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태 "누가 휴가 위해 멀쩡한 무릎 수술하나…군대는 추운 곳"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인근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대책마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인근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대책마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초선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누가 3일 병가 연장하려고 멀쩡한 무릎 수술하나"라며 군 특혜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을 두둔했다.

장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군복무 중 다친 사람은 누구나 치료받을 권리가 있다"며 "인대가 이미 다친 상태에도 입대해 복무 중 무릎 수술까지 했다. 병역기피도 아니고, 휴가 가려고 멀쩡한 무릎을 수술하는 사람이 어디 있나"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무릎수술로 통증에 부종까지 심해 지휘관의 지휘를 받아 병가를 낸 것"이라며 "사병이 휴가 가면서 무슨 인사청문회나 대정부질의에 준해서 서류를 제출해야 하나"라며 따져 물었다.

장 의원은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과 추 장관 아들 관련 청탁 보고가 있었다고 한 A 대령(당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단장)이 특수관계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오히려) 병력 관리를 제대로 못한 지휘관으로서 스스로 부끄러워하셔야 한다"며 "자기 잘못을 사병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부대장을 믿고 근무한 예비역 병장들은 분노를 느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직하지 못한 주장으로 의혹을 만들고 부풀린 A 대령은 철저하게 수사받으시기 바란다"고 했다.

장 의원은 그러면서 "사병은 두 가지만 명심하면 된다"며 "직속상관에 대한 보고와 지휘권을 가진 부대장의 지휘를 받는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군대는 누구든 어디든, 춥고 배고픈 곳"이라며 "여유시간이 있는 개인정비시간, 허기를 달랬던 PX행, 휴가를 받아 위병소를 나올 때면 정말 행복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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