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 발효 지역 "대구권만 남았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4시를 기해 이날 오후 6시 이후 기준 기상특보를 발표했다.전국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경보가 대구 및 그 주변 경북 지역에만 남은 게 눈길을 끈다.나머지 지역 대다수는 폭염경보가 주의보로 하향 조정되거나 폭염주의보를 계속 유지하는 모습이다.다음은 21일 오후 6시 이후 기준 폭염특보 현황.o 폭염경보 : 대구, 경상북도(경주, 김천, 군위, 경산, 영천)o 폭염주의보 : 세종, 울산, 부산, 광주, 대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남해, 거제 제외), 경상북도(영양평지, 문경, 청도,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칠곡, 성주, 고령, 구미), 전라남도(진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정선평지, 평창평지, 횡성,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화성,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오산), 전라북도
2020-08-21 16:10:19
해운대·광안리 등 부산 해수욕장 7곳 21일 0시 긴급 폐장
앞서 8월 말까지 순차 폐장될 예정이었던 부산 지역 해수욕장 7곳이 오늘 자정인 21일 0시부터 긴급 폐장된다.부산에는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일광해수욕장, 임랑해수욕장이 있다.20일 부산시는 자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치에 따라 이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부산시는 지난 1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중인데, 그 일환으로 대표적 대중 밀집 공간인 해수욕장도 폐쇄하는 것이다. 이는 해양수산부 해수욕장 방역대응지침 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시 해수욕장 운영을 중단하는 규정에도 근거한다. 인천이 이 기준에 따라 어제인 19일부터 지역 해수욕장을 폐장했다.부산 지역의 해운대, 광안리, 송정 등 해수욕장은 여름 피서철에도 전국적인 인파가 몰리는 것은 물론, 인근 행락시설과 전통시장 등으로 1년 365일 나들이객의 방문이 많은 곳이다.
2020-08-20 16:28:32
중부는 폭염특보 해제 수순 "남부 위주로"
폭염특보가 중부지역부터 해제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20일 오후 4시 기상청은 폭염특보를 업데이트, 이날 오후 8시 이후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일부, 강원도 북부 일부 등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를 해제한다.이날 오후 8시 이후 폭염특보 기상도를 살펴보면, 전날까지만 해도 폭염특보로 가득했던 지도에서 북쪽은 하얗게, 즉 폭염특보 해제 지역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경북 울진과 봉화 등도 마찬가지.이어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북 전체, 충남 등 일대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다.그러나 그 아래 대구, 부산, 광주 등 대도시를 비롯해 경북, 경남, 전남 등 지역 상다수는 폭염경보를 유지한다.이날 오후 8시 이후 기준 폭염특보 발효 지역은 다음과 같다.o 폭염경보 : 세종,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거창,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청도, 경주,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화순, 나주, 영암,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남도(계룡, 금산, 논산, 공주),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완주)o 폭염주의보 : 울산,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문경, 포항, 영덕, 청송, 영주, 고령),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무안, 장흥,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완도, 해남, 강진), 충청북도, 충청남도(당진, 서천, 홍성, 보령, 서산, 태안, 예산, 청양, 부여, 아산, 천안), 강원도(정선평지, 평창평지, 횡성,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화성, 안성, 이천, 용인, 평택, 오산), 전라북도(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장수)
2020-08-20 16:18:16
[방구석 랜선투어] 청도 속 제주…카페 '버던트'
매년 여름이면 폭염경보가 잇따르는 청도, 무더위를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이곳에서 열대 기후 제주도의 자연과 풍미를 한껏 느껴 보는 건 어떨까요?김민정 매일신문 아나운서가 경북 청도 이서면의 신생 핫플레이스인 카페 '버던트'(Verdant)를 찾았습니다.도로변 넓은 주차장으로 들어서면 곧장 대규모 건물 몇 채가 눈에 띕니다. 과거 섬유용 연사를 가공하던 공장의 폐건물을 개조한 곳입니다.버던트는 제주도 행원리에 있는 카페 그초록('그처럼'의 제주 방언에서 따옴)의 국내 2호점입니다. 친형제 가운데 형이 그초록을, 동생이 버던트를 각각 운영합니다.버던트는 지난 4월 4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그보다 조금 이른 같은 달 1일 가오픈해 손님 맞이를 시작했습니다. 당초 올해 2월 개점할 예정이었으나 대구경북에 코로나19가 대규모 유행하면서 시기를 조정했습니다.건물 안팎으로 큰 키와 뾰족한 잎의 열대식물들이 늘어서 있는 게 특징입니다. 크고 작은 화분도 곳곳을 초록빛으로 꾸미고 있습니다. 음료와 디저트는 아보카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아보카도는 단백질과 지방이 많아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열대 과일입니다. 보통은 음식에 곁들이곤 하지만 버던트에서는 아보카도를 활용한 커피, 스무디, 샌드위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초록커피·초록스무디 등 음료가 4천~6천원대, 초록샌드위치가 2개 1만2천원선입니다.이는 인테리어와 운영, 식품 콘셉트를 1호점 그초록과 동일하게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그초록은 4년 전 개점 당시 국내 유행하던 아보카도 식품을 메뉴에 도입했을 뿐만 아니라 제주도 특유의 푸르른 식물을 직접 옮겨와 인테리어했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한번 제주도 그초록을 방문한 지역민들이 버던트에서 또 한번 제주의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건물에 들어서면 복도식 정원이 보입니다. 길이 20m 안팎의 복도 양쪽으로 열대식물이 늘어서 있고, 천장에는 채광창이 나 있습니다. 화려한 햇빛 아래서 푸른 식물과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 딱입니다.건물 내부에는 콘크리트 벽을 비정형으로 뚫은 여러 개의 통유리창과 건물 중심부에 주변보다 바닥을 낮게 설치한 라운지형 다인석 소파, 평범한 벽 주변에 여러 개 놓은 소파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또 곳곳에는 옛 공장에서 쓰던 철문과 소품들을 그대로 인테리어에 활용한 모습입니다.자연광 채광이 뛰어난 통유리창 주변에선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카메라의 HDR(High Dynamic Range, 한 사진 속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모두 적정 노출로 촬영하는 기능) 기능을 활용해 촬영하면 창밖의 수풀과 하늘, 인물을 모두 예쁘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그 외에도 예쁘게 꾸민 인테리어 조명이 곳곳에 설치돼 있어 어느 자리에서든 특색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상당수 카페가 노키즈(no kids)존, 노펫(no pet)존으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버던트는 그초록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도 반려동물도 모두 환영한다고 합니다. 다만 디저트로 빵을 만들어 판매하다 보니 반려동물은 현재 카페 건물 안까지 입장하기는 힘들며 건물 바깥 테이블에서는 함께 머물 수 있다고 합니다.버던트는 총 4개 공간으로 구획할 예정입니다. 현재 주 건물에는 공장을 개조해 운영 중인 메인 카페, 이달 중 오픈 예정인 갤러리형 카페가 들어서 있습니다. 옆 건물에는 제빵소가 있어 베이커리를 직접 만듭니다.추후 캠핑용품 판매 공간을 주차장 맞은편에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홍영준 버던트 대표는 "남녀노소와 반려동물까지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복도식 정원의 포토존과 아보카도를 활용한 초록커피로 제주도의 모습을 고스란히 느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020-08-19 19:52:49
전국 해수욕장 폐장 일정 "8월 31일까지 차례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에서 다시 커진 데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 여파로 전국 해수욕장이 8월 31일까지 차례로 폐정된다.해양수산부는 19일 이 같이 알리면서 각 지역 해수욕장 폐장 일정을 알렸다.모두 144개 해수욕장이 대상이다.어제인 18일까지 전국 107개 해수욕장이 폐장했고, 여기에 더해 앞으로 열흘여동안 144개 해수욕장이 추가로 폐장하는 것이다.※다음은 폐장 일자 및 지역▶8월 20일(5곳)=경남 창원(광암), 인천 옹진(떼뿌루, 서포리), 전남 고흥(용동)▶8월 23일(74곳)=강원 동해, 강원 양양, 경남 거제, 경남 사천(남일대), 경남 통영, 경북 영덕, 인천 옹진(수기, 옹암), 전남 고흥(남열해돋이), 전남 목포(외달도), 전남 여수, 전남 완도▶8월 25일(2곳)=인천 옹진(이일레, 장골)▶8월 28일(2곳)=인천 옹진(십포리, 장경리)▶8월 30일(35곳)=강원 강릉, 강원 고성, 부산 수영(광안리), 전남 보성(율포솔밭)▶8월 31일(26곳)=강원 속초, 부산, 울산, 인천 중구(왕산, 을왕리, 하나개), 제주도, 충남 보령(대천)
2020-08-19 16:47:32
"강릉 19일 날씨 최고 28도" 영동지역 폭염 완화 수순
기상청이 19일 오후 4시를 기해 오늘 오후 8시 이후 기준 기상특보를 업데이트했다.폭염경보 또는 주의보가 전국 대부분 지역을 가득 채운 가운데, 강원도 동해안 지역, 즉 영동(대관령 동쪽)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경보에서 주의보로 낮아지거나 아예 해제돼 눈길을 끈다.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랐던 강릉은 내일인 20일 28도까지만 오른다. 최고기온이 하루 사이 무려 8도 가량 낮아지는 것.강릉과 함께 고성, 속초, 양양, 동해, 삼척, 태백 등 영동 지역은 다른 지역이 부러워할만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이 지역에 동해에서 동풍이 유입되는 덕분이다.이날 오후 8시 이후 기준 폭염특보 발효 현황은 다음과 같다.o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남도, 경상북도(울진평지, 봉화평지 제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산, 태안 제외),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 전라북도(장수 제외)o 폭염주의보 : 울릉도.독도, 인천(옹진),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외), 경상북도(울진평지, 봉화평지),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충청남도(서산, 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태백), 전라북도(장수)
2020-08-19 16:12:42
주의보 찾기 힘들다…"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기상청 폭염특보 기상도가 점점 짙어지고 있다.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주의보 발효 지역이 점차 폭염경보 발효 지역으로 바뀌고 있는 것.16, 17, 18일 3일간의 폭염특보 발효 내용 변화가 눈길을 끈다.16일 발표(17일 오전 11시 이후 기준)에서는 남부지역 대부분 폭염경보가 발효됐으나, 장마가 갓 끝난 중부지역은 그보다 낮은 수준인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이후 중부지역 기온도 높아지면서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특보가 상향된 지역이 늘어난 것이다.이어 18일 발표(18일 오전 11시 이후 기준) 내용을 보면, 중부지역에서 폭염주의보 또는 특보가 발효되지 않았던 지역들도 폭염경보가 발효된 모습이다. 산지가 많아 흰색(발효되지 않음)이 많았던 강원도마저 현재 태백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폭염경보가 발효돼 있다.최신인 18일 오전 11시 이후 기준 폭염특보 현황은 다음과 같다.o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산, 태안 제외), 강원도(태백 제외), 경기도, 전라북도(장수 제외)o 폭염주의보 : 울릉도.독도, 인천(옹진),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남부),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충청남도(서산, 태안), 강원도(태백), 전라북도(장수)
2020-08-18 15:18:31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정성윤(28)·이창재(28·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부부 둘째 아들 다온이(3.6㎏) 7월 29일 출생. "코로나를 뚫고 건강하게 태어난 우리 효자이자 복덩이 다온아! 네가 와줘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 엄마 아빠가 열심히 살아가야 할 또 다른 이유가 되어준 우리 아들~ 건강하고 예쁘게 잘살자 우리 네 식구." ▶김은주(30)·손준혁(39·대구시 달서구 송현동) 부부 첫째 아들 통통이(2.9㎏) 7월 30일 출생. "예쁜 우리 아가,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렴." ▶김지민(33)·오승철(36·대구시 남구 대명동) 부부 둘째 딸 대새(2.6㎏) 7월 31일 출생. "둘째는 그저 사랑이라는 걸 실감나게 해준 대새! 우리 오 씨 남매 언제나 사랑해, 건강하게 자라줘" ▶이지원(40)·나기수(51·대구시 달서구 조암로) 부부 둘째 아들 축복이(3.4㎏) 7월 31일 출생. "사랑스러운 우리 아들 건강히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도록 엄마 아빠가 최선을 다할게^^ 축복아 엄마 아빠가 형아가 많이 사랑해♡" ▶김수연(42)·김희철(43·대구시 남구 대명동) 부부 둘째 아들 주돌(3.6㎏) 7월 31일 출생. "사랑하는 우리 아들! 형, 엄마, 아빠가 많이 기다렸어♡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너무 감사하고 고마워. 우리 아들 때문에 엄만 너무 행복해." ▶하희정(36)·도광재(36·대구시 남구 대명동) 부부 둘째 아들 여름이(2.9㎏) 7월 31일 출생. "첫째랑 쏙 빼닮은 우리 여름이~ 항상 건강하고 늘 행복한 아이가 되렴. 사랑해♡" ▶박현미(33)·임성현(33·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부부 둘째 아들 또또(3.3㎏) 8월 1일 출생. "조산기로 고생했는데 막달 꽉 채워서 태어나줘서 고맙고 고생했어. 우리 아가, 아프지 말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줘. 사랑해 우리 아기." ▶박청미(31)·이호진(33·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부부 첫째 딸 밤콩이(2.9㎏) 8월 1일 출생. "밤콩아 엄마 아빠 이사 준비하느라 배 속에서 스트레스 받았을 텐데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행복하게 살자." ▶이서영(40)·김정우(40·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부부 셋째 딸 사랑이(3.3㎏) 8월 1일 출생. "그저 사랑스럽기 만한, 마흔에 낳은 우리 집 막둥이 셋째 다민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맙고, 이름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행복한 세상 살아가길 바라. 엄마, 아빠, 오빠, 언니가 많이 환영한단다. 네가 최고야." ▶홍유리(35)·반종호(38·대구시 달성군 옥포면) 부부 첫째 딸 튼튼이(3.3㎏) 8월 1일 출생. "튼튼아 네가 태어나서 엄마 아빠가 되었네! 너무너무 행복하단다. 엄마 아빠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엄마 아빠랑 행복하게 잘 살자. 튼튼이는 건강하고 착하게만 자라주렴♡ 사랑해 튼튼아." ▶전효진(33)·전성용(39·대구시 달서구 월성동) 부부 둘째 딸 빤짝이(2.9㎏) 8월 1일 출생. "빤짝아, 엄마 배 속에서 열 달 동안 건강하게 자라서 엄마 아빠 그리고 오빠에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 ▶최솔지(26)·황윤재(25·대구시 달서구 대곡동) 부부 둘째 딸 낑깡이(3.1㎏) 8월 3일 출생. "지금처럼 예쁜 천사 같은 얼굴로 퇴원하면 오빠랑도 잘 지내야해 알았지?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엄마 아빠가 사랑해♡"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8-18 15:05:26
점점 짙어지는 폭염 기상도 "18일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기상청이 17일 오후 4시를 기해 내일인 18일 오전 11시 이후 발효 기준 전국 폭염특보를 발표했다.앞서 폭염경보는 남부지역 위주로 내려졌는데, 서울 등 중부지역의 폭염주의보도 다수 경보로 상향됐고, 이런 추세는 내일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18일 오전 11시 이후 기준 폭염경보 및 주의보 등 폭염특보 현황은 다음과 같다.o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진도, 목포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산, 태안 제외),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홍천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경기도, 전라북도(장수 제외)o 폭염주의보 : 울릉도.독도, 인천(옹진), 제주도(추자도, 제주도남부),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진도, 목포), 충청남도(서산, 태안),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동해평지, 평창평지, 인제평지, 철원, 영월, 태백), 전라북도(장수)특히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인구가 몰려 있는 전국 주요 대도시에 폭염경보가 내려진다.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은 강원도 산지를 비롯해 일부 지역에 국한된다.아울러 기상청의 18일 기준 전국 폭염 영향 수준 분포에 따르면 이날 폭염 영향 수준 최고 단계인 '위험'은 대구, 경북 경산·포항, 전남 구례·광양에 내려졌다. 그 외 다수 지역은 '경고' 단계이다.
2020-08-17 16:16:12
제주 한라산, 강원 일부 산지 빼고 "폭염특보"
16일 올해 들어 가장 강한 폭염이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다.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7일에도 뜨거운 날씨는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오늘(16일) 오전 11시 전국 거의 대부분 지역에 대한 폭염특보를 발효했다. 이는 내일(17일) 오전 11시 이후 적용될 전망이다.폭염경보 및 주의보 발효 지역을 살펴보면, 제주 한라산과 강원 일부 산지 등을 제외한 지역이다.다음과 같다.o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고성, 거제, 통영 제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주 제외), 전라남도(무안, 화순, 나주, 신안(흑산면제외), 영광, 함평, 영암, 순천, 광양, 여수, 보성,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단양, 영동, 옥천, 괴산, 청주), 충청남도(서천, 계룡, 홍성,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삼척평지, 강릉평지), 전라북도(진안, 장수 제외)o 폭염주의보 : 울릉도.독도, 인천, 서울, 제주도(제주도남부), 경상남도(고성, 거제, 통영),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영주),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장흥, 진도, 목포, 완도, 해남, 강진, 고흥), 충청북도(제천, 증평, 음성, 진천, 충주, 보은), 충청남도(당진, 보령, 서산, 태안, 예산),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동해평지, 홍천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경기도, 전라북도(진안, 장수)상대적으로 남부지역에 폭염경보가 집중돼 있고, 장마가 최근 끝난 중부지역은 폭염주의보부터 발효돼 점차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2020-08-16 15:34:31
요즘 제주도 날씨 "대구보다 더 덥다"
14일 제주도가 대구보다 더 더웠다.사실 오늘뿐만 아니라 요즘, 제주도는 대구보다 뜨겁다.▶중부지방 일부에는 비가 내리는 등 다시 비구름이 모이고 있고, 남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4일, 우리나라 가장 남쪽 제주도가 '대프리카'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대구보다 더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제주가 36.3도였고, 대구는 35.6도였다.참고로 이날 제주는 올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한 것이고, 대구는 지난 6월 9일 기록한 37도에는 못 미쳤다.남부지방 다른 지역의 이날 낮 최고기온을 살펴보면, 경북 포항 36도, 울산 33.9도, 경남 밀양 33.8도, 광주 32.7도, 부산 30.2도였다.모두 제주보다 낮았다.또한 이날 비가 내린 중부지방에서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8도였다. 제주도가 무려 8.3도 높았던 것.현재 한라산이 있는 제주도 산지 지역을 제외한 제주도 4개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있다. 제주도 북부 및 동부에 폭염경보, 제주도 서부 및 남부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이런 전국 최고 수준 무더위가 제주를 덮치면서 이날 제주도 최대 전력 사용량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kw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6시 제주도 최대 전력 사용량은 100만9천kw였다. 제주도는 지난해만 해도 최대 전력 사용량이 100만kw를 넘은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실 제주도 최대 전력 사용량은 지난 12일 96만7천kw를 기록하면서 2019년 8월 8일 세웠던 최고 기록인 96만5천400kw를 뛰어넘었다. 이어 다음 날인 13일에는 98만2천200kw를 기록하면서 재차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어 오늘은 100만이라는 눈길을 끌만한 수치를 넘기면서 좀 더 주목 받는 모습이다.▶이 기간 제주의 낮 최고기온을 살펴보면 12일 34.5도, 13일 36.1도, 14일 36.3도였다.같은 기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12일 33.7도, 13일 35.4도, 14일 35.6도로 모두 제주보다 낮았다.아무튼 제주도 최대 전력 사용량은 사흘 연속 신기록 갱신 중인데, 이게 내일도 이어질 지에 관심이 향한다.제주도 전력 사용량의 올해 최대 수요 예측치는 103만3천kw이다. 곧 이를 뛰어넘을 지에도 눈길이 쏠린다.전력거래소 측은 전력 예비력에는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날이 더워서 전력 사용이 늘어난 점도 있고, 휴가철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피서를 가지 못한 관광객 수요가 제주도로 몰리면서, 제주도내 전력 사용 인구 자체가 급증한 영향도 크다는 분석이다.
2020-08-14 21:18:10
전국 날씨 또 반으로 나뉜다 "중부 호우, 남부 폭염"
중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한편, 현재 '대프리카'로 유명한 대구를 비롯해 남부지방 대부분 지역 위주로 내려져 있는 폭염특보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중부는 호우, 남부는 폭염인 상황이 다시 한번 반복되는 것. 특히 남부지방의 경우 사실상 장마가 끝나가고 한여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상황이라, 앞서보다 중부와 남부의 날씨 격차는 더욱 클 전망이다.기상청은 13일 오후 4시 발표 기준으로 남부지역 대부분 및 강원 강릉 등 관동지역에 폭염특보를 발효한 상황이다.다음과 같다.o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함양, 산청, 하동, 창녕, 김해, 창원), 경상북도(울진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의성,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곡성, 담양), 충청남도(서천, 청양, 부여, 논산, 공주), 전라북도(전주, 정읍, 익산, 완주, 김제)o 폭염주의보 : 울릉도.독도, 광주, 대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거창, 함안, 의령, 밀양),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송, 영주, 안동, 예천, 상주), 전라남도(곡성, 담양 제외), 충청북도, 충청남도(당진, 계룡, 홍성, 보령, 서산, 예산, 금산, 아산, 천안),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전라북도(순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군산, 부안, 고창, 장수)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가 발효 기준이다. 단, 최고기온은 33℃ 미만이나 습도가 높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 있으며, 최고기온은 33℃이상이나 습도가 낮은 경우에 폭염특보가 발표되지 않을 수 있다.폭염특보 발효 현황 지도를 보면 대구 및 경북에서도 남부, 그리고 태백산맥 동쪽 경북 동해안 지역이 진하게 칠해져 있다. 모두 폭염경보 발효 지역이다. 상대적으로 북쪽이고 산지가 많은 경북 북부 지역은 그보다 한단계 낮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기상청은 현재 호우경보 또는 호우주의보 등 호우특보 발효가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호우 예비특보도 발효한 상황인데, 앞서 강우가 집중됐던 서울, 인천, 경기, 그리고 충북과 충남 일부 지역에 내려져 있다.다음과 같다.o 08월 14일 새벽 : 서해5도o 08월 14일 오전 : 인천(강화), 강원도(화천, 철원), 경기도(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o 08월 14일 저녁 : 인천(강화군 제외), 서울,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진천, 충주), 충청남도(당진, 홍성, 서산, 태안, 예산, 아산, 천안), 경기도(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제외)o 08월 14일 밤 :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원주, 영월)이에 따르면 비는 내일 새벽부터 서해 5도를 시작으로 점차 중부지방에서도 서쪽 지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비는 중부지방 다수 지역에 광복절 연휴 대부분 기간 내릴 전망이다.특히나 앞서 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 다수가 이번에도 포함돼 각종 피해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기상청은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14, 15일 이틀 간 강수량이 300mm가 넘을 수 있고, 천둥·번개·돌풍 등도 동반될 수 있다고 예보했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2020-08-13 16:50:15
기안84 '복학왕' 조개 장면, '여혐' vs '창작의 자유'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 기안84 웹툰 '복학왕'의 특정 장면이 능력 없는 여성이 남성 상사와의 성관계 대가로 정직원 채용이 됐다는 취지로 읽혔기 때문이다.논란의 장면은 '복학왕' 303~304화 '광어인간'에서 여성 인물 봉지은은 대학 선배 우기명의 인맥으로 대기업 아쿠아리움 인턴으로 입사하는 에피소드에서 시작된다. 봉지은은 인턴 생활에서 바닥이 축축해질 때까지 가습기를 틀거나, 보고서를 메모장에 쓰거나, 사무실에서 딴짓을 하는 등 무능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인다. 봉지은은 사람들로부터 "회사 급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듣는 등 인턴에서 정직원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낮아보인다.하지만 봉지은은 결국 인턴에서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봉지은이 마지막 회식자리에서 배 위에 얹은 커다란 조개를 길쭉한 돌로 깨부시는 장면을 팀장이 봤기 때문이다.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학벌이나 스펙, 노력 같은 레벨의 것이 아닌… 그녀의 세포 자체가 업무를 원하고 있었다'는 문장이 나오고 봉지은은 결국 최종합격을 한다. 이후 봉지은은 팀장과 교제하는 사이로 그려지기도 한다.이를 두고 일부 독자들 사이에서 이 장면의 메시지는 무능한 여성이 남성 상사와의 성관계를 대가로 정직원에 채용됐다는 내용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웹툰 베스트 댓글에는 문제의 조개 장면을 비판하는 댓글이 여럿 달렸다.기안84가 출연하고 있는 MBC 예능 '나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 항의성 게시글이 빗발쳤다. "성 불평등 인식 인지조차 못한다", "표현의 자유는 인권 침해 위에 있을 수 없다", "일베급 여혐" 등의 내용이다. 하차 요구도 다수 이어졌다.지난 12일 복학왕 웹툰 중지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도 올라왔다. 청원이 올라온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참여자 5만 명을 돌파했다. 청원인은 글에서 "이번에 올라온 웹툰 중에 주인공 여자가 본인보다 나이가 20살이나 많은 대기업 팀장과 성관계를 해 대기업에 입사를 한다는 말도 안 되는 내용으로 여성을 희화화했다"고 했다.논란이 일자 같은날 '복학왕' 웹툰의 조개와 돌을 깨부수는 장면은 대게를 벽돌로 깨부수는 장면으로 대체됐다. 이와 관련 네이버웹툰 측은 사과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향후 작품으로 다뤄지는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작가님과 함께 더욱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여혐'이 아니라는 주장도 다수 보인다. "성관계를 대가로 이득을 취한다는 사회 비리를 비꼬는 거 아니냐", "만화는 만화로만 봐야 한다. 창작의 자유일 뿐", "남자 복근 만지는 장면은 그럼 괜찮냐", "봉지은이 모든 여성을 대표하는 건 아니지 않나" 등이 반응도 나왔다.한편 기안84의 '복학왕'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기안84는 지난해 5월 여성 장애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청각 장애를 가진 여성 등장인물이 "비싸네. 하나만 머거야디", "마이 뿌뎌야디", "딘따 먹고 딥엤는데", "닥꼬티 하나 얼마에오"라는 말과 생각을 장면에 담았다. 당시 기안84는 사죄했다.
2020-08-13 15:13:04
대구경북 광복절 낀 연휴 "비 가능성 낮아"
11일 기상청은 대구경북 주말 날씨 예보를 전했다.기상청에 따르면 나들이 채비가 주로 시작되는 14일(금) 오후부터 15일(토) 광복절을 지나 16일(일) 및 광복절이 토요일인 까닭에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17일(월)까지, 나흘 동안 비 없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기온은 대구의 경우 14~17일 나흘 간 최고기온이 35도에 이를 전망이다. 역시 나흘동안 대구의 최저기온은 25도정도를 보일 전망.아울러 이 기간 경북 포항은 최고기온이 33~34도, 최저기온은 26~27도를 보일 전망이다. 대구보다 최고기온은 조금 낮지만 최저기온이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훌쩍 넘기면서, 체감상 대구보다 더 '푹푹' 찌는 날씨도 예상할 수 있다.같은 기간 대구, 포항보다 북쪽에 위치한 경북 안동은 최고기온이 32~33도, 최저기온은 23~24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기간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비 소식이 있다. 서울의 경우 현재로서는 14, 15, 16일 사흘 간 강우 예보가 나와 있고, 연휴 마지막날인 17일에야 날씨가 갤 것으로 보인다.즉, 비구름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위치할 전망인데, 다만 이때 북태평양고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대구경북 역시 강우 지역 안에 들 가능성도 있어 최신 예보를 확인해야 한다.
2020-08-11 21:11:57
전국 대부분 호우특보 해제…지리산·남해안 많은 비
기상청은 11일 오후 4시 10분 방재 속보를 내고 호우 관련 속보를 종료한다고 밝혔다.이 시각 기준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을 제외한 지역의 호우특보가 해제돼서다.오늘 밤까지 남해안에, 내일 새벽에는 제주도에 돌풍 및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인데, 그 위 지역은 비가 내리지 않거나 소강 상태를 보일 전망이다.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호우특보는 호우경보는 내려져 있지 않고, 그보다 낮은 수준인 호우주의보가 경남 진주·남해·거제·통영·하동, 전남 순천·광양·여수에만 내려져 있다.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에 내려져 있는 기상특보 현황은 다음과 같다.o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o 호우주의보 : 경상남도(진주, 남해, 거제, 통영, 하동),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o 폭염경보 : 대구, 경상북도(경산), 강원도(삼척평지, 강릉평지)o 폭염주의보 : 울산, 부산, 광주,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울진평지, 문경,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영천, 구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진도, 영광, 장성 제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동해평지, 홍천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춘천, 원주, 영월),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무주, 완주, 김제)
2020-08-11 16:30:15
[뷰티 라이프] 셀프 염색 전성시대
코로나 19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소비 심리가 침체되고 있지만 염색약 제품 판매는 오히려 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헤어 케어 브랜드 '미장센'의 염모제 제품이 같은 기간 전년 대비 약 50% 성장률을 기록했고, 동성제약의 염모제 판매율도 올해 1분기 6% 가량 늘었다. 코로나 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직접 염색하는 셀프 염색족이 늘어나고 있다.과거 미용실에서만 헤어스타일링이 가능하던 시대에는 각종 헤어시술이 시간적, 비용적으로 많은 부담이 되었지만 최근 다양한 셀프 헤어케어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어렵지 않고 경제적으로 헤어스타일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젊은 층에서는 독특한 헤어컬러를 연출하여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기도 하고 새치와 흰머리가 많은 중장년층, 노년층들은 단점을 커버하여 훨씬 젊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흰머리염색은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것으로 비용과 시간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염색을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셀프염색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다. ◆헤어염색의 원리염색약은 크게 새치염색약과 멋내기용 염색약으로 나눌 수 있다. 염색약 번호가 높을수록 색이 밝아지며 알칼리제의 함유가 올라가 자극 또한 커진다. 보통 집에서 염색할 때 염색약과 산화제를 1:1로 섞어 사용했을 것이다. 1제는 암모니아, 2제는 과산화수소로 1제의 역할은 모표피(큐티클)와 화학작용반응을 일으켜 약산성의 모발을 알칼리 상태로 변화시켜 큐티클이 부풀어 오르고 갈라진 사이사이로 2제의 과산화수소가 스며들면서 모표질에 있는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여 검은색이 탈색되고 염료색상이 착색되어 새로운 컬러로 염색이 되는 것이다. ◆셀프염색약의 종류최근 다양한 셀프 염색약이 개발 되면서 저손상, 저자극염색약, 천연염색약, 그리고 편리하게 바를 수 있는 제형의 염색약을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각 염색약마다 성분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처음 사용해 보는 염색약일 경우 실제 염색약의 정보와 사용 후기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셀프염색약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염색약 중 가장 핫한 셀프염색약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자. ▷물 염색약: 저자극 염색약으로 1제와 2제를 혼합하는 기존의 염색방법이 아니라 물과 컬러파우더를 넣고 섞어서 사용 하는 염색제로 화학적 냄새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제형은 일반 크림 염색약과 비슷하여 바르기도 편리하다.화학적 냄새를 싫어하거나 두피가 예민하신 분들이 사용하면 좋을 듯하다. 단점은 일반 새치염색제 보다 긴 방치시간과 염색약 도포시 일반 염색약과 달리 여러번 꼼꼼히 발라야 되는 점이 있다. 특히 구렛나루 부분의 흰머리는 신경 써서 발라야 한다. ▷거품 염색약: 약제를 따로 섞지 않고 위 아래로 흔들어서 펌핑하여 손에 거품을 덜어낸 다음 사용하면 된다. 일단 사용법이 간단하고 빠르게 염색할 수 있고, 남으면 재사용도 가능하다. 방치시간도 비교적 짧은 편이나 머리카락에 거품을 바를 때 많은 양을 도포해야 컬러가 선명하게 나올 수 있다. ▷푸딩 염색약: 1제와 2제를 전용용기에 넣고 뚜껑을 닫은 후 좌우로 흔들어주면 액체이던 염색제가 탱글탱글한 푸딩의 제형으로 변한다. 액체가 아니라 모발에 바를 때 흘러내리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빗 없이도 손으로 잘 바를 수 있어 빠르게 도포 가능하다. ▷헤어컬러트리트먼트: 비비드한 컬러로 트렌디한 헤어 연출이 가능하며, 색상이 평균 7일이 지속되어 짧은 기간 동안 다양한 헤어 컬러를 경험할 수 있다. 1제와 2제를 섞을 필요 없는 트리트먼트 타입 염모제로 5분이면 컬러가 빠르게 표현 되는 장점이 있다. ◆셀프염색 주의사항염색약에는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화학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보고된 바에 의하면 25%의 일반인에게서 페놀 성분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알레르기 증상 이외에도 민감성 두피는 염색 작용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통증이나 가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귀찮더라도 반드시 패치 테스트를 거친 후 사용하여야 한다. 셀프염색 전 소량의 염색제를 손목이나 귀의 뒤쪽 피부 부분에 바른 후 일정시간(도포 30분 후, 48시간 후에 2회 관찰)을 방치하여 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면 염색 시술이 가능하다. 만약 두피에 상처가 있거나 머리, 얼굴, 목덜미에 부스럼, 상처 등 피부병이 있는 경우에는 염색을 피하고 피부가 민감한 눈썹, 콧수염에는 염모제를 사용하면 안 된다.염색 후 눈이 침침해졌다고 호소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머리 염색과 시력 저하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다만, 염색약이 눈에 직접 닿으면 염색약의 과산화수소 성분이 각막에 상처를 줄 수 있으므로 염색 중에는 눈을 감고 있고 염색 후에는 생리식염수로 눈을 세척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염색 전 샴푸를 하면 두피 보호막이 손상되므로 머리를 감지 말고 염색하는 것이 좋으며, 파마와 염색을 동시에 하면 모발이 더 많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1~2주 간격을 두고 하는 것이 좋다. ◆셀프염색 후 관리염색시술 과정에서 갈라지고 떨어져 나간 큐티클의 손상은 머리카락을 부스스 하게 보이게 하고 뻣뻣하고 힘없는 머리가 되어 손가락으로 빗질해도 엉켜 버리게 된다. 염색 후 큐티클을 얼마나 잘 관리 해주냐에 따라 머릿결이 확연히 차이가 날 수 있다.약산성의 건강하던 머리카락이 염색 후 알칼리화가 되어 있어 빠른 회복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발을 복원하기 위해서는 약산성샴푸의 사용을 권장한다. 샴푸 후 약산성 컨디셔너를 이용해 모발을 보호하여 모발을 가장 건강한 상태인 약산성상태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약산성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하면 모발의 관리뿐만 아니라 염색의 발색이 진해지고 시술효과 또한 오래 유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미정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과 교수
2020-08-10 19: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