이나 홍대, 광화문의 한식주점을 비롯해 전국 주요 백화점에도 입점해 어느 곳에서나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누구나 인터넷으로 주문을 할 수도 있다.◆이강주 외에도 전통술 보존에 앞장 이강주가 현재의 위치를 되찾게 된 데에는 조정형 명인의 역할이 컸다. 중요무형문화재 6호로 이강주의 제조법을 체계화해 세계적인 명주로 만든 업적을 정부도 인정했다. 그는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전통주들을 연구하고 개발하는데 평생을 바쳐온 전통주의 명인이기도 하다. 본디 이강주는 제조 명인 조정형(65)씨 집안의 가양주였다. 명인 조씨의 6대조는 조선시대 완주부사를 지냈다. 집안에 민원인 등 손님이 많다보니 술과 음식을 준비해 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특히 술은 6가지 정도를 빚어 항상 대기시켜 놓았다. 이 가운데 가장 인기가 있던 술이 이강주였다. 맛이 좋은 데다 저장성 또한 탁월해 귀빈접대용으로 그만이었다. 집안 며느리들에게 전수되어 오던 이강주 제조비법은 일제강점기 동안 중단되다 조 명인에 의해 1990년대에 복원돼 대표 전통주로 부활했다. 그는 과거 민속주에 인생을 걸기로 결심한 후 옛 문헌에 나오는 향토주의 조사를 위해 전국을 누비는 술답사 여행을 다니기도 했다. 전통주에 매력을 느껴서다. 전국의 도서관을 돌면서 민속주에 대한 문헌 자료를 수집했고, 특이한 민속주가 있다고만 하면 산골 오지나 조그마한 섬까지도 마다하지 않고 찾아다녔다. 각지에서 채집한 민속주 200종을 연구하며 직접 빚어보기도 했다.1991년에는 전국을 돌며 조사,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 민속주를 집대성한 "다시 찾아야 할 우리의 술"이란 책을 발간해 전통주 지킴이로 활약했다. 40여년 동안 모은 누룩틀, 도자기, 용수 등 요즘 쉽게 구경하기 힘든 술빚는 도구와 술잔 등 1400여점의 귀중한 유물을 모아 1993년 개관된 고천 박물관(주조전시관)에 전시해 놓고 있다. 이곳에는 조선시대에 쓰여졌던 토고리, 누루틀, 무쇠솥, 장군총과 함께 술을 거르는데 쓰는 용수 등 삼한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귀중한 도구들이 소장돼있다. 특히 삼한시대에 사용된 각배(뿔로 만든 술잔)를 비롯해 백제-고려시대의 마상배등 희귀하고 특이한 술잔들도 보존되어 있다.한국지방신문협회 전북일보 최정규 기자

2020-11-04 11:07:53

[정다운의 영화 속 음식이야기] 줄리 앤 줄리아 '초코무스크림 타르트'

[정다운의 영화 속 음식이야기] 줄리 앤 줄리아 '초코무스크림 타르트'

다른 시대, 같은 공간에 사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봄직한 문제들 중 하나일 것이다. 이러한 질문에 돌을 던져 주의를 환기 시켜 준 것이 바로 영화 '줄리 앤 줄리아'이다.◆프랑스 요리의 대중화의 선도자적인 역할을 한 '줄리아 차일드'이 영화 역시 나의 '역할' 중의 하나인 글쓰기의 도구로 사용되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같은 공간이지만 다른 시대를 사는 두 사람의 감정과 행동 하나하나가 나에게 새로움으로 비춰진다. 맛있는 요리를 맛보는 것을 취미로 하며 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그러면서 부유하고 행복한 삶을 즐기는 여성 한 명, 그리고 대학시절 글 좀 쓴다며 이름을 날리며 지내면서 작가를 꿈꿨으나 현실은 허름한 피자 가게 2층에 살며 말단 전화 상담 공무원으로 항상 스트레스에 찌들려 있는 또 한 명의 여자가 있다.먼저 이야기 여성은 '하인 없는 미국인들을 위한 프랑스 요리'를 집필해 어려운 프랑스 요리의 대중화의 선도자적인 역할을 한 '줄리아 차일드'이고, 나머지 한 명은 그러한 줄리아의 열성팬이면서 줄리아의 프렌치 요리 524가지를 365일 안에 만들어 낸다는 스스로의 목표를 가지며 남편의 격려와 사랑 속에서 근근이 하루하루를 버티는 '줄리 파웰'이라는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서로 다른 삶을 사는 "줄리아와 줄리"'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편집장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냈던 메릴 스트립은 몇 년 후,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웃음이 아름다운 천상 여자의 모습으로 이 영화에서 새로운 얼굴로 우리들을 만난다. 물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도 이분법적인 사고와 더불어 그것이 반영된 우리들의 적나라한 상황과 행동들이 그대로 노출된다. 선과 악, 강자와 약자 등 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화폐, 즉 내가 가진 '돈'으로 모든 것들이 이 이분법적인 세상에 끼워 맞춰진다.'줄리 앤 줄리아'의 초반부를 볼 때까지만 해도 이 영화 역시 이분법적 사고 끝에 화합이 이루어 진다는 현실에서는 전혀 불가능한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려니 생각했다. 영화의 첫 장면은 줄리아의 남편이 외교관으로 미국으로 파견 되면서 시작된다. 미국에 도착한 그녀가 가장 처음 한 행동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버터에 알맞게 구운 가자미 구이 요리를 한껏 음미하는 것이였다. 그렇게 한참을 여유롭게 그리고 행복하게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낸 뒤, 사택으로 들어와 행복해 하며 앞으로 어떤 '놀이'를 하며 인생을 즐길 것인가를 생각하기에 바쁘다.그러다 시간은 타임머신을 타고 현재를 사는 줄리의 주방으로 옮겨 간다. 줄리아의 주방, 혹은 줄리아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먹던 요리 따위는 사치인 줄리, 매일을 하루같이 스트레스 만레벨을 치지만 든든한 남편의 지원과 사랑으로 허름한 피자가게 이층집에서도 지낼 수 있는 '그렇고 그런' 생활을 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분명 이분법적 사고를 생각게 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양극단을 달린다.◆ '주방'이란 공간하지만, 그들에게 있어 시간은 다를지 몰라도 '주방'이란 공간은 같았다. 물론 그들에게 다가가는 주방의 의미는 각각 달랐다. 줄리아에게 '주방'은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는 공간으로 묘사된다. 할 일 없는 외교관 부인들과 수다를 떠는 것보다 자신이 좋아하고 그 일을 할 때 행복을 느끼는 것이 바로 '요리'라는 것을 깨닫고 사교 모임대신 유명한 프렌치 요리 학교에 입학한다. 물론 맛있는 음식을 맛보기만 하던 그녀에게는 칼질조차 다른 이들에게 비웃음을 살 정도였다. 하지만 그녀의 끈질긴 노력으로 모든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고 가장 친한 친구들과 모여 프랑스 요리와 관련된 책을 만들기로 의기투합, 모든 열정을 쏟아 낸다.줄리에게 있어 '주방'은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365일 동안 524가지 음식 만들기'라는 과감한 목표를 정해 놓고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불특정 다수와 함께 공감하면서 때로는 즐거워하고 또 때로는 함께 슬퍼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시 말해 줄리에게 있어 주방은 자신 내면의 불만과 스트레스를 스스로 치유해 가는 공간으로 점점 변화되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524개의 요리를 모두 완성한 줄리이러한 서로 다른 두 장면이 자연스럽게 하나로 넘어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주는 것이 '비스킷을 부셔 틀을 만들어 초코무스 크림을 주르륵 부으며 '크림 장식만 하면 끝이야'라고 말하면서 초코 타르트를 만드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굳이 과거와 현재라는 시간적 차이를 떠나서라도 부유하고 행복하기만 한 공간에서 어쩌면 구질구질하고 현실에 불만족한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넘어 오기 위해 이미 모든 것이 갖춰진 시공간 –줄리아의 주방-과 앞으로 만들어 가야 할 시공간 –이를테면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초코 타르트 위의 크림 장식-처럼 부족함을 채우는 방법으로 두 개의 이질적인 시간대를 연속선상에 놓을 수 있었다.이 영화에는 많은 요리가 나온다. 줄리는 그 요리들을 하나하나 정복 해 가면서 스스로 약해지지 않기 위해 소소한 블로그를 함께 시작한다. 물론 그 블로그로 인해 상처 받고 아파하기도 한다. 그렇게 짧지 않은 자신과의 싸움 끝에 결국에는 524개의 요리를 모두 완성한다.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동안 찾지 못했던 자아를 찾아 자존감을 높여주는 줄리아의 요리책에 더욱 존경을 표한다.하지만 이 영화가 마지막을 향해 갈수록 내가 느끼는 내면의 허탈감은 무엇일까. 나 역시 요리를 좋아하고 요리를 하는 행위 그 자체를 즐긴다, 아니 사랑한다. 그렇다. 나는 내가 한 요리를 맛보는 것을 즐기지 않으며 그러한 것을 행복으로 생각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나야말로 지금 이 순간 나 자신의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초코무스크림 타르트 레시피(1호 무스틀 1개 기준)1.비스켓 시트: 통밀 비스킷 200g, 무염버터 67g, 구워서 굵게 다진 호두 40g 모두 섞어 타르트 틀에 균일 한 두께로 잘 눌려 펴기 -> 냉장 보관2.다크초코무스크림: 다크 초콜릿 250g, 카카오 매스 35g뜨겁게 데운 생크림 350g탈지분유 채 처서 1T -> 냉장 보관크림이 체온 정도로 식으면 차가운 무염 버터 45g 넣고 바믹서로 갈기 3. 크림치즈: 크림치즈(끼리) 400g, 마스카르포네치즈 240g치즈가 모두 풀리면 이지니 프로마쥬 블랑 55g모든 크림이 멍울 없이 풀리면 슈가 파우더 체 쳐서 80g -> 데코크림 짜기4. 데코: 허브잎, 식용 금박 등 ◆준서맘의 팁크림치즈를 만들 때 준서맘은 '이지니 프로마쥬 블랑을 조금씩 섞는 편이에요. 약간 시큼하면서도 흔하지 않는 뒷맛을 줘서 물론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준서맘은 애용하는 편이구요, 스프를 만들 때 생크림이랑 섞어서 같이 넣어도 많이 한결 고급스러워 지는거 같아요.크림치즈는 끼리 제품을 사용 했는데 어느 제품이나 상관 없구요, 마스카르포네 역시 어누 회사 제품울 사용해도 상관 없어요. 설탕 대신 슈가 파우더를 넣는 이유는 입자가 크면 단맛이 너무 강하게 날 수 있어 가능한 크림류를 만들 때는 슈가 파우더를 체에 처서 많이 사용하는 편이예요. 그러면 조금 더 은은한 단 맛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베이킹 스튜디오 원장

2020-11-04 11:06:52

4일 날씨 더 춥다 "서울 영하 1도, 춘천 -5도, 대구 0도까지 ↓"

4일 날씨 더 춥다 "서울 영하 1도, 춘천 -5도, 대구 0도까지 ↓"

3일에 이어 4일에도 기온이 많이 내려간다. 이날 날씨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기상청에 따르면 4일 아침 기온은 3일에 비해 3~5도 낮아진다. 이에 따라 내륙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문다.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도~영상 8도를 기록될 것으로 예보됐다.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고, 일부 내륙에서는 얼음도 얼겠다.낮에는 영상 9~15도로 영상권을 회복한다.중부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은 낮 최저 영하 1도 및 최고 영상 15도, 춘천은 낮 최저 영하 5도 및 최고 영상 11도, 수원은 낮 최저 영하 2도 및 최고 영상 11도, 세종은 낮 최저 영하 2도 및 최고 영상 11도 등으로 아침 출근 및 등교길에 추위에 대비해야 한다. 또한 큰 일교차에 따른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남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기온을 보이며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은 많지 않겠다. 그러나 대구가 낮 최저 0도 및 최고 영상 13도, 전주가 낮 최저 2도 및 최고 영상 13도 등으로 아침에 영하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이날 우리나라 가장 남쪽 제주는 낮 최저 기온이 영상 11도, 최고 기온이 15도로 일교차 역시 크지 않은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이 밖에 부산이 낮 최저 영상 4도 및 최고 영상 15도, 광주가 낮 최저 영상 4도 및 최고 영상 13도 등으로 비교적 따뜻하겠다.아울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한편, 기상청은 5일에는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 낮 최저 기온이 영하 2도~영상 9도(전날인 4일 영하 7도~영상 8도), 최고 기온은 영상 14~19도(전날인 4일 영상 9~15도)를 보이겠다.

2020-11-03 21:53:43

대구 11월 야간 전투기 소음 총 8일 "셋째주는 0일"

대구 11월 야간 전투기 소음 총 8일 "셋째주는 0일"

최근 공군 제11전투비행단(11비)은 11월 야간비행훈련 일정을 공지했다.11비에 따르면 11월 야간비행훈련은 총 8일 간 이뤄진다.▶11월 2~6일 (4일)▶11월 9~13일 (3일)▶11월 16~20일 (0일)▶11월 23~27일 (1일)이는 지난 9월과 10월에 각 6일이던 것에서 이틀 늘어난 것이다.다만 셋째 주인 11월 16~20일에는 야간 비행이 이뤄지지 않는다.야간 비행 훈련은 평일에만 진행되며, 일몰 1시간 후부터 오후 10시 사이 이뤄진다.해당 일정은 공군 측 긴급출동 및 기상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변동될 수 있다.아울러 11월은 '2020년 후반기 전투태세훈련' 일정도 추가된다.11월 9, 10, 11, 12일 등 나흘 동안 평소보다 비행 횟수가 증가된다.

2020-11-02 16:32:22

[박순석의 동물병원 24시] 반려견 입양 자격 테스트

[박순석의 동물병원 24시] 반려견 입양 자격 테스트

반려동물이 시대 정서로 확산되면서 많은 분들이 강아지 입양을 상담하신다. 반려견이 안겨주는 위안 만큼이나 반려견의 생명을 보살피는 책임과 의무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 강아지를 입양 하려는 입장에서 반려인으로서의 자격이 얼마나 갖추어져 있는지를 테스트 해보시기 바란다.▶반려견(강아지) 입양 자격 검증 테스트1. 아파트(공동주택)에서 키우기 적합한 품종은 ?2. 털이 잘 빠지지 않는 품종은?3. 잘 짖지 않는 품종은?4. 실외 넓은 공간이 필요한 품종은 ?5. 반려견을 입양을 위한 준비물들은 ?다섯가지 질문 중 4가지 이상을 알고 있다면 당신은 반려견을 입양할 자격이 충분합니다. 답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파트(공동주택)에서 키우기 적합한 품종은 ?개의 체형은 작을수록 유리하다. 하지만 왜소증은 No!. 도시에서의 반려견은 대부분 아파트와 밀집된 공동주택에서 생활한다. 엘리베이트 또는 복도, 골목에서도 이웃들과 마주치며 다른 반려견들도 만난다. 개를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이웃들의 권리도 보호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우리 개가 펫티켓이 잘 갖춰져 이웃들과 다른 반려견들에게 친절하길 바라겠지만, 입양 전 품종이 잘못 선택되어지면 반려견 보호자는 이웃의 민폐가 될 수 있다.그래서 공동주택에서 키우는 개는 체형이 작을 수록 유리하다. 여러 상황들을 고려해보면 공동주택에서 적합한 반려견의 체형은 아이들도 쉽게 안을 수 있는 4kg 이하의 반려견이 적절하다. 어린 자녀와 어르신들이 힘에 부대끼지 않으면서 반려견을 데리고 편하게 산책이 가능한 정도의 체형과 기질이 적합하다. 치와와, 미니핀, 포메라니언, 토이푸들, 비숑, 말티즈, 요크셔 테리어,시츄 등의 소형 품종이 적합하다."미니", "티컵"이라 불려지는 초소형 강아지는 입양을 권장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체중보다 현저히 작은 개는 왜소증을 의심한다. 선천성 심장병, PDA, PSS 등 다양한 질병들을 가지며 병치례를 많이 할 수 있다.▶털이 잘 빠지지 않는 품종은?가족들 중 청소를 담당하시는 분은 개털이 불편하다. 가족 중에는 개털 알러지라며 상담하시는 경우도 있다. 가족들이 개털이 묻혀지는 자체를 싫어한다면 결국 개를 멀리 하게 된다. 가족의 외면은 반려견에게는 고통이며 학대다. 개털에 민감한 가족이 한 분이라도 계신다면 털이 덜 빠지는 장모종을 추천드린다. 털이 길게 자라는 장모종은 모공이 발달되어 있고 털의 수명은 무한정이다. 소형견 중에는 푸들, 비숑, 말티즈, 시츄, 요크셔테리어 등이 해당되며 중형견 중에는 아프칸 하운드, 콜리, 쉽독 등이 해당된다.장모종의 개가 털이 많이 빠진다면 피부 건강의 이상을 의심하여야 한다. 보호자가 목욕을 자주 시키거나 미용을 짧게 깍는 것도 피부 건강을 해치는 주 요인이 된다. 수의사의 검진을 받으시고 적절한 처방을 받으셔야 한다. 반면에 털이 짧은 품종은 계절마다 털갈이를 한다. 치와와, 미니핀, 스피츠, 닥스훈트, 비글, 바셋하운드, 진도견, 풍산개 등이 털의 수명이 짧아 많이 빠지는 단모종에 해당된다.▶잘 짖지 않는 품종은?개짖음으로 인한 이웃 갈등은 심각하다. 반려가족의 입장에서 내 개의 짖는 소리는 정상적인 표현이고 소통방법이지만, 개소리에 민감한 이웃에게는 불편한 소음으로 작용한다. 일단 발생하면 해결되기 어렵다. 갈등이 잦아지면 보호자가 개를 짖지 않게 통제하려한다. 그럴수록 개는 불안해지며 더 크게 짖는 경향이 생긴다. 쉽게 교정 되기 어려운 문제행동이다.그래서 잘 짖지 않는 품종이 아파트나 주택가에서 키우는 반려견으로 적합하다.유전적으로 양을 지키다가 늑대가 나타나면 주인을 부르거나, 오리나 사냥감을 구석에 몰아 놓고 주인에게 위치를 알리는 습성이 잘 짖는 습관을 만들었다. 경비견들로 침입자를 경고해야하는 개들도 잘 짖고 소리도 높다. 진도견, 풍산견, 테리어, 쉽독, 바셋하운드, 비글, 슈나우저 등이 해당된다.작은 품종의 개들 중 예민하고 경계심이 높아 앙칼스럽게 짖는 경우들도 있다. 치와와, 미니핀 등이 대표적이며 이는 성장기 사회화 과정의 잘못이라 할 수 있다.강아지 때 부터 낯선 사람이나 개들과 쉽게 친해지는 강아지가 짖는 경향은 덜하다. 개를 입양하기 전 전문가에게 성격을 물어보고 순둥이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입양 후 가족들의 잘못된 대응이 개가 잘 짖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짖으면 간식을 준다든지, 짖지 말라며 더 크게 윽박지른다던지 일관성 없는 보호자의 감정 표출이 반려견을 혼동에 빠뜨리고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두려움이 많은 개는 주변의 불편한 소리에 더 민감하며 주인을 의존하며 짖어되기도 한다. 어느 경우든 동물행동전문가에게 자세히 상담받고 적합한 교정 방법이 시도되어야 한다. 짖음 방지기 착용 등의 극단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짖는 습성을 고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실외 넓은 공간이 필요한 품종은 ?대형견, 사냥개, 극지방에서 생활하는 개들은 당연히 실내 보다는 넓고 쾌적한 실외가 적합하다. 반면에 개가 집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도처에 위험이 깔려있다. 개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차량 사고도 빈번하다. 개를 만나면 언제라도 싸울듯이 달려드는 개들도 책임감 없는 주인들이 방치하여 돌아다니고 있다. 그래서 실외에서 키우더라도 별도의 케이지(사육장)이 마련되어야 한다.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내실과 작은 운동장이 사육시설 내에 갖추어져야 한다. 가족들이 함께 하지 못하는 시간에도 사육시설 내에서 충분한 활동 공간과 놀이거리, 탐색거리를 제공하여야 한다. 물론 하루 2회 이상 외출을 통해 충분히 에너지를 발산 시켜주어야 한다.큰 개를 키워보고 싶은 간절함에 입양하여 실내에서 키우게 되었다면, 가족들은 소형견의 두 세배에 해당하는 외출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 하루 최소 2회 이상, 2시간 정도의 산책을 하는 동안 수시로 심장이 터질듯이 달리기를 유도해 주어야 한다. 대형견들이 외출을 통해 충분히 운동하지 못한다면 비만과 근골격계의 악화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 불안해하거나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다양한 이상행동을 나타내기도 한다.목양견, 사냥개의 혈통을 가진 개를 실내에서 얌전하게 지내도록 훈련시킨다는 발상도 일종의 학대행위라 볼 수 있다. 대지를 가르며 달리는 본능을 통해 주인과 교감하는 것이 행복한 개를 얌전하게 만들겠다는 시도는 강요이기 때문이다. 요크셔테리어, 푸들, 비숑, 미니핀과 같은 소형견 중에서도 활력이 넘치고 달리고 탐색하기를 좋아하는 개체들이 많다. 이들 또한 외출을 통해 지칠 때 까지 달려주고 탐색시켜 주어야 행복해한다. 피곤한 개가 착한 개라는 논리가 성립되는 경우이다.▶반려견을 입양을 위한 준비물들은 ?사료, 식기, 간식, 장난감, 용변패드, 샴푸, 빗, 영양제, 하우스, 목줄, 인식표… 사람 자녀에게 필요한 물품들이 개들에게 필요하다. 펫샵에서 강아지를 입양하면서 기본적으로 추천하고 구성해 줄 것이다. 더 다양하고 새로운 용품들은 인터넷을 서핑하거나 대형 펫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 보호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육과 동물의료보험이다.사람 아이들은 부모와 친지, 어린이집, 학교를 통해 이웃들과 어울리고 상대를 배려하며 살아가는 방법을 익혀가듯이, 개도 사회화 과정과 펫티켓 형성 과정이 필요하다. 낯선 사람이던 산책길에 다른 개들도 만나도 경계하거나 다투지 않도록 교육시켜야 한다. 이러한 부분은 이미 훈련된 개를 돈으로 살 순 없으며, 가족들의 노력에 의해서만 형성된다.내 방식대로 개를 다루거나 조급하게 교육시켜서는 안된다. 개가 불안해하고 주인을 신뢰하지 못하면 예민해지고 경계심이 증가한다. 전문가의 조언을 참조한다. 집에 찾아오는 친지들과의 만남과 이웃집 방문, 동물병원, 애견놀이터, 미용실을 다니며 긍정적인 체험들을 자연스럽게 익혀지도록 한다. 참여하는 사람들에게도 협조를 구하여야 한다. 강아지가 호기심을 가지며 다가설 때까지 기다려 주어야 한다. 성장기 긍정적인 체험들이 많을 수록 예의바른 개가 된다.반려견 입양은 생명을 보살피겠다는 약속이다.내 처지가 어려워 반려견이 아파도 치료하지 못하는 사태를 대비하여야 한다. 입양 후 3~5차례의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중성화수술이 필요하다. 심장사상충이나 내외부기생충 예방이 매 월 필요하다. 예기치 못한 질병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수백만원이 의료비로 지출될 수도 있다.사람은 아프면 국민건강보험의 혜택을 받는다. 특수한 질병이 아닌 이상 사람들은 의료비의 일부만 자기부담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그나마 저소득층은 자기부담금마저도 경감된다. 매달 전국민이 소득의 일부를 국민건강보험료를 납부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동물의료비는 사기업 손해배상 보험사들이 동물의료보험을 운용하고 있다. 동물의 나이 등을 감안하여 매달 4~6만원 정도의 동물의료보험료가 책정된다. 동물이 치료받으면 동물의료비의 20% 정도의 자기 부담금만 내면된다.동물의료비가 부담되어 정부도 사기업 동물의료보험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2019년 동물의료보험 가입률이 0.03%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안타깝다. 동물의료비는 부담스럽지만 그 부담을 대비하는 보험가입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내가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을수록 동물의료보험은 더 필요하다. 동물을 입양하기전 가족들이 제일먼저 고민하여야할 가장 현실적인 문제인 셈이다. 박순석수의학박사서울특별시 동물복지위원SBS TV 동물농장 수의자문탑스동물메디컬센터 진료원장

2020-11-02 15:58:42

[영어속담 속 숨은 그림찾기] Don’t rock the boat.

[영어속담 속 숨은 그림찾기] Don’t rock the boat.

숨은 그림 찾기: 1. 병 2. 발 3. 고양이 4. 새 5. 칼Don't rock the boat.문제를 더 크게 벌리지 마.말풍선: 고객들에게 우리가 그들의 돈을 사용할 거라고 말해야 하지 않을까?rock: 흔들리다,흔들다 /don't: 하지 않다 /boat: 배, 보트Don't rock the boat.을 직역하면 "배를 흔들지 마세요"이다. 잔잔한 물 위에 있는 조용한 보트를 흔드는 것은 보트안을 어지럽고 혼란스럽게 만듭니다.이 속담은 일을 더 크게 벌리거나, 쓸데없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표현입니다. 괜히 과한 행동을 해서 화를 불러일으킬 필요는 없다는 비유적 표현입니다.'rock'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암석'이라는 뜻도 있지만 동사로는 '흔들다'라고 표현되는 단어입니다. 해설 김희달 박사◇10월17일 정답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10-30 14:30:00

[스도쿠]

[스도쿠]<92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90회 정답

2020-10-30 14:30: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92회>

◑가로 열쇠◐1.정수리를 쇠망치로 두드린다는 뜻으로, 정신을 바짝 차리도록 깨우침을이르는 말.4.수돗물을 나오게 하거나 막는 장치.6.부닥친 장애나 어려움 따위를 해결하는 실마리.7.젊은 여성이 마치 자기 자신이 공주처럼 예쁘고 고귀하다고 착각하는일을 속되게 이르는 말.8.학문이나 기술 따위를 익힐 때의 그 처음 단계나 수준.9.사무치게 미워하는 마음.11.음식에 양념이나 식료품을 더 넣어 맛이 나게 함.12.야구에서, 내야의 중앙에 위치한 마운드에서 상대편의 타자가 칠 공을포수를 향하여 던지는 선수.13.돈이나 물건 따위를 빌려주거나 빌림.14.앙심을 품고 서로 미워하는 사이15.연극, 영화, 서커스 따위의 흥행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17.될 만하거나 가능성이 있는 희망.18.큰 명절을 바로 앞두고 서는 장.20.상품이나 서비스의 수요가 많은 시기.22.인생이나 사물의 번성함과 쇠락함이 서로 바뀜. 'ㅇ고성ㅇ'.23.큰 차이 없이 거의 같음. 'ㅇ동ㅇ이'. ◑세로 열쇠◐2.문짝을 끼워 달기 위하여 문의 양쪽에 세운 기둥.3.자동차나 기차 따위가 뒤에서 들이받음.4.여우가 죽을 때에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 쪽으로 둔다는 뜻으로, 고향을그리워하는 마음을 이르는 말.5.물고기 또는 물에 사는 포유류가 몸의 균형을 유지하거나 헤엄치는 데쓰는 기관.7.종이나 책 따위에서 글씨나 그림이 없는 빈 곳.10.등산에서, 암벽의 일부가 처마처럼 돌출되어 머리 위를 덮은 형태의 바위.'ㅇ버ㅇ'.11.가정을 버리고 집을 나감.12.여관, 호텔 따위의 숙박 시설에 들어서 묵음.14.조선 시대에 사용하던 해시계. 'ㅇ부ㅇ영'.15.흥하고 망함과 성하고 쇠함.16.신분이나 지위 따위를 나타내기 위하여 팔에 두르는 표장(標章).19.나무로 가구, 창틀 따위의 물건을 만드는 곳.21.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다림.◇90회 정답◇응모요령▶제92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11월 11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11월 14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10-30 14:30:00

조은산, 문대통령에 읍소 "국민 한곳에 몰아넣으면 안 돼" [전문]

조은산, 문대통령에 읍소 "국민 한곳에 몰아넣으면 안 돼" [전문]

정부 부동산 정책의 실정을 꼬집은 이른바 '시무 7조'로 화제된 진인 조은산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국민은 각자 다르니 한곳에 몰아넣으면 안 된다"며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고 지켜주는 것이 진정한 통합"이라고 강조했다.조은산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문재인 대통령님께 바치는 무영가(無影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면서 "다르다고 외면할 것이 아니오, 밟아 없앨 것도 아니다. 그 접점을 찾고자 눈을 감아 고뇌하고 밤을 밝혀 신음하니, 대통령의 낮과 밤은 따로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진인 조은산 글 전문.문재인 대통령님께 바치는 무영가(無影歌)말 못한 아픔들이 40만의 바람이 되어 시화문을 타고 여민관을 스쳐 지났습니다.좌우를 두고 정처 없던 그들은 여민관을 지나 갈래길에 가만히 닿았고 녹지원의 반송 아래, 낙엽이 되어 내려앉았습니다.그곳의 가을은 어떻습니까?격렬했던 마음들은 광장의 붉은 눈동자와 푸른 새벽 그리고 반송의 오래된 숨결을 기억합니다.낡은 장롱 속 켜켜이 쌓아둔 이불의 내음처럼 그리운 마음에, 낙엽은 더욱 보채려 바스락댐이 그렇게 기쁘기 그지없습니다.글을 써내려감에 때로는 심장을 뜯어내어 스스로 바라보는 듯합니다. 제 안에 아픔이 깊어, 되려 아픔을 주려 한 까닭입니다.두려운 마음에 손이 떨려 글을 이어나가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그러합니다. 그러나 이겨낼 것입니다. 눈을 바로 떠 숨을 크게 들이마심은 남은 말들이 태산 같기 때문입니다.하나의 권리가 다른 하나의 권리를 막아서면 안 됩니다. 한쪽에 모든 힘을 가하면 양쪽이 모두 무너집니다. 권리와 권리가 만나 춤을 추듯 어우러져야 합니다. 정치는 본디 그러합니다. 그러므로 위대한 지도자는 첨예한 대립의 칼날 위에 홀로 춤을 추듯, 위태롭게 아름다울 수 있는 것입니다.기업과 노조,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대인과 임차인, 다주택자와 무주택자, 계층과 계층, 각자 외로우나 결국 한 몸과 같으니 헤아림을 같이 하시고 한쪽을 해하려거든 차라리 함께 멸하시어 그 흔적마저 없애야 할 것입니다.매사에 진심으로 임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구렁이가 되어 담벼락을 타고 넘을 줄도 알고 성난 황소가 되어 담을 부셔야 할 때도 있음을 스스로 아셔야 합니다. 그러나 결코 사람 뒤에 숨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처세를 말씀드리고자 함입니다.국민은 각자 다르니 한곳에 몰아넣으면 안 됩니다. 각자의 영역을 존중하고 지켜주는 것이 진정한 통합입니다. 다르다고 외면할 것이 아니오, 밟아 없앨 것도 아닙니다. 그 접점을 찾고자 눈을 감아 고뇌하고 밤을 밝혀 신음하니, 대통령의 낮과 밤은 따로 없는 것입니다.2차 재난지원금을 의결하셨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위주의 구제책이었고 업종별로 위중함을 달리하셨습니다. 아쉬움도 있으나 좋은 일입니다. 아름다운 그림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하여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보편적, 선별적 복지를 아우르는 차등적 복지를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모두가 고통받는 시대가 도래하였으니 모두가 보호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 정도를 점차 다르게 하시라는 뜻입니다. 계층과 계층을 절단하는 단면이 아닌 완만한 경사를 지어 재정 또한 아끼셔야 합니다.기본 소득을 논하기 전, 사회 취약계층을 먼저 살피셔야 합니다. 분배 정책을 논하기 전, 재정의 건전성을 먼저 살피셔야 합니다. 재정을 한 계층에게 강요한 고통의 산물이 아닌, 기업의 이익 창출과 고용의 확대에서 나오는 경제 순환의 산물로 채우셔야 합니다. 정치가 이념을 품어도 경제는 원리로써 지켜져야 합니다.공권력의 살아있음을 보여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옳은 말씀입니다. 국가공권력은 강하고 엄정해야 합니다. 다만 일선의 경찰관들과 구급대원들의 공권력을 먼저 살피셔야 하며 이러한 공권력은 모두에게 공평한 것이어야 합니다.대통령은 국민의 아버지이고 어머니이자 국민이 낳은 자식입니다. 큰 틀에서 외교를 논하고 국정 운영의 방향을 굳건히 하시되, 국민의 사소함까지 살피시어 내정의 기틀을 세우셔야 합니다.형법을 개정하시어 5대 범죄와 재산범죄의 법정형을 높이시고 판사의 작량감경을 제한하시어 사람을 죽이고 부녀자를 간음한 자가 반성문과 전관 변호인의 덕으로 다시 거리를 활보하는 일이 없도록, 여당의 의원들을 재촉하시어 발의를 논의토록 하셔야 합니다. 길거리의 정의는 책상머리의 인권과 결코 같지 않음을 아셔야 합니다.이 나라의 청소년들을 범죄자의 길로 내몰고, 같은 학생이 다른 학생을 던지고 때리고 빼앗아 죽여 없앰을 조장하는 소년법을 개정하셔야 합니다. 범죄소년과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하향 조정하시고 죄명별로 보호처분을 제외해 법의 보호 아래, 청소년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는 안전한 하굣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청소년 보호법에는 양벌규정을 두시어 자신의 행위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시고 영세상인들의 생존권 또한 지켜주셔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민생이며 이 땅의 아이들을 지키는 어머니의 길이자 어머니들을 위한 길입니다.노력한 대로 보상받는 세상을 청년들 앞에 펼쳐주셔야 합니다. 잘못된 평등이 순수한 공정을 해하지 않도록 제도를 재정비 하셔야 합니다. 정시 비중을 더욱 확대하시어 권력과 재력이 아닌, 실력 위주의 대입제도를 공고히 하셔야 합니다.사법고시를 부활하시어 가난한 자의 법복이 낡은 법전과 함께 빛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대통령님께서 가난을 딛고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걸었던 것처럼 가난한 자가 소외된 자의 참된 인권을 제 가난에 비춰 살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셔야 합니다.공기업과 공무원의 채용 과정을 다시 살피시어 피땀 흘려 노력한 청년들이 역차별 앞에 짓밟혀 울지 않게 해주시고 늦은 밤, 전등의 스위치를 가까스로 내리고 찾아온 적막과 어둠 안에 그들의 미소만이라도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지켜주셔야 합니다.국보 1호는 바로 아이들이니 학대받고 소외당하는 아이들이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하셔야 합니다. 모든 아이가 부유한 집에서 성장하지는 못하더라도, 모두가 영양가 있는 세 끼 식사를 해결하고 모두가 따스한 손길 아래 편안히 잠자리에 들어 공룡 꿈을 꾸게 해주셔야 합니다.모두가 사랑받고, 모두가 심신에 상처를 입지 않으며, 어떤 누구도 저들끼리 설익은 라면을 끓이다 목숨을 잃지 않도록, 먼저 돌아간 예쁜 동생의 영혼을 병상의 형이 위로하지 않도록, 과자를 찾는 아이의 영혼이 더는 편의점에서 방황하지 않도록, 부디 온 힘을 다해주셔야 합니다.스스로 태양이 되어 군림하시면 안됩니다. 음지와 양지를 만들어낼 뿐입니다.국민이 별이니 밤하늘이 되어 이들을 밝혀 주소서. 큰 별이 작은 별의 빛을 해하거든 더욱 어두워지시어 작은 별 또한 찬란히 빛나게 하소서.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글에는 그림자가 없듯 남겨지는 것 또한 없습니다. 마지막 고언을 담은 이 글이 북악산 자락으로 몸을 돌려 날아오르는 그 순간에, 이미 그 뜻을 다 했으니 저는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어디에 계십니까!인의 장막에 가려져 보이지 않습니다. 그 흔적만을 쫓아 여윈 글을 맺습니다.확률이 아닌 확신이 지배하는 세상을 꿈꾸며 이천이십년 가을, 塵人 조은산이 40만의 염원을 담아 이 글을 바칩니다.

2020-10-27 17:34:26

[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레시피] 우리 몸 대신해줄 미니어처 아바타 '휴먼 칩'

[김영호의 새콤달콤 과학레시피] 우리 몸 대신해줄 미니어처 아바타 '휴먼 칩'

마블의 영화 "앤트맨"(2015년)에서 스콧은 개미만큼 작아졌다 다시 커졌다를 자유자재로 반복하며 수퍼히어로로서 활약을 펼친다. 히어로는 슈퍼맨이나 헐크처럼 힘이 세고 덩치가 커야한다는 기존의 관념을 깨고 오히려 개미만큼 작아지는 능력을 가진 히어로가 탄생했다.요즘 작은 마이크로 칩 위에 인체를 올려놓으려는 과학자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영화 앤트맨처럼 실제로 사람이 개미만큼 작아져서 마이크로 칩 위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인체의 주요 장기들을 칩 위에 올려놓으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왜 궂이 작은 칩 위에 인체의 장기들을 올려놓으려고 할까? 이제 휴먼 칩을 만들고 있는 과학자들이 꿈꾸는 것을 들여다보자.◆인체를 마이크로칩 위에?2010년 숨쉬는 허파가 마이크로 칩 위에 올려졌다. 이 허파 칩(Lung-on-a-chip)은 미국 하버드대학 위스연구소에서 허동은 교수가 개발한 것으로서 세계 최초의 장기 칩(Organ-on-a-chip)이다. 이후 심장, 간, 신장, 혈관, 뇌 등 인체의 여러 장기들을 마이크로 칩 위에 올려놓은 장기 칩이 세계 여러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다. 또한 이렇게 만든 장기 칩을 이용하여 신약의 독성시험과 같은 응용연구 결과들도 여럿 발표되었다.우리 몸 속의 장기는 각 장기가 고유한 주요 기능을 담당하며 또한 다른 장기들과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각각 하나의 장기만 올려진 장기 칩을 이용해서 독성시험이나 생물학적 실험을 진행하는 것보다 여러 장기들이 하나의 칩 위에 올려진 다중 장기 칩을 이용하면 더욱 좋다.그러니까 하나의 마이크로 칩에 간세포와 혈관세포 및 신장세포를 올려 놓아 만든 다중 장기 칩이 보다 더 실제 우리 몸의 장기에 더 가깝다는 말이다. 이 다중 장기칩을 이용하면 하나의 약에 여러 장기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관해 한꺼번에 알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장기들의 유기적인 관계에 의해서 어떤 작용들이 일어나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이처럼 하나의 마이크로 칩 위에 인체의 여러 장기들을 올려 놓은 것을 휴먼 칩(Human-on-a-chip)이라고 한다. ◆휴먼 칩, 일반 세포배양과 뭐가 다를까?실험실에서 일반적인 세포배양 방식으로 아무리 두껍게 세포배양을 해도 인체의 장기와 비슷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과학자들이 알게 되었다. 그 이유는 실험실에서 플라스틱 그릇에 세포를 담아 배양하면 바닥에 붙어서 자라기 때문에 2차원적으로 배양된다. 그런데 인체 내 장기세포는 3차원적으로 자라고 있다.또한 인체의 장기는 세포들로만 된 것이 아니라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해주는 미세한 혈관들도 뻗어있고 여러 종류의 세포들이 층층이 쌓여 조직과 장기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실험실에서 세포를 배양하면 이 모든 것을 무시하고 한 종류의 세포들만 잔뜩 바닥에 붙어서 자란다.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미세유체 칩을 이용해서 그 칩에 장기세포를 배양하여 만든 장기 칩이 제안되었다. 장기 칩은 일반적인 실험실에서의 세포배양과 달리 3차원 형태로 세포를 배양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종류의 세포들을 혼합하여 세포를 배양하는 것도 가능하며 장기 칩의 미세유체 채널을 통해서 영양분과 산소가 들어있는 용액을 주입하여 세포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이처럼 실제 인체의 장기와 더욱 비슷한 장기 칩을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여러 장기들이 하나의 칩에 있는 휴먼 칩도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 ◆휴먼 칩, 동물실험을 대체할까?사람의 병을 고치기 위한 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효능이 있는지와 독성과 같은 부작용은 없는지 시험하고자 동물실험을 하는 경우가 많다. 새로 개발 중인 신약과 의료기기를 사람에게 사용하기 전에 먼저 동물을 대상으로 시험하는 것은 중요하고 필요한 절차다. 그렇지만 이러한 동물실험으로 인해 2018년 한 해에 372만 마리의 동물이 희생되었다고 농림축산식품부 보고서에 나와 있다.신약이나 의료기기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동물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동물실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동물실험을 대신할 수 있는 방법도 지속적으로 찾고 있는 추세다. 유럽에서는 2013년부터 화장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동물실험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2017년부터 화장품 개발에 동물실험을 제한하는 화장품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수 많은 동물들이 연구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으로 희생되고 있다. 이러한 동물실험을 대체할 방법으로서 최근 장기 칩과 휴먼 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직은 휴먼 칩이 개발 초기 단계에 있어서 당장 동물실험을 대체하기는 어렵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동물실험을 대체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신약개발의 돈과 시간을 크게 줄여줄까?동네 약국에 가면 약이 참 많다. 그런데 약을 하나 새로 개발하는 데에는 천문학적인 돈과 많은 시간이 들어간다. 신약을 하나 개발하는 데에 평균 15년이 소요되고 비용도 1조9천억원이나 든다고 네이처 리뷰 학술지는 밝히고 있다. 보통 신약 연구를 해서 1만개 정도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 다음에 발굴된 신약 후보물질들을 세포실험과 동물실험 및 최종적으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거치게 되는데 대부분이 실패하고 만다. 1만개의 신약 후보물질 중에서 최종 신약 제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겨우 1개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신약개발 과정에서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는지가 중요한 문제다.휴먼 칩이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체의 장기가 올려진 작은 칩을 이용하여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을 시험한다면 빠른 시간 내에 저렴한 비용으로 시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인체의 장기들과 유사하게 하나의 칩 위에 여러 장기들을 올려놓은 휴먼 칩을 사용한다면 특정 장기에 대한 신약의 효능과 독성뿐만 아니라 여러 장기의 유기적인 작용과 반응도 함께 볼 수 있어 좋다. 이러한 휴먼 칩이 미국 하버드대학과 에뮬레이트, 독일의 티스유즈 등 세계 여러 연구기관과 기업에서 개발되고 있다.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인체의 장기를 마이크로 칩에 올려놓는 장기 칩이 미래를 바꿀 10대 기술로 뽑혔다. 최근에는 이러한 장기 칩이 더 발전하여 휴먼 칩이 만들어지고 있다. 휴먼 칩은 우리의 몸을 대신해 신약의 독성이나 효능시험 등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 환경과 건강과 관련된 연구에도 사용될 수 있다. 인류는 이제 우리 몸을 대신해줄 미니어처 아바타를 갖게 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하게 사용될 것이다. 김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책임연구원

2020-10-26 13:50:53

[집콕방콕운동] 어깨통증, 수술 아닌 '회전근개' 운동으로 고친다?

[집콕방콕운동] 어깨통증, 수술 아닌 '회전근개' 운동으로 고친다?

매일신문 | [집콕방콕운동] 알면 쓸 데 있는 어깨통증 치료법?...어깨 통증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질환이 아니다. 여러가지를 고려해 정확하게 진단한 뒤 그에 맞는 적절한 운동을 해야 한다.회전근개(돌림근띠 근육, Rotator cuff)는 어깨 관절이 움직이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근육은 견갑하근(어깨밑근), 극상근(가시위근), 극하근(가시아래근), 소원근(작은원근)과 함께 총 4개의 근육으로 구성되어있다.회전근개의 파열은 노화, 퇴행성 변화가 원인으로 자주 꼽힌다. 이는 65세 이상 노인층의 50% 이상이 통증을 언급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 현대인들이 여가 활동을 많이 하면서 운동, 외상으로 해당 근육을 다치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회전근개 파열 중 흔히 발생하는 것이 견갑하근의 단독 파열이며 극상근 앞부분의 파열이 다른 근육 보다 많이 발생한다. 이외에도 직업적 요인, 운동 강도, 운동 기간, 유전적 요인(타고난 힘줄)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어깨 관절이 움직이는 상태에 따라 회전근개의 치료는 달라진다. 증상의 정도와 지속된 기간에 따라 운동과 스트레칭을 달리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은 초음파, 냉온 요법, 마사지 등이 있으며, 약을 투여하는 방식으로는 경구 투약, 국소적 투약, 주사 용법 등이 있다. 운동요법으로 스트레칭 운동과 견인 치료 방법도 있으며, 수술적 치료 방법은 개방적 혹은 관절경적 수술을 통한 관절낭 이완술 등이 있다.■ 회전근개 자가진단 방법회전근개 진단은 병원을 방문하여 초음파, MRI를 통해 할 수 있다. 하지만 병원 방문 전 간단한 자가진단만으로도 회전근개를 의심할 수 있다.1. 통증을 보이는 팔을 들어 올릴 때 특정 각도 동작이 되지 않거나 통증이 있다.2. 물건을 내려놓는 동작이 어려우며, 옷을 갈아입을 때, 자동차 뒤쪽의 물건을 집거나 양치질 등이 불편하다.3. 어깨 통증이 지속되어 밤에 잠을 이루기가 어렵다.4. 어깨에서 마찰음이 발생한다.5. 오십견, 어깨충돌증후군 등 어깨질환이 호전된 후 통증은 없어졌지만, 운동 시 동작이 제한되거나 불편하다.■ 회전근개 운동법회전근개 파열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 지속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아픈 부위만 스트레칭하는 것이 아니라 운동을 통해 경직된 목과 어깨 등 전신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회전근개가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평상시 간단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을 소개하고자 한다.1. 수건을 활용한 업-다운 운동(20회 실시)1) 수건을 등 뒤에 가져간 후, 위에 손은 손바닥이 등을 보도록, 아래 손은 손등이 등을 보도록 잡아준다.2) 위의 손으로 수건을 천천히 위로 끌어당긴다. 이때 올릴 수 있는 관절 가동범위에서 잠시 멈춘다.3) 천천히 밑으로 내린다.2. 밴드 당기기(외회전, 15회씩 3세트)1) 문이나 의자 등에 밴드를 고정한다.2) 겨드랑이와 팔 윗부분 사이에 수건을 넣어 고정하고, 팔꿈치를 90도, 몸과 아래 팔이 90도가 되도록 유지합니다.3) 손으로 밴드를 잡아주고 팔을 바깥으로 돌리며 밴드를 당긴다.4) 숨을 뱉으면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간다.3. 밴드 당기기(내회전, 15회씩 3세트)1) 문이나 의자 등에 밴드를 고정한다.2) 겨드랑이와 팔 윗 부분 사이에 수건을 넣어 고정하고, 팔꿈치를 90도, 몸과 아래 팔이 90도가 되도록 유지합니다.3) 손으로 밴드를 잡아주고 팔을 안쪽으로 돌리며 밴드를 당긴다.4) 숨을 뱉으면 천천히 제자리로 돌아간다.4. 회전근개 스트레칭(15회씩 3세트)1) 의자에 앉아 양팔을 펴 어깨높이로 올린다. 양 손바닥이 바닥을 바라보게 해주고, 시선과 고개는 정면을 바라본다.2) 오른손바닥은 하늘을 보게 돌려주고, 얼굴은 오른손을 바라보도록 고개를 돌립니다.3) 오른손바닥은 다시 바닥을 보게 하고 왼손은 하늘을 보게 돌려줍니다. 이때 얼굴은 하늘을 보고 있는 손바닥을 향해 고개를 돌려줍니다.4) 양손을 한 번씩 돌리는 것을 1회로 15회씩 3세트를 실행합니다.김종근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영상 모델=박현정 김천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재학생

2020-10-25 09:00:00

일요일 기온 오른다 "대구 7~20도, 서울 6~18도"

일요일 기온 오른다 "대구 7~20도, 서울 6~18도"

토요일인 24일 최저기온이 5.8도까지 떨어져 하반기 들어 가장 추웠던 대구는 일요일인 25일에는 기온이 조금 오르겠다.이는 같은날 전국 날씨도 마찬가지이다.기상청은 25일 전국적으로 아침 기온이 24일 대비 2~3도 가량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북 내륙 등 내륙 지역 가운데 일부는 영하로까지 떨어져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도~12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를 보이겠다.아침 최저기온이 지역별 편차가 크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가장 남쪽 제주도의 경우 최저기온이 10도 초중반대를 보이고 낮에는 20도까지 오르는 등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다.이 밖에도 대구가 24일 최저 5.8도 및 최고 16.7도였던 게 25일 7~20도로 기온이 오른다. 서울의 경우 24일 최저 3.2도 및 최고 14도였던 게 25일 6~18도로 역시 조금 따뜻해진다.주말 첫날인 24일 겨울에 한걸음 더 다가선 추운 날씨에 놀랐다면, 25일은 조금 여유를 갖고 야외 활동 등을 할 수 있게 되는 것.25일 부산은 10~21도, 광주는 8~20도, 인천은 9~17도, 대전은 6~19도 등의 최저~최고 기온을 보이겠다.하늘도 맑겠다. 맑은 하늘은 25일 낮 동안 지속되다가 오후들어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어 월요일인 26일엔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질 예정이다.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은 물론이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에 행락지 등의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바람은 서해안, 제주도, 강원도 산지 등에 8~14m/s(30~50km/h) 수준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모든 지역 미세먼지 수준이 '좋음'~'보통'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0-10-24 20:58:12

[알쏭달쏭 생활법률] 공증받은 물품대금 채권의 소멸시효

[알쏭달쏭 생활법률] 공증받은 물품대금 채권의 소멸시효

Q : 갑과 을은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하여 각자 사업자등록을 하고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갑은 을에게 물품을 공급하고 물품대금 반환을 확보하기 위하여 물품대금 채권에 대하여 공증사무소에서 강제집행할 수 있는 공증을 받았습니다. 갑은 을과의 거래관계가 끝난 후 을에 대한 채권을 잊고 있다가 6년이 지나 물품대금 채권이 있음을 기억하고 을에게 지급을 청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을은 상인 간에는 5년의 소멸시효가 적용되어 갑의 채권이 소멸했다며 이행을 거부하였습니다. 갑은 위 물품대금 채권은 공증을 한 것이므로 판결금 채권과 같이 10년의 소멸시효가 적용된다고 생각하고 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려고 합니다. 갑은 소송에서 이길 수 있을까요?A : 상인간에 발생한 대여금 채권은 원칙적으로 5년의 상사소멸시효가 적용됩니다. 한편 5년의 소멸시효가 적용되는 경우에도 그 채권이 판결로 확정이 되면 10년의 소멸시효가 적용됩니다. 그렇다면 공증사무소에 공증을 받아 강제집행을 할 수 있는 경우도 판결채권과 마찬가지로 10년간 행사할 수 있는 것일까요?민법 제165조는 판결에 의하여 확정된 채권은 단기의 소멸시효에 해당한 것이라도 그 소멸시효는 10년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나, 공정증서는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확정판결 등과 같이 기판력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원인이 되는 채권의 성질에 따라 소멸시효가 달라진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이 사안의 물품대금 채권은 공증을 하더라도 판결에 의하여 확정된 채권처럼 10년으로 되지 않고 상사채권으로 5년의 소멸시효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갑의 을에 대한 채권은 이미 소멸시효기간이 도과되어 소멸되었고, 실제 소송에서도 을이 승소할 것으로 보입니다.한편, 사안과 같이 5년의 소멸시효가 적용되는 상사채권이더라도 지급명령을 받은 경우 지급명령은 민사소송법 제474조에 의하여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있어 10년의 소멸시효가 적용됩니다.법무법인 우리하나로 김판묵 변호사

2020-10-24 06:30:00

[이희수의 술과 인문학] 여자는 분위기에 취하고, 남자는 코냑에 취한다

[이희수의 술과 인문학] 여자는 분위기에 취하고, 남자는 코냑에 취한다

체온으로 덥히고 향과 색을 느끼며 천천히 마시는 코냑(Cognac)은 연인들이 침실에 들어가기 전에 조금씩 나눠 마시는 술로 알려져 있다. 여자는 분위기에 취하고, 남자는 코냑에 취한다. 남자들은 술을 많이 마시면 취하는데 여자들은 술보다는 분위기와 조명과 은은함에 취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나 사소한 배려에 더 약하다. 남자가 여자의 사랑을 얻으려면, 로맨틱한 무드에 끌리는 여자의 마음을 잘 이해해야 한다. 와인이 인간에게 기쁨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술이라면, 코냑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삶의 느낌을 가져다주는 술이다. 다양한 증류 방법과 블렌딩으로 탄생한 코냑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의 술맛을 느끼게 해준다. 수백 가지의 향기만큼이나 다양한 맛을 지닌 매력적인 술이 바로 코냑이다. 코냑은 전통과 문화, 그리고 시간이 녹아있는 예술로 불린다. 그만큼 정성과 오랜 경험이 있어야 만들 수 있는 술이다.코냑은 원래 프랑스 코냑지방에서 생산되는 브랜디를 일컫는 말이며, 프랑스 코냑지방에서 생산되는 포도 품종(위니블랑이 주를 이루고 그밖에 콜롱바르도 사용된다)을 원료로 한 특급 백포도주를 두 번 증류해 얻은 오드비(Eau-de-vie)를 오크나무로 만든 통에 오랜 시간 숙성시킨 뒤, 맛과 향이 뛰어난 수십 종에서 수백 종의 오드비들을 복잡하고 절묘한 블렌딩을 통해 탄생 된다.코냑의 숙성에는 많은 비용이 들며, 위스키 숙성과정과 같이 매년 오크통 안에서 자연 증발 되는 브랜디를 천사의 몫이란 뜻인 엔젤스 셰어라고 부른다. 헤네시사의 발표 기준에 의하면 숙성기간 표시를 V.O(Very Old) 15년, V.S.O(Very Superior Old) 15~25년, V.S.O.P(Very Superior Old Pale) 25~30년, X.O(Extra Old) 45년 이상, Extra는 70년 이상이라고 말한다.하지만 이것이 법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며 제조회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고, 각자의 기준에 의해 각각의 부호를 선택하기 때문에 다 믿을 수는 없다. 고급 코냑에는 의례 나폴레옹(Napoleon)이라고 붙인다. 이것은 1811년 42세의 나폴레옹이 오스트리아 왕녀 마리 루이스와 재혼해 아들을 보았는데, 그해의 포도 농사가 대풍이고 브랜디의 품질 또한 최상이었다. 이때부터 브랜디 제조업자들이 황태자의 탄생과 대풍년을 기념하여 코냑에 나폴레옹이란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업체마다 고급품이라는 표시로 사용하지만, 꼭 최고의 제품이란 뜻은 아니다. 코냑을 마실 때는 첫째, 향취를 한곳으로 모아 맛보는 동안 천천히 퍼지도록 해주는 볼이 넓고 오목한 튤립 모양의 풋티드 글라스(snifter)를 사용한다. 기울여도 쏟아지지 않을 정도로 조금만 따른 후 왼손으로 잔을 든다. 왼손이 심장과 가깝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가장 먼저 심장이 두근거리는 현상이 나타나듯 코냑의 향을 제대로 음미하기 위해서다.둘째, 글라스의 아랫부분을 잡고 시선을 코냑 표면의 각도에 맞춰 바라보면서 음미를 시작한다. 그러면서 몇 번 글라스의 가장자리에 코를 가까이 대면서 코냑의 향기에 취해 본다. 셋째, 글라스를 가볍게 돌리고, 2~3분간 기다렸다가 다시 코끝으로 가져간다. 글라스를 가볍게 돌리면 코냑의 고유한 향기가 퍼지면서 과일과 꽃향기를 맛볼 수 있다. 그다음 한 모금 마시고 입안에서 굴려 맛을 느껴본다.코냑의 진정한 독창성과 고유한 특징을 느끼게 해주는 참된 코냑의 맛이 느껴질 것이다. 코냑 1ℓ를 만들기 위해서는 약 7ℓ의 와인이 필요하며, 명품 코냑이 나오려면 좋은 포도와 물, 오크(떡갈나무)의 삼박자가 맞아야 한다. 명품 코냑 맛의 깊은 매력처럼 우리도 각자의 위치에서 감동적인 삶을 살자. 내 이름 석 자가 최고의 브랜드다. 작은 일에서 행복을 찾을 줄 알고, 사람 관계를 소중히 여기면서,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당당하고, 멋있고, 매력 있는 이 시대의 명품이 되도록 노력하자. 이희수 대한칵테일조주협회 회장(대구한의대 글로벌관광학부 교수)

2020-10-23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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