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경북 지방직 공무원 공채 1만7천명 몰려…평균 11.2대 1

경북도는 19일 치르는 2018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 1만7천630명이 응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정, 사회복지, 시설 등 21개 직렬, 1천574명 채용하는 시험에 평균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행정 9급은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1천574명으로 역대 최대다. 간호·보건진료직은 8급이고 나머지는 모두 9급이다. 안전, 환경, 복지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인원을 늘렸고 장애인 50명, 저소득층 47명, 국가유공자 등 보훈청 추천 모집 31명 등 다양한 계층에 공직진출 기회를 줬다. 시험장소는 4개 권역(안동·포항·경주·구미) 33개 학교에 분산해 인근 응시생을 우선 배치했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지난해보다 시험 일자는 한 달, 원서접수에서 합격자 발표까지는 53일 앞당겼다. 응시자는 시험장을 확인한 후 수험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을 지참해 오전 9시 2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5일 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공직 일자리 창출이라는 현 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생활과 안전 분야 증원을 위해 신규 채용을 대폭 늘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8-05-17 10:30:08

4월 고용률 내리막, 대구 58% 경북은 62%

대구경북 고용 상황이 수개월째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16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 고용률은 58.1%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포인트(p) 감소했다. 취업자는 122만5천 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2만4천 명 줄었다. 대구 취업자 수는 지난해 5월부터 12개월 연속 감소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7천 명)에서 가장 많이 줄었고 제조업(-1만4천 명)에서도 크게 악화됐다. 도매 및 소매업은 제조업 감소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경북 고용률은 62.1%로 같은 기간 대비 0.3%p 하락했다. 경북 취업자 수도 143만9천 명으로 전년 대비 7천 명 줄었다. 경북 역시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8-05-17 00:05:04

'또 쇼크' 취업자 증가 3개월째 10만명대…금융위기 이후 최악

올해 2∼4월 취업자 증가 폭이 15세 이상 인구 증가 폭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으로 생산 가능 연령층 증가가 둔화하고 있지만, 일자리 상황은 그보다도 더 악화했다는 의미다. 16일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자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올해 4월 12만 3천 명, 3월 11만 2천 명, 2월 10만4천명 각각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명대를 유지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격탄을 맞은 2008년 8월∼201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고용 쇼크'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다. 다만 일각에서는 저출산으로 인구증가 속도가 감소하면서 취업자 증가 폭이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다소 낙관적인 해석도 나왔다.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매달 40만명 이상 증가하던 15세 이상 인구는 2016∼2017년 매달 30만명대로 감소했다. 올해는 1∼4월 연속 20만명대로 떨어졌다. 일자리 시장에 새로 공급되는 규모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 취업자 증가 폭도 함께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그러나 이러한 의견을 고려하더라도 올해 1분기 취업자 증가 폭 둔화는 심각한 수준이다. 취업자가 11만2천명 늘었던 3월에 15세 이상 인구는 25만4천명 증가했다.이에 따른 15세 이상 인구 증가 폭 대비 취업자 증가 수의 비율은 44.1%였다. 2월에는 37.8%로 더 낮았다. 인구가 27만5천명 늘었는데 취업자 증가 폭은 10만4천명에 그쳐서다. 이런 수치는 37.2%(인구 41만5천명 증가, 취업자 25만4천명 증가)를 기록한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다. 이날 발표된 4월 고용동향을 보더라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인구가 25만 1천 명 늘어나는 동안 취업자 증가는 12만3천명에 그쳐 비율은 49.0%였다. 이 비율은 특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1%를 기록했던 작년과 뚜렷한 대조를 보인다. 인구증가보다 취업자 증가가 많았던 달(비율 100% 이상)은 작년 2월(104.9%), 3월(136.2%),4월(125.4%),5월(114.5%),9월(101.6%) 등 5개월에 달했다. 작년 평균은 97.0%였다. 올해 양상은 GDP 성장률이 3%를 넘지 못했던 2015년(2.8%), 2016년(2.8%)과 비슷할 조짐이다. 이 두 해 동안 비율이 100%를 넘었던 달은 2015년 12월(100.7%) 한 번뿐이다. 평균값은 2016년 63.6%, 2015년 63.2%였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 초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4분기부터 생산 가능 인구(15∼64세)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며 "고용의 모수가 줄어드는 것인 만큼 앞으로 정책을 펴면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김 부총리의 발언에 최근 인구 증가 대비 취업자 수 비율을 고려한다면 고용상황의 심각성을 더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 관계자는 "올해 1분기까지 흐름을 보면 인구증가 둔화를 넘어서는 일자리 수 증가 둔화가 있었다"며 "다만 작년 2∼4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커 기저효과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향후 추세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2018-05-16 08:18:47

[한줄뉴스] 4월 취업자 12만3천명↑…3개월째 10만명대 '쇼크'

4월 취업자 12만3천명↑…3개월째 10만명대 '쇼크'

2018-05-16 08:08:18

36개 신협, 66명 채용…공동채용 도입 후 최다

신용협동조합중앙회가 2018년 상반기 신입직원을 공동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36개 신협, 66명 내외다. 2015년 중앙회 차원의 공동채용을 도입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신협중앙회는 2015년부터 중앙회에서 전국 900여 개 개별 조합의 신청을 받아 공고와 서류, 필기전형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채용 지역은 대구·경북, 서울, 부산·경남, 인천·경기 등 10개 지역이다. 해당 지역 거주자와 지역 내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홈페이지(http://cu.saramin.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2018-05-15 00:05:00

뉴텝스. 매일신문DB

공무원시험 '텝스' 기준점수 변경, 5·7급 340점

국가직 공무원 시험 텝스(TEPS) 기준점수가 변경된다. 이는 지난 12일부터 텝스 만점이 990점에서 600점(뉴텝스)으로 변경된 데 따른 것이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뉴텝스 기준점수는 5급·7급 공채는 340점, 7급에 상당하는 외무영사직렬 외무공무원 공채는 385점,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은 452점이다.

2018-05-14 12:05:15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49개사 참여 지역 인재 채용 지원

현대'기아차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기관이 공동 후원하는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완성차 업체와 부품 협력사의 동반 성장과 경쟁력을 갖춘 협력사들의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취지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보모터스. 에스엘, 상신브레이크 등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자동차부품업체가 대거 참여해 관심을 끈다. 49개 협력사 참가는 해당 박람회가 열리는 전국 6개 도시 중 서울(104개사)에 이어 최대 규모다. 안산(30개사)과 울산(32개사), 광주(35개사) 등 앞서 열린 다른 지역 박람회보다 많은 협력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지역 자동차부품 산업의 규모와 중요성을 보여준다. 참여 업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장에 마련한 각사 부스에서 채용상담 및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반성장관에서는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정책과 협력사의 경쟁력, 자동차부품산업의 위상 등을 소개한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취업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 등 지역 구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청년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이번 박람회가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05-14 00:05:00

제조업 경기 부진에 대구 청년고용 악화

대구의 청년고용 사정이 전국에서 가장 급격하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업 생산 증가율이 낮고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부진한 탓으로 풀이된다. 대구는 물론 서울과 부산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이에 지역별 산업 특성을 고려한 청년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경제연구원이 13일 발표한 '서울 및 광역시별 청년고용 현황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17년 서울과 6개 광역시의 청년(15∼29세)실업률 가운데 대구가 3.5%포인트(p)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산(2.8%p)과 서울(1.8%p)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전의 청년실업률은 1.2%p, 광주는 0.1%p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특히 대구는 현재의 청년실업률도 높은 편이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7개 도시 가운데 대구의 청년실업률은 14.4%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은 대전(11.5%)과 서울(10.1%)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대구의 청년실업률은 2000년대에 8~10%대를 유지했지만, 2014년 이후 급격하게 상승했다. 보고서는 제조업 생산과 기업 심리가 지역별 청년고용 격차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청년실업률이 악화한 대구와 서울, 부산 등은 2012∼2017년 제조업 생산의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1.2%와 1.3%, 1.3%로 1%대에 그쳤다. 반면 청년실업률이 하락한 대전과 광주에선 제조업 생산 연평균 증가율이 3.1%와 3.5%에 달했다. 보고서는 "대구와 부산은 섬유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전자제품, 자동차산업의 생산 증가도 상대적으로 낮아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기업들의 체감경기 지표인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최근 5년간 대구(-16p), 부산(-21p)에서 후퇴했고, 대전에선 4p 개선됐다. 기업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 보니 기업들이 신규 직원 채용에 소극적이게 돼 청년취업이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보고서를 작성한 현대경제연구원 오준범 선임연구원과 신유란 연구원은 "지역별 산업 특성 등을 고려한 청년고용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청년층이 노동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 이중 구조와 구인'구직 미스 매칭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18-05-14 00:05:00

경일대가 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취업, 창업을 돕는 \'KIU 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 대학일자리 센터 오픈, 5년간 10억 투입

경일대가 지난 10일 대학생들의 진로지도와 취·창업 지원을 위한 사업인 'KIU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현태 경일대 총장을 비롯해 이태희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최대진 경산시 부시장, 이석희 경북경제진흥원 본부장, 이승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내빈들과 재학생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취·창업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경상북도 및 경산시와 연계해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사업이다. 지난 2월 사업에 선정된 경일대는 2022년까지 5년 동안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일대 재학생을 비롯한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센터 내에는 전문 컨설턴트들과 지원인력이 상주하며 경일대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진로지도를 비롯해 맞춤형 취·창업 지원, 해외취업, 고용노동부 청년사업, 취업성공패키지 등 청년 대상 일자리 관련 업무를 주관하게 된다. 개소식 행사는 대학일자리센터 경과보고 및 추진계획 발표, 내빈 인사말, 테이프 커팅, 현판 제막, 센터 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장에는 ㈜아진산업을 비롯해 지역 우수기업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정현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취업과 창업을 비롯해 진로지도, 해외취업, 외국인유학생 취업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명실상부한 대학일자리센터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4 00:05:00

은행권 채용비리 막으려 '필기시험' 친다

채용 비리에 묶였던 금융권의 채용이 하반기부터 풀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또 은행권 채용에 '필기시험'이 전면 도입되고 면접에 외부 인사 참여 등 객관성이 강화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용 비리로 상반기 내내 꽉 막혔던 금융권 채용에 변화의 기미가 감지된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이 하반기에 대규모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해 채용 규모를 지난해(500명)보다 늘리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750명에 달하는 상·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올해 750명을 공채하겠다고 앞서 밝혔고 하나은행 역시 채용 규모를 작년보다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4대 은행의 올해 채용 규모는 최소 2천250명으로 작년의 1천825명보다 400명 이상 많다. 시중은행들이 하반기에 이처럼 대규모 공채를 진행하는 것은 채용 비리 때문에 상반기 공채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DGB대구은행도 지주 회장과 은행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채용 준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경우 예년에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창구 전담 직원과 중견 신입 행원 등 100여 명을 선발해왔다. 은행권의 채용 모범규준이 윤곽을 잡아가는 것도 채용이 시작되는 배경이다. 은행연합회는 속칭 '은행고시'라 불리던 필기시험을 부활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에 외부 위원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내용을 담은 모범규준을 마련해 금융 당국에 전달했다. 모범규준은 일종의 권고 사항이지만 채용 비리로 몸살을 앓은 시중은행들은 모범규준을 충실히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일부 은행만 채용 절차에 필기시험을 뒀다. 다른 은행은 서류전형에서 지원자 상당수를 걸러내고 면접 등 절차로 최종합격자를 가렸다. 하지만 취업준비생들의 1차 문턱인 이 서류전형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우리은행이 이번 상반기 채용에 10년 만에 필기시험을 재도입한 것은 이런 우려를 의식한 조처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인·적성 검사 수준을 넘어서 경제, 금융, 일반 상식 문제를 출제했다. 아울러 면접에는 외부 인사가 참여해야 하고 부정 합격자 발생에 따른 결원을 충원하기 위해 은행은 예비 합격자 풀을 운영해야 한다. 금융공기업도 하반기에 최소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채용을 준비 중이다. 산업은행이 하반기에 60명, 자산관리공사(캠코)가 40명, 수출입은행이 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는 현재 신입 직원 35명을 뽑고자 공채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2018-05-13 19:07:15

강원랜드. 매일신문DB

채용비리 강원랜드, 경영도… 1분기 영업익 1천260억원, 전년 대비 22.4% 감소

강원랜드가 10일 공시에서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26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된 것이다. 또 매출액은 3천784억원으로 7.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904억원으로 역시 30.3% 감소했다.

2018-05-10 16:52:04

대구 구직급여 수급자 1만명 넘게 늘어…1분기 일자리 지표 악화

올해 들어 대구지역 고용지표가 악화됐다. 1분기 대구 구직급여(실업급여) 신청자가 많이 늘어났고, 지역 실업자 중 '실업크레딧' 등 구직 혜택을 받는 비율은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무엇보다 공공 부문의 고용보험 이탈자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공공 일자리 여건이 나빠졌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의 구직급여 신청자는 5천62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5%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 13.1%보다 큰 증가세다. 국민연금공단의 1분기 대구의 구직급여 수급자 수는 1만2천85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650명보다 약 20.7% 늘었다. 구직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실업크레딧 제도 신청자도 소폭 늘었다. 대구의 실업크레딧 신청자는 올 1분기 기준 4천876명으로 지난해 1분기 4천514명보다 약 8% 늘었다. 실업크레딧은 신청자가 국민연금 보험료의 25%를 부담하면 나머지 75%를 국민연금기금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제도다. 실업크레딧 제도를 이용한 비율이 낮다는 점도 문제다. 대구의 구직급여 수급자 수는 전년 대비 20.7%가 늘었지만 실업크레딧 신청자는 8%가 늘어나는 데 그쳤다. 대구의 실업크레딧 신청률은 37.9%로 전국 평균인 46.6%보다 낮았다. 직장을 잃고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지역 공공 부문 일자리 상황도 나빠졌다. 계약직 비중이 높은 지역 연구지원기관의 경우 계약이 만료된 이후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있다. 지난해까지 한 연구기관에서 근무한 A(35) 씨는 "프로젝트별로 직원을 고용하는 업무 특성 때문에 계약 만료와 재계약이 빈번한데 올해는 아예 재계약을 못했다"며 "2년 이상 근무한 직원을 정규직(무기계약)으로 전환해야 하는데다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이 커져 할 수 없이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은 지표로도 확인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의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전월 대비 전체 평균 2%가 줄어든 데 비해 공공 부문인 '행정'과 '교육 서비스업'에서 각각 14.4%와 11.5% 감소했다. 특히 교육기관 중 중등(-9.6%)과 고등(-77.3%)은 피보험자 수 감소 폭이 유난히 컸다. 최근 지표인 3월의 고용보험 상실자 수도 행정과 교육 서비스업이 전월 대비 각각 70.1%와 502.4% 증가했다. 지역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올해 들어 최저임금 상승과 정규직 전환 정책의 여파로 지난해 말 계약이 끝난 공공 부문 인력이 계약을 연장하지 못하거나 신규 일자리를 찾는 데 애를 먹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05-10 00:05:00

공공부문 고용의 질 文정부 1년 되레 악화

문재인 정부가 공공 부문에서 '비정규직 제로 정책' 등을 역점 추진했지만, 출범 이후 고용의 질은 오히려 더 나빠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공 부문 비정규직이 비교적 큰 폭으로 줄긴 했으나 무기계약직과 소속외인력이 그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정책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것이다. 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61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지난 3월 말 현재 고용인원을 조사한 결과 총 45만6천8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초 43만1천80명에 비해 6.0%(2만5천746명) 늘어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비정규직이 22.1%(8천295명) 감소했으나, 무기계약직이 48.3%(1만1천371명)나 급증했고 소속외인력도 12.1%(1만315명) 늘었다. 비정규직은 근로시간이 정해진 계약직과 일용직, 시간제 근로자를 총칭하며, 무기계약직은 기간을 정하지 않고 근로계약을 체결한 사람을 의미한다. 소속외근로자는 파견, 용역, 하도급 등 본사에 소속되지 않은 근로자다. 같은 기간 정규직은 4.3%(1만2천355명) 증가했다. 2006년 한 해 정규직 증가율(4.2%)과 거의 같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 CEO스코어는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감소는 정규직이 아니라 무기계약직과 소속외인력 증가로 이어진 셈"이라고 지적했다. 조사 대상 361개 공기업'공공기관 중 무기계약직을 가장 많이 늘린 곳은 한국마사회로 1천883명에 달했고, 한국토지주택공사(1천215명)와 한국체육산업개발(799명)이 뒤를 이었다. 소속외인력은 한국도로공사가 8천950명이나 늘렸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각각 1천823명과 1천80명 증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을 많이 늘린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1천62명)이었으며, 이어 근로복지공단(786명)과 한국철도공사(549명) 등의 순이었다.

2018-05-10 00:05:00

"중구청 공무원, 개인적 일에 기간제 근로자 동원"

대구 중구청 한 공무원이 수년간 기간제 근로자들을 벌초나 김장 등 사적인 일에 동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기간제 근로자는 통상 1년 미만 기간으로 고용되지만 관리자 등의 의사에 따라 이듬해 다시 1년 미만 기간으로 재고용할 수 있다. 논란이 된 7급 공무원은 7년가량 기간제 근로자 고용 업무를 담당했다. 인권운동연대와 인권실천행동, 대구경실련 등 3개 단체는 8일 "중구청 소속 공무원 A(59) 씨가 지난 2008년부터 자신이 관리하는 기간제 근로자들을 강제로 동원해 조상 묘 벌초와 부인이 운영하는 어린이집 관리 등 사적인 일을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피해자 4명에 따르면 A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족 묘 벌초에 매년 2~5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동원했고, 매달 서너 차례 부인이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화분 옮기기와 김장, 이삿짐 운반 등을 지시했다"면서 "대부분 고령인 기간제 근로자들은 평일 근무시간은 물론 토요일 등 공휴일에도 동원됐지만 사례비조차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기간제 근로자를 어린이집 등에 데려가고자 구청 관용차를 무단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는 공용자산을 사적으로 이용한 행위"라고 덧붙였다. 중구청에 따르면 A씨는 1990년대 초 채용돼 2008~2012년 도시재생과 공원녹지계에서 근무하며 기간제 근로자 고용 및 관리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교통과로 옮겼다가 2015년부터 올 4월까지 공원녹지계에서 같은 업무를 담당했다. 피해자 진정을 접수한 중구청은 지난달 23일 A씨를 다른 부서로 전보조치했다. A씨는 중구청 자체 조사에서 "10여 년 전 이 같은 일을 종종 벌였지만 다시 해당 업무로 배치받은 뒤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현재 가족의 병환을 이유로 8, 9일 연가를 낸 상태다. 중구청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하겠다"고 했다.

2018-05-09 00:05:01

사진.전효성 인스타

실검 등장, 한국사능력검정시험..시험 합격 ★는 누구?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한 가운데 과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합격 소식은 전한 연예인이 알려져 궁금증을 모은다. 과거 자신의 SNS에 "#5·18광주민주화운동.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추모 글을 게재해 개념돌로 눈길을 모은 걸그룹 '시크릿' 의 전효성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합격한 스타다. 전효성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인터넷 강의를 듣고 인물, 연도를 열심히 암기했다. 역사 공부가 정말 하고 싶었다"면서 "2013년 8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보고 3급 자격증을 땄다"며 공개했다. 한편 9일 수요일 6시에 제39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접수가 마감 될 예정이다. 이번 제39회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의 시험일자는 5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치뤄질 예정이다.

2018-05-08 22:55:00

공공기관 채용비리 피해자, 즉시채용·응시기회 등 제공

앞으로 공공기관 채용비리와 관련한 피해자를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 있는 경우에는 해당 피해자에게 즉시 채용, 또는 다음 단계 응시기회를 준다. 기획재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세부 가이드라인을 논의·확정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공기관들은 채용비리와 관련한 피해자가 구체적으로 특정 가능한 경우, 서류 단계 피해자에게는 필기시험 기회를, 필기시험 단계 피해자에게는 면접시험 기회를, 최종면접 단계 피해자에게는 즉시 채용의 기회를 줘야 한다. 채용비리 피해자는 면접 결과 합격대상자로 포함됐지만, 점수 조작 등으로 최종탈락하는 등 부정행위로 다음 채용 단계 응시기회에 제약을 받은 자를 말한다. 채용비리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을 특정할 수 없더라도 피해자 범위를 특정할 수 있는 경우, 해당 피해자 그룹을 대상으로 한정해 한시적 정원 외 인력을 뽑는 제한경쟁채용 시험을 실시하기로 했다. 서류 단계에서 피해를 본 피해자그룹을 상대로는 서류시험을 다시 실시하고, 필기 단계 피해자그룹은 필기시험에 재응시할 기회를, 최종면접 단계 피해자그룹은 면접을 다시 치를 기회를 주는 식이다. 단계별 피해자 구분이 어려운 경우 서류시험을 다시 실시한다. 연합뉴스

2018-05-03 17:36:02

한국가스공사 하반기 100여 명 신규 채용

대구혁신도시 내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48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했다. 아직 정확한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하반기에는 이보다 많은 1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지난해(152명)보다 다소 많은 수를 채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에 채용인원이 없던 한국산업단지공단도 지난달 26일 채용공고를 냈다. 선발인원은 모두 26명으로 6월 중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채용한 인원(22명)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괜찮은 일자리로 인기가 높은 공공기관의 하반기 채용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 채용을 늘리고 있지만 1분기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하반기에 공공기관 채용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올해 목표인 '2만8천 명+α'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공기관 신규채용은 6천515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8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목표를 2만3천 명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규채용은 목표를 초과 달성한 셈이다. 올해 1분기 공공기관 신규채용 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기타 공공기관이 3천777명을 뽑아 전체의 절반 이상(58.0%)을 차지했다. 준정부기관은 전체의 31.4%인 2천45명을 채용했다. 공기업은 10.7%인 694명을 새로 채용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3월 '청년 일자리 대책'을 발표하면서 연간 신규채용 목표를 5천 명 더 늘렸다. 1분기와 같은 속도라면 올해 공공기관이 창출하는 일자리는 2만6천60개에 그치게 된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1분기에만 25%인 7천 명을 채용해야 한다. 1분기 채용이 저조했지만 정부는 증원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공공기관 일자리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올해 목표대로 2만8천 명을 채용한다면 지난해(2만2천554명)보다 24.1%를 더 뽑는 셈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3월에 목표를 상향 조정해 현재는 정원을 조정하고 있는 단계"라며 "현재 진행 속도로는 2만8천 명을 달성하기 어렵겠지만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채용을 진행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18-05-03 00:05:00

지난해 열린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 개막행사. 매일신문DB

대구 튜닝카 레이싱, 차량 102대 7개 클래스 진행

'2018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8일 오전 9시 대구 지능형자동차 부품시험장(달성군 구지면 과학서로 201)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 대중화를 통한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취지로 2014년 제1회 대회에 이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3차례 예선대회(4, 6, 9월)를 거쳐 최종 150대 차량이 오는 10월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튜닝카 레이싱 대회 참가 차량과 참관객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튜닝카 레이싱 대회는 해외에서는 '드래그 레이싱'(Drag Racing)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인기 모터스포츠다. 드래그 레이싱은 육상 100m 종목과 같이 자동차가 직선 400m를 경주해 순위를 가린다. 이번 튜닝카 레이싱 예선경기는 102대의 차량이 7개 클래스로 진행한다. 가장 빠른 400m 주파 기록을 달성한 차량이 우승하는 '베스트랩' 방식과 정해진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하는 '타임어택'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관람과 주차는 무료로 할 수 있다.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이번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를 통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튜닝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05 00:05:00

대구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근무자 2명 중 1명만 정규직

 대구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근무 자 2명가운데 1명 정도만 정규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대구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23곳에 근무하는 인원은 1천976명이고 이 가운데 정규직은 1천54명으로 53.3%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비정규직 495명(25.1%),간접고용 244명(12.3%),무기계약직 183명(9.3%)이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14명 가운데 13명,달성복지재단은 6명 중 5명이 정규직이다.  그러나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중구도심문화재생재단은 정규직 직원이 한 명도 없다.  또 지난해 출자·출연기관 23곳이 새로 채용한 470명 가운데 정규직은 125명(26.5%)이다.  대구의료원이 67명을 채용해 가장 많고 대구테크노파크 17명,동구문화재단 11명,대구여성가족재단 5명 등이다.  작년 비정규직을 가장 많이 뽑은 기관은 대구청소년지원재단이다.63명을 채용하며 56명을 비정규직으로 채웠다.  북구청소년회관,수성문화재단,대구오페라하우스,달서문화재단 등은 지난해 비정규직만 새로 뽑았다.  대구경북정보공개센터 관계자는 "대구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이 정규직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7-06-12 18:14:41

대구시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88명 모집

 대구시는 대학 재학생·휴학생을 상대로 여름방학 행정인턴 88명을 모집한다.  그동안 추첨으로 선발해 부서 요구사항,전공 등을 고려해 배치했으나 올해부터는 학생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부서 업무 내용,근무지 위치,전공·자격 기준 등을 확인해 근무하기를 원하는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시는 전공,학년,우선 선발 해당 여부,전산능력,자격 가점 등 객관적 점수를산정해 선발하고 홍보담당관실,의료허브조성과,수목원,엑스코 등 49개 부서·기관에 배치할 예정이다.  인턴은 6주간(7월 10일∼8월 18일) 주5일 근무하고 1일 5만7천원을 받는다.  13일부터 20일까지 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서 신청을 받아 30일 오후 5시 선발 결과를 발표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29세 이하로 대구에 주민등록을 한 대구·경북 대학 재학생·휴학생이다.  최희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학생이 행정실무를 경험하며 진로를 결정하는 데도움을 주고 경제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며 "차근차근 취업을 준비한 학생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7-06-12 18:13:47

건강보험공단, 중반기 신규직원 300명 채용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부터 중반기 신규직원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행정직 147명,건강직 53명,요양직 100명 등 총 300명이다.  건보공단은 지역 균형 인재 육성을 위해 6개 지역 본부별 연고 중심으로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7∼15일 인터넷(https://nhis.incruit.com)을 통해 서류를 받고 7월 22일 필기시험을 진행한다.최종 합격자는 8월 23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건보공단은 지난 2월 공공부문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해 총 1천900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신규직원 450명을 뽑았고,현재 청년 인턴사원 812명 채용 절차를 밟고 있다.9월에는 행정직 등 300명 규모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2018년부터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므로 향후 수년간 매년1천여 명의 대규모 채용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17-06-06 13:31:26

대구경북권 외국인투자기업 7곳 채용설명회

대구경북권 외국인투자기업 7곳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가 오는 13일 오후 2시 계명대 성서캠퍼스 바우어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권역별 6개 시·도에서 주최하는 행사 가운데 하나다. 대구시와 코트라가 공동 주관해 청년에게 유망 외투기업 채용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타이코AMP(미국, 통신시스템), 다쏘시스템(프랑스, 소프트웨어), 한국SGS(스위스, 시험·검사), 아데코코리아(스위스, 인적자원관리), 니프코코리아(일본, 자동차부품), 자라리테일(스페인, 패션유통), 유니클로(일본, 패션유통) 등 글로벌 선도기업이 참여한다. 업체마다 채용계획을 설명하고 인사담당자가 현장에서 채용 상담을 한다. 채용분야는 연구, 경영지원, 마케팅 및 영업, 인재파견, 시험, 서비스 등 다양하다. 수시채용으로 인력을 모집하는 외국계 기업 특성상 인사담당자에게 이력서를 제출하면 추후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 이어 외국인투자기업 100여곳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오는 10월 12∼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외국계 기업을 선호하는 취업준비생이 구체적 채용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철 코트라 외국인투자 옴부즈만은 "외국인 투자기업은 낮은 연령대 고학력 고용구조로 양질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지역 우수 인재들이 취업전략을 세우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7-04-12 09:57:42

2016 대구사진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 참가자 모집

 대구사진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016 대구사진비엔날레' 포트폴리오 리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포트폴리오 리뷰 행사인 'Encounter(엔카운터)' 16'은 대구사진비엔날레 개막식 다음 날인 오는 9월 30일부터 3일간 사진 분야 디렉터,큐레이터,평론가,출판 관계자 등 전문가가 리뷰어로 참여하는 가운데 열린다.  참가자에게 전문가와 함께 작품에 관해 이야기하고 세계 사진계로 진출할 기회를 준다.  포트폴리오 리뷰에서 뽑히는 작가 4명은 '2018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 우수포트폴리오 선정 작가전에 초대받아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참가자는 다음 달 19일 오후 6시까지 대구사진비엔날레 홈페이지(www.daeguphoto.com)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조직위 웹하드에 등록하면 된다.  대구사진비엔날레는 1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봉산문화회관 봉산문화거리 등에서 열린다.  문의 : 053-655-4789. 연합뉴스  

2016-07-04 16:40:14

대구 엑스코서 청년-여성 채용박람회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대구시는 30일부터 3일 동안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장에서 '2016년 청년-여성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 기간에 매일 50개 기업이 현장 면접으로 1천11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우량기업인 삼익THK,메가젠임플란트,NH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 등이 참가한다.  대구고용노동청은 구직자를 위해 직업심리검사,취업컨설팅,이미지메이킹,미술심리치료,지문적성검사 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박람회 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대구시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6 여성 UP 엑스포'가 열린다.  최기동 대구고용노동청장은 "취업을 바라는 청년과 여성이 채용박람회에 참가해원하는 일자리를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6-07-01 15:23:26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7월1일부터 모집 '봉사로 애국!'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성공 개최에 큰 힘을 보탤 자원봉사자 모집이 7월 1일부터 3개월 동안 이어진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자원봉사자 모집 론칭 행사'를 열고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대회의 자원봉사자 모집을 7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여형구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장석원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회장,김도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회장,지방자치단체,자원봉사단체,학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조직위,행정자치부,한국자원봉사협의회,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는 평창올림픽 자원봉사를 위한 공조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조직위는 자원봉사 참여 의사를 밝힌 가톨릭관동대학교,강원대학교,고려대학교 등 8개 학교와 강원도문화도민협의회 등 4개 자원봉사단체,제천시 등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자원봉사를 원하는 개인(내외국인 포함)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홈페이지(vol.pyeongchang2018.com)에서 지원할 수 있다.  단 동계올림픽 개막일인 2018년 2월 9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이 돼야 한다.  또 5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는 '단체 자원봉사 참가 지원서'를 이메일(volunteer@pyeongchang2018.com)로 제출해 내년 2월 28일까지 조직위와 협의를 완료하면 된다.  7월 1일부터 모집하는 자원봉사자 규모는 2만 2천여 명이다.  이중 1만여 명은 미디어·기술·의전·언어·경기·의무 등 외국어 구사 능력과분야별 전문성 및 경험을 갖춘 인원이고,나머지 1만 2천여 명은 대회 안내와 운영을 지원할 인원이다.  개인은 요건 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하고,단체는 자원봉사 역량심사와 참여조건을 협의해 업무협약을 하게 된다.  요건 심사에서는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기간에 모두 근무할 수 있는 사람,국제 대회와 문화 행사에서 봉사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외국어와 한국어에 능통한사람,기술·경기·의무 등 해당 업무 분야에 필요한 자격증을 가진 지원자 등을 우대한다.  조직위는 2017년 2월까지 선발 절차를 마치고,3월부터 자원봉사자 교육을 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조직위 또는 업무협약 단체가 실시하는 교육에 모두 참여해야 대회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자원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올림픽의 소중한 유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도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역대 올림픽 자원봉사 중 최고의 수준을 지향하고 있다"며 "뜨거운 열정과 역경을 마다하지 않는 올림픽 정신을 가지고 '케이팝'(K-POP)에 버금가는 세계적 수준의 자원봉사를 실천해 '케이 볼런티어'(K-Volunteer)라는 신조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2016-07-01 15:21:37

청년희망재단, 제2기 청년 글로벌 보부상 모집

 청년희망재단은 제2기 청년 글로벌 보부상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 글로벌 보부상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12개월 이상 기업 해외법인(지사)에 주재원으로 파견해 해외영업 등 실무 경험을 쌓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제2기 모집기업 8개 사는 호전실업,창성에이스산업,인팩,송화엔지니어링,한국인삼한인홍,좋은차닷컴,삼정스틸,링크플렉스 등이다.  선발된 보부상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중국(청도·서안),홍콩,베트남(하노이),싱가포르,인도(첸나이),라오스(비엔티안) 등지로 파견돼 근무한다.  8개 사 24명의 보부상 중 6개 사 21명은 정규직으로 바로 채용된다.나머지 2개사 3명도 정규직 전환이 전제된 계약직으로 채용된다.  보부상 선발을 위한 1차 면접은 18일부터 27일까지이다.선발은 지원자 모두에게 1차 면접 기회를 주는 온리원기업 채용박람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희망재단 홈페이지(yh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2016-07-01 15:21:00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76.7대 1

 인사혁신처(이하 인사처) 2016년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원서접수 결과 870명 선발에 6만6천712명이 지원해 7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81.9대 1보다 다소 낮아진 수치다.  모집직군별 경쟁률을 보면 행정직군의 경우 718명 선발에 5만7천187명이 지원해79.6대 1의 경쟁률을,기술직군의 경우 152명 선발에 9천525명이 지원해 62.7대 1의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행정직군의 검찰직이 5명 선발에 2천442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인 488.4대 1을 기록했다.  또 기술직군에서는 농업직이 8명 모집에 1천436명이 지원해 17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 선발하는 일반행정의 인사조직 분야에서는 10명 선발에 2천894명이 지원해 289.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7세로 지난해(29.8세)와 비슷했다.연령대별로는 20대가 57.7%(3만8천377명)로 가장 많았고,30대 35.2%(2만3천456명),40대 6.6%(4 천420명),50세 이상 0.7%(459명) 등이었다.  지원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45.0%(3만29명)로,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연도별 여성 지원자의 비율을 보면 2013년 44.5%(3만1천757명),2014년 42.5%(2만6천60명),2015년 44.4%(2만6천559명)이다.  또 지방인재 채용목표제가 적용되는 10명 이상의 모집단위에서 1만393명 지방인재가 지원했다.지방인재 채용목표제는 지방대학 출신자가 선발예정 인원의 30% 이상이 되도록 조정하는 제도다.  7급 공채의 필기시험은 8월27일 전국 17개 시·도 80여개 시험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시험장소는 8월1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공고된다. 연합뉴스  

2016-06-21 12:36:27

대구지식센터 내달 6일까지 창작교실 등 교육생 모집

 대구지식재산센터는 대구·경북 지역민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작교실과 특허연구실 교육생을 모집한다.  창작교실과 특허연구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달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주 2회,40시간 과정으로 교육한다.비용은 무료다.  접수는 7월 6일까지이며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www.ripc.org/daegu)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053-242-8080  연합뉴스

2016-06-16 17:25:48

30대 1인 자영업자 증가세…"취업 대신 창업한다"

 자영업자의 지속적인 감소세에도 고용원이 없는30대 자영업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취업하지 못한 청년들이 소규모 창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한국노동연구원이 통계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를 보면 3월 30대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1만7천명 증가했다.  30대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전년대비 2만1천명 증가한 30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1월 1만3천명 늘었고 12월에는 2만5천명으로 증가 폭을 키웠다.  해가 바뀌고 1월에도 2만4천명,2월 1만4천명 느는 등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30대를 제외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다른 연령대에선 제자리걸음 중이거나감소하고 있다.  3월 기준으로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0대에서 1천명 늘었지만 40대 3천명,50대 3만9천명 각각 감소했다.  60세 이상에서 2만2천명 늘긴 했지만 '반짝' 현상이었다.  60세 이상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지난해에는 매달 1만4천∼5만5천명씩 감소했고 올해 들어서도 1월 1만명,2월 3천명 줄어든 바 있다.  30대를 제외하면 다른 연령대에서 감소세가 뚜렷하다 보니 전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3월 기준 396만8천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8천명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에서는 다른 연령대와 마찬가지로 30대에서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었다.  30대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와 올해 1월까지 쭉 마이너스 행진했다.  2월 9천명 늘었지만 3월에는 다시 2천명 줄며 감소세로 전환됐다.  자영업자의 감소세 속에서도 30대 1인 자영업자가 느는 것은 취직할 일자리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든 생계를 꾸려나가야 하는 탓에 소규모 창업을 택한 결과로 분석된다.  박윤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대개 30대 초반이 되면 고용률이 눈에띄게 상승한다"며 "20대까지 일자리를 탐색하다가 결혼 등으로 가정을 꾸리게 되는 30대에 접어들면서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일터에 나간 사람들이 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그러나 작년 말부터 고용 상황이 악화하면서 취직하지 못한 30대들이 취업 대신 규모가 작은 사업장이라도 차려 생계를 꾸리려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16-06-16 17:24:21

"100번 넘게 떨어져도 도전"…판교밸리 메운 취업 열기

 "수십 번 수 백번 도전하다 보면 언젠가는 제가하고 싶은 분야의 회사에 취업할 수 있겠죠,당장 힘들다고 아무 곳이나 가고 싶지는 않아요"15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6 판교테크노밸리채용박람회'에서 만난 취업준비생 황모(29)씨는 한 정보보안업체에서 채용면접을 마치고 나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인천의 한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올해 초 졸업한 황씨는 SW(소프트웨어) 개발업무를 할 수 있는 직장을 구하는 게 꿈이다.  국내 IT관련 기업들이 몰려 있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정성껏 만들었다.  이번이 백 몇 번째 쯤 된다.하도 많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만들어 정확한 숫자를 셀 수가 없을 정도다.  졸업을 앞둔 올해 1월부터 취업을 하려고 여기저기 SW관련 업체를 찾아다니며 이력서를 넣었다.운 좋게 면접까지 가는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 1차 서류전형에서 '광탈'(광속으로 탈락)하고 말았다.  아버지와 어머니,남동생은 아침마다 일터로 나가는데 자신만 집에 있는 모습이초라하고 싫었다.그렇다고 놀고먹거나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려고 여기저기 알바(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도 보탰다.휴학했을 때는 SW업체에 계약직으로 들어가 SW의 안정성 등을 테스트하는 일도 2년 넘게 했다.  신분은 조금 불안해도 월급이 적지 않아 평생직장으로 생각도 해봤지만,결국 회사를 나왔다.  황씨는 "SW테스터로 일하면서 보람을 얻거나 미래발전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경제상황은 황씨같은 취업준비생에게는 녹녹하지 않았다.SW 개발관련 스타트업이 많이 생겼지만,그만큼 취준생들도 많아 취업경쟁이 치열했다.  자신의 능력이 부족해서 취업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황씨는 그러나 "저 같은 대학졸업생보다는 경력자를 채용하는 기업이 많아 힘들다"고 털어놨다.  SW관련 업체에서는 대부분 관련분야 경력자나 신입이라도 대회 수상경력 등 검증된 능력을 요구했다.그래서 100번이 넘게 이력서를 넣어도 광탈할수 밖에 없었던이유이기도 했다.  황씨는 "수백명의 구직자를 심사해야하는 기업의 입장은 이해하지만,최소한 간단한 과제테스트라도 해서 기업에서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절차라도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번번이 취업에서 낙방하니까 위축되는 것은 사실이지만,그렇다고 제가 하고 싶지 않은 분야에서 직업을 얻고 싶지는 않다"면서 "이렇게 여러 번 도전하다 보면 저에게 맞는 회사를 찾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말을 남기고 다른 업체 면접을 보러 자리를 떴다.  이날 판교테크노밸리 채용박람회장은 황씨 같은 구직자들로 북적거렸다.  국내 1세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글과 컴퓨터 등 ICT 기업을 비롯해 BT,메카트로닉스,디자인 전문기업 등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43개사가 행사장에 개별 부스를 차려놓고 인재를 찾았다.이날에만 총 23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1회 판교테크노밸리 채용박람회에서는 2천500명이 현장을 방문해 이 중 1천500명이 면접을 봐 100명이 현장에서 채용됐다.  올해 채용박람회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디지털마케팅 기업인 투브플러스에서 면접을 마친 장병현(19) 군은 성남 분당에있는 양영디지털고등학교 SW개발과 3학년 학생이다.  내년 졸업을 앞두고 교사의 인솔로 취업을 앞둔 3학년 친구 10여명과 함께 처음으로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  채용박람회 분위기 파악을 위한 시험적인 참가가 아니라 취업하고 싶은 업체 2곳을 미리 골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정도로 치밀하게 준비했다.  장 군은 "취업을 목적으로 디지털고에 들어갔기 때문에 취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웹 개발 쪽에 관심이 많아 그쪽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면서 "2군데에서 면접을 봤는데 이번에 합격했으면 좋겠다"고 당찬 기대를 보였다.  장 군을 면접한 투브플러스에 고등학생을 실제로 채용하려는 뜻이 있는지 물었더니 당연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투브플러스 장원석 대표는 "IT 분야에서 나이와 학력은 전혀 중요하지 않고,실제 업무능력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서 "오히려 SW분야는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관심을 두고 공부하고 있어서 성인과 전혀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해 디지털고등학교 학생을 한 명 채용했는데 일도 매우 잘하고 조직에도 잘 융합해 올해 고등학생 직원을 한 명 더 뽑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채용박람회 현장에는 장 군처럼 교복을 입은 남녀 학생을 50여 명 이상 찾아볼 수 있었다.가까운 성남지역 뿐 아니라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대거 찾아왔다.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이문선 판교테크노밸리지원 본부장은 "판교테크노밸리에는 R&D 분야 전문기업이 많은데,올해는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대거 채용박람회에 참여했다"면서 "하반기에는 NHN이나 NC소프트 등 대기업들이 판교에서 일한 전문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6-06-16 17: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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