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반

 
5월16일 자 시사상식

5월16일 자 시사상식

1.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겠다는 취지로 개정된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일컫는 것으로 2019년 9월 충남 아산의 한 스쿨존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김민식 군(9)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발의된 법률은?(힌트 매일신문 5월11일 자 8면) 2.'서민들의 대나무숲'으로 불리며 일상을 응원해 온 대표적인 국민 프로그램이 10일 청취자들과 작별했다. 성대모사와 시사 풍자에 능한 DJ 강석과 위로와 공감 능력을 지닌 김혜영 두 사람은 단일 프로그램 진행자로는 국내 최장 기록을 보유한 이 프로그램은?(힌트 매일신문 5월11일 자 26면) 3.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을 추모하고 기리는 제례의식. 모든 유교적 제사 의식의 전범(典範)이며, 가장 규모가 큰 제사이다.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 두차례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연기되어 지난 11일 공자 기신날에 거행된 제례의식은?(힌트 매일신문 5월12일 자 6면) 4.대구지방보훈청은 올해 '5월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대구시 남구 소재 이곳을 선정했 다. 6·25전쟁 당시 조국수호의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방어선전투 승전을 기념하고 대구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이곳은?(힌트 매일신문 5월12일 자 15면) 5.국회 18개 상임위원회중에서 각 상임위를 통과한 모든 법안은 본회의에 상정되기 전 반드시 한 상임위에서 법안의 위헌여부 등 심사를 받아야 한다. 법안이 법이 되는 마지막 길목을 지키는 유일한 상임위여서 정치권에선 '상원'으로 불리는 상임위는?(힌트 매일신문 5월13일 자 5면) ◇5월 2일 자 정답1.독립몰수제 2.언택트 3.김정렴 4.뉴노멀

2020-05-15 17:30:00

[그립습니다] 은사 고 김기현 경북대 명예교수님께

[그립습니다] 은사 고 김기현 경북대 명예교수님께

그리운 고 김기현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님께선생님, 선생님이 저희들 버리고 하늘나라로 소풍 가신 지 벌써 3년이나 지났네요.신문 부고란에서 선생님의 별세 소식을 접한 순간 정말 심장이 뚝 떨어진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어찌 그리 황망하게 가셨습니까?스승의날 찾아뵈려고 준비하고 있었기에 더 막막했습니다.진작 찾아뵐걸 후회하며 눈물만 흘렸습니다. 소식을 접한 많은 선후배, 동기들이 포항, 울산, 경주,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달려와 빈소에 모여 선생님을 추모했습니다.누구는 아버지같이 챙겨주셨다고 하고 누구는 형님 같았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삶의 길잡이가 돼 주셨다고 하고, 모두들 선생님과의 특별한 추억이 가슴속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저 역시 마찬가지였지요. 제 대학 시절의 절반 이상은 선생님과 함께한 동아리 '갈무리'의 추억이 자리하고 있습니다.가깝게는 달성공원과 고령, 영천 등에서 민요를 채록하고 가사의 흔적을 찾았고 멀게는 '어부사시사'를 지은 고산 윤선도의 흔적이 있는 전라남도 보길도에서부터 정선아리랑의 무대가 되는 강원도 아우라지까지 참 많은 곳을 다니며 지식을 채우고 친목을 다졌습니다.그때 고생도 참 많이 했었죠.전라도에서는 여름 땡볕에 10분만 가면 된다는 말에 속아 2시간을 더 걸어 얼굴이 익은 적도 있고 보길도에서는 30분만 가면 된다는 말에 속아 산 하나를 넘은 적도 있었지요.압권은 강원도에서 차가 끊겨 지나가는 돈사 트럭을 세워 돼지들과 같이 이동한 일이겠지요.그때는 참 황당하고 고생스러웠는데 30년도 더 지난 일인데도 아직 기억 나는 걸 보면 저희에게 이런 멋진 추억 만들어 주시려고 한 선생님의 큰 뜻인 거 같습니다.3년 전 선생님 발인날 팔공산 넘어 와촌 쪽으로 가는데 벚꽃부터 복숭아꽃 살구꽃 철쭉 등등이 어우러져 '고향의 봄' 노래에 나오는 꽃대궐이 펼쳐져 있더군요.그렇지만 저에게는 너무 아름답고도 슬퍼 '찬란한 슬픔의 봄'이었습니다.올해도 스승의날이 다가오니 봄꽃 흐드러지게 피던 날, 아무 기별도 없이 서둘러 가신 선생님이 더욱 그립습니다.선생님 그곳에서 안녕하시죠?제자 예주희 올림

2020-05-14 17:3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이명옥(34) 오영훈(33) 부부 첫째 아들 승우 4월 27일 출생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이명옥(34) 오영훈(33) 부부 첫째 아들 승우 4월 27일 출생

이명옥(34)·오영훈(33) 부부 첫째 아들 승우 4월 27일 출생 3.6kg "출산 그 찰나의 고통" 억겁의 시간으로 찾아와 준 행복 결혼 1년 차 우리에게 찾아온 '행운의 열무(열 달 동안 무럭무럭 자라라)'.여느 때와 같이 퇴근 후 현관문을 들어서는 순간 "여보 나 어떡해 두 줄이야!" 아내의 말에 "테스트 했어?"라고 대답했다. 순간 당황하고 너무 기쁜 나머지 엉뚱하게 말이 입 밖으로 나왔다.직전 테스트에서 한 줄이 나왔을 때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 내심 기다린 내 모습이 이렇게 표현되지 않았나 싶다.주위의 난임·불임 걱정에 겉으로 티는 못 냈지만, 우리 부부가 손꼽아 기다린 새 생명을 만났던 순간은 아직도 꿈만 같다.4월 27일 새벽 3시부터 10시간의 진통을 겪고 결국 제왕절개를 하게 됐다. 수술이 끝나고 본인 몸은 실밥 하나 묶지 못한 상태임에도, 아들 승우를 보며 "피부색이 검은데 괜찮냐" "머리 숱이 많다"고 눈물을 뚝뚝 흘리며 바라보던 아내의 모습이 생각난다."여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도 우리 아들 승우 열 달 동안 잘 지켜서 건강하게 안겨준 당신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해.""엄마 아빠 믿고 잘 견뎌준 우리 아들 승우도 많이 사랑한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 생각하며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노력할게." P·S: 내 사랑하는 여보야! 산후조리원에 계속 살건 아니지? 자꾸 카드가 결제 되서 나는 거기서 살림을 차렸나 했어. 농담이고 당신과 승우 둘 다 건강한 모습으로 재회하자!

2020-05-12 17:3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정지인(32)·김중권(32·대구 수성구 범물동) 부부 첫째 아들 또이(3kg) 5월 4일 출생-"사랑하는 우리 또이야~. 아빠,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건강하고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라거라.^^ 우리 가족 행복하게 잘살자.~사랑해.♥" ▶조향미(38)·류창열(40·대구 동구 신천동) 부부 둘째 아들 어흥이(3.5kg) 5월 6일 출생-"바쁜 일정 속에서 갑자기 터진 코로나로 어흥이 누나의 가정보육 시작! 불러오는 배로 운동도 산책도 못하고 어흥이 너에겐 힘든 시간이었을 것 같아. 항상 존중하고 너의 생각을 물어보는 엄마가 될게. 우리 가족에게 와줘서 고마워. 많이 사랑해.♡" ▶박소희(29)·김승준(34·대구 수성구 만촌동) 부부 둘째 딸 다온이(3.1kg) 5월 6일 출생-"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다온아.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해."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주시는 양가 부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윤주희(34)·김기태(36·대구 북구 복현동) 부부 둘째 아들 듬뿍이(3.9kg) 5월 7일 출생-"듬뿍아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엄마 아빠가 우리 아들 듬뿍이에게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되도록 널 처음 안아본 날을 잊지 않고 노력할게. 예담이 누나랑 사랑 듬뿍 나누며 행복하게 지내보자 사랑한다." ※자료 제공은 신세계여성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5-12 16:3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조아라(30)·권순범(33·대구 북구 구암동) 부부 첫째 딸 하린이(3.0kg) 4월 5일 출생-"사랑하는 내 아가 하린아-❤ 축복으로 엄마 아빠 곁에 와줘서, 세상에 태어나 행복과 사랑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 부족한 엄마 아빠지만 최선을 다 할 테니 하린이는 항상 건강하자❤" ▶이은영(32)·김현용(32·대구 달서구 진천동) 부부 첫째 아들 콩이(3.4kg) 4월 8일 출생-"태어나줘서 고마워~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다오! 엄마 아빠가 사랑해♡" ▶전윤현(38)·신춘식(38·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둘째 아들 둘콩이(2.8kg) 4월 9일 출생-"사랑하는 우리 둘콩이 건강하게 잘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고 엄마 아빠 누나가 많이 사랑해♡ 앞으로 잘 지내보자" ▶박은진(32)·고본석(34·대구 달성군 테크노북로) 부부 둘째 아들 왕튼튼이(3.3kg) 4월 10일 출생-"엄마, 아빠가 가장 사랑할 때 생긴 우리 왕튼튼이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도 튼튼하게 잘 크자 사랑해♡"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5-12 16:30:00

[김태형의 시시각각·時視角覺] ②동전의 재발견

[김태형의 시시각각·時視角覺] ②동전의 재발견

은행 창구 한쪽에 놓인 동전 모금함.눈길이 부끄러운 듯 구석에 쪼그리고 자릴 잡았습니다.삭풍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니 제법 묵직해졌습니다. 대구은행 계산동지점에서 지난 1년간 모인 동전을 세었습니다.손톱만한 크기, 불면 날아갈 듯 가벼운 10원짜리가 수두룩합니다.모두 11만6천270원.꾀 큰 금액에 직원들은 절로 웃음보가 터졌습니다. 강물도 한방울의 빗방울에서 시작했다죠.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만 4천13만7천699원이 모였습니다.대구 1천7백96만1천119원, 경북 2천2백17만6천580원입니다.금융권에서 행정복지센터까지 980여 곳 동전 모금함에서고객이, 민원인이 한 닢 두 닢 보태고 또 더해 이만큼 커졌습니다. 동전은 긴급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쓰였습니다.전기와 수돗물이 끊긴 가정에 전기세와 수도세가 됐습니다.치료를 미루던 아이에게 아픔을 더는 병원비가 됐습니다.폐지줍는 어르신에게 소중한 마스크가 됐습니다.밥을 거르던 친구에게 따듯한 밥 한끼가 됐습니다.어느 소녀가장에겐 그토록 갖고 싶었던 예쁜 크레파스가 돼 주었습니다. 다보탑을 품은 10원, 벼이삭이 새겨진 50원...쓸곳 없는 작은 동전이 누군가를 찾아가 짠한 선물이 되었습니다. 기부가 아니라도 좋습니다.서랍속 잠자는 동전을 깨워주세요.

2020-05-12 06:30:00

[세월의 흔적]   안채와 사랑채

[세월의 흔적] <63> 안채와 사랑채

옻골에 가면 백불고택(百弗古宅)을 살펴볼 수 있다. 옻골은 경주 최씨 20여 호가 동족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는 대구지역의 이름난 반촌이다. 그 집이 백불고택이라 불리는 것은 최흥원이 백 가지를 알지 못하고 백 가지에 능하지 못하다는 '백부지 백불능(百弗知百弗能)'이라는 옛말을 빌려 자신의 아호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 집은 대구지역에 남아 있는 조선시대 양반 가옥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61호(2009. 6. 18)로 지정 보존되고 있다.가옥은 안채,사랑채,재실,별묘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1694년에 지었고, 재실인 보본당(報本堂)은 1742년, 별묘(別廟)와 가묘(家廟)는 1896년, 그리고 사랑채는 1905년에 각각 지었다. 안채는 가운데 있는 넓은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방,부엌,곳간 등이 쪽마루로 이어지는 'ㄷ'자 형태를 이루고 있다. 뒷날 증축한 'ㅡ'자 형태의 사랑채와 합해 'ㅁ'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다. 이 같은 주거 배치는 종가로서의 공간이 깊어짐에 따라 경건함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남자들의 공간인 사랑채는 외부로 개방하고, 생활공간인 안채를 'ㅁ'자 형의 폐쇄 공간에 배치한 것은 내외법(內外法)에 따른 배치라 하겠다.'예는 부부간에 서로 삼가는 데서 시작된다. 집을 지을 때는 내외를 구분하여 남자는 바깥에 여자는 안쪽에 거처하되 문단속을 철저히 한다. 남자는 내당에 들지 아니하고, 여자는 밖에 나가지 아니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예기(禮記)"에 있는 말이다. 그에 따라 여자는 안채에서, 남자는 사랑채에서 지내는 것이 불문율로 자리 잡았다. 또 사내아이가 일곱 살이 되면 어머니의 품을 떠나 사랑채에서 할아버지의 훈도를 받으며 글공부를 하였다. 그리고 여자아이는 안채에서 글공부와 바느질을 익혔다.'옛 풍속에 따르면 안채가 넓고 바깥채가 낮고 작으며, 별다른 시설이 없으므로 중국의 이름을 따라 사랑(舍廊)이라 불렀다. 그러나 지금은 사랑채가 더욱 넓고 크므로 사랑이란 이름은 합당하지 않게 되었다.'고 하였다. 정약용이 쓴 "아언각비"에 있는 말이다. 이로 미루어 볼 때 조선 후기에 이르러 사랑이 급격하게 비대해지면서 하나의 독립된 건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조선시대에는 안살림과 바깥살림이 구분되어 있었다. 특히 집안을 다스리고 재산을 관리하는 일을 여성 고유의 영역으로 인식하여 남성이 관여하지 않았다. 당시의 사대부 남성들은 관직생활이나 유배 등으로, 민서들은 직역이나 군역 등으로 집을 떠나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가정의 실질적 주인은 여성이었다. 마침내 '안 사랑채'라고 하는 여성 전용 사랑채까지 등장하였다.그 배경에 대해서는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먼저 여성의 역할과 신분이 크게 신장되었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있다. 조선 후기의 가정은 오늘과 달라서 식구가 많았고, 일부 부농의 경우 노비를 거느리기도 하였다. 또한 음식이나 의복 등을 집에서 자급자족하였기 때문에 가사 노동은 그 중요성이 지금보다 더했다. 그런가 하면 사랑채를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도구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아직도 풀지 못한 수수께끼가 남아 있다. 김 종 욱 문화사랑방 허허재 주인

2020-05-11 17:30:00

어머니 손맛, 집밥…서구시니어클럽 운영 '행복소반'

어머니 손맛, 집밥…서구시니어클럽 운영 '행복소반'

행복소반(대구 서구 평리동 서부도서관 입구)은 할머니들의 손맛과 정성을 밥상에 담아내는 작은 식당이다. 할머니들이 가족을 위해 준비하듯 정성스럽게 재료 손질부터 요리, 반찬, 서빙까지 직접한다. 행복소반을 지휘하고 있는 최화자(67) 팀장은 "내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며 "손님이 식사 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는 말을 들으면 힘도 나고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할머니 손맛나는 밥상2016년에 개점한 행복소반은 서구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시장형 일자리 사업이다. 개점 초기에는 손님이 그다지 많이 않았지만 지금은 할머니들이 직접 요리한다는 밥집으로 알려지면서 인근 회사원은 물론 주변 주민들까지 많이 찾고 있다.이곳에 근무하는 어르신은 모두 11명(여자 10명, 남자1명). 5명씩 A, B조로 나눠 번갈아가며 일한다. 최화자 팀장과 이정순(73), 김두리(73) 씨는 주방을 맡고 있다. 유종열(69) 씨는 반찬을, 강선애(75) 씨는 홀과 카운트를 담당하고 있다. 점심만 하기 때문에 근무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하지만 어르신들은 오전 9시쯤이면 대부분 출근한다. 최화자 팀장은 "점심을 일찍 드시러 오는 손님이 있어 미리 준비해놓기 위해 이른 시간에 나온다"면서 "연세 드신 분들이라 아침 잠이 없어 모두 일찍 출근하는 것 같다"며 빙그레 웃었다.메뉴는 비빔밥과 청국장, 김치·된장 찌개, 잔치국수, 칼국수, 수제비, 파전, 부추전 등등. 처음에는 비빔밥과 잔치국수만 했지만 지금은 메뉴가 많이 늘었다. 반찬은 김치와 나물, 어묵, 깻잎김치, 진미채 등 대여 섯 가지으로 계절에 따라 달라진다. 최 팀장은 "그날 재료는 그날 소비하는 것을 원칙이다. 2개 조가 격일로 일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같은 음식 맛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요즘은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일정한 맛을 내고 있다. 힘든 일도 좋은 일도 함께해오다보니 말하지 않아도 손발이 척척 맞는다"고 했다.손님은 서구청과 서부도서관 직원, 주변에 있는 사무실 회사원과 주민들이다. 주민 한남주(49·서구 평리동) 씨는 "벽에 걸려있는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으로 만듭니다'이라고 쓴 표어처럼 어머니가 해주시는 맛이다. 친정어머니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어 챙겨주신다. 음식이 담백하고 물리지 않아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행복소반은 도시락 배달도 한다. 도시락 배달은 11명 가운데 청일점 이삼덕(77) 씨가 맡고 있다. "운전을 도맡아 하는데, 바쁘면 카운트를 보면서 손님 반응을 주방에 전달한다"고 했다.백정민 서구시니어클럽 사회복지사는"할머니들이라 책임감이 강해 너무 잘하고 있다. 어르신 스스로도 뜻뜻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한다는 생각으로 경제적·정서적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또래 친구들은 집에 있거나 병원을 드나드는데 이곳 어르신들은 일할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 같아 보기 좋다"고 말했다.◆"출근하는 것이 너무 즐거워"어르신들은 아침마다 출근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했다. 오랜 시간 동안 음식을 조리하고 서빙하는 등 몸을 써야 하는 일이 많아 힘들지만 손님들이 '맛있다'고 하면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최화자 팀장은 "집에 있으면 답답하다. 출근하는 것이 너무 좋다. 같이 식사도 하고 수다도 떨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했다.개점 때부터 줄곧 일하고 있는 유종열 씨는 아침에 일어나면 갈 곳이 있어 벌떡 일어난다고 했다. "집에만 있으면 게을러진다. 거울도 한 번 볼 것을 두세 번 본다. 격일로 하니 그다지 힘들지도 않다. 아침에 립스틱 짙게 바르고 출근하는 맛이 난다"고 했다.강선애 씨는 건강을 위해 일을 시작했다. 동료들과 즐겁게 떠들며 웃고 나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고 했다. "손님을 대하다보니 성격이 밝아져 몸도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지난해 10월 일을 시작한 이정순 씨는 "이 나이에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행복하다"면서 "동료들과 즐겁게 일하면서 수다 떨다보면 일주일이 금방 간다"고 했다.김두리 씨 역시 "혼자 일하면 힘들지민 여럿 명이 함께 일하면 힘도 덜 들고 재미도 있다"면서 "할머니들의 은빛 손맛이 담긴, 정겨운 행복소반으로 오셔서 몸도 마음도 행복으로 채워가시라"며 활짝 웃었다.

2020-05-11 17:30:00

[알쏭달쏭 생활법률] 채권양도와 내용증명, 배달증명우편의 효력

[알쏭달쏭 생활법률] 채권양도와 내용증명, 배달증명우편의 효력

Q : 갑은 을에 대한 물품대금 채권이 있습니다. 갑은 을에 대한 물품대금 채권을 병에게 양도하면서 을에게 내용증명우편으로 발송하였고, 그 다음날 정에게도 물품대금 채권을 양도하면서 을에게 배달증명우편으로 발송하였습니다. 을은 갑의 내용증명우편과 배달증명우편을 각 수령하였는데, 누구에게 물품대금을 변제하여야 하는가요.A : 지명채권의 양도는 양도인이 채무자에게 통지하거나 채무자가 승낙하지 아니하면 채무자 기타 제3자에게 대항하지 못하고, 위 통지나 승낙은 확정일자 있는 증서에 의하지 아니하면 채무자 이외의 제3자에게 대항하지 못합니다.여기서 '확정일자'란 증서에 대하여 그 작성한 일자에 관한 완전한 증거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법률상 인정되고, 당사자가 나중에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한 확정된 일자를 가리킵니다.우편법시행규칙에 의하면 배달증명은 내용증명과는 달리 우체국이 우편물의 내용을 확인하거나 거기에 확정일자를 기재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우편물의 배달만을 증명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므로 배달증명만으로는 그 우편물이 확정일자 있는 증서로 된다고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안에서 을은 내용증명우편으로 물품대금채권을 양수한 병에게 변제하여야 그 책임을 면하게 됩니다.김판묵 법무법인 우리하나로 변호사

2020-05-09 06:30:00

'코로나, 대구 투혼' 김혜주 대위, '28번' 단 이유는

'코로나, 대구 투혼' 김혜주 대위, '28번' 단 이유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를 퇴치하려 대구 군의료지원에 나섰던 간호장교 김혜주(30) 대위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잠실야구장에서 시구했다.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홈 개막전 시구자로 김 대위를 초청했다. 김 대위는 등번호 28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숫자 '28'은 김혜주 대위가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가장 컸던 때, 가장 피해가 컸던 대구에서 의료 지원 임무를 수행한 '28일'을 기념해 정한 것이다. 프로야구가 이달 정상 개막하기까지는 김 대위처럼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정면으로 맞서 봉사한 의료진과 관계자들 역할이 컸다.이날 야구장에 등장한 김 대위는 거수경례를 한 뒤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그는 "시구 결과는 아쉽다"고 웃었다. 시구를 지켜본 선수단은 투구와 무관하게 그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박수를 보냈다.시구 뒤 김 대위는 "대한민국 의료진, 국군 의료지원단 대표로 마운드에 올라 무척 영광이다. 아직도 떨린다. '작년에 우승한 두산의 홈 개막전에 내가 시구를 해도 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정말 영광이고 기쁘다"면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하시는 의료진, 관계자들이 많은 데 제가 주목을 받아 죄송하다"고 했다.김혜주 대위는 국군춘천병원 응급 간호장교로,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21일까지 4주(28일) 동안 대구 동산병원에 1차 군 의료지원팀으로 파견돼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입원 치료를 도왔다.중환자실 격리병동에서 중증환자 간호 임무를 맡았고, 의료진 수가 부족했던 탓에 3교대 근무조로 매일 11∼12시간 일했다.국방부 공식 SNS 계정에는 그가 마스크를 오래 쓰고 근무해 덧난 콧등에다 반창고를 붙인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직후 대구에서 사투를 벌이던 김 대위와 의료진, 관계자에 대한 관심 역시 급증했다.김 대위는 "사진이 화제가 된 후 많은 분이 알아봐 주시고, 응원 편지와 선물도 받았다"며 "대구에서 보낸 28일은 내 인생 전환점이었다. 지금도 여러 곳에서 많은 분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하신다.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알기에, 그 장면을 보면 눈물이 핑돈다"고 했다.김 대위는 충청남도 출신으로 한화 이글스 팬이다. 다만 그는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두산 정수빈"이라고 밝혔다. 김 대위 남편도 두산 팬으로, 이날 그와 함께 경기장을 찾아 아내의 시구와 경기를 직관했다. 김 대위는 "대구 의료지원을 끝내고 나니 벚꽃이 만개해 있었다. 그렇게 많은 의료진이 겨울이 어떻게 가고, 봄이 어떻게 오는지 모르게 코로나19와 싸웠다"며 "코로나19 예방 수칙은 메르스 때와 같다. 손을 잘 씻고, 거리를 두는 등 기본적인 것을 신경 써 주시면 코로나19가 종식돼 팬들께서도 야구장에 오실 수 있다. 조금만 더 (개인 방역 등에) 신경 써 주셨으면 한다"고 청했다.

2020-05-08 19:37:44

문경 단산, 국내 최장 모노레일 개장…경사 42도의 짜릿함 체험

문경 단산, 국내 최장 모노레일 개장…경사 42도의 짜릿함 체험

사극 촬영지의 메카인 문경. 여기에 짚라인과 관광사격장까지 갖춰문경은 경북 관광의 '명소'[리포트_김민정 아나운서]저는 지금 문경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에 국내에서 가장~ 긴! 특별한 체험거리가 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더워지는 요즘, 이곳에 오면 마음과 몸이 저절로 시원해질 수밖에 없는데 눈과 귀를 뻥- 뚫어주는 문경의 새로운 볼거리, 저와 함께 만나 보시죠. 화제의 볼거리가 있는 이곳은 '단산'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 백두대간 남한 구간의 중간 지점그림 같은 풍경과 탁 트인 전경은 단산을국내 최고의 패러글라이딩 및 드라마 촬영 명소로도 알려져있다. 백두대간 줄기인 주흘산, 조령산, 희양산, 백화산, 월악산, 속리산, 대미산, 성주봉 등 백두대간 줄기, 아름다운 명산을 사방으로 바라볼 수 있는 명당이기도 한데... [리포트]산 아래서 보는 경치도 정말 끝내줍니다. 하지만 이 풍경을 정상에서 볼 수 있다면 더 근사하겠죠? 그래서 이곳에 국내 최장거리 산악형 모노레일이 등장했습니다. 4월 27일 개장해 이제 모노레일타고 쉽게 산 정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오늘은 그 풍광 속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 왕복 요금: 일반인 기준 1만 2천원 [리포트]모노레일은 무인으로 운영되고요. 8인승입니다. 냉·난방을 갖추고 있고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곳 문경레저타운(골프장) 골프텔 앞 승강장에서 정상까지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타고 가면서 승차감과 이 모노레일 매력, 전해드리겠습니다. 문경시, 예산 100억원을 들여 단산 정상을 왕복하는 3.6㎞ 구간에 8인승 모노레일 10대 운영모노레일 차량 10대가 하루 700명 이상의 이용객 수용 가능 [리포트]이 무인 모노레일은 시속 3km로 속도인데요. 너무 천천히 가서 재미가 없다고 생각하세요? 성급한 판단은 금물! 자, 지금부터 최대 경사 42도의 가파른 산을 오르게 됩니다. 몸이 쏠리고 고개가 젖혀질 정도.... 놀이기구 못지않은 짜릿함인데요? ▶엄경란 관광객-여기 올라온 건 올해 처음이에요. 근데 진짜 여기는 문경 자랑거리인 것 같아요. 모노레일 경사가 45도인데 느낌은 90도 같았고요. 누워서 하늘도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여기 진짜 한 번 와보라고 자랑을 막 해야할 것 같아요. 저도 다시 올 것 같고요.▶강경섭 관광객-올라오면서 정말 하늘이 뒤집히는 기분, 또 왕복해서 내려가는데도 정말 멋지지 않겠나, 하는 이런 생각을 해보고 기대가 됩니다.꼭 한번 와서 보면 후회하지 않는 그런 단산 모노레일이 될 것 같고 아주 좋은 시설이 돼 있으니까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그런 생각이 있습니다.나무데크 길(190m), 별빛전망대, 숲속 캠핑장(16면), 레일썰매장(6레인), 산악자전거길 등 장애인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관광·레저시설 ▶정 향 문경시 주무관단산 모노레일 개통으로 문경에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 거리가 생겼습니다. 문경으로 많이 놀러오셔서 많은 체험 하시고 돌아가시길 발바니다. [리포트]왕복 50분이 소요되는 문경 산악 모노레일, 정말 최고에요. 주변 풍경도 구경하고, 놀이기구 뺨치는 짜릿함도 느끼고요. 무엇보다 모노레일을 타고 이 멋진 단산의 정상까지 갈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었어요! 2020년 올해는 대구경북 관광의 해라는 사실, 아십니까? 올해는 멀리 말고요! 등잔 밑, 우리 지역의 명소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 소중한 추억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어디를 가면 좋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계시다면 김민정의 추천은 문경입니다.

2020-05-08 19:23:27

[손경찬의 장터 풍경]물건을 팔다가

[손경찬의 장터 풍경]<16>물건을 팔다가

물건을 팔다가잠시 틈나는 막간을 이용해벽 달력을 내려놓고선하루하루 날짜를 헤아린다.그날이 음력으로 언제더라손가락으로 하루하루날짜를 꼼꼼히 짚어본다. 이 달 스무날엔곗돈을 부어야 하고내달 초닷새는아지매네 셋째 잔치가 있제.이제는 나이가 있으니자꾸 잊어지고 까먹기 일쑤여서달력에 동그라미를 쳐놓는다.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05-08 17:30:00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5월9일자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5월9일자

◇숨은 그림 찾기: 1. 가위2. 신발 한 짝 3. 고양이 4. 거꾸로 된 숫자2 5. 눈 As thick as thieves도둑떼처럼 친하다.말풍선: 네가 내 여동생을 괴롭히면, 너는 나를 괴롭히는 것과 같은 거야. 알겠어?as thick as: ~만큼 진하다, ~만큼 친하다 /thieves: 도둑들bother: 괴롭히다.남자 아이들 셋이 작은 여자 아이를 괴롭혔나 봅니다. "도둑떼처럼 친하게 지내다"의 본뜻은 "친구처럼 지내다" 라는 말과 같다. 해설 김희달 박사 ◇4월 25일자 정답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05-08 17:30:00

[스도쿠]

[스도쿠]<69회>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67회 정답

2020-05-08 17:30:00

[낱말 맞히기 ]

[낱말 맞히기 ]<69회>

◑가로 열쇠◐1.철도, 우편, 전신, 전화, 수도, 전기 따위의 공익사업에 대한 요금.3.출세하여 이름을 세상에 떨침. '입ㅇ양ㅇ'6.정해진 시각보다 늦게 출근하거나 등교함.8.조용한 가운데 어떠한 움직임이 있음.10.사과, 배, 귤 따위를 크기에 따라 몇 개의 등급으로 골라내는 데 쓰는 기계. 'ㅇ과ㅇ'11.도망하는 사람의 뒤를 밟아서 쫓음.12.어떤 일이나 사람의 뒤를 잇는 사람.13.공항에서 배웅하거나 마중하는 사람이 바라다볼 수 있게 만든 대.15.어떠한 일을 하는 데 적절한 시기나 경우.18.좋은 때를 타고 활동하여 세상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19.청주를 떠내지 않고 그대로 걸러 짠, 우리나라 고유한 술의 하나.20.기쁜 기별이나 소식.22.성품이 착한 남자와 여자란 뜻으로, 착하고 어진 사람들을 이르는 말.23.마음속에 감추어 참고 견디면서 몸가짐을 신중하게 행동함. 'ㅇ인자ㅇ' ◑세로 열쇠◐1.하는 일이나 태도가 사사로움이나 그릇됨이 없이 아주 정당하고 떳떳함. 'ㅇ명ㅇ대'2.법이나 규칙이나 명령 따위로 어떤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함.4.새로 제작되어 성능이 뛰어난 항공기.5.훌륭한 경치와 역사적인 유적.7.주로 여자의 다리에서 느끼는 아름다움.9.나이가 같은 사람끼리 친목을 꾀하기 위하여 맺는 계.11.윗사람으로 떠받듦.12.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14.영화나 환등 따위의 상을 비추어 볼 수 있는, 빛의 반사율이 높은 흰색의 막.15.바둑에서, 살 가망이 없는 돌은 빨리 버리고 선수(先手)를 잡으라는 말. 'ㅇ자쟁ㅇ'16.새끼를 넣어 기르는 주머니17.오리에 걸친 짙은 안개 속에 있어 방향을 알 수 없음과 같이, 무슨 일에 대해 알 길이 없음의 비유18.돛을 달고 바람을 받아서 가는 배. 'ㅇ범ㅇ'21.은혜를 갚음.◇67회 정답 ◇응모요령▶제69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5월20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5월23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05-08 17:30:00

[시사상식]

[시사상식]<5월9일 자>

1.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 한창이다. 권영진시장은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등 대구시민 덕분에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글과 함께 감사함을 표현하는 사진을 게시했다. 캠페인의 이름은? (힌트 매일신문 5월1일 자 21면) 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우한연구실 유래설'을 주장하면서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와 이것 박탈을 검토하는 등 보복 조치 마련에 나섰다. 다른 나라 법정의 피고(피고인)가 될 수 없다'는 국제법 원칙인 이것은?(힌트 매일신문 5월2일 자 14면) 3.1931년 육영사업가 최송설당(崔松雪堂, 1855~1939년)이 민족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설립한 김천지역 대표사학의 본관 건물이 국가등록문화재 제778호로 등록됐다. 근대건축의 선구자인 박길룡(1898~1943년)의 작품으로 건축사적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다고 문화재청은 평가했다. 국가등록문화재로 이곳은?(힌트 매일신문 5월5일 자 5면) 4.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가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유지해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이것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6일부터는 문을 닫았던 시설들의 운영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하게 된다.이것은?(힌트 매일신문 5월3일 자 1면) 5. 알렉산더와 당시 세계 최대제국 페르시아 다리우스 3세가 B.C 333년 터키 남부에서 펼쳤던 세기의 대결을 묘사한 모자이크가 이탈리아 나폴리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돼 있다. 이 모자이크는 투구도 안 쓰고 공격중인 알렉산더의 용맹과 겁먹은 다리우스 3세 표정이 절묘한 대조를 이룬다. 알렉산더와 다리우스 3세가 펼친 전투는?(힌트 매일신문 5월5일 자 21면)◇4월 25일 자 정답1.공유경제 2.원전해체연구소 3.손흥민 4.김여정

2020-05-08 17:30:00

'코로나19 일시 폐장' 전국 공공스포츠클럽 점진적으로 문 연다

'코로나19 일시 폐장' 전국 공공스포츠클럽 점진적으로 문 연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운영을 일시 중단했던 전국 90여 곳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대한체육회는 7일 전국 99개 공공스포츠클럽 중 45곳을 우선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스포츠클럽, 부산 해운대구스포츠클럽, 인천 미추홀구스포츠클럽 등이 대상이다.다만 대구 공공스포츠클럽은 대구시의 강화한 방역지침에 따라 오는 19일까지 휴장을 이어간다.지역 내 공공스포츠클럽은 5곳으로, 당초 북구 대불스포츠클럽 1곳이 오는 11일 문을 열려다 시 방침을 반영해 계획을 조정했다. 다른 4곳(동구 금호스포츠클럽, 달서구 달서스포츠클럽·송현스포츠클럽, 남구 남구스포츠클럽) 역시 개장 시기를 조율 중이다.공공스포츠클럽은 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에 제공하는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다. 코로나19가 국내 대거 확산한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중단해 왔다.이번 재개장은 지난 6일 정부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으로 전환하면서 각 클럽이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해 스스로 결정한 것이다.체육회는 감염 확산을 막고자 2개월 여 외부 활동을 자제했던 국민들이 체육 활동을 재개하며 건강을 되찾고, 위축된 지역 사회 분위기도 활기차게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일재 전국스포츠클럽협의회 회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재발 우려도 여전히 남아 걱정이 크다. 운영을 재개하는 공공스포츠클럽은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코로나19 확산을 막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체육회는 코로나19 방역 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각종 생활체육 사업도 재개할 방침이다.

2020-05-07 17:22:54

[정다운의 영화 속 음식이야기] '아메리칸 셰프' 쿠바 샌드위치 만들기

[정다운의 영화 속 음식이야기] '아메리칸 셰프' 쿠바 샌드위치 만들기

나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그래서 지금 나는 가장 행복하다!과연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가 얼마나 될까?'아메리칸 셰프'의 주인공 역시 이렇게 외치며 평생 요리에 매달려 산다. 그 덕분에 단란한 가정도, 아들과의 행복했어야 할 시간도 모두 날려 버리게 된다. 하지만 아무런 감정이나 느낌 없이 자신의 본분에만 충실한 어느 요리 비평가가 던진 냉혹한 한 마디에 그의 자존감은 산산히 부서진다. 이런 그에게 식당의 사장은 자신의 식당에 혹시라도 피해를 끼치게 될까봐 전전긍긍하며 메인셰프를 다그치기에 바쁘다.사장은 창작이 생명인 요리에서 생명을 빼고 그저 이전에 하던 메뉴가 반응이 좋다라는 이유만으로 같은 메뉴만을 만들어 그대로 내어 주고, 그렇게 자신의 식당이 영원히 일류 식당으로 남기만을 바란다. 그리고 그런 경영 마인드를 가진 주인 아래에서 열정과 현실의 충돌 속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해 가며, 그럼에도 외면할 수 없는 현실 앞에 무릎을 꿇고 마는 셰프야말로 화려한 레스토랑 홀 뒤에 감춰진 주방의 민낯일 것이다.그에게는 어리지만 나이보다 성숙한 생각을 가진 아들이 하나 있다. 아들은 아빠가 요리사인것이 자랑스럽고, 또 자신도 아빠처럼 멋진 요리사가 되길 바란다. 아빠가 직장에서 힘든 일을 당했을 때 아이만의 재치로 엄마의 도움을 얻어내 아빠에게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만들어 주고, 새로운 음식들도 맛 볼 수 있도록 은근슬쩍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이혼 한 아내는 예전부터 권유하던 '푸드트럭'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고, 금전적인 현실을 떠나 전 남편이 가진 요리에 대한 열정만을 오롯이 쏟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로 도움을 준다.자의든 타의든 레스토랑을 나오게 된 셰프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물론 자신의 요리에 대한 열정, 순수함 등을 되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작은 불씨 하나가 커다란 화마를 만들듯,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도움을 준 아들의 작은 도움은 그에게 정말이지 절실하고 큰 힘이 되었다. 아빠는 그런 자신의 마음을 담아 아들에게 요리사의 상징인 요리사용 칼을 선물 해 준다.푸드 트럭은 이혼한 아내의 도움으로 구했지만 말 그대로 폐차직전 그 자체였다. 하지만 아빠는 자신만의 공간이 생긴 것만으로 이미 흥분에 가득 차 있었고 아들과 함께 트럭 속에 있는 잡동산이들을 꺼내고 청소를 시작한다. 그 일은 무척이나 힘들고 고된 일이기에 틀림없었지만 어린 아들도 더위에 힘들어 하는 뚱뚱한 아빠도 전혀 짜증스러운 내색 없이 오히려 행복한 모습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열심히 최선을 다한다.하지만 모든 일이 그렇듯, 폐차 직전의 푸드 트럭을 열 살 전후의 어린 아들과 둘이서만 모두 청소하고 정리한다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마당 한쪽에서 쉬고 있는 라틴계열의 한 무리들에게 도움을 청해 보지만 들은 척도 하지 않는다. 인종간의 편견일까, 아니면 '전 와이프가 부자면서 왜 저렇게 구냐'는 식의 비아냥일까. 어쨌든 그들의 도움을 얻지도 못한 채 시간은 흘러가고 어린 아들은 점점 지쳐 짜증을 내기 시작한다. 그즈음 걸려온 전화 한 통. 같은 레스토랑에서 부하 직원으로 일하던 직원이 부 주방장의 자리를 마다하고 이곳으로 달려 온 것이다. 물론 월급을 못 줄 수도 있다는 말에도 말이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주방의 의리는 아닐까.그렇게 달려온 부주방장은 라틴계열이었다. 그는 마당 한쪽 구석에서 놀면서도 셰프의 도움요청에는 꿈쩍도 하지 않던 이들에게 가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자 그들은 일을 도와주러 단체로 이쪽으로 걸어오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건장한 청년이 몇 명 더 붙으니 푸드 트럭은 금새 말끔한 제 모습을 갖춰갔다. 그리고 고마운 이들을 위해 부 주방장은 쿠바 정통 샌드위치를 만들어 대접한다. 쿠바샌드위치를 처음 맛 본 아들과 유명 레스토랑 수석 셰프 출신인 아빠는 모두 그 맛에 빠져 푸드 트럭의 메뉴는 바로 그 자리에서 '쿠바샌드위치'로 정해졌다.신세대 아들 덕분에 가는 곳 마다 손님들은 넘쳐 났고 그 푸드 트럭은 지역의 명소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 그러던 중 자신에게 악플을 남겼던 냉소적인 요리 비평가가 그를 찾아 푸드 트럭으로 왔다. 아빠는 당장이라도 멱살을 잡고 썩 나가라고 소리치고 싶었지만, 요리비평가 역시 그것이 자신의 일이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며, 대신 이번 샌드위치는 진짜 대박이라며 함께 가계를 할 생각이 없냐며 제안을 받기까지 한다.자신에게 악플을 달아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 뜨렸던 이가 찾아와 같이 일을 하자며 손을 내 미는 이 상황. 이때부터 모든 것은 순조로웠다. 푸드 트럭은 더 큰 이름을 얻으며 정말이지 요리비평가와 함께 가게를 차리게 된다. 그리고 이혼했던 전처와는 재결합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 수 있게 되었으며 아들에게는 행복한 가족을 건물로 줄 수 있었다.이 영화 자체가 의미심장하다거나 무게감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영역의 것은 아닌 듯 같다.하지만 영화의 주인공이 타자를 위한 삶이 아닌 자기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삶으로 마인드를 바꾸는 터닝 포인트는 분명 있다. 다 낡은 푸드 트럭을 고쳐 부주방장이 만들어 준 쿠바 샌드위치에 자신만의 창작이라는 생명력을 불어 넣어 자신만의 '쿠바 샌드위치'를 만든, 행위 자체가 그것인 것이다. 영화 첫 장면에서 나온 치즈 샌드위치를 비롯해 미국에도 무수히 많은 샌드위치가 있다. 하지만 이 영화 속 쿠바 샌드위치는 미국에 살고 있지만 자신에게 자유로운 창작의 날개를 달아 준 바로 '생명'이 있는 자신만의 '쿠바샌드위치'였던 것이다. 이 샌드위치를 만들기 위해 소스를 개발하고 직접 시장을 보면서 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점점 더 많아져 가고 그만큼 서로를 알아가는 것도 많아져 간다. 성공이란 금전적인 것만을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라고들 한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이상 그것은 무시 할 수 없는 필수적인 조건이다. 단지 금전적인 요소만큼, 어쩌면 조금은 더 중요한 것이 자존감을 가지고 자신이 행복한 일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진정한 성공이란 것을 이 영화는 적나라하게 보여준다.주인공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쿠바 샌드위치'는 두꺼운 돼지 생목살을 오렌지 주스와 여러 가지 향채를 넣어 간 소스에 오랜 시간 담궈 두었다가 높은 온도의 오븐에서 한 시간이상 구워내 버터를 바른 바게뜨 사이에 마구 구겨 넣어 꾹 눌러 만드는 것이 기본이다.그러나 샌드위치 소스의 향채를 모두 구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오븐이나 파니니 그릴과 같은 주방 도구들을 모두 갖추고 있는 가정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 대체적인 방법으로 레시피를 만들어 보았다. 향채 중 쉽게 구할 수 없는 것은 생략해도 좋으며, 대신 고유의 쿠바 샌드위치 속 고기의 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하몽'을 넣어 주었다. 이것 또한 쉽지 않다면 가볍게 패스, 그럼 '우리들만의' 쿠바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자. 베이킹 스튜디오 원장 *준서맘의 팁시중에서 판매하는 '쿠바샌드위치'는 대부분 식빵형태의 빵에 치즈와 함께 채소들을 넣어 그릴 자국이 있는 파니니 팬에 구운 것들이 많은 것 같아요.하지만 영화에서는 바게뜨를 양끝만 잘라 큼직하게 썰어 반을 갈라 사용하고, 파니니도 민자 파니니팬을 사용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채소라고는 피클 몇 조각이 전부이구. 취향에 따라 선택 하셔도 좋지만 쿠바샌드위치의 원형을 한 번쯤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레시피 ① 고기 재울 소스 만들기: 오렌지 주스 4cup(200cc) 기준파인애플 원물 기준 1/2통, 바나나 1개, 레몬과 라임 각 1개씩(제스트 + 속살)양파 1/2개(중간 크기 기준), 소금 2T, 캔 옥수수 작은 것 1캔(물기 채에 받쳐서)바질 20잎, 오레가노 2줄기, 파슬리 2줄기, 계자채 1잎, 청량고추 1개, 넛멕파우더 1/4t-> 모두 믹서에 넣고 갈아 밀폐통에 붓기-> 오렌지(레드 오렌지도 ok)1개 1/4 등분, 클로버 5개 모두 소스에 넣기-> 뚜껑 닫아서 하룻밤 냉장 숙성 ② 고기 굽기: 냉장 숙성된 ①번 소스에 6시간 이상 두꺼운 돼지 생목살을 재워 두기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굽기고기가 두꺼워 자주 익은 상태를 체크, 중간 중간 고기를 재운 소스를 끼얹어가며 굽기손가락으로 눌러 미듐 정도로 고기 굽기.(중간 중간 뚜껑을 덮어 스팀효과 주기, 옆면까지 골고루 잘 익혀 주기) ③ 샌드위치 만들기: 바게뜨는 양 끝을 자르고 한 뼘 정도의 크기로 잘라 반 가르기.(바게뜨가 너무 딱딱하면 손으로 잘 눌러 펴 주기)-> 바게뜨 안쪽에 실온상태의 버터를 바르고 달궈진 팬에 굽기(수분이 빵 속으로 들어가 빵이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 ▶샌드위치 쌓는 순서1.버터 발라 구운 쪽이 위로 오게 버터 바닥 놓기2.하몽(생략가능, 또는 생식 샌드위치 햄도 가능)3.두툼하게 자른 고기 가득 올리기 4.고다 또는 체다 치즈 두장 올리기(다른치즈도 ok)5.버터 발라 구운 쪽에 머스타드와 마요네즈를 1:1로 섞어 가볍게 발라 준 뒤 바게뜨 뚜껑 덮기-> 먼저 바게뜨 아랫면의 바깥쪽에 실온 상태의 버터를 골고루 바르고 달궈진 팬에 굽기이 때 위에 묵직한 것으로 눌러가며 굽기(파니니 그릴의 효과) -> 바닥 쪽이 다 구워졌으면 다시 반대로 뒤집어 위쪽 겉면에 버터를 바르고위와 같은 방법으로 구워주기-> 치즈가 늘어질 정도로 다 구워진 샌드위치는 종이 호일에 둘둘 만 채로 반을 갈라 서빙자몽이 있다면 자몽 에이드를 함께 곁들이는 것도 좋음.

2020-05-06 17:3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덕담]

▶진미미(29)·조용환(32·대구 달서구 도원동) 부부 첫째 아들 윤우(3.6kg)가 4월 22일 출생. -"사랑하는 우리 윤우 이름대로 빛나고 뛰어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건강하게 자라자. 윤우야~" ▶구윤정(30)·편진수(33·대구 달서구 도원동) 부부 첫째 아들 꿀복이(3.3kg)가 4월 22일 출생. -"엄마가 서툴러서 많이 답답하고 힘들지요? 그래도 늘 건강해줘서 고마워요. 엄마랑 아빠가 꼭 지켜 줄 테니까, 건강하게만 자라줘요. 사랑해요♡ 꿀복이." ▶손정아(32)·김상진(31·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첫째 딸 보물이(3.2kg)가 4월 28일 출생. -"사랑하는 우리 아가♡ 하얀 쥐의 해에 태어났으니 영리하고 활기찬 아이로 자라길 바랄게.^^ 어려운 시국에 태어난 만큼 살아가면서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며 살아가길~." ▶임현영(35세)·이동규(35·대구 달성군 옥포면) 부부 둘째 아들 탄탄이(3.7kg)가 4월 29일 출생.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세상에 태어났지만 앞으로는 웃음이 끊이지 않게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자♡ 엄마 곁에 와줘서 너무 감사해."(^^) ▶곽해연(30)·김춘걸(32·대구 달성군 화원읍) 부부 둘째 딸 아린이(2.8kg)가 5월 1일 출생. -"우리 아린이~ 태어나줘서 너무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해. 건강하게 자라렴." ▶노효심(33)·김해진(36·대구 달서구 송현동) 부부 첫째 아들 뽈록이(3.3kg)가 5월 1일 출생. -"사랑하는 내 아들 내 아가 우리 뽈록아~ 엄마 아빠 곁으로 온다고 뱃속에서 10달 하고도 4일 동안 고생 많이 했고, 우리 서로 어렵게 만난 만큼 앞으로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엄마, 아빠 그리고 우리 뽈록이. 세 식구 행복하게 잘 지내자.^^ 사랑한다.♡ 내 아가 우리 뽈록아." ▶권현주(36)·김영민(39·경북 고령군 개진면) 부부 둘째 딸 똘똘이(3.3kg)가 5월 1일 출생. -"너무 소중한 우리 공주 건강하게 자라자. 엄마가 세상 끝 날까지 사랑해♡줄게."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5-06 06:30:00

우리 결혼합니다/[화촉]

우리 결혼합니다/[화촉]

▶신랑 이상구·신부 지다솜5월 10일 오전 11시 30분호텔인터불고엑스코 헤라홀▶신랑 송준석·신부 김은지5월 23일 오전 11시아트라움 4층 보니타홀▶이진우·이정미 씨 장남 지민 군, 정재원·김현섭 씨 장녀 효진 양.5월 30일 오전 11시 20분 노비아갈라동촌점 갈라판타지아홀."우리 결혼합니다. 축복하여 주시길 바랍니다."※자료 제공은 (주)고구마/고구마웨딩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5-05 17:30:00

우리 결혼합니다/[사연]박찬도·장현정 "행복하게 살게요"

우리 결혼합니다/[사연]박찬도·장현정 "행복하게 살게요"

사랑스럽고 예쁜 나의 신부 현정이에게우리 예쁜 현정이~ 안녕~^^우리가 처음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연애를 하고 어느새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네.^^우리 처음 만났을 때 기억나? 엄청 예쁜 모습으로 카페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나는 홀딱 반해 버렸고 처음 만남을 가졌을 때 끝까지 함께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었어.그 이후 만날수록 우리 예쁜 현정이의 매력에서 빠져 나올 수가 없었어. 내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았고,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누구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사랑하게 되었어. 만난 지 한 달 여 지났을 때 떨리는 마음으로 어설프게 용기 내어 고백을 하고 그 고백을 받아줬을 때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어. 너를 만난 건 나의 인생에 큰 행운이고 행복이야. 네가 옆에 있었기에 힘든 순간에도 잘 견뎌내고 한 발 한 발 나갈 수 있었어. 이제는 내가 현정이의 슈퍼맨이 되어줄게. 항상 너의 곁에서 네가 의지할 수 있고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남편이 될게. 항상 우리 예쁜 현정이 의견을 존중하고 시간이 흘러도 언제나 너를 위한 사람이 될 거야. 지금처럼 하루하루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작은 것에도 함께 즐거워하고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어.우리 예쁜 현정이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약속해. 세상에서 가장 예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착한 우리 예쁜 신부 현정이만을 변함없이 사랑한다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신실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며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며 살아, 우리~!우리 예쁜 신부 현정님~ 신랑은 교환, 환불, AS가 안됩니다. 저를 신랑으로 맞았으니 미우나 고우나 항상 예뻐해 주세요~!^^사랑해~♡사랑스러운 현정이의 신랑 찬도가

2020-05-05 17:30:00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이계영·김민종 부부 첫째 아들 꼬물이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이계영·김민종 부부 첫째 아들 꼬물이

▶이계영(35)·김민종(35) 부부의 첫째 아들 꼬물이(3.7kg)가 4월 29일 태어났어요결혼 준비를 일찍 시작해서 박람회 구경은 다 하고 다니고 예식장 투어는 물론 신혼여행까지…. 누가 보면 결혼식이 코 앞인 줄 알았을 거예요. 주중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투어 다니고, 그렇게 매일 피곤하게 돌아다녀서 그런가, 예민해지고 신랑이랑 싸우는 일도 많아 졌어요. 그런데 웬일? 우리 꼬물이가 찾아왔네요. 얼떨떨하고 신기하고…. 뭐지 싶었어요.꼬물이가 엄마를 찾아오려고 결혼 준비를 그렇게 일찍 했나 싶더라고요.대구에서 수원, 충남까지 장거리 운전을 많이 했었는데, 잘 버텨준 우리 꼬물이가 너무 대견하고 고마웠어요.늦은 나이에 우리 꼬물이가 찾아와 줬는데, 일한다고 무리하는 엄마를 싫어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임신 8개월이 되었을 때 일을 그만두었어요. 20살 때부터 일을 시작해 한 번도 쉬어 본 적이 없는 내가 꼬물이 덕분에 쉬게 되고 마음의 안정도 되찾고 너무나 행복했어요.사실 결혼을 2020년 2월 말에 할 예정이었는데, 작년 10월에 앞당겨 했습니다. 꼬물이 때문은 아니지만, 결혼 준비도 빨리 했었고 이리저리 일 때문에 결혼식을 앞당겨서 했는데, 예정대로 2월 달에 했으면 코로나 때문에 못할 뻔 했네요.꼬물이 덕분에 결혼도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우리 꼬물이가 복덩이 인가 봅니다.^^세상에 태어난 우리 꼬물이~. 이 어려운 세상 건강하고 멋지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유도분만을 시도하다가 진행이 안 되어 제왕절개를 했어요. 겁 많은 엄마 힘들지 말라고 진통도 많이 없이 빠르게 태어나줘서 회복도 빠르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아빠 엄마랑 잘 살아보자 꼬물아! 이름도 얼른 지어줄게.^^※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2020-05-05 17:30:00

"개구리는 친구·희망·꿈" 윤영숙 라나커피 대표

"개구리는 친구·희망·꿈" 윤영숙 라나커피 대표

"1960년대에는 정말 흔하지 않던, 무남독녀로 컸어요. 형제가 없으니 항상 마음 속에 외로움을 지니고 있었죠. 부모님이 하나라고 귀하게 키우셔서 처음 학교 입학했을 때 공주처럼 머리도 길게 하고 화장도 하고, 큰 리본도 달고 갔어요. 그러니 어땠겠어요. 남자애들이 치마도 많이 뒤집고 머리도 잡아당기고, 시기하는 여자친구들도 있고. 지금으로 치면 '왕따' 수준이었어요.집에서도 언제나 혼자였어요. 부모님이 혹여나 다칠까 밖에 나가서 놀지 못하게 하셨거든요.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참 외로웠고, 어린 나이인데도 삶에 재미가 없다고 느꼈었어요.초등학교 2~3학년쯤이었나. 학교 갔다오는 길에 흙길 옆 조그만 돌 위에 쪼그려 앉아있었어요. 그때도 풀이 죽어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뭔가 내 앞으로 펄쩍 뛰어올랐어요. 놀라서 다시 쳐다보니 작은 개구리 한마리가 도망가지도 않고 나를 빤히 쳐다보는게 아니겠어요?그 개구리에게 "너는 참 좋겠다. 가고싶은 데도 다 갈 수 있고. 나는 친구집에도 마음대로 놀러갈 수가 없어"라며 하소연을 했어요. 나를 측은하게 쳐다보는 그 눈망울이 아직도 잊히지않아요. 외롭고 힘든 내 마음을 유일하게 읽어준 친구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때부터 개구리가 마음 속 깊이 들어온 것 같아요."◆수만마리 개구리 일일이 관리경북 구미 금오천 인근 '라나커피'는 개구리 전시관으로 유명하다. '라나'는 스페인어로 개구리라는 뜻. 1층 카페에 들어서면 수백마리의 개구리 장식품들이 손님을 맞고, 2층 또한 300㎡ 넘는 공간 전체가 그야말로 개구리 천지다. 창틀과 계단은 물론 벽면을 가득 채운 진열장이 개구리로 가득하다.도자기, 클레이로 만든 장식품부터 쿠션, 펜, 장난감, 열쇠고리, 양말 등 수만가지의 개구리 작품은 모두 윤영숙(61) 라나커피 대표가 44년간 개인적으로 수집한 것.지난달 24일 라나커피에서 만난 윤 대표는 "개구리 종류만 1만가지, 총 갯수는 그의 3~4배쯤 될 것"이라며 "내가 갖고있는 모든 개구리가 머릿속에 다 있다"고 했다.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매일 가게 오픈 전 서너시간씩 개구리 작품을 일일이 닦으며 관리한다. 수년전 청도에서 '개구리박물관'으로 인기를 끌다가 구미로 이사올 때도 작품 하나씩 에어캡에 소중하게 싸서 가져왔다. 그 때 수만가지 작품 중 딱 하나, 도자기로 만든 개구리 화분이 사라졌는데 아직까지 못찾았다고. 윤 대표는 "너무 속상하고, 항상 짠한 마음"이라며 안타까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인테리어도 온통 개구리색으로개구리를 너무 좋아해서일까. 윤 대표의 생활 공간은 온통 '개구리색'인 연두색과 초록색이다. 인터뷰를 하는 날도 그녀는 위아래 모두 초록색 옷을 입고 초록색 귀걸이, 개구리 모양의 목걸이와 브로치를 했다. 안경테에도 연둣빛이 돌았다. 그녀는 "연두색과 초록색을 너무 좋아한다"며 "예순을 넘으면서 초록색으로 치장하는 건 가끔 자제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며 수줍게 웃었다.그런데 그 정도가 보통이 아닌가보다. 윤 대표는 "남들은 상상 못할 정도로, 개구리와 개구리색에 미쳐 살았다"며 "청도에 살 땐 이상한 사람이라며 손가락질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시관이 온통 개구리라면, 우리집은 온통 개구리색"이라고 고백 아닌 고백을 풀어놓았다."청도에 집을 지을 때, 남편과 티격태격한 끝에 안방 화장실만 초록색으로 꾸미기로 합의했어요. 그래서 벽은 연두색, 바닥은 초록색 타일을 깔아달라고 업체에 주문했죠.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친정인 강원도 춘천에 다녀오니 세상에나 벽이 초록색, 바닥이 연두색이었어요. 업체가 거꾸로 착각한거예요. 초록색으로 짜맞춘 수납장이 벽에 묻혀버린걸 볼 때마다 스트레스였어요."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니 점점 안방과 거실로 개구리색이 번져갔다. 어느날은 침대 커버를, 또 어느날은 쿠션을, 커튼을, 테이블 커버를 바꾸는 식이었다. 그렇게 집 전체가 개구리색이 되어갔다. 결국 남편은 개구리색이 없는 평범한 방 하나만을 겨우 지키고 있단다.◆인생의 고비도 개구리로 극복좋아하는 것을 수집하며 사는 여유를 부러운 눈길로 보는 이들도 많지만, 윤 대표의 인생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외동아들이 타지에 있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갑자기 우울증이 찾아온 것. 윤 대표는 "외동이다보니 눈에서 안보이면 불안하게만 느껴졌다. 내가 외동으로 크면서 부모님께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이어진 게 아닌가싶다"고 했다.그 불안감과 우울이 너무 심해져서, 혼자 목숨을 끊으려고도 했었다. 자정이 가까운 시각, 유서 2통을 담은 가방과 신발을 가지런히 두고 다리 난간 위에 올라섰었다. 그녀는 "다행히 지나가던 행인이 나를 구해줬는데, 그분은 지금도 제2의 인생이 시작된 그날을 매년 챙겨주신다"고 말했다.그렇게 우울에 빠져있던 윤 대표에게 어느날 아들이 클레이를 사다주며 개구리를 한번 만들어보라고 했다."개구리를 한마리씩 만들기 시작했는데, 내 손 끝에서 밝은 표정의 개구리가 나오는게 얼마나 신기하고 기쁘던지요. 그날부터 밤새는 줄도 모르고 개구리를 만들었어요. 클레이에 이어 천과 도자기 등 다양한 재료로 개구리를 만들면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어요. 지금은 우울을 극복하고,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그녀는 아침마다 청소를 하면서 개구리들에게 일일이 "잘잤니"라며 말을 건다. 윤 대표는 "좀 우스워보일지 모르겠으나, 초하룻날에는 깨끗한 물을 떠다놓고 절도 한다. 너네 덕분에 내가 편안하다, 내게 와줘서 고맙다라고 얘기한다"고 했다.이어 "가족들에게도 말한 적 있다. 내가 혹시나 먼저 죽게 됐을 때, 매일 개구리들을 일일이 닦고 관리할 자신이 없으면 그냥 나랑 같이 묻어달라고. 내겐 개구리가 그 정도의 보물이다. 다 내가 생명을 불어넣은 하나의 생명체들이라 생각한다"며 진심을 전했다.◆세계 유일 '개구리 테마공원' 구상 중이렇듯 개구리는 그녀의 삶 그자체다. 10대 때의 개구리는 '친구'였고 20, 30때의 개구리는 '희망'이었다. 내성적이었던 아이가 세상 밖으로 조금씩 발을 내딛을 수 있게 자신감과 용기를 주기도 했다.40, 50대 때의 그녀에게 개구리는 '꿈'이었다. 개구리 수집이 어느정도 규모를 이루면서 그것을 소재로 뭔가를 해봐야겠다는 꿈이 생겼다는 것. 그리고 60대인 지금은 개구리가 '삶의 동반자'란다."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도자기로 만들어진 부부 개구리예요. 지금까지 살아보니 끝까지 함께 같이 살아가는 것이 쉬운 것 같지만 참 어렵더라고요. 부부 개구리를 보는 방문객들도 한번 맺은 인연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길 바라요."윤 대표는 적어도 5년 뒤엔 '개구리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싶다는 계획도 귀띔했다. 1만5천㎡ 가량의 부지에 수집품 전시관을 비롯해 ▷개구리와 관련한 모든 상식을 담은 박물관 ▷개구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생태관 ▷관련 작품을 만드는 체험관 ▷개구리 연극·영화 공연장 ▷기념품 가게 등을 만들겠다는 것. 그녀는 "전국을 대상으로 부지를 알아보는 중인데, 지자체 곳곳에서 러브콜이 쏟아져 고민 중"이라며 웃음지었다.

2020-05-04 17:30:00

[알쏭달쏭 생활법률] 유언대용신탁재산

[알쏭달쏭 생활법률] 유언대용신탁재산

Q : 피상속인인 갑은 사망하기 3년 전 신탁회사와 유언대용신탁계약을 체결하여 자신의 재산의 대부분을 신탁회사에 맡겼습니다. 재산의 생전수익자는 자신으로, 사후 수익자는 자신과 함께 살고 있는 아들인 A로 지정하였습니다. 이후 갑이 사망하며 사후수익자인 A는 위 신탁재산을 인출하였다. 하지만 갑의 다른 자녀인 B, C는 유언대용신탁을 통해 자신들의 유류분이 침해되었다고 주장하며 재산을 인출한 A를 상대로 유류분반환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B와 C의 주장은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A : 유언대용신탁은 위탁인인 피상속인이 자신이 사망하더라도 수탁인인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자신을 대신하여 재산의 관리,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입니다. 신탁계약을 통해 피상속인의 재산은 수탁인인 금융기관에게 소유권이 이전되는 등 처분이 이루어집니다.사례의 경우에도 피상속인인 갑이 사망 전 유언대용신탁계약을 통해 자신의 재산을 신탁회사에 모두 처분하였고, 사망으로 인하여 사후수익자인 A가 위 계약의 수익권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이 경우 다른 상속인인 B, C가 수익자로 지정되어 수탁재산을 인출한 A를 상대로 유류분을 반환하라고 할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이에 대하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2017가합408489)판결이 있습니다. 이 판결은 피상속인의 사망 당시 해당 재산은 신탁회사의 소유이고, 신탁계약이 3년 전 체결되었다는 점, 금융기관인 신탁회사로서는 유언대용신탁계약 체결을 통해 유류분을 침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없었다는 점 등을 근거로 유류분 산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위 판결에 기초한다면, 사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신탁재산을 유류분 산정의 대상으로 보지 않을 것이고, 결국 B와 C의 주장은 받아들여지기 힘든 것으로 보여집니다.박선우 법무법인 우리하나로 변호사(sunnnw@nate.com)

2020-05-04 11:43:13

[김태형의  시시각각·時視角覺] ①달성공원 동물의 눈물

[김태형의 시시각각·時視角覺] ①달성공원 동물의 눈물

그의 이름은 알렉스, 올해로 서른네 살 암컷 침팬지입니다.열한 살 때 외국 어딘가에서 이곳 달성공원 동물원으로 왔습니다.녹음이 우거진 울창한 아프리카 숲이 그의 생활 터전이었습니다.키 큰 나무 위에 잠자리를 만들고, 긴팔로 나무를 타며, 신선한 잎과 열매를 따먹고 사는 본성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열평 남짓한 콘크리트 창살 속.한번 뿐인 청춘을 감옥 같은 이곳에서 덧 없이 흘려보냈습니다.그의 임무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끄는 일이었습니다.해가 뜨면 잠자리를 털고 쪽문을 나와 창살 앞에 섰습니다.한때는 빼곡한 관람객에 둘러 쌓여 인기도 참 많았습니다. 이제는 너무 늙었습니다.서른 넷이니 사람으로 치면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입니다.무시로 창살을 붙잡고 창밖 너머 세상을 처다보는 눈빛이 애처롭습니다.돌아갈 수 없는, 고향 그 어디쯤을 그리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 침팬지 뿐이겠습니까?코끼리는1970년 동물원이 문을 열 때부터 국내 코끼리 사육장 가운데 가장 좁은 시설에서 살고 있습니다.여우,늑대,너구리,독수리는 하릴없이 맴도는 정형행동을 보인지 오랩니다. 일종의 자폐증세입니다사육중인 77종의 670여 마리 조류,포유류가 대부분 비슷한 처지입니다.즐거운 마음으로 찾았다가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가는 시민도 많습니다. 동물원 환경이 이렇게 열악한 이유는 달성토성 사적지(제62호)에 자리한 탓입니다.문화재 구역이어서 울타리 하나도 맘대로 손댈 수 없기 때문입니다.사육사들의 눈물겨운 보살핌도 역부족입니다. 반려동물 1천만 시대, 사람 못지않게 동물복지가 중요해졌습니다.동물원의 존재 이유가 이제는 '관람과 전시'에서 '종복원'으로 옮겨가야할 때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대구시는 수성구 삼덕동에 대구대공원을 만들어 2024년까지 동물원 이전을 추진중입니다.면적도 현재보다 5~6배 넓힌다니, 이 감옥생활을 조금이라도 벗어던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우리는 분에 넘는 위안과 즐거움을 받았습니다.하루빨리 제대로 된 동물원을 지어 이제는 그들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길 소망합니다.

2020-05-04 00:07:00

[시사상식퀴즈] 5월 2일 자

[시사상식퀴즈] 5월 2일 자

1.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최근 '디지털성범죄 근절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유죄 판결 전이라도 성범죄 수익을 몰수하도록 하는 이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검사가 기소 절차 없이 법원에 몰수나 추징만을 별도로 청구하면 법원이 결정하는 이 제도는?(힌트 매일신문 4월 24일 자 4면) 2. 코로나19 탓에 'ㅇㅇㅇ 소비' 패턴이 확산되고 있다. 최대한 대면 접촉을 자제하고자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몰리는 것. 유통업계도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모양새다. 비대면이라는 뜻의 이 단어는?(힌트 매일신문 4월 24일 자 18면) 3.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이 인물이 지난달 25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재무부 장관, 상공부 장관을 지냈으며, 1969년 10월부터 1978년 12월까지 9년 3개월 간 역대 최장수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았다. 이 인물의 이름은?(힌트 매일신문 4월 27일 자 24면) 4.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각된 표준을 뜻하는 단어. 원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새롭게 나타난 세계경제의 특징을 통칭하는 경제학 용어다. 일각에서 "코로나 이전의 세계는 다시 오지 않는다"고 말할 정도로 시대 인식이 변하면서, 최근 떠오른 이 단어는?(힌트 매일신문 4월 25일 자 23면) ◇4월 18일 자 정답1.생활방역 2.세계육상선수권대회 3.안드레아 보첼리 4.사냥

2020-05-01 18:30:00

[손경찬의 장터 풍경] 생선가게

[손경찬의 장터 풍경]<15> 생선가게

전통시장이나5일 시장이 들어서는 곳어디에라도비린내가 진동하는생선가게 앞에 서면울 엄마 생각이목이 메이지요. 고기를 장만하는칼질도 힘들지만아들 찬이를 생각하면서웃으며 힘내시던우리 엄마.시장 어물전에 들어서면당신생각이 간절하지요. 손경찬 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2020-05-01 17:59:47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

[영어속담속 숨은 그림찾기]<64>

An ounce of prevention is worth a pound of cure.1온스의 예방이 1파운드의 치료보다 낫다.말풍선: 당신은 오일누수 경고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prevention: 예방 /cure: 치료여성은 엔진 오일 누수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운전했나 봅니다.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는 편이 그 결과에 대처하는 것보다 쉽고 낫다는 것으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와 딱 들어 맞는 영어 속담이다.니다. 해설 김희달 박사숨은 그림 찾기: 1.빗자루 2.총 3. 아이스크림 4. 손 5. 십자가◇62회 정답 라이크 테스트 프랩 어학원 제공(053-424-2244)

2020-05-01 17:30:00

[스도쿠]

[스도쿠]<68>

아래의 정사각형 안에 1~9까지의 숫자가 나열되어 있습니다.여기에 1~9까지의 숫자를 사용하여 가로,세로,대각선 방향은 물론 작은 정사각형 안에도 1~9까지의 숫자가 골고루 들어 가도록 하여 보세요.◇66회 정답

2020-05-01 17:30:00

[낱말 맞히기]

[낱말 맞히기]<68회>

◑가로 열쇠◐1.서너 사람 또는 대여섯 사람이 떼를 지은 모양.3.건장하고 씩씩한 사내.5.어떤 일에 부수적으로 일어나는 바람직하지 못한 일.6.맨 처음 출발하여 어떤 일을 달성하려고 뛰는 사람.8.비웃음.9.천하를 두루 돌아다니며 구경함.11.적과 직접 맞붙어서 총검으로 치고받는 싸움.12.달콤한 말로 남의 비위를 맞추어 살살 달래는 일. 또는 그런 말.14.어떤 상태가 시간상으로 무한히 이어짐.15.사사로운 이익과 개인적인 욕심.18.발로 밟고 지나갈 때 남는 흔적. 또는 그때 나는 소리.20.물건을 싸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네모지게 만든 작은 천.21.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감. ◑세로 열쇠◐1.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2. 손가락이나 발가락 사이의 살가죽이 달라붙은 손발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3.우유 대신 먹을 수 있도록 우유처럼 만든 것.4.경골어류의 몸속에 있는 얇은 혁질의 공기 주머니.5.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6.긴 널빤지의 한가운데를 괴어, 그 양쪽 끝에 사람이 타고 서로 오르락내리락하는 놀이 기구.7.술로 연못을 이루고 고기로 숲을 이룬다는 뜻으로, 호사스러운 술잔치를 이르는 말.8.항공기를 일정한 방향과 속도로 움직이도록 다루는 기능과 자격을 갖춘 사람.9.때를 가리지 아니하고 군음식을 자꾸 먹음. 또는 그런 입버릇.10.가정이나 공장 따위에서 쓰고 버리는 더러운 물이 흘러가도록 만든 도랑.13.여러 조각으로 마구 찢는 모양.14.영예와 치욕을 아울러 이르는 말.15.남의 것을 거짓으로 속여서 빼앗음.16.개인 또는 사법인이 가진 땅.17.길이나 자리, 물건 따위를 사양하여 남에게 미루어 줌.19.직책상 자기보다 더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66회 정답 ◇응모요령▶제68회 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을 5월13일(수)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휴대폰 번호를 반드시 기재해 주십시요.)①우편엽서②이메일;dokja@imaeil.com③카카오톡: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검색→친구추가→1대1 채팅▶낱말 맞히기와 스도쿠 정답은 5월16일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2020-05-01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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